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00:54:22

모하비 초소

파일:attachment/모하비 초소/Mojave Outpost.jpg
「닙튼 고속도로와 15번 고속도로가 위험해짐에 따라, NCR은 캘리포니아에서 온 상인들을 모하비 전초기지에서 돌려보내고 있답니다.」 - 미스터 뉴 베가스

1. 개요2. 퀘스트3. 기타

1. 개요

Mojave Outpost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지역으로, 모하비 폐허 지역의 최 서남쪽에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진행한다고 가정할 시 최초로 방문하게 될 NCR의 초소일 것이다. 높은 언덕 너머에 위치해 있으며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데다가 고장난 트럭과 차로 좀 막혀있다. 레인저 잭슨이 총지휘관을 맡고 있다.

두 사람 모양이 악수를 하는 자세의 커다란 기념비가 랜드마크이며, 이 기념비는 모하비 황무지의 현지 자경단이었던 데저트 레인저가 NCR 레인저에 합병되기로 한 '레인저 통합 조약(Ranger Unification Treaty)'을 상징하는 것이다.

절대로 출입할 수 없게 잠겨 있는 곳인 15번 고속국도(I-15)의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과 연결되어 있는 탓에 이곳은 서부에서 오고 가는 캐러밴들이 보호를 받거나 잠시 쉬어가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높은 확률로 여행하는 상인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NCR이 모하비 황무지로 향하는 관문과도 같은 곳이며, 상기의 철상들을 미루어 알 수 있듯 NCR의 모하비 지배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기에 항시 군인들과 행상들로 들끓는다. 허나 이곳에 주둔하는 이들은 그렇게 적지 않고 전부 각 캠프로 배정되기 때문에 이곳 소속 군인들은 인사담당 업무때문에 아주 골머리를 썩는다. 하지만 그만큼 물자와 자금이 풍부해서 상인 래시는 탄약, 총화기, 갑옷, 식품, 약품류를 종류 안 가리고 다 판매한다.
  • HQ에 있는 나이트 소령(Major Knight)은 수리 스킬 100을 자랑한다. 설정상 게이라서 Confirmed Bachelor 퍽이 있다면 한 번 공짜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배달부가 작업을 걸면 그런 종류의 '우정'은 공화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 이곳 병영에서 바텐더 겸 상인 일을 수행하는 레이시(Lacey)는 굿스프링스부터 닙튼까지의 초반 진행 루트에서 가장 충실한 상품 재고와 캡 보유량을 자랑한다. 대여섯 번 정도에 한해 캐러밴 게임도 한다. 또한 레이시가 서 있는 바의 뒤쪽 아래 칸에 스킬북이 하나 놓여있으니 잊지말고 챙기자.

2. 퀘스트

  • Can You Find it in Your Heart? - HQ에 상주하고 있는 총지휘관 레인저 잭슨에게 받을 수 있다. 도로를 점거한 거미 개미들을 처리하고 보상을 요구할 경우 부대에서 용병 고용을 허용치 않는다면서 분실물이란 명목으로 제식 소총 1정, 행상 도시락 2개, 100캡, 5.56mm AP탄 72발, 무기 수리 키트 2개를 삥땅쳐주는 것을 받을 수 있다.
  • Keep Your Eyes on the Prize - 병영 옥상에 있는 저격수 고스트[1]가 주는 퀘스트. 닙튼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 같은데, 가뜩이나 최근 들어 그쪽에서 오는 여행객이 통 없는 것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하며 정찰을 부탁한다. 보상을 요구하면 "줄 수 있는건 NCR의 마음 깊숙히 우러나오는 감사다~! 는 농담이고..." 라면서 현 NCR의 무분별한 확장 정책을 깐다. 아무튼 보상은 약간의 NCR 평판을 제외하면 없다. 참고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나무판자 위를 이동할 때 소리가 나지않게, 즉 걸어서 이동하여 고스트에게 말을 걸면 "시끄럽게 돌아다닌다고 광고하면서 다니지않는군. 맘에 들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레인저 고스트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것도 그렇고 피부가 매우 하얀데, 게임 내에서 언급되진 않지만 본작의 디렉터였던 조쉬 소여가 알비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Cold, Cold Heart - 닙튼에서 울페스 인컬타가 내린 이 퀘스트는 이곳에 있는 부사관 킬본(Sgt. Kilborn)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에게 단순히 상황을 전달하든 울페스의 의도대로 군단 만세를 외치며 죽이면 퀘스트는 마무리된다. 킬본의 위치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떨어져 있는 데다가 킬본은 이 퀘스트를 제외하면 별다른 역할이 없어 죽여도 NCR 평판에 영향이 없는 인물이다.
  • 프림의 새 보안관을 뽑는 퀘스트 'My Kind of Town'과도 연계되어 있다.
    1) 프림을 NCR의 군수시설로 병합하기 위해 나이트 소령을 설득해야 한다. Barter 20 체크로 설득 가능하다. NCR 평판이 높다면 그냥 설득할 수 있다.
    2) NCRCF에 거주하고 있는 전임 보안관 메이어스에 대한 사면령을 받기 위해서도 나이트 소령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NCRCF는 이미 폭동이 터져서 NCR의 영향력 밖이지만 서류상으로는 아직 영토이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한다. 화술 30 체크 혹은 200캡으로 설득 가능하다. NCR 평판이 높다면 그냥 설득할 수 있다.

3. 기타

론섬 로드에서 NCR에 핵폭격을 했다면 모하비 초소 뒤편의 잠긴 철문이 열리고 15번 고속국도로 갈 수 있게 된다[2]. 핵에 맞아 NCR 병사들이 구울이 된 곳이며, 낙인찍힌 자들처럼 무장 제대로 갖추고 덤비는 구울들이 훨씬 많으니 주의. 하지만 그만큼 주변에 널린 아이템 상자들 및 레인저, 중보병 시체 등을 루팅하면 나오는 무기, 방어구 및 탄약들의 양이 어마어마하니 작정하고 들어가서 다 털어가면 꽤 수입이 짭짤하다. 물론 네임드인 로이즈 대령을 잡으면 루팅할 수 있는 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는 말할 것도 없고. 페럴 구울이라 그런지 죽여도 평판에 영향이 가질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군단의 진영인 드라이 웰즈의 적들은 죽이면 군단 평판이 깎인다. 어차피 핵을 갈긴 시점에서 해당 팩션 평판이야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이다.


[1] 에이프릴 스튜어트가 연기했는데, 사우스 파크웬디 테스타버거 성우다.[2] 애리조나에 위치한 드라이 웰즈처럼 맵 마커상으로는 모하비 황무지이지만 실제로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