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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버슈타트 시리즈는 1차대전 당시 독일 할버슈타트 사에서 제조한 일련의 전투기 시리즈들을 의미한다.
1. Halberstadt CL.II
최고 속도 | 165km/h |
길이 | 7.30m |
날개길이 | 10.77m, |
무장 | 7.92mm LMG08/15 슈판다우 기관총 1정 + 7.92mm 파라벨럼 MG14 기관총 1정,수류탄, 10Kg 폭탄 |
1917년 여름에 독일군이 내놓은 신형 2인승 전투기이자 공격기다. 할버슈타트(Halberstadt) CL.II라는 이름이 붙었다.
할버슈타트 CL.II는 공중전뿐만 아니라 지상공격에도 사용이 가능한 기종이었다. 2인승 CL.I의 퇴역과 동시에 배치된 CL.II는 주로 지상근접지원기나 보조전투기로 사용되었다.
할버슈타트 CL.II의 주임무는 2, 3정의 기관총과 10kg의 대인용 폭탄을 장착하고 지상 근접지원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할버슈타트 CL.II의 맹활약으로 1918년까지 연합군 지상군의 사기는 저하되었으며, 기동성을 향상시킨 CL.IV도 곧 등장하게 되었다.
2. Halberstadt D.II
최고 속도 | 150 km/h (93 mph). |
체공 시간 | 2 시간 34 분 |
실용 상승고도 | 4,000 m (13,123 ft) |
무장 | 1 정의 7.92mm LMG08 슈판다우 기관총. |
독일 공군 내에서는 최초로 운용된 복엽 전투기였으며, 공중전의 8가지 기본 규칙을 정립한, 오스발트 뵐케(Oswald Boelcke)가 동료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공중 전술들을 선보일 때 사용한 기체였을 정도로, 등장 당시에는 독일 공군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들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전투기였다.
하지만, 가을 부터 새롭게 등장한 독일군의 신예기인 알바트로스 전투기 가 배치된 후로는 빠르게 대체되기 시작했고, 1917년 부터는 임무를 수행중인 할버슈타트 D.II 전투기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대체되었기 때문에 과도기적인 성격이 강한 전투기로 기억되고있다.
할버슈타트 D.l의 시제기
할버슈타트 D.II 전투기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할버슈타트 전투기는 1인승 전투기인 할버슈타트 D.I 전투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항공기였다.
1915년 말, 할버슈타트 항공 제조업체에서 제작된 D.I 전투기는, 당시 흔히 볼 수 있는 개발방식으로 제작된 전형적인 초창기 전투기로써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항공기였다. 이전에 개발된 B.II 정찰기를 1인승 항공기로 소형화시키고, 여기에 출력 100마력의 메르세데스 D.I 엔진과 7.92mm 슈판다우 LMG 08 기관총 한 정을 장착해서 완성시킨 급조 항공기에 가까운 개발 과정을 거쳐서 탄생되었다.
할버슈타트사는 이렇게 만들어진 두 대의 할버슈타트 D.I 시제기를 납품해보고자 독일 공군 내의 부서인 항공대 조사단(Idflieg)의 평가를 부탁했지만, 군에서 사용하기에는 여러모로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기분 좋은 평가는 아니었을테지만, 할버슈타트사는 곧바로 군에서 납득할만한 수준의 성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D.I 전투기를 개량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로써 탄생한 기체가 바로 할버슈타트 D.II 전투기였다.
D.I 전투기가 B.II 정찰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듯이 D.II 전투기 또한 D.I 전투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외형이나 설계 방식은 그리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윗 날개의 위치가 아래 날개 보다 앞쪽에 위치한 스태거 윙(staggered wings) 방식의 날개가 그대로 사용된 것은 물론, 날개의 지지대가 두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투-베이(two-bay) 방식이 사용되었고, 프랑스의 모랑(Morane) 항공기에서 사용되었던 방식의 승강타와 분리된 수직 미익면 전체가 움직이며 방향타의 역할을 해내는 기술들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민감한 조작성을 지닌 모랑 스타일의 승강타를 사용한 탓에 조종감이나 민감도가 잘 어우러지지 못했다고 하지만, 숙련된 조종사들에게는 그리 문제될 것이 없었다고 하며, 되려 불안정한 조종성 덕분에 굉장한 기동력을 발휘할 수가 있어서 교전시 이점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투-베이 방식으로 제작된 튼튼한 날개는 할버슈타트 전투기를 고속에서도 안전하게 강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D.I 전투기의 설계 특징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 제작된 D.II 전투기였지만 변경된 부분들도 은근히 많은 편이었다. 우선 성능 향상을 위해서 120 마력으로 강력해진 신형 메르세데스 D.II 엔진이 사용됨과 동시에 기체의 경량화가 이루어졌고, 기수의 측면과 정면에 장착된 라디에이터들은 날개 방식의 라디에이터로 교체되었다. (후에 개발되는 알바트로스 D.III 전투기와 D.V 전투기에서 사용된 방식과 유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투 베이 방식으로 제작된 날개에도 여러가지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었는데, 1차 세계대전 당시에 보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를 튼튼하게 고정시켜주던 와이어나 케이블 대신, 목재로 구성된 날개 뒷전이 사용된 덕분에 날개 자체가 굉장히 튼튼했었고, 아래 날개 뒷전이 휘거나 비틀어져있는 워쉬아웃 기술이 적용된 덕분에 저속 안정성도 더 나아질 수 있었다. (washout : 실속 속도에서, 의도적으로 비틀어진 날개가 실속 현상을 날개 뿌리 쪽으로 제한하는 효과를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날개 끝에 장착되어있는 보조 날개의 제어권을 유지할 수가 있어서 스핀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외에 유도 항력을 줄여 주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윗 날개에 설치되어있는, 보조날개 안쪽의 날개 뒷전에도 "뒷전 절곡(trailing edge droop)"과 유사한 기술이 사용되는 등. 당시 항공기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기술들이 많이 적용되었고, 조종석의 위치도 높아짐에 따라, 터틀덱(turtledeck)이 동체 뒤쪽에 만들어진 덕분에 기체의 외형도 이전보다 훨씬 부드럽게 변했다.
할버슈타트 D.II 전투기의 고정 무장은 당시 전투기들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엔진 출력의 한계로 인해서 7.92mm LMG 08 슈판다우 기관총 한 정이 엔진 실린더의 우현 옆에 노출된 상태로 장착되었으며, 엔진 축과 연결된 동조장치로 작동되었기 때문에 연사속도는 줄어들었지만, 회전중인 프로펠러 날 사이로 총알들을 퍼부울 수 있었다.
강력한 엔진과 날개에 적용된 새로운 기술들 덕분에 할버슈타트 D.II 전투기는 당시 독일군의 주력 전투기인 아인데커 전투기를 능가하는 성능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독일 공군 또한 시제기의 성능에 만족했기에 1916년 초에 아인데커 전투기를 대체하고자 할버슈타트 D.II 전투기를 소수 발주하여 운용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1916년 가을 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알바트로스 전투기들이 등장함에 따라 소수만 배치되어있던 할버슈타트 전투기들은 알바트로스 전투기들로 모조리 대체되기 시작된 탓에, 전장에 배치된 65대의 할버슈타트 전투기를 끝으로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