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5 23:53:53

로저 맥슨


<colbgcolor=#222222><colcolor=#fff> 로저 맥슨
Roger Maxson
파일:FOSO_Roger_Maxson.webp
소속 <colbgcolor=#ffffff,#191919>미합중국 육군 (탈영)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장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초대 대장로
가족 관계 아내
맥슨 2세(아들)
존 맥슨(손자)
아서 맥슨(후손)
생몰년도 ? ~ 2135

1. 개요2. 행적3. 그외4. 기타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인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창설자이자 초대 대장로다.[1]

전쟁 전 인물이라 그동안 기록으로만 언급되었지만 아직 살아 있던 시간대를 다루는 폴아웃 76에서 목소리로나마 출연하게 되었다.

2. 행적

2.1. 대전쟁 이전

로저 맥슨은 미합중국 육군 대위로써 마리포사 군사 기지 경비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그곳이 FEV를 실험하는 곳임을 알아채고 기지 봉쇄 후 반란을 선포하였으나, 미군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였다. 로저 맥슨은 몰랐겠지만 그 전달에 있었던 자유주 연합의 게릴라전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결국 추적을 포기할정도로 당시 미군은 미중전쟁, 캐나다 점령, 본토 내 폭동 및 파업을 진압하느라 남는 여력이 전혀 없었기에 일개 기지에서 일어나는 반란 선언 따위에 신경 쓸 수가 없었다.

그 후 맥슨은 마리포사 기지에 있는 기술 자료들과 무기들을 챙기고 나와 엑소더스를 진행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창시하게 되었다.

2.2. 폴아웃 76

성기사 태거디와의 대화를 녹음한 홀로테이프에서 등장. 여기서 로저 맥슨이 대통령을 자칭한 것이 아니라 중세 기사풍의 BoS를 창시한 이유를 알수 있는데, 첫번째는 구시대의 기사들처럼 문명을 수호하는 조직이 되기 위함이였고 두번째는 당장이라도 벙커에서 의원이니 장군이니 하는 사람들이 기어나와서 명령을 내릴거라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미군의 체계에서 분리된 새 조직을 만들어 구 미국 정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 한 것이다.

이후 위성 장비의 노후화로 애팔래치아와의 통신이 끊기며, 태거디에게 외부인들을 가입시키라고 조언하지만 태거디는 외부인들에게 배신당할 위험이 너무 크다며 거부한다.

2.2.1. 강철 새벽 ~ 철권 통치

성기사 라마니에게 연락두절으로 생사를 알수 없게 된 애팔래치아 지부로 가서 정보를 가지고 오라고 보냈으나, 어느 지점에서부턴가 라마니측에서 통신을 하지않게 되어 계속하여 그녀에게 통신을 보냈지만 라마니 일행은 애팔래치아에 도착한지 한참이 지나서도 연락이 가질 않았다.[2]

2.3. 죽음

2135년에 암으로 사망하여 그의 아들인 맥슨 2세에게 장로직을 물려줬다.

3. 그외

폴아웃 76에서 드러난 행적을 보면 인류를 재건하기 위해 구시대의 문명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이고, 전쟁 전의 악습과 결별하고 위험한 기술을 격리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외부인을 받아들이는 등 이상과 현실을 적절하게 조율한 훌륭한 리더로 묘사된다. 그러나 아들 맥슨 2세나 태거디를 비롯한 측근 대다수는 외부에의 개방에 반대[3]했으며, 그에 따라 로저 맥슨이 남긴 코덱스의 해석이 갈리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메인 테마라고 볼 수 있는 낙관적 개방주의 vs 비관적 고립주의의 대립이 시작됐다.

4. 기타

폴아웃 쉘터 Online에서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기존 게임보다 일러스트가 미화되는 해당 게임의 특성상 아무리 파워아머 보정이라지만 50구경 기관총으로 아킴보를 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여담으로 애팔래치아에서만 나는 광물인 울트라사이트를 이용하여 사실상 애팔래치아에서만 생산이 가능하고 폴아웃 76의 본편 시점에서야 볼트 76 거주자가 디파이언스 요새에서 잊혀진 설계도를 입수해서 만들어 시간, 공간상으로 로저 맥슨이 절대 착용했을 리가 없는 울트라사이트 파워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
[1] 다만 대장로 직위는 사후에 추서된 것으로 보이는데, 로저 맥슨이 살아있을 때엔 서부 본부 이외에 장로 직위를 가진 단원이 없었기에 그저 장로라고만 불렸다.[2] 해당 메세지는 76에서 이벤트로 잠깐 핍보이 라디오로 들을 수 있었다.[3] 이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핵전쟁 이후의 정세가 극도로 불안정했기 때문에 외부인을 함부로 받아들이면 무기를 들고 탈영한다든가 할 가능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