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5 00:48:50

택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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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수익3. 취업4. 지입차 사기5. 준비물6. 업무
6.1. 분류6.2. 배송 상차6.3. 배송6.4. 집화(集貨)
6.4.1. 의무 집화6.4.2. 계약 집화
7. 근무 강도8. 여담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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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에서 택배 배송을 하는 택배 기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이 항목에서는 민간 배송사(CJ대한통운, 한진택배, 쿠팡 등)를 위주로 다룬다. 우체국택배는 우편법에 따라 일반 택배와는 조금 다르다. 집배원 문서로.

2. 수익

택배기사의 수익 구조는 직영이냐 개인 사업자냐에 따라 다르다.
  • 직영일 경우: 직영 기사는 말 그대로 회사에서 기사를 정규 직원으로서 정식 고용하는 형태이다. 이 기사들은 연봉제이며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받기도 한다.
  • 개인 사업자일 경우: 말 그대로 1인 기업의 사장과 같다. 자기가 한 만큼 번다. 주로 배달이 건당 800원, 집화가 건당 500원으로 잡히며 이렇게 하면 대한민국 택배기사는 평균 월 550만 원 정도 번다. 다만 사업자 세무신고, 대리점에 납부하면 350 정도 남는다. 부가세나 소득세 같은 세금 납부는 세원이 거의 100% 노출되어 있고 경비 처리할 건덕지가 별로 없어서 환급받을 항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센 편이다. 월급을 비롯하여 차량 유지비, 보험비, 통신비, 배송사고로 인한 변상도 모두 자가 부담이라 월평균 100여만 원 정도가 '사업비'[1]로 차감되며 나머지가 순수익이라 보면 된다. 매달 일정한 시기에 지난 달에 배송한 건에 대해서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나오는데 여기에서도 대리점 운영비, 부가세 외에도 배송사고에 따른 변상액[2]이 차감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일하지 않으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이렇게 해서 버는 액수는 개개인별로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기업 다니거나 자영업이 아닌 이상에는 평범한 직장에서 받는 연봉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3. 취업

직영 기사로 채용되는 것과 차를 사서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개인사업자로 들어가는 지입이 있다. 단, 지입으로 들어갈 때 중계 업체를 거쳐 대출을 받게하고 차량을 떠넘기는 사기성 업체는 절대 비추한다. 쿠팡같이 직영으로 들어가면 차량 유지/보수는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지만, 지입은 완전 덤터기 쓰는 셈이다.

직영으로 들어갈 때는 회사에서 4대보험을 지원하는 직원으로 들어간다. 여기서는 대부분의 기사들이 속하는 개인사업자 택배기사로서 설명한다. 여기서 설명하는 방법은 자세하지 않으니 이것을 맹신하진 말 것!

1. 대리점을 통해 들어가기
허브/서브 등에서 대리점 소장과 안면을 익힌 후, 자리를 알아본다. 쿠팡맨으로 입사하면 캠프에서 일을 시작한다.

2. 지인 활용
택배 기사님과 친하다면, 한번 말씀드려 보자.[3] 구해주실 수도 있다.

4. 지입차 사기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lhmarket&logNo=221264286848&proxyReferer=https:%2F%2Fstranger-jy.tistory.com%2F70
실제 자살 사례가 나왔으므로 위키러들은 천번만번 조심하자. 패가망신 당하는 수가 있다.

택배 업계도 운수업에 속하다보니, 운수업계 전체에 만연한 지입차 사기가 판을 치고 있다. 배송 기사를 모집한다고 해놓고 지원자로 하여금 대출을 받게해서 중고차를 구매하게 한다. 보통 업체 이름이 xx로지스 이런 식이다.

눈속임을 위해서 사무실은 xx구청 옆에 있는 오피스텔 같은 곳에 지어놓고, 상담사 몇 명만 근무하고 있다. 사무실 인테리어는 그럴듯하게 지어놓는다. 이런 사기 집단들 특징이 업장을 지은 지 기껏해야 1년 남짓한 신생 기업이라는 것이다. 그런 주제에 출입문 입구에다가 사업자등록증을 내걸어서 합법임을 강조한다.

자신들의 회사가 합법이라고 강조한다는 건 차량 판매 과정에서 그만큼 법을 피해가는 편법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운전만 해주면 월 300 벌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광고를 올려놓고, 사람을 꼬드긴다.

청년층을 파산시키고 가정을 무너뜨리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한다. 이것은 거의 99% 사기다. 이들은 운수 업체라기보다는 대부업체, 중고차 판매 업체다.

모집 공고를 올릴 때 대출이나 차량 판매 이야기는 절대 안 한다. 지원자에게 안내 전화를 할 때도 '저희가 알선하는 OO캐피탈에서 대출금을 받아서 그 대출금으로 저희가 알선해주는 중고차 할부 업체를 통해서 xx개월 할부로 매월 xx만 원씩 지불하는 조건으로 탑차를 구매하셔야합니다' 이런 얘기 절대 안 한다.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하자면서 어물쩡 넘어간다. 처음부터 이런 얘기 듣고 올 사람 아무도 없다.

약속한 날이 되면 전화를 걸어서 재촉할 것이다. 혹시나 여기서라도 정신을 차렸다면 더 응대하지 말고 연락처를 차단해라. 괜히 전화 받아줘서 못 가겠다, 안 하겠다고 했다가 상대방이 구차하게 물고 늘어져서 말려드는 수가 있다.

업체는 지원자가 오면 1t 탑차를 지원자에게 팔아 넘긴다. 호구 하나 잡았다 싶으면 중간에 계약 내용을 수정해서 다른 더 비싼 차로 변경하자고 한다.[4] 이 뒤에는 oo캐피탈, oo자동차/할부 같은 대부 업체와 중고차 판매 업체가 있다. 심지어 탑차도 시세 1,000만원도 안 할 차를 1,700만원에 팔아넘긴다. 심지어 면허 취득한 지 몇 개월 되지도 않는 사람과도 계약한다. 계약이 완료되면 인근 구청으로 가자고해서 서류를 발급하자고 한다.

구청으로 가기 전에 사무실에서 대기할 때가 마지막 기회다. 이 놈들이 서류 작성이나 다른 전화하고 있는 동안에 계약서 찢어버리고 도망가자. 괜히 계약서 서명해주었다가 파산당하는 수가 있다.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차량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각종 서류 발급 수수료를 낼 돈이 없다고 하면 지가 대신 내주기도 한다. 그런데 잊지 말자. 얘네는 사기꾼이다. 여러분의 돈 빼먹으려고 하는 짓이다. 돈 몇 천 원 투자해서 천 만원 넘게 빼먹으려는 짓이다.

지원자가 캐피탈과 통화를 하게 되면 스피커로 틀어서 자기한테도 들려달라고 하며, 옆에서 지원자가 말할 내용을 짚어준다.[5]

그 후, 물류 센터에 가서 면접을 보라고 하고 택배 기사 자리를 준다. 바가지를 씌우는 것 외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다만 그 이후가 문제다. 유명 업체[6]에 납품한다는 광고를 내세우고는 정작 자리를 줄 때는 다른 회사, 구석진 곳을 맡긴다. 차 할부금, 보험료, 기름값까지 더하면 수익이 순삭당한다. 게다가 차량 옵션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이패스,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등. 더 악랄한 것은 기름도 없는 차를 팔아먹는다. 그냥 운전하다가 죽으라는 얘기다.

쿠팡 같은 회사 차량은 일 끝나면 회사에 주차하고 퇴근하면 그만이지만, 이건 자기 차량이라 주차도 자기가 감당해야한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을 감안하면 주차비까지 덤터기 쓰는 것이다.

꼭 잘 알아볼 것.[7] 더 간단하게 아예 제가 탑차가 있으니까 그걸 쓸게요로 시작했을때 안된다고 한다면 빼박이다.
면접 보기 전에 그 회사의 사업자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판단하는 방법도 있다.

정상적인 직영 기사라면 차량/운전자 보험, 각종 유지 보수는 회사에서 부담한다. 아니면 회사와 근로자가 분담한다. 하지만 개인 사업자는 해당 사항이 없고, 차량 보험도 기름값도 본인 부담이다. 당연히 차가 고장나거나 교통 사고가 발생하면 본인 책임이다. 당연히 차량 옵션도 자비 부담이다.

KBS 기사,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는 팟캐스트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5. 준비물

여기서는 쿠팡이나 대한통운 직영 기사를 기준으로 얘기한다.
  • 운전 경력 증명서: 일반적으로 2년 이상 경과해야 하고 사고 내역이 있으면 안 된다.(본인이 부당하게 당한 것 제외)
  • 화물 운송 자격증: 절대 필수템2[8]
  • 안전화(목장갑은 회사에서 지급한다.) 배송 상품에 발을 찧는 경우가 있으므로 발등에 철심박힌 신발을 신을 것

그 외에 기능성 옷 위주로 입는 게 좋다. 회사에서 유니폼을 지급하지만 모자랑 조끼만 준다.

6. 업무

분류, 배송, 의무집화, 계약집화 등이 있다.

6.1. 분류

서브 터미널에서 소위 말하는 '까대기'라고 해서 간선 하차가 시작되면 대리점별로 상품이 할당된다. 허브터미널을 거쳐서 서브 터미널로 온 상품이 간선하차하게 되면, 각 대리점으로 상품을 분배한다. 이 때 기사들은 자신이 배송할 상품[9]을 레일에서 빼낸다. 다만 CJ대한통운은 '휠소터'라는 분류기가 터미널마다 설치되어 있는데, 운송장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배송 구역별로 자동으로 분류해준다.(백프로 분류하진 못한다.) 기사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 최근 한진택배도 휠소터가 설치 중이라고도 한다. 회사 및 터미널에 따라선 기사들끼리 팀을 이루어 날을 번갈아가며 분류를 해주기도 한다.[10]

이 작업에 대해서는 유독 논란이 많다. 이는 상술한 택배기사의 수입 구조에 대해서 이해했으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이 분류작업 시간이 수익에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회사측에서는 배송 수수료에 이 시간도 들어가 있다고 설명한다. 기사측[11]은 포함된 것 치고는 적다는 의견. 이것 때문에 대한통운에서는 파업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6.2. 배송 상차

앞서 설명한 분류 작업이 마무리되면, 자기 담당 구역의 배송 상품을 1톤 탑차에 싣는다. 이것을 배송 상차라고 한다.[12] 기사마다 싣는 노하우가 있는 듯 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배송 순서 역순으로[13], 무거운 것은 아래로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차량은 윙바디라서 무거운 것을 하단에 적재하는 정도이다.

6.3. 배송

택배의 알파이자 오메가며 배송의 최종 단계다. 차량을 가지고 각 배송지에 상품을 배송한다. 실력 좋은 기사는 1시간에 60개 [14] 정도 한다. 고객이 집(또는 사무실 등)에 없을 시에는 전화를 하여 위탁 장소[15]를 정하기도 한다. 미배송처리하고 다음 날 배송하기도 한다.[16] 배송 완료는 기사가 최종적으로 전산 처리를 할 때 비로소 처리된다.[17] 과거에는 운송장 탈거식이라고 해서, 배달표[18]를 기사가 떼어가서 배송을 끝낸 후 터미널에 가서 직접 등록을 했다.[19] 요즘은 기사가 휴대용 스캐너를 들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배송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바로 처리한다.

6.4. 집화(集貨)

송화인으로부터 배송 상품을 접수하는 업무. 의무 집화와 계약 집화로 나뉜다.

6.4.1. 의무 집화

주로 반품, 개인 접수와 같은 상품이다.
  • 반품: 분류 작업 전 아침에 주로 돈다. 특히, 반품의 경우는 기사들의 애로사항이 꽃피기도 한다. 기사가 와서야 재포장을 하거나 재포장을 대충 하거나 반품 시에는 제발 기사 오기 전에 재포장 미리 하고, 제대로 해놓자. 재포장 안 하면 반품 접수를 거절 당한다.
  • 개인 접수: 개인 간에 상품을 보내고 받는 경우이다. 인터넷, 앱 등으로 개인(기업체가 아니라 일반 개인)이 접수한 배송 상품을 집화(集貨)한다. 주로 후술할 계약 집화할 때 같이 접수한다.
  • 편의점 택배: 편의점 택배 제휴 택배사[20]에 한한다. 배송 구역에 있는 편의점은 해당 기사가 직접 집화해야 한다. 기사들이 가장 귀찮아하는 작업 중 하나이기도 한 데, 운송장을 이상하게 쓰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그 악명 높은 반품도 건당 1,000원 가까이 수수료가 나오는데 이거는 건당 200원 남짓 남을까 말까 한다. 예를 들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바꿔쓰거나. 송화인 입장에서 저렴한 것이 알고보면 기사 수입은 줄이는 셈이다. 배송사, 수취인, 발송인 모두 돈 낭비, 시간 낭비 하지 않게 확인 좀 제대로 하자.

6.4.2. 계약 집화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기업)를 대상으로 집화(集貨)한다. 이 경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전 계약을 통해서 상품을 허브로 입고시킨다. 연봉 1억 받는 택배 기사의 경우는 계약 집화를 잘해서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7. 근무 강도

대한통운, 쿠팡맨을 비롯한 택배 기사들은 기본적으로 그날 자신에게 할당된 물량을 모두 배송해야 퇴근할 수 있다.[21] 그 뿐만이 아니라 일반 택배 기사들은 배송 전 6~7시간에 달하는 분류 작업으로 이미 체력의 절반을 소모한 상태로 배송을 시작하고, 배송이 끝난 후에는 반품과 주문된 물건을 집화까지 하여 서브터미널에 갖다 놓고 퇴근해야 한다. 쿠팡맨 역시 분류 작업은 직접 하지 않지만 반품 업무는 해야 한다.[22] 배송 업무 역시 운전을 하면서[23] 물건을 옮겨야 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필품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아래 후술할 무거운 화물이 많다.[24] 이러한 이유와 최근 급증한 물량으로 인해 최근 택배 기사들이 과로사로 숨지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영상 맨 위에 작성한 살인적인 근무 강도가 과언이 아닌 이유다.
  • 무거운 화물: 업무 특성상, 신체적으로 무리가 많이 간다. 특히 생수나 쌀포대라도 나온다면? 이걸 들어서 택배차에 실어야 하는데 어떻게 배송할건지 생각을 하고 그에 맞게 줄 맞춰 적재해야한다. 그리고 차를 운행해서 배송지에 도착한 이후에 다시 하차해서 L카에 실어야한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라면 문제가 안 되는데 엘레베이터가 없는 연립 주택이라면? 이제 들고 올라가야한다. 무거운 물건들은 물건을 꺼내서 내리는 것보다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게 더 힘들다. 이제 그 물건을 들고 올라가야 한다. 그 중 특히 압권인 건 가을~초겨울 김장철인데, 여기서는 농협 택배도 담당해서 이 때만 되면 절임 배추(약어로 '절배'), 홍시, 쌀, 고구마, 감자 박스가 쏟아진다고 한다. 특히 절임 배추나 쌀은 대체로 20kg이 많다. 이게 얼마나 힘들고 인원이 적은지 쿠팡맨이나 집배원들이 배송하다가 과로로 죽었다는 이야기는 심심찮게 뉴스에 나오고 있다.[25] 그나마 평범한 택배기사들이 세탁기나 냉장고를 옮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통 가구나 가전제품은 물류 터미널을 통해서 택배 기사에게 중계되지 않고 해당 업체에서 자체 배송한다. 단, 경동택배 등 화물을 취급하는 택배사의 기사들은 옮기는 경우가 있다.
  • 감정 노동: 진상 손놈을 배송 구역에 따라 많이 만나기도 한다.[26][27] 대부분의 택배기사들이 육체적인 피로보다 더 크게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물건이 왔는데 안 왔다고 거짓말하고 보상을 뜯으려는 사기꾼, 조금만 늦어도 닥달하는 사람 등. 단순히 감정노동을 넘어서 실제로 금전적 피해까지 입을 수 있다.
  • 주차 문제 :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지상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요즘 지어진 아파트들은 지상에 차량이 없는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근데 문제는 지하주차장 출입 문제인데, 차종과 스펙에 따라 다르지만 대다수의 택배 차량들은 2.5~2.6m 인데 지하주차장 높이 제한은 2.1~2.3m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상으로 출입해야 한다.[28] 지상으로 출입하는 길은 쉽게 찾기 힘들며, 길 안내 표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길 찾는데 해맬 수 있다. 그리고 주차 공간이 거의 아파트들에서는 이중주차를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있다. 시골같은 한산한 지역은 그냥 갓길에 차 대놓고 비상등만 켜두고 배송갔다와도 대부분 별탈없이 다녀올 정도로 주차문제가 그나마 좀 덜한편이다.
  • 엘리베이터 사용 문제 : 요즘 택배기사의 엘리베이터 사용 문제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실 다량의 무거운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카트에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의 모든 물건을 싣고 옥상층부터 차례차례 배송하는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입주민이 상당히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것. 약 10~20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런방식을 쓸 수 밖에 없는 게 물건 하나하나를 계단으로 배송하면 힘은 몇 배로 들고 시간도 훨씬 더 걸린다. 보통은 택배기사를 이해해주는 편이다.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가 기사화되었다. 이 경우는 사람 없는 시간에 엘리베이터 이용하라고 했으니 이용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라는 이야기인 데 입주민이 엘베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은 새벽 시간 밖에 없다. 결국 경비실에 맡겨놓는다고 하니 갑질이라는 기사가 뜨는 현실이다. 경비원들은 경비원대로 싫어하는데, 엄밀히 이는 경비원 업무를 넘어선 영역이며 대부분의 아파트 경비원들은 50~60대 이상 장년층을 싼 값에 격일제(24시간 교대근무)로 뽑는데 이들의 좁디 좁은 휴식공간을 택배가 침해하게 된다. 특히 쿠팡 새벽배송으로 야간 수면시간마저 방해받는 경우가 많아져서 경비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을끼리 서로 죽이고 있는 것이다.
  • 교통사고: 트럭, 혹은 오토바이를 몰다보니 필연적으로 겪는 문제기도 하다. 탑차 몰고 배송하러 가는 도중에도 택배 기사의 핸드폰은 지역마다 케바케지만 바쁘다면 나름 바쁘다보니 아무래도 운전하는 동안에 전화가 와서 집중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택배기사를 하고있거나 해봤던 위키러라면 알겠지만 정말 택배 관련해서 별에 별 이유로 전화가 걸려온다. 1t 트럭은 충돌했을 경우 기사 본인이 죽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 불안한 휴일: 택배 기사들은 대부분 주6일(월~토) 근무를 하며 일요일 하루를 쉬고 명절 때는 연속으로 쉰다. 문제는 이 쉬는 날을 제대로 못 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쉬는 날에 일이 있어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쉬는 날에도 택배는 쌓이기 때문이다. 맨 위에 언급된 과로사와도 어느 정도 엮이는 문제인 데, 쉬는 날에 잘 쉰다해도 일요일이나 쉬는 날에도 주문은 계속 들어오고, 그 물건들은 월요일에 입고돼서 화요일 쯔음에 택배 기사에게 마구 몰려온다. 이렇게 물량이 어마어마하게 밀려있기 때문에 쉬면서도 다음 날을 걱정하는 택배기사들이 많다. 특히 물량이 많다는 것은 곧 분류 작업할 시간도 길어진다는것이고 이는 곧 배송 시간도 좀 더 걸린다는 걸 의미한다. 양 쪽으로 일이 늘어나는 것이다. 택배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신입 기사라면 특히 휴일이 길수록 그 다음날 출근할때 지옥이 있다면 이곳이 지옥이 아닐까 싶은 수준의 막대한 물량을 눈앞에서 목도하게 되고, 그걸 어떻게든 물건 정리한다고 택배에 차곡차곡 쌓아둬도 워낙 물건이 많아 운전하다가 금새 짐이 뒤섞여버린다. 그러면 그걸 또 다시 정리한다고 어디 한곳에 멈춰세워서 정리하고 그러면 결국 미배송 물품이 발생하고 심야배송이나 새벽배송 혹은 다음날 배송으로 넘어가게 된다.
  • 필연적으로 시간에 쫓기다 : 이는 택배 기사의 숙명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어느정도 자기만의 노하우를 갖추고 자신의 구역을 다른거 다 필요없이 수령인의 이름만 보고도 절대 잘못 배송할 걱정없이 어느 집으로 가야할지, 어느길로 가면 조금 더 시간단축이 가능할지, 수령인과 어느정도 안면이 있거나 친분이 있어서 따로 부탁해서 수령인을 택배 센터로 호출하거나 등의 베테랑 택배기사면 몰라도, 이제 막 택배 기사에 입문한 신입 기사들은 당연히 시간에 쫓기고, 그러다보니 점심도 음료수와 빵 한덩어리로 대충 챙길수밖에 없고, 배송작업을 마무리하고 집화까지 달려야한다면 저녁식사 또한 장담할수 없다. 그 와중에 가뜩이나 무거운 배송품이 몰짐[29]이나 똥짐[30]으로 떨어지면 허기와 더불어 체력적인 부담까지 심해짐에도 그걸 보충할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적다.

게다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인구밀도가 적은지역의 택배기사는 헬게이트라 봐도 무방하다. 운전거리 대비 배송건수도 얼마되지 않아 배송건수를 채우기 위해 최대한 넓은구역을 배송해야하며[31] 거기다 시골은 인구 밀도가 낮은 문제가 있고 운전거리와 비례하여 늘어나는 기름 값은 덤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단지는 꿈도 못꾸기에 계단을 오르내릴수밖에 없어 노동강도도 극심한 편이다. 게다가 회사 소속의 지입제 기사와 달리 자영업 택배기사는 기사가 특정구역을 맡아 담당하는 유사특허제도로 운영되고 있고 이미 각 택배구역은 서로 사고파는 권리금이 존재한다. 연수입을 훌쩍 뛰어넘는 권리금을 내지 않으면 지역을 옮기는 일은 불가능하다.[32][33] 소위 택배 구역의 양극화가 있는 셈이다.

최악의 근무환경인 지역을 신입 택배기사에게 고소득을 보장한다며 사기쳐서 권리금까지 받고 떠맡기는 사기도 업계내부에 존재한다. 이 경우 위약금의 존재, 탑차 권리금으로 인해 진 빚으로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노동에 시달리는 사례가 많다.

위 문제의 해결책으로 벽지지역의 택배기사의 배달건수를 줄이고 보조금을 지급하자는 방안, 코로나 시즌에 한해 구역을 재편하자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지만 이미 기득권에 속하는 택배기사들에게 극렬히 배척당하고 있다. 본인들은 쾌적한 근무환경에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본인들은 손해를 감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일부 택배기사들은 택배업계의 과로사가 큰 문제라며 택배업계의 전반적인 처우를 개선해야한다고 부르짖지만 정작 택배기사의 과로사의 핵심인 이유 중 하나인 구역간의 격차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하는 편이다.

8. 여담

  • 아파트 단지, 주택단지에 들어가서 배송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우체국 집배원과 비슷하다. 집배원, 배송 기사는 아파트 경비나 입주민의 눈치를 안 봐도 되니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는 강한 장점이 있다.
  • 택배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그리 좋다고 보긴 어렵다. 직업 특성상 갑을관계에서 최하급의 을이다 보니 배송에 관련돼서 불리한 건은[34] 죄다 안고가야 하고,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배송업무에 전화 응대에 시달리며 빨간날이라 불리는 휴일이나 명절 외에는 자기 시간이 없는 터라 운전직으로는 최종 보스급 난이도. 심지어는 택배는 못 배운 사람들이나 한다는 편향적인 시선도 종종있으며 택배 기사를 사칭하여 벌어지는 강력범죄[35] 덕분에 안 그래도 안 좋은 인식이 더해졌다.[36] 오죽하면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자조적으로 막장 직업이라고 한탄하기도.
  • 그렇다고 해서 종사자들이 모두 막장은 아니다. 택배 하기 전에는 나름 괜찮은 직장(공무원, 대기업 등)도 다녔고 번듯한 사업(전문직 등)도 했었던 사람들도 많다. 일 자체가 1종 보통 이상의 운전 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보니 인성이 안 좋거나 일처리를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기에 이에 대한 인식이 고정된 것이다.[37] 업체들이 어느 정도 구조조정된 2010년 중반 이후에는 화물운송자 자격증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불만 접수가 많은 기사는 업체에서 계약해지나 재교육 등을 통해서 걸러내고 있어서 많이 엄격해진 편이다. 세상살이가 성공만을 보장하진 않고 실패라는 것도 있을 수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실패한 이들에 대한 사회적 대접이 세계적으로 가장 가혹한 편이라 금수저가 아닌 이상 한 번 실패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재기하기란 쉽지 않다. 30대만 넘어가도 특출난 기술이라도 있지 않는 한 취업도 쉽지 않고 40대가 되면 나이나 연공서열 따지는 분위기상 받아주는 곳도 없다. 이런 환경에서 한창 경제활동을 해야할 나이에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았을 때, 어느 정도 수익도 보장해주면서 진입장벽도 무난하여 패자부활전을 노릴 수 있는 일중에 하나가 택배인 것이다. 거기에 갈수록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학벌좋은 사람들 중에서도 택배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더군다나 21세기 들어서 인터넷 쇼핑이 발전하고 자동화가 대체하기 힘든 분야다보니 일의 강도는 둘째치고 10~20년 이내에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직종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건이 좀 좋은 곳은 자리가 없기도 하다.
  • 배송량이 많으면 그만큼 수익도 늘어나지만 한정된 시간에 배송 가능한 물량에는 한계가 있고 이 때문에 배송량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담당 기사가 자체적으로 보조 기사를 고용해서 해결하기도 하고 구역을 일부 조정하기도 하며 대리점에서 차량과 기사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만큼 자기 몫도 줄어든다. 아무리 열심히 배송을 해도 벌어들이는 액수에는 한계가 생기기 때문에 택배업에 대해 어느정도 정통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하게 된다. 돈 욕심이 붙어 좋은 구역 + 대량으로 나오는 기업체를 가지려고 하거나 아니면 욕심 안 부리고 금전적으로 아쉽지 않은 수준만큼만 벌면서 편하게 일하거나.
  • 좋은 구역 확보 - 배송량은 나날이 늘어가지만 일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보니 늘 인력난에 시달리는 게 이쪽 바닥의 생리인데 그 와중에도 수익에 관련해서 영업소와 지입 기사간에는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대리점 입장에서는 결원이 생긴 지역을 메꿔주는 사람이 필요하지만 기사 입장에서는 같은 값이면 수익도 좋고 돌기도 편한 곳을 선호하게 마련. 이런 신경전이 표면에 드러나게 되어 대립 끝에 타 업체로 옮기는 기사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38] 대리점과 딱히 나쁜 관계가 아니라면 당장 자신이 맡은 구역이 수익이 안 나온다고 조바심낼 필요는 없다. 대리점 입장에서도 열일하는 사람 밀어주지 뒷담화나 하면서 정치질하는 사람 밀어주진 않을 것이고 맘에 안 든다고 이직해도 소속 대리점 자체가 막장이 아닌 이상에는 거기서 거기다. 시간이 지나다보면 '좋은 자리'가 자신한테 올 기회는 분명히 온다.물론 그게 '언제' 올지는 모른다.
  • 배송보다는 집화(集貨)를 중심으로 - 수하물 한 개 배송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거리를 생각하면 집화(集貨)가 상대적으로 편하다. 단, 1~2개 나오는 개인 집화가 아닌 최소 수십~수 백 개 수준으로 나오는 기업 집화여야 한다. 똑같은 100개라고 하면 100개 배송하는 시간이 빠를지 한 업체에서 100개 받아서 가지고 나오는 시간이 빠를지는 답이 뻔하다.[39] 실제로 어느 정도 경력이 되면 배송보다는 집화를 늘이는 방향으로 가며 간혹 언론에서 연 1억을 번다고 보도가 나오면 십중팔구 이런 식으로 일하는 사례라고 보면 된다.[40]
  • 간혹 택배 배송하는 차량이 1톤 탑차가 아니라 일반 승용차, 밴, 라보나 다마스 같은 경차일 경우가 있다. 이러면 십중팔구는 명절이나 신도시 건설이나 재개발 등에 의해 급격하게 인구가 유입되는 등으로 인해 늘어난 배송량을 해결해주기 위해 임시로 고용된 알바일 가능성이 높다.[41] 지인이 택배 기사이거나 영업소 소장이랑 잘 아는 사이라면 특정 시기가 오면 일 도와달라고 할 때가 있는데 이를 수락하게 되었을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 이런 식으로 일을 하다가 맛들려서(?) 전용 차량을 구입해서 택배업계로 진출한 사례도 적지 않다.
  • 이쪽에 적응이 되면 상당히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가장 큰 이유는 수익. 한국에서 그나마 고생한 만큼 돈 버는 직업이다. 휴일과 명절 제외하고는 비오든 눈오든 나와서 어떻게든 일하면 다음 달에는 그 댓가가 나온다. 몸 버리고 마음 버리는 직업이라고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떳떳하게 돈 버는 직업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고 자신만 정신 차리고 열일하면 경제적인 문제에 관련해서는 먹고 살만한 수준 이상은 번다. 작은 가게 하나 차리는 데도 이런저런 비용으로 1억 가까이 들어가는 현실에서, 2천만 원 남짓한 1톤 탑차와 사업자등록증, 1종 면허와 화물트럭 운전 자격증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저렴함(?)은 덤. 무엇보다 조금씩 택배 기사들의 근로환경이 휠소터 같은 것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개인 사업자로 들어가다보니 베테랑들은 어느 정도 벌이와 노동시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점. 괜찮은 구역이라면 시간대비 버는 액수가 꽤 괜찮다는 점, 그리고 몸만 조심하면 최소한 10년 뒤에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은 적다는 점이다.
  • 워라밸이 매우 철저하게 잘 지켜지는 공무원과는 정반대로,[42] 버스 기사&화물차 기사&택시 기사 등과 더불어 자기 시간 내기가 가장 어려운 직업이다. 주 6일 근무라는 특성상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친목 모임이라든가 연애(데이트)와 종교 활동 같은 건 애초에 포기하는 게 좋다. 물론 하루 쉬는 날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웬만해선 쉽지 않다.
  • '택배 3-6-12'라는 것이 있는데 일 배우는 데 3개월, 자신있게 되는 데 6개월, 안정 수입 도달하는 데 12개월이라는 뜻이다. 처음부터 수입 잘 안 나온다고 좌절하지 말 것.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차 사기 같은 것에 걸리면 안 된다. 가뜩이나 차값이 할부로 나갈텐데 사기에 걸리면 진짜 남는거 없이 사채마냥 쪽쪽 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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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을 벌기 위해 투자되는 금액이다.[2] 계약한 업체들 중에는 수하물의 분실이나 파손 외에도 배송지연이나 불친절 등의 사유에도 패널티를 부과하는 곳도 꽤 된다. 적게는 1~2만 원부터 많게는 10~20만 원 정도. 과거의 어떤 업체는 100만 원을 배송지연으로 부과하는 곳도 있었다.[3] 단, 배송 중엔 1분 1초가 급하므로 자제하자.[4] 프리미엄이 어마어마하다.[5] 정상적인 운수 업체라면 면허 취득 2년 이상 경과한 사람을 채용한다. 그리고 쿠팡 같은 경우는 직접 시운전도 시켜본다. 절대 이렇게 간단하게 채용될 만만한 회사는 없다는 걸 명심하는 게 사기를 피하는 지름길이다.[6] 예를 들어 스타벅스, 메가커피라고 한다.[7] 모 기사님은 아예 듣보잡 신생 업체에서 올린 기사 모집은 거르라고 할 정도다.[8] 면허 취득 2년 이상 운전 경력이 있는 게 좋으며 종사하는 중에서도 화물 운송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지만 될 수 있으면 미리 따놓는 게 좋다. 일 자체가 평일에 시간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9] 송장을 보면 담당 기사 이름이 적힌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참고한다.[10] CJ대한통운에서는 '배송 다변화'라고 해서, 휠소터 도입 이후 사측에서 하고 있다.[11] 특히, 노조원들[12] 주로 배송 조회 시 뜨는 '배송 준비'가 이 작업 중이다.[13] 그렇게해야 첫 배송지에서 뒷문을 열었을 때 바로 꺼낼 수 있다.[14] 특히 대한통운과 같은 경우는 시장 점유율이 높아 한 동에 여러 개를 가지고 들어가서 그렇다.[15] 집 앞, 경비실 등[16] 롯데택배는 최근 배송 앱이 9시 넘어가면 먹통이 된다고 한다. 이에 야간배송 하는 기사들은 고객에게 양해구하고 미리 배송찍는 사례가 종종 나온다고 한다.[17] 가끔 택배 받고 밖에서 삑삑하고 들리는 기계음이 현장에서 전산 처리하는 소리다.[18] 운송장에 배달표라 적힌 부분[19] 아직도 이렇게 하는 기사도 있다. 택배를 받았는데 운송장 일부가 없다면 탈거식이다.[20] CU, GS25대한통운, 세븐일레븐롯데글로벌로지스[21] 쿠팡은 쉐어라는 개념이 있지만 이 쉐어라는 게 인사 고과에 좋지 않게 남는다.[22] 쿠팡의 프레시백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이전엔 반품 업무를 일체 하지 않았던 야간조들도 예외 없이 프레시백을 회수하여 캠프에 일일히 정리하여 반납하고 퇴근해야 한다. 문제는 주야간조 할 것 없이 회수해야 하는 프레시백이 매우 많아 정리하고 반납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모된다.[23] 최대한 빠르게 배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일히 지도를 보면서 알맞게 배송 동선을 짜고 그에 맞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머리도 써야 하고, 기본적으로 운전직이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도 동시에 요구된다. 운전이란게 방심하면 사고가 날 수 있는 일이다보니 하루 10시간씩 운전하는 것도 굉장히 힘든 일이다.[24] 생수, 쌀, 물티슈, 음료수 박스, 세제 등이 있으며 또한 생필품이 아니더라도 의자, 책상, 전신 거울, 아령 등 상당한 무게와 부피를 자랑하는 물건들도 있다. 특히 더 힘든 것은 엘레베이터 없는 주택이 여전히 많기에 이런 곳이 많은 곳에 배정된 택배 기사들의 부담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엘레베이터가 있다면 10~20kg 물건도 분류 작업하고 차에 넣을때만 힘들고 배송할 때는 그걸 빼서 L카에 실어서 옮기면 그만이지만, 엘레베이터가 없다면 이제 이걸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25] 다만 이건 일이 너무 과도하게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26] 가장 악질은 문 앞에 놓고 가라고 해놓고 지가 챙긴 후 분실되었다고 삥뜯는 경우다.[27] 그래서 집 앞에 늫고 가라고 하면 꼭 사진을 찍어두라고 교육이나 지시하기도 한다.[28] 그러나, 이 조차 거부당하는 사례가 적지않게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29] 수령받는곳은 한곳인데 그 집 한정으로 대량으로 오는경우 쓰는 은어[30] 물량은 한개뿐이지만 짐 자체의 크기가 꽤 클때 쓰는 은어다.[31] 이 때문에 한명의 기사가 CJ, 한진, 로젠을 동시에 겸하는 것과 같은 경우도 있다.[32]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0102116030887463[33]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029854[34] 분실이나 도난, 간선하차 후에 발견된 파손 및 망실에 관련된 건. 최근 몇몇 택배 업체에서는 기사들에게 배송했다는 증거를 사진으로 남겨서 전산 등록하면 분실이나 도난 건에 대해서 회사가 부분적으로 혹은 전액 보상해주는 제도 시행 중[35] 2021년 3월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도 가해자 김태현퀵서비스 기사를 사칭하여 피해자 집을 찾아가 저지른 사건이다.[36] 요즘은 배송 오기 전에 문자나 카톡이 온다. 예고없이 오는 배송은 사칭이다. 또 업무가 많아지면서 그냥 문 앞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배송이 활발화되면서 고객에게 직접 전하는 경우는 드물어지고 있다.[37] 실제로 진입장벽이 다른직업에 비해 유독 낮은 편이라 전과자들이 많이 몰리는 직업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38] 택배업이 이직이 높은 이유에는 업무 강도가 센 것도 있지만 수익 배분에 관련된 문제라든가 기사와 대리점, 기사와 기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정치질, 구역 배분에 따른 기사와 대리점 간의 마찰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서 근로계약서 등을 작성하기도 하나 명목상일 뿐이다.[39] 건당 수수료를 받는 배송 기사가 연 1억 매출을 올리려면 2018년 8월 배송 수수료를 기준으로 하루에 500개 이상 배송해야 한다.[40] 연 1억을 벌 정도의 수준이면 개별 영업소에서는 나오기 힘들고 최소한 지점 수준은 가야 손가락 꼽을 정도.[41] 단, 경상용차는 업무보조 차원에서 택배나 화물업체가 운용할 수도 있다.[42] 다만 공무원이라고 해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5·7급 출신 공무원의 경우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택배 기사를 따위로 만들 정도로 훨씬 더 심한 격무에 시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