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7:20:02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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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폴아웃3. 폴아웃 24.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5. 폴아웃 46. 폴아웃 767. 폴아웃(드라마)8. 분파
8.1. 서클 오브 스틸8.2. 모하비 챕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8.2.1. 상황8.2.2. 만남8.2.3. 엔딩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의 조직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서부 지부를 다루는 문서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정통 세력이자 본부이다. 로저 맥슨이 세운 '로스트 힐 벙커'를 중심으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챕터. 본부답게 다른 지부에 비해서 축적한 기술력 및 보급물자가 많은 편이다. 주된 활동 영역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서부 해안선이다.

미국의 서부 해안을 다루는 폴아웃, 폴아웃 2,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등장하며 나머지 시리즈는 타 지부다.

2. 폴아웃

1편에서는 기본적으로 폐쇄적인 집단이지만, 이후의 시리즈들과는 달리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니며 훈훈한 모습도 존재한다.

볼트 거주자슈퍼 뮤턴트를 제거할 방법을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브라더후드에 들여보내달라고 벙커 앞에서 떼를 쓰면 가입 테스트를 주는데, 홀로디스크를 입수해오라며 방사능에 쩔어 빛이 나는 Glow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주인공이 정말 홀로디스크를 가지고 살아 나타나자 정식으로 브라더후드의 일원으로 받아주고, 단원들은 '오오 네가 그 신입이군'하면서 경이롭다는 반응을 보인다.

사실 입단 대상자를 사망률 99%의 방사능 구덩이로 보낸게 폴아웃 시리즈에선 특이한 일이 아니다. 뉴 베가스에서는 카이사르의 군단이든 NCR이든 가입하자마자 첫번째 퀘스트로서 배달부를 부머 기지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부머 기지는 배달부 이전에는 살아서 귀환환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위험한 곳이었다. 다만 배달부는 각 세력이 그 주인공의 행적을 통해 뛰어난 능력을 보고 보내는 것에 가깝다.

폴아웃 시리즈의 상징이 파워 아머를 입은 BoS 팔라딘임에도, 첫 등장인 1편부터 파워 아머(T-51b 파워 아머) 대신 BoS 도색의 컴뱃 아머를 많이 입는다. 그래도 일반적인 컴뱃 아머보다 성능은 좋아서 파워 아머를 제외하면 아주 좋은 방어구. 이는 헤드 팔라딘 롬버스의 정책 때문인 점도 있는데 명예로운 단원만이 파워 아머를 입어야 한다고 방침을 세운 것. 그래서 볼트 거주자 역시 공을 세우거나 고장난 파워 아머를 직접 수리해서 입어야 한다.

이후의 후속작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외부에 우월주의/배타적인 모습은 아니고 단지 자신들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묘사이다.[1] 중세의 비밀결사단을 생각하면 될듯. 물론 입단후에도 주인공을 외부인(Outsider)라고 구별짓기는 하나 위의 입단 퀘스트(방사능 구덩이 탐사)를 보낼 때도 옆의 다른 BoS 단원은 '이건 미친 짓이야 그만두게'라고 주인공을 말린다든가, 허브에서 사로잡힌 BoS 단원을 구출하는 퀘스트에서도 볼트 거주자의 신분을 묻지 않고 매우매우 고마워한다. 이외에도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BoS 팔라딘과 얘기할 때 '황무지의 쓰레기를 청소하러 다닌다'고 답변해주면 '그래. 일 열심히 하고 우리 가는 길에는 거슬리지 마라'는 식으로 주인공을 격려(?) 비슷하게 해준다.

1편에선 황무지인들과도 완전히 배타적이지는 않다. 상업도시인 허브의 캐러밴과는 바이퍼 소탕에 협조한 것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관계를 맺고 있다. 문지기 NPC의 말을 따르면, 허브의 캐러밴은 벙커내로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민간인이라고 한다. 따라서 BoS 내부적으로도 병뚜껑 화폐가 통용되고 이는 후속작에서도 계속된다. 또한 정크타운에서 만날 수 있는 떠돌이 가수 NPC는 자기가 노래 부르러 다니는 곳을 얘기하는데 주요 도시인 본야드와 허브를 언급함과 동시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도 노래 부르러 가봤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베일에 싸인 조직이다보니 흉흉한 소문도 떠도는데 볼트 거주자가 BoS에 가입했다면 주민들로부터 '정말 인신공양을 하느냐'는 질문도 받을 수 있다.

일단 마스터를 전투가 아닌 대화로 끝내기 위한 조건으로 서기인 브리에게 슈퍼 뮤턴트의 부검기록을 받으면 슈퍼 뮤턴트는 자손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데이터를 받으려면 최소한 지능 7이 필요하다.

정식 엔딩은 헤드 팔라딘이었던 롬버스가 대장로가 되어 BoS를 지휘하게 된다는 것. 정식 엔딩이 아닌 롬버스 사망 루트일 경우[2] BoS는 무질서로 인해 제대로 막나가게 되어 스틸 플레이그라는 광신적인 집단으로 변질하고 이제 갓 태어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을 쓸어버린 다음 1000년 동안 암흑시대를 연다고 한다. 그외에도 뮤턴트 군단에게 함락된다는 엔딩도 있다. 이건 폴아웃 1 모든 엔딩 공통.

참고로 폴아웃 2에 등장하는 NCR 역사 홀로디스크를 보면 NCR 초대 5개주 중 하나로 맥슨(Maxson)이 언급된다. 맥슨은 말그대로 BoS 창립자 및 지도자의 성씨이다. BoS가 1편 시점에서도 후속작마냥 여기저기 깽판이나 치는 존재였다면 NCR이 그의 성을 기릴 이유도 없을 것이다. 맥슨이라는 주의 존재는 NCR 초기시점에서 NCR이 BoS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3]

3. 폴아웃 2

폴아웃 2의 시점에 와선 엔클레이브의 등장도 등장이지만, 내부분열에 의해 세력이 쇠퇴한 상태로, 선택받은 자와는 크게 접점이 없다. 그래도 일단은 슈퍼 뮤턴트 군단 이후로 나타난 새로운 적 엔클레이브를 몰아내는데 일조... 한다고는 하는데, 게임상 1편보다 비중이 더 줄어서 실제로 게임을 하다 보면 딱히 나에게 도움을 준다는 체감을 받기는 힘들다. 일단 게임 배경이 BoS의 주요 거점인 남부 캘리포니아가 아닌 북부 캘리포니아인지라 로스트 힐즈 벙커는 등장하지 않고 NCR의 수도 셰이디 샌즈, ,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소규모 벙커들과 해당 지역 벙커를 지키는 요원 1명 정도만 등장하는 수준. NCR 내에서도 작은 초소가 있는 것으로 봐서 이때까지만 해도 NCR과의 관계가 그리 나쁘지 않았던듯. 추후 뉴 베가스 시점에선 NCR과 BoS는 서로 못잡아 먹어 혈안이 된걸 보면 아이러니.

대화를 해보면 자신들만을 멸망한 세상에서 질서를 수호하고 기술을 지키는 최후의 집단으로 여겼는데, 우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진정한 미국의 후예라 자칭하는 엔클레이브의 등장으로 내부적으로 동요가 발생하면서 흔들리는 단원들도 꽤 많은 모양인 듯.

관련 퀘스트로는 샌프란시스코의 BOS 요원에게서 받을 수 있는데, 엔클레이브의 전초기지인 나바로에 침투해서 버티버드 설계도를 입수해달라는 내용이다. 선택받은 자가 설계도를 가져다 주면 각 지역 벙커의 접근 권한을 주고, 벙커에 들어가면 브라더후드제 컴뱃 아머, T-51b 파워 아머 등을 입수할 수 있다. 특별하게 샌프란시스코 벙커의 컴퓨터는 의료 지원도 받을 수 있어서 치료를 받거나, 게임 중 얻는 특정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스페셜 포인트를 1씩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어느순간 샌프란시스코의 단원 매튜는 게임상에서 보이질 않는데, 이 컴퓨터에 매튜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기록 영상을 하나 볼 수가 있는데... 프랭크 호리건과 엔클레이브 요원들이 이 벙커에 난입해서 매튜를 죽여버렸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4.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

전 엔클레이브 병사들의 말에 따르면 폴아웃 2폴아웃 3 사이 시점에서 엔클레이브가 몰락한 뒤, NCR과 함께 엔클레이브 패잔병을 사냥하고 다녔다고 언급한다.

폴아웃 3 시점에서 높으신 분들의 권력 투쟁으로 브라더후드의 창시자인 로저 맥슨의 마지막 후손인 아서 맥슨이 동부 브라더후드의 본거지인 시타델에 가게 되었고, 이후 동부 BoS의 엘더 오윈 라이언스과의 사상 차이 문제로 서부 BoS가 교류를 끊어버리면서[4] 아서의 체류 기간은 무기한으로 남게 되었다.

폴아웃 위키의 내용을 보면 2242년에 결국 NCR과 전면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고급기술의 힘으로 전투에서는 승전하는데, 수적으로 불리한 탓에 전쟁에서는 지고 있다고 한다.[5] 뉴 베가스 NCR 엔딩에선 모하비 사막에서의 평화조약과 상관없이 캘리포니아에선 BoS와 NCR간의 전쟁이 계속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NCR과의 분쟁이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는 것 같다. 일부 설정 중에는 NCR의 자치령으로 존속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시 제국과 기밀협약을 맺어 서부 BoS의 잔존병들이 이곳에 은신하고 있다는듯.

결론을 내자면 뉴 베가스 기준으로 본부의 미래가 영 좋지 않은 상황. 일단 브라더후드와의 전쟁도 아직 끝나지 않은 NCR이 모하비에 1만명의 연인원을 파견한다는 것은 그만큼 브라더후드와의 전쟁이 더이상 NCR에게 어떠한 영향도 못줄 정도로 일단락되었으며, NCR 입장에서는 양면전쟁을 벌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할 정도라는 뜻이다. 아직까지 전투만 벌어지고 있을뿐 사실상 브라더후드가 패전절차에 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파견보낸 분대들은 소식이 끊기거나 도움이 전혀 되지 않을 뿐더러 전쟁도 영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으니 NCR과 평화조약을 맺거나 아니면 BoS에 차기작 주인공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잘나가긴 힘든 상황.

5. 폴아웃 4

2283년 동부 브라더후드에 있던 16세의 아서 맥슨이 신성으로 떠오르며 서부의 장로들의 인정을 받아 최연소 장로가 되고, 동부와의 교류가 다시 시작되며 교류와 물자 지원을 재개했다고 한다. 이전의 라이언스가 기존 브라더후드의 이념과 동떨어진 행보를 보여서 관계가 소원해졌던 반면에, 아서는 브라더후드의 백두혈통이나 다름없는 맥슨 가문의 적통인데다, 아웃캐스트를 다시 포용하는 뛰어난 지도력을 보인 부분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

6. 폴아웃 76

당시 서부 대장로인 맥슨이 인공위성을 통해 현지 레인저 부대를 BoS에 가입시킬 때 홀로테이프 기록으로 등장하며 후에 통신이 두절되자 캘리포니아에서 애팔래치아 BoS의 흔적을 찾기 위해 인원을 파견했으나 1명은 도중 사망, 다른 한명은 구출된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호위하기 위해 다시 서부로 되돌아가 총 3명만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각각 성기사 레일라 라마니, 기사 다니엘 쉰, 서기관 오데사 발데즈이다.

핵전쟁으로 망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서부에서 출발한 BoS 인원은 애팔래치아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

자세한 사항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애팔래치아 항목 참조

7. 폴아웃(드라마)

뉴베가스 이후로 오랜만에 재등장하였으며 시대상으론 뉴베가스에서 15년, 클래식에선 55년만이 지난 시점이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보니 클래식, 뉴베가스이후에 추가된 M199 돌격소총T-60 파워 아머로 무장한 모습도 보이는데, 사실 드라마 내내 10mm 피스톨과 돌격소총 같은 실탄화기만 쓰고[6] 입고 있는 파워 아머의 로고도 기존 서부 지부가 아니라 동부 지부의 것을 쓰고 있는지라 4편의 설정처럼 동부 지부의 입김이 강해져 그들의 물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부로 원정 및 지원을 온 동부 브라더후드가 프리드웬과 유사한 비행선 '카스웨넌'과 다수의 버티버드를 운용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게 클래식과 뉴베가스처럼 벙커나 군사기지에 주둔한 모습은 보여지지 않고 임시 막사나 천막에서 생활하며 전작들에 나온 것보단 생활수준이 좀 더 열악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숙적인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수도모 조직에 의해 핵으로 파괴되고 국가가 붕괴된 덕분인지 상온 핵융합 기술 확보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드라마 마지막화에서 비록 큰 희생을 치르긴 했지만 그리피스 천문대의 NCR 잔당들을 몰살하고 핵융합 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어찌보면 드라마의 승자격인 조직이지만 전작들에서 보여준 안좋은 모습들이 더욱 극대화되어서 나온다. 아무리 적이라곤 하지만 NCR 잔당들을 포로도 없이 다 죽여버렸고 그들과 같이 살던 난민들도 봐주는 것 없이 다 죽여버렸다. 게다가 장로가 보여주는 모습도 4편의 그것보다 더욱 과격화되었으며[7] 게임 내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지부 내 똥군기도 자주 묘사된다.

드라마 속 서부 지부의 모습에 대해서 상당히 급진적인(...) 가설이 있는데 바로 서부 지부가 카이사르의 군단을 흡수했다는 것이다.출처 우선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형제단 일원들의 나온 이름들이 막시무스(Maximus), 퀸투스(Quintus), 타데우스(Thaddeus), 티투스(Titus) 등 라틴어 이름들이고 종자들에게 낙인을 찍는 행위[8]와 종교화된 의식을 치르는 모습은 브라더후드보다는 카이사르의 군단에 더 가깝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드라마 속 형제단 깃발과 로고가 다른 형제단 지부들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색인, 카이사르의 군단의 배색과 같은 노란색과 붉은 색을 했다는 점이 그 근거로 꼽힌다. 게다가 여성 단원들이 자주 등장했던 폴아웃 전작들과는 달리 대부분 남성 단원 위주[9]인 것과 자주 보이는 똥군기 또한 카이사르의 군단에서 자주 보이던 것이다.

8. 분파

8.1. 서클 오브 스틸

스텔스 보이를 사용하며 잠입 및 암살을 주 임무로 수행하는 특수부대. 보수적인 서부 브라더후드 중에서도 유독 과격한 성향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주요 관련 인물로는 크리스틴이 있다. 계급체계 항목에서 상기한 대로 반 뷰렌에서는 브라더후드 탈영병으로 구성된 일종의 도적 집단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뉴 베가스에서 설정이 바뀌었다.

8.2. 모하비 챕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8.2.1. 상황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BoS 네바다 주 파견대. 뉴 베가스에선 몰락한 일부 파견대만 나온다.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BoS 중에서 제일 폐쇄적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대다수의 세력들과 전쟁 중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NCR과는 진짜로 전쟁중이고, 카이사르의 군단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미스터 하우스도 박살내려 벼르고 있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예스맨 루트를 선택하더라도 브라더후드를 파괴하는걸 추천할 정도.

특히 오퍼레이션: 선버스트에서 패배하고 숨어있기 때문에 외부인에 극히 민감하다. 오히려 배달부를 들여보내는게 실제적으론 위험한 일이다. 게임이 시작되기 직전, 모하비 챕터는 헬리오스 원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를 발견했는데, 대다수의 팔라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시 엘더였던 엘라이자가 기지화를 강행한다. 허나 NCR이 도착하고 오퍼레이션: 선버스트 전투 끝에 BoS는 그곳에서 패배하여, 엘더 엘라이자는 실종되고 남은 모하비 챕터는 히든 밸리 벙커[10]로 도망친 상황이다. 심지어 새 엘더인 놀런 맥나마라의 말에 의하면, 이곳의 BoS는 헬리오스 원 전투 당시의 절반으로 세력이 줄었고 NCR은 오히려 그때보다 다섯배로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Dead Money에 등장하는 크리스틴의 말에 따르면, 위의 전임 엘더 엘라이자가 화학 폭탄으로 모하비 서쪽의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려고 하는 미친 짓을 막기 위해 브라더후드 본부가 쇠락해가는 와중에도 추적대를 보냈으나, 크리스틴을 빼고는 빅 엠티에서 함정에 빠져 전멸하고 말았다고 한다. 브라더후드가 그래도 인류의 미래에 신경쓴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부분.[11] 율리시스와의 언쟁 중 크리스틴은 이런 점을 강조하지만, 율리시스는 "목적에 맹신할 뿐 이유를 모른다."고 깐다.[12]

8.2.2. 만남

플레이어는 모하비 사막을 정찰하는 BoS 분견대를 조우하거나, 예스맨, 카이사르, 미스터 하우스에게 위치 정보를 건네받거나 혹은 동료로 베로니카 산탄젤로를 만나면 히든 밸리로 이동할 수 있다.

퀘스트 진행에 따라 모하비 챕터의 태도도 판이하게 달라지는데, 암호를 알아내지 못하거나 베로니카와 동행하지 않으면 들어올 수 없다. 일단 입구 옆의 인터폰으로 대화하면 '아무것도 들리지 않음'이라는 말밖에 없지만, 모하비 황무지에 흩어져 있는 3구의 BoS 정찰대의 시신에서 암호를 뒤져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거기 서 있어라. 누굴 올려보내도록 하지."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이후 몇명의 팔라딘들이 올라와서...
"내 지시에 따르라. 네 목숨은 거기에 달렸다. 네가 소유한 무기, 탄약, 의복, 갑옷 전부를 내게 넘겨라. 속옷만 빼놓고 모조리 벗도록."
라고 한다.

여기서 의의를 제기해서 다음과 같이 물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는데...
  •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지?"
    • "내가 명령하지 않았나? 가지고 있는 무기와 물건을 전부 내려놔라. 그렇지 않으면 즉결 처분이다. 알겠나?"
  • "대화로 해결해 보자."
    • "더 이상 말할 건 없다. 가지고 있는 무기와 물건을 전부 내려놔라. 그렇지 않으면 처형이다. 알겠나?"
  • "네놈과 너의 저 깡통 친구들한테 줄건 없다!"
    • "네놈은 얼마나 상황이 위험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군. 내 말 알아듣겠나 모르겠나?"

명령에 복종해 가지고 있던 장비들을 몰수당한 채[13] 우선 경비대장 팔라딘 라모스를 만나게 된다. 일단 라모스는 "그 암호를 대체 어떻게 알아낸거지? 네가 거짓말한다는 건 알아챌 수 있으니 순순히 부는게 좋아."라고 한다. 그리고 사실을 말하면 "재미있군, 하지만 진실인 것 같아. 평소라면 넌 두말할 것 없이 즉결처분이겠지만, 아마 네놈은 운이 좋은 경우다. 엘더 맥나마라가 널 보고 싶어 한다. 바짝 붙어서 따라오도록. 그렇지 않으면 사살이다." 그런 뒤 엘더 맥나마라를 접견한 다음, 퀘스트 'Still in Dark'가 시작되는데 맥나마라는 우선 배달부에게 파라다이스 폴스의 노예들에게나 쓰는 폭탄 목걸이를 목에 걸고 바로 옆 벙커에서 파우더 갱 잡으려고 잠복중인 NCR 레인저가 거슬리니 처리해달라고 명령한다.[14][15][16] 이 퀘스트를 해결하면 목걸이를 풀어주고 히든 밸리로의 진입도 자유로워진다.

하지만 베로니카 산탄젤로와 동행한 상태라면 이 성가신 과정은 그대로 땡 되니 베로니카를 꼭 데려 오도록 하자. 히든 밸리 벙커에 들어서면 베로니카가 "잠깐 기다려, 내가 해결해볼게." 하면서 암호 따위 씹고 인터컴에 벨튀드립을 친다.[17] 그런 다음 팔라딘 라모스와 베로니카가 간단한 인사를 거친 뒤[18] 이어서 팔라딘 라모스와 만나게 된다.

우선 라모스는,
"잘 들어라. 내가 이곳의 경비를 총괄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외부인이 설치고 돌아다니는 꼴은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네가 베로니카와 함께 온 것을 감안하여 널 극히 예외적으로 대하겠다. 단 언행을 삼가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길 바란다. 알겠나?
아, 그리고 엘더께서 너와 담화를 나누고 싶어하신다. 지하 2층에 계신데, 저기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가도록. 내 사무실은 바로 여기다. 무슨 일 있거든 라모스를 부르도록."

...위의 것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호의적인 반응이다.

굳게 잠긴 문을 락픽 스킬 100 이상이라면 뚫을 수는 있으나, 이러면 당연히 불법 침입자 취급을 받아 무수한 터렛들의 탄환과 가우스 라이플 세례를 받아야 할 것이다. BoS 파워 아머를 입으면 "맙소사, 어떻게 살아돌아왔지? 다른 부대원은 어떻게 됐나? 아니, 물어보지 않는 게 낫겠군..."하며 열어주지만, 역시 바로 들통난다.

이후에 엘더 맥나마라의 부탁을 모두 들어줘서 이들을 끝까지 도와주면 최종적으로 팔라딘으로 임명된다! 팔라딘이 됨으로써 얻는 혜택으로는 파워 아머와 테슬라 캐논 등이 마련되어있는 BoS 은신처를 제공받고, 매일매일 탄약을 무상으로 제공받고,[19][20] 내부의 BoS용 의료시설 사용 허가를 받고, 파워 아머 훈련도 받는다! 하긴 배달부가 겪은 고생[21]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해주는 게 당연하지만, 추가적으로 보급창에서 잃어버린 레이저 피스톨을 찾는 미니 퀘스트[22]을 하면 트라이빔 레이저 라이플 한 정도 얻을 수 있다.

히든 밸리에 주둔하고 있는 BoS 분견대는 엘더 놀란 맥나마라의 명령에 의해 몇 년째 벙커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팔라딘 수장인 에드거 하딘과 엘더 맥나마라가 이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 하딘은 헬리오스 원에서 맥나마라에 의해 목숨을 건졌기에 그의 결정에 반대의견을 내는 정도로만 선을 긋고 있으나, 속으론 자신이 엘더가 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엘더를 자를 만한 근거를 찾아달라고 말한다.

사망한 순찰대들의 미션 테이프를 하딘에게 갖다 주면 맥나마라가 브라더후드의 명령체계를 무시하고 하딘과의 상의없이 팔라딘을 파견했으며, 오로지 직속 부하에게만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23] 규칙을 무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게 "(형제들을) 묶는 사슬"이란 규칙 2항에 어긋난다는 것을 하딘에게 말해주면, 며칠 뒤 엘더가 경질당하고, 폐쇄 명령이 취소된다. 이후 에너지 무기를 판매하는 실버 러시를 쓸어버리고 오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것만 깨고 오면 바로 플레이어를 팔라딘에 임명해준다. 즉 짜증나는 볼트 퀘스트고 뭐고 싹 다 생략하고 바로 팔라딘 자리에 앉혀준다. 하지만, 하딘을 엘더로 올리려면 하딘에게 미션 테이프를 주는 것 말고도 엘더가 추방된 사례를 보기 위해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야 하는데, 이 데이터베이스를 복구하기 위한 바이러스 잡기 퀘스트가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히든 밸리 항목 참조. 다만 과학 스킬 70체크로 훨씬 편해질 수는 있다. 어쨌든 셔틀질은 하기 싫고 보상은 받고 싶고 처음부터 벙커 부숴버릴 생각이라면 하딘 편들고 나서 빠르게 가입해서 뽑을 거 다 뽑고 묻어버리고 오면 된다.

하지만 메인 퀘스트에서 브라더후드와 NCR이 동맹을 맺는 건 맥나마라가 엘더일 때 가능하다. 베로니카가 이야기했듯 맥나마라는 모하비 브라더후드 구성원들 중 그나마 개방적인 인물이다. 하딘은 뼛속까지 브라더후드 정신으로 가득 차 있다. 하딘이 엘더가 될 경우 대놓고 '에너지 무기를 취급하는' 실버 러쉬를 털어버리라는 퀘스트를 괜히 주는게 아니다.

맥나마라의 자리를 지켜서 동맹을 주선하는데 성공할 경우 후버 댐 전투에서 파워 아머 입은 팔라딘들이 시원하게 카이사르의 군단병들을 털어버리는 걸 볼 수 있다. 단 이 경우는 무어 대령이 화를 내며 NCR 평판이 약간 깎이는데, 무어 본인이 사병이었을 때 NCR의 주적이 BoS였고 브라더후드와 헬리오스 원을 두고 벌인 전투인 오퍼레이션: 선버스트 당시 NCR 군대 지휘관이었으니 화낼만도 하다. 기껏 높은 자리에 올라서 동료들을 수십명씩이나 살해한 옛날 웬수들 좀 밟아보려는데, 일 맡긴 놈이 평화적으로 '해결'해 버렸으니 말이다.

8.2.3. 엔딩

미스터 하우스카이사르의 군단편을 든다면 무조건 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아예 동맹이 불가능하고 100% 때려잡아야 한다. 미스터 하우스는 기술 덕후집단인 BoS가 지금은 NCR에게 눌려서 잠잠히 있긴 하지만 자신이 NCR을 몰아내면 바로 승냥이마냥 뉴 베가스에 들이댈 가능성이 높다 판단되어서, 카이사르나 라니우스는 장차 벌어질 전투 및 (전쟁 승리 후) 모하비 통치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게 이유. 단, 더미 데이터로 미스터 하우스 루트면 화술이 80 이상이고 BoS 평판이 인정받음 이상이면 BoS의 일원으로서 그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득해, 카이사르의 군단 루트면 화술이 55 이상이고 엘더를 하딘으로 바꾸면 카이사르에게 2차 후버 댐 전투 때 브라더후드가 헬리오스 원을 공격해 NCR을 뒷치기할거라고 설득해 브라더후드를 '당분간' 놔두게 해서 브라더후드의 벙커를 폭파하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다.

누구의 편을 들든 몰살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면, 벙커 지하 2층에 있는 컴퓨터를 해킹해[24] 자폭명령을 내린 후 벙커 밖으로 나가면 임무 완료. 물론 평판이 저하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전하게 되지만 파워 아머의 특성상 다들 펄스 건 두 세방이면 눕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DLC를 깔면 펄스 계통의 무기는 남아돌기 때문에 오히려 약점이라고 할 만한 약점이 없는 NCR 레인저보다 훨씬 상대하기 쉽다. 은신 상태에서 하나씩 차곡차곡 잡아서 정리한 다음에 벙커를 자폭시키면 예상외로 싱겁게 해결하는 것이 가능. 또 과학 수치가 75 이상이라면 팔라딘 라모스 옆에 있는 컴퓨터를 해킹해 터렛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을 공격하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예스맨의 경우에는 엘더 맥나마라가 아직 건재할 때 NCR과 동맹을 주선해줄 수도 있고 아님 무시하거나 몰살시키는 선택지가 있다. 다만 하딘이 엘더가 됐을 때는 무시 아니면 몰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하딘이 엘더가 된 상태에서 BoS를 그냥 무시했을 경우 브라더후드가 다시 헬리오스 원을 점령했다는 엔딩이 뜬다.

NCR과 동맹을 맺고 NCR 엔딩을 보면 임시 평화 협정을 맺고 NCR이 노획한 파워 아머를 돌려받는 대신 NCR 무역로 순찰을 도와준다. 하지만 서부 브라더후드 본진은 여전히 NCR과의 전쟁중이기 때문에 관계는 여전히 어정쩡한 상태.

맥나마라가 엘더일 시 뉴 베가스 침공같은 막장짓은 안하지만, NCR과 동맹까지 맺어주고 더 포트의 시큐리트론을 깨우지 않고 예스맨 엔딩을 보면 BoS가 히든 밸리 벙커에서 나와 여행자들에게서 기술을 털어먹기 시작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더 포트의 시큐리트론을 깨운 후 예스맨 엔딩을 보면 직접적으로 언급은 되지 않으나, 베로니카의 개인 엔딩에서 기술을 털어먹으며 산다는 언급이 나온다.

베로니카 산탄젤로의 동료 퀘스트를 브라더후드에 남는 쪽으로 결정한 후 엘더들이 주는 퀘스트를 안 깨고 무시를 택한 후 예스맨 엔딩을 보면 브라더후드는 독립 베가스를 침공할 계획을 세운다는 엔딩이 뜬다. 그런데 브라더후드의 전체 전력은 엘라이자가 오퍼레이션: 선버스트때 거하게 말아먹은 탓에 저 시점에서 모하비 챕터는 전성기 때보다 절반 이하의 병력 밖에 없는데, 상대는 희대의 먼치킨 배달부를 비롯한 시큐리트론 군단이다. 그나마 카이사르의 군단 등 사방이 적인지라 터치하기 쉽지 않았던 NCR과는 달리, 이미 모든 세력을 몰아낸 후인데다가 배달부의 병력인 시큐리트론 업그레이드 버전은 하나하나가 NCR 군인 수십 명과 맞먹고, 그 물량도 상당하다. 사실상 자살 임무나 다름 없다. 파멸이 예고되어 있는 게, 베로니카 엔딩에선 아예 동료라서 양심도 내버리고 도왔지만, 내심 이 결과로 모두가 파멸할 것을 알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당연히 넬리스 공군 기지, 렙콘 본사, 블랙 마운틴 등[25] 과거 과학기술이 있을법한 장소들에도 손을 뻗친 전적이 있다.[26] 물론 파견한 정찰대들이 전부 사이좋게 끔살당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무리. 이 정찰대가 상기한, 맥나마라가 규정을 어기고 파견한 부하들이라서, 얘네들에게서 최소한의 자료라도 회수는 해야겠는데 휘하 BoS를 보내면 자신의 불법 행위가 탄로날게 뻔하고...해서 외부인인 배달부를 시켜서 회수해 올 것을 지시한 것이다. 이걸 하딘에게 보고하면 이런 중대한 사항을 숨기고 규정을 위반했다고 탄핵의 근거가 될만하다고 한다. 배달부로서는 최적의 타이밍에 서로를 만난 것.

군단이나 하우스 루트를 탔든, 혹은 마음에 들지 않든 이들을 쓸어버리기로 생각했다면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는 게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잡졸들도 파워 아머를 껴입은데다 온갖 고화력 에너지 화기를 들고 덤벼드는 이들의 공세 앞에 한 줌 재가 되어버리는 배달부를 볼 수 있다. 정공법으로 히든 밸리를 쓸어버리는 가장 화끈한 방법은 유탄 기관총이나 자비에 펄스탄을 잔뜩 물려 오는 것.[27] 아니라면 펄스 탄 물린 폭동 진압용 산탄총이나 스텔스 보이를 이용한 은신 근접 암살도 추천할 만 하다. 그런데, 이들을 전부 죽이고 자폭 장치를 사용해 벙커를 폭파시키고 시간이 지난 후 tcl을 사용해 다시 지부로 들어가 보면 전부 리젠되어 있다! 심지어 엘더인 맥나마라도 되살아나 있었다. 아마 정상적으로 진입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그냥 일종의 던전으로 취급되어 다시 리젠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행태와 더불어 DLC의 주요 무대인 옛 미국 최고 지성들이 연구하던 최첨단 기술이 잠든 빅 엠티발사가 가능한 핵미사일이 있는 핵미사일 기지가 잠든 디바이드를 볼 때 모하비 챕터는 오래 가긴 글러먹었다. 두 곳 중 하나만 공략하려고 해도 망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의 스토리는 밝혀지지 않아서 그냥 잘 살 수도 있다.

[1] 당연할 수도 있지만 창시자인 로저 맥슨이 온건 성향이었기에 오히려 외부인의 합류(특히 기술자같은 전문직)를 권장하였다. 로저가 2135년에 죽었기에 아직 온건 성향이 남아있었을 시기로 추측된다. 게다가 이후 시리즈에서 나온 사실이긴 하지만 외부인들과의 교류를 차단하다가 망해버린 애팔래치아 BOS의 사례도 나오고 말았으니 로저 맥슨에겐 어쨌거나 중요한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2] 왜 이게 주요 조건이냐면 기지 내에서 시비걸리고 전투 플래그가 서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3] 근데 프로젝트 반 뷰렌으로 넘어가면서 양측의 관계는 서로 전쟁을 벌일만큼 악화된다. 그럼 NCR과 BoS가 2편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우호적이었는지 아니면 프로젝트 반 뷰렌에서처럼 적대적이었는지 헷갈리는 설정인데 베데스다가 만든 폴아웃 3에서는 '일부 BoS가 NCR 영토 방위할 정도로 서로 우호적인 것은 맞는데 (오윈 라이언스가 떠나기 전 시점부터) 이미 많이 내부분열된 상태라서 전체 BoS가 우호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얼추 봉합되었다.[4] 동부가 지원을 요청했지만 서부는 아예 통신두절로 응답한 듯하다.[5] 오퍼레이션: 선버스트에서 양측의 병력비는 BoS 분견대 180(로봇 30) : NCR 2000(레인저는 참전하지 않음) 정도였다. 여기서 BoS는 전력의 절반 가량이 소멸하는 바람에 히든 밸리로 패주. 그 동안 NCR측의 사상자는 7~800에 육박했다. 양측의 전력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6] 오히려 레이저 라이플같은 에너지 무기는 드라마에선 멀데이버 휘하의 NCR 잔당들과 동부 어딘가에 위치한 엔클레이브 기지의 경비병들만 쓰는 것으로 나온다.[7] 4편의 커먼웰스 원정대와 아서 맥슨은 비록 방법은 폭력적이라고 해도 최소한 커먼웰스 주민들을 도와야한다는 생각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근데 드라마의 형제단을 이끄는 장로 퀸투스는 다시 황무지를 지배해야한다는 야욕을 단원들을 향한 연설에서 대놓고 말하고 있으며, 나중에 맥시머스와 대화할 때도 힘에 대한 개인적인 욕망을 그대로 드러낸다.[8] 지금까지 폴아웃 시리즈에서 등장한 어떤 형제단 지부도 하지 않은 일이다.[9] 여성처럼 보이는 데인의 경우 배우가 논바이너리인데다가 자신을 여성이라고 칭하지 않는다. 다만 시즌1 최종화 공습을 보면 분명히 여성 단원들도 자주 보인다.[10] 구세계 기술로 만들어진 벙커로 벙커 자체도 튼튼하고 위장성이 높으며, 모든 종류의 탐지를 방지하는 정기적인 모래폭풍을 발생시켜 탐사를 방해한다.[11] 엘라이자 역시 마찬가지로 암살단에게 추격을 당했음에도 브라더후드에 대한 애정이 다소 남아있다.[12] 이게 들어맞는 것이 BoS는 자기들 역사도 제대로 모르며 왜 지키는지를 모르고 무조건 기술을 빼앗는 집단이 되었다. 의미심장한 건 율리시스의 브라더후드에 대한 비판은 카이사르의 브라더후드에 대한 비판과 똑같다.[13] 몇몇 유저들은 자기 장비들이 사라졌다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지고 있던 장비들은 엘더에게 가서 퀘스트를 받은 후 벙커에서 쫒겨난 뒤 바로 옆에 놓여있는 상자를 조사하면 모두 담겨있다.[14] 여기서 옆 벙커에 있는 NCR 레인저 도브슨에게 폭탄 목걸이를 보여주면 폭탄 목걸이를 해체해주는데 그렇게 되면 BoS가 바로 적대관계로 돌아서고 관련 퀘스트도 영영 못하게 되니 더러워도 도브슨을 쫓아내는 편이 좋다. 도브슨을 쫓아낸다고 해서 NCR 평판이 깎이는 것도 아니다.[15] 이 도브슨이라는 레인저는 좀 재밌는 인간이다. 처음 배달부를 보자마자 "이 파우더 갱 새끼! 변장하면 내가 몰라볼 줄 알았니?" 라고 소리치는데, 배달부가 뭔 개소리냐고 반응하면 장난이라고 한다.[16] 이 레인저를 처리하는 법은 우선 엄청난 수의 파우더 갱이 습격하러 온다고 설득하는 법(화술 스킬 필요), 죽여버리는 법 등이 있는데, 직접 쳐죽이거나 또는 라디오에 폭탄을 설치한 뒤 폭사시키는 법이 있다. 라디오에 뭔 짓을 하면 "야! 너 내 라디오에 뭔 수작질이냐?" 라고 물어오는데, 스피치 스킬이 되면 "어, 너 라디오가 뭐 고장난거 같아서 무상으로 수리해줬는데." 라고 뻥을 친 뒤에 확인을 시켜 폭사시키는 법 등 다양하다.[17] 이 때 베로니카가 한 소리가 "아토믹 쉐이크 라지 사이즈랑 더블 브라민 버거 주세요. 아가베 소스는 적당히 쳐 주시구요." 이렇게 말해도 베로니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 맞추고 핀잔 정도만 주는 것을 보면 한두번이 아닌듯. 원래 암호는 '더 나은 정의.'[18] "베로니카, 네 안전을 위해서 암호까지 따로 만들어 줬잖아?" "라모스, 어디 사는지 다 알아요.(서로 사는 곳도 아는 사이끼리 무슨 암호냐는 의미) 열기나 해요." "맥슨님 맙소사(For Pete's sake). 환영한다, 베로니카."[19] 그냥 탄약은 아니고 재활용 탄약이다. BoS 신병 왈 "나이트들은 재활용 탄약은 웃음거리로 친다."고 한다. 과연...[20] 물론 대화상으로만 재활용 탄환이라고 할 뿐, 일단 받는 탄환들은 최적화탄이나 과충전탄, 풀충전탄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정상적인 탄환을 지급받는다. 절대로 벌크탄이 아니다.[21] 정찰대 시체 - 숙련된 인원인 BoS가 죽은 곳인만큼 위험도가 꽤 높다 - 및 살아있는 정찰병들 찾으러 모하비 곳곳을 주파하고, 지 하나 살겠다고 남을 희생하다가 내전으로 쫄딱 망한 볼트괴상한 포자식물과 괴물들의 소굴격 되는 볼트, 핀드들의 소굴이 되어버린 볼트를 수색해야 한다.[22] 신병이라는 놈이 라드스콜피온 잡다 쫄아서 떨어뜨리고 왔다. 레이저 피스톨에도 총기 셀 넘버가 있어서 그냥 새 피스톨 하나 가져오는 걸로 땡처리하는 건 안된단다. 그냥 쌩으로 찾기는 귀찮은데, 근처 Scorpion Gulch에 빠른 이동하면 바로 눈 앞에 있는 바위 위에 있다. 물론 잡는 순간 스콜피온 한 무더기가 나오지만 그 시점이면 플레이어는 이미 라드스콜피온들은 학살할 정도의 무기가...[23] 고로 부하의 부하에게 직접 명령을 내리는 것은 규칙 위반이다.[24] 엘더 맥나마라, 수석 팔라딘 하딘, 수석 서기 태거트가 가지고 있는 키 카드 3개를 얻은 후 자폭 터미널 옆에 있는 단말기에 꽂으면 자폭 터미널 패스워드를 얻어 자폭 터미널을 통해 명령을 시행할 수 있다. 엘더를 하딘으로 갈아치웠다면 수석 팔라딘의 키카드는 라모스가 가지고 있다. 과학 수치가 100이라면 그냥 해킹할 수 있다. 자폭명령을 내린 순간 무조건 브라더후드 악평이 최대치로 쌓이고 베로니카가 동료에서 이탈한다.[25] 3곳에 보낸 순찰대원들은 전멸해 배달부를 셔틀질시킨다. 블랙 마운틴은 인간에게 적대적인 타비사의 슈퍼 뮤턴트와 켄타우로스 마굴이니 당연히 전멸이고 랩콘 본사는 중앙 로봇들에게 당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핸디 따위가 죽였을 리는 없고 경보를 씹고 무작정 들어왔다가 센트리봇들이 튀어나와서 공격했을 것이다. 그래서 시체 하나는 아예 건물 잔해에 깔려 있다. 넬리스 공군기지는 파워 아머를 상대할 수 있는 부족은 없을거라고 보냈지만 운 없게도 상대는 파워 아머도 찌그러진 깡통으로 만드는 화력 덕후 세력이다. 당연히 접근도 못하고 야포에 두들겨 맞았다.[26] 해당 퀘스트를 계속 맥나마라의 편에서 하다 보면 진실이 밝혀지는데, 이건 사실 고장난 벙커 공기여과 시스템을 고칠 부품을 찾으러 갔던 것이다. 배달부와 플레이어의 시점에서는 뭔가 참 허무하다면 허무한 진상이긴 한데, 막상 모하비 챕터 BoS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27] 물론 좁은 공간에서 펄스 폭발에 휘말리기 싫으면 파워 아머가 아닌 방어구를 입고 와야 할 것이다. 이 경우 배달부의 폭발물 능력치가 낮더라도 펄스 유탄의 위력이 원체 뛰어난터라 최소한 파워 아머 입은 놈들과 터렛은 죄다 쓸어버릴 수 있다. 나머지는 적당히 상대해 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