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1:48:21

카슈미르(충직한 검이 되려 했는데)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충직한 검이 되려 했는데/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d70040,#d70040 카슈미르 도레마 드 카이사르 크리시스
Cashmir Dorema de Caesar Chrisis}}}
파일:충직한 검이 되려고 했는데cover1.jpg
{{{#e84f98 {{{#!folding [ 웹툰화 나이별 모습 펼치기 · 접기 ]
파일:충검되슈슈.jpg
파일:카슈미르01.jpg
3세 18세[1]30대 중반~50대 초반]
}}}}}} ||
<colcolor=#e84f98> 예명 미르
나이 20세(작중나이)
성별 여성
신장 170 초반
생일 12월 31일
무위 소드마스터[2]
오러 칠흑
인간 관계(과거)[3] 카라쇼(스승님)
지그문트 하이드(스승님의 첫번째 제자)
신분 평민 황금방패 용병 → 황궁 제 1기사단 단장


1. 개요2. 외형3. 사생아4. 먼치킨5. 연애세포6.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충직한 검이 되려 했는데주인공. 풀네임은 카슈미르 도레마 드 카이사르 크리시스. 동생인 아리아가 부르는 애칭은 '슈슈' 언니.

2. 외형

외형은 흑발적안을 가진 여성으로, 특히 붉은 눈은 제국의 공작가인 크리시스 일가의 핏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상징과도 같다.[4]

소설에서는 진홍색에 가까운 형형한 형광 분홍빛의 색이라 묘사되었고 실제 표지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웹툰에선 대체로 연한 분홍색의 눈으로 표현되었다.

처진 눈매와 삼백안, 반곱슬 머리, 흡사 북부대공 표정, 왼쪽 눈가의 점이 부수적인 특징

받은 핏줄이 핏줄인지라 작품 내에서 어느정도 준수한 미모를 가진편이지만 통상적인 미형에 가까운건 아니라고 한다.[5]

3. 사생아

카슈미르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있는데 크리시스 공작가의 사생아로 현 가주 카이사르 공작과 헬라 남작가의 영애인 안테이아 헬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카슈미르는 사생아가 아닌 적녀로 태어났어야 했으나, 어머니였던 안테이아가 외조부인 헬라 남작에 의해 크리시스 공작가에 팔려 카이사르와 약혼하게 되었고, 여동생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카이사르와 관계를 맺었지만 그 다음날 바로 헬라 남작가가 빚쟁이들 손에 불타 도망가는 과정에서 크리시스 공작가와 떨어지게 되면서 사생아로 태어난 것이다.

4. 먼치킨

종사하는 업계는 마수토벌 위주의 용병업으로 관련 의뢰를 받아 주로 활동하고 있다. 용병길드에서 다양한 의뢰들이 판치는 가운데 마수토벌은 여러 종류의 의뢰들과 비교해보더라도 특히나 까다로운 난이도와 위험성이 높아 대체로 보수(목숨값)가 높은 편이다.

주인공 이러한 살벌한 용병 업계에서 이름이 어느정도 알려지며 등장한지 5~7년[6]10살쯤 용병 입문 --> 16~17살쯤 황금방패용병 달성으로 보인다. ]만에 업계 탑(황금방패 용병)을 먹은 것이다.

동생이 요정왕 혼혈인 탓으로 아픈 나머지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잡일을 하다가 검을 잡았고, 곧 '검은 재앙 미르', 또는 '용병왕'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 이명과 어울리게 도달한 경지도 무려 소드마스터다.[7][8] 하지만 선천적인 마력양과 천재적인 마력 운용 능력만으로 소드마스터에 달성한 이레귤러인 탓에 검술과 체력이 저질이라고 한다.

마력 제어만 극에 달한 나머지 전투방식도 마력을 통한 힘으로 찍어누르는게 전부인 수준. 검술은 기초가 없는 막검술, 자기 몸 지키는 방어술도 없어 온갖 공격을 몸으로 무식하게 받아낸 흉터 투성이,[9] 체력도 소드마스터치곤 허접해서 아버지인 카이사르가 대련 한번 했다가 육참골단을 말그대로 실현하는 카슈미르의 전투방식에 기겁했다. 이후 가장 큰 문제인 체력 단련과 더불어 기초 검술을 철저히 주입받게 된다.[10]

용병일을 쉬는 날 없이 해 오랫동안 고생에 시달렸지만, 무엇보다 무기를 안 휘두르고 살아온 날도 거의 없어 손은 상처 투성이에다 지문도 거의 닳아서 안보일 정도라고 한다.

제국에 세명뿐인 소드마스터 중 한자리를 차지함과 동시에 대륙에서 손꼽히는 강자이기 때문에 러브콜을 보낸 단체들이 많지만, 러브콜의 대부분의 특성상 승낙시 가입할 때 신상을 밝혀야되고, 신상이 알려지면 동생의 안위가 위협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걱정으로 전부 거절해 원한을 좀 많이 샀다고 한다.[11] 유명해서 여러 사람 만나왔지만 은근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부담스러우면 도망치고 싶어하는데, 웹툰에선 의인화된 이성과 지성이 본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덕에 일단 응대하긴 한다.

5. 연애세포

역하렘 장르인 것을 감안해도 타인의 애정과 호의에 대한 눈치가 더럽게 없다. 빈민가 뒷골목의 험한 삶, 용병일 중 시기도 많이 받아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쪽에 민감하며, 결정적으로 과거 사랑과 관련이 깊었던 인물들과의 일종의 사건으로 여동생 외의 타인의 호의와 더불어 연애에 대한 마음의 담을 쌓으며 살았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은 다양히 많은 인물들에게 동정을 배풀며 다정다감하고 거기에 반한 인물들이 카슈미르에게 호감을 보이지만[12] 이를 묘하게 핀트 어긋나게 이해하니 남주들은 환장할 따름이다. 게다가 그녀가 구애받는 광경을 구경하는 제3자들은 딱봐도 아는데 정작 카슈미르 본인만 모르는 반응[13]과 거기에 남주들이 극락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이 상당히 대조적이다.

6. 작중 행적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중 실수로 머리를 다치면서 전생을 기억해낸다.[14] 본래 현대 한국에서 군사학을 공부하던 대학원생이었으나 박사 학위를 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마비로 사망한다.[15]

이후 역하렘 로판 소설 <요정의 밤> 속으로 환생한 것을 추측했으며, 태어날 때 부터 깨달은 것은 아니며 앞서 언급되었던 모종의 사건으로 기억하게 된다. 원작 카슈미르의 행보[16]를 밟지 않고 오히려 아리아를 애지중지하게 키워오며[17][18] 15세가 될 때까지 크리시스 공작가와 엮이지 않으려 했으나[19], 아리아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어쩔 수 없이 공작을 찾아갔고 크리시스 가의 공녀가 되었다.

카이사르는 카슈미르의 사정과 설명을 듣고 그간 못해던 부모 노릇을 해주기 위해 입양을 결심했고 이부동생인데 겁내 띠꺼워 하는 아리아까지 같이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얼마 뒤 카이사르의 행동력이 너무 훌륭한 나머지 자식 1주일 뒤의 사교계 공식 행사인 데뷔탕트에 참석하라는 말을 듣고 어이없어 하지만 이미 모든 게 준비된 상태였다. 예절 선생으로 지원한 백작 부인에게 교습을 받아도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최소한의 예절 교육을 진행하는데, 걸음과 춤은 어떻게든 클리어 했지만... 문제는 언변. 빈민가 시절의 고생으로 인해 욕설이 과감한 나머지 아리아와 함께 온갖 폭언의 향연을 벌였고 참관하러 온 큰오빠 칼은 그 광경을 보고 너무 웃어서 숨 넘어갔다(...).[20]



[1] 당시 정신연령[2] 소설 현시점에선 대륙 내 최강자먼치킨[3] 두 인물 모두 현 시점에선 사망한 상태.[4] 그러한 까닭으로 그녀의 흑발과 붉은 눈을 알아보는 이들의 대다수가 대부분 크리시스 공작가와 관련있냐고 질문한다.[5] 지그문트 피셜[6] 작품내 여러 정황상[7] 14살에 어떠한 사건으로 소드 익스퍼트 각성, 이후 17살에 소드마스터의 경지 등극.[8] 코믹스 5화에서 언급되길, 검 한 자루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자연의 흐름인 마나의 존중을 받는 자들에게 내려진 칭호. 자신만의 답으로 한계를 뛰어 넘었기에 마나의 색은 제각각이며, 이 색이 탁하면 탁할수록 그만큼 거친 답을 내놓은 거나 다름없다. 미르는 마나가 검은색으로 묘사가 된다. 그리고, 이 오러는 소드 마스터가 직접 조정한 채로 몸에 들어간다면은 독이 되지 않으나, 훈련되지 않은 일반인의 몸에 들어가게 되면은 지독한 고통을 준다.[9] 웹툰에서 그려지길 베여서 꼬맨 상처를 시작으로, 자상, 열상, 날카로운 이빨에 물린 흉터, 그리고 화상으로 추정되어 녹아버린 채 굳어진 피부도 보인다.[10] 카이사르가 실전에서 대륙 내 실력자들 중 카슈미르를 이길 수 있는 자는 몇 없겠지만, 검술 요령이 없는 탓에 체력 소모 효율성이 나쁜데다, 무엇보다 방어없는 무식한 검사라서 1시간 이상 싸우면 자기보다 훨씬 약한 존재에게도 체력부족으로 질 것이라고 경고받았다.[11] 단체에 소속되면 일단 신원확인 후 보증을 받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긴하나, 신분이 알려지면 동생의 안위에 대한 위협과 더불어 가난으로 용병일을 하는 카슈미르에겐 그냥 혼자 용병 활동으로 버는 수입이 더 쎈 까닭도 있다.[12] 특히 슈슈가 손길을 내밀어 구해낸 이들은 지옥에서 살다가 그녀의 돌봄을 받아 겨우 삶의 광명을 찾았기 때문에 더더욱 호감도가 커서 그녀에 대한 반응도 격하다. 그 만큼 놀려보는 재미가 있다.[13] 후반에 이에 관한 이유에 대해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오는데 웹툰에서 심심적으로 다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북부와의 전쟁시기가 초읽기에 돌입해 북부와 전쟁 개전일 예정이라, 여기에 얽혀있는 복합적인 문제에만 몰두해 정신력을 소모하는 와중, 사랑이라는 여유가 있어야 생각해 볼 만한 문제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애초적 진입을 막는 감각적인 방어기재로 추정된다.( 308화에 사랑이란 문제에 대해 평소보다 깊게 생각해본 주인공의 사고회로에 기반해 추정 ) 그리고 애초 유년 시절 자라난 환경 자체가 사창가였으며 전생이나 현생이나 이성과의 사랑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전생과 현생의 나이를 합치면 헬리오스와 동년배에 속하는 50대인데, 근처 구애하는 인물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니 자기자신의 러브라인을 그리기 어려울 수 있다.[14] 귀가 도중 발을 엎질러 넘어졌다고 묘사되는데(...) 이로 인해 갭 모에 소드마스터 설정에 대한 미스 논란이 있다. 웹툰에선 일을 끝낸 직후라 체력도 마력도 거의 없는 피곤한 상태임을 묘사해 개연성을 보강했다.[15] 정확히는 박사 학위를 따고 명문대 교수로 임용되기 직전이라 묘사되는데 사실 이 또한 박사 학위 취득 이후 바로 명문대의 교수가 될 수 있는가란 의문점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한 작품 전반적으로 능지호소인 이슈가 있다.거의 호소식인 능지를 앞세우며 해결이 되었다~ 이런식으로 전개되며 또한 작중 적대되는 세력의 능지또한 훌륭하다 호소되지만 전쟁 상황이 전개될때는 전쟁을 개대충하는것 같다는 의문점이 드는 능지가 나타나기도 하며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할 때는 그냥 어떤 분야의 천재적인 전문가가 그럴듯하게 소환돼서 해결해주는 패턴이 계속 일어나지만 개연성 충당은 조금 미흡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는 북부의 젊은 청년들의 성급한 전쟁으로인한 미숙함을 묘사하는거라고 해석할수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을수도 있다. 이에대해선 의도가 있는것 치고는 복선등이 적다고 볼수 있을수도 모르지만 작가 성향일수도 있긴하다, 또한 인터넷 소설 로판임을 감안하면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을수도 있다. 그렇지만 작가가 뭔가 담고싶은건 있는것같다 생각된다.[16] 빈민가에서 아리아와 함께 살다가 자신이 크리시스 공작의 사생아란 걸 알자마자 아리아를 버리고 공작가를 찾아가 받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사생아라는 이유로 사교계에서 손가락질을 받았고, 정작 프레이야 백작 영애가 된 아리아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자 흑화하여 아리아를 괴롭히게 되었다.(전형적인 양산형 빙의되는 소설 스토리일 가능성이 높으나 여라가지 의문점과 아직 외전을 앞두고있기에 양산형 빙의소설 스토리인가의 논제와 의문점은 단순한 설정 미스인가에 대해선 조금 더 두고볼수도 있다)근데 떡밥이 거의 없어서 단순한 미스일 가능성이 높을것같다[17] 전생을 기억을 되찾게된 카슈미르는 이를 통해 세상이 원작을 강제로 진행시킬려는 강제성이 없는 증명으로 받아들인다.[18] 원작 소설의 아리아는 순수한 히로인 이미지였지만, 본편에선 카슈미르가 애지중지하며 키워주다보니 스스로 눈치를 챙기고, 언니에 대한 감사함과 죄책감으로 중증 시스콘으로 각성하게 만들었다.[19] 일 때문에 크리시스 부자와 만난 적은 있으나 이미 둘 다 미르가 가지고 있던 명성 등으로 이전부터 흥미를 갖고 있었다. 그렇게 미르를 만나게 된 카이사르는 그녀를 곁에 두고싶다 생각하게 되었고 칼의 경우에는 평소 미르의 전투 영상들을 수집할 정도의 이미 열렬한 팬이였기에 자신이 열렬히 파던 최애의 실물을 영접하게 된 꼴이다.모든 굿즈들을 수집할정도로 격렬히 파던 최애가 사실은 내 여동생?[20] 칼은 이 우울증 치료제(...)를 녹화용 마도구 가지고 오지 않은게 아쉽다고 푸념할 정도. 그 말에 발끈한 아리아가 싸가지를 들먹이자 칼과 2차 폭언 배틀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