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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뉴 베가스/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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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진영3. 스토리상 분기

1. 개요

진영의 개념이 확장되면서 플레이어는 특정 팩션과 친해지면 특정 팩션과는 적이 되는 요소가 생겼다. 그리고 어떤 팩션의 병사가 죽으면 그들의 옷이나 아머를 훔쳐 입으면 변장했다는 설정으로 그들에게 공격받지 않게 된다. 다만 그걸 입고 있으면 플레이어와 아무리 관계가 좋아도 위장중인 세력과 적대하는 팩션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불러오기 화면에 있는 설명이 일품. "특정 진영 소유의 옷을 입는 것은 해당 진영의 인물들과 평화롭게 접촉할 수 있는 방법… 이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어디 진영이냐에 따라 총 맞기 딱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 말대로, 설령 주인공이 NCR과 사이가 좋다 해도 NCR 군인들 앞에서 NCR과 적대적인 진영의 옷을 입으면 즉시 적으로 돌변한다. 다시 다른 옷을 입는다고 그 필드에서 완전히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때 까지는 친근하게 돌아오지 않으므로 주의. 단, 변장을 해도 NCR와 군단의 군견, 그리고 각 진영의 경비원들은 변장을 뚫어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녹터널의 회색 가면을 확장한 시스템이지만 단순히 변장 상태와 평소 상태만 왔다갔다할 뿐인 녹터널의 가면보다 버그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평판에 영향을 주는 퀘스트를 뒤죽박죽 해결하다보면 평판이 서로 꼬이는 버그가 생길 수도 있는데 한번 걸리면 세이프 하우스 NPC는 물론 평판은 LIKED인데 다른 사람들은 멀쩡하지만 뜬금없이 누군가가 당신한테 달려들기도 한다. 혹자는 NCR과 카이사르의 군단 둘다 LIKED 이상으로 평판을 올려놓자 이 양측 진영으로부터 공격받는건 물론이고 무작위로 그외의 진영의 NPC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파워 아머 트레이닝 받으러 히든 벨리 벙커를 방문하자 팔라딘들이 손수 베리 하드로 잠긴 문을 직접 열고 나와서 시원하게 에너지 웨폰 세례를 부어주거나 모하비 초소에서 술 마시던 캐시디가 얼굴 보자마자 갑자기 총질하는가 하면 심지어 슬론에 있는 애완 몰렛 Snuffles까지 적대적으로 변했다.

이런 평판 버그의 직접적인 원인은 추가된 '변장 시스템'의 오작동 탓이다. 서로 크게 적대적인 NCR과 군단 사이의 문제가 특히 심각한데, 변장 후 옷을 벗을 때의 스크립트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서 적대 팩션에 플레이어가 계속 들어가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걸린 즉시 발견했을 경우에는 팩션 아머를 반복해서 탈착하거나 특정 NPC에게 말을 거는 등 몇 가지 해결책이 알려져 있지만 시간이 더 지나고 몇 번 더 꼬이고 나면 PC유저조차도 답이 없어진다. 더 큰 문제는, 이런저런 퀘스트를 다 하면서 게임이 너무 길어지면 그 세이브 파일에 거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수준으로 평판 관리를 단순하게 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팩션 아머는 입지 않는 것, 그리고 정 입어야겠으면 차선책으로 '팩션 아머를 입거나 벗을 때 다른 옷을 클릭하는 것으로 옷을 갈아입지 말고 차근차근 클릭하고, 변장 메시지가 뜨는지 확인하는 것'이 있다. 특히, 무슨 일이 있어도, 하얀 장갑 공동체의 가면이나 정장만큼은 절대 입지 말 것!! 이놈들 유니폼은 가면에도 팩션 효과가 적용되는데 얼굴 슬롯은 이런저런 아이템들을 중첩해서 착용할 수도 있다 보니 스크립트 오작동이 매우 심하다. 때문에 굉장히 높은 확률로 팩션 명성치 초기화 버그가 걸리는데 이러면 우호적 평판으로 제공되던 각종 서비스가 가로막힌다. 가령 후버 댐 병참관인 바든의 상점이나 레드 록 캐니언 위대한 칸 무기상을 더는 이용할 수 없다. 일정 평판치가 되어야 상점 거래를 가능케 하는 대화가 출력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이 게임상에서 가장 막대한 탄약과 무기류를 공급한다는 것.(...) 어떤 의미에서는 적대화보다 더 심각한 버그다.

이로 인해 뉴 베가스 이후에 나온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나 폴아웃 4에서는 다시 팩션 복장 시스템이 사라졌고 탈모어 대사관 잠입에서 후드 달린 탈모어 로브가 특정 상황에만 쓰이거나 하는 수준으로 스크립트를 단순화했으며 해당 퀘스트에서만 동작하고 소속까지 바뀌지도 않다.

2. 주요 진영

  • 마을/도시
    • 굿스프링스 - 굿스프링스 마을의 거주민들, 이곳은 황무지 내에서 상당히 드문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물이 주변의 게코 무리와 파우더 갱을 자극했다. 파우더 갱과 적대 관계.
    • 노박 - 가끔씩 반달행위를 하러 오는 카이사르의 군단과 서쪽의 REPCONN 시설에서 나타나는 페럴 구울에 의해 위협받는 마을. 대형 공룡상점이 마을의 잡화, 무기점 역할을 겸하고 있다.
    • 프리사이드 - 전쟁에서 살아남은, 그러나 거진 방치상태의 동네. 거주민과 NCR에서 온 정착민들의 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킹의 갱과 반 그라프, NCR 정착민들이 이권을 다투고 있다. 외곽에서는 건 러너스가 총을 팔고 있다.
    • 스트립 - 미스터 하우스에 의해 핵전쟁으로부터 보호된 라스베가스 그 자체. 스트립의 평판은 엄밀히 말하면 미스터 하우스와 아래 진영들의 평판을 포괄한다.
      • 오메르타 패밀리 - 고모라 카지노를 운영한다. 이들도 부족민들 출신인데 어째 마피아, 그것도 이탈리안 마피아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뭔가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배달부가 음모를 돕거나, 해결하게 된다. 체어맨, 흰장갑과 반대로 대사에 온갖 욕설이 기본으로 깔려 있다.
      • 체어멘 - 미스터 하우스시큐리트론을 앞세워 문명화시킨 부족민들. 베니도 체어멘 중 한 명이다. '베이비'나 'Ring-a-ding-ding', 'You dig?'(알겠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닌다. 세 부족 중 그나마 제일 호감가는 타입.
      • 하얀 장갑 공동체 - 어째서인지 혼자서만 독립된 소수 진영 취급이므로 아래 "소수 진영" 절을 참조할 것.
  • 주요 진영
    • NCR -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모하비 황무지의 후버 댐으로 세력을 넓히기 시작했다. 하위팩션으로 스트립의 경비병력들이 일부 따로 되어있다. 모하비 초소, 프림(Primm), 뉴 베가스후버 댐에 병력을 두고 있다. BoS, 카이사르의 군단 및 파우더 갱과 적대관계. 플레이어가 이들에게 호감을 얻으면 하루 한번 NCR의 보급상자나 트루퍼, 레인저의 지원을 받을수 있다. 반면 적대하면 레인저들이 플레이어를 죽이러 온다.
    • 카이사르의 군단 - 노예를 부리는 이들의 군대로, 남들은 시저라고 하는데 자기들은 카이사르 라고 부르는 사람을 리더로 두고 있다. 서로 발음을 달리하는 이유는 시저의 원 발음이 카이사르 이기 때문. 로마군과 비슷한 느낌의 컴뱃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 닙튼을 약탈하고 파괴했다. NCR, 파우더 갱과 적대관계. 플레이어가 이들에게 호감을 얻으면 약탈물을 플레이어에게 나눠주지만, 나쁜 평판이 쌓일경우 암살자들을 가끔 보내온다.
  • 소수 진영
    • NCRCF, 파우더 갱 - 본래 NCR이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철도 건설 노역을 시키려고 데려온 죄수들이었는데 NCR이 임금을 체불한데다 폭파용 다이너마이트가 철도를 건설하는것보다 캐러밴을 터는데 더 효과적이어서 이렇게 되었다. NCRCF라는 구 NCR의 수용소와 볼트 19를 점거하고 있다. 초반부터 중립아머를 입어도 공격해오는데 만약 굿스프링 퀘스트에서 이들 편을 들어준다면 우호관계로 변한다. 또 돕지 않았더라도 퀘스트를 아예 한게 아니면 길가에서 마주치는 파우더갱을 평판이 깎이지 않을 정도로만 처치하고 이들의 옷을 입고 가면 공격하지 않는다. NCR, 카이사르의 군단, 굿스프링 주민들과 적대관계.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서부 - 폴아웃 1,2에서 나온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남서부(네바다) 분견대이다. 지속적인 NCR과의 전쟁으로 병력이 많이 소진되었다. 뉴 베가스 시점 3년 전에 헬리오스 원의 태양광 발전소 전투에서 패배하며 히든 밸리로 도주했으나, BoS가 NCR의 금괴 저장소를 털어버리는 바람에 NCR의 경제를 붕괴시키기도 했다. 어쨌거나 여전히 개개인은 T-51b같은 장비로 무장하고 있어 위협적이다. 어느 한 쪽과 친하다고 해서 공격받지는 않지만 NCR의 진영 복장을 입으면 이들에게 공격받는다. 반대도 마찬가지.
    • 묵시록의 추종자(Followers of Apocalypse) - 폴아웃에서 마스터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첫 등장.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구세계의 기술을 이용해서 인류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 세력. 뉴베가스에서 객관적으로 가장 선하다고 볼 수 있는 세력이다. NCR의 건국에도 협조했지만 이들의 모든이들에게 평등한 이상과 NCR의 자국민 우선정책이 충돌하여 현재는 껄끄러운 상태. BoS를 제외하면 가장 우수한 지식을 지니고 있어서 뉴 베가스 내의 연구자는 대부분 이쪽 출신이다.
    • 위대한 칸 - 폴아웃에서 탠디를 잡아간 레이더들을 기억하는가? 이들이 그 레이더들이다. 재수없게도 하필 그 탠디가 NCR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덕에 신나게 털려, 지금은 구석에서 약이나 만들고 있으며 카이사르의 군단과 동맹을 주선하고 있다. 새 삶을 살게 도와주거나 몰살시킬 수 있다.
    • 부머 - 볼트 34에서 일찍 빠져나온 사람들.[1] 이름답게 구성원 전원이 굉장한 총기 애호가폭탄마들이다. 모든 방문자를 시원한 야포세례로 맞이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터보와 메드-X를 빨고 발에 불나게 뛰어야 한다. VR 트레이닝으로 비행사들을 양성하고 있다. 퀘스트로 B-29 폭격기 한 대를 확보해줄 수 있으며, 확보해준다면 이걸로 후버댐 전투에서 플레이어의 적에게 시원한 폭격을 해준다.
    • 스트립의 하얀 장갑 공동체 - 하우스가 문명화시킨 부족민의 일파. 처음엔 식인종 이었으나 하우스의 교육으로 생활습관을 바꿨다. 이들의 과거는 잘 알려져 있기에, 울트라 럭스 카지노는 다른 카지노들보다 인기가 적다. 특유의 가면과 지나칠 정도로 예의바른 말투가 특징. 하지만 이들이 예의를 차리는 건 어디까지나 자기들이 교양있다고 뽐내기 위해서고, 말하는 걸 보면 우월감과 오만함을 마구 표출하고 있다. 다른 스트립 세력들은 스트립 평판에 묶여있는데, 유독 이들만 독자적인 평판치가 존재한다.
  • 설정상 진영(게임에서 진영으로 취급되지 않음)
    • 프림 - 굿스프링 남쪽에 있는 마을. 처음 가면 NCR이 근처에 주둔해 있지만, 보안관을 죽이고 마을을 점령한 파우더 갱 출신 무법자들에게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비키&밴스 카지노 건물에 숨어 있고, 그 외곽은 바이슨 스티브 호텔을 거점으로 둔 무법자들이 점거한 상태. 다른 마을과 달리 명시적인 평판 시스템은 없지만, 관련 퀘스트 해결 방법에 따라 배달부에게 다른 반응을 보인다. 비글 보안관보를 구출한 뒤 마이어를 보안관으로 임명하면 대체로 호의적이지만, NCR이 주둔하도록 한다면 NCR의 평판은 오르지만 마을 주민들에게는 종종 불평하는 말을 듣는다. 기본적으로 파우더 갱과 적대 상태이므로 팩션아머 착용시 주의를 요한다.
    • 엔클레이브 - 전작 폴아웃3 시점으로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지만, 숨어사는 패잔병이 아직 몇몇 남아있다.
    • 레이더 세력 (바이퍼 건슬링어, 자칼 갱, 핀드 등) - 상세 설명은 각각의 항목 참조. 독립된 세력을 이루고는 있지만 플레이어를 무조건 적대하기에 진영 평판은 존재하지 않는다.
    • 죽은 말 부족, 슬픔 부족, 하얀 다리 부족 - Honest Hearts의 주 무대 자이언 국립공원을 놓고 앞의 두 부족의 연합과 하얀 다리 부족이 서로 대립하는 중이다. 핀드 떼거지와 마찬가지로 피아 관계가 스토리상 고정되어 있어 진영 평판이 없다.

3. 스토리상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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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황무지의 NCR 소속의 배달회사 모하비 익스프레스를 위해 열심히 발품을 뛰던 배달부는, 어느 날 상부로부터 이상한 칩 하나를 전달받고 수령인을 찾아 황무지를 달리던 중 어느 요상한 레이더 무리를 앞세운 겉멋만 든 양아치에게 습격당해 가지고 있던 배달품을 빼앗기고 묶인 채로 머리에 총을 맞고 매장된다.

이후 굿스프링이란 마을에서 기적적으로 소생한 배달부는 그를 살려준 의사 미첼과 의문의 로봇인 빅터에게 정황을 듣고, 그의 목숨을 뺏어갈 뻔한 놈과 그놈이 훔쳐간 배달품을 찾기 위해 모하비 황무지 곳곳을 수소문한다.

굿스프링에서 시작해서, 원수의 행적을 쫓아 프림, 닙튼을 거치며 배달부는 NCR이나 카이사르의 군단 등 황무지의 패권을 두고 싸우는 몇몇 거대 세력과도 안면을 트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노박에서 원수에 대한 정체를 알게 되며, 볼더 시티에서 그 양아치에게 고용되었던 "위대한 칸"이란 레이더 무리와 접촉하며 증거를 잡는다.

원수를 쫒아 계속 북쪽으로 진행하면 핵전쟁 이후 살아남은 최후의 도시, 뉴 베가스에 당도하여 프리사이드를 거쳐 적의 심장부인 스트립으로 입장한다. 그 뒤 다시 만난 빅터와 함께 미스터 하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뉴 베가스의 지배자이자 배달품의 수령인과 접촉하며, 또 그의 능력을 눈여겨본 모하비 황무지의 거대 세력들이 그에게 접촉해오기 시작한다. 이후 배달부는 점점 모하비 황무지의 여타 세력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해간다.

어떻게 진행하던 간에 모든 사건은 후버 댐에서 마무리지어지며, 크게 4세력 중 누구를 돕느냐에 따라 메인 엔딩이 변화한다.

그리고 엔딩 이후의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시스템에서 최종 전투인 후버 댐 전투 직전에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고 하면서 세이브 포인트를 제공하고, 엔딩 이후에 불러오기를 하면 해당 포인트에서 시작한다. 제작자 중 한 명의 발언에 따르면 엔딩을 세부화하느라 엔딩 이후의 플레이에 대한 전개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만들려는 시도는 했다고 한다. 그 예로 무어 대령이 엔딩후에 말하려는 대사도 들어있다고 한다. 결국 Broken Steel과 같은 엔딩 후 플레이를 열망하는 여러 유저들이 데이터 분석을 거듭하여 엔딩 후 플레이가 가능해지는 모드를 만들었다.

엔딩을 보다가 콘솔(tfc)로 강제로 시점을 돌려 움직이면 엔딩 화면 너머 나레이션을 하는 백인대장 복장의 애꾸눈 노인이 보인다. '론 더 나레이터'라는 인물로, 시리즈 전통의 나레이터인 론 펄먼을 모델로 만들었다. 스토리 DLC의 오프닝, 엔딩 컷씬에서도 나레이터로 등장하는데 몇몇 컷씬에서는 시나리오 특징에 맞춰 깨알같이 복장이 바뀐다. 올드 월드 블루스에서는 의사 복장을 하고 나온다거나. 방이 침침해서 잘 보이진 않는데 컷씬에 들어가기 직전 핍보이를 켜두면 좀 낫다. 여담으로 론 더 나레이터가 게임상에 설정된 실질적인 이유는 게임 엔진의 특성상 스피커 역할을 해야 할 오브젝트가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경우가 폴아웃 3의 포인트 룩아웃에서도 발견된 적 있다.

3.1. 주요 팩션

3.1.1.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엔딩 명칭은 '유레카!'(Eureka!)[2]

NCR은 카이사르의 군단을 몰아내고 후버 댐과 뉴 베가스를 비롯한 모하비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한다. 뉴 베가스의 시민들은 늘어난 세금 때문에 고생하게 되지만 나름 질서있는 사회를 구축한다. 배달부는 NCR 최우수 시민상인 '황금 가지 상'을 받게 되고, 레인저였다면 차기 장군 후보였을 것이라고까지 칭송받게 된다.

3.1.2. 카이사르의 군단

엔딩 명칭은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Veni, Vidi, Vici).

카이사르의 군단은 NCR을 몰아내고 후버 댐과 뉴 베가스를 비롯한 모하비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한다. 군단에서는 배달부의 위대한 업적을 기려 그 얼굴을 군단의 주화에 새겼다.

카이사르의 생존여부에 따라 엔딩이 크게 변화한다. 카이사르가 살아있을 경우, 모하비 황무지는 도덕적인 문제는 있지만 그나마 질서가 잡힌 땅으로 변한다. 패배자들은 대부분 노예가 되었지만, 약물과 무분별한 폭력이 근절되어 최종적으로는 평화가 찾아왔다.

반면 카이사르가 사망했을 경우, 새로운 카이사르가 된 잔혹한 폭군 라니우스의 지도 하에 카이사르의 군단이 모하비 황무지를 장악하고, 감히 군단에 저항하는 모든 자들을 죽이고 노예로 만들었다. 그 결과 모하비 황무지의 인구는 격감한다.[3]

3.1.3. 미스터 하우스

엔딩 명칭은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

미스터 하우스의 시큐리트론 군단은 뉴 베가스에서 NCR과 카이사르의 군단의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하고, 미스터 하우스만의 완전한 전제정치체제를 이룩한다. 그가 지배하는 뉴 베가스는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땅으로 남았다.

배달부가 선일 경우, 공정하고 마음씨 착한 배달부는 미스터 하우스의 지배가 오랜 세월 지속되도록 체제를 정비했으며 미스터 하우스는 자신의 안목과 배달부에 감사했다.

배달부가 중립일 경우 뉴 베가스와 후버 댐은 복잡한 역사를 지닌 곳으로 남게 된다.

배달부가 악일 경우, 배달부는 미스터 하우스의 독재정치를 위하여 뉴 베가스 주민들을 통제했으며 미스터 하우스는 배달부에게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두려움을 품었다.

배달부의 카르마가 엔딩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엔딩이다. 다른 팩션 엔딩의 경우 카르마의 영향이 미미하게 다르지만 미스터 하우스는 극명하게 갈린다. 정작 하우스 본인은 비인간적인 존재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매우 묘하다.

3.1.4. 예스맨

엔딩 명칭은 '신도, 주인도 없다'(No Gods, No Masters),

예스맨과 합작한 배달부는 시큐리트론 군단을 동원해 NCR과 카이사르의 군단을 몰아낸다. 또한 몇몇 시큐리트론을 스트립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보낼 만큼의 여유도 있었고, 그 결과 뉴 베가스는 질서있고 독립된 땅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시큐리트론의 업그레이드나 발전소의 전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배달부와 예스맨은 NCR과 카이사르의 군단을 몰아내는 데는 성공하지만 시큐리트론 군단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뉴 베가스는 무법천지가 되고 만다. 하지만 모하비 황무지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을 수는 있었다.

3.2. 소규모 팩션

  • 블랙 마운틴타비사의 생존여부와 화해여부에 따라 변경된다. 타비사가 죽을 경우 구심점을 잃은 슈퍼 뮤턴트들은 제이콥스 타운으로 이주하거나 황무지를 떠돌며, 라울을 탈출시킨 다음 방치하면 분노한 타비사가 화를 참지 못해 부하들을 이끌고 황무지에서 사람을 죽여 사람들이 밤길을 피하게 된다. 발견하되 그냥 내버려두면 아무런 변화도 없으나, 최종적으로 라울은 해방된다. 타비사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론다를 원상복구하여 타비사와의 관계를 개선시킬 경우, 타비사는 동쪽으로 여행을 떠나며 타비사와 론다의 모험담은 황무지 전역에 퍼져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된다.
  • 굿스프링스는 메인 퀘스트의 전개에 따라 엔딩이 변화한다. 네임드 주민이 모두 사망할 경우, 마을은 망하지만 전설적인 배달부가 되살아난 땅으로서 관광지가 된다. NCR이 승리할 경우 수입이 적은 주민들은 무거운 혈세 때문에 떠나게 됐다 한다. 카이사르의 군단이 이길 경우 다른 마을과 비슷한 결말. 미스터 하우스가 승리할 경우 하우스는 배달부에 대한 감사의 명목으로 시큐리트론을 파견하여 주민들을 보호 겸 감시(…)한다. 굿스프링을 물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깡촌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188 트레이딩 포스트와 함께 뉴 베가스에 가기 위한 주요길목 중에 하나이다. 칩을 배달하던 배달부가 굿스프링 근처에서 총에 맞은 것도 당연한 귀결. 즉, 미스터 하우스가 일부러 시큐리트론까지 파견하는 건 베가스에 해가 될 것 같은 놈을 미리미리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다만 하우스가 미묘하게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주는 편이라 정말로 감사의 뜻이 담겨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예스맨 엔딩에선 굿스프링은 뉴 베가스로 가기 위한 중간지점으로서 크게 번성하며, 역시나 배달부가 부활한 마을로서 관광지로 유명세를 탄다.
  • 크림슨 캐러밴반 그라프는 캐스의 퀘스트의 결말에 따라 변화한다. 증거를 NCR에 넘기면 NCR은 그것을 가지고 그들을 협박하여 많은 이득을 얻는다. 그 책임을 지고 앨리스 맥래퍼티는 동부의 지점장에서 직위해제를 당하며 반 그라프는 동부에서 철수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만약 크림슨 캐러밴의 퀘스트 도중 추가 목표인 건 러너스의 무기 도면 홀로테이프 훔치기를 수행했을 경우, 이들은 어느날 강력한 무기와 군대 전술로 무장한 레이더에게 모조리 몰살당한다. 건 러너스가 범인으로 의심받지만 건 러너스 측에서는 끝까지 이를 부정한다.
    직접 복수할 경우 양 세력은 큰 피해를 입으며 그들에게 적지 않게 의존하고 있던 NCR도 "동방의 학살"이 마무리 될 때 까지 물자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 위대한 칸의 주요 인사가 사망할 경우 그들은 궤멸되며, 배달부를 피해 아이다호로 도망쳐 후일을 기약한다. NCR과 동맹을 맺을 경우 NCR은 결국 그들과의 약속을 번복하였고, 그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불모지로 이주할 수밖에 없었다. 파파 칸이 생존한 채로 카이사르의 군단과 동맹을 파기하면 그들은 레드록 캐니온에서 쫓겨나 와이오밍에 정착한다. 거기서 그들은 묵시록의 추종자와 협력하여 새로운 제국을 이루는 것에 성공한다. 군단과의 동맹을 유지할 경우 전쟁이 끝난 후 칸은 해체되어 카이사르의 군단에 흡수되며 그 과정에서 약자는 살해되고 여자들은 노예가 되어 정체성은 소멸한다. 그러나 그들은 NCR의 몰락을 두 눈으로 보게 되어 만족한다. 위대한 칸과 배달부가 각각 지지하는 세력이 다르다면 그들은 완전히 패배하여 몰락하고 역사에서 사라진다.
  • 묵시록의 추종자줄리 파르카스가 사망할 경우 구심점을 잃고 와해된다. 배달부가 NCR를 선택할 경우 그들은 NCR에 의하여 사실상 강제로 베가스 외곽으로 이주하게 되며, 카이사르의 군단을 선택하고 카이사르가 살아있다면 카이사르는 그들을 배려하여 그들이 무사히 떠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군단의 지도자가 라니우스라면 라니우스는 그들의 존재를 카이사르에 대한 모욕으로 여겨 몰살시킨다. 그 외의 경우 그들은 뉴 베가스에 흘러넘치는 환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애쓴다. 미스터 하우스나 예스맨 엔딩에선 전쟁의 여파로 구 몰몬 요새에 환자들이 물밀듯이 몰려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게 된다.
  • 핀드는 배달부가 어떤 세력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는다. 배달부가 카이사르의 군단에 협력하면 그들은 캠프 맥캐런을 공격하는 등 군단에게 좋은 일들을 많이 하지만 그들이 약물중독에 쩔어있다는 점과 생각보다 미묘한 성과에 카이사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들을 모두 처형한다. 그 밖의 세력의 경우 그들의 리더가 전원 살아있을 경우에 한해서 모하비 황무지의 골칫거리로 남게 된다. 그들의 리더가 몇명 죽거나 전멸했을 경우 그들은 심각한 피해를 남기지만 최종적으로는 전멸당한다. 만약 4인의 지도자가 전부 사살당한다면, 뿔뿔히 흩어져 황무지를 누비던 포식자에서 손쉬운 사냥감으로 전락한다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배달부가 어떤 세력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는다. NCR, 카이사르의 군단, 미스터 하우스는 그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몰락하고 말지만, NCR과 협정을 맺게 돕고 NCR이 승리할 경우 그들의 존재는 묵인되어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허용받는다. 그러나 그들은 곧 활동을 재개하여 하이테크에 대한 감시를 시작했고 그것을 약탈하기 위해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 예스맨 루트에선 엘더를 갈아치우지 않았다면 벙커에서 기어나와 다시 기술약탈을 시작하고, 엘더를 갈았다면 뉴 베가스를 침공한다. 베로니카 퀘스트를 깼다면 다 죽을걸 알았지만 의리가 있으니 도왔다고 한다.
  • 프림의 네임드 주민이 모두 몰살될 경우 마을은 완전히 파괴되어 그 뒤로도 재건 불가능한 유령마을이 된다. 보안관이 마이어즈인 상태에서 카이사르의 군단이 승리한다면 마이어즈의 인도하에 그들은 카이사르의 군단에 반항하여 몰살당한다. 그 외의 경우 비교적 공정하고 평화로운 마을이 되지만 가끔 거의 증거가 없는 엉뚱한 용의자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
    프로텍트론을 고쳐 보안관으로 삼는다면 그는 카이사르의 군단에 끝까지 저항하며, 다른 세력이 승리할 경우에는 프로텍트론은 유능한 보안관으로 남게 된다. 몇몇 발빠른 잡범들은 그의 프로텍트론 특유의 느긋한 추격(…)을 피해서 도망치게 되지만 프림은 번영한다.
    NCR에 보호를 요청할 경우 NCR이 승리한다면 그들은 NCR의 혈세 때문에 고생하지만, 그들의 지원을 받아 교역거점으로 번성한다. 이는 플레이상에서도 반영된다. 마이어즈를 택하면 가격이 하락하지만 NCR을 택하면 가격이 오르는 대신 판매하는 물건의 수가 늘어난다. NCR의 보호를 받는 상태에서 카이사르의 군단이 승리한다면 마을은 군단의 감시하에 제한적인 자유만을 허용받게 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매우 번성한다. 파우더 갱이 나타나서 프림을 완전히 파멸시킬 때까지는.
  • NCR 레인저핸론의 생존여부에 따라 결말이 변화한다. 핸론이 사망할 경우 그들의 힘은 크게 약해지지만, 많은 세월을 거쳐 다시금 부활한다. 핸론이 생존하고 NCR이 승리한다면 그들은 댐에서 큰 활약을 하고 핸론은 은퇴하여 레딩에서 목장을 차리고 유유자적하게 은퇴생활을 한다. 군단이 승리 시 카이사르가 살아있다면 핸론은 참수형을, 라니우스가 카이사르가 되었다면 십자가형을 당한다. 미스터 하우스나 예스맨 엔딩에선 본국으로 돌아가 레딩의 상원위원이 돼서 킴볼 대통령의 확장정책을 비판한다.
  • NCRCF의 파우더 갱은 카이사르의 군단과 NCR이 승리할 경우 몰살당하며, 리더가 사망했을 경우 그들은 완전히 몰락한다. 리더가 생존한 상태에서 미스터 하우스와 예스맨이 승리한다면 그들은 모하비 황무지의 유해한 존재로 남게 된다. 어느 쪽이든 도움 안 되는 파벌인지라...
  • 볼트 19의 파우더 갱의 결말은 대체로 비참하며, 그들의 리더가 죽으면 몰락하고 방치될 경우 NCR의 시민들을 노리는 범죄조직으로 남게 된다. 위대한 칸에 합류할 경우 그들의 과격함을 견디지 못한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모하비 황무지의 어딘가로 사라졌으며 대부분이 죽는다. NCR에 항복하게 될 경우 그들은 갱생하지만 결국 다시 범죄를 저질러 죄를 더하게 된다.
  • 엔클레이브 잔당들이 NCR를 지원할 경우, 그들은 사람들이 왜 하늘을 나는 버티버드를 두려워했는지를 떠올리며 그들의 힘은 전설로 남는다. 카이사르의 군단이 승리했을 경우, 카이사르가 살아있다면 그들의 힘을 목격한 카이사르는 두번 다시 그들을 추격하지 않지만 라니우스의 경우 추격대를 보내나 아무 성과도 없이 수백명의 사상자만 낸다. 하지만 배달부에 의해 몰살당한다면 그들의 전설은 그저 전설로만 남게 된다.
  • 노박은 마을의 네임드 주민이 전멸하거나 로켓이 폭발하면 각각 배달부의 폭력과 방사능에 의하여 마을이 궤멸된다. 로켓의 발사에 성공하면 노박이 카이사르의 군단의 주요 표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돌아온 구울들에 의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해당 퀘스트를 받기만 하고 클리어 하지 않으면 야생 구울들에게 전멸했다고 나오지만 버그로 인해서 나오지가 않는다.
  • 캠프 골프의 관심병사들의 퀘스트를 끝까지 마치지 않거나 기록을 조작할 경우 그들은 전투나 군기위반으로 사망하며 아무에게도 추도받지 못한다. 약물을 사용할 경우 전투의 성과로 영웅이 되기는 하지만 약물중독에 빠져 범죄를 저질러 총살당하며, 그들을 재훈련시킬 경우 카이사르의 군단이 승리하더라도 끝까지 저항하여 영웅적 죽음을 맞이하며 반대의 경우에도 적지 않은 전과를 거두고 살아서 영웅이 된다.
  • 킹의 갱단은 카이사르의 군단이 승리한다면 NCR과의 동맹 여부에 관계없이 끝까지 반항하다 전멸한다. 미스터 하우스가 승리했을 때 갱단이 NCR과 우호적이라면 그들은 몰살당하지만 NCR의 관계가 분쟁상태라면 미스터 하우스는 그들에게서 이용가치를 발견하여 살려둔다. NCR이 승리한 상태에서 그들의 대립이 격화되었다면 NCR에 의하여 몰살당하며 NCR과 화해 상태라면 세력은 유지되나 프리사이드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NCR을 견제한다. 배달부가 예스맨의 지원하에 뉴 베가스의 독립을 이루고 갱단이 NCR과의 관계가 분쟁상태라면 킹의 갱단은 분노한 군대가 되어 NCR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다. NCR과 협력체제가 이루어졌다면 NCR의 시민들은 오히려 그들의 보호를 받고 그들의 관계가 아직 껄끄러움에도 불구하고 프리사이드는 모하비 황무지에서 NCR에게 가장 안전한 땅이 된다.
  • 제이콥스타운은 나이트킨의 치료법 연구 여부가 운명을 가른다. 치료법 연구에 실패할 경우 나이트킨은 불만을 억제하지 못하고 황무지 각지에서 미쳐 날뛰며 이것은 제이콥스타운에 대한 압박의 빌미를 주게 되어 모든 뮤턴트는 마을을 버리고 떠난다. 치료법 연구에 성공한다면 제이콥스타운은 번성하며 젖과 꿀이 흐르는 뮤턴트들의 안식의 땅이 된다. 치료법을 확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트킨이 마을을 떠난다면 모하비 황무지는 그들의 폭력에 의하여 무질서한 땅으로 변모하며 제이콥스타운도 그들 때문[4]에 번영하지 못한다.
  • 부머는 리더인 펄이 살아있으면 세력을 유지한다. 그 상태에서 카이사르의 군단이 승리하거나 배달부가 그들을 돕지 않는다면 그들은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고립을 선택한다. 배달부가 그들을 돕는다면 그들은 밖으로 나와서 교류를 시작하며 NCR이 승리할 경우에는 배달부와 상관없이 건 러너스의 힘을 빌어 교역을 시작한다.

[1] 나머지는 방사능이 새는 것도 모르고 멍때리고 있다가 구울화되었다. 물론 그 중에서 크리스 해버샘은 예외로 발전기 수리 도중 방사능이 질질 샌다는 것을 알고 미리 빠져나왔다.[2] 실제 캘리포니아의 모토이다.[3] 그런데 NCR이 퇴각하면서 모하비의 주민들을 유민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늬양스가 풍기기 때문에, 인구가 격감했다는 묘사는 말 그대로의 의미고, 모하비에 살던 사람들이 전부 죽거나 노예가 됐다는 전개는 아닌듯 하다.[4] 정확히는 그들의 난동이 제이콥스타운에 대한 공격의 빌미가 될 것을 우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