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는 마작의 자패 중 삼원패 백(白)/발(發)/중(中). 일본어로 천배는 텐파이, 찬환은 삼원과 발음이 동일하며, 드래곤의 약어인 "드라" 역시 마작의 도라와 동일한 발음이다. 마작 자체가 몸통과 머리로 용을 만드는 게임인데다 삼원패가 영어로 Dragon Tile로 불려서 드래곤족이 되었으며, 이는 용의 해인 2024년과 맞물린다. 엑스트라 덱 몬스터, 특히 에이스인 찬환초룡 트랜센드 드라기온의 이름과 분위기가 기존에 있던 트라이든트 드라기온과 매우 유사한데, 효과를 의식하여 기믹을 설계했는지 천배룡과의 궁합이 굉장히 뛰어나다.[1]
이 문서에선 천배룡과 찬환을 함께 서술한다. 둘 다 카드군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공식 카테고리에선 찬환 대신 천배룡만 등록되었기에 표제어는 천배룡이 되었다.
한국어 번역은 이 카드군이 마작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감안하여, 레거시에서 나온 하급 몬스터들의 번역을 전부 마작에서 쓰는 단어인 "도라"로 번역하였으며, 찬환 카드군의 마법 / 함정 카드들 또한 한자를 그대로 읽지 않고 일본어 음독 그대로 풀어썼다.[2] 배만의 찬환장만은 한자를 그대로 읽는 방식으로 번역했는데, 풀어쓰면 마작 모티브인 것을 알기 어려워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3] TCG에서 역시 싱크로 몬스터들의 수식어를 Sangenpai(삼원패)로 번역했다.
마작을 모티브로 삼았고 동양룡의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동양의 용을 주로 환룡족으로 내던 추세와 다르게 드래곤족으로 발매됐다. 10기 이후로 보기 드물어진 드래곤족 싱크로 테마라는 점이나 룡성 마냥 자신의 메인 페이즈가 아니라도 기습적으로 싱크로하는 공통 효과 등 환룡족을 연상케하는 부분이 워낙 많아 천배룡을 처음 보는 유저들은 종종 환룡족이라 착각하기도 한다.
레벨 10 싱크로 몬스터인 찬환초룡 트랜센드 드라기온의 배틀 페이즈 효과 발동 락, 트라이든트 드라기온의 연속 공격을 바탕으로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비트 다운을 지향하는 테마. 하급의 효과로 배틀 페이즈에 싱크로 전개를 진행하고, 이렇게 소환한 에이스 몬스터들로 폭딜을 넣는 기믹을 가지고 있다.
천배룡 덱은 배틀 페이즈에 싱크로 소환을 실행하는 하급 천배룡 3종과 싱크로 몬스터, 그리고 이를 서포트하는 찬환 마법 / 함정으로 이루어졌다.
워크라이처럼 배틀 페이즈에 치중한 기믹을 가진 드래곤족 / 화염 속성 테마로, 화염 속성과 드래곤족의 서포트를 전부 받을 수 있다. 찬환 자체는 드래곤족 / 화염 속성을 광범위하게 서포트하므로 해당되는 몬스터를 용병 기믹으로 채용할 수 있다.
츈도라와 레벨 3 천배룡으로 찬환승룡 바이든트 드라기온을 꺼내면 바로 레벨 10 싱크로로 이을 수 있다. 찬환 싱크로 몬스터들은 3회 이상 공격 선언한 턴에 묘지에서 소생하는 공통 효과가 있는데,[5] 자신 턴에 소생했다면 피니셔로 쓸 수 있고, 상대 턴일 경우 위기 상황에 부활하여 반격의 기점으로 쓸 수 있지만 듀얼 중 1번만 쓸 수 있는 디메리트가 있다. 싱크로 몬스터들의 소재 조건과 찬환승룡의 디메리트로 인해 전략이 드래곤족으로 제한되므로, 엑스트라 덱 용병 채용 시 드래곤족 몬스터를 중심으로 채용해야 한다.
공개 직후의 평가는 별로 좋지 않았다. 배틀 페이즈에 들어가야 제대로 된 이득을 볼 수 있는 형태로 효과가 구성된 만큼, 선공에 유연하게 전개해서 상대를 방해할 메인 기믹이 없다. 따라서 후공 위주로 덱을 구축해야 하는데, 필드 마법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6]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사이드전이 포함된 OCG에서는 상대가 선후공 결정권을 가진 경우에 의도적으로 천배룡에게 선공을 주면 천배룡 입장에선 따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없다. 또한 드래곤족 / 화염 속성 카드풀이 매우 좁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히는데, 테마 내에는 찬환승룡의 디메리트 외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지만 정작 해당 카드풀에 써먹을 카드가 거의 없어 서포트 범위가 넓어도 별 의미가 없기 때문.
크샤트리라[7]나 드래곤 링크,[8]드래곤메이드[9] 등 시너지가 날 만한 테마들과 섞어서 선공 빌드와 후공 화력을 챙기는 방식이 연구되긴 했지만, 천배룡을 섞지 않았을 때에 비해 고점이나 안정성이 높진 않기 때문에 별 성과는 없었다.
그래도 선공 결과물이 애매할 뿐 후공 포텐셜은 충분하기 때문에 후공 비트 다운에 몰빵한 순수 구축이 꾸준히 입상을 거두고 있다. 선공 빌드를 어떻게든 챙겨 어중간하게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특화한 쪽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후공에 특화한 만큼 선공은 할 게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긴 하지만, 순수 구축의 경우 덱 스페이스가 매우 여유롭기 때문에 돌파 카드는 물론 패 트랩 등도 다수 투입되어, 이것들로 상대의 후공 턴킬을 저지하고 역스윕하는 것을 노린다. 물론 덱 스페이스가 여유롭다는 뜻은 카이저 콜로세움 등 락 카드를 채용할 여유도 된다는 뜻이라 이것들을 투입하여 선공 파워를 보완하는 경우도 많다. 레벨 7 싱크로가 편리하고 덱 스페이스가 여유롭다는 점을 살려 파츠를 적게 쓰는 FTK 카드들을 넣어 '선공에는 FTK, 후공에는 돌파'로 이긴다는 황당한 구축이 입상하는 일도 있었다.
이렇게 후공 파워를 극대화한 결과 대열파나 버닝 드로우 등 강력한 후공 범용 카드가 재발굴되기도 하고, 그에 맞춰 천배룡에 대한 평가도 올라가며 24년 2월 말 기준 일본에서는 최상위 S티어로 평가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면서도 동시기 다른 티어덱들처럼 단점 자체는 명확한 편이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요즘 후공 덱 하려면 이 정도 파워는 나와야 하는 게 맞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후공덱 특유의 정보의 불균형과 강력한 찬환장의 내성 탓에, 천배룡을 견제하지 못하면 선공을 잡아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해 다른 의미로 불쾌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덱 스페이스가 널널한 만큼 패 트랩이 꽉 들어차 선공의 행동을 죄다 방해하는데, 이런 패 트랩 난무를 이겨낼 정도로 공격권이 많은 덱이 아니라면 이후 유유히 내려오는 천배룡 전개를 막지 못하고 무력하게 턴킬 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24년 7월 금제에서 찬환장이 제한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패 트랩의 추가로 인해 오히려 데먼스미스스네이크아이와 2강 구도를 만들어버린 것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데먼뱀눈 수준의 공격권이 아니면 천배룡의 견제와 돌파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천배룡에 대한 불호 의견은 점차 높아져가고 있다.[10]
반대로 마루챠미 후와로스, 도미나스 임펄스, 증지가 모두 없는 월드 챔피언십 2024에서는 그야말로 망하게 되어 28개 중 2개의 덱만 진출하였고 최종 성적은 8강에 그쳤다. 데먼뱀눈은 12개가 진출하여서 최종 성적은 준우승이었는데[11] OCG에서의 2강체제를 생각하면 후와로스와 도미나스가 천배룡에 얼마나 큰 파워를 줬는지 알 수 있다.
독보적인 후공 턴킬 능력 천배룡의 최대 장점. 후공 돌파 및 전투에 치중한, 일명 "교통사고", "트럭" 덱 중에도 단연 최고의 화력을 자랑한다. 11~12기에 등장한 미캉코와 유벨이 전투 데미지를 반사하는 변칙적인 후공 기믹을 달고 나온 것과 대조적으로 천배룡은 순수한 화력에 집중했는데, 가볍게 전개해도 2만 가까이, 최대한 짜내면 4만에 근접하는 어마어마한 전투 데미지를 보여준다. 오죽하면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의 전투 데미지 절반 디메리트조차 찍어누르고 턴킬이 가능할 정도다.[12] 게다가 한번에 큰 데미지로 원킬을 내는 형식이 아닌 여러 몬스터가 공격을 여러번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대가 벽 몬스터를 연속으로 세우면 금방 막혀버리는 타 턴킬 덱과는 다르게 벽을 하나씩 부수면서 킬각을 만들어낸다. 또 나름 화염 속성 테마이기 때문에 차원 장벽으로 싱크로 소환이 막히거나 하는 경우에도 화염 덱의 피니셔인 하염의 구희 + 샐러맨그레이트 레이징 피닉스 + 세해룡 질란티스를 써먹을 수 있어 상황 대처 능력도 좋다.
효과 내성으로 인한 안정적인 후공 전개 필드 마법인 배만의 찬환장은 메인 페이즈 동안 자신 필드의 화염 속성 / 드래곤족 몬스터에게 상대가 발동하는 모든 효과를 받지 않게 하는 강력한 내성을 부여한다. 따라서 찬환장이 깔리면 천배룡은 각종 패 트랩을 반쯤 무시하고 전개하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 배틀 페이즈의 효과를 통제하는 트랜센드 드라기온의 효과까지 합쳐지면 상대 행동을 효과적으로 묶어 안정적인 턴킬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설령 메인 중에 찬환장-트랜센드를 완성하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데미지 스텝 중에 전개하고 배틀 페이즈 중에 프리체인으로 소재가 되어 회피하는 특성상 상당수의 견제[13]를 무시할 수 있고, 오히려 소환된 승룡과 초룡의 파괴 효과로 성가신 요소들을 하나씩 직접 치우면서 전개할 수도 있다.
널널한 덱 스페이스 천배룡을 완성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 츈도라 / 파이도라 / 환록 / 찬환장 / 개문 중 하나라도 잡히면 전개가 성립되기에 테마 카드를 12장 내외로 사용하게 되며, 이를 이용해 강력한 후공 턴킬력에 더해 선공을 잡은 상대의 빌드를 거의 초가집 수준으로 만들 수 있는 양의 패트랩을 우겨넣는 게 가능하다. 그것도 모자라서 해피의 깃털, 번개, 라이트닝 스톰 같은 강력한 후공 돌파 카드를 여유롭게 집어넣을 수 있고, 패 소모가 큰 금지된 일적조차 부담없이 채용이 가능하다. 한편 엑스트라 덱 역시 널널한 편이라 선공에서 쓸 만한 범용 몬스터는 물론, 디스트로이 사무라이나 월화룡 블랙 로즈 같은 상황 별 쓸 싱크로 몬스터도 널널하게 채워줄 수 있으며, 앞서 말했듯 졸겸 역시 엑스트라 덱이 널널한데다 졸겸 디메리트를 상회하는 대미지를 넣는 게 가능하기에 부담없이 넣을 수 있다.
심지어 발매 초기에는 "순성 천배"라고 해서 순성인데 엑스트라 덱과 사이드 덱에 천배룡 파츠를 꽉 채워넣어 사이드전에서 순성 파츠와 천배룡 파츠를 교체하여 아예 덱을 바꿔버린다는 플랜이 연구되기도 했고 어느 정도 실적을 내기도 했다. 그 외에 D·텔레폰 무한 루프 파츠를 채워넣어 후공을 잡으면 턴킬, 선공을 잡으면 선턴킬이라는 끔찍한 덱이 단판전 랭킹듀얼 전승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선턴킬 전개 영상
약한 선공 빌드 자체 전개력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천구의 성각인이나 플뢰르 드 바로네스 등 여러 우회로를 통해 선공일때도 나름 결과물이 나오긴 하며, 후공 덱 특성상 불리할 수밖에 없는 선공 턴에도 최소한의 안정성을 챙긴다는 점이[14] 천배룡을 티어권으로 끌어 올린 이유긴 하지만, 결국 천배룡은 후공 덱으로 설계된 테마라 다른 덱의 선공으로서의 고점과 비교해보면 빌드 구축에도 약점이 많으며 빌드를 세우는 데 성공해도 없는 것보단 낫다 수준에 그칠 정도로 약한 편이다.[15]인피니트 포비든에서 받은 지원으로 어느 정도 보완은 되었으나 선공 천배룡은 라뷰린스 같은 함떡테마나 루닉을 상대로도 밀릴 걱정을 해야할 정도로 불안정하다. 무엇보다 천배룡 전개의 주축이 대부분 '배틀 페이즈'에 한해 발동되는 효과인데 선턴을 잡으면 배틀 페이즈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발목을 잡는다.
전투 견제에 취약함 전투 데미지를 주는 데 특화되어 있다 보니 배틀 페이즈 진입 봉쇄, 전투 파괴 내성, 데미지 반사 및 무효화 등에 취약하며, 그 중에도 흘려듣는 풍조나 크리포톤은 하드 카운터라 할 만하다.
장기전에 불리함 싱크로 몬스터들의 "전투 3회 후 부활" 효과는 듀얼 중 1번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덱 구조 자체가 후공 턴킬에 치중되어 있어 아드 회수도 어렵다. 따라서 적을 빨리 끝내지 못하면 급격하게 불리해진다.
비싼 덱 가격(마스터 듀얼) 덱 파츠 중 5종이 UR로 발매되었다. 보통 4종이 UR로 발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16] 지금은 금제의 여파로 테마 내 UR은 8장 정도로 줄어들었으나, 남는 덱 스페이스에 비싼 범용 패트랩과 돌파 카드를 눌러담으므로 가루 소모값이 큰 편이다.
2024년 4월, 선공 플랜으로 쓰던 카이저 콜로세움이 준제한, 돌파카드 뽑기용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이 준제한으로 간접 너프를 받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경쟁 테마도 금제 영향을 받았고, 자체 기믹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게 됐다.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카드군 지원으로 환록의 천배룡, 찬환 카이호우 2장이 추가되었고, 도라 도라라는 서포트 카드도 발매되었다.
2024년 7월, 배만의 찬환장이 제한 카드가 되었다. 선공 플랜으로 사용하던 카이저 콜로세움은 금지 카드로 지정되었다.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에서 지원을 받았지만, 수동적인데다 발동 타이밍도 느려 별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신 신규 패 트랩인 마루챠미 후와로스와 도미나스 임펄스가 추가되면서 전반적으로 후공이 상향된 환경이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천배룡이 임펄스를 가장 잘 써먹는 덱 중 하나이기 때문에 찬환장 제한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패 트랩을 통한 견제력이 너무 강력해진 탓에 데먼스미스스네이크아이 수준이 아니면 이후의 돌파와 턴킬을 막을 만한 공격권 확보가 안 되고, 천배룡 역시 이런 강력한 패 트랩을 힘입어 데먼뱀눈을 돌파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덱이 되어서, 환경권을 아예 데먼뱀눈과 반으로 나눠먹는 2강 체재가 만들어졌다.[17] 다만 금지된 일적 같은 후공 돌파 카드가 들어가던 자리에 후와로스와 임펄스가 들어가면서 패 트랩만 덱 40장 중 25장 가량 차지하는 수준이 되다 보니, "이게 패 트랩 덱이지 무슨 천배룡 덱이냐"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18]
2024년 10월, 츈도라가 제한 카드가 되었고, 증식의 G도 준제한이 되면서 초동과 견제력 모두 제재되었다. 일단 덱 기믹이 붕괴된 것은 아니라 이렇게 비게 된 자리에 다시 일적 같은 후공 돌파 카드를 다시 넣는 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환경을 주도하는 라이제올과는 상성이 최악인 게 문제인데, 고점 저점 가리지 않고 나오는 에이스인 데드네이더가 턴 제약 없는 파괴 유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초동을 소환해 서치를 발동하면 파괴, 필드 마법이 발동하면 파괴, 배틀 중에 싱크로를 하려고 하면 파괴하는 식으로 뭘 하려고 드는 족족 부숴버리면 천배룡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 포영 일적 등으로 데드네이더를 자턴에 무효화하더라도, 체인을 만들지 않아 찬환장의 내성을 무시하고 데미지 스텝에도 무효화할 수 있는 필드 마법 크로스까지 있어서 돌파가 한층 어렵다.
2024년 10월 10일에 셀렉션 팩 '아웃로우즈 프롬 인페르노'에서 실장되었으며, 선금제로 찬환장이 준제한을 받았다.
후공을 지향하는 천배룡의 비대칭적인 기믹은 단판제인 마스터 듀얼에서 누메론과 미캉코가 앞서 증명할 정도로 유리한 요소다 보니 상당히 강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상륙하자마자 수많은 입상 기록을 남기며 바로 1티어에 등극했다.
흥미롭게도 출시 초기 여론은 나쁘지 않았다. 천배룡이 악명 높은 이유였던 다량의 패 트랩 싸움은 마루챠미 후와로스와 도미나스 임펄스가 없어 그 힘이 제대로 안 나오기 때문에 돌파 카드도 약간 가미하는 구축으로 최적화되었다. 또한 천배룡 출시 직전까지 염왕-유벨 2황 구도가 오랫동안 고착된 상태였고 조겐이나 이브리스를 발사하는 선공 락 구축까지 만나는 상황이라 사람들이 환경 변화를 원하는 시점이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천배룡은 딱히 전개가 길지도 않고 반드시 선공을 주니 상대적으로 뭐라도 해 볼 여지가 있어 선공을 잡은 다른 티어덱보단 덜 불쾌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이다. 덕분에 천배룡은 등반 스트레스가 적어서 좋고, 천배룡 이외의 덱은 언제나 선공이기 때문에 자신이 먼저 플레이 할 수 있어 서로 좋아하는 기묘한 현상이 생겼다. 특히 그간 선후공 불균형 문제로 경쟁력이 없어 도태된 비티어 덱들도 천배룡 메타에서는 선공 고점만 확고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만들 여지가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여론이 나빠지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천배룡 자체에 대한 불호보다는 천배룡이 불러온 환경에 대한 불호가 늘어난 것이다. 천배룡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니 당연히 타 덱 입장에서는 천배룡 상대로 승률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선공이 확정된 상황에서 천배룡이 던지는 수많은 패 트랩에 내성을 가지는 것과, 천배룡의 돌파 시도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결과 마법족의 마을이나 마법 봉인의 방향제 같은 락이나 신의 심판, 차원 장벽 같은 턴 받기용 함정의 채용이 급증하였고, 순성, 라뷰린스 등 패 트랩에 내성이 있거나 룡검사처럼 결과물로 돌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극전개 덱의 티어가 크게 올랐다. 그리고 이런 카드 / 덱들은 대부분 후공 성능이 부실하다. 결과적으로 천배 - 비천배 간의 밸런스는 맞을지언정 비천배 - 비천배 매치업의 선후공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어 코인좆망겜으로 전락했다는 점이 환경에 부정적인 유저들이 지적하는 요소다.
이것은 통계 자료로도 증명되는 사항인데, 일본의 유희왕 인플루언서 중 1명인 'KingHalo'가 마듀 고수들과 함께 2000판 정도를 해보고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체적인 선후공 승률은 대략 57:43 정도이지만, 비 천배룡 덱들간의 대결에서는 75:25에 가깝게 벌어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또, 사설 대회를 주최하는 'EXW'는 24년 12월 듀얼리스트 컵 2라운드를 플레이한 유저 31명에게 4646판의 전적을 모집하였는데, 전체적인 선공승률은 53%지만, 천배룡을 제외하고 재집계하면 68%가 된다는 결과도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천배룡이 처음 활약한 듀얼리스트 컵에선 환경을 주도했으나 선공을 양보하는 후공 덱 특성상 다른 덱을 압도하는 상황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메타가 천배룡과 그 저격덱 중심으로 돌아가며 게임 내 전체적인 밸런스나 덱 구성 풍조 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2025년 1월에 배만의 찬환장과 천배룡 츈도라가 동시에 제한되며 OCG 대비 더 이른 시기에 더 강한 금제가 가해졌다. 원래부터 의외로 자체 기믹 내 관통력이 부실해서 범용 패트랩과 돌파 카드에 많이 의존하던 덱이었는데 이번 제재로 인해 초동률과 안정성이 낮아지면서 전체적인 덱 파워가 하락했다.
그러나 금제 적용과 동시에 마루챠미 푸루리아와 마루챠미 후와로스가 수록되며 푸루리아와 후와로스를 잘 활용하는 천배룡이 간접 지원을 받은 셈이 되어 천배룡 중심 메타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국 다음 금제에서 증지와 찬환 카이멘까지 준제한이 되고 이후 데먼스미스가 출시되자 덱에 패트랩을 가득 집어넣고 데먼스미스 덱을 억제하거나 아예 데먼스미스 파츠를 투입하여 천배룡 기믹을 통과하게끔 패 트랩을 미리 받아주는 방향성으로 전환했다. 특히 상위권 덱이 전부 링크 몬스터를 사용하고 있기에 환창룡 판타즈메이를 넣는 것으로 최대한 드로우를 보아 패트랩을 건져서 던지는 구축이 주류다. 25년 1월 기준, 섬도희 파츠를 추가한 천배룡 구축이 생각보다 자주 보인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튜너=, 효과=, 한글판 명칭=천배룡 츈도라, 일어판 명칭=<ruby>天盃龍<rp>(</rp><rt>てんぱいりゅう</rt><rp>)</rp></ruby>チュンドラ, 영어판 명칭=Tenpai Dragon Chundra, 레벨=4, 속성=화염, 종족=드래곤족, 공격력=1500, 수비력=10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필드에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효과2=②: 몬스터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스텝 개시시에 발동할 수 있다. "천배룡 츈도라"가 아닌\, 레벨 4 이하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 1장을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효과3=③: 1턴에 1번\, 자신 / 상대의 배틀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포함하는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서 싱크로 소환을 실행한다.)]
천배룡의 메인 덱 하급 튜너 몬스터. 모티브는 삼원패 중 중(中). 이름은 中의 중국어 음독인 zhōng에서 가져온것으로 보이며, 일본어로는 츈(チュン)이 튠(tune)과 발음이 동일한 언어유희를 이용해 튜너 몬스터로 나왔다.
①의 효과는 자신 필드에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발동 가능한 자체 특수 소환 효과. 이 효과 덕에 필드에 내려놓기 쉬워 천배룡 싱크로 전개가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도와준다.
②의 효과는 몬스터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스텝 개시시에 레벨 4 이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주로 파도라를 꺼내서 파도라로 묘지에서 하급 천배룡을 소생하여 싱크로 소환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쓰인다. 배틀 페이즈에 이 카드로 하급 천배룡을 공급하여 파이도라, 파도라의 전투 데미지 제거 및 전투 파괴 내성을 확보해 줘야 한다.
데미지 스텝에 발동하는 효과이므로 하루 우라라를 회피한다는 점도 장점. 이 효과로 파이도라를 특수 소환하면, 파이도라의 유발 효과는 데미지 스탭에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우라라를 피해간다.
여러모로 천배룡 덱의 중심 카드로 지목되어 2024년 10월 OCG, 동년 12월 TCG와 마스터 듀얼의 리미트 레귤레이션에서 제한 카드가 되었다. 제한적으로 튜너로 쓸 수 있는 환록을 제외하면 천배룡의 유일한 튜너로써 싱크로 전개의 시동축이자 덱 특소 효과로 전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던 카드인지라 매우 큰 타격을 받았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 명칭=천배룡 파이도라, 일어판 명칭=<ruby>天盃龍<rp>(</rp><rt>てんぱいりゅう</rt><rp>)</rp></ruby>パイドラ, 영어판 명칭=Tenpai Dragon Paidra, 속성=화염, 레벨=3, 공격력=1700, 수비력=1000, 종족=드래곤족,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찬환"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고르고\, 패에 넣거나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효과2=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의 전투로 발생하는 자신에게로의 전투 데미지는 0 이 된다., 효과3=③: 1턴에 1번\, 자신 / 상대의 배틀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포함하는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서 싱크로 소환을 실행한다.)]
모티브는 삼원패 중 백(白). 이름은 白의 중국어 음독인 bái에서 가져온것으로 보인다.
①의 효과는 찬환 마법 / 함정을 세트하거나 서치하는 효과. 찬환장과 개문 모두 하급 천배룡을 서치할 수 있으므로 다른 천배룡과의 연계력을 높일 수 있다. 즉, 이 카드가 천배룡의 핵심 초동이라고 할 수 있다.
②의 효과는 전투 데미지를 지워주는 것으로, 파도라와 같이 있다면 전투 파괴까지 방어할 수 있으니 전투에 한해서는 완전한 내성을 갖추게 된다. 스탯이 낮은 하급 천배룡으로 공격했을 때 입는 손실을 방지하여 공격 선언 횟수를 안전하게 채울 수 있다.
찬환장과 개문은 1장 초동일 경우 파이도라와 츈도라를 마련하기 위해서 무조건 개문을 소모해야 하지만, 파이도라 일반 소환으로 스타트하면 개문 없이 츈도라를 마련할 수 있으므로 찬환개문을 배틀 페이즈에 추가 공격권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찬환 마법/함정을 서치 뿐만 아니라 세트도 가능하기에 찬환장을 세트한 후 트라이든트 드라기온으로 파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만약 메인페이즈에 찬환장을 깔지 못했더라도 자연스럽게 트라이든트 턴킬을 노릴 수 있다는 것.
또한 파이도라 → 찬환장 or 찬환개문 → 츈도라로 드래곤족을 2마리 만들어 드래곤 링크 전개가 가능하다.
드래곤 링크 전개 [ 보기 ]
필요 카드: 파이도라 / 찬환개문 / 찬환장(테라포밍) + 패 코스트 1장 (파이도라를 제외하면 2장)
1. 찬환장이나 찬환개문으로 파이도라를 서치. (파이도라가 패에 있으면 생략) 2. 파이도라 소환, 효과로 찬환장 / 찬환개문 서치 후 츈도라를 가져오고 츈도라 소환. 3. 파이도라 / 츈도라 중 하나로 스트라이커 드래곤을 링크 소환, 리볼부트 섹터를 서치. 스트라이커 드래곤 + 남은 1장으로 드래그니티 나이트 - 로물루스 링크 소환. 4. 용의 계곡으로 패 1장 버리고 앱소루터 드래곤 덤핑, 앱소루터 드래곤으로 바렛 트레이서 서치. 5. 리볼부트 섹터 발동, 2번 효과로 패에서 바렛 트레이서 특수 소환. 6. 바렛 트레이서 기동 효과 발동, 리볼부트 섹터 파괴하고 바렛 리차저 덱에서 특수 소환. 7. 리차저, 트레이서로 각각 수호룡 피스티(왼쪽) / 두 번째 스트라이커 드래곤(오른쪽) 링크 소환. 8. 피스티로 묘지에서 트레이서 특수 소환, 트레이서와 피스티로 데린저러스 드래곤 링크 소환. 9. 스트라이커 드래곤 기동 효과 발동. 데린저러스 파괴하고 리차저 회수, 리차저 효과로 자신을 묘지로 보내고 묘지에서 트레이서 특수 소환, 데린저러스 드래곤 자체 소생. 10. 링크 2 데린저러스 드래곤 + 링크 2 로물루스 + 링크 1 스트라이커 = 링크 5. 바렐엔드 링크 소환. 이때 데린저러스 드래곤은 제외된다. 11. 바렐엔드 드래곤 3번 효과 발동, 바렛 트레이서 효과를 무효화한 후 묘지에서 리차저 특수 소환. 12. 바렛 트레이서 + 바렛 리차저 =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싱크로 소환, 로물루스 장착. 13. 찬환 카이멘을 거쳤을 경우 턴을 받아내면 찬환개문으로 파이도라를 가져와서 천배룡 후공 콤보로 진행.
또한 3레벨인것을 이용해 카이멘으로 환록의 천배룡을 가져와 GP 기믹으로 연결허는 것도 가능하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 명칭=천배룡 파도라, 일어판 명칭=<ruby>天盃龍<rp>(</rp><rt>てんぱいりゅう</rt><rp>)</rp></ruby>ファドラ, 영어판 명칭=Tenpai Dragon Fadra, 레벨=3, 속성=화염, 종족=드래곤족, 공격력=1600, 수비력=10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했을 경우\, 또는 몬스터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스텝 개시시\, 자신 묘지의 레벨 4 이하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효과2=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효과3=③: 1턴에 1번\, 자신 / 상대의 배틀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포함하는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서 싱크로 소환을 실행한다.)]
모티브는 삼원패 중 발(發). 이름은 發의 중국어 음독인 fā에서 가져온것으로 보인다.
①의 효과는 하급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 소생. 일반적으로 배틀 페이즈에 츈도라의 효과로 덱에서 튀어나와 사용하게 되겠으나, 특정 상황에서는 묘지의 츈도라를 살려 레벨 7 싱크로 소환으로 연결하는 초동 카드로도 쓰일 수 있다.
②의 효과는 전투 파괴 내성 부여. 이 카드 자신은 물론 다른 몬스터들도 받고 의외로 여기에 다른 조건도 없어서 매우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해 츈도라의 효과를 개체수 손해 없이 쓸 수 있다. 파이도라까지 있으면 전투 데미지도 입지 않으니 매우 안정적으로 공격 선언 횟수를 확보할 수 있다.
다른 천배룡 메인 덱 몬스터들과 달리 이 카드는 단독으로 턴킬을 낼 수 없기 때문에 1~2장만 채용한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 명칭=환록의 천배룡, 일어판 명칭=<ruby>幻禄<rp>(</rp><rt>げんろく</rt><rp>)</rp></ruby>の<ruby>天盃龍<rp>(</rp><rt>てんぱいりゅう</rt><rp>)</rp></ruby>, 영어판 명칭=Tenpai Dragon Genroku, 레벨=3, 속성=화염, 종족=드래곤족, 공격력=0, 수비력=10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드로우 이외의 방법으로 패에 넣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튜너로 취급하고 특수 소환한다. 그 후\, 이 카드의 레벨을 1개 올릴 수 있다., 효과2=②: 자신 / 상대 턴에\,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환록의 천배룡" 이외의 "천배룡"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드래곤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①의 효과 드로우 이외의 방법으로 패에 넣어지면 특수 소환. 추가로 츈도라처럼 튜너 취급되며, 원한다면 레벨 4로 만들 수도 있어 싱크로 소환이 쉬워진다. 이제 배틀 페이즈 이외의 상황에서 찬환개문을 발동해도 즉시 패에서 몬스터 특수 소환이 가능해진 셈이다. 레벨 4가 되는 건 임의 효과이므로 6, 9 싱크로 소환도 가능하다.
②의 효과는 조패술 모티브마냥 이 카드를 다른 삼원패 용으로 바꾸는 효과. 츈도라를 소환해서 전개의 시동을 걸거나 파이도라를 소환해서 서치를 챙겨오거나 파도라로 다시 우려먹는 것도 가능하다. 이 턴 샐러맨그레이트등 타 종족 용병은 막히지만 트라이든트 드라기온, 블랙 로즈 드래곤등 드래곤족 용병은 잘만 쓸 수 있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싱크로=, 튜너=, 효과=, 한글판 명칭=찬환승룡 바이덴트 드라기온, 일어판 명칭=<ruby>燦幻昇龍<rp>(</rp><rt>さんげんしょうりゅう</rt><rp>)</rp></ruby>バイデント・ドラギオン, 영어판 명칭=Sangenpai Bident Dragion, 레벨=7, 속성=화염, 종족=드래곤족, 공격력=2600, 수비력=2000, 소재=드래곤족 튜너 + 튜너 이외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 이상,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②의 효과는 듀얼 중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를 싱크로 소환했을 경우\, 자신 묘지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이 턴에\, 자신은 드래곤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2=②: 3회 이상 공격 선언된 자신 / 상대 턴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그 후\, 필드의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파괴할 수 있다.)]
모티브는 바이던트와 백, 발, 중 3가지 중 2가지를 커쯔로 모으고 하나를 머리로 만들면 성립하는 소삼원. 일러스트는 파이도라와 츈도라가 합쳐진 모습을 하고 있다.
①의 효과는 싱크로 소환 성공 시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를 소생하는 것으로, 별다른 제약 없이 범위 내 어떤 몬스터든 살릴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 하급 천배룡을 소생하여 추가 싱크로 소환으로 연결하겠지만, 찬환초룡을 살려 락 효과를 보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효과 발동 이후에는 드래곤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는 디메리트가 걸리므로 타 테마와 혼용시 유의해야 한다.
②의 효과는 3회 이상 공격 선언된 턴에 자체적으로 소생하는 효과. 추가로 필드의 마법 / 함정 1장을 파괴할 수 있다. 찬환승룡을 정규 소환한 후 찬환초룡의 소재로 사용한 뒤 이 효과로 부활, 그 후 남은 레벨 3 천배룡과 함께 트라이든트 드라기온을 내서 킬을 내는 것이 천배룡의 핵심 플랜이기 때문에, 기믹 수행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레벨 10 싱크로 소환의 중간다리로서 높은 성능을 가진 천배룡 전개의 핵심 카드 중 하나. ①의 효과로 아무 드래곤족 / 화염 속성을 살릴 수 있으므로 카드풀이 넓어질수록 활용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싱크로=, 효과=, 한글판 명칭=찬환초룡 트랜센드 드라기온, 일어판 명칭=<ruby>燦幻超龍<rp>(</rp><rt>さんげんちょうりゅう</rt><rp>)</rp></ruby>トランセンド・ドラギオン, 영어판 명칭=Sangenpai Transcendent Dragion, 레벨=10, 속성=화염, 종족=드래곤족, 공격력=3000, 수비력=3000, 소재=드래곤족 튜너 + 튜너 이외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 이상,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③의 효과는 듀얼 중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를 싱크로 소환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공격 표시로 한다., 효과2=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공격 가능한 상대 몬스터는 공격해야 하고\, 상대는 배틀 페이즈 중에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효과3=③: 3회 이상 공격 선언된 자신 / 상대 턴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그 후\,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할 수 있다.)]
천배룡의 에이스 몬스터로, 모티브는 삼원패 모두를 커쯔로 모으면 성립하는 역만인 대삼원 및 삼원패 모두를 깡쯔로 모으면 성립하는 로컬 역만인 초(超)삼원. 하급 천배룡 3종이 모두 합쳐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기존에 있었던 트라이든트 드라기온과 수비력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터스와 소재 조건이 일치한다.
②의 효과는 상대에게 공격을 강제하면서, 배틀 페이즈 동안 상대의 효과 발동을 막아버리는 봉마의 화살의 상위 호환 효과로, 찬환개문 등을 통해 배틀 페이즈에 추가로 싱크로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메인 페이즈 1에 필드 마법인 찬환장의 내성을 받으며 찬환초룡을 소환하는 것으로 메인 1~배틀 페이즈까지 상대의 방해를 완전히 틀어막을 수 있다. 꼭 그렇지 않아도 이 카드를 배틀 페이즈 도중에 소환하면 그 시점에서 상대는 마련해둔 방해가 전부 썩어버리므로, 찬환초룡 소환 이전에 견제 수단을 사용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 또한 이 효과는 체인을 형성하지 않는 지속 효과이며, 정규 소환 여부를 가리지 않으므로 찬환승룡의 소환 유발로 소생하더라도 그대로 적용된다.
③의 효과는 찬환승룡과 마찬가지로 3회 공격 선언이 이루어진 턴에 부활하는 것. 전후열을 가리지 않고 견제할 수 있다. 필드 마법을 파괴하여 공격력을 폭발적으로 올리거나, 대상 내성 몬스터를 제거하는 등 범용적인 플레잉이 가능하다. 다만 레벨 10 싱크로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찬환승룡과는 달리 이 카드는 최종 결과물이므로 이 효과를 소환된 턴에 사용하려면 트라이든트 드라기온을 추가로 뽑아 파괴해야 하지만, ②의 락 효과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어 굳이 묘지로 보내둘 이유가 없다. 굳이 사용한다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끝내지 못했을 때 보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천배룡의 에이스답게 마스터 듀얼에서 Live 2D 연출을 받았다. 브레스를 내뿜는 것이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매우 위압적이라는 평.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 명칭=찬환 후로, 일어판 명칭=<ruby>燦幻<rp>(</rp><rt>さんげん</rt><rp>)</rp>封炉<rp>(</rp><rt>フーロ</rt><rp>)</rp></ruby>, 영어판 명칭=Sangen Furo,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1턴에 1번\, 자신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의 전투로 몬스터가 파괴되었을 때\, 그 파괴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자신 필드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효과2=②: 상대 엔드 페이즈에\, 1000 LP를 지불하고\, 자신 묘지의 "찬환"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이 효과로 세트한 카드는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에 제외된다.)]
①의 효과는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의 전투로 파괴된 몬스터를 소생 시키는 효과. 전투로 파괴되었다면 공격한 플레이어가 누구던, 어느 플레이어의 몬스터가 파괴됐던 간에 파괴된 몬스터를 소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몬스터를 소생시키기엔 천배룡 초반 전개에 몬스터들이 전투로 파괴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파도라의 전투 내성을 깔고 가거나 아예 상대 몬스터를 전투 파괴시키는 경우가 많고, 파도라의 묘지 소생 효과나 싱크로 몬스터의 자체 소생 효과 등도 있어서 그렇게까지 유용한 효과는 아니다. 무엇보다 수비 표시로 소생이라 직접 전투를 통한 전개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점이 단점.
상대의 몬스터를 소생시키는 쪽으로 생각해도 썩 쓸만하지가 않다.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전투 대미지를 노리지 못하는데다 링크 몬스터는 아예 소생이 불가능하고, 싱크로 소재로 소모하려고 해도 레벨이 맞지 않거나 아예 레벨이 없는 엑시즈 몬스터라면 의미가 없다. 환록 등 드래곤족 특소 제약 등이 걸리는 경우라면 아예 효과 발동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트랜센드의 효과로 빼앗아온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만들 수는 있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
②의 효과는 묘지의 찬환 마함을 샐비지하는 효과. 필드에 세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택 와라시를 맞지 않는다. 하지만 1000 LP를 지불해야 하는데다 타이밍도 상대 엔드 페이즈로 지나치게 느린 것이 흠.
수동적이고 지나치게 느린 효과들 때문에 별로인 지원이라고 평가 받는다. 상대 몬스터를 건져 올려 추가 전개를 노리거나 상대 턴을 버티면서 마함 샐비지로 후속을 마련하라는 설계이긴 한데, 후공 턴킬 전개는 거의 천배룡 몬스터만으로 충분하고, 선공은 대열파나 카이호우로 상대를 아예 마비시켜버리는 게 기존 전법이라, 이에 비하면 상당히 소극적인 카드이긴 하다.
모티브는 상대가 버린 패를 가져오는 걸 뜻하는 '후로(副露)'로, 본래 한자는 한국식으론 '부로'라고 읽지만 카드명은 일본어 한정으로 발음이 같은 '봉로(封炉)'로 되어 있다. 후로로 가져온 상대의 패는 가로로 눕혀서 표시하고, 후로로 완성한 몸통에 쓰인 패는 버릴 수 없는데다 멘젠이 깨져 일반적으로 점수가 낮아지는데, 상대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 소생시키거나 샐비지한 찬환 카드가 제외되는 등의 디메리트는 이런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일러스트 역시 환록의 천배룡이 버려진 패를 들고 배만의 찬환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속공=, 한글판 명칭=찬환 카이멘, 일어판 명칭=<ruby>燦幻<rp>(</rp><rt>さんげん</rt><rp>)</rp>開門<rp>(</rp><rt>カイメン</rt><rp>)</rp></ruby>, 영어판 명칭=Sangen Kaimen, 효과외1=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를 배틀 페이즈에 발동했을 경우\, 이하의 효과를 각각 적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배틀 페이즈 이외에서 발동했을 경우\,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고르고 적용한다., 효과2=●덱에서 레벨 4 이하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효과3=●패에서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를 서치하거나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두 가지 효과를 가진 마법 카드. 드롤 & 로크 버드를 회피할 수 있는 속공 서치라는 점만 봐도 우수하지만, 배틀 페이즈에 발동할 경우 두 효과 모두 적용 가능하여 사실상 덱 특소까지 내장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고성능 카드다.
핵심 초동인 파이도라 뿐만 아니라 하급 천배룡 전부를 서치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19] 배틀 페이즈에 발동하면 덱 특소가 가능하므로 파도라를 소환해 츈도라를 소생, 츈도라의 효과로 또 덱에서 천배룡을 불러내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다. 하급 천배룡의 싱크로 효과에는 명칭 턴 제약이 없어 추가 공격권으로도 기능한다.
서치 효과와 패 특소가 따로따로 이루어지다 보니 서치한 몬스터 대신 다른 몬스터를 소환해도 된다. 환록의 천배룡을 서치하면 자체 패 특소까지 합쳐 한 번에 몬스터를 2장이나 낼 수 있는 셈이 된다.
TCG에서는 2024년 12월에 제한 카드가 되었고, 마스터 듀얼에서는 2025년 2월에 준제한 카드가 되었다.
모티브는 배패가 끝나고 패산에서 왕패를 떨어뜨려놓는 개문(카이멘). 일러스트에선 츈도라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필드 마법 원핸드 전개에서는 이 카드로 츈도라를 서치하게 될 것이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필드=, 한글판 명칭=배만의 찬환장, 일어판 명칭=<ruby>盃<rp>(</rp><rt>さかずき</rt><rp>)</rp>満<rp>(</rp><rt>み</rt><rp>)</rp></ruby>ちる<ruby>燦幻荘<rp>(</rp><rt>さんげんそう</rt><rp>)</rp></ruby>, 영어판 명칭=Sangen Summoning,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필드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 메인 페이즈 1 동안\, 자신 필드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는 상대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는다., 효과2=②: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천배룡"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그 후\, 자신의 패를 1장 고르고 버린다., 효과3=③: 배틀 페이즈 중에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경우\, 자신 필드의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 배로 한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제한 카드, TCG=제한 카드, 마스터듀얼=제한 카드)] 천배룡의 핵심 카드로, 덱의 여러 약점을 단번에 개선하는 초고성능 필드 마법.
①번 효과는 이 카드가 필드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의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에게 상대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는 강력한 내성을 부여한다. 메인 페이즈 1에 하급이 제거되면 정작 배틀 페이즈 때 움직이기 어렵다는 약점을 해소해준다. 찬환초룡과 조합하면 메인 페이즈 1부터 배틀 페이즈 종료 시까지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다.
②번 효과는 천배룡 몬스터를 서치하고 패 하나를 버리는 것. 파이도라를 서치할 수 있어 원핸드 초동의 역할을 맡는다. 상황에 따라서는 패에 넣고 바로 버림으로써 파도라의 효과로 소생시킬 몬스터를 확보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③번 효과는 배틀 페이즈 중에 파괴되었을 경우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의 공격력을 배로 올려주는 것. 종료 시점이 적혀있지 않으므로 상승한 타점은 필드에 남아있는 한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찬환 싱크로 몬스터의 높지 않은 공격력을 커버해주는 중요한 효과. 다만 찬환장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이 효과는 보통 킬각을 잡을 때 쓰일 것이다. 주로 트라이든트 드라기온의 효과로 파괴하여 공격력 6000으로 3연속 공격하는 용도로 활용되며, 찬환 싱크로 몬스터들의 자체 부활 효과로 파괴해서 타점을 올릴 수도 있다.
그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천배 파워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고, 이에 2024년 7월 금제로 출시한 지 반 년 만에 제한 카드로 지정되는 강한 금제를 당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도 오프에서 대활약했던 카드들이 받는 처치인 준제한 선금제가 적용된 채 출시되었다. 테라포밍의 금지를 감안하면 첫 패에 넣을 확률은 OCG와 같음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나, 결국 지나친 성능을 보여주어 2024년 12월 금제로 제한 카드가 되었다.
일본어 카드명은 앞부분이 훈독이기에 직역하면 "잔이 차오르는 찬환장"이 되지만, 사실 음독 했을 때의 발음인 하이만이 마작에서의 높은 판수에 속하는 배만(倍満/바이만)과 비슷하다는 점을 살린 말장난이다. 한국어 명칭인 "배만의 찬환장"은 이 말장난을 살린 번역인 것.[20] 찬환장이라는 표현도 마작을 칠 수 있는 곳인 마장의 일본어 표현 쟝소(雀荘)에서 뒷글자를 따온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일러스트에 대놓고 마작패 같은 물건이 있다. 한 영미권 유저는 크리터의 영미권 이름인 Sangan와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마작패 같은 물건 대신에 크리터를 소환 시키는 팬아트가 나왔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 명칭=찬환 카이호, 일어판 명칭=<ruby>燦幻開花<rp>(</rp><rt>サンゲンカイホウ</rt><rp>)</rp></ruby>, 영어판 명칭=Sangen Kaiho,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 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자신 필드의 몬스터가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뿐이고\, 상대 필드의 몬스터의 수가 자신 필드의 몬스터보다 많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메인 페이즈를 종료한다., 효과2=②: 3회 이상 공격 선언된 자신 / 상대 턴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그 후\, 패에서 "천배룡" 몬스터를 임의의 수만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찬환초룡 트랜센드 드라기온」의 머리 부분에 모이는 다른 색의 빛. 이 아름다운 광경에 많은 생물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깨닫는다고 한다.유희왕 마스터 듀얼 벽지 '찬환 카이호'의 플레이버 텍스트
파이도라로 서치 가능한 신규 함정 카드. 이 카드 덕에 선공 플랜이 생겼다.
①은 필드에 화염 속성 드래곤만 있고, 상대 필드의 몬스터가 자신보다 더 많으면 즉시 메인 페이즈를 끝내버리는 효과. 라뷰린스나 루닉같은 후열 테마 상대로는 못 써먹지만 전열 테마 상대로는 턴 스킵급 위력을 발휘한다. 미러전이나 드래곤메이드같은 특이한 사례가 아니면 앵간해선 메인 1 전개로 상대 필드를 하나하나 정리하는 게 현대 유희왕의 상식인데 이 카드는 그걸 못 하게 막아버리는 것.
필드에 찬환초룡 트랜센드 드라기온이 있는 경우에는 공격 가능한 상대 몬스터는 무조건 공격선언을 해야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공격력이 낮은 하급 몬스터를 약 3마리 정도를 꺼낸 상대가 모두 트렌센드 드라기온에 강제로 들이박아 자신의 턴에 턴킬을 당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화염 속성 드래곤족만 있는 상태라면 누구든 쓸 수 있기에, 이론 상 블랙 로즈 드래곤이나 스네이크아이 플랑베르쥬 드래곤처럼 다른 화염 속성 드래곤족만 있는 상태에서도 효과를 쓸 수 있다.
②는 조건부 드로우 및 패 전개로, 천배룡은 공격 선언이 일상이기에 조건을 쉽게 채울 수 있다.
선공 사이딩으로 쓰라고 만든 카드지만 잘 사용되지 않는다. 이거 넣을 자리에 다른 락 함정이나 상대 덱에 맞춘 선공용 패트랩을 더 넣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 그나마 사이딩이 없는 단판전 마스터듀얼에서 쓰이지 않을까 예상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채용비율이 집계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개화라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모티브는 영상개화의 일어 발음인 린샹 카이호. 1드로우 및 조건부 패 전개 효과가 영상개화를 따 왔다.
파괴수, 원시생명체 니비루 상대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몬스터들. 상대 필드에 남게 되는 고타점 몬스터는 트랜센드의 소생 시 효과로 파괴하거나 필드 마법을 파괴하고 타점을 2배로 만들어 박살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특히 스네이크아이가 사용하는 완전내성 + 전투내성의 흘려듣는 풍조를 돌파할 수 있다.
염정룡-블래스터 - 봉인의 황금궤 봉인의 황금궤를 발동해 염정룡을 제외하고 천배룡 몬스터를 서치할 수 있다. 염정룡이 패에 잡히면 말림패 취급이지만, 드물게 파괴 효과가 돌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쿠리카라천동 상대의 효과 발동 여부에 의존하긴 하나 유용한 광역 제거 몬스터이다. 천배룡과 속성만 같기에 스몰 월드의 중간단계로 사용하기 좋다.
도라 도라 파이도라 대신 1핸드 초동이 되어줄 수 있으며, 드래곤족 / 화염 속성이라 배만의 찬환장이 부여하는 효과 내성도 적용되므로 찬환장이 필드에 깔려있으면 매우 안정적인 전개 시동이 가능하다.
비스테드 마그나무트 환록의 천배룡이 추가된 후, 마그나무트로 환록을 서치해서 바로 패특소하고 파이도라로 바꿔먹으면 상대 턴에 배만의 찬환장을 세트할 수 있게 되어 시너지가 커졌다. 또한 6레벨이기에 상황에 따라 츈도라나 자체 효과로 특소되어 레벨을 올린 환록과 10레벨 싱크로도 가능하다. 묘지 견제는 덤이다.
트라이든트 드라기온 찬환초룡 트랜센드 드라기온과 함께 천배룡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핵심 어태커. 카드군 자체가 본 카드를 의식하여 만들어진 만큼 궁합이 굉장히 좋다. 배틀 페이즈 중에 이 카드를 꺼내 필드 마법을 파괴하여 공격력 6000으로 2~3회 공격하는 피니셔로 활용된다.
블랙 로즈 드래곤, 블러드 로즈 드래곤 드래곤족 / 화염 속성 몬스터 중에서 손에 꼽히는 성능을 가진 카드들로, 소환 난이도가 낮아 용병으로 채용하기 좋다. 필드 마법의 내성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므로 상대의 견제를 무시하고 필드 또는 묘지 클린이라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단, 블랙 로즈 드래곤은 피아를 가리지 않고 필드를 전부 날려버리므로, 찬환장과 천배룡 몬스터가 같이 휩쓸리게 되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21]
오드아이즈 메테오버스트 드래곤 배틀 페이즈 중 상대 몬스터 효과를 봉쇄하는 화염 속성 / 레벨 7 드래곤족 싱크로라 천배룡의 조건에 부합하고, 미러전 같이 은근 유용하게 쓰일 곳이 있다.[22]
고대 요정 드래곤 필드 마법을 가진 다른 테마와 천배룡을 혼용할 경우 고성능 중간다리로서 활약할 수 있다. 파이도라 1장으로 소환 가능하며, 필드 마법 서치와 패 특소 효과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공개 직후 연구되고 있는 천배룡 크샤트리라 구축에서 육세괴-파라이조스를 서치하여 크샤트리라 선공 전개를 보조하기 위해 사용된다.
디스트로이 사무라이 전투 내성 몬스터나 데미지 반사 효과를 가진 몬스터를 뚫어내기 위한 돌파용 싱크로 요원. 땅 속성 기계족이라 필드 마법의 보호를 받을 수는 없지만 상대의 효과에 의해 묘지로 보내지면 스스로 소생할 수 있어서 부담이 덜하다.
월화룡 블랙 로즈, 대인룡 카이베르트 무난한 돌파 효과를 가진 레벨 7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 속성이 화염 속성이 아닌 것이 흠이지만, 블랙 로즈 드래곤은 효과를 쓰면 자신도 쓸려 나가기에 경우에 따라 대신 뽑을 수 있다. 이 둘은 상대 필드에 있는 카드에 간섭을 하기 때문에 디스트로이 사무라이와 연계하면 리플레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돌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작열의 화령사 히타, 하염의 구희 화염 속성 전개에 도움이 되는 범용 링크 몬스터들. 화염 속성 테마가 강세인 가운데 채용할 가치는 충분하다. 히타는 자폭으로 환록을 서치 할 수 있으므로 의외로 킬각이 나올 수 있으며 구희는 소생으로 효과 격발과 바구스카 돌파에 사용되며 천배룡 몬스터들이 전부 화염 속성이기에 구희의 소환 제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샐러맨그레이트 레이징 피닉스, 세해룡 질란티스 구희를 거쳐 소환할 수 있는 링크 4 몬스터들. 염왕에서 턴킬을 내는 방식과 비슷하게 질란티스의 효과로 필드의 몬스터들을 다시 특수 소환한 후 구희의 효과로 화염속성 몬스터를 깨면서 소생하고, 이어 공격력이 대폭 상승된 레이징 피닉스로 마무리를 낼 수 있다. 차원 장벽이나 안티 싱크로 카드들이 자주 보이는 환경이라면 채용 가치가 있다.
테라포밍, 무대회전 서치와 전개, 내성부여, 킬 확정력 전부를 부여하는 필드마법 찬환장이 플레이의 핵심이 되기에 찬환장을 잡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투입한다. 무대회전은 후술할 구하면 얻으리라나 선공 사이드로 투입되는 왕가의 골짜기-네크로밸리 등과 같이 투입한다.
구하면 얻으리라 상대 필드 카드의 수까지 덱 위에서 카드를 넘기고 서치하는 필드 마법. 이 카드로 돌파 카드나 필드 마법을 서치할 수 있어서 천배룡에 어울린다. 또한 무대회전으로 상대 필드 존에 세트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일본에서 이 카드를 투입하고 입상한 사례도 확인된다. 인피니트 포비든 지원 및 패트랩 증가 이후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도미나스 임펄스 강력한 효과를 가진 패트랩으로, 후공 돌파에 큰 도움이 된다. 듀얼 중 빛/땅/바람 속성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영구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디메리트의 경우 천배룡 몬스터들은 전원 화염 속성이라 영향이 없지만, 일부 패트랩과 엑스트라 덱 범용 카드의 효과 발동이 막히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마스터 듀얼 제외) 순수 천배룡은 턴킬에 필요한 최소한의 파츠만 남아있으면 그만이므로 항아리 투입의 부담이 적다. 항아리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이고 밸류가 높은 졸겸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데미지가 하도 넘치는 덱이라 졸겸 디메리트를 받고도 턴킬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욕졸은 엑덱 랜덤 제외의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쓰지 않으며, 욕탐은 제한 카드인 츈도라가 갈려나갈 위험 때문에 쓰지 않는다. 2024년 12월 6일 졸겸이 마스터 듀얼에서 금지 카드로 지정되어 마스터 듀얼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스몰 월드 1핸드 전개에 있어서 파이도라가 핵심이 되기에 파이도라를 서치하는 수단으로 스몰 월드를 채용할 가치가 있다.
골디온 슈나이더 패 1장, 혹은 엑스트라 덱 6장당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씩을 체인 불가로 대상 지정 패 바운스하는 돌파 카드. 천배룡은 패 1~2장+엑스트라 덱 6장까지는 빠져도 킬각을 내는 데 무리가 없으므로 궁합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패트랩이나 돌파계를 잔뜩 때려넣고 순수로 돌리는 구축이 많지만, 그래도 다른 테마와 조합한다면 아래의 테마를 생각해볼 수 있다. 대체로 다른 테마를 통해 패 트랩을 받아내고 상대가 더 이상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천배룡 전개를 시작한다.
섬도희 중국과 TCG에서 시작되어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구축으로, 데먼스미스와 아자미나는 단발성 패 트랩만으로 억제하기 힘든 것과 증식의 G와 마루챠미의 저점 착지가 많이 생기기 시작한 점을 착안하여 유행하기 시작했다. 메인 덱 스페이스는 기존의 돌파계 마법 카드와 섬도 카드[23], 부스팅 카드에 엑스트라 덱은 최소한의 섬도희 링크 몬스터를 넣은 뒤 부스팅 카드로 묘지에 마법 카드를 3장 이상 쌓은 뒤 카가리와 인게이지로 드로우 부스팅을 시도하여 나온 카드로 돌파하거나 견제를 받아준 뒤 천배룡으로 턴킬하는 플랜이다. 사실상 후공돌파를 중점으로 다루기 때문에 드롤 & 로크 버드에 약하고 덱 스페이스에 패 트랩의 비중이 줄어들거나 없어져[24] 견제력이 바닥을 치지만 그 만큼 돌파력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전부터 섬도희는 인게이지를 견제하는게 상책으로 알려진 만큼 천배룡이 견제받는 확률은 줄어들기 쉽다는 점도 크며 설령 고의 선공을 받더라도 위도우 앵커와 샤크 캐논으로 나름 대처가 가능하다는 변수도 무시 못한다. 기존 구축인 패 트랩에 비해선 약하다는 의견이 있으나 막상 대치시 의외로 시너지가 좋고 뚫기 쉽다보니 환경을 크게 타지만 강력한 조합으로 평가 받고 있다.
데먼스미스 일소권을 쓰지 않으면서 전개를 이어가는 테마 특성상 천배룡은 자체 제약만 의식하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전개가 시작되면 기존 데먼스미스의 전개 루트를 타되 베아트리체로 천배룡 몬스터를 덤핑한 뒤 아폴로우사나 하염의 구희를 소환하는데 아폴로우사는 천배룡에게 날아오는 몬스터 퍼미션을 막아주고 하염의 구희는 비대상 묘지 소환과 유사시 견제로 변수 창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섬도희에 비해 패 트랩을 맞기 쉽기 때문에 천배룡의 전개 통과율이 높고 츈도라나 파이도라를 덤핑하는데 성공하면 원 핸드 턴킬이 불가능한 파도라가 밥값하기 쉬워진다.
디멘션 어트랙터 어트랙터가 통과되면 싱크로 몬스터들의 묘지 소생 효과를 사용할 수 없기에 턴킬을 내기가 까다로운 측면은 있으나, 최근 티어 덱들이 대부분 묘지에 크게 의존하기에 효과적인 턴 엔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일시 휴전 후공 상대가 턴킬을 내는 것을 막고 천배룡 쪽이 사실상 후공인 것처럼 플레이할 수 있게 해 준다.
소환제한-파워필터 상기한 루닉 외에 유벨, 흘려듣는 풍조 등 데미지 반사 혹은 비전투덱 위주의 테마가 핵심 몬스터의 공격력이 1000 이하라는 걸 이용한 신종 선공 플랜. 이 카드들 외에 공격력이 1000 이하인 몬스터들은 다 막히므로 상대를 귀찮게 할 수 있다. 단, 자신도 환록의 천배룡 패 특소를 할 수 없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대열파 대열파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천배룡은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없는 편이 유리한 후공 테마다. 따라서 아예 상대가 몬스터 소환을 할 수 없게 만들면 다음 자신 턴에 매우 유리하게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그래도 대열파를 맞은 미러전 상대가 카이멘을 세트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 실제로 바이덴트 드라기온을 소재로 트라이든트를 내고 필드 마법과 트랜센드 드라기온을 파괴한 뒤 배틀 페이즈를 실행하여 트라이든트 드라기온의 3연격을 통해 다른 두 드라기온을 불러내는 전략을 모토로 덱을 구상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2] "찬환개문"은 "찬환 카이멘"이 되었으며, "찬환개화" 또한 "찬환 카이호"로 번역되었다.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의 신규 지원인 "찬환봉로" 또한 "찬환 후로로 그대로 읽어서 썼다.[3] 하술하겠지만, 배만의 찬환장은 음독이 아니라 훈독이기 때문.[4] 참고로 그의 소속 학교인 완키루 대학 부속 학교의 듀얼부는 이런 후공 덱을 주특기로 삼는 곳이라고 한다. 유사 쇼마와 듀얼한 다른 팀원 역시 머메일 후공 원턴킬 덱을 사용했다고 언급된다.[5] 공격 선언을 3회 이상 하는 것이 힘들어 보일 수 있으나, 명칭 턴 제약이 없고 프리 체인으로 발동 가능한 하급 천배룡의 싱크로 효과 덕에 공격 선언을 한 직후 싱크로 소환을 진행하면서 간단하게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6] 테마의 약점을 단번에 개선할 정도로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졌으나, 반대로 말하면 선공 측 플레이어가 찬환장만 제거해도 덱 전체가 흔들린다는 뜻이 된다.[7] 선공에 크샤트리라 몬스터를 필드에 내린 후 하급 천배룡과 필드 마법을 통해 고대 요정 드래곤을 소환해서 육세괴 및 레벨 7 소재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크샤트리라 전개를 보조하고, 후공에는 두 테마의 높은 타점을 앞세운 전투력으로 돌파하는 형태다. 스몰 월드 공식이 상당히 많아 제한 카드이면서 덱의 핵심 초동인 유니콘, 견제를 위한 파괴수와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을 확보하기 쉽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8] 드래곤족 + 전개가 가능하다는 말은 곧 드래곤 링크 특유의 전개 후 빌드 세우기에 어울린다는 뜻이고, 이론상 드링의 선공 바렐엔드 +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의 제압력에 천배룡 자체의 강력한 후공 턴킬능력을 갖춘 덱이 될 수도 있다. 파이도라 + 용의 계곡 1코스트 1.5패로 서치, 들어가는 파츠가 많긴 하나 드래곤 링크의 바렐엔드 + 바렐로드도 만들 수 있다. #[9] 티루루, 플란메가 화염 속성 드래곤족이라는 점, 배틀 페이즈에 나오는 최상급 드래곤메이드를 싱크로 소재로 삼을 수 있는 점, 천환장의 패 코스트를 전환의 자체 샐비지 효과로 메꿀 수 있는 점 등 시너지가 있다.[10] 물론 반대로 말하자면 데먼뱀눈의 미친듯이 넘치는 공격권을 막고 돌파할 수 있는 덱이 천배룡밖에 없는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나치게 공격권이 많은 덱과 지나치게 견제와 돌파에 뛰어난 덱, 2가지 다 문제인 것.[11] 우승은 데먼유벨로 8개가 진출하였다.[12] 이러한 탓인지 2024년 11월 22일 신규 금제 공지를 통해 마스터 듀얼에서는 졸겸이 금지가 되었다.[13] 효과 무효, 체인해서 발동하는 파괴나 제외, 대상 지정 견제 등등[14] 당장 같은 팩의 앤틱 기어 같이 일반적인 후공 턴킬 덱과 비교하면 이들은 안정성이 천배룡보다 훨씬 약한데다 선공을 잡았을 때의 퍼포먼스는 극도로 처참하다. 그러니 선공이어도 최소한의 저점이 보장된다는 점은 후공 덱에게는 장점일 수밖에 없는 것.[15]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선턴킬 파츠를 넣거나 역으로 선턴킬 덱에 사이드로 천배룡 소스를 넣는 등 연구가 이루어지긴 했으나 서로 양극단에 위치한 플레이 방식이다 보니 플레이 스타일이 경직되어 간파당하기 쉽고 전개시에도 패가 말릴 가능성이 높아 대부분 사장되었다. 실제로 루닉을 카운터치기 위해 니르바나 하이 파라딘+마법족의 마을 빌드가 개발되는 등 초기엔 나름 진척이 있는 듯 했으나, 이펙트 뵐러, 드롤 & 로크 버드, 흑마녀 디아벨스타 단 1장에 뚫려서 사장되었다.[16] 첫 출시부터 6종이었던 티아라멘츠(이 쪽은 후에 파츠가 추가 출시되면서 UR이 더 많아졌다) 정도를 빼면 출시 초기부터 UR이 5종인 테마는 드물다.[17] 기존에 카운터로 꼽혔던 유벨조차도 임펄스에 취약해서 한번 돌파한 후 다음 진화체를 소환하려는 시도를 차단하면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18] 다만 마스터 듀얼까지 포함하면 천배룡과 유사한 구축의 덱으로 순수 이빌트윈이 있다. 운영 플레잉이 중심이지만 테마 카드의 투입 매수가 천배룡과 비슷하다보니 상대 전개를 방해할 수 있는 패 트랩이나 돌파 카드를 많이 넣을 수 있다.[19] 천배룡 이외에는 염정룡-버너나 드래곤메이드 티루루가 이 범위에 들어온다.[20] 다만 소삼원만으로는 백발중 중 2판 포함해서 배만의 절반인 만관이 나오며, 대삼원은 배만의 2배인 역만이므로 둘 다 자기 자신만으로는 배만이 되지 않는다.[21] 블러드 로즈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편이다. 파이도라, 찬환장, 찬환개문 중 아무거나 1장이라도 확보되면 트라이든트 드라기온를 통해 킬을 충분히 낼 수 있어 묘지의 찬환 싱크로 몬스터나 하급 천배룡이 없어도 상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22] 반대로 천배룡이 아프게 맞는 카드이기도 하여, 대표적으로 순성이 대 천배룡 플랜으로 썼던 전적도 있다.[23] 이 경우 카가리 소환을 위해 호넷비트는 무조건 1장 들어간다.[24] 줄어들더라도 최소한 증식의 G나 마루챠미는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