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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2/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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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2
개요 | 데 쥬레(제국과 왕국) | 직할령 | 음모 및 파벌 | 외교 | 법률 | 디시전 | 자문회
문화 | 종교 | 기술 | 전쟁 | 군사
능력치(트레잇) | 교육 | 단체 | 유물 | 혈통 | 불가사의
가문 및 추천인물 | 시나리오 | DLC | 도전과제 | 브론즈맨 | 콘솔 명령어 | 모드

1. 개요2. Casus Belli의 종류
2.1. 십자군, 지하드, 대성전
3. 승점4. 전투5. 지휘관 트레잇6. 전술
6.1. 일반 전술6.2. 좋은 전술6.3. 전투력 약화 전술6.4. 문화별 특수 전술6.5. 추천 전술
6.5.1. 스커미쉬 페이즈
6.6. 효율
7. 유목민족 침략

1. 개요

크루세이더 킹즈 2의 전쟁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문서. 전쟁은 크게 전쟁 명분과 전투로 나뉜다.

전쟁 명분의 경우, 문자 그대로 전쟁을 일으키는 명분이며,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는 명분이 없이는 상대 땅을 마음대로 집어삼키는 것은 물론, 전쟁을 일으킬 수조차 없다. 다행히도 크루세이더 킹즈 2에는 다양한 전쟁 명분이 존재한다. 상대의 땅이 사실은 예전에 자기 일족이 지배하던 땅이었다던가, 그 땅이 내가 가진 작위의 명분상의 영역(De jure)이라던가, 혹은 종교지도자가 그 땅에 대한 정통성을 인정해준다던가, 상대가 이교도라서 정복할 수 있다든가, 상대가 파문당한 지도자라서 내쫓아준다는 등의 사유들이 그것이다. 각각의 전쟁명분들은 정말 말 그대로 전쟁을 일으키는 명분이므로, 어떤 명분을 주장하냐에 따라 똑같은 상대와 똑같은 땅을 두고 전쟁을 벌이더라도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전쟁은 플레이어의 가까운 친척을 인질로 잡고 있거나[1], 플레이어가 미리 군대를 소집하고 있을 때는 전쟁을 할 수 없지만, 상비군, 용병 등은 군대 소집 제한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상비군과 용병들을 미리 국경에 배치해놓고 선전포고와 함께 덮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상비군이나 용병이라 하더라도 상대의 영역에 군대를 둔 채로는 전쟁에 돌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주의하자.

전쟁의 과정은 승점 100점을 먼저 채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전투와 점령에 따라서 점수를 받게 된다. 정복전의 경우, 대상이 되는 땅의 전체를 온전히 점령한 경우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 추가점수는 전쟁이 길어질수록 커지기 때문에 전쟁이 밑도끝도 없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해주거나 대상이 되는 땅 근처에서 전쟁이 일어나게끔 유도해준다.

전투는 문자 그대로 군사와 군사가 격돌하는 과정이며, 같은 병력의 수가 붙더라도 누가 지휘하느냐, 어떤 병종이 어느 정도 비율로 있느냐, 어떤 지형에서 누가 공격이고 수비로 싸우느냐, 그리고 어떤 전술로 싸웠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갈라진다. 일반적으로 많은 병력을 가진 쪽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잘 정비되고 좋은 병력 구성을 갖춘 병종은 2배는 물론, 3배 혹은 그 이상의 병력을 우월한 교환비로 갈아버릴 수 있으며, 지휘관이 낮은 확률의 사기적인 전술을 발동하면서 적은 숫자로 많은 병력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일도 간혹 벌어지기 때문에 크킹의 전투를 단순한 숫자싸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전쟁을 해서 늘어나는 영토는 위협도를 증가시키게 되며, 이 수치에 따라 크게 주변의 국가들이 동맹을 맺고 위협도가 높은 국가와의 전쟁을 대비한다. 이 수치가 5%가 넘으면 적대국[2]들 중에서 같은 종교를 믿는 국가끼리만 동맹을 맺지만, 50%가 넘으면 서로 다른 종교를 믿더라도 공통의 적을 놓고 연합전선을 벌이며, 75%가 넘으면 위협이 되는 나라와 같은 종교를 믿고 있더라도(…) 연합전선에 합류하게 된다. 95%가 넘게 되면 기사단을 포함한 모든 군사 세력이 적이 되므로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협도는 시간이 지나면 낮아지며, 자신의 데쥬레가 아닌 프로빈스를 독립시키면 추가로 낮출 수 있다.

다만 어느정도 연합이 줄어들게 하려면 10~20년정도 영토확장을 자제해야 하고, 이교도에게 성전을 걸었는데 같은 종교를 믿는 국가가 오히려 이교도 편을 들어 플레이어를 공격하거나, 심지어 대립 교황 철폐 명분으로 전쟁을 하고 있는데 자기가 따르는 교황이 상황 파악 못하고 공격해오는(…) 몰입도 깨는 상황을 낳는 일도 있아서[3] 시작 옵션에서 끄는 사람도 많다.

2. Casus Belli의 종류

개전 명분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존재한다.
  • 국경분쟁(Border Dispute): 한마디로 명분 없는 전쟁. 밑도 끝도 없이 영토가 인접한 백작령 1개를 대상으로 누구에게나 사용할 수 있는 명분. 명분에 목숨을 거는 중세 시대에 명분없이 침략을 하는 것은 굉장히 불명예스러운 일이기에 페널티가 상당하다. 명예와 돈이 꽤 많이 깎여나가며 같은 종교를 믿는 모든 군주들에게서 한동안 관계도 페널티를 받는다. 그러나 마냥 기다리면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재상의 명분 날조를 기다리느니 백작령 1개를 목표로 한다면 이 명분으로 잽싸게 해치워버리는 것이 더 좋다. 옥룡 DLC 필요. 게임시작 전 설정에서 국경분쟁을 아예 꺼버릴 수도 있다. 성격 특성 때문에 명예가 낮은 AI는 이 명분으로 주변국들을 패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운이 나빠서 후계자가 이런 놈한테 넘어가면 그동안 쌓인 의견 페널티 때문에 게임이 터질 수도 있으므로 이를 막는 설정이다.
  • 권역 명분(De jure claim on county): 각 영토에는 전통적으로 어느 공작위, 어느 왕국, 어느 제국의 영토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예컨대 파리 공작령은 프랑스 왕국의 적법한 권역으로, 잉글랜드 왕국 같은 다른 세력들이 무력으로 점유하여도 프랑스 왕국의 권역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프랑스 왕에게는 파리 공작령이 자기 땅이라는 주장을 할 권리가 생기는 것이며, 파리 공작령의 땅을 소유한 사람에게 전쟁을 걸어 그 땅을 프랑스 왕국의 지배하에 둘 수 있다.
    De Jure의 특징은, 백작위 단위로 벌이는 전쟁이라는 점과, 승전 시 해당 백작령의 작위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해당 백작령의 영주 및 하위 영주들을 플레이어의 봉신으로 만든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해당 백작령이 공작 이상의 직할지인 경우 목표한 백작령의 작위를 빼앗으니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 별다른 명분조작 없이도 영지를 늘려나갈 수 있다.[4][5]
    • 영지 명분(De jure claim on minor holdings): De Jure의 하위 명분으로, 특정 백작령이 플레이어의 소속인데, 그 백작령 안의 주교령, 도시, 남작령이 다른 국가의 봉신이 차지하고 있거나, 독립 영주로 있는 경우 영지 전쟁을 걸어 남작령 단위 전쟁을 벌일 수 있다. 승전할 경우 해당 백작령 안의 모든 주교령, 도시, 남작령의 영주들이, 해당 백작령을 지배하고 있는 사람의 하위 봉신으로 들어온다. 만약 플레이어의 봉신의 백작령 명분을 통해 승리했다면 해당 백작령 소유자와의 관계도가 상승하는 것은 덤[6]. 종교가 다른 기사단이 자신 세력의 남작령을 점유하고 있을 때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상대 종교를 믿는 영주들이 참여할 확률이 매우 높기에 조심해야 한다. 남작령 하나 때문에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깐...
    • 공작령 명분(De jure claim on duchy): 옥룡 DLC에서 추가된 De Jure의 하위 명분으로, 상당한 양의 위신을 소모하여 (공작은 250, 왕은 500, 황제는 1000) 공작령 단위의 권역 명분을 주장할 수 있다.
  • 상속권 명분(Claim): 특정 작위에 대한 계승권이 있으면 이 명분을 얻는다. 패전 시 명분을 상실한다.
    • 강한 명분(Strong Claim): 해당 작위의 왕위 요구자(Pretender), 즉 2위/3위 계승권이 있는 경우, 혹은 군주가 명분을 허락한 경우[7], 유일하게 여러개의 명분을 한꺼번에 걸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인물이 공작위를 2개 가지고 있는데, 플레이어가 두 작위 모두에 계승권이 있는 경우 둘 다 한 번의 전쟁으로 빼앗을 수 있다. 강한 명분의 경우 무조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명분이 재상에 의해 날조되는 명분이며, 날조된 명분은 상속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Strong Claim과의 유일한 차이[8].
    • 약한 명분(Weak Claim): 해당 작위에 대해 계승권이 있긴 하지만 2위 및 3위가 아닌 그냥 듣보잡 계승권자인 경우 주어지는 명분으로,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명분이다. 그 조건들은 1. 계승권 주장자가 남성인데 해당 작위 소유자가 여성인 경우.[9] 2. 해당 작위에 섭정이 서있는 경우[10] 3. 현재 다른 인물에 의해 해당 작위의 명분을 가지고 전쟁이 이미 진행 중인 경우,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충족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명분이다. 일단 약한 명분을 가지고 전쟁을 거는 데에 성공하기만 하면 그 전쟁이 무승부로 끝나더라도 해당 명분은 강한 명분으로 바뀌며 상속이 가능하게 된다.
    • 다른 인물의 명분(Claim for other)[11]: 봉신이나 가신, 혹은 봉신의 가신 및 봉신, 즉 영역 내의 인물이 특정 영지에 주장 가능한 계승권 명분[12]을 가지고 있으면, 그 명분을 주군이 사용하여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 승전할 경우, 인물이 가진 명분대로 결과가 나오는데, 작위가 없는 가신 상태인 인물이면 해당 명분의 작위만 획득하게 되며, 봉신이라면 해당 영지를 빼앗거나 자신의 하위 봉신으로 삼을 수도 있다. 봉신이 획득하는 작위가 플레이어의 작위보다 높거나 같은 경우 무조건 독립한다. 명분을 획득하는 것과 해당 지역의 주종 관계는 플레이어와 별개이기 때문에 명분 상황을 면밀히 살피지 않고 사용한 경우 전쟁에서 이겨도 작위의 소유자만 바뀌고 플레이어는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13] 그 외의 경우, 명분을 가진 봉신이 플레이어의 De Jure Vassal 즉, 플레이어의 권역에 속한 봉신이면, 해당 봉신은 외국으로 넘어가지 않고 플레이어의 봉신으로 남는다. 획득하는 작위가 왕국급이라면, 플레이어의 가문원인 경우만 봉신화가 가능하다.[14] 참고로 왕국의 경우, 명분을 가진 봉신이 플레이어의 가문 소속이고, 플레이어가 황제위를 가지고 있을 경우 플레이어의 봉신화 된다. 제국의 경우 무조건 독립한다. 패전할 경우 해당 봉신은 Claim을 상실한다. 사실상 가톨릭권(이베리아 반도 제외)이 아니면 사용할 일이 적다. 이쪽은 너무나도 개전명분이 부족하기에 재상이 명분 날조를 잘 못해온다면 이것밖에 없다. 초보유저의 경우 병사/재정만 소모하고 얻는 것 없이 독립시켜주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자. (관계도는 만땅을 찍긴 하지만…) 기본인 사용법은 목표 작위의 강한 명분(혹은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약한 명분)을 가진 인물을 초대하고, 영지를 수여해서 봉신으로 만들고 사용하면 된다. 그 후 수여한 영지는 음모[15]나 기타 방법으로(다른 봉신에게 관계도 페널티를 받지 않는 선에서) 회수하면 OK.[16]
  • 무역봉쇄(Embargo): 다른 공화국을 상대로 선포할 수 있는 전쟁으로, 플레이어의 국가에 설치된 모든 해당 공화국의 무역항을 강제 철거하고, 철거한 무역항 수만큼 해당 공화국 도제로부터 돈을 뜯을 수 있다. 참고로, 다른 공화국이 봉건 영주/군주에게 사주해서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17] 사주를 하던 받았던 사주한 양반도, 공격한 양반도 함께 돈을 꿀꺽하는 누이좋고(?) 매부좋고(?) 엠바고를 당한 플레이어가 빡치는 묘한 윈윈 명분. 참고로 공화국이 봉신 공화국이라면 해당 공화국의 주군에게 전쟁이 걸리게 된다.
  • 무역항 점령(Seize trade post): 목표 무역항을 빼앗는다. 참고로 본인의 무역한 수가 4개 미만이라면 같은 공화국 내의 다른 가문이 가지고 있는 항구 상대로도 시전할 수 있다.스케일이 작은 만큼 평화협정 기간이 5년 밖에 되지 않는다. 공화국이 크킹의 주류 플레이와 얼마나 동떨어져있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전쟁 명분이다.
  • 공화국 전쟁(Republic county conquest): 공화국의 도제 및 도시귀족들은 교역소가 설치된 백작령 소속 도시를 대상으로 무제한적인 전쟁 명분을 받을 수 있다.[18] 옛날에는 무려 백작령 단위라는 사기적인 명분이었지만, 봉건 군주 플레이어를 빡치게하는 공화국의 무한 영토 확장이 문제가 돼서 너프됐다.
  • 도시 정복(City conquest): 목표하는 백작령의 남작위급 중 도시를 한개라도 점거하고 있고, 해당 백작령이 공격자의 다른 백작령과 인접하였거나 최소한 2개의 교역구역과 연결되어있는 경우, 해당 백작령 전체를 빼앗아 공화국화 시킬 수 있는 명분이 주어진다. 기존 무제한 바다 인접 백작령 대상 명분을 대체하는 명분. 전쟁을 2번이나 해야하는 것은 물론 county claim 상대로 버텨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다. 하지만 도시만 쏙쏙 빼먹다보면 돈이 와장창 모이기 마련이지. 다만, 백작령을 한개라도 가지고 있지 못한 도시귀족은 이 명분을 사용할 수 없다.
  • 파문된 군주 축출(Excommunicated Ruler): 파문된 통치자에 대해, 같은 종교를 믿는 인물이 전쟁을 자유롭게 걸 수 있다. 승전해도 땅을 얻거나 하진 않지만, 파문된 인물이 전쟁에 패할 경우 군주 자리에서 강제로 추방되고 파문 해제된다.[19] 보통 위협적인 적성국을 견제하기 위해 파문 요청하고 전쟁을 걸거나, 혹은 여러 가지 작업을 통해 작위 계승 작업을 해놓고 시전하는 것으로 훌륭하다만, 보통 플레이어보다는 AI가 잘 써먹으며 플레이어가 항상 파문을 두려워하게 하는 원흉으로 작용한다. 사실 보통의 경우엔 이걸로 플레이어가 얻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기껏 전쟁해봐야 상대방 군주만 바뀔 뿐. 물론 그 바뀌는 군주가 가문원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설계는 가능하겠지만, 실용성이 적다. 분명 툴팁 설명만 보면 평화협정을 무시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 대립교황 철폐(Depose Antipope): 승전 시 목표국의 군주가 옹립한 대립교황을 철폐한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대립교황 옹립과 동시에 이 명분으로 공격당하기 전에 어떻게든 로마를 점령하기 위한 개고생이 시작되거나, 혹은 AI나 (멀티플레이어라면) 라이벌의 대립교황 옹립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시전하게 된다. 승전한다면 500의 위신과 250의 신앙심, 그리고 당연하지만 교황과의 막대한 관계도 증가를 받고 대립교황이 사라진다. 하지만 패전할 경우 막대한 위신과 신앙심이 날아가며 막중한 배상금까지 내야 한다. 대립교황을 철폐하면 무려 50년 동안이나 전세계의 어느 누구도 대립교황을 내세울 수 없기에[20] 교황의 봉신화를 노릴 경우 유의.
  • 대립왕 옹립: 대립교황을 옹립한 군주의 모든 봉신들은 해당 대립왕(!)을 옹립할 수 있다. 그리고 대립왕 옹립 팩션(!)까지 신설할 수 있으며 반란을 일으켜 군주를 축출하고 대립왕에게 왕관을 줄 수 있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실제 교황까지 전쟁에 호출할 수 있다. 즉, 교황이 전쟁에 참여하게 할 수 있다. 대립교황 시스템은 아쉽게도(?) AI의 한계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가 드물고 플레이어가 대립교황을 옹립해도 제대로 시스템이 굴러가는 꼴을 보기 어렵지만, 이론적으론 매우 다이나믹하게 짜여있다.
  • 레콩키스타(Reconquista): 이베리아의 기독교 통치자들이 일생에 1번씩 사용 가능한 지역[21] 단위 명분으로, 이베리아 반도의 비기독교 국가를 상대로 선포할 수 있다. 발동에 위신 500, 신앙심 250, 금 200이 소모되며 유지비와 보충이 없는 소규모 이벤트 병력이 등장하고, 2년에 걸친 준비기간 동안 이벤트에서 자원을 추가로 사용해 병력을 늘릴 수 있다. 승리하면 목표로 삼은 지역을 획득하고, 왕국 생성에 필요한 권역이 갖춰지면 자동으로 왕국이 세워진다. 이렇게 되면 영토를 빼앗긴 당사자는 상속이 안되는 강력한 왕국 명분을 얻으니 주의하자.
  • 북방 십자군(Northern Crusade): 1150년 이후 튜튼 기사단이 선포하는 공작령 단위 명분. 북유럽, 동부 발트, 루스 지역의 가톨릭을 믿는 독립 왕, 황제가 전쟁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자가 없는 경우 튜튼 기사단이 스스로 목표를 선택한다. 선택 가능한 첫 번째 전쟁목표는 북유럽, 동부 발트, 루스 지역의 이교도가 보유한 공작령이며, 두 번째 이후로는 첫 번째 전쟁에서 목표로 선택된 공작령이 포함된 왕국 권역의 공작령들을 목표로 삼는다. 튜튼 기사단이 승리하면 목표로 삼은 영토는 튜튼 기사단이 차지하며, 기사단장은 왕급 작위로 격상된다. 십자군과 동일하게, 북방 십자군 참가자는 기여도에 따라 신앙심, 금, 유물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며, 3회 연속으로 가장 높은 기여를 하면 해당 가문은 북방 십자군 혈통을 획득한다. 혈통 효과는 무려 튜튼 기사단의 봉신화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것. 만약 북방 십자군이 2회 연속 튜튼 기사단의 패배로 끝날 경우 북방 십자군은 완전히 종료되어 다시는 벌어지지 않는다. 신성한 분노 DLC 필요.
  • 계승권 분쟁(Dispute Succession): 특정 왕위/제위에 대해 계승권이 있는데, 제1계승권자가 아닌 상황에서, 해당 작위의 소유자가 사망한 직후에 사용 가능한 명분이다. 계승권 1위를 축출하고 작위를 빼앗아올 수 있다. 해당 작위의 모든 계승권자가 명분을 걸 수 있는 상황이 되므로 마구 시전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즉, 약한 명분만 가진 어중이 떠중이들이 죄다 전쟁을 걸 수 있게 된다.
  • 백작령 정복(County Conquest): 이슬람 국가나, 토속신앙 국가들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백작령을 빼앗기 위해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 이슬람은 개전시 50 신앙심을 소모하고, 같은 종교를 믿는 경우 매달 신앙심 -2의 페널티를 받는다. 토속신앙의 경우에는 개전시 신앙 지불이 없고 오히려 승전시 신앙심을 추가로 얻을 수 있지만, 인접한 백작령을 상대로만 개전할 수 있으며 상대 군주가 다른 종교를 믿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바이킹 시대 시작 이후의 북구신화 교도는 모든 해안 백작령을 상대로 정복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 2.4.x 이전 버전의 경우 이를 이용해 교황이 가진 영지를 전부 점령해버리면 십자군 걱정을 덜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 버전은 교황이 영지가 없어도 십자군 선포가 가능하며, 교황이 영지가 없으면 오히려 교황의 영지를 빠르게 점령해서 십자군을 실패로 끝내버리는 꼼수를 쓸 수 없게 되므로 교황이 그냥 로마는 계속 갖게 내버려두는 편이 편할 수도 있다.
  • 침략(Invasion): 특정 왕국 작위를 침공해서, 점령한 모든 영지를 플레이어의 작위로 만들고, 해당 국가의 왕위/제위를 빼앗을 수 있는 가장 큰 스케일의 전쟁 명분이다. 500의 신앙심 지불이 필요하다. 성능 자체는 모든 CB 중의 으뜸인데, 일단 승전시 명분 대상이었던 왕국령 데주레를 기본으로 싹 다 뺏는다. 이 왕국령 데주레에 대한 취급은 공작령 데주레 명분과 비슷한데, 해당 왕국 데주레 외부에 직할령을 가지고 있었다면 해당 왕국 내의 프로빈스들을 전부 뺏고 영주들을 축출한다. 공작이건 해당 왕국의 왕이건 황제건 얄짤 없다. 해당 왕국 데주레 내에서만 영지를 가졌다면 그냥 깔끔하게 봉신으로 격하된다. 하지만 이 침략 명분이 진정으로 강한 것은 백작령 수도를 점령했다면 해당 프로빈스의 모든 작위를 싹 다 직할로 뺏게 된다는 점이며, 이 원칙은 침공 대상인 왕국의 데주레 바깥에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군사력만 된다면 프로빈스를 하나하나 다 점령해서 직할로 뺏은 다음 새 봉신들을 좌라락 임명해주는 것이 차후 왕국 경영에 좋으며, 왕국 두세개에 걸친 거대 국가도 시간과 군사력만 충분하면 한방에 잡아먹을 수 있다.
    • 허가된 침략(Sanctioned Invasion): 인베이전 류 명분 중에서도 제일 강한 명분. 침공에 성공하면 요구한 왕국령 타이틀을 직접 가지게 된다. 기독교권, 유대교권, 조로아스터교권은 반드시 종교 지도자의 승인을 받아야만 침략 전쟁 명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유대교권과 조로아스터교권은 처음에는 종교지도자가 존재하지 않는데, 종교지도자를 만드는 과정을 AI는 당연히 못하고 숙련된 플레이어가 잡아도 간신히 될까말까하며, 종교 지도자가 생겼을 시점이면 이미 자기 종교를 믿는 인물은 전부 봉신화했을 게 분명하기에 무의미하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 작위의 홀딩이 플레이어의 작위보다 일정량 이상 크거나, 혹은 플레이어가 상대의 제1 작위에 Strong Claim이 있어야며, 당연하게도 상대가 교황이랑 사이가 매우 나쁘고 플레이어는 교황과 매우 친해야한다. 또한 랜덤성이 존재하는 maybe로 세팅된 외교 선택지라서 상대가 파문(!)까지 먹은 상태임에도 요청이 실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교황이 자신의 봉신이라면 maybe가 떠도 무조건 복종한다. 황제가 까라는데 까야지[22] 정교회 쪽은 요청 기능 버튼 자체는 있는데 독립교회 특성 때문에 사용할 일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한다. 심지어 5대 총대주교구가 복원되어갈 시점에도 오로지 세계 총대주교만 침략 명분을 줄 수 있기에 황제 본인 대신 봉신들이 써주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홀리 퓨리 이전에는 세계총대주교를 로마랑 겸직시키면 적어도 서유럽에 대해선 인베이전이 가능했는데 홀리 퓨리 이후론 세계총대주교에게 남작령급 주교령을 줘서 다른 총대교구를 겸하게 하는 꼼수도 막혔다. 오리엔탈 정교회 쪽은 교황이 존재하므로 일단 카톨릭식으로 쓸 수는 있다. 이 명분이 사용된 게 바로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의 잉글랜드 정복전쟁이다.
    • 이슬람 침략(Invasion)[23]: 종교 지도자의 승인이 필요없다! 오직 신앙심 1000만 소모하면 인접한 왕국령 단위로 침략 전쟁을 걸 수 있다. 그러나 이 명분을 사용하려면 대상 왕국령의 관습 권역 내에 6개 이상의 백작령이 있어야 하고,[24] 해당 왕국위를 플레이어가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상대 세력의 통치자가 플레이어와 같은 종파를 믿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다. 전쟁 목표 범위 내의 영지들은 전쟁중 점령했다면 공격자가 획득하고, 직접 점령하지 않은 영지들의 영주는 봉신화된다. 하지만, 전쟁 목표로 삼은 왕국령 외부는 전쟁중 점령했더라도 봉신화만 되지 공격자의 소유가 되진 않는 다는 점이 정식 침략과의 큰 차이점이다.
    • 유목정 복속(Nomad Subjugation)[25]: 한글패치 기준, "정당한 사유를 찾으려 애쓸 필요 없습니다. 힘이 곧 정의입니다!"로 모든 게 설명된다. 칸이고 위신 500만 있으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유목정이 아닌 국가에게 왕국령 단위 침략전쟁을 걸 수 있으며, 카간일 경우 일생에 한번[26] 제국령 단위 침략전쟁까지 가능해진다. 다른 거대 명분은 시대가 따라야 하거나 여러가지 복잡한 조건이 따르는 것에 비해, 몽골인이라면 그런 거 하나도 필요없이 군사와 위신 500만 준비되면 바로 전쟁이 가능하다. 승리할 경우 본래 권역은 점령지역은 플레이어가 먹고 그 외에는 봉신화 되지만, 전쟁 권역 외라면 점령한 만큼 아무 조건없이 정복하게 된다. 때문에 군사만 따라준다면 제국에 전쟁을 걸어서 통째로 집어 삼키는 것도 가능하다. 단 플레이어가 기독교 계열이나 조로아스터교 계열을 믿는다면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또다른 전쟁사기 종교인 이슬람교와는 중복사용이 가능하므로 둘이 뭉치면 가히 사기적인 전쟁계획을 운용할 수 있다.
    • 준비된 침략(Prepared Invasion): 북구신화 교도가 평생 단 한번만 시전할 수 있다. 공격자 본인은 10~49개의 홀딩을 가진 나라[27]이며 명성이 1000 이상이어야 하고 목표국은 10개~49개의 홀딩을 가진 왕국 데쥬레를 가진 독립 왕국이나 제국이어야 한다.[28] 실행을 하면 위신 500을 소모하며 2년간 준비기간 동안 대신 이벤트 병력을 받게 된다.[29] 준비된 침략 명분을 시전하는 경우 성전과 비슷하게, 목표국과 친한 다른 군주들이 플레이어를 방해하려 들 수 있다! 승리하게 되면 점령한 모든 영지와 점령하지 못한 침략의 목표 데쥬레의 영주를 봉신으로 둔다. 그러나 전쟁 중 상대 군주가 퇴위한다거나 하면 어이없게 전쟁이 끝나버리고 이미 점령했던 영지 역시 모두 즉시 반납하게 되므로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 이는 다른 전쟁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명분은 일생에 단 한번이고 준비기간이 길기 때문에 충격이 크다.
  • 칼리프 복속(Caliphal Subjugation): 이슬람 칼리프만 사용할 수 있는 명분. 칼리프는 종교 지도자일 뿐 아니라 세속의 지배자도 겸하기 때문에, 칼리프의 통치를 받고 있지 않는 같은 종파의 세력에 대해서 토벌을 선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침략 명분과 동일하게 왕국령 단위이며, 200의 신앙심이 필요하다. 또한 10년의 쿨타임이 있으므로 무제한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승리했을 경우 토벌 대상에게 다른 권역의 영지가 없다면 토벌 대상이 봉신화되며, 다른 권역의 영지가 있다면 토벌 대상 권역의 직할령은 모두 회수되고 나머지 봉신들도 봉신으로 편입된다.[30] 칼리프만의 특권인데, 심지어 칼리프 본인이 봉신의 입장이어도 주군을 상대로 토벌 명분의 전쟁을 선포 가능하다! 게다가 같은 종파이기만 하면 거리도 땅 크기도 제한이 없다. 따라서 멀리 몽골 한가운데 땅 한 개짜리 영주에게도 선포 가능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거기까지 가다가 지치겠지만...
  • 이교도 복속(Pagan Subjugation): 모든 토속 신앙 계열 군주가 사용할 수 있는 명분. 현재 한글 패치에서는 토벌로 번역되어 있다. 통상적으로는 평생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으나, OO의 왕이 되기 야망을 찍은 경우 그 왕국의 권역 내에 한해 무제한적인 지배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31] 상대방의 최상위 작위를 빼앗고 나머지 땅을 봉신으로 만든다. 만약 패자가 승자보다 작위 등급이 낮거나 같다면 패자는 그대로 승자의 봉신이 된다.
  • 인도 복속(Indian Subjugation): 인도 종교(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전용 명분. 같은 문화를 가진 통치자를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 왕국 단위 명분으로, 100년에 1번씩 신앙심 500을 소모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후 휴전이 1년밖에 안되기 때문에 곧바로 다음 전쟁을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
  • 불교 정복(Buddhist county conquest): 불교도가 인도 종교(힌두교, 불교, 자이나교)를 믿지 않는 다른 국가을 상대로 백작령을 빼앗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명분. 목표지역은 국경을 접하거나 2개 해역 거리에 접해야 한다.
  • 강제 봉신화(Force Vassalization): 같은 종교 또는 같은 문화이고 플레이어보다 낮은 작위를 가진 대상을 상대로 사용 가능한 명분. 이슬람 칼리프의 토벌 명분과 비슷하지만 제한 사항이 있다. 일단 백작급 250, 공작급 1000, 왕국급 2500의 명성이 소모되므로 초반에 쓰기 어렵고, 대상의 영지 크기가 30 미만이어야 하므로 국가들이 성장한 중후반에도 쓰기 어렵다. 쿨타임이 없는 점은 다행이지만. 물론 강제로 봉신으로 만들었으니 나빠진 관계도도 감당해야 한다. 그래도 복잡한 결혼 설계나 명분 날조도 필요 없이 확장이 가능하므로 매의 눈으로 주변국을 지켜보다가 내전 등으로 분열되어서 영지 규모가 작아졌을 때 선포하면 아주 유용하다. 참고로, 종교의 수장(교황, 칼리프 등)에게는 다른 조건이 맞아도 사용할 수 없는 명분이다.
  • 성전(Holy War): 상대의 국가가 이단이거나, 이교도[32]이거나, 혹은 플레이어 자신이 이단인 경우 선포할 수 있는 전쟁으로, 인접한 공작령 단위로 전쟁을 할 수 있다. 딱히 명분을 얻을 필요 없이 종교만 다르면 걸 수 있는 무안단물스러운 명분이다. 하지만 신앙의 수호를 위해 해당 종교를 믿는 다른 인물들이 전쟁에 끼어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적절한 개전 타이밍을 잘 살펴야 한다. 아님 뭐 그냥 다 때려부술 정도로 강하던지... 예를 들어 이베리아 반도에서 레콘키스타를 하다 보면 사실상 대부분의 성전이 지역 내 가톨릭vs이슬람의 총력전이 되어버린다. 모든 성전은 종교 권위에 3% 만큼의 영향을 준다. 지면 잃고 이기면 얻는다. 하지만 종종 패전 직전에 상대가 개종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일종의 승전 비스무리하게 마무리되어서 신앙심을 받고 땡. 특히 해당 전쟁의 결과 한 세력이 멸망하는 경우라면 개종할 확률이 높으니 주의하자. 단, AI건 플레이어건 독실함 트레잇을 가지고 있다면 침략자의 종교로 개종할 수가 없으므로, 마음놓고 성전으로 때려 주자.
  • 기타 봉신의 군주에 대한 전쟁 명분: 독립 요구, 법률 변경 요구, 왕/황제 축출[33], 왕위 찬탈이 해당된다. 당연하지만, 전부 반란이다! 파벌의 최후 통첩을 보냈을 때 군주가 받아준다면 전쟁이 나지 않지만 어지간하면 받아주는 경우는 드물고 거절한 뒤 전쟁을 하게 된다. 대부분 명분을 얻기 위한 조건이 필요하거나 파벌이 있어야 하지만 독립 명분의 경우 파벌도 필요없고 아무때나 사용 가능한 명분이다. 단 이런 경우 플레이어 혼자서 온 나라를 상대해야 하므로 세력이 강하거나 외적의 침입으로 나라 꼴이 말이 아닐 때만 쓸 수 있다.
  • 제국 수복[34](Imperial Reconquest): 오직 로마 황제만 사용 가능한 명분으로, 옛 로마 제국의 모든 영토에 사용 가능하며, 패전해도 명분이 사라지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공작령 단위 미니 침략 명분으로, 해당 공작위를 빼앗고, 하위 봉신을 강제로 봉신화하며, 해당 공작령의 거의 모든 점령된 영지를[35] 빼앗는다. 어마어마한 명분 수량 때문에 사실상 게임 내에서 제일 강력한 명분이다. 다만 같은 기독교도들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데, 당연하게도 로마 제국 수복이라는 명분은 기독교 세계에서만 먹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차피 이교도들 상대로는 성전 명분이 있다.
  • 경쟁자(Rivalry): 경쟁자에게만 쓸 수 있는 명분. 상대를 포획해서 감옥에 집어넣을 수 있다. 땅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감옥에 보내는 것이 끝이라서 플레이어가 쓸 일은 거의 없다. 드물게 암살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해당 인물을 감옥에 가둬버려서 자식을 더 낳지 못하고 죽게 한다면 플레이어에게 작위가 넘어오는 설계라도 했다면 모를까. 혹은 라이벌 상대로 강한 클레임은 없고 약한 클레임만 있을 경우, 라이벌을 감옥에 집어넣은 후 즉시 처형시켜서 미성년 후계자에게 승계를 강제한 뒤, 미성년 군주라서 섭정이 서 있게 된 상황을 이용하여 약한 클레임을 즉시 발동해서 바로 새 전쟁을 선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포로 해방(Free Captives): 상대에게 수감된 모든 가신들을 해방시킨다. 근데 이 명분으로 전쟁을 걸면 상대가 포로 일부를 처형해버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냥 음모로 해방시키거나 돈 주고 데려오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쓸 일은 거의 없다. 플레이어의 가문원이 강제로 첩이 되는 경우에도 같은 명분을 선포 가능한데, 국력차가 어느 정도 된다면 적 AI가 지레 겁먹고 항복하여 첩으로 삼은 가문원을 돌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종교 해방(Religious Liberation): 이벤트를 통해 발생하는 명분으로 플레이어와 같은 종교를 믿는 지역이 타 종교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때 이를 해방시키는 명분으로 전쟁이 가능하다. 왕국급 영지를 대상으로 하며, 승리하면 해당 지역은 신규 생성 캐릭터가 다스리는 왕국으로 독립하며 플레이어의 속국이 된다. 가톨릭이나 정교회는 원래 서로 성전 같은 종교적 전쟁 명분을 쓸 수 없는데, 해방 명분은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벤트가 확률적으로 떠야 하며, 단 1회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손쉽게 쓰긴 어렵다. 종교 권위가 낮을 때 종교 권위를 높이고자 하는 야망을 캐릭터가 가지고 있으면 이벤트가 뜰 확률이 높아지며, 일부 혈통을 보유하고 있으면 굳이 이벤트가 없어도 이 명분을 무한정 사용할 수 있기는 하다.
  • 꽃 전쟁(Flower War): 아즈텍이나 피에 굶주린 신들(Bloodthirsty Gods) 교리를 채택한 종교를 믿는 인물이 사용 가능한 명분. 선행조건으로 여러 포로를 처형해서 Haemoarch 트레잇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승리하면 적 궁정의 통치자가 아닌 인물들을 여럿 잡아들여 재물로 바치고, 주민들을 잡아갔다는 설정으로 적 직할령의 징집병 보충률이 10년간 많이 줄어든다. 공격자의 종교는 30년간 종교권위가 3% 상승한다.

2.1. 십자군, 지하드, 대성전

각 종교의 최고 지도자만이 선포할 수 있는 전쟁 명분으로 종교마다 특정 이벤트나 조건이 필요하다. 30년의 쿨타임을 가지는 "왕국"단위의 성전이다. 동일한 종교를 믿는 모든 영주가 참여할 수 있다. AI의 경우 우선순위가 있다. 보통 그 종교의 성지이거나 핵심 국가의 경우 가중치가 높다. 이벤트를 빨리 발동시키고자 하는 경우 해당 지역을 이교도 가신에게 수여한 뒤, 독립시켜주는 꼼수가 있다. 그리고는 바로 성전으로 정복
  • 십자군(Crusade)
    십자군 이벤트 이후 활성화된다. 십자군 이벤트의 조건은 이 중 하나를 만족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가톨릭과 정교회는 서로를 이교도로 보지 않으므로 정교회에게 넘어가는 것은 상관이 없다.
    • Reclaiming the Holy Land - 1090년 이후. 예루살렘이 이교도의 손에 있다.
    • Byzantium Falling - 900년 이후. 비잔티움의 황제가 이교도이거나, 트라키아/앙키라의 영주가 이교도이거나, 아테네/코린트의 영주가 이교도이다.
    • Fall of Rome - 900년 이후. 로마의 영주가 이교도or이단이다.
    • France Threatened - 900년 이후. 프로방스or툴루즈or파리가 이교도의 손에 있다.
    • Germany not controlled - 900년 이후. 쾰른/브라운슈바이크가 이교도의 손에 있다.[36]

가톨릭과 프라티첼리의 교황만이 직접 선포 가능한 명분으로, 일단 교황이 십자군을 선포하면 모든 가톨릭 신도들이 전쟁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De Jure 왕국령 단위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구버전에서는 지하드, 대성전과 동일한 시스템이었으나 Holy Fury DLC를 기점으로 크게 변했다. 교황은 십자군 시작 전에 전 가톨릭 세계에 십자군 선포를 선언하고 모든 가톨릭 영주들의 지원을 받기 시작한다. 여기에 참가를 선언할 수도 있고 교황에게 군자금을 기부하여 신앙심을 얻을 수도 있다. 모든 십자군 참가자들은 자신이 십자군의 최대 기여자가 될 시 왕위를 누가 받게 될지를 선택하게 된다. 여기서 3가지 입장을 취할 수 있는데 교황이 내세운 인물이 있는 경우(주로 그 왕국의 기독교인 작위요구자) 교황의 의견 따르기, 자신의 가문원 중 한 명 내세우기, 본인 지목하기이다. 본인을 지목할 경우 교황과의 관계가 감소하나 목표 왕국을 직접 통치 가능하다. 가문원을 내세울 경우 1위 기여자가 되면 해당 인물이 왕위를 받게 되며[37] 고유 트레잇과 혈통을 얻게 된다. 이 때 플레이어는 기존 캐릭터로 계속 플레이할지 왕위를 얻게 된 캐릭터로 플레이 캐릭터를 변경할지 선택 가능하다. 하위 기여자들은 해당 왕국의 봉신 작위들을 기여도에 따라 배분받게 된다. 모든 기여자들은 십자군이 끝난 뒤 기여도에 따라 약탈한 금과 유물들을 분배받게 된다. 첫 십자군에서 무리해서라도 많이 기여할 경우 만단위의 골드를 얻게 되어 게임 플레이가 크게 수월해진다.

십자군에 친정할 경우 고성능의 십자군 트레잇을 얻으므로 세력이 약소하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큰 기여를 할 수 없을 것 같더라도 소규모 병력을 보내 트레잇은 얻어오는 것이 좋다. 친정하면서 십자군 지역에 계속 머물 경우 오래 전 잊혀진 신앙의 형제 콥트교인들을 만난다거나 하는 다양한 고유 이벤트가 발생한다.

공식 십자군 이전에 소년 십자군 이벤트가 발생한다. 교황이 선포하고 가톨릭 영주들이 참가하는 것이 아니며 랜덤한 미성년자가 지도자가 되어 둠스택을 이끌고 침공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들을 후원하거나 이들에게 동참할 수도 있다. 둠스택이 생각보다 강력하므로 실제 역사와 달리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십자군 진행 중 상인 공화국이 술수를 부려 십자군 목표를 비잔티움 제국으로 바꿔버리는 4차 십자군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꼭 네번째에 생기는 것은 아니며 베네치아가 아닌 다른 상인 공화국이 저지를 수도 있다. 성공 시 트라케 지역만을 영토로 하는 명목상 작위 라틴 제국이 성립되고 비잔티움 제국위는 파괴되며 망명국들이 생기고 제국은 산산히 쪼개진다. 라틴 제국 초대 황제가 얻는 혈통은 다른 십자군 왕 혈통과 다르게 보너스와 패널티를 동시에 준다.

교황이 봉신인 경우 특정 지역에 십자군을 요청할 수도 있고, 자신의 땅 옆에 이교도가 있다면 십자군 요청이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황제이고 가톨릭교도인 경우, 대립교황을 옹립하고 전쟁을 통해 진짜 교황으로 만들 수 있다. 십자군이 쿨타임이 아니면 교황에 대한 외교창에서 십자군을 요청한다는 메뉴를 볼 수 있다. 관계도 하락이 꽤 크고, 신앙심도 소모하지만 그 효과는 크다.

프라티첼리 십자군의 경우 프라티첼리 교황 작위 자체가 플레이어가 작정하고 만들지 않으면 열 판에 한 판도 볼 수 없는 수준이기에 쉽게 보기 힘들다. 그러나 만들고 난다면 가톨릭 십자군과 성능은 동일하다.
  • 십자군 가중치
    • 10000 : 이탈리아
    • 5000 : 로타링기아, 독일, 프랑스, 아키텐, 부르고뉴
    • 3000 : 작센(독일 북부)
    • 2000 : 그리스[38], 바바리아(독일 남부)
    • 1000 : 크로아티아
    • 700 : 프리지아
    • 500 : 시칠리아, 헝가리, 예루살렘[39]
    • 400 : 포메른, 보헤미아
    • 300 : 브르타뉴,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 250 : 카스티야, 아라곤, 레온, 갈리시아, 아스투리아스, 포르투갈
    • 100 : 불가리아, 세르비아, 스웨덴, 노르웨이, 폴란드, 안달루시아
    • 75 : 아나톨리아
    • 50 : 리투아니아
    • 40 : 핀란드
  • 지하드(Jihad)
    수니파/시아파/이바디파 모두 동일하며 지하드 이벤트 후 활성화된다. 지하드 이벤트 조건은 다음과 같다.
    • Caliphate Endures - 1187년 이후, 칼리프가 존재.
    • Fall of Jerusalem - 900년 이후, 예루살렘이 이교도의 손에 있다.
    • Fall of Mecca - 900년 이후, 메카가 이교도의 손에 있다.
    • Center Collapsing - 900년 이후, 바그다드or다마스커스or카이로가 이교도의 손에 있다.
    • Africa in Danger - 1000년 이후, 마라케시or튀니스or알제리가 이교도의 손에 있다.
이슬람 버전의 십자군이다. 다만, 이슬람은 칼리프 국가들의 경우 제정일치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선포할 수도 있다. 여타 내역은 십자군과 동일하다. 참여자는 십자군 트레잇의 이슬람 버전인 무자히드 트레잇을 받는다. 이슬람권은 하위 영주들이 함께 병력을 동원하기 유리한 지리적 위치에 있어서 지중해 건너오는 십자군보다 몇배는 더 위협적이다. 비슷한 규모의 침략 명분과 비교하면, 인베이전은 최상위 군주의 직할령 + 봉신징집병력 + 기타 기사단 및 용병 병력이지만, 대성전은 여기에 각각 참여한 봉신들의 병력이 추가되고, 대성전의 관계도 버프로 봉신 징집병력도 많이 뽑히므로 물량이 거의 2배가 된다! 비잔티움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놀라울 정도로 버텨내지만 종종 이베리아에서 북진(!) 하거나, 인도로 가버리거나(...), 콘스탄티노플을 뚫는다![40] 특히 비잔티움으로 플레이하면서 고토 수복을 위해 달리다 보면 시아파/수니파의 지하드를 동시에 (흔치 않지만 존재한다면 이바디파까지 세 개를 동시에) 맞는 경우가 생기는데, 당연히 어렵기도 하거니와 플레이어에게 깊은 빡침을 수여한다. 비잔티움의 고토(시리아, 메소포타미아, 예루살렘, 이집트 등)는 이슬람의 지하드 발동순위가 높은 지역들이기 때문에 보통으로 플레이하면 자주 볼 수 있다. 저 지역들을 회복한 후에는 그냥 쿨마다 지하드를 맞겠거니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이슬람 세력을 아무리 약화시켜도 소용없다. 단 속국시스템을통해 칼리프를 속국화하면 대성전을 맞지 않을 수 있다. 예루살렘 왕국도 지하드 대상이 될 위험이 높은 국가로서, 파티마와 아바스가 모두 있는 연도에서 시작한다면 시작하자마자 파티마[41]나 아바스 중에서 한 곳은 반드시 예루살렘에 지하드를 선포할 위험이 높다.
보통 강대한 수니파의 지하드와 시나리오에 따라 어느정도 세력이 있기도 하고 꾸준히 어딘가에서 튀어나오는 시아파 지하드는 쉽게 볼 수 있으며 이바디파 지하드는 플레이어가 직접 잡고 만들지 않으면 보기가 굉장히 어렵다. 일반적인 경우 보통 1187년까지 십자군과 지하드가 모두 비활성화 상태인 경우는 드물기에 큰 변수가 없다면 십자군이 먼저 활성화되어 예루살렘을 빼앗긴 후 이를 탈환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두고 두 세력이 계속 맞붙는 실제 역사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이론적으로라면 가톨릭이나 정교회 등이 1090년 이전에 예루살렘을 이미 먹어버리고 1187년 이전에 이슬람이 궤멸되어 칼리프 작위가 사라져버린다면 게임 내내 십자군도 대성전도 지하드도 없을 수도 있기는 하다. 가톨릭이나 프라티첼리를 믿는 영주가 예루살렘, 아라비아, 이라크, 예멘, 시리아, 알자지라 왕국 권역을 남작령까지 모두 차지한 상태라면 우트르메르 제국 선포를 통해[42] 상대방의 칼리프 작위를 없애서 지하드를 못 하게 막을 수 있다.
  • 지하드 가중치
    • 1000 : 메카
    • 500 : 메디나
    • 400 :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 250 : 예루살렘
    • 200 : 시리아, 아프리카
    • 100 : 아나톨리아, 아르메니아, 마우레타니아
    • 50 : 안달루시아
    • 25 : 카스티아, 아라곤, 레온, 갈리시아, 아스투리아스, 포르투갈, 아라비아
    • 10 : 시칠리아
  • 대성전(Great Holy War)
    개혁된 토속 신앙, 조로아스터교, 유대교 버전 십자군/지하드다. 이들은 종교개혁+십자군or지하드가 활성화되면 일정 기간 후 해금 이벤트와 함께 가능하다. 조로아스터교와 유대교의 경우 개혁은 이미 되어있으나 종교지도자가 없으므로 종교지도자를 부활시키면 십자군이나 지하드가 활성화되지 않았더라도 선포할 수 있다. Holy Fury부터 토속신앙 계열 종교는 평화적(Peaceful)교리를 개혁 때 채택하지 않고 종교지도자가 있는 교리를 선택했다면 종교지도자가 대성전을 선포할 수 있다.

3. 승점

전쟁이 끝나려면 한쪽이 항복하거나 평화 협정을 맺거나 승점을 100%를 채워야 한다. 항복이나 평화 협정도 AI의 승점이 어느 이상 낮을 때에만 발동되므로 결론적으로 승점이 곧 승패의 척도이다. 보통 30%정도 되면 무조건 평화를 받아주고 90%가 넘어가면 먼저 항복을 제안해온다. 단 이것은 AI의 성향이나 전쟁의 종류, 주변 상황에 따라 다르다. AI가 동시다발적인 전쟁을 치르고 있고, 전쟁에서 불리하며, 중요도가 높다고 판단되지 않는 전쟁이면 아주 이르게 항복을 제안하기도 하며, 이건 지면 안된다! 고 생각되면 무조건 100%까지 버티는 경우도 많다.

승점을 얻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 전투: 전투에서 이기면 승점을 얻고 지면 잃는다. 작은 세력인 경우 전투만으로 점수를 모두 채울 수도 있었지만 이후 공격측은 전투로 승점을 최대 75%, 수비측은 100%까지 얻도록 제한이 걸리게 되었다.
  • 점령 : 지역을 점령하면 승점을 얻고 점령당하면 잃는다. 그러나 목표 점령만으로 100%를 채우려면 전쟁 개시 36개월이 지나야 하고 그 이전에는 한 번이라도 주요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43] 적국의 병력이 모두 멀리 출병중인 틈을 타서 빠르게 점령만으로 전쟁을 끝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적국의 병력이 아예 없어서 전쟁이 질질 끌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적국의 모든 영지를 점령하면 36개월 제한 없이 승점이 100%로 채워진다.
  • 전쟁 목표 지역을 지배 : 전쟁의 목표가 되는 지역이 완벽하게[44] 한쪽 세력의 소유 하에 있으면 시간 경과에 따라 승점이 점점 늘어난다. 공격자 측이 이것을 만족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 보통 방어자 쪽에서 이득을 보게 된다. 침략을 할 때 최소한 목표 지역을 하나라도 점령은 해야 하는 이유로 적 부대만 추격하다가 왠지 모르게 승점이 쭉쭉 떨어지는 수가 있다.[45] 단, 상대 세력의 모든 영지(남작령까지 전부)를 점령하면 전쟁 점수가 100%가 되어 승리한다.[46] 가끔 본인의 영지도 정렴당하거나 해서 100%가 안 될 경우가 있는데, 보통 AI는 자신의 모든 영지가 점령당하면 항복을 한다. 이에 관련된 꼼수가 있는데 자신이 십자군을 얻어맞았을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 병력을 집결시켜 교황령으로 돌격시키면 쉽게 이길 수 있다.[47] 이슬람 칼리프들은 거대 영주인 경우가 많으므로 써먹기 힘들지만 다른 종교지도자들(영지가 작은)에게도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 포로: 전쟁 당사자가 포로가 되면 바로 승점이 100%가 되며 전쟁 당사자의 후계자는 50%, 아래 순위의 계승자는 5%를 올려준다. 전쟁 당사자만 계산하므로 동맹국 인물은 포로가 되도 승점에는 아무 차이가 없다. 설령 비잔티움 황제를 잡더라도[48] 어찌 보면 가장 결정적일 수 있는 부분으로 로또가 뜬다면 전쟁 극초반에 상대 수장이나 후계자를 잡아서 전쟁이 조기 종결되거나 절대 이길 수 없는 전쟁을 이길수도 있다. 반대로 군주가 직접 전쟁에 참가하다가 잡혀버려서 어이없게 패배하거나 심한 경우는 십자군 개시 직후에 병력 모으고 있는데 교황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가장 먼저 닥돌했다가 잡히면서 한 달 만에 십자군이 끝나버리기도 한다.[49] 전쟁 목표 지역 외에 가장 우선적으로 상대 수도 점령을 노려봐야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운이 좋다면 적국의 어린 후계자나 기타 계승자들을 잡아서 승점을 왕창 올려준다.[50] 유일한 예외인 안서도호부는 도호를 잡아도 승점을 50%만 준다.

4. 전투

먼저 전투에 있어 세 가지 국면이 있는데, 직접적인 전투를 시작하기 이전에 소규모 접전을 나타내는 스커미쉬, 직접적인 격돌을 의미하는 밀리, 패주하는 부대를 쫓는 추격이 있다.

스커미쉬 단계에서는 보통 전투에서 적과 근접하기 전에 활을 쏘거나 기동성 있는 부대로 적을 견제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되고 실제로 궁병과 궁기병, 경기병이 이 국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잉여취급을 받는 경보병도 일단 이 국면에서는 일단 없는 것보단 낫다. 없는 것보다는. 의외로 창병이 강력할 수 있는 타이밍인데, 특히 창병 특화 상비군의 경우, 창병의 맷집과 모랄이 엄청 튼튼해서 스커미쉬 짤짤이에 아군 병력 죄다 모랄빵나고 결국 싸우지도 못하고 망하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 외에 스커미쉬에서 공격력이 높은 유닛은 공성전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밀리 단계는 근접전이 벌어져 적과 창칼을 나누는 단계. 이 국면에서는 중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중기병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중기병의 카운터 격으로 강한 방어력과 대 기병 전술이 있는 창병이 있으며 중보병 역시 이 국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편.

이런 상성으로 인해 몽골 침공을 막을 때는 밀리가 죽어라고 안 뜨고 스커미쉬 짤짤이에 병력 모랄빵이 나는 빡치는 상황이 벌어진다. 개사기 하지만 일단 밀리가 터지기만 하면 충분한 머릿수를 갖춘 중기병들이(특히 기사 상비군/기병 특성을 가진 사령관이 있는 경우) 그 사기적인 궁기병이고 뭐고 싹다 처바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사의 공격력이 매우 뛰어나고 기사 상비군의 종특인 공격력 뻥튀기에, 기병 전술이 터지기라도하면 최대 420%에 이르는 공격력 뻥튀기가 발동해서 진짜 안드로메다급 공격력이 나온다.

추격 단계는 사기가 떨어진 적들을 추격해서 많은 피해를 입히는 국면이며 아군의 손실없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의외로 중요한 국면. 패퇴하는 적의 도주 병력을 줄여내기도 하므로, 대규모의 전투를 벌였다면 추격의 성과가 꽤 중요하다. 또한, 추격 단계가 빨리 마무리되어야 아직 전투중인 다른 익들에 병력이 투입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추격 단계 성과가 좋지 않으면 망치와 모루 진형을 써먹기 어렵다. 추격 단계에서는 모든 기병계열(중기병, 경기병, 궁기병)이 강점을 보인다. 유일하게 경기병이 쓸모있는 타이밍이다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면 도주하는 병력이 상당히 많아서 다음에 또 맞붙을 공산이 큰데, 경기병은 추격 단계에서 도주 병력을 압도적으로 박살낼 수 있다. 경기병이 있을 때의 추격 단계 성과는 없을 때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덕분에 기병을 얻으려면 남하해서 땅을 먹어야 하는 샤를마뉴-고대신 노스를 플레이하면 100명 정도의 병력을 전멸시키기위해 산을 헤집고 다니며 술래잡기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전투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병력의 사기가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
1. 병력의 양 - 쪽수가 충분히 많다면 어지간해서는 이긴다고 보면 된다.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2. 강력한 병과 - 대부분의 특수 상비군들은 징집병보다 훨씬 강하며, 카타프락토이나 기사 등은 2배 병력도 충분히 이긴다.
3. 우수한 지휘관 - 높은 무력과 우수한 전투 트레잇을 가진 지휘관은 가끔 질 것 같은 전투도 뒤집는 경우가 있다. 특히 플레이 캐릭터를 지휘관으로 키울 경우 위기의 순간에 좋은 전술이 터져서 역전하는 맛이 짜릿하다.
4. 지형의 활용 - 상륙, 도해, 도강 등을 하게 될 경우 엄청난 페널티를 가지며, 산악/구릉지 등에서는 방어자 보너스가 있다. 자신이 약간 불리하더라도 적군이 이러한 페널티를 가지고 공격해 오도록 유도하면[51]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 2,3번과 결합되면 더더욱.

5. 지휘관 트레잇

지휘관 트레잇은 전투를 하다 보면 랜덤하게 얻을 수 있으며, 전쟁 중점으로도 얻을 수 있다. 트레잇 문서의 지휘계 문단 참고.
  • 공격적인 지휘관(Aggressive Leader) - 공격력 +10%, 방어력 -10%, 추격 +25%, 좋은 전술 "영웅적인 반격"을 발동시킬 수 있음, 나쁜 전술 "무모한 돌격"을 발동시킬 수 있음. 데미지에 버프를 주지만 나쁜 전술을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안 쓰는 게 낫다. 차라리 트릭스터가 좋은 편.
  • 방어적인 지휘관(Defensive Leader) - 공격력 -10%, 방어력 +25%, 좋은 전술 "고무된 방어"를 발동시킬 수 있음. 공격적인 지휘관의 반대. 데미지가 너프되는 대신에 방어력이 올라가고, 좋은 방어전술이 발동할 수 있다. 트레잇 자체는 매우 좋으나, 공격 시에는 오히려 페널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지휘관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이 귀찮다.
  • 중앙 지휘관(Direct Leader) +20% 중앙 지휘. 중앙에만 배치하면 간단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쓸만한 트레잇.
  • 측면 공격수(Flanker) - +20% 측면 지휘. 측면에만 배치하면 간단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쓸만한 트레잇.
  • 좁은 측면 지휘관(Narrow Flank Leader) - 좁은 측면 +50%. 숲, 언덕 등 복잡한 지형에서는 측면 부대에 종종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데, 측면 부대가 한 번에 투입가능한 병력수가 제한되어 전투력이 떨어진다. 이 디버프를 꽤 무마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지휘관. 다만, 그것 말고는 별다른 장점이 없다는 것이 참 아쉽다.
  • 성전사(Holy Warrior) - 이단, 이교와의 전투에서 공격력 +30%. 비잔티움 제국 플레이시 이 트레잇을 단 무력 높은 지휘관을 얻게 된다면 진짜로 기도를 올리고 싶어질 정도로 막강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성전을 벌일 때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는 우수한 트레잇이다. 다만 같은 종교에 둘러쌓여 싸우는 상황이라면 이만한 쓰레기도 없다는 게 문제(...).
  • 고무하는 지휘관(Inspiring Leader) - 사기 공격력 +15%, 사기 방어력 +15%, 좋은 전술 "고무된 방어"를 발동시킬 수 있음. 독실함 트레잇이 있다면 좋은 전술 "종교적 고무감"을 발동시킬 수 있음. 종합적인 사기를 높이는 데다가 좋은 방어 전술 발동 확률이 존재하며, 독실함 트레잇이 있을 경우 이단 및 이교 상대 시에 또 다른 좋은 전술이 터질 수 있는 등 훌륭한 트레잇이다.
  • 조직자(Organizer) - 이동속도 +20%, 퇴각속도 +10%. 나쁜 전술 "소심한 전진"을 발동시킬 수 있음. 부대의 이동속도를 높여 행군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전투에서 패배했을 때 퇴각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적의 추가 추격을 피해 부대를 재편성하기 좋다는 이점도 있다. 이 특성을 가진 지휘관은 기동전을 할 수 있게 해주므로 좋은 지형에서 싸울 가능성이 커져서 전략적으로 유용하다. 하지만 별다른 실전 버프를 주지 않으며, 오히려 디버프를 거는 전술을 자주 띄우기 때문에 애매한 편. 다만 샤를마뉴 DLC 이후 상비군이 떡너프를 먹고, 용병 봉신화도 어려워지면서 큰 전투가 생기면 본국의 병력을 끌고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가치가 조금 더 늘었다. 어차피 전투 직전에 지휘관을 교체하면 되니...
  • 공성 지휘관(Siege Leader) - 공성 +40%, 공성전에 보너스를 준다. 트릭스터 정도는 아니어도 정말로 얻기 힘든 희귀 트레잇. 전략적 가치가 매우 좋기 때문에 있으면 참 좋은데 구하기가 어렵다. 야전에선 쓸모가 없는 것도 단점. 야전에서는 조직자와 마찬가지로 다른 좋은 트레잇이 있는 지휘관으로 싸우기 직전 바꿔주자. 또, 공성전 리더가 이 인물이 아니면 발동되지 않으므로 중앙에 인물을 배치해 공성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해주자.
  • 트릭스터(Trickster) - 실험 +30%(공격력 +30% 또는 -30%), 좋은 전술인 "영리한 매복"을 발동시킬 수 있음, 로또. 다른 지휘관과 다르게, 트릭스터 지휘관은 전투 전술에 "실험"이라는 추가 전술이 무조건 등장한다. 효과는 랜덤이다. 공격력을 0.3 배율로 올려주기도 하지만 내리기도 한다. 이 수치는 지휘관의 무력 수치에 따라 증가하는데, 꽝이 떴을 때 전투력이 내려가는 수치도 증가하기 때문에(...) 무력이 높은 지휘관이 트릭스터를 달고 지휘를 하면 그야말로 로또가 뭔지 제대로 알 수 있다. 무력 26짜리 지휘관이 트릭스터가 있다면 대략 57% 가량의 공격력이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다.[52] 애초에 설명에도 "적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당신도요!"라고 되어있다. 무력이 16을 초과하는 지휘관이 트릭스터를 달고 나왔다면 꽝이 떴을 때 정말 무식한 손실을 보게 되므로 좀 곤란하다. 대체로 애매한 무력을 가진 지휘관이 달고 있을 때 유용한 편이다. 다만, 무력이 높은 지휘관은 그만큼 무력에 따른 기본 보정으로 꽝으로 인한 손실을 때워주긴 한다. 문제는 이 트릭스터의 버프/디버프 계수가 좀 과하게 높다는 것. 여러모로 재미있는 특성인지라 얻을 수 있다면 얻고 보는 사람들이 좀 있다. 트릭스터는 그 특성에 걸맞게 완전 랜덤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얻기 힘든 트레잇이며, 계승을 하고 나니 이미 다른 지휘관이 붙어있기 일쑤라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얻을 가능성은 더어욱 낮다. 얼마나 얻기 힘든지, 제국을 경영할 정도에 가서도 공성 지휘자를 단 봉신들은 보여도 트릭스터를 단 봉신은 안 보일지경. 실트론으로 모루를 만들어놓고 트릭스터 지휘관을 던져넣는 수법이 꽤 쓸만하다. 디버프가 방어력을 내리지는 않기 때문에 꽝이 떠도 참을만 하다. 어차피 실트론은 공격력을 보고 뽑는 게 아니므로.
  • 불굴(Unyielding) - 방어력 +10%, 사기 방어력 +20%. 종합적인 방어력을 높이는 우수한 트레잇이다.
  • 겨울 군인(Winter Soldier) - 겨울 보급 +4, 겨울 +50%. 겨울 한정 최고의 트레잇. 북유럽 플레이를 한다면 정말 얻고 싶어진다. 특히 겨울에는 전쟁이 힘들 정도로 보급 페널티가 높으므로(-5) 북유럽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매우 좋다.
  • 경보병 지휘관(Light Foot Leader) - 경보병 +20%. 징집병력은 중보병과 경보병으로 떡칠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수한 트레잇이다.
  • 중보병 지휘관(Heavy Infantry Leader) - 중보병 +20%. 마찬가지로 징집병력은 중보병과 경보병으로 떡칠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수한 트레잇이다.
  • 기병 지휘관(Cavalry Leader) - 기병에 +20%. 기병 위주 상비군을 가진 문화권에서 유용하다. 유목민 플레이 중이라면 거의 필수.
  • 전투 코끼리 지휘관(War Elephant Leader) - 전투 코끼리에 +20%, 사기 피해량 +20%. 전투 코끼리는 인도 문화권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보기 힘들다. 다른 병과 트레잇과 달리 사기 피해량이 붙어서 소소하게 더 좋다.

6. 전술

전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전술이다. 발동이 랜덤해서 결국 운이 제일 중요하다. 물론 압도적인 물량이 제일 중요하긴 하다. 병과의 차이와 전술의 차이로 거의 2배에 달하는 적에게 승리할 수도 있다. 전술은 지휘관의 무술 능력치, 병과의 비율, 트레잇, 전술적 트레잇 등이 발동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 전술은 좋은 전술도 있고 나쁜 전술도 있는데 지휘관이 무술 능력치도 낮고 겁쟁이와 같은 안 좋은 트레잇이 붙은 상태에선 나쁜 전술이 잘 나오고, 영 좋지 않은 전술이 뜰 경우 그야말로 개박살이 나니 주의하자.

나쁜 전술을 발동시키는 트레잇에는 분노(Wroth), 공격적인 지휘자(Aggressive Leader), 겁쟁이(Craven), 조직자(Organizer), 혀짤배기(Lisp),말더듬이(Stutter), 게으른(Slothful), 내성적(Shy), 잔혹한(Cruel)이 있다.[53]

좋은 전술을 발동시키는 트레잇에는 고무시키는 지휘자(Inspiring Leader), 수비자(Defensive leader), 공격적인 지휘자(Aggressive Leader)[54], 용감한(Brave)[55], 기병 지휘관(Cavalry Leader), 계략꾼(Trickster), 영재(Quick), 홀린(Possessed), 독실함(Zealous)[56]이 있다.

어떤 전술은 특정 문화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문화전술은 일반 전술보다 우월한 위력을 보인다. 플레이어의 문화와 상관없이 부대를 이끄는 장수의 문화에 따라 발동된다. 상비군 위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다른 문화의 장수를 육성하는 플레이도 있다.

6.1. 일반 전술

상위호환, 하위호환 전술과, 보너스 비중을 다르게 배분하는 전술들로 나뉜다.
병종 비율에 따라서 발동 확률에 차이가 있으며, 병종별 전술마다 요구하는 최소 병종 비율에 차이가 난다. 무력 수치가 높은 지휘관일수록 병종별 특화 전술을 발동시키는 것에 필요한 병종 비율이 적다. 즉, 일장일단이 있는 전술이라도 발동시키려면 무력 수치가 16 이상인 지휘관이 필수적이란 것이다. 아무 전술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 스커미시 페이즈 전술
    • Harass 계열 : 경기병 중심 전술, 궁기병(Swarm) 계열에 강하다.
전술 설명 가중치 효과 상성
견제 전술
(Harass Tactic)
경기병 위주 스커미시로, 궁기병과 궁병을 잉여로 만든다.
발동 조건 : 경기병 5 ~ 45%(무력 12이상이면 75%까지), 궁기병 50% 이하[57]
기본 2
×2 무력 8 & 스커미시 병력 중 경기병 30%
×2 무력 12 & 스커미시 병력 중 경기병 40%
×2 무력 16 & 스커미시 병력 중 경기병 50%
경기병 공격 +300%
낙타 공격 +300%
궁기병 공격 -150%
궁수 공격 -150%
경기병 방어 -40%
낙타 방어 -40%
Swarm 계열에 +100%
무질서한 견제 전술
(Disorganised Harass Tactic)
견제 전술의 하위호환. 경기병의 비율이 너무 높으면 이쪽으로 발동될 확률이 높아진다. 기본 2
×2 스커미시 병력 중 경기병 50%
×2 스커미시 병력 중 경기병 70%
×2 스커미시 병력 중 경기병 90%
×0.8 스커미시 테크 2레벨마다
경기병 공격 +100%
낙타 공격 +100%
궁기병 공격 -150%
궁수 공격 -150%
경기병 방어 -60%
낙타 방어 -60%
Swarm 계열에 +100%
견제 사격 전술
(Volley Harass Tactic)
궁기병을 제외한 모든 스커미시 병력을 강화시키는 쓸만한 전술
발동 조건 : 경기병 1% 이상, 궁병 1 ~ 30%, 경보병 10% 이상
기본 4
×1.5 무력 8 (공통 조건 스커미시 병력 중 경보병 40%& 궁병 20%)
×1.5 무력 12
×1.5 무력 16
경기병 공격 +100%
낙타 공격 +100%
궁수 공격 +60%
경보병 공격 +80%
궁기병 공격 -180%
Swarm 계열에 +100%
  • Volley 계열 : 궁병 중심 전술. 견제(Harass) 계열에 강하다.
전술 설명 가중치 효과 상성
사격 전술
(Volley Tactic)
궁병 중심의 스커미시로, 경기병과 궁기병을 모두 잉여로 만든다.
발동 조건 : 궁병 1 ~ 40%
기본 3
×1.5 무력 8 & 스커미시 병력 중 궁병 10%
×1.5 무력 12 & 스커미시 병력 중 궁병 20%
×1.5 무력 16 & 스커미시 병력 중 궁병 30%
궁병 공격 +200%
경기병 공격 -150%
낙타 공격 -150%
궁기병 공격 -150%
Harass 계열에 +100%
궁기병 사격 전술
(Swarm Volley Tactic)
사격 전술의 강화 버전. 궁기병도 상향시킨다.
발동 조건 : 궁병, 궁기병 각 1% 이상, 숲, 정글, 산, 늪지가 아님
기본 3
×1.5 무력 8 & 스커미시 병력 중 궁병 70%&궁기병 30%
×1.5 무력 12 & 스커미시 병력 중 궁병 60%&궁기병 30%
×1.5 무력 16 & 스커미시 병력 중 궁병 50%&궁기병 30%
궁병 공격 +120%
궁기병 공격 +60%
경기병 공격 -180%
낙타 공격 -180%
Harass 계열에 +100%
  • Swarm 계열 : 궁기병 중심 전술. 사격(Volley) 계열에 강하다.
전술 설명 가중치 효과 상성
궁기병 전술
(Swarm Tactic)
궁기병 중심의 스커미시로, 경기병과 궁병을 모두 잉여로 만든다.
발동 조건 : 궁기병 1 ~ 35%(무력 12이상이면 65%까지), 숲, 정글, 산, 늪지가 아님
기본 3
×1.5 무력 8 &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20%
×1.5 무력 12 &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30%
×1.5 무력 16 &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40%
궁기병 공격 +100%
경기병 공격 -150%
낙타 공격 -150%
궁병 공격 -150%
Volley 계열에 +100%
무질서한 궁기병 전술
(Disorganised Swarm Tactic)
궁기병 전술의 하위호환. 궁기병 비율이 너무 높으면 이쪽으로 발동될 확률이 높아진다. 기본 3
×1.5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70%
×1.5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80%
×1.5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90%
×0.8 스커미시 테크 2레벨마다
궁기병 공격 +50%
궁기병 방어 -100%
경기병 공격 -150%
낙타 공격 -150%
궁병 공격 -150%
상성 보너스 없음
궁기병 견제 전술
(Harass Swarm Tactic)
궁기병 전술의 강화 버전. 경기병까지 강화시켜준다.
발동 조건 : 궁기병 전술과 동일
기본 3
×1.5 무력 8 &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20%&경기병 30%
×1.5 무력 12 &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30%&경기병 30%
×1.5 무력 16 & 스커미시 병력 중 궁기병 40%&경기병 30%
궁기병 공격 +120%
경기병 공격 +60%
낙타 공격 +60%
궁병 공격 -180%
Volley 계열에 +100%
  • Defensive 계열 : 근접 보병 중심의 전술. 상성 없음
전술 설명 가중치 효과 상성
방패벽
(Shieldwall)
모든 근접 보병의 방어력을 높여주고 궁병을 약간 강화시켜준다.
발동 조건 : 궁병 1% 이상, 근접보병 중 한종 20% 이상
기본 3
×3 무력 12 밀리 병력 중 창병 30%
×3 무력 12 밀리 병력 중 중보병 30%
×3 무력 16 밀리 병력 중 창병 30%
×3 무력 16 밀리 병력 중 창병 30%
중보병 방어 +300%
창병 방어 +240%
경보병 방어 +120%
궁수 공격 +60%
경기병 방어 -50%
낙타 방어 -50%
중기병 방어 -50%
궁기병 방어 -50%
없음
Fient Tactic 방패벽 전술의 하위호환. 궁병과 경보병의 비중이 높으면 이쪽으로 발동될 확률이 높아진다. 기본 3
×3 무력 12 스커미시 병력 중 궁병 30%
×3 무력 12 전체 병력 중 경보병 40%
경보병 공격 +100%
궁수 공격 +150%
경보병 방어 +50%
중보병 공격 -50%
중보병 방어 -50%
중기병 공격 -50%
중기병 방어 -50%
없음
회벽 전술
(Grey Wall)
전투 코끼리가 있으면 발동. 보병과 코끼리의 방어를 강화하고 궁병을 더 강화시킨다.
발동 조건 : 전투 코끼리 2.5% 이상
기본 3
×3 무력 12 스커미시 병력 중 궁병 30%
×3 무력 12 전체 병력 중 코끼리 5%
×3 무력 12 전체 병력 중 코끼리 7.5%
중보병 방어 +300%
창병 방어 +240%
경보병 방어 +120%
전투코끼리 방어 +150%
궁수 공격 +120%
궁수 방어 +60%
경기병 방어 -50%
중기병 방어 -50%
궁기병 방어 -50%
없음
준비 전술
(Prepare Tactic)
밀리로 강제전환된다.
발동조건 : 전투 15일 경과
밀리 페이즈로 전환 없음
  • 돌격(Charge) 전술 - 중앙부대만 발동시킬 수 있으며, 발동 시 밀리 페이즈로 넘어간다.
전술 설명 효과 상성
허점을 향해 돌격(Charge on Undefended Flank) 3일째에 적 측면 부대의 궁병 비율이 60% 이상이면 발동. 능력치 효과는 없지만 스커미시 궁병 짤짤이를 봉쇄하는 전술인 게 핵심. 적이 이걸 발동하면 스커미시 페이즈가 강제종료되니 측면 부대의 궁병이 60%를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밀리 페이즈로 전환 없음
기회주의적 돌격(Charge of Opportunity) 10일째에 랜덤 발동. 중기병과 궁기병 공격력이 뻥튀기되며 중보병 공격력도 올라간다. 중기병 공격 +300%, 궁기병 공격 +300%, 중보병 공격 +120%, 밀리 페이즈로 전환 없음
분쇄 돌격(Crushing Charge) 10일째에 전투코끼리가 있거나 중기병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 발동. 중기병과 전투코끼리의 공격력이 높아진다. 중기병 공격 +175%, 전투코끼리 공격 +250%, 밀리 페이즈로 전환 없음
  • 밀리 중보병(Advance) 전술
전술 설명 효과 상성
대기(Wait) 아무 효과도 없다. 끝. 없음 없음
진격(Advance) 중보병 비중이 많으면 발동된다. 중보병 공격력이 올라가지만 중기병/창병 공격력이 아작난다. 중보병 공격 +300%
/중기병 공격 -150%, 창병 공격 -150%
Stand Fast 계열에 +300%
멋진 진격(Awesome Advance) 중보병은 물론 중기병 공격력도 증가. 하지만 창병은 여전히 토막. 중기병 요구량이 많기 때문에 이걸 자주 발동 시키려면 지휘관 능력치가 상당히 높아야한다. 중보병 공격 +240%, 중기병 공격 +60%
/창병 공격 -180%
Stand Fast 계열에 +300%
  • 밀리 창병(Stand Fast) 전술
전술 설명 효과 상성
버티기(Stand Fast) 중기병/중보병 공격력이 아작나지만 창병 공격력이 올라간다. 16 마셜부터 50% 창병 비중으로 발동가능. 창병 공격 +300%
/중기병 공격 -150%, 중보병 공격 -150%
Charge 계열 전술에 +300%
느린 진격(Slow Advance) 창병 공격력과 중보병 공격력 둘다 올려준다. 기병 패널티는 여전하다. 창병 공격 +240%, 중보병 공격 +60%
/중기병 공격 -180%
Charge 계열 전술에 +300%
백병전(Force Back) 중보병과 창병의 공격력을 둘다 올려준다. 이 전술이 추가된 이후로 기병 계통 상비군이 쩌리로 전락하고 중보병과 창병 상비군을 섞어주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다. 창병 공격 +240%, 중보병 공격 +160%, 전투코끼리 공격 +120%
/중기병 공격 -180%, 궁수 공격 -100%, 경보병 공격 -20%, 궁기병 공격 -100%
Charge계열 전술에 +300%
  • 밀리 기병(Charge) 전술 - 안 그래도 스탯이 높은 중기병이 전술 버프를 받아 미칠듯이 강해지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지휘관 특성에 따라선 난잡한 돌격(Reckless Charge)이 터지니 조심.
전술 설명 효과 상성
멋진 돌격(Awesome Charge) 중기병 공격력 300% 증가. 중보병과 창병이 잉여가 된다. 하지만 중기병은 매우 강력하므로 의미 없다. 물론 중기병이라도 창병을 만나면 녹아내리니 주의. 중기병 공격 +300%
/중보병 공격 -150%, 창병 공격 -150%
Advance 계열에 +300%
더욱 멋진 돌격(Awesomer Charge) 중기병은 물론 창병도 강화한다. 진짜로 멋진 돌격. 중기병 공격 +240%, 창병 공격 +60%
/중보병 공격 -180%
Advance 계열에 +300%
  • 밀리 방어(Defensive) 전술
전술 설명 효과 상성
일제사격(Barrage) 마셜 12 이상일 때 궁병 혹은 궁기병 20% 이상으로 발동. 화살비의 위력이 무지막지해진다. Volley와 Swarm 전술의 밀리 버전으로 생각하면 편할 듯. 다만 스커미쉬가 아닌 밀리 페이즈에 발동되는 만큼 아군도 피해를 피할 수 없다. 궁수 공격 +240%, 궁기병 공격 +240% 없음
습격(Raid) 마셜 12 이상일 때 경기병 혹은 낙타병 20% 이상, 궁기병 50% 이하로 발동. 경보병+경기병 조합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보여주는 전술. Harass 전술의 밀리 버전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문제점은 위의 일제사격과 동일. 경기병 공격 +240%, 낙타 공격 +240%, 경보병 공격 +240% 없음
추격(Pursue) 추격이다. 끝.(...) 없음 없음
딱 보면 결국 충격 병력용 전술이 하나도 없는 스커미쉬 페이즈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면서 궁병/경보병/궁기병으로 최대한 적의 병력을 날려버리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란 걸 알 수 있다. 이래서 알타이 계열 전술이 개사기인 것이다. 하지만 알타이 계열도 밀리에서 독일/프랑크 계열의 기사나 하다못해 중보병만 만나도 궁기병이고 칭기즈 칸이고 뭐고 다 썰려버린다.(...)

하지만 비잔티움 플레이어라면 북방에 있는 알타이계 민족을 공격해 알타이 봉신을 만드는 것이 최고다.

참고로 스커미쉬 페이즈의 경보병 전술 때문에 경보병 미니 둠스택(...)을 상비군으로 양산해서 정복 활동을 하는 수법이 은근히 유용하다. 경보병 자체 능력치가 쓰레기같기 그지 없지만 미친 물량에는 장사가 없으며, 밀리 페이즈에서도 나름 경보병용 전술도 있다. 또한 스커미쉬든 밀리던 똑같은 쓰레기같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문제는 역으로 생각하면 정신나간 물량을 동원할 경우 스커미쉬고 밀리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된다. 이게 뭐야[58][59] 게다가 AI는 유저의 병력 질이 아닌 액면 숫자만 보고 파벌을 형성할지 정하기 때문에 파벌 형성을 방지하는 용도로도 좋다.

6.2. 좋은 전술

  • 고무된 방어 - 방어적 지휘관이나 고무시키는 지휘관이 지휘할 때 발생하며, 모든 병종의 방어력이 150% 증가한다. 최소한 무력 14를 요구한다.
  • 영웅적인 반격 - 무력 14 이상인 용감한, 공격적인, 기병 지휘관에게서 발동된다. 중기병과 경기병 공격력 360% 증가에 중보병과 창병은 60% 증가하는 우수한 전술.
  • 영리한 매복 - Trickster나 Quick 특성 지휘관이 무력 14 이상일 때 발동, 경기병, 경보병, 궁수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 종교적 고무감 - 고무시키는 지휘관, 독실한 지휘관, 그리고 홀린(...) 지휘관이 무력 14이상일 때 발동시킨다. 모든 병종의 전투력이 150% 증가하는 아주 좋은 전술.

6.3. 전투력 약화 전술

  • 무모한 돌격 - 스커미쉬 단계이며, 측면 공격 시가 아니고[60], 전투 10일째부터 발동이 가능하다. Aggressive Leader 혹은 Worth 트레잇이 붙어있는 지휘관이 유발시키며 중기병/궁기병 공격력을 120% 증가시키는 대신, 중보병의 전투력과 기병 방어력을 날려먹는다. 단 전투가 무조건 밀리 단계로 바뀐다.[61]
  • 소심한 전진 - 밀리 단계에 지휘관이 겁쟁이거나, 조직자인 경우 발생한다. 창병 공격력은 120% 증가하지만 중기병과 중보병 공격력이 210%가 날아간다. 전투가 밀리단계로 바뀐다.
  • 명령 착각 - 스커미쉬 단계에 지휘관이 말더듬이거나 혀짤배기인 경우 발생하며 궁병과 궁기병 공격력 120%가 날아가는 최악의 전술
  • 머뭇거리는 지휘관 - 밀리 단계에 지휘관이 부끄럼쟁이거나 게으름 특성이 있을 때 터지며, 중보병 중기병 공격력 150%가 날아가는 최악의 전술 2'
  • 궁병부대에 돌격 명령 - 궁병 부대에게 접근전 하라고 돌격시키는 미친(...) 전술로, 발동조건은 무모한 돌격과 마찬가지로 측면 공격시가 아니고 10일 경과시 지휘관이 Cruel 트레잇이 있으면 발생한다. 궁병으로 깔짝깔짝 대미지를 주는 게 짜증났던 모양이다. 중기병 공격력이 300% 올라가지만, 궁병은 물론 궁기병마저 공격력을 아작내버리기 때문에 역시 매우 나쁜 전술. 특히 궁병의 공격력을 무려 420% 깎는다. 밀리 페이즈로 강제 이전된다.

6.4. 문화별 특수 전술

병종 전술 문화
궁병 Massive Longbow Volley 웨일즈, 잉글랜드
창병 Schiltron Formation 스코틀랜드
창병 Pike Column Advance[62][63] 이탈리아
중보병 Berserker Charge[64] 노르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중기병 Couched Lance Charge 게르만, 노르만, 브르타뉴,
옥시타니아, 프랑크
중기병 Embolon Charge Formation[65][66] 그리스, 아르메니아, 알란,
조지아[67]
궁기병 Retreat and Ambush[68] 몽골, 볼가르, 아바르,
카를룩, 쿠만, 키르기스,
투르크, 페체네그, 하자르[69]
경기병, 낙타병 Desert Ambush[70] 레반트, 베두인, 베르베르,
안달루시아, 이집트
  • 전술 목록(영문)
    링크의 전술표 읽는 법
    • Days : 전술이 적용되는 기간. 스커미쉬, 밀리, 추격 단계가 바뀌어서 이 기간 동안 선택된 전술은 유지된다.
    • Eligibility : 전술 채용 조건
    • Weight : 이 값이 높을수록 해당 전술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스템이 전술을 채택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전술(Eligibility)를 모두 찾아 리스트를 만든다. 리스트에 있는 모든 Weight값을 더한다. 각 전술의 Weight값을 총합으로 나눠 상대 비율을 구한다. 그 비율에 맞게 랜덤하게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다른 전술의 Weight값의 합이 6일 때 부대(궁병 포함)가 Volley 전술(Weight 3)을 사용할 확률은 3 / (3 + 6) = 33.3%이다.
    • Modifiers : Weight값을 보정해 전술 선택확률을 높여준다. 궁기병 비중이 60%인 부대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다른 전술의 weight 값은 6이다(modifier의 영향은 받지 않는다고 가정). 무력이 7인 무장이 부대를 이끌 경우 Swarm 전술(weight 3)이 발동될 확률은 3 / (3 + 6) = 33.3%이다. 무력 16인 무장이 부대를 이끌 경우 '무력 12 이상, 궁기병 60% 이상(modifier 1.5)', '무력 16 이상, 궁기병 50% 이상(modifier 1.5)'에 해당된다. 이 때 weight는 3 x 1.5 x 1.5 = 6.75가 되고 이 때 Volley 전술이 선택될 확률은 6.75 / (6.75 + 6) = 52.9%이다.
    • Effect : 전술 적용 결과. 각 병종마다 공격력이나 수비력이 보정되고 전투 단계가 전환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상비군 기병대로만 편성된 부대가 Awesome Charge 전술을 사용하면 부대 내의 중기병 공격력은 10 x (1 + 300%) = 40이 된다. 경기병은 공격력 보정이 없다.
    • Affinity : 적군 전술에 따른 추가 데미지. 전술 계열간에는 상성이 있는데 적군이 선택된 전술에 취약한 전술을 쓰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상비군 기병대로만 편성된 부대가 Awesome Charge 전술을 사용했는데 상대편 부대가 Advance 계열 전술을 쓰면 affinity는 +300%이다. 중기병 공격력은 10 x (1 + 300% + 300%) = 70이 된다.

크루세이더 킹즈의 전술 시스템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 링크의 글이 도움이 될 것이다.
COMBAT MECHANICS(영문)

6.5. 추천 전술

전술의 발동조건과 위력은 영문 CK2위키의 다음 문서를 참조한다.
COMBAT TACTICS(영문)

6.5.1. 스커미쉬 페이즈

  • Inspired Defense
    • 조건 : 고무적인 지휘관(Inspiring leader) 혹은 방어형 지휘관 (Defensive leader)
    • 확률 : 무력 14 이상일 때 1.5배 증가, 무력 14이상인 '방어형 지휘관'일 때 4.5배 증가
    • 효과 : 모든 병종 방어력 +150%
    • 페널티 : 없음
    • 효과는 그냥저냥 무난한 방어형 전술이지만, 발동 조건에 병종구성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병종이 무작위인 징집병들 위치에 무력14 이상의 방어형 지휘관 트레잇을 가진 지휘관을 넣어주면 무난하게 발동시킬 수 있다. 병종 구성이 무작위라는 점이 다른 특수 전술들이 나타날 확률을 대폭 낮춰주기도 한다.
  • Feint (경보병 공격형)
    • 조건 : 경보병이 20% 이상. 궁병이 20% 이상.
    • 확률 : 궁병이 스커미쉬 병종의 30% 이상이고 지휘관의 무력이 12 이상일 때 3배. 경보병이 전체의 40% 이상이고 지휘관의 무력이 12 이상일 때 3배. 조건은 중첩가능하며 9배까지 발동확률이 증가한다.
    • 추천 구성 : 상비군 Light Skirmish (경보병400, 궁병150)만 포함. 무력 12이상 지휘관일 때, 82%의 확률로 발동. 9%의 확률로 Shieldwall이 발동되며 9%의 확률로 일반 스커미쉬 전술이 발동된다.
    • 효과 : 경보병 공격 +100%, 궁병 공격 +150%, 경보병 방어 +50%.
    • 페널티 : 중보병/중기병의 공격/방어에 -50%
    •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공격형 경보병전술. 경척후병 상비군만으로 한쪽 flank를 구성하고 무력12이상의 지휘관을 넣어주면 무난히 발동된다. 낮은 확률로 발동될 수 있는 shieldwall은 방어형이지만 이 또한 크게 나쁘진 않다. 이렇게 구성된 경보병 위주의 상비군은 물량으로 어지간한건 쉽게 눌러버릴 수 있고, 장기공성전에도 유리하다.
    • 다만 밀리 페이즈에 진입하면 노답이다. 경보병도 궁병도 밀리페이즈에서의 공격/방어가 심각하게 낮은데, 스커미쉬때 한참 찍어누르다가 밀리로 바뀌자 마자 순삭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낮은 만큼 물량으로 찍어누르겠다던가, 스커미쉬 페이즈에서 한 쪽 flank를 작정하고 밀어버리겠다면 나름 쓸만할지도.
  • Harass (경기병 공격형)
    • 조건 : 5% 이상, 75% 이하의 경기병, 같은 조건의 낙타기병
    • 효과 : 경기병 공격 *300%, 낙타기병 공격 +300%
    • 페널티 : 궁기병, 궁병 공격력 -150%. 경기병 낙타기병 방어력 -40%
    • 위력만으로는 어마어마하다. 경기병과 낙타기병 모두 스커미쉬 페이즈에서 공격력이 준수한데 여기에 300%나 버프를 먹는다. 다만 구성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데, 경기병 혹은 낙타기병의 숫자가 최소 5%는 넘어야 하지만, 75%를 넘어버리면 하위호환인 disorganised harass가 발동된다. 이도 나쁘지는 않지만 다른 전술을 발동시킬 수 있다면 굳이 노릴 필요는 없는 정도.
    • 결국 75%를 넘기지 않기 위해 다른 스커미쉬 병종인 궁병, 궁기병, 낙타궁병을 섞어야 하는데, 궁병을 섞으면 volley나 volley harass가 뜨기 쉽고, 궁기병을 섞자니 사용가능 팩션도 얼마 안될 뿐더러 전술 자체가 궁기병을 너프시켜버린다.
    • 사실상 낙타기병을 가진 베두인 문화에서만 작정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낙타기병과 기병(경기병200, 중기병50) 상비군을 1:1 혹은 2:1로 섞으면 둘 다 50% 전후를 유지하기 때문에 무난히 발동된다. 어느 한 병종을 3:1 이상으로 섞는 것은 75%를 넘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6.6. 효율

상비군병력 1당 효율을 나타낸다. 3.2.1버전 기준
코스트 스커미쉬 밀리 추격
경보병 0.7 공 1.785, 방 2.857 공 1.428, 방 1.428 공 2.857, 방 3.571
궁병 2 공 1, 방 0.75 공 0.5, 방 0.75 공 1, 방 1.125
경기병 3 공 0.66, 방 1.5 공 1, 방 1 공 2, 방 1.5
궁기병 4 공 1, 방 1 공 0.75, 방 1 공 1.75, 방 1.25
중보병 3 공 0.0833, 방 1 공 2, 방 1.33 공 0.33, 방 1.33
창병 2.5 공 0.04, 방 1.6 공 1.8, 방 1.8 공 0.08, 방 0.8
중기병 6 공 0.0833, 방 1 공 1.66, 방 1 공 0.66, 방 0.833
낙타기병 3 공 1.33, 방 1.5 공 2, 방 1 공 1.33, 방 0.833
전투코끼리 20 공 0.0125, 방 0.25 공 1.25, 방 0.75 공 0.0125, 방 0.1

일반 전술
페이즈 전술명 병종별 효율
스커미쉬 Harass Tactic 경기병 공 2.64, 방 0.9
낙타기병 공 5.32, 방 0.9
Volley Harass Tactic 경기병 공 1.32, 방 1.5
낙타기병 공 2.66, 방 1.5
궁병 공 1.6, 방 0.75
경보병 공 3.213, 방 2.857
Volley Tactic 궁병 공 3, 방 0.75
Swarm Volley Tactic 궁병 공 2.2, 방 0.75
궁기병 공 1.6, 방 1
Swarm Tactic 궁기병 공 2, 방 1
Harass Swarm Tactic 궁기병 공 2.2, 방 1
경기병 공 1.056, 방 1.5
낙타기병 공 2.128, 방 1.5
Shieldwall 중보병 공 0.083, 방 4
창병 공 0.04, 방 5.44
경보병 공 1.785, 방 6.285
궁병 공 1.6, 방 0.75
Fient Tactic 경보병 공 3.57, 방 4.285
궁병 공 2.5, 방 1.75
Gray Wall 중보병 공 0.083, 방 4
창병 공 0.04, 방 5.44
경보병 공 1.785, 방 6.285
궁병 공 2.2, 방 1.2
전투코끼리 공 0.012, 방 0.625
Charge of Opportunity 중기병 공 6.64, 방 1
궁기병 공 3, 방 1
중보병 공 4.4, 방 1.33
Crushing Charge 중기병 공 4.565, 방 1
전투코끼리 공 4.375, 방 0.75
밀리 Advance 중보병 공 8, 방 1.33
Awesome Advance 중보병 공 6.8, 방 1.33
중기병 공 2.656, 방 1
Elephant Trample Tactic 중기병 공 4.98, 방 1
중보병 공 6, 방 1.33
창병 공 5.4, 방 1.8
전투코끼리 공 4.375, 방 0.45
경기병 공 1.5, 방 0.8
Stand Fast 창병 공 7.2, 방 1.8
Slow Advance 창병 공 6.12, 방 1.8
중보병 공 3.2, 방 1.33
Force Back 창병 공 6.12, 방 1.8
중보병 공 6.852, 방 1.33
전투코끼리 공 2.75, 방 0.75
Awesome Charge 중기병 공 6.64, 방 1
Awesomer Charge 중기병 공 5.644, 방 1
창병 공 2.88, 방 1.8
Barrage 궁병 공 1.7, 방 0.75
궁기병 공 2.55, 방 1
Raid 경기병 공 3.4, 방 1
낙타기병 공 6.8, 방 1
경보병 공 4.855, 방 1.428

특정 문화 전용 전술
페이즈 전술명 병종별 효율
스커미쉬 Massive Longbow Volley Tactic(English/Welsh) 궁병 공 4.5, 방 0.75
밀리 Retreat And Ambush Tactic(Altaic) 궁기병 공 3, 방 1
경기병 공 1.452, 방 1.5
궁병 공 2, 방 0.75
Berserker Charge Tactic(Scandinavian) 중보병 공 9.2, 방 0.665
경보병 공 3.141, 방 0.999
Schiltron Formation Tactic(Scottish) 경보병 공 1.428, 방 3.141
중보병 공 2, 방 4.522
창병 공 6.12, 방 8.28
궁병 공 0.8, 방 0.75
Pike Column Advance Tactic(Italian) 중기병 공 2.656, 방 1
중보병 공 4.4, 방 1.33
창병 공 7.2, 방 1.8
Couched Lance Charge Tactic
(Frank/Norman/German/Occitan/Breton)
중기병 공 8.632, 방 1
창병 공 2.88, 방 1.8
Mountain Ambush Tactic(Tibetan) 경기병 공 3.4, 방 1
경보병 공 3.57, 방 1.428
중보병 공 4.5, 방 1.33
궁기병 공 1.875, 방 1
궁병 공 1.1, 방 0.75
Desert Ambush Tactic(Arab) 경기병 공 2.8, 방 1
낙타기병 공 6.8, 방 1
경보병 공 3.141, 방 1.428
궁기병 공 1.65, 방 1
궁병 공 1.1, 방 0.75
Embolon Charge Formation Tactic(Byzantine) 중기병 공 5.644, 방 1
경기병 공 2.8, 방 1
창병 공 2.88, 방 1.8
버프 효과들은 제외하고 단순화한 표이다.

7. 유목민족 침략

대략 700년간의 역사를 다루는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는 유목 민족의 대규모 침략 이벤트가 있다. 이 때 출현하는 대규모 병력을 둠스택이라 하는데, 많은 부대가 Stack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이 부대는 따로 유지비가 들지 않고 이벤트가 종료되도 남아있으므로 낭비하지 않고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 867년 마자르 (Magyars)
    867년 태고의 신 시나리오에서 등장. 불가리아군과 비슷한 약 8천명 정도의 병력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유목 민족 버프로 군대가 버프를 받아서 가볍게 이긴다. 과거에는 전용 디시전으로 헝가리 건국을 하면 2만 정도의 병력을 줘 세계 깡패가 되고는 했지만 기마 군주 DLC에서 전용 건국 디시전이 사라지고 다른 유목정과 같은 방식으로 정착한다. 또한 정착시 받는 군대의 수도 크게 줄었다.
  • 960~980년 셀주크 (Seljuks)
    페르시아 동북부에 출몰하며 등장 후 9년이 지나면 플레이어 대비 최대 4만의 군대를 끌고오며 정착에 성공하면 1만 5천의 둠스택을 추가적으로 얻는다. 또한 셀주크 가문 전용 명분으로 무제한적인 침략 전쟁이 가능하며 셀주크가 죽고 후계자가 즉위시 최대 4만의 둠스택이 나온다. 이게 한 번만 이러는 게 아니라 대를 이어서 발생해 매우 강력해진다.[71]
  • 965~1010년 가즈나 (Ghaznavids)
    인도 서북부에 출몰하며 셀주크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늦은 시점에 나타나며 출몰 후 9년이 지나면 침략을 하는데 셀주크가 죽거나 정착에 실패하면 침략을 안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도 처음부터 폐병에 걸린 채로 시작해서 운이 나쁘면 알아서 죽어버리기도 한다
  • 1204년 몽골 제국 (Mongol Empire)
    이벤트와 함께 동부 스텝 지역에서 출몰하며 칭기즈칸 본인과 사준사구 및 아들들과 함께 5만 1천의 병력을 가지고 등장한다. 테무진이 사망하면 일 칸국과 킵차크 칸국으로 분할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몽골 제국 등장과 더불어 중화제국 본토가 몽골족에게 침략당한다. 중화제국은 대부분의 경우 함락당하고 원나라가 들어서며 안서도호부는 몽골 제국에 합병된다.
    • 1216~1224년 일 칸국 (Il-Khanate)
      이벤트 이후 4만에서 최대 12만의 둠스택을 가지고 등장하며 1300년까지 매 10년마다 증원 부대가 이벤트로 온다.
    • 1224~1250 킵차크 칸국 (Golden Horde)
      이벤트 이후 7만에서 최대 10만의 둠스택을 가지고 등장하며 1320년까지 매 10년마다 증원 부대가 이벤트로 온다.
  • 1350~1370년 티무르 (Timurids)
    위의 기간 사이에 랜덤하게 등장하며 등장 후 9년이 지나면 최소 3천 최대 6만의 둠스택을 가지고 호라산, 히바, 메르브중 하나에 전쟁을 건며 1370년 이후 계승자는 이벤트로 최대 3만 5천의 둠스택을 얻으며 75의 퇴폐도를 깎아준다.
  • 1250~1350년 아즈텍 (Aztecs)
    선셋 인베이전 DLC가 있으면 이베리아, 브리튼, 스칸디나비아, 아키텐중 하나에 랜덤하게 상륙하며 몽골과 마찬가지로 20만의 대군을 데리고오며, 정착 후 몇년 지나면 증원군이 오는데 수도가 브리튼 섬에 위치시 배까지 덤으로 온다. 하지만 몽골과는 달리 경보병이 주여서 위협도는 몽골에 비해 낮은 편. 과거에는 정착 후 조금 지나면 병력도 모두 사라졌고 열심히 확장하지도 않아서 임팩트가 많이 약했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둠스택 병력도 계속 유지되고 AI도 더 호전적으로 변해서 실질적으로 큰 위협이 된다. 그래도 몽골보다는 약하기에 아무 병종으로나 동수로 동원 가능하면 이길 수 있고 적은 병력으로도 병종과 전술을 잘 맞추고 방어전을 펼치면 해볼 만하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직할령이 최초 상륙지라면 그저 묵념… 20만 둠스택이 순식간에 공성전을 끝내버린다. 수도 근처에 나타난 경우 용병 고용 + 유지비로 1만 두캇 이상 사용하면 백작령을 잃지 않고 막아낼 수 있다.

여담으로 아즈텍 제국이 유럽을 침략할 때 나오는 메세지에 따르면, 침략 초반 즈음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잉카 제국이 큰 소리를 내며 멀리 있는 적을 꿰뚫는 번개 막대기, 즉 총기를 대규모로 생산해 아즈텍 제국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아즈텍 제국은 유럽에서 말을 도입해 기병대를 창설한 덕에 겨우겨우 전선이 밀리는 것을 막아냈다고 한다. 시대가 어느 때건 상관없이 나오기 때문에 9세기에 머스킷병을[72] 대량으로 운용하는 비범한 잉카 제국을 볼 수 있다. 정작 유럽에서 이 소식을 들은 캐릭터들의 반응은 "천둥 막대기? 태양신? 뭔 개소리야!". 실제로 잉카인들은 스페인의 총기를 보고 불막대기라고 부르며 두려워 했는데, 그걸 약간 비튼듯 하다.

몽골이나 아즈텍 군대가 성지(로마, 메카, 예루살렘 등)나 주요 국가의 수도(콘스탄티노플, 파리, 런던, 바그다드, 코르도바, 페스트) 등을 점령하면 도시가 무참하게 개발살나는 이벤트가 뜨며 도시를 점령한 군주는 명성 200을 얻는다. 이 중 불타는 로마와 메카는 전용 일러스트까지 있다.

사신의 수확 DLC부터는 게임 시작 시 몽골과 아즈텍 침략 시기를 설정할 수 있다. 기본 설정대로 오게 할 수도 있으며 랜덤으로 할 수도 있고 안 오게 할 수도 있다. 랜덤으로 한 뒤 초반 시나리오를 할 경우 아직 유럽의 힘이 굉장히 미약한 800년대에 아즈텍, 몽골이 동시에 쳐들어올 수도 있는데 이러면 두 세력이 전세계를 휩쓸어버리는 진정한 공포가 된다. 종교와 문화 페널티가 굉장히 커지고 플레이어들의 꼼수를 막기 위한 패치들이 계속해서 진행된 상황에서 저런 사태가 일어나면 수준급 실력의 플레이어더라도 제국급이 아닌 이상 정말로 게임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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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옥에 가둬두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감옥에 가둬두고 있다면, 해방을 요구하며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2] 위협이 되는 나라와 다른 종교를 믿는 국가들[3] 물론 실제 역사적으로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긴 했다.[4] 예를 들어 영국 왕이 파리를 직할령으로 점유 중이고, 프랑스 왕이 이를 명분으로 전쟁해서 승리시에는 백작령을 빼앗는다. 혹은 영국이 파리를 점유하고 있고, 발루아 공작이 영국 왕의 봉신이며 파리를 직할령으로 삼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전쟁 승리시 빼앗을 수 있다.[5] 간단히 말해, 권역 명분은 '저 땅(백작령) 자체가 내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명분이 아니라 '저 땅은 마땅히(관습법적으로) 내가 다스리는 권역에 속해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명분인 것이다. 따라서 그 땅을 다스리는 영주(백작)이 봉신으로 내 지배 하에 들어오면 그 땅 자체를 빼앗을 명분은 되지 못하는 셈. 다만 그 땅이 공작 이상 상위 영주의 직할령이거나, 백작령이더라도 내 데쥬레 바깥에도 영토를 가지고 있는(=복수의 백작위를 가진) 백작의 영토인 경우, 상대 영주가 내 봉신이 될 수 없기에 백작령 자체를 뺏어올 수 있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이 부분은 다른 대전략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이 처음 크킹을 접했을 때 두번째 정도로 만나는 진입장벽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처음에는 대전략 게임인데 전쟁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명분이 없으면 아예 전쟁 선포가 안 된다)는 점에서 낯설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으로는 같은 명분이라도 사용하기에 따라 결과가 전혀 달라진다, 즉 직할령을 직접 넓히는데 성공할 수도 있지만 간접적으로 봉신의 영토가 늘어나는 것으로 그칠수도 있고, 심지어 전쟁에서 이겼지만 내 영토는 전혀 늘지 않고 단지 해당 영지의 영주가 다른 인물로 교체될 뿐 나 자신은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는 점에서 직관적인 전쟁-정복-확장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 다른 대전략 장르 게임들에 비해 낯설음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이 발생하는 편.[6] 명분을 대신 관철해주면 항상 매우 높은 수치의 관계도 버프를 받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남이 자신의 전쟁을 대신 해준 거니까.[7] 주로 암살 시도자의 영지에 대해서 명분을 받는 경우다.[8] 다만 해당 명분을 전쟁을 선언하고 전쟁 중 사망하거나 무승부로 휴전할 경우 상속이 가능해진다. 원래 상속이 되지 않는 약한 명분도 일단 해당 명분으로 전쟁을 걸게 되면 강한 명분으로 바뀌면서 상속이 가능해진다.[9] 단, 남성 한정이나 남성 우선 상속일 경우에만 해당한다. 만일 여성 한정이나 여성 우선인 경우에는 남성과 여성을 서로 바꿔주면 된다.[10] 이게 상당히 중요한데, 이슬람권의 경우 메카 순례하다가 명분이 걸려버리면…[11] 군주에게는 Weak Claim으로 취급된다. 단, De Jure 및 영지 전쟁은 항상 Strong Claim의 일종이다. 아쉽게도 개인적 명분과 달리 한꺼번에 Press 할 수 없지만. 역시 승전한다면 명분 소유자와의 관계도가 상승한다.[12] Strong claim이라면 항상 시전 가능하지만, weak claim이라면 약한 명분을 관철하기 위한 조건들이 되어야 그걸 쓸 수 있는데 이건 주군이나 당사자나 동일하다.[13] 예를 들어 프랑스의 왕인 플레이어가 가신이 가진 신성로마제국의 홀란드 공작 명분을 이용해 전쟁을 하게 되면, 승리 시 홀란드 공작만 해당 가신으로 바뀔 뿐 홀란드 공작위 자제는 신롬의 봉신인 채로 남는다.[14] 즉 왕국을 꿀꺽하고 싶다면 굉장히 복잡한 결혼 설계(…)를 해야 한다.[15] 보통 자신에게 만족함, 겸손함 등의 트레잇이 없고(야망이 있으면 100%) 가진 공작위 내의 백작령을 주면 음모로 회수가 가능하다.[16] 이미 명분을 관철해 주었기에 백작령 하나 회수 정도는 관계도에 문제가 없다.[17] 이 경우, 사주한 공화국은 사주받은 군주가 선전포고를 할 때 동맹군으로 함께 참전하게 되고, 행여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더라도 사주한 공화국이 모든 전쟁 보상금을 부담하게 된다. 사주받은 군주 입장에서는 군사력이 압도적으로 밀리거나 다른 이유가 있어 도저히 군대를 동원할 여유가 없는 등의 사정이 없지 않은 한 전혀 손해를 볼 일이 없다.[18] 도시귀족이라면 자신의 교역소가 있는 경우, 도제라면 자신의 봉신인 도시귀족의 교역소가 설치되어 있어도 쓸 수 있다.[19] 신앙심도 준다.[20] 게임 중에는 이를 확인하는 게 불가능하기에 대립교황을 내세우고 싶은데 해당 기능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그리고 원한다면 이 쿨다운을 없애기 위해) 세이브 파일을 문서 편집기로 뜯어봐야 한다. 상당히 귀찮지만 어쩔 수 없다.[21] 공작령도 왕국령도 아니고, 미리 지정되어 있는 이베리아 반도 내 특정 지역 단위로 빼앗는다.[22] 교황은 왕급 작위이므로 봉신으로 만들려면 무조건 황제위가 필요하다.[23] 툴팁으론 그냥 침략이지만, 시스템상의 설명으로 부족 침략 명분으로 표기된다. 이건 사실 아랍권의 특성을 교묘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24] 대개 왕국령 씩이나 되는데 백작령이 6개 미만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 없는 조건이다. 만일 그 아래에 공작위가 하나 밖에 없는 군소 왕국이 목표라면 그냥 일반적인 성전 명분으로 먹어버리면 그만이다. 어차피 성전도, 이슬람 침략도 다른 종교 상대로 거는 것이니까...[25] 다만 알타이 문화권 중에서도 몽골인만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몽골인 전용.[26] 불사신이 되었다면 100년에 1번씩[27] 반드시 독립국이 아니어도 된다.[28] 총 홀딩수는 상관 없다. 예를 들어 1066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윌리엄이 왕위를 차지한 뒤 호르르데가 승리했을 때 노르웨이에 준비된 침략을 걸면 잉글랜드와 노르웨이는 총홀딩수가 50이 넘으므로 웨일즈나 프랑스(윌리엄이 가지고 있던 노르망디 공작령)에만 침략을 사용할 수 있다.[29] 공격자의 능력치, 공격자와 방어자의 세력 차이에 따라서 숫자가 바뀐다. 무력 20을 상회하는 명장이 가신으로 들어올 수도 있으며, 함선도 제공받는다![30] 이슬람 침략 명분이나 기타 종교 명분의 전쟁 도중 상대 군주가 개종을 해버려서 전쟁이 흐지부지되었을 경우, 토벌 명분이 아주 유용하다. 물론 토벌한 뒤에 관계도가 최악인 상태로 봉신화된 영주를 관리하는 것이 조금 귀찮겠지만.[31] 단, 일단 왕이 되고 나면 그 인물로는 지배전쟁을 선포할 수 없다.[32] 가톨릭,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네스토리우스파는 같은 크리스찬 취급이므로 서로에게 성전 명분을 사용할 수 없으며, 수니파, 시아파, 이바디파 같은 무슬림의 경우에는 상대가 이교도와 싸우지 않을 때에 한정해서 성전을 선포할 수 있다.[33] 봉신 측이 승리하면 해당 왕/황제의 후계자가 즉시 상속 받는다. 플레이어가 왕/황제일 경우 이 점을 이용해 현 캐릭터의 스탯은 안 좋은데 후계자가 출중하다면 이 명분의 봉신 반란을 유도한 후 일단 내전이 터지면 즉시 항복하는 방식으로 후계자에게 '양위하는' 꼼수가 가능하다.[34] 한글패치 기준 '재정복 명분'[35] 무슬림/이교도 침략의 변형이라서 규칙이 매우 복잡하다.일단 해당 공작령의 수도는 무조건 플레이어가 가져간다. 해당 공작령의 백작들은 봉신화된다. 하지만 그 백작이 또 다른 곳에 영지가 있다든지 조건에 따라서는 그냥 축출되기도 한다. 패전한 공작의 처분은 정말 복잡한데, 해당 공작이 수도만 들고 있었다면 완전히 축출되지만, 다른 직할령이 있었다면 백작령을 가진 상태로 봉신화 되며, 해당 공작령 외부에 작위가 있는 경우엔 완전 축출된다. 그리고 축출된 공작이 소유했던 백령들은 전쟁 중 완전히 점령해야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공작의 작위 상태를 잘 살펴두어야 효율적으로 전쟁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퍼 로레인 공작을 공격했는데 어퍼 로레인 공작이 로워 로레인에 백령을 가지고 있었다면 해당 백령으로 쫓겨나고 어퍼 로레인 내의 작위를 모두 상실한다. 다른 공작위가 있었던 경우도 마찬가지. 재정복 당한 영지를 모두 상실하고 해당 영지에 소속되지 않은 작위들만 남게 된다.[36] 게르만 신화로 플레이할 경우 해당되기 쉽다.[37] 만일 해당 왕위를 이미 다른 기독교 캐릭터가 가진 상태에서 다른 인물이 수혜자로 지목될 경우 십자군 ~~ 왕국이라는 명목상 작위를 얻게 된다.[38] 이 때문에 구버전 알렉시아드 시나리오에서는 항상 그리스 십자군이 선포됐다. 홀리퓨리거참 일찍 조정했다에서부터는 그리스 데주레를 재조정해서 룸 튀르크의 영토에 그리스 데주레가 없어져, 웬만하면 이스라엘로 십자군이 간다.[39] 가중치는 평범해보이지만, 거의 확실히 이슬람 세력이 장악한 곳이고 이 곳 이상의 가중치를 가진 왕국은 대개의 경우 이미 카톨릭이나 정교회가 통치하고 있게 마련이라, 보통의 경우 가장 보기 쉽다.[40] 콘스탄티노플에는 일단 테오도시우스 성벽이라는 특수 성벽이 지어져 있어 요새화 수치가 높지만, 굳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키지 않고도 승점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실제 역사처럼 절대 못 넘어오게 막지는 못한다...[41] 살라딘이 아이유브조를 세운 후에는 파티마조가 멸망했기에 수니파 지하드만 확률이 있다.[42] 이집트 왕국 권역도 차지했다면 이집트도 우트르메르 제국 권역에 포함된다.[43] '주요 전투'의 기준은 전투가 끝났을 때 승자가 획득하는 승점이다. 전투 결과 승점을 5% 이상 획득해야 주요 전투를 이긴 것으로 인정한다.[44] 남작령 하나까지 전부.[45]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이라면 이것 때문에 전쟁이 끝나는 경우도 흔하다. 초기 시나리오라면 동원할 수 있는 갤리가 없어서 바다를 못 건너는 경우도 많이 일어난다. 이탈리아 왕국을 가진 채로 이 방법으로 쉽게 신성 로마 제국에서 독립하는 꼼수가 있다. 신성 로마 제국이 수만의 병력을 동원해서 스택을 쌓은 후 알프스를 건너려 할 때 좁은 지역에 병력이 몰리면서 보급 부족-후퇴의 사이클만 반복하다가 병력만 쭉쭉 까먹고 전투는 안 해주고 점령은 못 해서 1,2년 정도만 버티면 전쟁이 끝나버린다. 이탈리아만이 아니더라도 소수 병력으로 방어가 가능한 지역이나 섬 지역은 이 방법을 써서 상당히 세력이 작은 상태로도 독립이 가능하다.[46] 동맹은 제외하고 전쟁의 1차 당사자들에게만 해당.[47] 교황의 영지가 보통 라티움 공작령 이상이 되는 경우는 잘 없고,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로마 백작령 뿐인 경우도 많으므로... 단, 교황이 신롬의 황제를 겸임하거나 해서 진짜로 신성하고 로마를 가진 제국이 되었다거나 하면 싸워 이기는 수밖에 없다.[48] 다만 동맹국의 수장을 포로로 잡는다면 비등하거나 불리한 경우 처형해서 동맹국과 당사국의 동맹 관계를 해제시켜 전쟁에서 빠지게 만들 수도 있고 이기고 있는 전쟁이라면 지위에 따라 몸값을 비싸게 받을 수 있으니 이득인 것은 맞다.[49] 보통 가장 먼저 전쟁에 참가한 교황령 병력이 가장 먼저 목표국에 도달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교황령의 군사력은 봉신으로 존재하는 교황 호위대, 그리고 교황 자신의 막강한 재력을 동원해서 고용하는 용병 등으로 인해 비슷한 크기의 타 왕국에 비해 훨씬 강하지만, 만일 교황이 무력이 높아서 친정에 나섰다면 운이 없어 초반에 적에게 붙잡히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50] 수도는 으레 상대의 직할군이 모두 빠져나간 상태여서 방어병력이 적어서 점령하기 쉽다는 점도 있다.[51] AI는 보통 자신의 병력이 많으면 마구 들이댄다. 적으면 도망치고... 물론 AI만 이러는 것은 아니다(...)[52] 치트로 무력을 50 이상 올렸다면 100% 이상 뻥튀기 혹은 100% 이상의 디버프가 걸린다(...).[53] 굵게 표시된 트레잇은 부정적인 트레잇이 아니라 전투 트레잇이지만 나쁜 전술을 유발하므로 유의해야 한다.[54] 좋은 전술을 발동시킬 확률보다 나쁜 전술을 발동시킬 확률이 크니 쓰지 않는 편이 좋다[55] 단 이 트레잇이 있으면 사망율이 높아진다.[56] 독실함 트레잇은 고양시키는 지휘자 트레잇을 같이 보유할 때 종교적 고양 전술(Religious Fervour)을 발동시킨다[57] 궁기병이 없어도 조건이 충족되므로 주의[58] 카타프락트 상비군은 물량이 충분하면 몇백병 손실만 내고 동수의 적 병력을 갈아마셔버리지만, 상대와 비교할 때 물량이 밀리면 갈려나간다. 하지만, 경보병은 애초에 물량에서 밀리지를 않는다... 따라서 영토 크기가 넓긴 해도 세계 정복을 카타플락트로만 하긴 어렵다면 경보병을 양산하는 수법도 나쁘진 않다.(...) 결국 몽골 궁기병이 아무리 쏴갈겨도 안 죽는 그냥 개사기 실트론이 최고란 것이다.[59] 단 명심해둬야 할 것은 후반으로 갈 수록 몇 만 단위로 스택을 쌓게 되는데 보급제한은 가시적으로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물량이 많아도 분산시키지 않으면 보급제한으로 순식간에 말라죽기 때문에 깡물량은 후반으로 갈수록 효율이 떨어진다. 카타프락트나 기사 같은 중기병이 빛을 발하는 것도 이들이 1만을 넘기 시작하는 시점인데 보급제한 내에서 뭉치로 운용 가능한 최상의 전력이기 때문이라 실제로 싸울 때에는 경보병 물량이 어설프게 축차투입 되면 전술 발동된 중기병들에게 일방적으로 학살 당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엔 1:20~30까지 대참사가 벌어진다. 후반으로 갈수록 중기병 상비군을 쓰게 되는 이유.[60] 발동조건인 Not flanking을 측면 부대로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아니고 flanking은 측면 공격을 할 때를 말한다. 예를 들어 적 우익이 아군 좌익의 공격으로 모랄빵나서 도망치면 아군 좌익이 잠시 추격하다 돌아와서 적 중앙을 공격하는데 이게 flanking이다. 참고로 사기와 공격력에 30%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 즉, 이 전술은 지휘관을 측면에 두건, 중앙에 두건 일반적인 대치국면에서 발생한다는 말.[61] 마냥 나쁘기만 한건 아니다. 몽골 상대로는 차라리 낫다.[62] 콩 문화 전술. 효과 자체는 좋고, 무엇보다 기병 패널티가 없다. 하지만 창병들이 쓰는 Stand Fast 계열이 아니라 특이하게 중보병의 Advance이라는 것이 문제. 따라서 기병의 Charge 계열 전술을 맞으면 300% 추가 데미지를 받아 갈려나간다. 밀리샤 상비군도 적 기병과 함께 갈려나가는 수준. 반면, 창병의 Stand Fast 전술 상대로는 300%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따라서, 밀리샤를 양념으로 처준 징집병 싸움에서는 그야말로 깡패 그 자체. 상대가 기사 상비군을 굴리는 게 아닌 이상 무상성이다. 하지만 중기병이 많은 병력을 상대할 때는 반드시 장군을 조심해서 배치해야한다.[63] 사실 중기병 병력에 진짜로 약한게 아니다. 중기병의 가치는 "영웅적인 반격"에 있는대, 이 전술은 차지 전술인데, 같은 차지 계열에 보너스를 받는 다. 따라서 방어력이 제일 우수한 창병에 공버프를 뿌리고 병종 패널티는 없는 이탈리아 전술은, 영웅적 반격을 상대할 때, 영리한 매복 다음으로 제일 잘 버틴다.[64] 중보병 공격력이 +360% 증가하지만 중보병 수비력이 -50%가 되기 때문에 일반 징집병을 상대로도 자주 무너지며, 특히 기병들이 주로 사용하는 Charge계열이므로 Stand Fast를 쓰는 창병을 만나면 녹아내린다. 골때리게도 Stand Fast 상대로 100% 보너스를 받는대, Stand Fast는 Charge 상대로 300%를 받으니 아이고 의미없다![65] 콩 문화 전술2. Couched Lance Charge 전술이 중기병 공격력 +420%인데 반해 이 전술은 중기병 공격력 +240%다. Embolon Charge Formation 전술이 경기병 공격력 +180%를 시켜주지만 카타프락트는 중기병, 궁기병 조합이니 쓸모없다. 거기다가 중보병 공격력을 180%나 날려버리기 때문에 뽕맛이 모자른다. 하지만 경기병에 버프를 준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으로, 카탁 단독 보다는 경기병을 섞는 게 낫기 때문에 눈여겨볼 요소. 그리고 "영웅적 반격" 로또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66] 사실 이 전술의 제일 심각한 문제는 무려 16일이 지나야 발동된다는 것으로, 모딩으로 전술 발동 가능 일자를 일반 중기병 전술과 같게 맞추면, 궁기병 전술 버그도 씹어먹는 정신나간 위력을 뽑아낸다. 즉, 뽕 수치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발동 일자가 너무 늦다![67] 비잔틴 계열 문화[68] 밀리 단계에서 스커미쉬 단계로 강제로 전환시키는 전술. 둠 스택 몽골이 무서운 원인. 하지만 경기병이 많은 편성이라면 충분히 막을만 하다. 실제 역사에서도 한나라와 러시아가 대량의 경기병 투입으로 유목민들의 전략 전술을 봉쇄하고 그들을 복속시킨 바가 있다.[69] 알타이 계열 문화[70] 경기병과 경보병에도 버프가 붙어서 매우 우수한 전술이지만, 강화시켜주는 병종이 밀리 국면에서 약한 병종들인데다가, 전투력 보너스 받는 전술도 Advance 계열 전술이라, 십자군에게 Charge 계열 전술을 맞으면 아작나는 원인이 된다. 사막에서만 발동된다는 것도 단점.[71] 꽤나 강해 보이지만 플레이어의 개입이 없더라도 태고의 신 시나리오 정도에서 시작해 100년 사이에 압바스가 페르시아까지 장악하거나, 인도 북부 혹은 전체를 통일한 강력한 제국이 탄생해 있다면 내내 성전만 얻어맞다가 바로 사라지기도 한다.[72] 기병대가 효과적으로 먹혔다는 언급이나 아즈텍이 총기를 운용하지 않는 점을 봤을 때 라이플 수준까지 기술이 발달한 것은 아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