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31 01:15:40

핀 막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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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르 포모르
*고대 신화 기록 중, 《에린 침략의 서》를 편찬한 후대 아일랜드인이 윤색한 것으로 추정되는 종족.

Fionn mac Cumhaill[ˈfʲɪn̠ʲ mˠak ˈkuːl̠ʲ][1]
파일:external/arvro.canalblog.com/Finn_mac_Coul.jpg
하워드 데이비드 존슨(Howard David Johnson)이 그린 핀 막 쿨.

1. 개요2. 출생3. 소년기4. 지혜의 엄지손가락5. 알렌의 불 숨결6. 배상으로 앨무를 받다7. 빛의 신을 구하다8. 결혼9. 베난도너와의 대결10. 죽음11. 여담12.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아일랜드 신화의 영웅. 신화상의 명성이나 수많은 전설은 쿠 훌린에 필적하며 결코 그에게 뒤떨어진다고 할 수 없는 영웅이다. 쿠 훌린과는 달리 무훈 뿐만 아니라 지혜로도 이름이 높아서 지략형 영웅이라는 이미지가 있다.[2] 또한 피부가 희고 아름답다고도 한다.

에린 피어너의 지도자이며, 많은 모험을 했고 수많은 전설과 민담의 주인공으로 자주 나온다. 그래서 핀 막 쿨 관련 전승을 피어너 설화군이라고도 하며, 전승에 따르면 핀 막 쿨의 아들 오신(Oisín)이 300년 동안 티르 너 노그에 가 있다가 돌아와서 폭삭 늙어 죽기 직전에 전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화자의 이름을 따서 '오신 설화군'이라고도 한다.

이름의 핀은 고대 아일랜드어로 '하얀, 밝은, 광택이 있는, 공정한, 밝은 색조의, 잘생긴, 축복받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막 쿨은 쿨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2. 출생

핀은 피어너의 지도자인 쿨 막 트렌워르(Cumhaill mac Trénmhoir)과 드루이드 타그의 딸인 미르너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핀의 외할아버지인 드루이드 타그 막 누어더(Tadg mac Nuadat)[3]는 딸 미르너(Muirne)가 시집을 가면 혼수로 자신의 영지를 내놓아야 할 상황이기에 딸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에 쿨이 미르너를 납치하자 타그는 왕인 콘 케트허허흐(Conn Cétchathach)에게 이를 호소했다. 쿨과 콘 왕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고 쿨은 피어너의 지휘권을 넘겨받았던 골 막 모르너(Goll mac Morna)에게 살해당했다. 그 후 핀이 성장하는 동안 골은 피어너의 리더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쿨은 죽었지만 미르너는 이미 쿨의 자식을 임신하고 있었다. 타그는 딸을 태워죽이려 했지만 콘 왕이 그것을 막았고 미르너는 쿨의 여동생의 보호를 받으며 툴허(Tulcha)와 핀을 낳았다. 결국 핀은 성장해서 할아버지 타그에게 복수를 했다고 한다.

3. 소년기

성장한 핀은 형인 툴허와 함께[4] 골 막 모르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쫓기며 살다가 결국 어머니와 떨어져 슬리브 블룸 숲에서 드루이드이자 뛰어난 전사인 보멀(Bodhmall)과 리어 루어흐러(Liath Luachra)에게 전쟁의 기술과 사냥을 배우며 자랐다.

4. 지혜의 엄지손가락

핀과 관련된 유명한 전설 중에 연어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5] 연어를 먹지 말고 구워오라는 스승 피네가스의 명대로 연어를 잡아 구웠는데, 연어의 기름에 데여 손을 빨게 되었다. 근데 그 연어가 보안(Boann)의 지혜를 주는 연어였기 때문에 핀 막 쿨은 후에 엄지손가락을 빨면 온갖 지혜가 나오는 능력을 얻었다 한다.[6]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스승은 핀에게 연어를 통채로 먹게 했고 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7] 지혜가 나오는건 좋은데 어째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아니다. 다만 전승의 묘사에선 희고 아름답다고 하니 크게 나쁜 이미지는 아닐 것이다.

5. 알렌의 불 숨결

핀이 10살에 이룬 위업 중 하나는 수도 타라를 파괴하려 한 투어허 데 다넌 출신의 불을 뿜는 이스시 알렌 막 미그너(Aillén mac Midgna)를 죽인 것이다. 알렌은 23년간 서우인 축제 때마다 음악으로 도시 사람들을 잠재우고 도시와 그곳의 보물들을 불태웠다. 핀은 피어허 막 코나(Fiacha mac Congha)[8]로부터 비르거(Birga)라는 창을 얻었는데, 이 창은 칼날이 이마나 몸의 다른 부위에 닿아있으면 알렌의 저주를 막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9] 또는 뜨겁게 달군 창으로 스스로를 찔러 졸음을 쫓았다는 설도 있다.

핀이 창으로 알렌을 쓰러뜨리고 타라를 구하자, 핀의 유산이 인정되었고 피어너의 지휘권이 주어졌다. 골 막 모르너는 핀에게 지휘권을 넘겨주고 그의 충실한 부하가 되었다.

6. 배상으로 앨무를 받다

핀은 요정 알렌을 물리치고 타라를 방어하는 업적을 완수하기 전까지 10살짜리 "약탈자이자 도적"으로 묘사된다. 또한 핀이 "적이었던 모든 사람을 약탈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자, 그는 외할아버지 타그에게 가서 일대일 결투의 대가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배상(éric)을 요구했고, 타그는 앨무(현재의 앨런의 언덕)의 영지를 포기함으로써 동의했다. 핀은 앨무에 요새를 세우고 그곳을 자신의 피어너의 거처로 삼았다. 핀은 또한 골 막 모르너에게도 배상을 받았다.

7. 빛의 신을 구하다

가장 큰 전공은 쿠 훌린의 아버지인 빛의 신 루 라와더가 잡혔을 때 그를 구한 것. <핀 맥쿨의 모험>이라는 민담집에 따르면, 이때 대장장이를 구워삶아 청검이라는 명검을 얻었다고 한다.[10]

8. 결혼

검은 드루이드 파르 도러흐(Fear Doirich)의 청혼을 거절했다가 사슴으로 변해버린 사브(Sadhbh)란 여인과 결혼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핀의 성에서 저주가 풀려 사람으로 돌아온 그녀와 핀은 결혼하였으나, 핀이 바이킹들과 싸우러 성을 비운 사이 사브는 다시 검은 드루이드에게 납치당했고 핀은 7년 동안 그녀를 찾아다녔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브가 낳은 아이를 발견했고 그를 데려와 길렀는데 그 아이가 전설적인 음유시인이자 피어너 에런의 뛰어난 기사이기도 했던 오신(Oisín). 그런데 오신이 행방불명되는 바람에[11] 오신의 아들, 즉 핀의 손자인 오스카가 핀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참고로 오스카는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와 살짝 연하고, 그라녀와는 동갑이거나 살짝 연상이다. 이 오스카는 디어르머드와는 몹시도 친한 친구였다고.

그라녀 이야기의 피해자이기도 한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9. 베난도너와의 대결

어느 날, 핀은 스코틀랜드의 거인 베난도너로부터 결투신청을 받았다. 핀은 발이 젖지 않고 스코틀랜드로 가기 위해 바위와 돌을 차례차례 던져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길, 자이언츠 코즈웨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스코틀랜드로 건너가서 보게 된 베난도너는 핀보다 훨씬 거대했다. 베난도너는 핀을 보고 자신보다 훨씬 작은 크기에 놀라, 쉽게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핀은 베난도너가 도망가도록 할 계략을 짜냈다. 핀은 아내 사브의 도움을 받아 아기로 변장하였고, 베난도너는 핀을 보고 '아기가 이렇게나 크다면 이 아기의 아버지는 얼마나 거대할까?'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핀을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고 두려워하며 도망쳤다. 베난도너는 도망가면서 핀이 건설한 길을 헐어버리며 돌아갔고, 이 과정에서 자이언츠 코즈웨이는 핀과 베난도너의 대결 후 남겨진 흔적으로 남았다고 전해진다.

실제 자이언츠 코즈웨이는 영국 북아일랜드 최북단의 해안에 뻗어져 있는 약 8킬로미터의 대규모 주상절리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실제로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화산암 기둥이지만, 이 전설은 그 형성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제공한다. 돌 기둥들은 핀과 베난도너의 대결에서 핀이 던진 돌들이나, 핀과 베난도너의 발자국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이 전설은 핀이 자신의 힘뿐만 아니라 지혜를 사용하여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영웅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며, 또한 사람들이 자연 현상을 신화로 해석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10. 죽음

아서 왕과 비슷하게 다시 돌아올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가우러 전투에서 죽은 손자를 붙잡고 흐느끼다가 등에 칼을 맞고 전사했다는 전승도 있고 티르 나 노그로 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죽은 것이 아닌 동굴에서 잠을 자고 있으며 언젠가 아일랜드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깨어나 아일랜드를 지킬 것이라고 한다. 피어너의 사냥용 뿔피리가 3번 울리면 일어날 것이라는 전설이 있으며, 그의 것이라 주장되는 무덤도 실존한다. 가우러 전투로 핀의 피어너는 긴 잠에 빠진 핀과 티르 너 노그에 가 있던 오신을 빼고 코르막 막 아르트의 후임 아르드리 카르브러 리페하르(Cairbre Lifechair)의 군대에 몰살당함으로서 해체되게 된다.

11. 여담

핀에 대한 자료는 알 수 없으나, 에린 피어너은 실제로 존재한다는게 아일랜드에 있으며, 핀은 마법의 창이라던가 그런건 신화라서 그렇게 묘사되었고 실존한다는 증거가 에린 피어너 멤버중에 있었다고 한다.

'브란(Bran)'과 '스콜랑'(Sceólang)이란 커다란 사냥개 두마리[12]를 항상 데리고 다녔는데, 이 개들은 핀의 이모(핀의 어머니 미르너의 여동생) 이르너(Uirne)가 개로 변하는 저주를 받았을때 태어난[13] 쌍둥이 자식들로 즉 핀 막 쿨과는 사촌지간인 셈. 이 때문인지 이 둘은 사람 수준으로 총명하고 핀과 유대가 깊었다고 한다.

핀 막 쿨은 거인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스코틀랜드나 북구에서는 큰 바위에 얽힌 전설에 그 이름이 남아 있다. 맨 섬에서도 거인으로 여겨지며, 핀이 아일랜드 섬의 일부를 던지자 뭉친 부분은 맨 섬, 자갈은 로칼 섬, 빈 공간은 네이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피네간의 경야의 Finnegan은 핀 막 쿨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작품인 Ulysses오디세우스의 라틴어식 이름을 그대로 제목으로 갖다 쓰면서 오딧세이아를 오마쥬한 것임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

아서 왕의 원형중 하나라는 설도 있다.

12. 매체에서의 등장

12.1. Fate 시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핀 막 쿨(Fate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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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여신전생 시리즈

진 여신전생 5에서 등장. 전용기술인 물리속성의 막아루인을 선보인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핀 막 쿨(여신전생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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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기타

손가락을 빨면 지혜가 나온다는 전승 탓인지《모에모에 요정 사전》에서는 손가락을 빠는 흰 피부의 미소녀로 묘사되기도 했다.[14]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에 등장하는 로키 파밀리아의 단장인 핀 디무나가 이 인물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이나, 지략형이라는 캐릭터, 머리를 써야 할때 엄지를 입가에 대는 버릇이 있는 점이 비슷하다.덤으로 핀의 종족인 파룸이 섬겼던 여신의 이름은 피아나.

픽사 애니메이션 카 2에 나오는 테크니컬 '핀 맥미사일'의 이름도 핀 막 쿨에서 따왔다. 그런데 캐릭터는 아일랜드의 원수인 영국 첩보원 캐릭터, 마이클 케인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어드벤처 타임의 주인공 도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걸지도 모른다.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핀(파이어 엠블렘)도 핀 막 쿨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디어뮈드에서 이름을 따온 델무드와 같이 등장하기 때문에 거의 확정적이다.

프로레슬러 퍼갈 데빗의 WWE 링 네임인 핀 밸러의 유래가 되었다. 핀 막 쿨과 발로르의 합성.

흑집사의 등장인물 피니안의 이름이 이 곳에서 따온듯 하다.

걸카페건이코스 키레니아는 남유럽 출신으로 추정되는 월반 천재 연구원인데도 연어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핀 막 쿨을 지혜의 상징이라 좋아하는 듯하다.


[1] Cumhaill은 C+u+mh+ai+l이 아닌 C+umhai+l로 읽는다.[2] 똑똑한 핀 막 쿨이 힘은 세지만 멍청한(…) 쿠 훌린을 골탕먹이는 민담도 있다.[3] 드루이드 타그의 아버지 누아다가 누구인지는 딱히 서술되지 않기에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다른 신화들과의 연계를 생각하면 피아나 시기에는 누어 아르가들라브는 발로르에게 당해 저승에 가있으므로 에테르스켈 모르(Eterscél Mór, 쿠나러 모르의 아버지.)에게서 왕위를 찬탈한 누어두 네흐트(Nuadu Necht)라는 해석이 자연스럽다. 물론 전승이란 딱히 연계를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지기에 그냥 전신 누아다라는 설도 있다.[4] 툴허는 골을 피해 스코틀랜드로 가서 그곳의 왕의 신하가 되었다.[5] 켈트 신화에서 연어는 꽤 큰 의미를 가진다. 쿠 훌린의 기술중에도 연어 뛰기라는 기술이 있다.[6] 이는 북유럽 신화시구르드가 용의 심장을 굽다가 익었는지 찔러보곤 덴 손가락을 빨고 용의 지혜를 얻은 것과 유사하다.[7] 원래 핀 막 쿨의 이름은 핀이 아닌 데이니였다.[8] 원래 쿨의 부하였지만 당시에는 아일랜드의 왕을 섬기고 있었다.[9] 이 저주를 무효화하는 창의 묘사가 게 볼그와 비슷했던 탓에 쿠 훌린의 무기인 게 불그를 가지고 있다는 설도 존재한다.[10] 판타지 라이브러리 성검전설에 따르면 루가 어둠의 신에 붙잡혀 빛이 통하지 않고 얼음에 갖혀 있어 도망칠 수 없었는 데 모험 중 알게 된 소녀와 같이 신을 구했다. 이 때 루을 붙잡고 있던 사슬을 끊은 게 이 대장장이 아버지의 검이다. 그런데 루를 탈출 시켰으나 핀은 붙잡혀 대장장이 노예가 되었다. 그러다 대장장이에게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검은 루를 구했건만 그대 검은 허접하다고 도발하자 대장장이가 화를 내며 그 이상에 검을 만들어 너의 목을 잘라 주겠다고 하고는 명검을 만들어 내어 사슬에 묶여 있는 핀에게 한번 모루를 잘라 보라고 하자 핀은 알았다며 사슬을 끊고 당황하는 대장장이를 베어 도망쳤다[11] 요정 나라 티르 너 노그에 초대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요정나라에서 (전승에 따라 다르지만 몇달~10년정도 체류했다) 돌아왔을 땐 이미 수백년도 지난 후였고, 곧 수백 살을 한꺼번에 먹고서 며칠 못가 죽었다고 한다.[12] 브란은 수컷, 스콜랑은 암컷이다. 여담으로 엘더스크롤 5 DLC 던가드에서 등장한 적도 있다.[13] 이르너가 재혼한 임카드(Imcad)란 남자에겐 그녀 이전에 사귀던 요정 여왕 연인이 있었는데, 임카드가 위르네와 결혼했단 소식에 분노한 요정 여왕이 임신한 위르네에게 저주를 걸어 개로 만든 뒤 데리고 다니며 말그대로 개고생을 시켰고 결국 그녀 뱃속에 있던 위르네와 임카드의 자식들 역시 개로 태어났다. 이후 요정은 임카드를 데려가는 대신 위르네를 원래대로 돌려주었지만 브란과 스콜랑은 개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14] 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Fate/Apocrypha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코노에 오토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