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5:54:51

프림(폴아웃: 뉴 베가스)

파일:nIq8Dp1.jpg

1. 개요2. 퀘스트
2.1. My Kind of Town2.2. ED-E My Love
3. 이후4. 여담
4.1. 엔딩

「프림에서 온 상인들이 무장한 패거리가 마을을 점거하고 있다는 불편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주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군요.」 - 미스터 뉴 베가스

1. 개요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인 모하비 익스프레스의 분점이 있는 곳이다. 모티브는 실존하는 미국 네바다 주 프림 일대.

프림은 전쟁 이전 시대에는 거대한 카지노[1]호텔[2], 그리고 롤러코스터[3]까지 지어져 있는 다소 규모 있던 유흥 도시였다. 전쟁이 끝난 이후 상당히 오랜 세월 동안 프림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방치되어왔고 현재 시점에서는 카지노와 호텔, 롤러코스터까지 기능을 잃고 파괴되어 을씨년스럽기만하다.

이후 몇몇 사람들이 프림에 흘러들어와 상대적으로 멀쩡한 시설을 수리하여 거처로 삼아 나름 괜찮은 마을을 재건하게 된다. 지나가는 여행자 등을 상대로 장사도 하고, 남은 카지노 설비를 가동하여 유흥 산업에도 손을 대는 등 프림은 나름 괜찮게 발전하며 주재 보안관까지 둘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북부에 위치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수감된 범죄자들이 대거 탈옥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프림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공화국군은 카이사르의 군단과의 전쟁이 격화되며 후방 지역에 주둔한 병력 대다수를 최전방으로 차출했는데, 이 때문에 교도소 폭동에 대응하지 못했고 탈옥한 죄수들이 인근 지역을 상대로 여러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저지하지 못했다.

프림에 처들어 온 탈옥수들은 수도 많고 조직적이며 무장까지 갖춘 위험한 부류들이었다. 심지어 인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은 한 밤중에 마을에 숨어들어 잠을 자고 있던 보안관과 그 부인을 무참하게 살해하고[4] 경계중이던 부보안관을 납치하여 호텔을 근거지 삼아 눌러앉아 버린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각기 무장하여 바이슨 스티븐 건너편 비키 & 밴스 카지노에 모여 마을을 점령한 탈옥수들에 맞서고 있다. 주민들이 강경하게 저항하자 탈옥수들도 더 이상 손을 대지는 못했지만 언제든 외부에서 패거리들이 충원되어 처들어올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 프림 외곽에는 NCR군이 주둔지를 차리고 있으나 근처 교도소에 발생한 대규모 폭동 및 탈주 사태로 인근 치안이 심각하게 악화된데다가 시저의 군단에 맞서기 위해 주력 병력과 주요 물자가 모두 전방지역에 우선 보급되는 통에 인력도 물자도 없어 사태를 방관하고만 있다. 남은 주민들이 호텔에 모여 저항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만 주둔지로 통하는 길목에 지뢰를 매설하고 초소를 지어 죄수들의 공격만을 막고 있는 형편.[5]

프림은 극초반부에 지나가는 곳이라 갱단의 규모도 그리 크지않고 무장 등도 빈약하다. 바민트 라이플이나 납파이프 등의 극초반 무기로 패도 그냥 잡을 수 있다. 또한 바이슨 스티븐 1층에서 유니크 .357 매그넘 럭키를 습득할 수 있으니 유용하게 쓰자.[6] 범죄자 두목은 소각기를 들고 있어 꽤 위협적이지만 9mm 피스톨로 가만히 총질만 해도 무난히 몰살시킬 수 있다. 단, Jsawyer.esp 모드나 하드코어 모드 등을 적용 중인 상태라면 초반부 퀘스트 답지않게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다. 납파이프 같은 근접 무기들은 그냥 자살공격이고 바민트 라이플도 같은 물건도 어림없는 수준, 레벨과 무장 수준을 키워 오거나 부보안관만 우회로로 조용히 데리고 나오는게 좋다.

바이슨 스티븐 건너에 있는 비키 & 밴스 카지노에 들어가면 모하비 익스프레스의 점장인 존슨 내쉬를 만나 주인공이 습격받았던 사건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바이슨 호텔에 잡혀 있는 비글 보안관보를 구출해 주면 주인공더러 노박에 가서 그 상세를 확인해 보라고 한다.

부서진 롤러코스터 트랙을 따라 바이슨 스티븐 건물의 난간에 올라가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쌍안경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간판 뒷편 등 숨겨진 곳에 각종 약물들이 있으며, 스티븐 바이슨 호텔에 들어가서 매우 쉬움 난이도의 문을 따면 제트, Med-X 등의 약물이 6~7개 가량 배치되어 있는 방도 있다.

이 마을도 원래 다른 마을처럼 따로 팩션이 있었지만 삭제되었다. 대신 팩션 치트를 사용하면 핍보이에서 프림 팩션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프림 슬림과 존슨 내쉬가 나온다.

2. 퀘스트

2.1. My Kind of Town

비글을 구출해 준 후 비글에게서 받는 퀘스트로, 프림의 새 보안관을 찾아줘야 한다. 비글 본인이 새로운 보안관이 되는게 어떠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비글은 자신은 보안관이 될 능력이 없다며 거부한다.[7]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다.

1. 프림 외곽에 주둔하고 있는 NCR 부대에 도움을 요청한다.

2. 비키 & 밴스 호텔의 안내 로봇인인 프림 슬림을 수리하고 재프로그래밍하여 보안관 로봇으로 개조한다.

3. 전직 보안관 메이어스에게 프림의 보안관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배달부는 이 세 후보 중 적절한 상대를 찾아 프림의 새로운 보안관이 되어달라고 해야한다.
  • 프림 주둔 NCR 부대.
「프림 시민 여러분, NCR을 대표하여 이 지역은 이제 NCR의 관할권임을 선포합니다. 이제부터 우리 법대로 살아야 할 것 입니다.」- 맥기 하사
주둔 부대의 지휘관인 헤이즈 중위를 찾아가면 인력과 물자 부족으로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말해주는데, 상부에서 적절한 지원만 이루어지면 갱단을 소탕하고 프림을 보호해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주둔 부대의 부사관인 맥기 하사도 상부가 자신에게 괜찮은 소총과 명령만 줬다면 진작에 비글 보안관을 구해왔을 거라고 장담한다.

모하비 초소의 나이트 소령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면 추가 병력을 지원해주고 곧 NCR 부대가 프림을 장악한다. 이후 헤이즈 중위는 캠프 폴론 호프로 재배치되고 프림 주둔군의 지휘는 맥기 하사가 맡는다. NCR의 공식적인 영토가 되어서 상업이 활발해져 상점의 취급품목이 늘어나지만, 세금이 부과되어 물건값도 오른다.

사소한 얘기지만 이후 프림은 안전을 위해 NCR에 굴복했다는 이유로 다른 황무지인들에게 툭하면 까인다. 한편 NCR측 군인이나 시민들은 NCR이 프림을 "문명화"했다며 기고만장해 한다.
  • 전직 보안관 메이어스
「프림에 새로운 보안관이 공식적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라디오 뉴 베가스의 리포터가 새 보안관의 취임식에 다녀왔습니다.」 - 미스터 뉴 베가스
「안녕하쇼, 시민 여러분. 보안관 메이어스요. 착하게 사십쇼, 아니면 쏴죽일테니까.」 - 메이어스
메이어스는 전직 보안관으로 상당히 능력도 있고 정의감도 투철한 인물이나 위 라디오 대사와 같이 범죄자들에게 보안관의 권한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정의의 응징을 일삼은 끝에 보안관직도 박탈되고 NCRCF에 수감되고 말았다.

NCRCF 로비에 조용히 앉아있는 그를 찾아 말을 걸면[8] 형기를 마쳐가는데 느닷없이 일어난 폭동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채[9] 눌러앉아 있다고 하는데, 프림의 보안관이 되어달라고 하면 NCR의 공식적인 사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메이어스는 프림으로 가기는 하지만 정식으로 일하려면 사면을 받아줘야 한다. 모하비 초소의 나이트 소령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면 파우더 갱을 보안관으로 임명하는게 말이 되냐며 거절하지만 메이어스는 파우더 갱이 아닌 전직 보안관에 형기도 거의 끝나가는 사람이라고 설득하거나 100캡의 뇌물을 찔러주면 된다.

메이어스가 보안관이 되면 며칠 뒤 바이슨 스티븐에 살아남은 범죄자가 있다면 전원이 사망한 채 발견되고, 프림의 치안이 좋아지며 프림 상점의 물건 값이 할인된다. 그리고 부보안관 비글은 잘린다.[10] 헤이즈 중위와 맥기 하사는 캠프 폴론 호프로 재배치되어 프림을 떠난다.

메이어스를 프림에 보낸 다음 NCR이나 프림 슬림 루트로 퀘스트를 끝낼 경우 비글과 함께 비키 & 밴스 카지노 뒤편을 떠도는 백수가 된다. 프림에 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퀘스트를 끝내면 그냥 NCRCF에 눌러앉는다.
  • 비키 & 밴스 호텔의 안내 로봇인 프림 슬림.
「물좋고, 마을 분위기 좋고, 에러, 진실을 말하지 않음!.」 - 프림 슬림
비키 & 밴스 호텔에는 안내 로봇인 '프림 슬림'이 있다. 프림 슬림은 원래 '프로텍트론'으로 내부 소프트웨어를 수정하여 안내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언제든 프림 슬림을 재프로그래밍하여[11] 보안관으로 활동하게 할 수 있다.

프림 슬림이 보안관이 되면 며칠 뒤 바이슨 스티븐에 살아남은 범죄자가 있다면 전원이 사망한 채 발견된다. 다른 루트와 달리 상점은 변화가 없다. 마찬가지로 헤이즈 중위와 맥기 하사도 메이어스 루트처럼 캠프 폴론 호프로 떠난다.

여담으로 이 로봇 보안관은 이상한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어 있는데, 배달부의 최고레벨인 50을 기준으로 무려 레벨은 75, 체력 3750을 자랑한다. 참고로 떡장갑을 자랑하는 X-42 거대 로봇 전갈도 최대 체력이 3500이다.

이도저도 아니면 프림 거주민과 NCR 주둔지를 다 쓸어버리는 피로 물든 해결방법도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몇몇 퀘스트 진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2. ED-E My Love

모하비 익스프레스 건물에서 고장난 ED-E를 발견할 수 있으며, 과학/수리 능력이 충분하거나 필요한 부품이 있다면 고쳐서 다시 작동시킬 수 있으며[12], 존슨 내쉬에게 질문을 하여 'ED-E My Love'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3. 이후

프림의 치안을 되찾아주고 며칠 뒤 다시 프림을 방문하여 비키 & 밴스 호텔에 들어서면 레일라라는 여성이 이끄는 수 명의 NCR 탈영병들이 들이닥친다. 시저의 군단을 상대하며 피폐해지는 전황에 겁을 먹고 도주했는데 지나가는 길에 프림을 털어서 한 몫 챙기려는 심산인 것, 보안관 대신 정의의 철퇴를 내려주든지 적당한 금액을 주면 사라진다. 여기서 약 3일 정도 뒤에 오면 호텔의 카지노가 새롭게 개장하고 각종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베가스처럼 대규모 카지노가 아니다보니 얻을 수 있는 돈이나 장비는 빈약한 편. 캡 획득 상한은 2500, 상품으로는 스텔스 보이와 풀 내구도 강화 가죽 갑옷 등이 있다. 온전하게 시간을 소모해서 먹자니 카지노가 열 때쯤이면 더 좋은 것들로 무장한 터라 별 의미는 없다.

4. 여담

비키 & 밴스는 핵전쟁 이전의 세계에서 모하비 일대에서 악명(?)을 떨치던 강도커플에서 따온 것이다. 카지노 안내 로봇인 프림 슬림의 설명을 들어보면 아무리 봐도 보니와 클라이드 짝퉁이지만[13], 프림 슬림 왈 비키 & 밴스는 보니와 클라이드보다 며칠 먼저 활동을 시작했으므로 보니와 클라이드 쪽이 짝퉁이라고.

하지만 마을 주민들에게 보니와 클라이드가 콤플렉스처럼 여겨지는 것을 보면 보니와 클라이드의 이야기가 히트를 치자 전쟁 이전의 프림 주민들이 자극을 받아 그냥 개죽음 당한 강도 부부를 관광상품으로 홍보한 듯 하다. 내부에는 그들이 타고 다니던 차나 옷, 총기류가 전시되어 있다지만 차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프림 슬림에게 이를 지적해도 어째서인지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반응한다. 총이 없지 않느냐고 물으면 4개의 시각 센서에 정확하고 똑똑히 보이고 있다나 뭐라나.

과학 수치가 높다면 프림 슬림의 내부 회로를 살펴볼 수 있는데, 봉인된 기록 정보가 드러나고 웬 남녀 커플 하나가 호텔에 들이닥쳐 총과 옷을 가지고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커플은 베가스 북쪽 H&H 툴 컴퍼니 공장에서 서쪽으로 쭉 가면 있는 버려진 판잣집에서 은거하고 있으며, 자기 말대로는 두 전설의 뒤를 이어서 훔친 총과 옷을 입고 뉴 베가스로 가서 강도짓을 해 새로운 전설을 만들거라나.

베가스를 상대로 강도짓을 벌일 놈들 치고는 인원도 복장도 허술한데, 심지어 자기 계획을 술술 털어놓는다. 스트립에 가서, 총질하고 금고를 턴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호텔에서 훔쳐 온 밴스의 9mm 기관단총 단 한 자루. 시큐리트론은 커녕 파우더 갱이나 간신히 상대할 지경이니 배달부는 스피치 수치가 충분하면(55) "참 훌륭한 계획이네." 라고 비꼬아준다.[14] 이렇게 되면 여자는 "생각해보니 나 스트립에 들어가본 적도 없는데... 가서 죽으면 어떡해? 무서우니 다 집어치울래." 라며[15] 컨셉놀이를 그만두고, 남자는 "말려줘서 고맙다. 나도 쟤가 좋긴 한데 이번엔 진짜 둘 다 죽을 게 뻔했다니까. 얘 생각 바뀌기 전에 후딱 저거 챙겨서 멀리 가버려." 라며 복장 일체와 SMG가 들어있는 금고 비밀번호[16] 를 알려준다. 죽이고 뺏어도 무방하나, 금고 열쇠는 드랍되지 않으며 금고의 잠김 수준은 베리하드. 열면 밴스의 9mm 기관단총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카지노에 있는 설명들을 잘 읽었다면 이 커플이 입고 있는 옷도 비키와 밴스의 옷 이란걸 눈치챌 수 있다. 죽이거나 해서 옷을 벗겨보면 옷은 그냥 일반 전쟁 전 옷 취급이지만 모자는 유니크 취급을 받는다. 뭐 말이 유니크지 일반 모자와 스탯상 차이는 아무것도 없지만.

프림에서 남동쪽의 산자락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자칼 갱이 폐품업자 거점 안에 있던 폐품업자를 모조리 죽이고 그곳을 점거하고 있다. 카우보이 리피터나 유탄 발사기 등의 초반에 좀 아플 수도 있는 무기를 쓰니 주의. 복장은 그냥 용병복장이지만, 실세로 추정되는 두셋 정도는 메탈 아머를 입고 있다. 이 거점을 쓸어버리면서 자칼 갱의 장비와, 폐품업자의 시체에서 몇몇 유용한 장비(그리고 다수의 돈줄들)을 루팅할 수 있다. 여기에 락픽 스킬북이 있으며, 거점에서 자칼 갱을 쓸어버리고 며칠 후면 다시 폐품업자(주로 NCR계)들이 이 곳을 점거한다. 그 때부턴 이 안의 폐품업자들에게 이런저런 잡동사니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동굴 입구 위쪽으로 돌아다니면 주변에 있는 켄타우러스들이 배달부를 공격해오는 경우가 있다. 잭 래빗 수원지라는 장소인데 슈퍼 뮤턴트 마스터가 초반에는 사냥용 소총을, 중후반에는 간혹 미니건을 들고 덤비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이 녀석들은 경기관총이나 미사일 런처 등도 들고 나오므로 초반에 잡을 수만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는 무기들을 얻을 수 있다.

존슨 내쉬에게 말을 걸면 플래티넘 칩 배달 일을 떠넘긴 또 다른 배달부디바이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프림으로 들어가서 바로 옆에있는 보안관의 집에선 보안관의 옷을 얻을 수 있다. 그 외 모하비 익스프레스 건물 옆에 폐허가 되어버린 집들의 우체통에서 잡지들과 잡템을 얻을 수 있다.

4.1. 엔딩

보안관을 누구로 임명했냐에 따라 엔딩이 바뀐다.
  • 프림을 전부 쓸어버렸을 경우: 이미 파우더 갱에게 유린당한 프림은 배달부의 손에 완전히 끝장났다. 가끔 폐품업자들이 마을에 남은 잔해를 챙기려고 들르긴 했으나, 그 누구도 프림을 거주지로 삼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 NCR이 프림의 치안을 책임질 경우.
    • NCR 엔딩: NCR은 프림을 재개발한다. 프림의 시민들에겐 엄청난 세금이 부과됐지만, NCR의 보호 하에 방문자가 늘어 결국 번창하게 된다.
    • 미스터 하우스 엔딩: 하우스에게 패배한 NCR은 후퇴하며 프림도 방기했고, 미스터 하우스는 프림에 시큐리트론을 보내어 엄청난 세금을 부과했다.
    • 시저의 군단 엔딩: 군단에 패배한 NCR은 후퇴하며 프림도 방기했고, 시저는 프림이 계속 상업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으나 그 주민들은 군단 병사들의 감시하에 살아야만 했다.
    • 예스맨 엔딩: 배달부에게 패배한 NCR은 후퇴하며 프림도 방기했고, 다시 독립을 찾은 프림은 파우더 갱이 오기 전보다도 더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 메이어스를 보안관으로 세울 경우.
    • 시저의 군단 이외의 엔딩: 보안관 메이어스는 나름대로의 개척자식 정의로 마을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거주자들을 공평히 대한 그였으나, 자기에게 대드는 자에게는 자기 분수를 깨닫게 해 주었다.
    • 시저의 군단 엔딩: 보안관 메이어스는 시저의 군단에 대항하기로 결정한다. 군단 병사를 몇 명 죽이긴 했지만 마을은 빠르게 함락당했고, 주민은 전멸했다.
  • 프림 슬림을 보안관으로 세울 경우.
    • 시저의 군단 이외의 엔딩: 프림 슬림은 프림의 보안관으로서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정신이라도 갖춰진 자가 되기로 했다. 비록 그의 느릿함 때문에 몇몇 범죄자들은 도망가긴 했지만, 프림 사람들은 프림 슬림의 신중한 로봇 눈이 계속 이 곳을 지켜주길 바랐다.
    • 시저의 군단 엔딩: 프림에 곧 닥칠 군단의 공세가 얼마나 위험한지 이해하지 못한 프림 슬림은 시저의 군단에게 맞서기로 결정한다(메이어스와는 달리 여기서 끝).


[1] 실제 프림에 위치한 '프림 밸리 리조트 앤 카지노(Primm Valley Resort & Casino)'가 모티브이며 게임상에서는 '비키 앤 반스 카지노(Vikki and Vance Casino)'로 개명.[2] '버팔로 빌스 카지노(Buffalo Bill's Casino)'가 모티브로 게임상에서는 비슷한 어감의 '바이슨 스티브 호텔(Bison Steve Hotel)'로 개명.[3] 파괴된 롤러코스터의 이름은 '엘 디아블로 롤러코스터(El Diablo rollercoaster)'인데 모티브가 된 '데스페라도 롤러코스터(Desperado roller coaster)'는 프림 밸리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 운영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운영적자로 2020년 철거되었다.[4] 사실 비글 보안관보가 보초를 서다 조는 바람에 대응도 못하게 살해당한 것이다. 후술할 마이어스의 사례를 보면 전 보안관 역시 자는 중에 기습당하지만 않았다면 혼자서 탈옥수들 따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5] 주민 보호도 못하는 한심한 꼴이지만 같은 후방지역이라고 해도 모하비 지역의 보급로를 담당하는 중요 거점인 '모하비 초소'는 레인저도 배치되고 병사들도 제식 소총을 지급받고있는데 프림 주둔부대는 바민트 라이플 같은 물건을 무기랍시고 지급받았다. 게다가 병사들의 숫자도 턱없이 모자란 상황.[6] 다만 금고 난이도가 어려움이기 때문에 극초반에 바로 얻기는 힘들다. 퍽이나 아이템 등의 도움을 받으면 그럭저럭 가능하다.[7] 이때 핍보이 데이터의 Misc 항목에 나타나는 노트 제목은 "They didn't shoot the deputy"로, 밥 말리의 노래 "I shot the sheriff"의 가사의 패러디[8] 굿스프링스에서 파우더 갱들을 죽였다면 적대화되어 교도소 출입도 불가능하지만 우호도를 올려두던지, 아니면 파우더 갱 복장으로 위장하면 큰 탈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아니면 아예 중무장하고 파우더 갱들을 싹 죽여도 된다. 메이어스는 파우더 갱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전투가 발생해도 참여하지 않고 몸을 피하기 때문. 물론 전투 중에 모르고 공격해버리면 영입이고 뭐고 다 끝장나니 주의.[9] 파우더 갱에 가담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교도소를 빠져나오자니 같은 폭도로 간주되어 인생을 망칠 판. 말 그대로 방법이 없다.[10] 여기도 잘린 컨텐츠가 하나 있는데, 메이어스를 프림의 보안관으로 임명시킬 경우 메이어스가 동료 파우더 갱어 몇명을 설득해서 자기 보안관보로 만드는 장면이 존재했다. 메이어스가 설득하는 대사 녹음도 다 돼있고 그렇게 임명된 파우더 갱 출신 보안관보들과 대화도 가능한 수준까지 완성되어있으나 아예 잘려나갔다.[11] 과학 30 또는 핵융합 전지 3개와 감지기 4개 필요.[12] 초반에 전자폐품 얻기가 좀 귀찮은데, 굿스프링스 수원 주변에 있는 Lone Wolf Radio에서 얻을 수 있다. 생존 스킬북도 있는 곳이니 물도 마실겸 겸사겸사 들러주자.[13] 실제로 프림의 Primm Valley Resort & Casino에 보니와 클라이드가 최후를 맞은 벌집이 된 차가 전시되어 있다.[14] 스트립은 하우스 본인의 시큐리트론들이 한가득이고, 하우스 휘하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3개 세력 모두 자체적인 무장병력을 운용하고 있다. 작정하고 준비하고 처들어가도 자살행위나 다름 없는 짓인데, 꼴랑 9mm 기관단총 하나로 카지노를 털겠다는 소리는 어지간히 정신나간 미친놈도 하지 않을 멍청한 발상이다.[15] 여기서 말하는 걸 보면 인원은 두명인데 총은 한자루란다. 9mm SMG 한자루 빼고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2인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16] 05-23-34인데, 이건 보니와 클라이드가 죽은 1934년 5월 23일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