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3 01:51:27

골디온 슈나이더


1. 개요2. 설명
2.1. 활용도
3. 여담4. 수록 팩 일람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일반 마법 카드.

2. 설명

파일:GordianSchneider-ALIN-JP-OP.pn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골디온 슈나이더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명칭=<ruby>械刀婪魔皇断<rp>(</rp><rt>ゴルディオン・シュナイダー</rt><rp>)</rp></ruby>,
영어판명칭=Goldeon Schneider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효과외1=이 카드의 발동과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다.,
효과1=①: 자신 메인 페이즈 1 / 메인 페이즈 2 개시시에\, 필드의 앞면 표시 카드를 임의의 수만큼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대상 카드 1장당\, 자신의 패 1장이나 엑스트라 덱의 카드 6장을 뒷면으로 제외한다. 그 후\, 대상 카드를 패로 되돌린다.)]

카드명은 일어판 기준으로 '계도난마황단'이라 쓰고 '골디온 슈나이더'라 읽는다.

패를 1장씩, 또는 엑스트라 덱의 카드를 6장씩 뒷면으로 제외하고 필드의 앞면 표시 카드를 원하는 수만큼 대상 지정 패 바운스할 수 있는 카드.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처럼 메인 페이즈 개시시에만 발동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메인 페이즈 2에도 발동할 수 있다.[1] 무엇보다 특징적인 것은, 발동과 효과가 무효화되지 않는다.

효과나 발동 자체는 무효화되지 않지만 체인까지 막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방해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의할 것.
그 외에는 마법 봉인의 방향제, 마법족의 마을, 원죄의 디아벨제[3] 등으로 발동 자체가 틀어막힌 상황이면 애초에 발동 자체를 못한다는 것도 마법 카드로서 가진 기본적인 약점.

피아 구분 없이 자신의 카드도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특정 카드의 재사용 용도로 사용할 여지도 있다.

2.1. 활용도

메타트로니오스, 베스퍼 기르수가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하여 11기의 명왕결계파금지된 일적, 아르테미트 슬레이만이 꾸준히 쓰이던 도중 새롭게 등장한 돌파 카드.

대상 지정 바운스 제거라는 점에서는 아르테미트 슬레이가 주요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한 번에 여러장을 치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차별화되는 것은 발동과 효과가 무효화되지 않는다는 점. 퍼미션으로 막을 수 없고 그 밖에도 어떤 이유에든 무효화가 될 일은 없어서 마술사의 오른손이나 엔제링 등 체인 없이 적용되는 지속 효과 퍼미션이나, 대응 수단이 부족한 신의 심판 같은 카운터 함정도 무시한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저들과 달리 후열의 마법 / 함정도 효과 대상에 포함되므로, 스킬 드레인과 같이 강력한 지속 함정에 대한 비파괴 제거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신 기본적으로 1장당 패 1장씩을 소모해야 한다는 매우 무거운 코스트를 요구한다. 이러한 특성은 금지된 일적과도 비슷하지만, 뒷면 제외된 카드는 한정된 수단이 아닌 이상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걸 감안하면 코스트가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된다. 엑스트라 덱으로 대신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6장씩 요구하기에 1장만 제거해도 일반적인 덱은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를 풀로 돌린 것처럼 기믹 상당수를 포기해야 한다. 제외할 카드는 무작위가 아니라 발동한 플레이어가 선택한다는 점은 졸겸과 마찬가지라서 그나마 나은 편.

한편 엑스트라 덱을 아예 쓰지 않는 덱이라면 코스트가 훨씬 가벼워진다. 추가 패 소모 없이 엑스트라 덱만 사용한다면 통상적인 15장 기준 최대 2장의 카드를 바운스할 수 있는 셈.[4] 네무렐리아나 다이자 비트처럼 엑스트라 덱을 빠르게 제외해야 하는 덱이라면 오히려 메리트로 삼을 수도 있다.

또한 뒷면 표시 카드는 치울 수 없고, 발동 타이밍도 메인 페이즈 1 / 2 개시시로 한정된다는 것도 꽤나 뼈아픈 요소. 지속 마법이나 필드 마법을 제거하는 용도로는 이것만 해도 충분하지만, 사이드전 전제인 카드의 특성상 보통은 지속 함정으로 대표되는 '영속물'을 치우는 용도가 주가 되기 마련인데, 영속물을 메인 페이즈 개시 전부터 키는 경우란 마법 봉인의 방향제 정도밖에 없다. 일단 메인 페이즈 1 개시 이후에 지속 함정을 발동하더라도 메인 2 개시시에도 쓸 수 있다는 점을 살려서 치워버릴 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이면 길항승부가 더 잘 박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비록 이러한 부분에서 결점이 조금 있을지라도 이 카드에 내재된 돌파 효과는 강력하다. 메인 페이즈 1이나 메인 페이즈 2를 개시하자마자 발동이 가능한 무효 불가 돌파 카드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선공을 잡고 전개를 마친 상대가 이 카드의 발동에 대해 취할 선택지를 제한시킬 수 있으며 퍼미션이 안 통하기에 확정적으로 상대 필드에 견제를 통과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오랜만에 가망성 있는 돌파 카드로서 기대받고 있다.

다만 이 카드가 당장 발매되는 얼라이언스 인사이트 환경은 위에서 카운터로 언급된 아티팩트-롱기누스가 사이드에 기본 투입되고 있는 환경이다 보니 출시되어도 큰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하다. 쿠리카라천동이나 아르테미트 슬레이처럼 훗날 적절한 환경이 찾아오면 빛을 발할만한 유망주.

3. 여담

카드명의 유래는 고르디우스의 매듭 설화의 배경인 고르디온과 독일어로 절단자를 의미하는 슈나이더. 한자 부분의 계도난마는 쾌도난마와 같은 발음을 DQN 네임으로 꼬아놓은 표기이기에 의미가 통한다. 상대의 필드를 돌파해야 할 상황에서 머리 굴릴 것 없이 단순명료하게 쓸 수 있는 카드라는 역할에 걸맞는 네이밍이다.

하지만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슈퍼로봇물에서 볼 법한 거대하고 문양 박힌 검을 볼 때, 진짜 모티브는 용자왕 가오가이거골디언 해머로 확실시된다. 슈나이더 또한 유래가 절단일 뿐이지 보통은 재단사로 통하는데다 이제는 사실상 인명 고유명사로 굳어진 것을 공격적인 의미로 해석한 것은 기동전사 건담 SEED아머 슈나이더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효과 처리 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등의 이유로 대상 카드 일부나 전부가 필드에서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경우에는 필드에 남은 대상 카드의 수만큼만 제외하도록 매수가 줄어드는지 아니면 원래 지정했던 매수만큼 제외해야 하는지 재정 대기중. 일단 후자일지라도 금지된 일적처럼 대상 수 불일치 시 아예 불발나지는 않는다.

2025년 OCG에서 최초로 공개된 카드이기도 하다.[5]

4. 수록 팩 일람

수록 시리즈
2025-01-25 |
[[일본|]][[틀:국기|]][[틀:국기|]] ALIN-JP066 | アライアンス・インサイト [ ALLIANCE INSIGHT ]

[1] 메인 페이즈 2 개시시를 지정하는 카드로는 반마도대역 이후 2번째 사례다.[2] 대신 자신의 카드를 뒷면 제외할 필요도 사라진다.[3] 엄밀히 따지면 원죄의 디아벨제는 세트하지 않은 카드의 발동만을 막기에 일반 마법 / 지속 마법 / 필드 마법은 세트한 다음 발동할 수 있지만 골디온 슈나이더는 메인 페이즈 1 / 메인 페이즈 2 개시시에만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트함으로써 타이밍을 놓쳐버린다. 단, 메인 페이즈 1에 이 카드를 세트 → 배틀 페이즈를 실행 → 메인 페이즈 2로 이행하는 과정에서는 세트했던 이 카드를 메인 페이즈 2 개시시에 발동할 수 있다.[4] 일단 펜듈럼 몬스터까지 추가해서 엑스트라 덱이 18장 이상이 된다면 패 소모 없이 3장 이상의 카드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5] 러시 듀얼까지 포함한다면 뉴스타트가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