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니메이션 학교생활!에 나온 떡밥 및 에피소드 가이드를 다루는 문서.2. 에피소드 별 오프닝 변화
ふ・れ・ん・ど・し・た・い 문서 참고.3. 1화
엔딩은 노래만 놓고 봤을 땐 잔잔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실제로 나오는 영상과 같이 보면 상당히 어두운 부분이 있다. 마지막은 Sweet Dream(달콤한 꿈) 이라는 글자가 나오며 끝난다. 자세히 보면 창문도 깨져 있다.원작에는 방과 후 시점에서 시작하나 애니에서는 아침부터 시작한다.
1화부터 수많은 떡밥이 나왔고, 특히 유키의 정신 상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복선이 많이 깔려 있다.
위 캡쳐에서 강조된 부분을 보면 파란색 자석과 빨간색 자석이 있는데, 이 자석의 위치에 주목하면 유키와 메구미만 빨간색, 나머지는 파란색 자석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4명 중 1명만 보라색 교복인데, 이 그림을 보면 유키의 색을 반전하면 나머지 셋의 교복의 색과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확하게는 파랑에 가까운 남색의 보색이 초록색이므로 처음 디자인부터 3인방과 유키의 정신의 대비를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1][또다른가능성] 그리고 유키의 교복 색이 사쿠라 선생의 옷 색깔과 똑같다.[참조1]
레토르트 식품인 스파게티를 먹는 걸 보면 평범하게 사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4]
수업을 시작할 때의 떡밥. 교실의 학생들이 유키와 유즈무라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흰색으로 되어 있다. 일부 복도의 학생들이나 다른 반 학생들, 3화를 보면 알겠지만 유즈무라와 카미야마를 포함해 이미 고인들이다.
유키가 인사 당번이라며, 반 전체가 일어나서 선생에게 경례를 하고 다시 앉는데, 의자가 끌리는 소리를 잘 들으면 한 사람 것밖에 들리지 않는다.
유키의 수업 중에 미키가 갑자기 들이닥치는데 이 때 미키는 수업 중임을 몰랐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이 놀라거나 카미야마 선생님이 직접 나서서 뭐하는 거냐고 묻지 않고 얼굴을 찌푸리기만하고 유키가 "미 군! 수업 중! 수업 중!"라고 말한 뒤에야 사과하고 문을 닫는 거나 유키가 보건실 가겠다고 해서 나설 때 카미야마 선생님이 "잠깐, 너 괜찮잖아!"라기만 할 뿐 직접적으로 나가는 것을 말리지 않는 걸 보면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현실이라면 아무리 쉬는 시간이라 해도 긴급한 게 아닌 이상 미키처럼 부르지 않는다.[5] 그나마도 여기서 트릭이 하나 있는데, 미키가 교실 문을 연 직후 교실을 좀 빙 둘러본 후에 "아 있다!"라며 찾아내는 연출이 있다. 시청자들은 교실에 많은 학생들 중에서 유키를 찾아낸 걸로 착각하게 되는 것인데 사실 빈 교실에 유키 한 명이 혼자 있다면 굳이 둘러보다 찾거나 굳이 들어오지 않은 채 밖에서 부를리 없다. 트릭을 넣으려다 생긴 오류인 셈.
덤으로 유키가 수업 중 미 군이 찾아온 장면에서 선생이 쓰던 영어단어는 hazard인데 이 단어는 '위험'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유키가 미키에게 가기 위해 보건실을 핑계로 교실을 나가려는 장면에서 칠판에 나오는 영어문장도 상황을 짐작케 한다.
I enjoyed studying with everyone (나는 모두와 함께 공부하는것을 즐겼다) Let's study together again (또 같이 공부하자) But it done not come true not at all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일은 없겠지) All is in the darkness in the past (모든 것은 과거의 어둠 속에) Please Don't throw me away (제발 나를 버리고 가지마)[6] Help me (도와줘)[7] |
중반부, 미키와 유키가 타로마루를 찾아다닐 때 배경을 주시하면 창문이 깨져 있다. 두 사람이 타로마루가 있는 장소를 떠올릴 때 잘 들어보면 바람 소리가 들린다. 창문이 닫혀있으면 어떻게 바람 소리가 날까?
타로마루를 쫓다가 "괜찮아. 여긴 막다른 길이야!"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책상으로 만든 바리케이드가 잠시 등장한다. 당연히 보통같으면 저렇게 해놓을 리 없다. 설령 보수 중이나 공사 중이라 하더라도 출입금지 팻말이 없는 게 이상하다. 그러나 처음 보는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그냥 남은 책걸상 저렇게 쌓아놨겠거니...' 하며 무심히 넘기게 된다.[8]
옥상에서 타로마루를 쫓다가 유키와 미키가 나간 후, 한가지 의미심장한 장면이 나오는데 운동장 쪽으로 향하는 쿠루미의 뒷쪽으로 리본이 달린 십자가가 박힌 무덤이 하나 나온다.[9] 또 원예부 엑스트라가 갑자기 생기다가 사라지고 대사도 없다. 몸도 흰색으로 처리되어 있다.
또한 옥상에 올라간 후 운동장이 잠시 비치는데 잘 보면 좀비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다 구부정하게 있어서 장르를 미리 알고 유심히 보면 좀비란 것을 알아채기 쉽다. 하지만 너무 멀고 흐릿하게 보이기도 하고, 음원 효과는 유키의 망상대로인지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축구나 야구같은 운동을 하는 듯한 목소리나 공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장르를 모르고 처음보는 시청자들은 배경을 유심히 보지 않아 보통 운동하는 학생들로 볼 뿐 좀비라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
또한 타로마루가 실험실 - 음악실 - 방송실 순으로 들어가고 유키와 타로마루, 미키만 있는 것도 이상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 현실에는 선생님이나 수업받는 학생들이 있는거나 한 명도 없다. 설령 아무도 없어도 문을 잠궜을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뭔가 이상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방송실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이다. 미키가 방송실 마이크로 유키에게 "선---배~~~!!!!"라며 크게 부르는데 비명을 지르거나 놀라는 사람이 없다. 학교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복선이며, 좀비가 큰 소리에 약하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유키가 건빵을 먹을 때 서바이벌 같은 느낌이라는 말을 하는데, 상황을 생각하면 편하게 지나칠 수 없는 대사이다.[10]
자세히 보면 좀비들이 동족포식을 하고 있다. 코가미 렌야처럼 좀비였다가 죽은 시체라는 추측도 있다.
4. 2화
2화부터는 아쉽게도 1화 중반부까지 나왔던 유키의 시야가 아닌 현실적인 시선으로 창문이 깨진 모습이나 좀비가 보이기 시작한다.작 중에서 쿠루미의 현실적인 시선으로 보이는 여학생 교복은 녹색이지만, 사태 이전에 찍은 스티커 사진이나 유키의 교복은 보라색이다. 허나 유키 전학생 설도 있는데, 이는 비록 시대적 배경이 다르고, 작품이 다르지만 니지무라 오쿠야스 같은 경우도 있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담력훈련을 할 때 타로마루 혼자 삼각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데, 일본에서 삼각건은 개그 계열 작품에서 주로 나오지만 죽은 사람을 표현하는 장치다. 타로마루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매점에서 나와 도서실로 향하는 길에 주인공 4인방과 타로마루는 우마이봉을 먹고 있지만 메구미 혼자 우마이봉을 먹고 있지 않다.[참조1] 또한 쿠루미, 유리, 미키는 따로따로 나오지만 만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장인물들인 메구미, 유키, 타로마루는 모아서 한꺼번에 보여준다.
도서실의 책 제목은 왼쪽부터 좀비 주의보[12], 식스 선생.[13] 데드 오어 언데드[14], 스튜디오 생활!, 회사 생활!
나오키 미키의 과거에 대한 떡밥이다.
그리고 2화를 보면 유키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메구미 말에 아무도 대답을 안 해주는 게 보인다. 정확히는 메구미의 대사 다음에 유키의 대사가 나오거나, 유키와 둘만 있는 상황이 되거나, 자연스럽게 장면이 넘어가거나, 또한 메구미는 항상 유키 근처에서 나타나며 예고 없이[15] 갑자기 툭 튀어 나오고, 유키를 제외한 다른 부원들이 유키를 지켜준 메구미에게 일부러 인사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메구미는 환상일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16]
5. 3화
시작부터 메구미의 머리가 단발로 시작된다.그리고 과거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장발로 바뀐다. 아마 원래 장발이었는데 사건 이후 단발로 바꾼 듯.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왔는데...
다시 장발로 돌아왔다.
3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좀비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이 주 내용이다.
회상씬중 옥상에서 메구미와 유키가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메구미가 서 있는 쪽은 그림자로 인해 어둡게 되어있고 유키가 있는 쪽은 빛이 밝게 비춰진다. 정확하게 사선으로 메구미와 유키의 위치가 나눠져 있는 것이 포인트. 이는 암시로 볼 수 있다.
좀비사태가 도시 전체로 일어났으며, 방송의 영상엔 좀비사태가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뉴스의 내용은 사고다발로 다뤄지고 있다. 게다가 다른지역과의 전화는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도 않았다.[17]
이런 사태가 우연찮게라도 아침부터 발생했다면 이미 구조활동을 하던가 대피령을 내리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언론에서도 별 것 아닌 것 처럼 다뤄지는 부분[18]을 보면 바이러스의 계획적인 살포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키가 캠핑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텐트 얘기가 나오는데, 4인용 텐트가 있다고 유리가 말하자 쿠루미가 그럼 인원수에 딱 맞는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게다가 유키가 메구미를 언급하자 그제서야 사과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메구미가 텐트를 둘러보는 장면은 유키만 일어나서 확인하고 있다.[20]
그리고 막바지에 메구미에 대해 모두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메구미의 모습을 잠깐 비춰주는데 어두운 곳에서 홀로 무언가를 쓰고 있다. 그리고 오른쪽 팔을 자세히보면 뭔가 흐릿하게 붉은 자국이 보인다.
엔딩 영상에서 강변을 따라 걷는 4인방의 장면중에 완파된 차량옆을 걸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그 차량이 검은색 실루엣에서 뚜렷히 보이게 바뀌어서[1화엔딩] 메구미의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이번화는 거의 애니판 오리지날 스토리이다. 감염까지의 과정을 궁금해한 사람들에게는 충격을, 원작을 본 사람도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뛰어난 작화와 뛰어난 연출 그리고 뛰어난 다크함이 삼위일체를 이루었다.
사실 3화에 암시가 조금 있다. 초반부 메구미가 운전 중 일때의 장면인데
- 차 안을 보여줄때 차 뒷유리의 줄무늬 4번째 줄까지와, 4번째 줄과 5번째줄 사이의 어두운 부분 = 조금 열린 셔터
- 어두운 부분에 걸치는 곰인형의 몸통 = 살짝 열린 셔터로 보이는 메구미의 모습
6. 4화
4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미키가 학교생활부에 합류하기 전의 이야기이다.다만 원작과 다른 점이 있는데, 백화점에서 다른 생존자 그룹과 만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타로마루와 먼저 합류했다는 점으로 변경되었다.
3화와 마찬가지로 4화에서도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암시가 보이는데 미키와 케이, 타로마루가 3번째로 자는 장면에서 케이와 타로마루 쪽에만 어둡게 그늘이 형성돼 있고 미키쪽은 창문을 통해 달빛이 비춰진다.
아침 식사후 메구미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어른이면서 자동차 면허까지 있는 메구미가 미성년자에 무면허인 쿠루미가 자신의 차를 운전 하겠다는 걸 말리지 않는다. 메구미의 성격을 고려하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장면.
또한 쿠루미에게 차 키를 건네주는 장면에서도 메구미가 아닌 유키가 차 키를 건넨다. 또한 메구미는 자기 차가 무슨 차인지 조차 알려주지 않았다.[22]
게다가 주차장까지 가는 동안에는 메구미가 없다가 차 안에서 급등장 한다. 여담으로 원작의 이 부분에선 유키가 곰인형을 껴안고 있었으며, 차 안에서 메구미가 타고 있는 장소에 곰인형을 놔두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를 떠나는 장면에서 '옛날에 본 영화의 엔딩 같다'라고 하는데 나는 전설이다 감독판의 엔딩과 좀 흡사해보인다.[23] 또 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흡사하다.[24]
애니메이션에서 타로마루가 미키를 꺼리게 된 원인이 나왔는데, 케이가 미키를 방에 두고 떠난 직후 미키가 절망적인 기분이 되어있을 때 타로마루가 케이가 두고간 CDP를 킁킁대더니 마치 쫓아가봐야 되지 않겠냐는 뉘앙스로 미키를 보며 짖는다. 그러자 미키는 조용히 하라며 타로마루에게 고함을 쳐버렸고 타로마루는 주눅이 들어 도망치려고 한다. 그 때 미키가 발버둥치는 타로마루를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연신 말한다.
최후반부, 타로마루가 창고의 창문을 통해 밖으로 도주한 것 으로 보이는데 차회 예고편과 1~3화까지를 통해 추측해 봤을때 정황상 살아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이번 화에선 「We took each other's hand」라는 곡이 엔딩으로 쓰였다.
있는 곡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 ED로 새로이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4화의 마지막에 학교생활부가 차를 타고 교문을 나서는 바로 그 장면부터 흘러나오는데, 마치 영화의 마지막 장면 같다고 말하는 쿠루미의 방백과 어울려 서정적이면서도, 좀비 사태가 벌어진 현실과의 묘한 괴리감을 형성하는 곡이다. 명확한 현실 인식, 그리고 현실로부터의 탈출과 절망 속에서의 희망을 동시에 느끼는 학교생활부의 정서 상태를 장면 묘사와 함께 잘 버무린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미키와 케이가 밤에 서로 손을 잡고 자는 것과 노래 제목의 의미를 연관시켜 볼 수도 있다. 노래의 가사는 사태로 인해 잃어버린 나날을 그리워하면서 결국 케이를 잡지 못했던 미키의 죄책감을 다루고 있다.
7. 5화
처음 쇼핑몰에 들어가는 장면에서 유키의 그림자가 대자로, 쿠루미, 유리의 그림자가 미세하게 보이는 한편 메구미의 그림자는 아예 없다. 이후 장면에서는 그림자가 제대로 나오는 걸 보면 해당 장면은 유키의 망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면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원작에서의 쇼핑몰 생존자 일행이 없어졌기에 계단 앞에 있던 바리케이드가 없어졌고, 그 안에 있던 좀비무리에 쫓기는 장면은 잠긴 영화관에 들어갔다가 쫓겨나오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쿠루미는 이 영화관의 입구가 막혀있었기 때문에 내부에 있던 감염자가 좀비가 되었단 추측을 했는데, 이는 생존자 일행의 리더가 물린 것을 숨겼다가 일행을 괴멸시킨 것을 다룬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입구를 막은 것은 내부에서 막은 것이 아닌 외부에서 막은 것으로 영화관 안에 좀비가 발생하자 안에 사람들을 그대로 놔둔채 입구를 막아버린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다.
유키가 좀비를 보고 도망간 이후에 유키의 상상이 나오는데 친구들이 좀비로 변하자 교복 색도 보라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교실도 깨끗한 교실의 모습에서 창문이 깨지고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엉망친창인 교실로 변했다.[25]
유키가 몰려나오는 좀비무리를 보면서[26] 열을 내는 모습도 있었지만 그 외에도 흐릿하게나마 메구미가 팔을 부여잡은 상태에서 좀비와 같이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27]
영화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림자가 3개에서 끝난다. 그리고 영화관에 올라온 뒤 메구미만 3명 일행에 비해서 뒤에 따로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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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로 갈 때는 열려있었던 가방이 에스컬레이터에 서서는 닫혀있다 다시 내려올 때는 가방이 열려있는 장면이 있는데, 1화에서 유키의 상상 중 유즈무라 타카에의 리본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현상과 비슷하다.
쿠루미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 쿠루미가 감염되었을 때, 유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때 좀 더 고통스러운 심리묘사를 위한 장치로 이용할수도 있다(...)
유키가 깨어나서 "배고파." 라고 말하자 메구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30]
원작에는 나오지 않은, I am Destiny[31]라는 제목을 가진 타로마루를 닮은 개가 주인공인 괴기한 이미지의 영화의 포스터가 나왔다. 또 다른 면에서는 타로마루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포스터 안에서 타로마루와 비슷하게 생긴 강아지는 공동묘지에 있기 때문이다.[32]
쿠루미가 집에 들르는 에피소드가 편집당했다. 그 외에도 원작에선 쇼핑몰에 가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곰 인형을 여기서 얻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유키가 곰 인형을 메구미에게 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메구미는 이미 가지고 있다는 이유와 그러므로 유키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인형을 받지 않는다.[33]
5화 떡밥 정리 글
8. 6화
6화 시작부분에서 미키와 유키가 서로 자기소개를 한다. 여기서 망상에 대한 떡밥이 나오는데 유키는 자신이 3학년 C반 소속 이라고 말한다. 이장면이 3화와 모순되어 있는데 바로 3화 과거회상장면와 1화 교실에서는 유키의 반이 A반으로 나온다.[34][다른가능성]
유키와 미키가 통성명을 한 후[36], 음악실에서 사쿠라 메구미가 작중 시점에서 사망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결정적인 장면이 들어갔다. 이 장면의 연출이 매우 무섭다. 소름돋을 정도. 음악실에서 유키가 미키에게 학교생활부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유키는 메구미에게 카세트/CD 플레이어를 건넨 뒤 자신이 '미 군'이라고 부르게 된 미키를 칭찬한다.
유키가 메구미에게 건넨 카세트/CD 플레이어는 받을 사람이 없었으니 당연히 땅에 떨어져 손상됐고[37], 고장난 플레이어에서 흐르는 음악이 점차 기괴하게 늘어지는 가운데 미키가 유키에게 묻는다.
이 때 유키의 눈이 클로즈업되며 동공이 마치 죽은 눈을 연상시킬만큼 무섭게 나온다.[38]
"저기... 아까부터 무슨 소릴 하시는지 모르겠는데...(유키 : 응?) 한 가지 물어봐도 돼요?
"메구네(메구 언니)(유키의 동공이 축소되면서 심장 박동소리가 들린다.)라는 사람은(근처의 카세트는 망가져 있는 채로 음악이 꺼진다)... 누구죠?(현재의 모습인 피투성이 교실로 풀 샷되고 있다)"
"메구네(메구 언니)(유키의 동공이 축소되면서 심장 박동소리가 들린다.)라는 사람은(근처의 카세트는 망가져 있는 채로 음악이 꺼진다)... 누구죠?(현재의 모습인 피투성이 교실로 풀 샷되고 있다)"
'메구네' 라고 말하자마자 메구 언니가 죽었다는 것을 잠깐 인지한 듯이 유키의 동공이 축소된다. 이후 플레이어가 완전히 정지하고, 심장박동 소리와 함께 핏빛으로 물든 음악실을 보여준다.
그 다음 아이캐치가 나오는데 이것도 의미심장하다. 아이캐치의 아래쪽에 그려진 물병은 마치 땅에 떨어진 것 처럼 묘사됐는데. 이 역시 음악실 장면이 나오기 전 유키가 메구미에게 건냈던 물병이다. 아이캐치를 보기 전에도 메구미의 상황을 알고 있는 원작을 아는 사람
아이캐치 이후 미키가 깬 그 방에서 물병이 엎질러져 있는 것을 쿠루미가 발견함으로서 확인사살. 시청자 시점으로도 일단은 '분명히 보였던' 메구미가 사라지고, 유키가 허공에 말을 거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다시 한 번 메구미가 존재하지 않음을 말해준다.[39]
메구미 선생님이 그리 존재감이 없지 않다고 말해달라는 유키의 부탁에 미키가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을 때, 유리와 쿠루미가 음악실에 들어와 둘을 데려가고 미키에게 그간의 사정을 설명한다. 메구미는 모종의 사건으로 좀비떼의 습격을 받은 유키네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는 이야기이다. 유리의 과거회상 장면 전후로 1화에 등장했던, 메구미의 묘로 추정되는 십자가와 리본이 나온다.[40][41]
그리고 학교생활부가 취침하는 방이 나왔는데 (원작에서는 학생회실이었으나 변경된 듯) 그 전에 유리와 쿠루미가 걷던 곳은 3-B가 있는 2층이다. 아직 2층은 안전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침실이 2층 자료실에 있다? 작화오류인지 무엇인지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황상 다음화들을 보면 작화오류인듯.
미키가 학교생활부에 정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 원작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평화롭게(...) 상황이 종료되어 버렸다. 중반부의 유리와 미키의 말싸움 말고는 별 갈등없이 샤워룸에서 "학교생활부에 입부하게 해주세요" "잘 부탁해" 하고 끝나버렸다. 애니메이션 분량상의 생략으로 보이지만 이후 원작의 전개를 고려하면 이 갈등상황이 빠진건 상당히 아쉽다는 게 팬들의 중론. 그리고 이 대립 장면을 기다려온 일부 팬들은 제작진에 대한 분노를 나타내는 중
원작에서는 유리와 미키가 1화부터 서로 심하게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화 엔딩은 「애프터글로우(アフターグロウ)」가 쓰였다. 4화와 비슷한 구도로 크레딧이 왼쪽에 올라간다. 오른쪽에는 유키/학교생활부 멤버들과 메구미가 함께 있는 장면이 나오며 시간이 지날수록 메구미의 모습은 점차 사라져간다.
다음 화 예고에서도 지금까지 늘 유키와 말을 주고받던 메구미가 아무 목소리도 내지 않고, 오히려 모습이 점점 옅어지더니 아예 사라져버린다.
6화 떡밥 정리 영상
9. 7화
그리고 엔딩은 기존곡에서 애프터글로우 (アフターグロウ)[42]으로 바꾼 것 으로 보인다. 기존의 엔딩 컷도 쓰이지만, 폐허가 된 학교와 스탑 컷이 추가되면서 엔딩을 장식했다.부서를 만들 때의 회상신에서 유키와 메구미만 빛이 들어오고 쿠루미와 유리쪽은 검은 그림자가 쳐져 있다. 유리 또는 쿠루미, 아니면 둘 다 죽는다는 암시일 수도...또는 1화의 자석떡밥과 비슷한 떡밥이거나 유리와 쿠루미가 보는 세상과 유키가 보는 세상의 차이를 표현한걸 지도 모른다.
사쿠라 메구미가 사망한 장소가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아이들을 방송실에 두고 밖에 있었으나 애니에서는 2층 복도의 중간 문을 닫아 좀비들이 못 들어오게 하고 사망했다. 그래서 지난 화의 자료실과 3-A를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다.
유키가 '메구미가 문 밖으로 나가는' 환상을 본 후 부터 유키가 메구미의 얘기를 꺼내지 않으며, 메구미와 대화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43] 타로마루에 의해서 유키의 모자가 벗겨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7화까지를 통틀어서 유키가 아닌 다른요인에 의해 모자가 벗겨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키가 메구미의 유품에서 열쇠를 숨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열쇠의 태그를 보면 앞면에 職二金, 뒷면에 佐倉(사쿠라)라고 적혀있다.[44]
중반부에 유리가 색연필로 유키를 그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유리가 초록색 색연필로 무언가 색칠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그림을 다 그리고 난 후, 유키를 그린 그림에서 전혀 초록색이 보이지 않는다. 교복의 색과 관련된 떡밥으로 파악되지만 아직 정확한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다.[45] 종이인형 막대기로 사용하는 장면이 있지만, 그전에 초록색으로 색칠을 하고 있었다. 교복 색이 초록색으로 변한 사실과 유키의 망상이 관계된 복선일 수도 있고 단순히 작화진 실수일 수도 있다. 이때 잠시 작화오류가 있었는데, 짧았던 초록색 색연필이 유리가 색칠할 때는 길어보이게 나온다.
하지만 BD판에선 제대로 파란색 색연필로 그리게 나왔다. 아무래도 단순히 작화진의 실수로 보인다.
엔딩에서 후반부 쯤에 등장인물 4명 + 타로마루가 폐허가 된 교실에서 자고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직후 각각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물건들로 변경된다.[46] 또한 화면의 2시 방향에 곰인형이 보이는데 멀쩡하게 새 것 같았던 인형이, 장면전환 후, 다 헤져서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상태로 나온다.
추가로 좀비들이 비를 피해 정문 근처로 오는 장면에서 좀비들이 내는 소리가 들리는데 조금이지만 웃음소리 같은 게 들린다던지 평소와는 많이 다르다.
10. 8화
시작부터 좀비화된 메구미가 나왔다. 클로즈업된 노트에 갈겨써져있는 것으로 보아 물리고 난 직후 방 안으로 들어간 모양. 그런데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무언가를 쓰려고 했다는 점에서 메구미의 초인적인 정신력을 볼 수 있다.노트에 적힌 내용을 해석하면 '미안해', '배고파', '다들 괜찮을까?', '언젠가 또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다음에 보이는 것은 노트에 그어진 휘갈겨진 삐뚤빼뚤한 선들 사이로 보이는 '유키', '리', '쿠루미'의 이름들...[47][48] [49]
타로마루를 드라이어로 말리고 잠깐 'Hair Dryer maybe used on Non-human' 이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Non-human 이라는 것은 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으나 '비인간' 이라는 표현은 아마...
취업과 진학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에서 만화와 달리 취업으로 의견이 몰린다.[50] 이에 따라 진행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51]
타로마루가 젖은 이유는 옥상에 있는 정수장에서 수영을 해서 그렇다는데 그 후에 애들이 이야기를 나눌 때 학교설비 컷이 두번씩 나오면서 정수장도 나온다.
정수장 안에는 초록색 물이 가득 차있고 가장자리 쪽엔 빨간 물처럼 보이는 장면이라 타로마루의 감염을 의심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저게 진짜 피였으면 아마 학교생활부는... 쿠루미가 죽인 선배의 피가 아직까지 남아있지 않은 이상...
이번 화에서는 유키가 모자를 쓴 장면보다 안 쓴 장면이 더 많이 나왔다.
중간 졸업 앨범이 나오는데 메구미가 없는 그림으로 나오지만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유키의 상상속에서 메구미가 나온다.
중간에 미키가 유키의 사진을 찍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직후 유리가 '쿠루미, 메구미, 유키'가 찍힌 사진을 손에 잡은 상태로 모두 함께 메구미와 사진을 찍은 후 의 일이 기억나지 않느냐고 묻는다. 유키는 이에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한다. 이 장면은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장면이다.[52] 유리의 말에 따르면 메구미는 이 사진을 찍은 직후 좀비에게 물리고 말았다고 한다.
결국 《긴급 피난 매뉴얼》이 메구미의 개인용 금고에서 나와 버렸다... 만화판과 마찬가지로 내용을 들은 쿠루미는 멘붕한다.
아직 유키가 정상은 아닌지 곰 인형을 안은 채로 메구미가 나간 문 밖 에다 대고 말을 하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유키가 왜 메구미가 이미 죽은 문 밖에 이야기를 하냐는 것이다. 원작에서는 유키가 모자를 벗고 행동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유키가 제정신으로 돌왔다는 걸 시사했다. 하지만 7화에서는 타로마루에 의해 장난삼아 벗겨지는 듯한 묘사를 넣어 유키가 정말로 제정신인지 아닌지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하기가 어렵다. 대신 8화의 이 장면을 유키가 메구미가 죽은 장소를 왜곡된 기억이라 할지라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점차 메구미가 실존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간다는 장치로 볼 수 있다.
실제 메구미의 정체(?)가 탄로나는 6화 이후 7화, 8화에서 유키가 메구미를 찾는 행동이 많이 줄었다. 8화인 현재로서는 유리와 미키가 일부러 메구미 선생님의 심부름을 하고 있다며 먼저 메구미를 언급하는 모습을 보이고, 유키가 허상의 메구미를 대면하는 장소 또한 문제의 그 '문'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8화 끝에 나오는 9화 예고를 보면 마지막에 미키가 '괴담인가요?' 라고 말하며 TAROUMARU OF THE DEAD
앞으로 타로마루가 어떻게 될 지 암시하는 것 같다.
11. 9화
이번 9화는 거의 오리지널로 서비스씬이 한 화내내 나온다.[55] 마지막 빼고...항상 갖고 다니던 쿠루미의 삽이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여러 번 비추고 마지막에도 삽을 어딘가에 두고 다니는 등[56]이상하게도 이번 화에선 마지막을 제외하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그 마지막이..
마지막 장면에서 타로마루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 이때 골판지 상자에 타로마루의 집이라고 써놓은 글이 하우스 오브 타로마루.
수영 후 샤워를 하는 장면의 대화가 간만에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 하지만 뭔가 의미심장하다. 미키가 유키에게 학교에 오래 나오지 않는 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즐기면 학교는 더 즐거운 장소가 될꺼야. 그러면 분명 그 아이도 또 올 거야" 라 말하며 달래는데 문제는 또 올거라는 그 아이의 추정되는 상태가...
그렇게 돌아다니던 중, 타로마루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지하로 내려간다. 이때 나오는 BGM은 섬뜩할 정도로 음이 꼬여있다.[57] 타로마루가 멈춰선 곳은 지하 피난구역. 타로마루는 저 멀리, 복도를 서성이는 좀비를 보고 짖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엔딩이 다시 하모나이즈 클로버가 나왔는데, 다같이 걷는 부분에서 타로마루 혼자 걸어가고 있고, 타로마루가 걸어가는 위치는 쿠루미가 걸어가는 위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유키를 깨우는 부분에서는 타로마루와 쿠루미의 모습이 없다.
또한 예고에서 타로마루의 잠자리가 나오는데 타로마루가 사라진 상태다. 즉, 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58]
그리고, 9화 방영 후 홈페이지에 드디어 B1 층이 열렸고 이름은 ???로 되어있다. 0시~4시에 접속하면 지금은 셔터가 1/4쯤 열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셔터가 닫혀있다. 셔터와 통로의 이미지가 흑백의 대비로 왠지 모르게 섬뜩한 느낌을 준다.[사진]
이 사진이 또 어떻게 저장하느냐에 따라 사진의 상태가 달라진다. 궁금하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접 해보자.
12. 10화
시작부터 타로마루가 사라진 상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쿠루미는 타로마루를 찾던 중, 발자국을 발견하고 지하로 내려간다.[60] 그리고 셔터가 반쯤 열린 곳[61]에서 타로마루가 나오는 것을 보고, 쿠루미는 그곳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이미 타로마루는 좀비화 되어있었다.[62]
차마 타로마루를 죽일 수 없었던 쿠루미는 삽을 버리면서 타로마루를 떨쳐내고[63], 어떤 방으로 들어가게끔 유인하고 문을 닫아버린다. 타로마루는 나올려고 문을 두들기다가 이내 조용해진다.
그 이후, 타로마루가 나왔던 곳에서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쿠루미는 버렸던 삽을 주우며 타로마루를 감염시킨 장본인을 원망하며 그곳으로 들어간다. 이후는 원작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중간에 원작과 차이가 나는 장면들이 있는데, 쿠루미가 물린 채 돌아와서 소파에서 바이러스와 싸울 때 꿈속에서 메구미가 나타나 문을 긁으면서 열어달라는 데 이 때 그녀가 하는 대사가 과거를 설명해주는 원작 22화에서 감염당한 메구미가 문을 긁으면서 한 말들이다. 이를 보아 그 일이 쿠루미를 포함한 모두에게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볼 수 있고 나아가서 유키의 정신적 상태가 나빠진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도 볼 수 있다.[64] 그리고 리 양이 코믹스판에서 칼로 찌르기 직전에 미키가 약을 구해와서 쿠루미를 살리던 것과 달리 찌를 것 같이 준비 중이던 리 양한테 치료약이 지하에 있을 것임을 알린다.
...라고 원작을 이미 본사람은 충분히 어색하다고 오해할 수 있었다. 원작에선 정찰이라고 했다가 당한 쿠루미와 같은 말을 미키가 해서 화냈지만, 애니에선 쿠루미가 "무리는 하지 않아"라는 말을 했고, 쿠루미가 당한 뒤 미키가 "정찰이에요" 뒤에 나오는 " 무리는 하지 않아요"라는 말에 발끈했다. 유리가 화낸 이유가 미묘하게 바뀐 것이다.
그리고 수색을 결심한 미키가 삽을 들면서 타로마루의 밥그릇이 보이자 삽과 메뉴얼을 떨어뜨리고 얼굴이 붉어지도록 운다.
이번 화는 유키가 의지할 수 있을 만큼 잘 움직여주는데 원작보다 훨씬 빠른 시점에서 정신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65] 원작에서 쿠루미가 물려왔을 때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다가 미키가 시킨 다음에야 구급상자를 찾으러 갔던 것과는 반대로 애니에서는 미키와 유리가 당황해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유키가 구급상자를 찾아나선다. 마지막 즈음에는 비 오는 창밖을 보며 그 때[66]의 일을 회상하다가 창문이 깨져있단 걸 인지한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장면이 원작 이상급의 현시창인데, 쏟아져오는 비에 좀비들이 학교내부로 떼로 몰려온다(...). 입구를 막던 판자들도 뚫고 들어오고, 내부에 있던 바리케이드들도 결국엔 무너진다. 게다가 도입부에 미키가 바리케이드 보수 해야하지 않냐는 말에 유리가 그 바리케이드에는 모두의 마음이 담겨있으니까 무너지지 않을거라고 미키를 안심시켰다. 즉, 학교생활부의 마음이자 희망 자체가 붕괴되었다는 것.[67]
후반부에 좀비가 된 메구미 선생님이 노트에 뭔가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얼굴에서 흘러내린 핏방울이 노트에 쓰인 쿠루미의 이름에 떨어진다.[68]
원작에서는 치료제가 든 상자에 피 묻은 손자국이 남아있고 좀비가 되기 직전 메구미의 시점에서 마지막에 치료제 상자가 스쳐가는 등 스스로 치료하려 한 묘사가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그런 거 없이 바로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었다. 즉, 어느 정도 정신이 남아 있었음에도 치료를 하지 않았다는 것.
그 당시 금고의 열쇠는 사물함 위에 상자에 있었으므로,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예고편도 평소의 밝은 분위기는 없어지고 미키 혼자서 담담하게 유키선배는 대단하다는둥 분위기와 정반대로 뜬구름 잡는 내용으로 흘러가는데 미키의 말투가 마치...[69], 그리고 예고편에 탁구공이... 게다가 예고 배경 크레용이 부러져있거나[70] 공책은 낡아 빠졌고 핏자국이 튀어있는 등 난장판인 상황이다.[71]
그리고 이 차회예고는 유키의 정신상태 즉 망상과도 연관이 가능하다. 1화부터 9화까지는 유키의 정신상태가 아직은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차회예고도 평화로웠지만 10화 차회예고는 첨에는 괜찮았으나 점점 누렇게 변한다 즉 유키가 현실을 직시한다고 볼 수 있다.[72]
ED 영상에서 목줄에 묶여있던 타로마루가 사라지고, 목줄만 떨어져 있는 것으로 대체되었다.[73]
메구미가 혼자 나오는 장면에서 메구미 옆에 타로마루가 같이 걸어가는 장면이 추가됐다.[74][75]
홈페이지의 B1층도 업데이트 되었는데 시간에 관계없이 조금 열린 셔터 너머로 어떤 여성의 하반신과 치마의 그림자가 보인다.[76]
13. 11화
이전 화에 이어서 올라온 좀비들이 옥상을 포함해 교내 전체를 점령하면서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77]
복도에 좀비들로 인해 유리와 쿠루미가 있는 방은 고립되고, 멘탈이 나간 미키를 현실인지를 시작한 유키가 구해내지만 학교 옥상의 피뢰침이 좀비때문에 부러지면서[78] 그 여파로 교내 전기가 나가버리고 옥상에 불이 붙는 등[79] 원작과는 다른 전개이다[80].
그런데 이 부분은 지하 1층에서 메구미를 만난뒤 한참 뒤라는것. 애니판이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계속된다. 결과적으로는 원작에서와 비슷한 환경이 조성되었다.[81]
상황을 인식하기 시작한 건 맞지만 아직 온전하게 인지한 것은 아닌 유키가 멘붕 상태인 미키를 다독이지만 미키는 오히려 그 위화감에 금방 정신을 차리고는 유키에게 평소처럼 바보같이 굴어달라고 한다. 방에 갇혀서 잠깐 현실도피를 하기 시작하지만, 미키는 유키의 타로마루 얘기를 듣고 정신을 차려 CD 플레이어와 쿠루미의 삽을 챙겨 유키만 내버려둔 채 지하로 출발한다. 그리고 CD 플레이어와 탁구공 등의 아이템들을 적절히 활용하며 지하에 내려가는 데 성공해 메구미 선생님과 만나게 된다.[82] 이때 타로마루가 메구미에게 당하기 직전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타로마루가 어째서 메구미에게 쉽게 당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셔터를 사이에 둔 채 자기 소개와 여러 가지 학교생활부 일들을 얘기해주며 메구미에게 이제 쉬어도 된다고 얘기하며 삽으로 메구미 선생님의 머리를 내리쳐서 편하게 해준다.[83] 좀비 메구미가 죽을 즈음에 유키는 직감으로 뭔가 잘못되어 감을 느끼고, 미키의 어그로용 CD 플레이어가 부서지는 모습도 나오는데[84] 연출상 비극을 부각 및 강조시킨다.
이후 미키가 메구미가 노트를 쓰던 곳에서 치료약을 발견하는데, 메구미는 치료약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본인에게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키가 약을 챙길 때 좀비가 된 메구미가 쓰고 있던 노트를 보여주는데 10화 마지막에 메구미가 무언가를 쓰던 곳에 "살아남아줘"라고 써있는 글이 카메라에 비춰진다. 그리고 미키가 약을 챙겨 나가려는 순간 비상전력으로 전환된다는 방송 때문에 지하로 좀비 무리들이 몰려들었고, 미키는 좀비에게 쫓겨 쿠루미가 타로마루를 가뒀던 방에 그대로 갇혀버린다.
이 때 타로마루는 좀비임에도 미키를 신경쓰지 않고 그냥 밖으로 뛰쳐나간다! 생전의 기억 때문인지 미키를 공격하지 않은 듯 하다.
미키는 갇힌 방에서 상자를 쌓아 올려 최대한 저항해보려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선배들의 이름을 부르다가 문이 뚫린다.
학교생활부 친구들의 위기 상황을 직감으로 느낀 유키는 메구미의 환청을 듣고 힘을 얻어 야구방망이를 든 뒤 직접 나서게 되고, 이 때 메구미가 방송실로 가라는 지시를 한다.[86]
유키가 서서히 현실을 직시하는 듯한 연출이 보이며 피투성이가 된 교실, 복도 등을 망상이 아닌 온전한 눈으로 보며 절규한다. 그중에 유키의 망상세계에서 쿠루미, 유리, 미키가 유키를 무시하고 떠나고 반으로 돌아가라는 메구미의 말을 들은 유키가 반 문을 여는데 1화 후반부에 나온 피투성이가 된 반에서 쿠루미, 유리, 미키 셋이 나란히 유키와 같은 방향을 보고 있고, 유키는 그 방의 참상을 깨닫는 연출이 나온다. 우선적으로는 유키가 PTSD를 극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해당 망상세계의 전개가 원작과는 다르기에[87] 그 3명과 유키가 별개의 결말을 맺을 가능성 또한 커져버렸다.[88]
마지막 장면에서는 유키가 메구미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작별인사를 나누며 메구미의 묘에 묶여 있던 리본이 바람에 날아가는데, 아마도 유키의 정신적 버팀목이었던 메구미 선생님이 유키의 정신 속에서 이제 완전히 떠나버렸음을 암시하는 듯하다. 동시에 이번만은 유키의 환상이 아니라 정말 선생님의 영혼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유키를 인도하고 떠난다는 것과 유키가 선생님 없이도 바로 설 수 있게 성장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도있다.[89]
11화의 엔딩컷에선 유키의 망상 속에서 등장한 좀비가 된 반 친구들, 메구미, 타로마루 등의 얼굴이 생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11화는 여러모로 기승전결에서 '전'에 해당하는 스토리다. 극에 달한 비극의 부각과 함께 유키의 PTSD 극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음화 예고는 부원 4명이서 발랄한 목소리로 추억회상을 한다. 사진도 4명을 유키가 그린 그것만 보여준다.
홈페이지 B1층의 책상 위에 곰인형이 올라가 있다. 클릭하면 메구미가 메인인 배경화면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14. 12화
이전 화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인지 이번 화는 아예 오프닝도 없었다. 정확하게는 흑백으로 된 타이틀이 잠시 나타났다가 지직거리는 효과와 함께 바로 본편으로 이어진다.여기서 좀비들이 동족포식을 하고있다.[90] 교내에 인간은 학교생활부 이외에는 없는데도 좀비들이 계속 살아있을 수 있던 이유.
유키는 방송실의 입구에 도착하지만, 주위에 좀비들이 많았다. 소화기를 사용해 주의를 돌려보기도 하지만 소화기의 특성상[91] 금방 버리게 되고, 야구방망이를 이용했지만 유키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좀비들에게 잡혀 꼼짝없이 위기에 처한다.[92] 그러던 도중, 갑자기 좀비로 변한 타로마루가 나타나 좀비들을 해치운다.
방송실의 문을 열고 들어간 유키는 밖에 서있는 타로마루가 들어오게끔 유도한다. 이때 유키의 모자가 사용되며, 모자로 타로마루의 머리를 덮어버린다.[93] 모자는 피투성이가 된다. 이후 타로마루를 방송실 내 캐비닛에 가둬놓고 방송을 시작한다.[94] 내용은 1화 초반에 나왔던 학교가 좋다는 부분.[95] 방송을 들은 좀비들은 생전의 기억에 따라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이 부분이 작위적이란 얘기도 있다.
다음날 아침이 되고, 약물을 사용해서 쿠루미와 타로마루를 치료했다는 것이 나온다.[96] 하지만 타로마루는 물린 상처가 심했고, 좀비화가 진행된지 좀 오래됐기 때문인지 몸이 연약해져있었으며, 결국 미키의 품에서 죽게 된다. 타로마루의 시체는 유키의 모자와 함께 메구미의 묘 옆에 묻어졌다. 때문에 유키는 더 이상 모자를 쓰지 않게 되고, 대신에 뒷 머리를 묶게 된다. 그리고 교복의 리본을 풀어 메구미의 묘지에 묶어준다.
추가로 본편에서 뒷머리를 묶은 유키가 12화 엔딩에서 뒷머리가 풀린 상태로 나온다.
엔딩곡의 끝부분의 음이 점점 어두워지며 음악이 끝난다.
이후는 원작과 비슷하게 졸업식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에 유리가 메구미의 환상을 보는 모습이 추가 됐다.[97] 이후 학교를 빠져나오는데 교실에 곰인형을 두고 간다. 원작에서의 전개를 생각하면 2기가 나올경우 오리지날 에피소드가 될것이라는 게 확실시되는 장면. 거기에 미키가 학교를 빠져나오면서 스쳐지나갔던 좀비가 케이라고 더 노골적으로 표현됐고, 아이들이 학교를 빠져나간 이후 어떤 개가 메구미의 묘 앞에 놓여진 유키의 모자를 잠시 보다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죽은 다음에 묻히기까지 한 개가 다시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고,
또한 애니가 나온다음 인터넷에서 바로 본 사람만 알법한 떡밥이 있는데 쿠루미가 조금 뜯겨진 햄 봉지를 보고 이거 "타루마루가 먹으려고 뜯은 건가?" 라고 말하자 미군이 "타로마루의 입은 그렇게 작지 않아요"라고 대답하고 미키가 "타로마루가 갑자기 지하로 내려간 이유가 무엇일까요? 혹시 다른 강아지가 있어서 내려간게 아닐까요?" 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데[98][99] 이를 통해 타로마루의 무덤 앞에 있던 개는 다른 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로마루와 같이 묻은 유키의 모자가 밖으로 나와있는 것도 그 개가 무덤을 파헤쳤다고 생각하면 맞아떨어진다.
유키의 옆 창문을 보면 유키가 아니고 메구미가 비친다.[100]
엔딩 이후 성 이시도로스 대학교의 토우코가 비둘기와 함께 날렸던 그림을 주우면서[101] 애니메이션은 막을 내리는데 이 그림을 줍는 장소가 강둑, 그리고 잘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엔딩에 나오던 망가진 차량 앞이다.
12화가 끝나고 홈페이지의 B1층의 지하실엔 오전 0~4시에는 어두운 배경에 셔터가 내려간 채로 책상과 곰인형이 놓여있고, 그 외의 시간대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홈페이지 분위기에 맞춰서 밝은 배경의 지하실이 등장하는데 새벽일때 처럼 똑같이 책상이 있고 곰인형이 놓여있다. 곰인형을 클릭하면 PC나 스마트폰용 바탕화면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면 12화 방영 전까지만 해도 책상과 곰인형의 그림자가 모두 있었는데, 12화가 끝난후 지하실에는 곰인형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책상의 그림자만 남아있다. 그리고 12화 방영 이전에는 셔터가 1/4정도 열려있었는데, 12화 방영 이후에는 셔터가 완전히 내려갔다.
[102]
2015/12/6일 기준, 0시~4시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셔터가 1/4쯤 올라가서 보이는 긴 스커트를 입은 하반신과 함께 책상없이 곰인형만 떠있다. 평소에는 완전히 닫힌 채 책상위에 곰인형이 놓여있다.
추가로 PC에서 홈페이지 하단으로 내려가 배경화면을 우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수있는데 곰인형이...#
[1] 이 떡밥은 원작에서도 일맥상통한다. 1권 앞+뒷표지.[또다른가능성] 유키의 색을 반전하여 나머지 셋과 함께 세워두면 유키의 교복색과 리본색이 미키와 같아지는데, 그것때문에 유키는 사실 2학년이라는 설이 있다.[참조1] 사쿠라 선생은 이미 고인이며 작중 등장하는건 대부분 유키의 망상이다.[4] 현실에서도 요리가 귀찮다는 이유로 레토르트 식품을 먹기 때문에 지나치기 십상이지만, 특별한 언급 없이 당연하게 레토르트 식품을 쓰는 걸 보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레토르트 식품은 보통 재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나 또는 목숨을 걸고 적진을 향하는 군인이 주로 먹는다.[5] 문을 아무렇게 여는 것도 전부 빈 교실이여서다. 이어진 장면에서 타로마루를 찾을 때도 미 군은 교실 문을 벌컥벌컥 열고, 유키는 수업 중이라며 말린다. 이 장면에서도 미 군은 '아 맞다'라는 반응이 아니라 한숨을 쉬며 문을 닫는다. 진상을 알고 봤을 때는 유키와 미 군이 보는 세계가 달라서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Please don't leave me가 올바른 표현이다. (Leave는 "떠나다"란 뜻 외에 "남겨두다", "내버려두다"란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키가 보충수업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고, 수업 자체가 그녀의 망상인 것을 생각하면 틀린 문법은 의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추가로, throw away에는 '내던지다',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하다' 라는 의미도 있다. 즉, '제발 날 포기하지 말아줘' 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좀 더 확실하게 말하자면, '제발 날 (내가 현실을 부정하도록) 내버려두지 말아줘'.[7] 유키가 현재 PTSD에 걸려 가상 세계와 현재 세계를 구분 못한다는 것을 암시한다.[8] 눈치 빠른 시청자들은 쌓아 놓은 책걸상들의 형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즉, 무엇인가가 넘어오지 않도록 쌓아 놓은 형태인 것.[9] 후의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이것은 사쿠라 메구미의 묘다.[10] 참고로 먹고 있는 건빵은 이 제품인 듯 하다.[참조1] 사쿠라 선생은 이미 고인이며 작중 등장하는 건 대부분 유키의 망상이다.[12] 금붕어 주의보의 패러디이다.[13] 식스 센스의 패러디. 이 작품에서 나오는 유일한 선생의 상태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복선이다.[14]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패러디 또는 데드 오어 언데드라는 핸드폰 게임의 패러디로 추정된다.[15] 이를테면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16] 사실 원작과 연결해서 생각하면 1화에 이미 치명적인 떡밥이 있는데, 유키가 옥상에 올라갔다가 내려간 뒤 학교 밖을 바라보는 쿠루미의 뒤에 메구미의 묘비가 흐릿하게 보인다!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완전히 같은 플롯을 따라가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메구미에 대해서는 실종 상태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겠다.[17] 학교 내에선 동료교사와 메구미 사이의 전화가 있었지만 모친과의 통화는 할 수 없었다. 좀비바이러스가 계획적으로 살포된 것으로 점쳐지는 지금, 타지역으로의 전화 송신을 의도적으로 막아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전파상태는 양호했기 때문에 모친이 이미 당했다고 볼 수도 있다.[18] 메구미의 출근길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나, 메구미가 모친의 문자에 첨부된 뉴스 동영상을 확인한 오후 4시까지도 이 사태가 방송에선 대규모 교통 사고 내지는 난투 정도로 다뤄지고 있다.[19] 어쩌면 단순히 사람들이 패닉이 빠져 동요되지 않게 하겠답시고 일부로 수위를 낮춰서 방송을 내보낸 것일 수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일이 커지지[20] 이 부분에서 좀비가 아니란 얘기도 있지만, 좀비가 오는 소리였다면 다른 셋도 알아챘을 것이다. 무엇보다 부실이 있는 3층은 침입이 이뤄지지 않는 장소이다.[1화엔딩] [22] 쿠루미가 차 키를 들고 주차장 앞에서 메구미의 차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23] 남녀 두명이(정확히 말하면 여자의 아들도 있지만) 차를 타고 다리를 지나며 끝난다.[24] 그리고 그 개와 타로마루 둘 다 죽는다.[25] 상상속에서 친구들이 유키를 깨우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이는 ED 마지막 부분에 잠을 깨는 장면과 굉장히 유사하다. 망상에서만 나오는 유즈무라 타카에가 등장했다. 이번 화에서도 리본은 착용하지 않은 채로 나왔는데, 1화 회상 장면에서 대화 중 잠시 빨간 리본을 달고 있는 장면은 작화 실수로 추정된다. 혹은 유키의 상상속 인물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일 수도 있다. 실제 이 대화 직후 유키의 망상이라는 것이 밝혀진다.[26] 평소에는 좀비를 봐도 아무렇지 않던 유키가 이때는 얼굴에 공포심을 드러낸다.[27] 이 때 유키가 메구미의 모습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다.[28] 타로마루의 실루엣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이때 타로마루는 가방 안에 있었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타로마루가 가방 안에서 튀어나오는 장면이 나온다.[29] 이때 타로마루는 가방위에 얼굴을 드러내 놓고 있었다.[30] 원작에서 메구미가 물린 후 정신을 차렸을때 한 생각이 "배고파." 였다.[31] 나는 전설이다 작품에 대한 오마쥬로 보인다. 따라서 4화의 오마쥬도 좀비 아포칼립스를 다룬 이 영화(혹은 소설)일 가능성이 높아진다.[32] 역시 좀비물인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패러디 한것으로도 볼 수 있다.[33] 사실 메구미가 인형을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키의 상상이기 때문이다. 이후 유키가 이 인형을 메구 언니라고 여기겠다고 말한다. 참고로 원작에서 유리는 이 인형을 '루 짱' 이라고 믿고 있고, 애니에서는 유키가 '메구 언니'로 여기고 있다.[34] 왕따로 인해 망상에서는 반이 바뀌었다. 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12화를 본다면 그렇다고 보긴 힘들다. 혹은 이런 가설도 있다. 사쿠라 메구미가 담당하는 반은 A반이기에 유키의 반이 바뀐 이유가 메구미와 연관이 있을거란 가설도 있다. 아니면 5화의 좀비로 둘러싸인 망상 때문일지도.[다른가능성] 위쪽의 1화 가이드에 적혀있는 교복 색반전설을 토대로 추측해본다면 유키는 사실 2학년c반 이였으나 망상으로 인해 본인을 3학년으로 착각하게되고 그리하여 2학년c반을 3학년c반으로 오인하여 말한것이라는 추측도있다.[36] 여기서도 사실 미키가 메구미에게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언가 눈치챌 수도 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메구미가 보이고 목소리가 들리는 연출 하에 있는데다 고의적으로 미키가 무시하는 개그씬처럼 표현해놨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모른다.[37] 미키가 유키를 선배라고 불렀을때 나오는 벼락 임팩트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카세트/CD 플레이어가 떨어져 박살나는 소리가 같이 들린다.[38] 망상을 보는 유키 시점과 현실을 보는 미키 시점의 연출을 고려하면 어쩌면 이때 미키 시점으로 본 모습이 타인이 볼 때의 유키의 평소 모습일지도 모른다...[39] 사실 전까지도 유심히 보면, 색채가 밝은 (즉 유키가 보고 있는) 화면에서는 메구미가 보이지만, 색채가 어두운 (원래의 모습) 화면에서는 메구미가 보이지 않는다. 또 구도를 애매하게 잡아서 메구미가 잘려나올만한 각도에서는 메구미를 보이지 않게 해놨다.[40] 옥상에서 미키가 유리와 말싸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낫는다든가 낫지 않는다든가 그런게 아니야.'라는 대사를 할때 유리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당연히 친구인 유키가 낫기를 바라야 할 상황인데 되려 낫지 않기를 바라는 듯이 보인다.[41] 물론 영영 낫지 말라는것을 기원하는 게 아니라 적어도 현재의 상황만큼은 멤버중 제일 멘탈이 약하고 가장 충격받았을 당사자인 유키가 적어도 망상이라도 하면서 포지티브 상태를 유지하라는 의미를 품었을 것이다.[42] 6화의 엔딩곡[43] 메구미가 죽었다라는 것을 인지한 모습으로 볼 수도 있지만 8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직 확실 한 것은 아니다.[44] 원작인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메구미의 직원용 사물함 안에 《직원용 긴급 피난 매뉴얼》이 있다. 참고로 8화에서 결국 꺼낸다. 거의 판도라의 상자급[45] 한 가지를 예로 들자면 '색연필의 길이'를 주의깊게 볼 수 있는데, 그림에서 사용 된 것으로 보여지는 보라색 색연필은 사용을 하지 않은 것 처럼 닳은 부분이 없는데, 반대로 그림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은 초록색 색연필은 색연필들 중에서도 그 길이가 가장 짧을 정도로 닳아있다. 어쩌면 나머지 3명의 색을 칠하느라 짧아졌을수도 있다.[46] 왼쪽 부터 순서대로 유리는 식칼, 쿠루미는 삽, 유키는 모자, 타로마루는 목줄, 미키는 cd 플레이어. 인데 하나같이 다 피가 묻어있다(...)[47] 그리고 11화에선 이 페이지의 구석에 '살아줘'라고 적혀있는 장면이 나왔다.[48] 일본에서의 필기법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적어내려가는 것이므로 '언젠가 또 만날 수 있을까?'라고 쓴 이후 좀비화의 급격한 진행이 시작되었다는 의미로 설명되기도 할 것이다.[49] 그러므로 원 순서는 '언젠가 또 만날 수 있을까?' '다들 괜찮을까?' '배고파' '미안해' 이다.[50] 이때 보면 유리의 표정이 영 좋지 않다.[51] 만화판에서는 진학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결국 성 이시도로스 대학으로 가게된다. 애니판에서 '취업'으로 의견이 몰린다는 건 곧장 랜달 코퍼레이션으로 가는 전개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것이다.[52] 사실 평소 같았으면 유리는 사진을 보여주고 그냥 끝냈을 것이다.[53] "타로마루의 죽음"은 영어로 "Death of Taroumaru"라고 적는다. 혹시 모르지만 The house of the dead 의 오마주일지도...[54] 아마도 좀비영화의 대표격인 시체 3부작중 시체들의 새벽의 원제인, Dawn of the Dead의 오마주로 보인다.[55] 이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기도 했다.[56] 쿠루미가 PTSD를 극복하고 있다는 증거겠지만, 역설적으로는 쿠루미에게 곧 사건이 터질 것이라는 복선일 가능성이 크다.[57] 여기서 쓰인 BGM은 1화에서 이 애니메이션의 정체(...)가 드러날 때 재생되었던 곡이다. DVD 특전의 오디오 트랙 상으로는 서로 다른 음악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음이 꼬여있지 않은 BGM은 今日はおやすみなさい로, 음이 꼬여있는 BGM은 昨日の間違った景色 로 되어 있다.[58] 원작에서는 타로마루가 좀비화가 되어서 메구미가 먼 곳에 버렸는데도 생전의 기억을 기반으로 다시 돌아와서 문을 긁어댄다. 게다가 애니판 타로마루는 문도 열 줄 안다...[사진] 좌측이 평상시 우측이 00시~04시 섬뜩할수 있으니 주의 [60] 원작에서는 비상 피난구역의 존재를 알고, 그곳을 정찰하기 위해서 내려갔다.[61] 추가설명하자면, 원작 22화 끝무렵을 확인하면 셔터는 메구미가 열기 전에 이미 열려있었다.여태 등장한 인물들 중에 지하의 비밀을 알고있던 사람이 메구미였는데 그녀가 모르므로, 어째서 셔터가 책상에 받쳐서 열려있던건진 알 수 없다. 원작 23화에서 쿠루미가 피난 구역의 어떤 방안에서 목매달고 자살한 사람을 목격하는데 그게 누군지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이 사람이 받쳐놓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62] 셔터에서 나올때 자세히 보면 타로마루의 등에 피가 젖어있다.[63] 이때 쿠루미의 삽에 타로마루가 문 자국이 남았다. 메구미와 마주칠때 강조된다.[64] 다만 메구미의 최후에서 애니메이션판과 원작이 같은 대사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저 유키가 메구미에게 죄책감을 가진 상태에서, 망상이 깨지는 와중에 무의식중에 튀어나온 장면일 수도 있다.[65] 원작에서는 유키의 정신이 회복될수록, 유키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던 다른 아이들의 상태가 나빠진다.특히 유리[66] 메구미가 좀비에게 당한 날도 비가 많이 왔다.[67] 물론 실제로 바리케이드 보수를 하지 않은 이유는 보수에 사용될 책상과 의자는 거의 다 썼고, 못이나 판자 같은 자재는 바닥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안한 게 아니고 못한 것이며 무너진 이상 좀비를 막을 수단이 완전히 사라진 것.[68] 피눈물이라는 설과 쿠루미를 깨문 이후 입에서 흘러내린 피라는 설이 양립하는데 어느쪽인지는 정확하지 않다.[69] 유키 선배는 대단해요. 선배가 있으면 어떤 때라도 힘이 나요. 어떤 때라도..[70] 아마 분홍색 인걸로 보아 유키와 메구미와의 작별을 뜻하는 것 일수도 있다. 결국 11화 마지막화에... [71] 8화 예고컷에선 태양, 물총을 든 유리, 청소 때 쓴 도구 등이 나오고 9화 예고컷에서 타로마루 오브 더 데드, 목줄, 메구미의 무덤 등이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엔딩 직후 순식간에 지나가는 예고컷은 다음 화 중요 키워드라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10화의 예고컷에 등장하는 물건은 카세트 플레이어.[72] 11화 차회예고는 졸업이었지만 분위기가 10화 차회예고처럼 어수선하며 무서운 느낌을 주지 않았다. 결국 그 예고의 분위기대로 해피엔딩으로 갔다.[73] [74] [75] 이건 아마도 고인의 길이고 타로마루의 사망이라고 볼 수 있겠다.메구미도 죽었으니...[76] 이 전과는 달리 시간에 따라 바뀌지 않고 항상 같은 이미지가 떠있다. 보는사람에 따라선 혐오주의[77] 여기서 유키가 마주치는 좀비는 과거회상이나 망상에 자주 등장하던 과거 친구, 유즈무라의 좀비화 모습이다. 여기서 유키는 좀비가 된 친구를 보고 "누구야...?"라고 묻지만 잠깐 과거회상에 친구모습을 떠올리고 놀라며 현실을 알아차린다.[78] 좀비 2마리가 피뢰침을 흔들고 있었고 이때 낙뢰가 떨어지면서 부러졌다.봉춤[79] 원작에선 편지를 보고 구조하러온 자위대의 헬기가 학교쪽으로 추락하면서 불이 붙는데, 여기선 피뢰침이 좀비에 의해 부러진 뒤 학교 옥상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가 낙뢰를 직격탄으로 맞으면서 불이 났다.[80] 사실 피뢰침이 있는곳에 사다리 말고도 안쪽에 계단이 하나 더 있다.[81]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나오키 미키는 헬기 추락에서 화상을 입고 한쪽눈을 가리고 다니지만, 애니는 추락이 없기 때문에 안대를 하지 않는다.[82] 미키가 CD 플레이어를 어그로용으로 틀어 놓는데 나오는 곡이 아무리 봐도 4화 엔딩곡.. 노래가 흘러나오며 과거 회상과 현재가 교차 편집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83] 이 때 미키가 학교생활 부원들 얘기를 할 때 리 양, 유키는 밝은 모습이었던 반면 쿠루미는 좀비에 감염돼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온다.[84] 케이와 미키가 완전히 작별했음을 의미하는 걸지도 모른다.[85] 몰에서 차타고 돌아올 때 대화했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이때 쿠루미는 약속을 강조한다.[86] 원작에선 이부분은 메구미를 처리하고 나서 한참 뒤인 헬기추락 이후에 유키와 유리가 화재로부터 지하1층으로 대피했을 때와 간접적이긴 하지만 메구미의 환상을 보고 대피를 할 때로 다뤄지지만 애니에서는 벌써 나오게 되었다.[87] 원작에서는 아무도 없이 피묻은 교실만 존재한다.[88] 유키를 제외한 3인 몰살, 전원 전멸, 유키의 희생으로 인한 3인생존 세가지 루트가 존재하며 이 경우 해당 장면은 사망 플래그 연출로 작용한다. 그러나 12화에서는 전원 생존이다.[89] 11화에 나오는 메구미는 미키가 좀비가 된 메구미를 삽으로 내리친 이후에 등장한다. 그리고 유키랑 메구미 사이에 문을 두고 대화하는 장면 중 대화를 마치고 메구미가 자리를 뜨는 연출이 아주 조금 있는데 이게 하늘로 날라가는 듯한 연출로 볼 수 있다는 것.[90] 1화에서 운동장에서 좀비들이 나올 때 자세히 보면 한쪽에서 몇몇 좀비들이 한 좀비를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91] 보통 소화기의 사용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10~15초 정도.[92] 여기서 등에 맨 가방의 천사 날개 장식이 뜯어진다.[93] 이 때 모자의 귀 부분과 타로마루의 귀가 일치하는듯 보인다.[94] 분명히 발전기에는 낙뢰가 떨어지는 바람에 불이나 고장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가능했다는점에서 고증오류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학교 방송시설은 자체적으로 비상전력이 배치되어 있다.[95] 원작에서는 좀비를 직접 처리하고 정신을 되찾으면서 나온다. 애니에선 이미 정신을 차린 상태에서 말한다는 게 다른 점.[96] 원작에선 완전히 좀비화된 존재가 다시 되돌아오는 경우는 나온 적이 없다. 타로마루의 경우는 이미 완전 좀비화된 것이 아니고 쿠루미처럼 진행중인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다.[97] 이 장면만 보면 단순히 감동을 주기 위한 장면처럼 보일 수 있으나, 원작 학교를 나간 후 유리의 정신상태를 생각해보면 심란한 장면이다.[98] 이 장면은 제작사 측에서 너무 큰 떡밥이라고 생각했는지 편집 되어, 유키가 "우리 졸업식 하자!"라고 말하는 부분으로 바뀌었다. 애니가 방영된지 몇 분만에 편집이 되어 이것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99] 9화 마지막에서의 소리가 타로마루가 아닌 이 개라는 추측도 있다.[100] 엔딩 마지막에 좀 더 자세히 보면 유키가 웃으면서 고개를 움직이는데도 창문에 반사된 인물은 움직이지 않는다.[101] 원작에서는 한 자위대 대원이 주워 혼자 헬기를 타고 학교로 날아온다.[102] 왼쪽부터 차례대로 12화 방영 이전, 12화 방영 이후 오전 0~4시, 12화 방영이후 그 외 시간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