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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ingway Spe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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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다이키리의 배리에이션 칵테일. ‘파파 도블레(Papa Doble)’라는 이명이 있으며, 2011년 IBA 공식 칵테일로 지정되었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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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 베르트(Constantino Ribalaigua Vert), 바텐더 |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헤밍웨이의 마초적인 면모와 칵테일의 드라이함[1]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파파를 닮은 다이키리(Daiquiri Like Papa)라고 불렸으며, 나중에 럼이 2배 들어간다는 점에서 파파 도블레(Papa Doble)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도블레(Doble)는 스페인어에서 2배(Double)을 의미하는 말로, 말 그대로 럼을 2배 넣은 헤밍웨이의 다이키리라는 뜻이 된다.
이후 엘 플로리디타의 헤드 바텐더가 된 안토니오 메일란(Antonio Meilan)에 의해 자몽 주스와 마라스키노가 추가되어 현재의 헤밍웨이 스페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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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플로리디타(El Floridita)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
3. 레시피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데다 자몽과 라임 특유의 쓴맛과 신맛이 올라오며 굉장히 자극적인 맛이 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이 처음 마시고는 큰 충격을 받는다. 이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바텐더들은 어느 정도의 설탕을 넣고 있으니, 헤밍웨이처럼 마시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설탕을 빼달라고 요청하자.4. 레시피
4.1. IBA 공식 레시피
||<tablewidth=45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11><colbgcolor=#FFF,#111>헤밍웨이 스페셜 / Hemingway Special
2024년 IBA 공식 레시피 ||
2024년 IBA 공식 레시피 ||
주재료부재료 / 도구 |
- 1. 셰이커에 주재료와 얼음을 넣고 잘 흔들어준다.
- 2. 얼음을 걸러 잔에 따라준다. 가니쉬는 따로 없다. ||
헤밍웨이가 프로즌 스타일로 즐겨 마셨다고 알려져 오리지널 레시피보다는 프로즌 레시피가 더 선호되는데, 이 경우에는 사용할 마티니 글라스에 가득 채울 만큼의 얼음을 넣고 재료들과 함께 블렌더에 갈아준다.
4.2. 엘 플로리디타 오리지널
||<tablewidth=45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11><colbgcolor=#FFF,#111>헤밍웨이 스페셜 / Hemingway Special
엘 플로리디타 레시피 ||
엘 플로리디타 레시피 ||
주재료부재료 / 도구 |
- 1. 셰이커에 주재료와 얼음을 넣고 잘 흔들어준다.
- 2. 얼음을 걸러 잔에 따라준다. ||
엘 플로리디타에서는 약간의 설탕을 넣어서 헤밍웨이 스페셜을 조주한다. 기본적으로 프로즌 스타일로 나가기 때문에 이 때는 칵테일 잔의 1/2 정도 양의 슬러쉬 얼음을 넣고 블렌더에 갈아서 서빙한다.
[1] 드라이한 칵테일은 일반적으로 남성적이라고 여겨졌다.[2] 다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설탕만큼이나 술 역시 금기시 된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한다.[3] 표준 마티니 글라스가 4~5 oz이기 때문에, 이보다 큰 6 oz 가량의 잔을 말한다.[4] 정확히는 1/2개를 착즙해서 넣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라임 하나에서 30~40 ml 정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