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坐衙
벼슬아치가 관아에 출근하여 있다는 뜻.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좌아' 그리고 '좌아하다'는 이 뜻으로 등재된 것이다. 국어사전현대 한국어에서는 물론 사극에서조차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이다.
2. 이재명이 사용한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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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X에서 자신의 지지층들을 향해 "많이들 함께 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고 표현하면서 알려졌다.원본
"우아하다"의 우(右)를 좌(左)로 바꿔 부르며 파생된 단어로, 친명 커뮤니티에서 지지층이 품격있게 말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는 "정청래를 좌아하게 때리고 있다", "좌아한 김민석 아저씨"와 같이 쓰이기도 한다.
이재명의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25년 6월, 대표적인 친명&여초 커뮤니티인 더쿠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이후 뉴잼갤, 리합갤이나 친이재명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다만 이재명이 직접 '좌아하게'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이재명 지지층의 반응은 크게 나뉘었다. 더쿠를 비롯한 여초 커뮤니티는 대통령이 자신들을 샤라웃 해 준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민주당의 주류가 젊고 여성적인 세대로 넘어왔다'며 자축하는 분위기이다.# 반면 클리앙이나 뽐뿌에서는 용어 기원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거나 대통령의 과도한 SNS 사용을 비판하는 글이 주를 이루었다.# # #
친문&비이재명 성향 지지층(정통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좌아하다'가 "상식적으로 대통령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 "특정 커뮤니티, 계층만 알아듣는 용어라는 점에서 일베식 활동과 닮았다"며 거세게 비판하는 분위기이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좌아하게'라는 말은 일베에서 쓰던 말이 아니라 민주개혁 진영에서 문재인 대통령 시절부터 쓰던 말이고, '우아하게'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비튼 말장난, 언어유희의 하나"라며 직접 반박했다.#
정치권에서는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극렬 좌파들이나 쓰는 말을 대통령이 버젓이 SNS에 올렸다. 낯 뜨겁다"며 "이제 '우체국'도 '좌체국'으로 불러야 할 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지지층만을 위해 수천 년을 써 온 우리말마저 비트는 것에 대통령의 품위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개혁신당은 "좌우를 아우르겠다던 대통령은 어디 가고, 강성 지지층의 말투까지 빌려 가며 '좌아함'을 뽐내느냐"고 논평을 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통합과 국군 장병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국군의 날에까지, 대통령의 SNS에 굳이 진영을 연상시키는 언어유희가 등장한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진보성향의 경향신문에서도 "대통령은 SNS를 활용할 때 항상 전체 국민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거기에 맞게 표현도 정제할 필요가 있다"는 사설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