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2 22:30:57

컵헤드(컵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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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컵헤드 로고.svg
메인 캐릭터 컵헤드 | 머그맨 | 미스 챌리스
잉크통 섬 주전자 장로 | 포크린드 | 셰프 솔트베이커
개굴이와 개골이 | 뿌리 괴물 삼총사 | 끔찍깜찍 성냥군 | 칼라 마리아
잉크통 지옥 악마 | 킹 다이스 | 똘마니
* 문서가 없는 등장인물은 컵헤드/등장인물 문서 참고
* 원작 게임에만 등장하는 스테이지 보스들은 컵헤드/보스 목록 문서 참고
컵헤드
Cuphead
파일:296803a1942ea41646eb0f9490ac85ee.jpg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트루 발렌티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전태열[1]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하나에 나츠키[2]
1. 개요2. 특징3. 어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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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컵헤드>와 애니메이션 <컵헤드 쇼!>의 주인공.

2. 특징

파일:CupheadMainmenu.jpg

꺾인 빨대이 크고 빨간 반바지를 입은 쪽이 컵헤드이고, 파란 반바지에 눈매가 둥글고 큰 파란 코를 가진 쪽이 동생 머그맨이다. 포인트 컬러는 빨강. 주전자 장로와 머그맨 이렇게 셋이서 같이 살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감정 표현을 하기 위해서인지 눈썹이 생겼다.

지루하고 따분한 것을 싫어한다. 그 때문에 미스 챌리스를 제외하면 작중 최악의 사고뭉치. 주전자 장로가 하지 말라는 짓은 골라서 다 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 둘 다 컵헤드가 친 사고를 수습하는 게 주 내용. 참고로 동생 머그맨은 컵헤드가 사고치려고 할 때마다 말리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할 리가(...).

애니메이션에서는 금전 감각도 엉망인 것으로 묘사된다. 시즌 1 3화에서 머그맨이 5달러를 받았을 때, 머그맨은 이를 저축해 두었다가 나중에 크면 마음껏 사먹을 수 있다고 설득하려 했지만 자기는 당장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며 화를 냈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무대공포증이 있는 머그맨과는 정반대로 방송 진행 재능이 굉장히 뛰어나다. 시즌 1 5화에서 킹 다이스보다 훨씬 뛰어난 입담과 진행 실력으로 쇼를 킹 다이스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멋대로 이끌어 나가긴 했지만 관객의 반응은 상당히 좋았다.

2.1. 게임

악마카지노에서 크랩스 도박으로 싹쓸이를 하며 승승장구하다가[3] 그 모습을 본 악마가 자신의 카지노를 거는 대신 형제영혼을 판돈으로 걸어야 하는 도박을 제의하고, 머그맨은 거부했지만 손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빠진 컵헤드가 스네이크 아이즈를 굴려서 패배, 영혼을 저당잡혀 악마에게서 도망친 채무자의 영혼을 잡아들이는 일수꾼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4] 주 무기는 주전자 장로가 준, 마법 포션을 이용해 손가락 끝에서 발사하는 잉크.[5]

플레이 가능한 주인공 캐릭터라서 그런지, 컵헤드와 머그맨 둘 다 각자만의 디테일한 모션을 가지고 있다.
  • 보스전을 시작할 때, 준비 모션
    바지를 꽉 끌어올린다. 2019년 4월 18일 업데이트로, 준비 모션이 하나씩 더 생겼는데 컵헤드의 준비 모션은 몸에 힘을 준다. 다만, 최종 보스인 악마와의 1차전과 2차전에서는 깜놀하며 겁을 먹는 모션으로 바뀌고, 킹 다이스인 경우에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 공격할 때
    컵헤드와 머그맨 둘 다 이를 드러내고 씨익 웃는다. 눈매 때문인지, 똑같이 웃는 것임에도 컵헤드가 좀 더 썩소에 가까운 미소를 짓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 공격에 맞거나 화면 밖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등 대미지를 입었을 때
    컵헤드와 머그맨 둘 다 두 팔을 쳐들고 깜짝 놀라는 모션을 취한다. 몸이 컵이라서 그런지, 대미지를 입으면 잔이 깨지는 소리가 난다. 이 소리는 체력이 낮아질수록 더 크게 난다.
  • 놀라는 모션[6]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화들짝 놀란다.
  • 체력이 0이 되어 죽었을 때
    가슴에 패리 가능한 분홍색 하트를 가진 슬픈 표정의 영혼이 그 자리에서 승천한다. 2인 모드에서 패링으로 파트너를 살려줄 때에는, 둘 다 두 손을 모으고 Thank you라고 말한다.

2019년 4월 18일 업데이트 이후, 세이브 데이터를 선택할 때 컵헤드와 머그맨 중 플레이 캐릭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둘 중 한 캐릭터를 고르면, 선택된 캐릭터가 윙크를 한다.[7] 머그맨을 고르면 2P 플레이어는 당연히 컵헤드가 나온다.

참고로 2P 플레이는 스위치판이 아니라면, 1P에 연결 안 된 컨트롤러를 맵 또는 스테이지에서 아무 버튼이나 2번, 스위치는 시작할 때 1P로 사용할 컨트롤러의 L, R버튼을(조이콘 나눔은 SL,SR을) 눌러 게임을 시작하고 이나 스테이지에서 2P로 쓸 컨트롤러를 1P처럼 하면 된다. (L, R 아님 SL, SR 누르기) 참고로 스테이지에서 중도 참가 시 2P의 체력이 1이 되는 것은 꼭 알아 두자.

2020년 1월 28일,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사격형 Mii 파이터 코스튬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코스튬이긴 하지만 샌즈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캐릭터 모델을 완전 바꾸는데다 전용 사운드 트랙도 있다. 소개 영상 후반부에 컵헤드 코스튬 Mii 파이터뻐끔플라워, 커비, 리자몽, 팔코를 공격하는 건 각각 실제 컵헤드의 보스인 캐그니 카네이션, 구피 르 그란데, 끔찍깜찍 성냥군, 재잘재잘 월리를 패러디한 것이다.

2.2. 애니메이션

파일:TheCupheadShow_Season1_Episode2_00_00_34_09.jpg

원작에서도 사고뭉치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사고뭉치 기질이 훨씬 강화되었다. 적어도 원작에서는 악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등 나름 책임감이라도 있었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사고뭉치 기질이 더 심해져서 주전자 장로의 밭을 지키려 했던 시즌 1 7화 정도가 아니면 책임의식이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시즌 1 1화에서 아침식사를 할 적 주전자 장로가 던지는 팬케이크를 매우 능숙한 솜씨로 받으며, 머그맨이 팬케이크를 놓쳐버리자 아예 그릇째로 절반 잘라서 머그맨에게 준다. 이후 주전자 장로의 지시로 울타리를 새로 페인트칠하는데, 매일매일 같은 일만 반복되는 건 싫다며 진저리를 친다. 지루함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어디선가 소형 사석포 하나를 가져와서는 페인트를 구형으로 뭉쳐서 탄약을 집어넣은 다음 울타리에다 쏴 버렸는데, 하필 그게 주전자 장로에게 명중해서 주전자 장로에게 크게 혼난다.

이후에는 머그맨과 함께 페인트를 사러 포크린드의 잡화점으로 심부름을 가면서 '화약을 조금 덜 넣을걸 그랬나….'며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깨닫지 못하며 불평하고, 머그맨이 딴 데 새지 말라고 하는 말도 듣지 않는다. 그러다 '악마의 카니발(Carn-Evil)'을 목격하고는 그 곳에서 놀자고 머그맨을 꼬드겨[8] 기어이 머그맨과 함께 페인트 살 돈을 악마의 카니발에 탕진하고야 만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악마와의 질긴 악연이 시작된다.

머그맨을 꼬드겨서 신명나게 놀고 돌아가다가 공 던지기(Soul Ball) 놀이기구를 발견하여 그 경품을 노리고[9] 신들린 공 던지는 묘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신들린 실력에 감탄한 손님들이 컵헤드의 투척 실력을 구경하느라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렇게 컵헤드가 신들린 실력을 보여주는 와중, 옆에서 똑같이 공 던지기 놀이기구를 하고 있던 한 전화기 주민이 득점을 실패하자 "실패!(Loser!)"라는 음성이 나오면서 그대로 전화기 주민이 영혼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머그맨은 어딘가 이상하다 싶어 놀이동산 주변을 확인해 보는데, 전화기 주민 이외에도 다른 손님들도 영혼을 빼앗겨 늘어져 있었고[10] 곧바로 카니발의 이름을 확인해 보는데…
"Carnival… ('Carn' 부분의 불이 꺼지고) Carn-Evil…? ('이블' 글씨가 강조된다.) EVIL?!!!"
"카니발… ('Carn' 부분의 불이 꺼지고) 악마의 카니발…? ('이블' 글씨가 강조된다.) 악마라구?!!!"
-머그맨
다시 말해, 악마의 카니발은 말 그대로 잉크통 섬 주민들의 영혼을 빼앗기 위해 악마가 파 둔 함정이었다. 불길함을 직감한 머그맨은 컵헤드에게 제발 그만하자고 말하지만 컵헤드는 이미 손님이 많이 모여들었고 오히려 기고만장해져서 그만두기는커녕 계속한다.

한편 지옥에서는 악마가 영혼을 수집하는 광경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컵헤드가 신들린 공 던지기 실력으로 손님들의 이목을 끌자 악마의 카니발에서 공급되는 영혼이 끊긴다. 영혼 공급이 끊긴 것을 확인한 악마는 그 광경을 못마땅해하며 악마의 카니발로 직접 행차한다.
"하, 기막히네. 자랑질 한 번 신나게 해대는구만…."
-악마

악마가 행차하자 "악마가 나타났다!"며 경악하는 코끼리를 시작으로 컵헤드 형제를 제외한 손님들은 모조리 혼비백산해서 도망쳤고, 악마가 온 줄도 몰랐던 컵헤드는 여전히 공을 던지고 있었다. 그리고 악마가 직접 나타난 것을 보고 겁을 먹은 머그맨이 악마를 좀 보라고 건드리는 바람에[11] 득점을 실패하면서 영혼을 빼앗겨 죽을 위기에 처한다. 머그맨이 사력을 다해 영혼을 빼앗기는 것을 막은 덕에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살기 위해 달아나기 시작한다.
머그맨 "I'm sorry I made you miss! This is all my fault!"
컵헤드 "We should've never come here in first place! It's all my fault!"
머그맨 "You're right, It IS your fault!"
머그맨 "미안해! 나 땜에 빗나갔어! 모두 다 내 잘못이었어!"
컵헤드 "처음부터 우리가 여기를 들어온 게 잘못이었어! 모두 다 내 잘못이야!"
머그맨 "어 맞아, 모두 형 잘못이야!"

악마한테서 도망치면서도 머그맨에게는 사과하는 동시에 잘못을 지적받고[12] 온갖 함정을 피해다닌다. 도중에 기념사진은 또 찍어가는 건 덤이다. 그렇게 계속 쫓기던 와중 머그맨이 좋은 생각을 떠올리고, 그대로 공 던지기 놀이기구 앞으로 이동한 뒤 악마가 마지막 일격을 날릴 적 머그맨에 의해 밀쳐지면서 악마가 스스로 영혼수집기를 부수면서 악마가 수집했던 모든 영혼들이 해방되어 원래대로 돌아왔다. 악마가 절규하고 자학할 때를 노려 악마의 카니발에서 빠져나오고, 악마 또한 이 사건을 계기로 컵헤드의 영혼을 빼앗기 위해 이를 갈기 시작한다. 정작 이렇게 죽을 뻔해놓고 너무나도 태평한 모습을 보여줘서 머그맨에게 '형은 악마한테 영혼을 빚졌다'고 네 번씩이나 지적당했으며,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페인트를 대포알로 뭉쳐 울타리에 쐈다가 주전자 장로에게 명중시키고 만다. 한편 주전자 장로는 아직 컵헤드가 악마에게 영혼을 빚졌다는 사실을 모른다.

시즌 1 2화에서 싸우지 말라는 주전자 장로의 지시를, 주전자 장로가 나가자마자 바로 어겨버리고[13] 그렇게 머그맨과 이유 없이 싸우는 도중[14] 난데없이 종소리가 들리자 주전자 장로가 벌써 왔나 하고 문을 열었는데, 주전자 장로가 아니라 신원불명의 우윳병 아기가 '배달'와 있었다. 귀여움에 빠져서 아기를 집에 들이긴 했지만, 우윳병 아기는 머그맨의 말은 나름 잘 따르는 듯하면서도 머그맨이 없는 동안에 컵헤드를 지속적으로 괴롭혀댔고 아예 어항까지 깨뜨려 누명을 씌웠다.

그 사이에 우윳병 아기가 없어지자 바깥으로 나갔는데 우윳병 아기가 그대로 문을 잠가버렸다. 이에 불안해져서 아기를 버리자고 말하지만 머그맨은 크게 반대하며, 아예 목줄을 채운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하고 이에 경악한 머그맨은 자기 혼자서라도 키우겠다고 한다. 그 때 좋을 대로 하라며 오히려 잘됐다는 듯 말하는 매우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순간 우윳병 아기가 주전자 장로의 라디오를 함부로 다루기 시작하고 이에 경악하여 문을 부수고 들어온 다음 머그맨이 우윳병 아기를 제지하지만, 이 때 머그맨이 우윳병 아기에게 못된 짓 하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우윳병 아기가 화를 내며 본색을 드러낸다. 머그맨이 아끼던 곰인형을 고장내는 것을 시작으로[15] 우윳병 아기가 전화선을 끊거나 장롱을 던지는 등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으며, 화룡점정으로 아기가 라디오를 던지는 바람에 이를 받아내긴 했지만 그 사이에 우윳병 아기가 망치를 꺼내서 라디오를 부숴버렸다.

그렇게 집이 엉망이 된 상태에서 주전자 장로가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고, 주전자 장로는 엉망이 된 집을 보고 사내들이란 싸우면서 크는 거지 하고 넘어가려다가 라디오가 박살난 것을 보고 형제에게 진심으로 화를 낸다. 머그맨과 함께 우윳병 아기 짓이라고 매우 당연하게 이야기하고, 주전자 장로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우윳병 아기를 귀엽다며 어르다가 수염을 떼이고 못난 녀석이라고 했다가 그대로 우윳병 아기에게 만신창이가 되도록 두들겨 맞았다. 큰 부상을 입은 주전자 장로를 구출하고 나서 셋이 함께 아기를 제압하기 위해 문을 열었을 적 다행히도 아기는 얌전해져 있었고, 귀여움 때문에 차마 제압은 못하고 대신에 다른 집에 버린다.

시즌 1 3화에서는 머그맨이 밤중에 몽유병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은 건으로 싸우다가 주전자 장로가 싸움을 중재해 주면서 고작 주머니 먼지를 받았고, 당연히 편애다 보니 왜 머그맨에게만 5달러를 주냐고 불쾌해했다.[16] 아침식사가 끝나고 잠깐 바깥에 나갔다 오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해서 계속 불만을 쏟아내던 중,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가 이끄는 선상 레스토랑의 고동소리를 듣고 레스토랑으로 간다.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는 자기소개를 하면서 어린 형제를 주먹으로 툭툭 치는 등 초면부터 무례하게 대했고, 심지어 개골이는 예의 안 지키면 두들겨 팰 것이라고 위협까지 했다. 식당 메뉴판에 적힌 '아이스크림 공짜'라는 글씨를 보고는 바로 머그맨이 5달러를 주면서 입장이 가능하냐고 묻는데, 나름대로 비싼 곳이라 정식 한 접시만 인당 20달러여서 입장할 수가 없었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납득할 만했지만,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는 돈은 돈대로 빼앗고 그대로 컵헤드 형제를 발로 차서 강에 빠뜨리고는 실컷 비웃어댔다.[17] 이에 화가 난 컵헤드 형제는 운 좋게 배의 스크루에 걸려 갑판 뒷편으로 올라온 뒤, 무대에 있는 아이스크림[18]을 발견하고는 배 안으로 몰래 들어가 돈도 되찾을 겸 식당 안에 있을 아이스크림을 빼내 오기로 한다.

환풍구로 침입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중간에 머그맨의 손가락을 밟으면서 싸움이 벌어지고, 당연히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서 개골이가 이를 잡아내 반딧불이 웨이터를 써서 환풍관을 가열했고, 급히 도망치다가 냉동고에 떨어져 얼어붙는다. 요리사가 둘을 꺼내서 해동하기 위해 주방에 널고, 요리사의 부인이 요리사와 기념일과 관련해서 시덥잖은 싸움[19]을 하는 사이에 몸이 풀려 이 때를 틈타 마침내 무대 안 아이스크림 탁자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당연히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가 이를 발견하고 무전취식을 하려느냐며 화를 내지만, 머그맨은 "자기들은 우리 5달러 빼앗아 갔으면서!"며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의 잘못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간다. 물론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는 이를 무시하고 컵헤드 형제를, 그것도 손님이 있는 것도 신경 안 쓰고 공격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지고 무대가 아수라장이 된다.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는 주먹을 마구 휘두르면서 선실을 주먹으로 마구 부숴대고 반딧불이 웨이터까지 써서 선체에 불을 질렀다. 그 때문에 배에 물이 들어와 침몰하기 시작했고, 그 도중 아이스크림 접시 하나를 발견해 가져가려 할 때, 머그맨이 뜬금없이 컵헤드에게 몽유병이 아니라 제정신인 상태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사과하고, 컵헤드 또한 그런 적이 있다고 서로 고해성사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된다.
컵헤드 "The ice cream! Let's grab it and get outta here."
머그맨 "Wait. I need to say something. (손가락을 더듬거리며) I'm sorry, Cuphead."
컵헤드 "For sleep-eating my ice cream?"
머그맨 "I didn't sleep-eat it. (뒤돌아서 울기 시작한다.) I awake-ate it. I'm the worst brother ever!"
컵헤드 "(머그맨의 어깨를 잡아주며) Hey! No, you're not. 'Cause I awake-ate your ice cream too."
머그맨 "You too?"
('그랬었구나!' 하고 서로를 안아주는 컵헤드 형제.)
컵헤드 "아이스크림이다! 빨리 집어서 잽싸게 나가면 돼!"
머그맨 "아 잠깐! 나 할 말이 있어. (손가락을 더듬거리며) 내가 미안해, 형아."
컵헤드 "잠결에 아이스크림 먹은 거?"
머그맨 "잠결에 먹은 게 아니야. (뒤돌아서 울기 시작한다.) 잠 깨고나서 먹었다구. 난 세상 제일 나쁜 동생이야!"
컵헤드 "(머그맨의 어깨를 잡아주며) 야,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나도 네 아이스크림, 잠 깨고 나서 먹었거든."
머그맨 "진짜로?"
('그랬었구나!' 하고 서로를 안아주는 컵헤드 형제.)

이 '고해성사'를 본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도 '너희들 진짜 형제로구나.'며 컵헤드 형제의 우애를 칭찬하고 개굴이 측에서 계속 시비를 걸어대서 미안하다고 화해하는 듯했지만…. 결국 선상 레스토랑은 완전히 침몰했고 개굴이와 개골이 형제가 제대로 사과하기는 커녕 싸우는 기질을 못 버려서 또 싸우는 반면에 제대로 화해한 컵헤드 형제는 분명히 물에 가라앉았음에도 녹지 않은(!) 아이스크림을 손에 넣고 나누어 먹는 것으로 끝난다.

3. 어록

"Paint the fence, milk the goat, patch the roof! It's the same old stuff every day! What we need is a little fun and adventure."
"울타리 페인트칠하고, 염소 젖 짜고, 지붕 고치고! 매일매일 같은 일만 반복하잖아! 모험도 즐겨야 살맛나지 않겠어?"
-시즌 1 1화, 머그맨과 담벽을 페인트칠하던 중 지루함에 답답함을 느끼면서 한 하소연.
"You know what I do 'I'm not so sure?' I DOUBLE DOWN!"[20]
"잘 모를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판을 더 키우는 거야!"
-시즌 1 1화, 악마의 카니발에 가서 놀자고 머그맨을 꼬드길 때. 애니메이션에서의 컵헤드를 상징하는 대사가 되었다.
"쟨 목줄로 매놔야 해!"
(머그맨 "컵헤드! 말하는 거 보니까 처음부터 아기를 데리고 있는 게 싫었던 것처럼 보이네!")
"그래, 싫었어!"
(머그맨 (기겁한 후 에라 모르겠다.) "그럼 좋아, 나 혼자서 부모 역할 다 하면 되지 뭐.")
"좋을 대로 하시지!"
-시즌 1 2화, 우윳병 아기가 집안에서 문을 걸어잠갔을 때 머그맨과 다투는 도중. 아기가 사악한 것을 알았던 컵헤드는 아이를 버리자고 했는데, 머그맨은 아기한테 사랑을 줘야 한다며 반대했고 그 때 나온 말이다.
"MY NAME IS CUPHEAD! I LIKE ROLLERCOASTERS AND HOTDOGS AND TILT-A-WHIRL AND HOTDOGS AND FLYING SWINGS AND HOTDOGS AND THROW UP AND ROLLERCOASTER IN THAT ORDER!"
"제 이름은 컵헤드! 취미는 롤러코스터, 핫도그, 뺑뺑이, 핫도그, 회전그네, 핫도그, 토하고, 다시 롤러코스터 타는 거요!"
-시즌 1 5화[21]
"That's for you, Jimmy! And you know what for."
"자 받아라 지미! 왜 이러는지 알고 있겠지."
시즌 1 5화에서 킹 다이스의 라디오 쇼에서 난데없이 한 조롱. 이 장면도 밈으로 쓰인다.
"Two cannibals are hanging out eating lunch, which is clown, see? 'Cause they are cannibals. And one cannibal says to the other cannibal, 'Does this taste funny to you?'"
"식인종 둘이서 점심식사로 광대를 먹고 있었걸랑요? 식인종이었으니까. 그때 식인종 한명이 이렇게 말했어요, '맛이 어때? 웃기는 맛이야?'"
-시즌 1 5화에서 선보인 농담

4. 기타

  • 일본판에서의 일인칭은 '오레'.
  • 애니메이션 한국판 제작진 소개 시에는 동생 머그맨보다 뒤에 온다.

[1] 네모바지 스폰지밥으로 유명한 성우로 컵헤드의 사고뭉치 끼를 있는 그대로 잘 발산했다.[2] 컵헤드 원작을 즐겨했다고 한다.[3] 하지만 영혼 계약의 피해자가 여럿이라는 점과 킹 다이스의 태도로 봤을 때,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일부러 계속 이기게 해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4] 컵헤드가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악마가 제안을 하면서 주사위를 건네주는데, 여기에 악마가 주사위에 수작을 부렸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종류의 도박 사기는 이전의 많은 만화 영화에서도 사용되기도 했다. 일례로 엘도라도를 들 수 있다.[5] 발사할 때의 손 모양이 권총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손가락을 튕겨서 '딱' 소리를 낼 때의 모양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전자 장로가 주는 무기는 기본 무기인 장난감 . 이후 포크린드의 상점에서 다른 무기를 구입해 바꿔 낄 수 있다.[6] 이 모션은 최종 보스인 악마와 대면하거나, 초필살기를 얻을 수 있는 묘실에서 실패하면 볼 수 있다.[7] 최종 보스 클리어 후에는 이빨을 드러내며 씨익 웃는 걸로 바뀐다.[8] 당연히 머그맨은 반대했지만 결국 형의 설득에 넘어갔다.[9]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원작에서 보스전 시작 시에 바지를 끌어당기는 동작을 그대로 보여준다.[10] 영혼을 빼앗긴 손님들 중에 이스터 에그로 베티 붑의 연인인 '빔보(Bimbo)'가 있다.[11] 그때 원판으로 보면, 머그맨이 악마를 보자마자 숨이 넘어갈 듯 겁 먹는 모습이 압도적. 재밌는 점은 컵헤드도 악마를 보자마자 머그맨과 똑같이 숨이 넘어가는 것이다.[12] 머그맨이 한 말에 틀린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이, 머그맨은 분명 가지 말자고 했지만 컵헤드가 판을 더 키우자고 했다.[13] 한바탕 싸우다가 절대불가침의 존재를 피한 뒤 다시 싸우는 밈인 'No Fighting'(절대 싸우지 마) 밈이 여기에서 탄생했다. No가 Now와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까 "지금부터 싸워!"란 말로 들릴 수도 있다.[14] 중간에 머그맨이 싸움을 멈추고 왜 싸우냐고 묻자 "어, 왜냐하면 싸우지 말라고 했으니까!"라고 대답하고 머그맨이 "맞아!"며 쉽게 수긍하고 다시 싸움을 재개하는 것이 또 개그 포인트이다.[15] 머그맨은 진심으로 우윳병 아기를 죽이려 했고 이번에는 반대로 컵헤드가 죽이는 것만은 안 된다고 말리지만, 머그맨은 "이 녀석은 아기가 아니라 악마야!"며 형보다 훨씬 크게 화를 냈다.[16] 반대로 머그맨은 누가 봐도 주전자 장로를 자기가 더 좋게 대해준 상황에서 왜 반대로 먼지를 형에게 줬느냐고 불쾌해했다.[17] 그 와중 컵헤드가 받았던 주머니 먼지는 물에 젖어서 가라앉았다. 주머니 먼지가 젖어 가라앉는 것을 보고 형제가 함께 슬퍼하는 부분도 개그이다.[18] 아이스크림 하면 흔히 떠올리는 유리잔 위 아이스크림 외에도 초콜릿 분수대도 있었다.[19] 요리사의 부인이 왜 기념일 안 챙겨 주느냐고 요리사에게 화를 내는데 이 때 '기념일'을 'Anniversary'가 아니라 'Anniversiary'로 이상하게 표현해서 요리사가 이를 정정해 주는데 요리사 부인은 왜 그런 데 신경쓰느냐고 더욱 화를 내고 그 사이에 컵헤드 형제가 해동돼서 빠져나갔다. 서양 한정으로 이 부분도 밈이 되었다.[20] 블랙잭에서 카드를 1번만 더 뽑는 대신 판돈을 두 배로 하는 것을 뜻한다.[21] 킹 다이스에게 불려온 뒤 한 제멋대로 자기소개로, 킹 다이스를 몰락시키는 제멋대로 진행의 서장이다. 세 성우 모두 그야말로 장난에 미친 광기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핫도그를 세 번이나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해당 부분이 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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