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메이저 입성 전3. 메이저 입성 후(5집 Cowboys from Hell)4. Monsters Of Rock Moscow (1991)5. 6집 Vulgar Display of Power 6. 7집 Far Beyond Driven
6.1. 인종차별 논란
7. 8집 The Great Southern Trendkill8. 무너지기 시작하는 밴드 9. 라이브 앨범9.1. Official Live: 101 Proof
10. 9집 Reinventing the Steel11. 내한 공연12. 해체13. 비극적인 다임백 대럴의 죽음14. 이후 행보1. 개요
그루브 메탈 밴드 판테라의 역사에 대해 정리한 문서이다.2. 메이저 입성 전
글램 메탈 시절 사진. 다임백, 렉스, 비니, 테리. |
필립 안젤모 영입 후[1], 판테라식 글램메탈의 종식을 알리는 앨범 Power Metal |
지금의 판테라라는 밴드명을 가지기 전엔 'Pantera Metal magic\'이라는 긴 이름을 사용했으며, 거슬러 올라가면 'Gemini', 'Eternity' 등의 이름을 거쳐 지금의 'PANTERA'라는 밴드명이 완성됐다. 이렇게 드럼의 비니 폴, 리드 기타의 다이아몬드 대럴, 리듬 기타의 테리 글레이즈, 리드 보컬의 도니 하트, 베이시스트 토미 브레드포드와 함께 판테라의 원형이 완성된다.[2]
본인들은 물론 팬들도 이 시절을 부정하고 싶어 하고[3] 까들은 이 시절을 문제 삼아 판테라가 슬레이어처럼 순수한 어그레시브 & 헤비 밴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 시절 다임백 대럴의 이름은 다이아몬드 대럴 (Diamond Darrell), 렉스 브라운은 렉스 로커 (Rex Rocker)였다.
판테라는 메이저 데뷔 전에는 그루브 메탈이 아닌 당시 주류였던 글램 메탈 스타일이었다. 보컬도 테리 글레이즈였고, 3개의 정규 앨범과 기타 커버 곡들을 냈으나 자신들의 고향인 텍사스 근방에서나 언더그라운드 씬에 약간 알려질 정도로 인기는 전무했다.
1988년작 Power Metal은 테리 글레이즈가 나간 뒤 필립 안젤모를 영입해 낸 첫 앨범으로, 이전 자기들과 마찬가지로 Metal Magic Records라는 자체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인디 시절 앨범이다. 이때부터 서서히 글램 메탈을 벗어나 지금 판테라 하면 떠오르는 그런 자신들만의 고유한 스타일로 바뀌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글램 메탈에 가까웠고,[4] 결정적으로 인지도도 부족했다.
3. 메이저 입성 후(5집 Cowboys from Hell)
90년대에 들어와 너바나, 펄 잼, 앨리스 인 체인스, 사운드가든을 위시한 그런지가 예상치 못한 큰 히트를 치자, 메탈은 매우 빠르게 메이저 음반 시장에서 쇠퇴했다. 과도한 상업주의와 쾌락 추구, 그와 반비례하는 부실해진 음악성으로 점철된 글램 메탈씬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던 록 음악 리스너들은 이런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비췄다.하지만 이 흐름이 결코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온 것은 아니었는데 이는 상업주의 로큰롤, 메탈에 대해 적잖은 적대감을 드러내며 같은 80년대를 살았던 스래시 메탈, 데스 메탈까지 곧장 이어서 깡그리 퇴출을 당했기 때문이었다.[5] 그런 와중에도 높은 음악성을 자랑하는 곡들 역시 꾸준히 나왔지만, 음악적 가치가 높은 메탈 사운드는 상업성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이유로 메인 스트림에서의 설자리를 점점 잃어갔다.
이런 얼터너티브 열풍은 메탈을 역사상 이전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가장 초라한 위치에 떨어트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6] 메탈 역사상 가장 어두운 이 시기가 오기 직전, 판테라는 1990년 5집 Cowboys from Hell[7][8]로 지금까지 해오던 장르에서 거의 180도 방향전환을 하자마자 메이저 입성을 하게 되어 메탈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다.
4. Monsters Of Rock Moscow (1991)
Domination - 91년 Monsters Of Rock Moscow[9] | |
일시 | 1991년 9월 28일 오후2시 |
멤버 | 필립 안젤모, 다임백 대럴, 렉스 브라운, 비니 폴 |
장소 | 모스크바 투시노 군용공항(аэродром Тушино)[10] |
지도 | |
관객 | 약 160만명 (합산) |
셋리스트 | Domination Psycho Holiday Primal Concrete Sledge Cowboys From Hell |
다임백과 안젤모 | 모스크바 랜드마크 크렘린 궁전 앞에서 (1991) |
모스크바 군경들과 함께 | 공연 실황 (1991) |
관객석을 둘러보는 필립 안젤모 | 관객석과 소통하는 다임백 대럴 |
성공적인 마무리 후 | 공연 후 백스테이지에서 |
모스크바 라이브 비하인드 영상 |
당시 상황에 대한 필립 안젤모의 회고 |
Cowboys from Hell 앨범으로 자신들의 독창적이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전 세계에 알리며 메탈 음악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데 성공한 후, 후속작 Vulgar Display of Power 제작을 준비하던 이 시점에, 판테라는 밴드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릴 중대한 기회를 맞이하는데, 바로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 "Monsters of Rock 1991" 투어. 이 공연은 단순히 판테라의 경력을 확장시킨 무대가 아니라, 냉전 종식과 소련 해체라는 거대한 역사적 전환기에 음악이 어떤 문화적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으로 기록된다.
소련은 80년대 후반부터 소련의 마지막 서기장인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주도하에 펼쳐진 개혁·개방정책인 글라스노스트/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을 통해 서구 문화의 제한적 유입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의 실패와 경제적 혼란은 1991년 8월 쿠데타를 비롯한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졌고, 공연 후 약 3개월 뒤인 12월에는 소련 해체가 선언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격동기 속에서 열린 "Monsters of Rock 1991"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폐쇄적인 체제 하에 억눌렸던 청년들의 열정과 자유를 향한 갈망이 폭발하는 순간으로 작용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15만에서 최대 160만 명이라는 전례 없는 규모의 관객이 운집하며, 이는 단일 메탈 공연 중 가장 많은 인파로 기록되었다.[11]
이날 공연에는 판테라 외에도 AC/DC, 메탈리카, 블랙 크로우즈, 그리고 러시아 헤비메탈 밴드인 E.S.T.가 참여했다. 판테라는 이 라인업에서 판테라는 상대적으로 신생 밴드로 평가받았지만, 그들은 본토에서의 단 한번의 공연으로 이러한 편견을 완벽히 뒤집는데 성공한다. 특히, 판테라의 무대는 그들의 신생 밴드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신세대 메탈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영향을 미쳤으며, 메탈의 세대교체를 명시했다. 이후 발매된 Vulgar Display of Power는 이 공연에서 보여준 강렬함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메탈 음악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명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판테라는 "Cowboys From Hell", "Domination", "Primal Concrete Sledge", "Psycho holiday" 등 공격적이고도 기술적으로 정교한 곡들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프론트맨 안젤모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거침없는 무대 매너로 관객과의 경계를 허물며 거대한 인파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비록 판테라의 공연 영상은 흑백으로만 남아 있지만, 이는 오히려 그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상징적으로 각인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Monsters of Rock 1991"은 단순히 음악적 이벤트를 넘어선 사회적, 정치적 함의를 지닌 공연이었다. 당시 소련 청년들에게 서구의 락과 메탈 음악은 단순한 장르를 넘어 억압된 체제에서의 해방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며, 이 공연은 음악이 체제의 경계를 초월하고, 문화적 장벽을 허물며 하나의 글로벌한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좋은 선례로 남게 되었다.
이는 메탈 음악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순간 중 하나로 판테라는 이 공연을 통해 메탈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으며, 이는 단순한 밴드의 성공을 넘어 음악이 사회적 변화와 역사적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사례가 되었다.
5. 6집 Vulgar Display of Power
자세한 내용은 Vulgar Display of Power 문서 참고하십시오.6. 7집 Far Beyond Driven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레코딩 1000 |
롤링 스톤 선정 100대 메탈 명반 39위 |
빌보드 200 역대 1위 앨범 | ||||
The Sign(1주) Ace of Base | → | Far Beyond Driven(1주) PANTERA | → | Longing in Their Hearts(1주) Bonnie Raitt |
<colbgcolor=#4682B4><colcolor=#000000> Far Beyond Driven | |
발매일 | <colbgcolor=#fff,#191919> 1994년 3월 24일 |
아트 디렉션 | ? |
장르 | 스래시 메탈, 그루브 메탈 |
러닝 타임 | 56:31 |
녹음 | 내슈빌, 테네시 |
프로듀서 | 테리 데이트 (Terry Date) 테드 젠슨 (Ted Jensen) 판테라 (PANTERA) |
발매사 | 이스트웨스트 (EastWest) |
판매량(미국) | RIAA: 플래티넘 (1997.11.7) |
제목 | 재생 시간 | 링크 | |
1 | Strength Beyond Strength | 03:39 | |
2 | Becoming[12] | 03:05 | |
3 | 5 Minutes Alone[13] | 05:50 | |
4 | I'm Broken[14] | 04:25 | |
5 | Good Friends and a Bottle of Pills[15] | 02:54 | |
6 | Hard Lines, Sunken Cheeks | 07:01 | |
7 | Slaughtered[16] | 03:57 | |
8 | 25 Years | 06:06 | |
9 | Shedding Skin[17] | 05:37 | |
10 | Use My Third Arm[18] | 04:52 | |
11 | Throes of Rejection | 05:01 | |
12 | Planet Caravan[19] | 04:04 |
Monsters Of Rock Donington 1994 |
이전 작이 판테라에게 대성공을 가져다준 앨범이라고 한다면 FAR BEYOND DRIVEN은 그 대성공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그 한계를 넘어선 앨범이라 칭한다.
FAR BEYOND DRIVEN 앨범에 이르러서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사운드 노선이 완전히 바뀌어서 2집보다도 더 질주감을 줄이고 전작에서 선보였던 특유의 그루브감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서던풍을 조금 더 가미한 전면적으로 헤비함을 강조한 앨범을 내놓기 시작한다.
판테라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빌보드 200 1위라는 영예를 안겨준 앨범이기도 하다. 더 영예로운 건 메탈이 서서히 침체기를 걷고 있을 무렵, 소위 헤비메탈이 죽었다고 여겨지고 있을 무렵에 발매된 이 앨범이 발매 첫 주에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두 번째 메탈 앨범이라는 것이다.[20]
결과적으로 이 앨범은 전작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판테라를 메탈 씬의 정점으로 올려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전작의 느낌과 사뭇 달라진 스타일 때문에 판테라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이다.
초기의 FAR BEYOND DRIVEN의 앨범 커버 |
이 앨범의 곡 중 하나인 Becoming의 도입부는 무릎팍도사에 자주 쓰이는 음향효과이기도 하다.
6.1. 인종차별 논란
당시 고소에 대한 인터뷰 |
7. 8집 The Great Southern Trendkill
<colbgcolor=#CD853F><colcolor=#000000> The Great Southern Trendkill | |
발매일 | <colbgcolor=#fff,#191919> 1996년 5월 7일 |
아트 디렉션 | ? |
장르 | 스래시 메탈, 그루브 메탈 |
러닝 타임 | 53:05 |
녹음 |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
프로듀서 | 테리 데이트 (Terry Date) 비니 폴 (Vinnie Paul) 울리히 와일드 (Ulrich Wild) 판테라(PANTERA) |
발매사 | 이스트 웨스트 (EastWest) |
판매량(미국) | RIAA: 플래티넘 (2004.8.17) |
제목 | 재생 시간 | 링크 | |
1 | The Great Southern Trendkill (Feat. Seth Putnam)[21] | 03:46 | |
2 | War Nerve (Feat. Seth Putnam) | 04:53 | |
3 | Drag the Waters[22] | 04:55 | |
4 | 10's[23] | 04:49 | |
5 | 13 Steps to Nowhere[24] (Feat. Seth Putnam) | 03:37 | |
6 | Suicide Note, Pt. 1[25] | 04:44 | |
7 | Suicide Note, Pt. 2 (Feat. Seth Putnam) | 04:19 | |
8 | Living Through Me (Hell's Wrath) (Feat. Ross Karpelman) | 04:50 | |
9 | Floods | 06:59 | |
10 | The Underground in America[26] | 04:33 | |
11 | Sandblasted Skin (Reprise) | 05:39 |
PANTERA Live at Ohio Blossom Music Hall 1996 - Walk,This Love |
Live at Blossom Music Hall 1996 /w White Zombie 中[27] |
The Great Southern Trendkill은 커버가 인상적인 앨범으로 여느 익스트림 메탈 밴드 저리 가라고 여겨질 만큼 여태까지의 앨범 중 판테라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헤비한 앨범을 발매하여 일대 충격을 주었다. 더욱이 헤비해진 음반이지만 빌보드 200 차트에서 4위에 올랐고, 16주 동안 차트에 머무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앨범의 가장 대단한점은 시기적으로도 락, 메탈 시장의 관심이 얼터너티브락과 그런지, 그당시 여러 실험적 시도의 결과물로써 새롭게 태동하며 인기를 얻고있던 랩메탈과 뉴메탈에[28] 완전히 반대되는, 헤비메탈이라는 그들의 근본적인 뿌리를 버리지 않으며 그당시 음악산업에 대한 거대한 저항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가치가 있다.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루브 메탈이지만 스래시 메탈과 데스 메탈의 어프로치를 적극 수용하고, 보컬에서는 안젤모뿐만 아니라 좀 더 악마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오버더빙을 강조했는데, 그라인드코어 밴드 애널 컨트의 보컬 Seth Putnam[29] 이 보컬 피처링을 담당함으로 악랄하면서도 지독한 앨범을 창조해냈다.
초반부터 쉴 틈 없이 질러 주면서 폭발하는 것이 압권인 Suicide Note Pt. II. 하지만 시종일관 귀가 터져라 달려대는 것은 아니고 나름 완급 조절을 잘 해놓았다. 어쿠스틱 곡도 있고 이중 Floods의 중후반부에 나오는 기타 솔로가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30] 『롤링 스톤즈』 같은 곳에서 하는 '최고의 기타 솔로 랭킹' 같은 것에 순위권에 상당히 자주 랭크되는 노래다.
8. 무너지기 시작하는 밴드
The Great Southern Trendkill 시절 (1996) |
왼쪽부터 페퍼 키넌[31], 토드 스트레인지[32], 필립 안젤모, 지미 바우어[33], 커크 윈드스타인[34] DOWN의 멤버들 |
이 무렵 안젤모는 밴드와의 음반 작업도 독단적으로 행하기 시작했는데, THE GREAT SOUTHERN TRENDKILL의 보컬 녹음을 당시 나인 인치 네일스의 트렌트 레즈너가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 가지고 있는 스튜디오에서 머물며 혼자 녹음을 한다던가 밴드와 소통하지 않는, 고의로 밴드를 피하는듯한 경향을 보여줬다.[36]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안젤모[37] |
전성기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와중에 수술이란 결정은 그들의 커리어에 있어서 상당한 제약이었고, 이를 거부한 안젤모는 결국 허리 통증을 잊어버리기 위해서 각종 술들과 마약성 진통제, 근육 이완제, 헤로인[39]에 의존하게 된다. 결국 안젤모의 이 행동은 걷잡을 수 없는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오게 된다.
Headbangers Ball Special On The PANTERA US Tour 1996[40] |
이 당시 안젤모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으로도 악명이 상당히 높았다. 무대 위에서 간혹 하지 말아야 할 실언을 하기도 했는데, 한 콘서트에서는 "랩 음악이 백인의 살인을 옹호한다"[41]라는 인종차별 적인 실언을 하기도 하는 등 기타 논란을 살만한 발언을 서슴없이 해 밴드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등 언론의 많은 지탄을 받았다.
9. 라이브 앨범
9.1. Official Live: 101 Proof
<colbgcolor=#FF4500><colcolor=#000000> Official Live: 101 Proof | |
발매일 | 1997년 7월 29일 |
아트 디렉션 | 짐 드 바로스 (Jim deBarros) |
장르 | 그루브 메탈 |
러닝 타임 | 76:23 |
녹음 | 달 워싱턴 가든, 텍사스 |
프로듀서 | 다임백 대럴 (Dimebag Darrell) 비니 폴 (Vinnie Paul) 스털링 윈필드 (Sterling Winfield) 테드 젠슨 (Ted Jensen) |
발매사 | 엘렉트라 (Elektra) |
판매량(미국) | RIAA: 골드 (1999.5.14) |
제목 | 재생 시간 | 링크 | |
1 | A New Level (New Level) | 04:24 | |
2 | Walk | 05:50 | |
3 | Becoming | 03:59 | |
4 | 5 Minutes Alone | 05:36 | |
5 | Sandblasted Skin | 04:29 | |
6 | Suicide Note Pt. 2 | 04:20 | |
7 | War Nerve | 05:21 | |
8 | Strength Beyond Strength | 03:37 | |
9 | Dom/Hollow[42] | 03:43 | |
10 | This Love | 06:57 | |
11 | I'm Broken | 04:27 | |
12 | Cowboys from Hell[43] | 04:35 | |
13 | Cemetery Gates | 07:53 | |
14 | Hostile (Fucking Hostile) | 03:56 | |
15 | Where You Come From (Studio Recording) | 05:11 | |
16 | I Can't Hide" (Studio Recording) | 02:16 |
"All I’ve been sayin’ for fuckin’ Years, to all these stupid fuckin’ experts,
내가 몇 년 동안이나 이 좆 같은 음악 전문가 새끼들한테 했던 말들 말이야,
hey, you know what the experts are tellin’ you?
그 전문가 새끼들이 뭐라고 한지 알아?
Heavy music is dead and gone.
헤비메탈의 유행은 식었고, 이젠 끝이래.
But y’all do me a favor,
그런데 내가 너희들 한테 부탁 하나만 할께,
y’all turn around and look at each other, turn around and look at all these fuckin’ people here,
지금 여기 모인 모두 돌아 서서 서로를 봐, 돌아 서서 여기모인 이 많은 사람들을 봐"
"Official Live: 101 Proof - Sandblasted Skin" 中[44]
내가 몇 년 동안이나 이 좆 같은 음악 전문가 새끼들한테 했던 말들 말이야,
hey, you know what the experts are tellin’ you?
그 전문가 새끼들이 뭐라고 한지 알아?
Heavy music is dead and gone.
헤비메탈의 유행은 식었고, 이젠 끝이래.
But y’all do me a favor,
그런데 내가 너희들 한테 부탁 하나만 할께,
y’all turn around and look at each other, turn around and look at all these fuckin’ people here,
지금 여기 모인 모두 돌아 서서 서로를 봐, 돌아 서서 여기모인 이 많은 사람들을 봐"
"Official Live: 101 Proof - Sandblasted Skin" 中[44]
판테라의 유일한 라이브 앨범. 1번부터 14번 까지는 5집부터 8집까지의 베스트 곡들을 추려놨으며, 두 곡의 스튜디오 녹음 곡이 추가됐다.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많은 부틀렉과는 달리 상당히 양질의 음질을 들려주며 특히 보컬 안젤모의 성량과 완급조절, 비니 폴의 폭발적인 투 베이스 드러밍, 다임백의 날카로운 피킹을 동반한 원곡을 재해석한 변칙적인 리프, 렉스 브라운의 리드미컬한 베이스 연주를 더불어 최상의 라이브를 보여준다. 중간중간 안젤모의 관중들과의 소통도 감상 포인트.
앨범 커버가 독특한데, 와일드 터키라는 아메리칸 위스키, 버번 위스키의 도수 함량을 나타내는 "101 Proof" (50.5%)와, No.5라고 지칭한 전체적인 커버 이미지는 잭 다니엘스 Old No.7을 레퍼런스 한 것인데 No.5를 지칭함으로써 밴드가 이를 다섯 번째 '공식' 발매라고 여기며, 'Cowboys From Hell' 이전의 디스코그라피를 철저히 부정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10. 9집 Reinventing the Steel
<colbgcolor=#FFA500><colcolor=#000000> Reinventing the Steel | |
발매일 | 2000년 3월 21일 |
아트 디렉션 | 스콧 칼리바[45][46] |
장르 | 그루브 메탈 |
러닝 타임 | 43:53 |
녹음 | 달 워싱턴 가든스, 텍사스 |
프로듀서[47] | 다임백 대럴 (Dimebag Darrell) 비니 폴 (Vinnie Paul) |
발매사 | 엘렉트라 (Elektra) |
판매량(미국) | RIAA : 골드 (2000. 5. 2.) |
제목 | 재생 시간 | 링크 | |
1 | Hell Bound | 02:40 | |
2 | Goddamn Electric[48] | 04:56 | |
3 | Yesterday Don't Mean Shit | 04:19 | |
4 | You've Got to Belong to It | 04:13 | |
5 | Revolution Is My Name | 05:15 | |
6 | Death Rattle | 03:17 | |
7 | We'll Grind That Axe for a Long Time[]We'll Grind That Axe for a Long Time은 어떤 면에서 판테라의 모토이자 좌우명이다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 03:44 | |
8 | UpLift | 03:45 | |
9 | It Makes Them Disappear | 06:21 | |
10 | I'll Cast a Shadow | 07:54 |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 Reinventing the Steel은 판테라답게 끝까지 양질의 음악을 들려준다.
비니 폴은 앨범의 제작에 있어서 5집 "Cowboys From Hell"과 6집 "Vulgar Display Of Power"의 이점들을 다시 한번 차용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고 보컬 필립은 앨범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좀 더 무신론적인 내용으로 만들기를 희망했다.
사운드로 따지면 지나치게 헤비해졌던 4집의 연장선 상이 아니라 초반 1~2집 때로 회춘하였지만, 그때 앨범들보다는 그루브를 전체적으로 강조하였으며 더 깔끔하게 정돈된 사운드를 선보이며 꽤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하지만 이 앨범은 판테라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아쉬운 성과를 거뒀는데 발매 후 필립의 갑작스러운 갈비뼈 부상으로 투어가 일부 취소되고, 당시 9.11 테러의 여파로 인해 예약돼있던 모든 유럽투어 일정이 꼬이는 등의 여러 악재가 한 번에 겹쳐 홍보에 차질이 생겼으며, 밴드 구성원들 사이에서의 갈등도 이전보다 더 깊어져 앨범 제작 당시 레코딩을 따로 실시해 전작에 기대에 덜 미치는 완성도를 보여 리스너들의 아쉬움을 샀다.
몇 년 동안 활동이 없다가 갑자기 발매한 앨범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앨범에 비해 묻혀버려, 판테라의 메이저 디스코그라피 중 유일하게 100만 장을 판매하지 못해 플래티넘을 받지 못한 앨범이기도 하다.
Spongebob episode From the "Prehibernation Week" |
11. 내한 공연
Real Steel 2001 Seoul Tour | |
일시 | 2001년 5월 6일 일요일 오후7시 |
장소 | |
후원 | 워너뮤직 코리아 |
중계 | KMTV |
주관 | ACCESS |
멤버 | 필립 안젤모, 다임백 대럴, 렉스 브라운, 비니 폴 |
관객 | ? |
셋리스트 | Hellbound A New Level Slaughtered Goddamn Electric Becoming Revolution is My Name Use My Third Arm Floods Suicide Note part 2 I'll Cast a Shadow Walk Cemetery Gates/Fucking Hostile This Love Primal Concrete Sledge Cowboys From Hell |
판테라 내한 포스터 | 판테라 내한 포스터 |
당시 콘서트 티켓 |
우리는 공연이 얼마나 이어지는가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의 이기심이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한 큰 공연장은 필요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다.
Rock N' Roll을 사랑하고 우리의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 한 우리는 거기 있을 것이다.
필립 H. 안젤모 (Philip H. Anselmo)
Reinventing The Steel의 'Revolution is My Name'으로 그래미 베스트 메탈 퍼포먼스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던 판테라는 마지막 앨범의 5월 한 달 동안 이뤄질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원래 4월 15일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체조경기장의 천장이 붕괴되는 바람에 5월 6일로 딜레이 돼버렸다.우리의 이기심이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한 큰 공연장은 필요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다.
Rock N' Roll을 사랑하고 우리의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 한 우리는 거기 있을 것이다.
필립 H. 안젤모 (Philip H. Anselmo)
당시 내로라하는 메탈 밴드가 락 불모지였던 한국에 와서 공연한다는 게 장안의 화제였고 당시 티켓값이 6~7만원이라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테니스 경기장 1~2층이 꽉 차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멤버 전원이 판테라 빠돌이로 유명한 한국의 헤비메탈 밴드인 디아블로가 당시 게스트로 참여했다. 판테라를 보러 온 한국인 말고도 외국인들도 꽤 많이 참석했는데 과도한 모싱과 충돌로 한국인들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날 뻔했다고도 한다.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당시 5월 6일 오후 7시가 공연 시작이었고 제시간보다 공연이 약 30 ~ 40분 정도 딜레이 됐다. 또 하필이면 저 날이 일요일이었고 공연은 공연대로 늦게 끝난 마당에 설상가상으로 많은 인파가 한 번에 빠지면서 일대 교통이 정체되기도 하였는데 다음날이 출근이었던 직장인들이 콘서트에서 진을 빼놓고 새벽 늦게 귀가하여 직장에 대거 지각을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내한 당시에 M.net의 Time to Rock에서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크래시의 베이시스트 안흥찬이 판테라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때, 필립 안젤모가 한 인종차별 발언이 미국 본토에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대충 락은 백인의 음악인데 백인 꼬마들이 락 안 듣고 랩이나 한다며 백인이 왜 흑인들 음악 듣냐라는 투였다.[50]
12. 해체
PANTERA Live at the Ozzfest 2000. |
2001년 8월 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비스트 페스티벌'에서 마지막 공연을 했다. 판테라 멤버들이 다 같이 공연한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밴드는 2002년 여름에 네 번째 홈 비디오를 발표하고 그해 연말에 또 다른 스튜디오 앨범을 녹음할 계획이었으나 둘 다 나오지 않았다.
이 무렵 안젤모는 밴드를 1년 정도 떠나 쉬었다 오겠다고 밴드에게 말하고 밴드를 떠나는데, 쉬고 오겠다는 말과는 다르게 그해 5월, 본인의 프로젝트 밴드 Superjoint Ritual의 데뷔 앨범 'Use Once and Destroy\'를 발매하고, DOWN의 투어 일정을 잡는 등 본인의 발언에 모순되는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알아챈 애벗 형제는 좌절했고 안젤모가 돌아올 것을 희망하면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시작하는데, 그 기다림은 2년 이상 지속되고 그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안젤모가 다른 밴드원들과의 소통마저 차단해버리는 바람에, 안젤모가 밴드를 내려놨다고 느낀 애벗 형제는 더 이상 기다림을 지속하지 않고 안젤모의 해고가 아닌, 밴드의 해체를 선언한다. 2003년 11월에 공식적으로 해체 발표를 하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판테라의 역사는 종지부를 찍게 된다.
13. 비극적인 다임백 대럴의 죽음
콜롬버스 나이트 클럽 총격사건 Columbus nightclub shooting | ||
총격직전 다임백에게로 다가가는 나단 게일 | ||
<colcolor=#fff><colbgcolor=#000000> 발생일 | 2004년 12월 8일[51] | |
발생 위치 |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알로사 빌라 | |
유형 | 총기난사 | |
원인 | 정신분열증에 의한 총격 | |
범인 | 나단 게일 (Nathan Gale .25세) | |
피해 | <colcolor=#fff><colbgcolor=#000000> 사망자[52] | 다임백 대럴 (Dimebag Darrell. 38세) 에린 홀크 (Erin Halk. 29세) 나단 브레이 (Nathan Bray. 23세) 제프 "메이 헴" 톰슨 (Jeff “Mayhem” Thompson. 40세) 나단 게일[53] (Nathan Gale. 25세) |
부상 | 존 브룩스 외 2명 |
13.1. 배경
사고에 대한 당시 뉴스 속보[54] |
판테라의 씁쓸한 해체 선언 이후 애벗 형제는 데미지플랜(Damageplan)이라는 새로운 메탈 밴드를 창립한다. 그러고는 2004년 2월 데뷔 앨범인 'New Pound Power' 발표하며 앨범 홍보 차원에서 투어를 돌며 누구보다도 바쁜 한 해를 보낸다.
총격 사건이 벌어지기 8개월 전인 2004년 4월 5일 용의자 나단 게일은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있는 Bogart의 나이트클럽에서 데미지플랜의 공연 중 무대에 오르려는 돌발행동을 한다. 하지만 게일은 무장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무대 위에 오르기 전 경비원들에게 제제당하고, 게일은 공연장 밖으로 끌어내려는 경비원들에게 저항하느라 무대의 조명장비를 넘어뜨려 약 2000달러 상당의 금전적인 피해를 입혔다.
이때 데미지플랜의 보컬리스트 '패트릭 라흐만'은 이 일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한창 앨범 홍보로 바쁜 와중에 고소를 진행하면 언젠간 다시 신시내티로 돌아왔어야 했고 귀찮음을 감소하면서까지 고소를 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게일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가볍게 넘겨버렸다.
그렇게 사건이 어떻게 흐지부지되어버리는 듯했으나, 가볍게 넘겼던 일이 후에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올지는 이때 아무도 알지 못했다.
13.1.1. 사건 발생
당시 뉴스에 실린 나이트 클럽 참사의 희생자들 (용의자 포함) |
- 다임백 대럴 (Dimebag Darrell. 38) : 2004년 12월 8일 나이트클럽 알로사 빌라에서는 그날의 헤드 라이너인 데미지 플랜(Damageplan)이 약 250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그날 공연의 첫 번째 셋 리스트였던 "Breathing New Life"를 연주하자 클럽 옆문을 통해 몰래 클럽 안으로 침입한 게일은 그대로 무대 위로 달려가 9mm 베레타로 다임백을 저격한다.[55] 공연을 시작하자마자 다임백은 총 4번의 총격[56]을 받고 그 자리에 쓰러진다. 타깃이었던 다임백이 쓰러지자 용의자 게일은 곧바로 주변인들을 향해 권총을 쏘기 시작한다.
- 에린 홀크 (Erin Halk. 29) : 게일이 권총을 들고 무대에 올라갔을 때 클럽 뒷문을 지키고 있었으며, 다임 백을 저격한 게일의 무장해제를 시도하다가 장전을 끝마친 게일에 의해 6발[57]의 총상을 맞고 사망.
- 나단 브레이 (Nathan Bray. 23) : 당시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 다임백의 총격을 목격하고 스테이지로 뛰어들었다가 가슴에 총상을 맞고 사망.
- 제프 "메이헴" 톰슨 (Jeff “Mayhem” Thompson. 40) : 당시 데미지플랜 보안요원. 총상을 입은 다임백을 지키기 위해 달려들 때 세 발의 총상을 맞고 사망.
- 나단 게일 (Nathan Gale. 25) : 다임백을 포함한 4명의 사상자를 낸 게일은 다리에 두발의 총상을 입은 데미지플랜의 드럼 기술자 존 브룩스 (John Brooks .30)를 인질로 잡고 경비원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 중 사고 현장에서 3분 안쪽의 거리에 있던 경찰관 제임스 니그 마이어(James Niggemeyer)[58]는 클럽의 뒷문으로 몰래 잠입해 대치중이던 게일의 뒤쪽으로 돌아가 게일의 머리에 총격을 가해 현장에서 사살됨.[59]
범인을 제압하고 다임백은 현장에 있던 이들로 하여금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이미 머리 쪽에 3발의 심각한 치명상을 입은 다임백은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 안타깝게 사망한다. 메탈 역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던 그는 38살이라는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너무나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다.
13.1.2. 사건 이후
한때 메탈 씬을 주름잡았고, 상당히 인지도가 높았던 촉망받는 기타리스트가 무대 위에서 공연 중 광팬에 의해 무대 위에서 허무하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은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고, 또한 살해의 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한낱 정신병자에 의한 살해라는 사실은 많은 메탈 팬들과 동료 뮤지션들의 공분을 샀다.게일은 사건 이전부터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 어린 나이부터 마약에 손을 대 마약중독에 시달렸고 재활원으로 보내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그 증세가 심했다. 또한 후에 편집증 같은 정신분열증도 앓고 있었다고 밝혀졌다.[60]
나단 게일는 고등학교 때부터 판테라의 팬이었고, 2003년 해체 후에도 밴드에 심하게 집착했다. 게일의 전 친구는 평소 게일이 본인이 작곡한 곡을 봐달라고 했었고, 이를 살펴본 친구 중 한 명이 판테라의 가사를 모방했다고 언급하자 격분한 게일은 판테라가 본인의 가사를 베꼈고 판테라의 멤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치려고 한다는 심각한 망상을 하게 된다.
또한 사건 이전에 애벗 형제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안젤모가 메탈 해머와의 인터뷰에서 "다임백은 좀 처맞을만하다"[61]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이 문제였는데 평소 정신병력이 있던 나단 게일이 이를 확대해석해서 다임백을 살해했다는 루머가 퍼져 안젤모가 여론과 메탈 팬들의 심한 질타를 받았다. 후에 경찰 조사 결과, 알로사 빌라의 총격 사건이 판테라의 분열이나 안젤모와 애벗 형제 사이의 분쟁에 의한 총격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게일이 안젤모의 인터뷰를 읽었다는 증거 역시 찾을 수 없었다.[62]
하지만 이 소식은 사실 여부를 따져볼 겨를도 없이 삽시간에 다임백의 형제인 비니 폴에게로 흘러들어갔다. 사실 여부를 떠나 안젤모의 발언 의도가 상당히 불순했고, 그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발언 시기 자체도 정말 최악이었기에 비니는 후에 발언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메탈 해머의 안젤모 인터뷰의 오디오 녹음본을 듣길 요청했다. 안젤모의 다임백을 향한 발언을 확인한 후 그 발언을 할 당시만큼은 안젤모가 진심이었다고 결론지은 비니는 동생을 잃었다는 좌절감과 안젤모를 향한 증오와 분노로 그 시점 이후로 안젤모와 일체의 소통을 거부했고, 2017년 인터뷰에서 전 판테라 베이시스트 렉스 브라운은 비니가 자신과 안젤모에게 말을 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판테라의 재결합이 실현되지 못하며 불가능할 것이라는 이유로 이 일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치거나 극성팬들이 난동을 부리는 일은 많진 않아도 종종 발생 해왔지만, 무대 위에서 뮤지션이 살해당하는 일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었기에 이 사건은 뮤지션들의 안전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다. 또한 다임백의 불의의 죽음으로 인해 공연장에서의 분위기도 사뭇 달라지는데, 종종 메탈 공연장에서 등장하는 팬과 가수가 무대 위에서 뒤엉키면서 공연을 즐기던 모습들과는 달리, 가드들의 삼엄한 경비 중에 뮤지션들의 안전을 위한 공연으로 그 형태가 많이 변모했다.
다임백 대럴의 사후 필립의 심경고백 |
불의의 다임백을 향한 총격 사건은 음악 공연장의 보안에 관한 논쟁으로 이어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난 후 미국의 유명한 가수 육성 프로그램 더 보이스 출신의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2016년 다임백 대럴과 비슷한 상황에서 극성팬에 의하여 살해된 후, 판테라는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 담당자와 행사장 주인들에게 예술가들의 보안 향상을 촉구하는 글을 공개했다.
Zakk Wylde - In This River |
- 전성기에 엄청난 족적을 남긴 밴드이니만큼, 많은 동시대의 밴드들도 유감을 표했다. 다임백의 절친한 친구 잭 와일드는 'In This River'라는 곡으로 다임백을 추모했다.[63]
Nickelback - Side Of a Bullet |
- 니켈백은 Side Of a Bullet이란 곡으로 다임백 대럴에 대한 추모와 '그의 형이 보고 있었는데 너는 어떻게 방아쇠를 당겼느냐, 소식을 듣고 나는 울면서 칼로 총알에다 네 이름을 새겼어'라는 가사로 범인에 대한 분노를 담았다. 중간의 기타 솔로는 다임백의 리프를 샘플링한 것.
Dream Theater - Cemetary Gates (Feat. Burton C. Bell, Dave Mustaine and Russell Allen) |
- 메가데스의 데이브 머스테인, 피어 팩토리의 보컬리스트로 알려진 버턴 C 벨(현 Ascension of the Watcher), 러셀 앨런과 드림 시어터가 대럴을 추모하며 Cemetary Gates를 커버했다.
14. 이후 행보
필립은 판테라 이후부터 많은 밴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목 관리 실패와 과한 스케줄로 인하여 너무 상해버린 목소리로 인해서 현재 활동 작의 세간의 평은 썩 좋지 않다고 한다. Down 외에도 솔로 활동도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밴드 Superjoint Ritual도 재결성하였다. 또한 필립 안젤모는 2008년하우스 코어 레코드(Housecore Records)라는 레코드 레이블을 설립, 소유주로써 레이블을 이끌고 있다.2011년 렉스 브라운은 필립 안젤모와 함께하던 Down을 탈퇴하고 Arms of the Sun이란 밴드에서 잠시 활동을 했고 현재는 Kill Devil Hill에서 활동 중이다. 간간이 솔로 앨범도 선보인다.
남겨진 비니 폴은 데미지플랜을 해체한 후 Hellyeah라는 헤비메탈 밴드에서 활동을 이어가다, 2018년 6월 22일 돌연 세상을 떠났다. 비니의 유족들은 사인의 공개를 거부했는데 사인은 심장 발작인 것으로 추정된다. 비니 폴의 사후 Hellyeah에서 추모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 폴의 빈자리는 스톤 사워의 로이 마요르가가 채운다고 알려졌다. #
이렇게 애보트 형제가 모두 세상을 떠나 완전체는 불가능하지만 2022년도 7월 Reuinion Tour를 기획 했다. 애보트 형제의 자리에는 기타에 잭 와일드, 드럼에 앤스랙스의 찰리 베난테가 참여했다.
2022년도 말부터 2023년도 초까지 왕성하게 투어를 돌았다. 단독공연 외에도 페스티벌무대에도 기꺼이 섰으며, 비록 불완전체이긴 했으나, 판테라의 인기 덕분에 몇몇 페스티벌은 전에 없던 호황기를 누리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일본의 메탈 페스티벌인 라우드파크 페스티벌. 일부 팬들은 필립이 돈 떨어진건가, 라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팬들도 분명 있었지만, 식어가는 메탈음악의 인기에도 대형밴드의 일시부활에 호황기를 누린 곳도 생긴 것에 대해서 현재는 호의적으로 보는 팬들도 많아졌다.[64]
2023년도에도 작년에 그치지않고 6월부터 for fan for brothers for legacy라는 이름의 유럽투어를 진행한다. 작년과 멤버는 동일하다.
8월부터 메탈리카의 M72 World Tour 중 북미 투어의 오프닝 밴드로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1] 필립은 판테라 이전 Razer White라는 밴드에서 활동중이였다. 렉스와 더불어 판테라의 원년 멤버는 아니다.[2] 디스코그라피에서 나타나듯 초기엔 5인 체제로 시작했다.[3] 차후에 나올 앨범의 스타일이나 밴드의 방향성을 고려했을 때 기존의 글램 메탈 스타일이 남아있다면 앞으로의 밴드의 이미지메이킹이나 그들의 음악에도 제약이 많이 걸렸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때문에 글램 메탈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피했다.[4] 주다스 프리스트 느낌이다.[5] 당시 메탈은 그저 누가 더 복잡하고 어려운 리프를 만들 수 있고, 단순히 누가 더 빠른 속주를 할 수 있는가를 경쟁하는 듯한 경향이 팽배했으며, 날이 갈수록 난해해지는 음악에 '서커스 락'이라는 치욕적인 별명까지 얻으며 씬의 위상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었다.[6] 물론 메탈 밴드들의 앨범 판매량과 메탈 팬 자체의 수가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을지라도, 90년대에 메탈은 여전히 다양한 장르가 탄생하고 있었다. 익스트림 메탈 장르들이 탄생하였고 이에 해당하는 밴드와 앨범이 꽤 나와서 오히려 음악적인 완성까지 이루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러피언 파워 메탈 계열에서는 기존의 사운드에 자신만의 색채를 더한 카멜롯, 랩소디, 앙그라, 스트라토바리우스 등 여러 밴드가 태동, 발전하고 있었다.[7] 종종 메이저 1집이란 꽤나 기묘한 표현도 사용된다. 물론 Destruction의 Neo-Destruction 시기처럼 변절한 시기를 디스코그라피에서 삭제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하지만 판테라처럼 소속 레이블을 ATCO로 갈아탄 뒤 메이저 레이블 데뷔 이전의 행보를 철저하게 부정하는 경우는 메탈계에서 매우 드물다. 세풀투라 같은 경우 Beneath The Remains를, 슬레이어의 경우 Reign In Blood를 메이저 1집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듯, 이전까지의 디스코그래피나 정체성을 이렇게 이상하게 해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밴드 이름이라도 바꿨으면 덜했을 텐데, 그런다고 판테라가 내놓은 이 앨범의 가치가 부정되어야 할 것 역시 아니다. 다만 판테라 본인들도 글램 메탈 시기를 그 이후의 역사와 별개로 생각하는지, 공홈에서도 글램 메탈 시기의 앨범은 나와있지 않다. 즉 메탈판 고향세탁을 해버린 케이스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글램 메탈, LA 메탈은 양아치 메탈이라고 메탈헤드들끼리도 인식이 안 좋다보니 보컬 교체와 음악성 전환과 함께 단번에 정상급으로 올라서다보니 매우 효과적인 이미지 세탁의 사례는 물론, 신규 팬들 유입으로 팬베이스까지 싹 물갈이 된 성공적인 변신의 사례로도 남을 수 있다.[8] 정확히 말하면 이전까지는 글램 메탈의 본진인 LA에서 글램 메탈 밴드로 활동을 해왔지만 실제로는 전부 텍사스 출신이고, 5집 이후 본격적으로 서던 락과 헤비메탈을 결합하여 텍사스 오리지널리티를 부각한 케이스로 그동안 역고향세탁을 했다가 5집부터 원래 우리 밴드의 근본은 텍사스다라고 선언한 특이 케이스다. 이런 것이 오히려 그동안 웨스트코스트 사람들을 돈에 미친 양아치 취급하고 그런지의 본산 노스웨스트 사람을 거의 적처럼 간주해온 미국 남부사람들 특유의 레드넥 정서에 제대로 어필해서 마치 돌아온 탕아가 더 강력하고 원초적인 마초 헤비메탈로 180도 스핀악셀을 밟은데 대한 기특함(...)까지 더해 남부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아예 그루브 메탈이라는 장르로 만든 케이스다.[9] 영상으로 존재하는 판테라 라이브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차지한다.[10] 그 당시 소련은 이런 대형 페스티벌을 개최 할만한 장소에 여력이 없었기에 공항같은 넒은 부지를 택했다.[11] 공연의 규모는 당시 소련 정부와 군경에게도 거대한 도전이였다. 공연장 내외로 수천 명의 군인과 경찰이 배치되었으며, 헬리콥터가 공중에서 질서 유지를 지원했다. 일부 관객은 과도한 음주와 약물로 과격한 행동을 보였지만, 놀랍게도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12] 중간중간 나오는 극악의 더블베이스 슬라이딩으로 유명하다. 비니 폴의 드럼 테크닉을 가장 잘 실감할 수 있는 곡들 중 하나.[13] 기타를 클로즈업한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독특하다[14] 후술할 허리통증을 가졌을 때의 심정을 그대로 담은 곡. 안젤모는 이당시 기분을 상당히 무서웠다고 표현했다. 또한 본인의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스스로가 취약하다고 느꼇을 때라고 언급했다.[15] 선정적인 곡의 내용과 더불어 상당히 독특한 곡의 전개로 라이브로 연주된 이력은 적지만 이곡은 판테라의 콘서트 초반 인트로 곡으로 상당히 많이 쓰이게 된다.[16] 당시 종교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하던 안젤모의 반신앙적인 가사로 인해 논란이 있었다. 상당히 헤비한 넘버로 혹자는 The Great Southern Trenkill의 예고편이라고 칭하는 리스너도 많다.[17] 유튜브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라이브 버젼[18] Vulgar Display of Power 20주년 리마스터로 추가된 미공개 보너스 트랙 piss의 벌스 부분이 느린 템포로 들어가 있다. 아마도 Vulgar Display of Power에서 아쉽게 뺀 곡이라고 했으니 Far Beyond Driven에서 재활용한 듯[19] 블랙 사바스의 Pananoid 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노래. 멤버 전원이 블랙 사바스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곡을 커버했다. 총 3곡의 블랙 사바스 곡을 커버했는데 Planet Caravan, Eletric Funeral, Hole In The Sky가 있다.[20] 이건 1991년 메탈리카의 The Black Album에 이어 3년 만에 나온 값진 기록. 그 3년 동안 메가데스가 본인들의 최고 성적인 2위 Countdown to Extinction으로 기록한 게 1위에 가장 근삿값이었다.[21] 라이브 이력 없음.[22] 곡의 뮤직비디오를 다임백 대럴이 감독했다.[23] 이 음악은 2003년 드래곤볼 Z 극장판 "드래곤볼Z 불타올라라!! 열전·열전·초격전"의 북미 더빙판에서 브로리가 변신할 때 쓰인다.[24] 국내 메탈 밴드인 "13 스텝스"의 밴드명이 이곡에서 착안됐다.[25] 이 앨범의 발매 이후 라이브에서 시작 전 인트로 곡으로 쓰이게 되며, 곡이 끝나면 무대의 장막이 떨어지며 파트 2로 넘어가는 형식으로 공연을 선보였다.[26] 라이브 이력 없음[27] "I Hate Alternative Music"이라고 떡하니 써져있는 티셔츠를 입고 공연했다. 판테라가 당시 음악 주류 시장의 얼터너티브 열풍에 얼마나 비판적이였는지, 당시 메탈 씬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는지 단번에 보여준다.[28] 드러머 비니폴이 앨범에 관해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들의 레이블 회장이 당시 유행하던 랩메탈을 의식해, 차기작에서는 곡에 랩을 추가 할 것을 지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걸 전해들은 밴드 멤버들은 그냥 웃어넘기면서 지시를 무시해버렸다.[29] 평소 필립 안젤모와 친분이 두터웠다. 8집 발매 후 동명의 타이틀곡 The Great Southern Trendkill을 커버하기도 했다. 2011년 6월 11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는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30] 이 곡의 기타 아웃트로는 그야말로 베스트 중의 베스트. 팬들 사이에서 다임백 대럴의 커리어 최고작으로 여겨진다. 곡의 사이사이에 빗소리, 천둥 번개 소리를 동반하며 필립 안젤모의 블루지한 보컬, 렉스의 육중하면서 걸쭉한 베이스, 비니 폴의 강력하면서 섬세한 드러밍이 합쳐져 더욱더 암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31] Corrosion of Conformity의 기타리스트[32] 슬러지 메탈 밴드 크로우바의 베이시스트[33] 코로나 이전 내한했었던 Eyehategod의 드러머[34] 크로우바의 기타리스트. Hatebreed의 제이미 자스타와 함께 Kingdom of Sorrow라는 밴드도 하고 있다.[35] 정확하게는 6집 Vulgar Display of Power 시절부터 "Nola" 앨범의 데모를 준비하고 있었다.[36] 2021년 당시 The Great Southren Trendkill 앨범의 25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필립은 이당시를 회고하길, 후술할 등부상과 더불어 각종 악재가 겹쳐 본인의 인생에 있어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고 밝혔다.[37] 이 당시 안젤모 스타일. 타 밴드들과 달리 무대를 상당히 넓게 쓰는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웬만한 하드코어 펑크 밴드 라이브 보다 더 과격하다.[38] 이때의 고통을 "칼로 쑤시는듯한 고통" 이였다고 표현했다.[39] 안젤모의 헤로인 사용을 멤버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황상 이당시 안젤모와 동료들 사이에 소통의 부재로 약물 사용을 늦게 인지 한 것으로 보인다. Trendkill 앨범 준비 초기에 밴드 베이시스트 렉스 브라운이 안젤모의 약물 사용 징후를 발견하게 된다.[40] 기적적으로 죽다 살아난 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41] 이 뿐만 아니라 안젤모는 여러 인터뷰에서 종종 힙합음악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42] 5집 수록곡 'Domination'의 브레이크 다운과 6집의 'Hollow'의 아웃트로를 절묘하게 합쳐놓은 형태의 곡이다. 판테라는 당시 이런 식의 곡 구성을 자주 선보였다.[43] 곡 중간에 들리는 변칙 리프는 'Ted Nugent' 의 'Cat Scratch Fever' 이다.[44] 당시 안젤모는 얼터너티브 광풍에 초토화된 당시 상황에 대하여서는 상당히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얼터너티브 락이나 그런지 음악성 자체에 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앨리스 인 체인스의 제리 캔트렐과 레인 스테일리, 사운드가든의 크리스 코넬과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웠고 너바나의 음악성을 극찬하기도 했지만, 당시 얼터너티브 열풍에 편승한 메탈리카나 메가데스 같은 밴드들에게 "메탈 음악을 배신한 변절자"라고 노골적으로 표현하며 메탈 음악에 상당한 프라이드를 보여줬다. 한 마디로 "니네 음악도 대단은 한데, 그래봤자 메탈보다는 아래다" 정도의 태도를 견지했다.[45] 앨범의 표지가 상당히 조악하다. 스콧은 모닥불이 세워진 필립의 집에서 파티에 참석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후원자 중 한 명이 모닥불을 뛰어넘어 다니는 장난을 하게 되고, 스콧은 그 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을 남겨 후에 Reinventing the Steel의 표지로 쓰게 된다.[46] 왼쪽 손에 술병이 모자이크가 돼있는데, 판테라 라이브 앨범의 표지로 쓰였던 와일드 터키이다[47] 마지막 앨범에서는 이전 앨범 엔지니어링을 총괄했던 테리 데이트가 빠지는데, 20주년 앨범에는 테리 데이트 믹스 버전이 새롭게 추가됐다.[48] 평소 판테라 멤버들과 친분이 있었던 슬레이어의 케리 킹이 아웃트로 기타 피쳐링을 담당했다.[] [50] 그런데 록 뮤직의 뿌리가 되는 로큰롤 자체는 흑인 음악이다. 리틀 리처드, 척 베리, 패츠 도미노 등이 흑인이라 저작권에도 무지하고 인기를 얻지 못할 무렵 나타나 황제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바로 엘비스 프레슬리이며 이때서야 백인이 록 뮤직의 주류가 된 것이다. 그래서 몇몇 흑인 뮤지션들은 엘비스 프레슬리나 팻 분 같은 초기 백인 록 가수들을 흑인 노래 훔쳐서 뜬 도둑쯤으로 보기도 한다.[51] 연도만 다른 존 레논의 사망일자와 같은 12월 8일이다. 광팬에 의한 살인이라는 점까지도 똑같아서 종종 같이 거론된다.[52] 용의자 포함[53] 용의자[54]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무대로 걸어들어가 공연중인 다임백에게 권총을 난사한다.[55] 이때 당시 관객들은 다임백을 향한 게일의 총격이 공연 연출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56] 오른쪽 뺨, 왼쪽 귀, 후두부, 오른쪽 손[57] 가슴에 4번, 손과 다리에 각각 한발씩[58] 안타깝게도 이 일이 발생한 후 용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과정들로 인해 PTSD를 겪으며 경찰관을 은퇴했으며 지금까지도 치료중이라고 한다.[59] 용의자 사살 후 그의 몸을 수색했는데 약 30발이 넘는 여분의 총알이 추가로 발견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60] 그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처방받은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61] 원문 - "deserves to be beaten severely"[62] 안젤모는 이 루머를 믿는 메탈 팬들과 네티즌에게 지금까지도 질타를 받고 있다.[63] 뮤비에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한두 꼬마의 모습과(어린 잭 와일드의 모습이 정말 필견) 공연 장면들이 교차편집되는 가운데 잭 와일드가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분노와 슬픔으로 도끼로 피아노를 때려 부수는 잭 와일드의 모습도 또한 명장면.[64] 대표적인 예로 든 라우드파크 페스티벌의 경우 2018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일본의 불경기 및 메탈시장의 침체로 개최보류를 하고 있었고, 주최사는 라우드니스같은 올드메탈 밴드의 공연 매니지먼트로 근근이 회사만 연명하고 있던 판이었다. 그러다가 판테라의 투어 소식에 맞춰서 공연 재개를 한 것. 사실상 가장 큰 수혜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