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08:34:20

카를라 브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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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외규장각 도서 반환
역대 선거 200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 201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관련 정치인 자크 시라크 · 에두아르 발라뒤르 · 세골렌 루아얄 · 프랑수아 피용 · 라시다 다티 · 로랑 보키에 · 프랑수아 올랑드 · 앙겔라 메르켈
가족 부인 카를라 브루니
기타 대중운동연합 ·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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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cbbc><colcolor=#333333> 카를라 브루니
Carla Bruni
파일:PRI173202157.jpg
본명 카를라 질베르타 브루니 테데스키
Carla Gilberta Bruni Tedeschi
출생 1967년 12월 23일 ([age(1967-12-23)]세)
이탈리아 피에몬테 토리노
국적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
[[프랑스|]][[틀:국기|]][[틀:국기|]][1]
신체 175cm[2]
직업 모델, 싱어송라이터, 배우
활동 1986년1997년 (모델 활동)
2002년2008년, 2013년현재 (음악 활동)
장르 샹송
형제자매 언니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배우자 니콜라 사르코지 (2008년 결혼)
자녀 아들 (2001년생)
(2011년생)
레이블 Naïve Records, EMI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활동
3.1. 모델3.2. 가수
4. 자매5. 사생활6. 여담

[clearfix]

1. 개요

이탈리아프랑스 양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패션모델이다.

2008년 당시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와의 결혼 이후 프랑스 영부인으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었으며 2번이나 이혼한 사르코지의 여성편력만큼 화려한 남성편력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2. 생애

카를라 브루니는 카를라 질베르타 브루니 테데스키(Carla Gilberta Bruni Tedeschi)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프랑스 혼혈피아니스트 마리사 보리니(Marisa Borini)와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브루니 테데스키 (Alberto Bruni Tedeschi) 사이에서 태어났다. 카를라 브루니의 모계 증조부는 프랑스 제3 공화국의 하원 의원이었다. 그의 딸이 이탈리아 남자와 결혼해서 낳은 자식이 마리사 보리니다.

브루니 가문은 토리노의 타이어 회사 재벌로 피렐리에 이어 이탈리아 타이어 업계 2위 기업인 CEAT를 경영해 상당히 부유하게 자랐으며 오래된 성을 방이 40개 딸린 저택으로 개조해서 살았다. 유년 시절 기억으로는 카라얀마리아 칼라스를 집으로 초청해 가족 음악회를 열었다고 한다.

하지만 2008년에 브루니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버지는 친부가 아니라고 한다. 친부는 이탈리아계 브라질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마우리치오 레메르트(Maurizio Remmert)로, 토리노에서 콘서트를 하러 왔을 때 브루니의 어머니와 처음 만났다고 한다. 레메르트는 1947년생으로 브루니 어머니와 만날땐 19살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 내연 관계는 총 6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때 생긴 자식이 바로 브루니이다. 즉 브루니는 둘의 사생아인 셈. 정작 브루니 본인은 이 사실을 유년기 시절에는 알지 못했고 1996년에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큰 충격을 받았으나 친부와 서로 왕래하며 잘 지내고 있다는 듯.

70년대 납의 시대, 자본주의 타파를 외치는 이탈리아 극좌 테러 조직인 붉은 여단이 브루니 집안을 공격 대상으로 삼아 7살때부터 프랑스로 이주하여 성장하였다.

3. 활동

3.1. 모델

파일:Bruni.jpg
파일:CBruni.gif
90년대의 카를라 브루니

1986년 19살의 나이로 패션 모델로 데뷔, 나오미 캠벨, 클라우디아 쉬퍼, 신디 크로포드 등과 함께 1980년대와 90년대 모델계를 그야말로 주름잡았다.
90년대 런웨이 활동 모음

입생로랑, 프라다, 샤넬, 디올, 돌체 앤 가바나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했다. 특히 잔니 베르사체가 생전에 아낀 모델 중 하나로, 90년대 베르사체의 주요 뮤즈 중 하나였다.[3]

세계 4대 보그 중 미국만 제외하고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판 보그의 커버를 장식했다.

해외 패션 모델 정보 사이트인 모델스닷컴(models.com)에서는 카를라 브루니를 레전드(Legends) 모델로 분류하고 있다.

3.2. 가수

이후 1997년부터 모델계를 은퇴하고 가수로 전향했다. 2002년 발매한 1집 [Quelqu'un M'a Dit]는 전 세계적으로 200만장이 팔리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뤘고, 지금까지도 싱어송라이터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집은 프랑스에서 14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프랑스 대중음악 역사상 13번째로 많이 팔린 여성 가수의 앨범이다.

4. 자매

언니인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도 80년대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 프랑스-이탈리아 양국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며 유럽에서 알아주는 탑배우가 되었다.[4] 카를라도 언니의 신작이 칸 영화제에서 공개되면 참석해서 자매애를 보여주는 편.

브루니 자매는 함께 ELLE 잡지 커버를 찍고 이탈리아어로 듀엣곡 발표도 했다.[5]

발레리아는 프랑스 유명 배우 루이 가렐과 한 때 사실혼 관계로 지냈고 슬하에 세네갈 출신 여자아이를 입양하기도 했다. 이름은 우미 브루니 가렐. 아역 배우로 영화도 몇 편 나왔다.

5. 사생활

패션모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후덜덜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남성편력으로도 확실히 정평이 나 있다. 믹 재거, 에릭 클랩튼, 케빈 코스트너, 뱅상 페레 등 수많은 이들과 염문을 뿌렸는데, 그 중 제일 유명한 것은 앙토방 부자와의 것이다. 19세 연상인 유명 출판인 장-폴 앙토방(Jean-Paul Enthoven)과 동거하던 중 그의 아들인 7세 연하 철학자 라파엘 앙토방(Raphaël Enthoven)과 사랑에 빠진 것. 더 충공깽인 것은, 이때 라파엘은 유부남이었던 데다가 그의 아내 작가 쥐스틴 레비는 임신 중이었던 것이다. 라파엘과 브루니는 레비에게 이혼과 낙태를 요구하고, 레비는 이 일 이후 몇 년간 약물 중독에 빠져 지내게 된다. 라파엘과 브루니는 이후 동거하고 2001년 아들 오렐리앙 앙토방을 낳으며 행복하게 사는 듯 했지만, 2007년 관계는 파국을 맞는다. 쥐스틴 레비는 이 일을 바탕으로 자전적 소설 심각하지 않아(Rien de Grave)를 발표했으며 이후 사귀게 된 배우 패트릭 밀레(Patrick Mille)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도 낳았다.

이후 2007년 11월 브루니는 엘리제 궁에서 열린 파티에서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던 니콜라 사르코지를 만나고, 둘은 2008년 2월, 3개월 만에 초 스피드 결혼을 하게 된다. 프랑스 대통령과의 결혼이니만큼 세기의 스캔들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별 잡음 없이 잘 살고 있다. 둘 사이에는 2011년에 출산한 딸이 있다.

6. 여담

  • 토리노 출신이라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이탈리아 국기를 들고 걸어가는 퍼포먼스를 했다.
  • 한국에는 2018년 11월에 방문해 첫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다. 이때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하기도 했다.#
  • 모델 벨라 하디드가 브루니의 닮은꼴로 유명하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자연 미인인 브루니에 비해 하디드는 성형 미인이라는 것. 유튜브, 트위터 등 인터넷상의 댓글에서 “하디드가 브루니의 얼굴을 보고 수술을 했다”라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달린다.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모녀 같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벨라의 어머니인 욜란다 하디드보다 더 벨라와 닮았다.
파일:BruniandHadid.png}}} ||
▲ 카를라 브루니 (좌) & 벨라 하디드(우)
  • 모델 겸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이 한국의 모델 장윤주와 상당히 비슷한데, 이 둘은 안면이 있는 듯 하다. 브루니가 내한했을때 서로 만나기도 했다.
  • 도널드 트럼프와도 사귀었다는 염문설이 있으나 본인은 트럼프 측에서 만들어낸 허구의 이야기(fabrication)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그후 도널드 트럼프를 직접 만날 기회가 생기자 트럼프에게 왜 거짓말을 하냐며 따졌다고 밝혔다.#
  • 2022년 이탈리아 의회 총선거일에 차기 총리로 당선이 유력한 파시스트 극우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의 사진을 깨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며 우려의 의견을 전했다.


[1] 프랑스에서 어릴 때부터 거주하였으나 실제 국적을 취득한 것은 사르코지와의 결혼 후이다.[2] 출처[3] 2018년 한국에 가수 활동차 방문했을 때 베르사체 가방을 든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4] 함께 작업한 감독 라인업만 봐도 클로드 샤브롤, 프랑수아 오종, 브뤼노 뒤몽, 클레르 드니, 파올로 비르치, 알리체 로르바케르 등 화려하며 연기상 수상 실적도 굉장하다. 한국에 들어온 대표작으로는 2013년작 '휴먼 캐피탈'이 있는데 이탈리아 북부의 부잣집 사모님 역으로 나온다.[5] 볼리오 라모레(Voglio l’amore) - 카를라 브루니 앨범에 수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