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의 종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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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 | 중석기 시대 | 신석기 시대 | |||
뗀석기(타제석기) | 잔석기(세석기) | 간석기(마제석기) |
후기 구석기 시대, 초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한 클로비스 찌르개. |
1. 개요
석기(石器) / stone tools돌로 만든 도구.
이것을 사용하기 시작한 시대를 석기 시대라고 한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돌을 깨서 만든 타제석기(뗀석기), 돌을 갈아서 만든 마제석기(간석기)가 있다. 재료가 재료인지라 인간이 사용한 도구 중 가장 이른 시기부터 사용된 물건 중 하나다.
2. 역사
현재 발견된 석기 중 가장 오래된 석기는 330만 년 된 뗀석기이다.[1] 그 이후로도 석기는 꾸준히 발전하여 구석기 시대에 사용되었던 뗀석기에서 중석기 시대에는 잔석기로, 신석기 혁명 이후로는 간석기로 발전한다. 석기는 구리를 주로 사용했던 동기 시대 까지만 해도 구리는 꽤 무르기에 석기가 무기, 공구로 꾸준히 사용 되었으나, 구리에 주석이나 비소를 넣어 돌 보다 훨씬 단단하게 만든 청동을 사용하기 시작한 청동기 시대 이후 점차 사용이 감소하다 매장량이 풍부한 철을 사용하기 시작한 철기 시대가 도래한 이후로 자취를 감춘다.그러나 이건 철기 시대가 도래한 경우이고, 구대륙을 제외한 상당수의 문명권이 철기 시대가 도래한지 한참이 지난 시점에도 석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오늘날에도 센티널족을 비롯한 미접촉부족들의 경우 석기를 여전히 사용한다.
2.1. 뗀석기(타제석기)
뗀석기, 타제석기 / 打製石器 / chipped stone돌을 깨서 만든 석기.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물건이다.
석기 하면 으레 떠올리는 형태, 가장 오래된 형태의 석기이다. 오래된 만큼 시대와 문화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판이하게 다르다. 뗀석기는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지만, 후대인 중석기 시대나 신석기 시대에도 꾸준히 사용되었다.
2.1.1. 전기 구석기 시대(3,300,000 ~ 300,000 BP)
2.1.1.1. 올도완 문화
올도완 문화 / Oldowan culture[2] | |
지역 | 아프로-유라시아 |
연대 | 2,600,000 ~ 1,700,000 BP(구석기 시대) |
2.1.1.2. 아슐 문화
아슐 문화 / Acheulean culture[4] | |
지역 | 아프로-유라시아 |
연대 | 1,760,000 ~ 130,000 BP(구석기 시대) |
아슐리안 석기는 선대에 사용한 올도완 석기보다 훨씬 정교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만드는데 다양한 도구가 필요해, 계획하고 만들지 않는다면 만들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를 통해 호모 에렉투스가 상당한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2.1.2. 중기 구석기 시대(300,000 ~ 50,000 BP)
2.1.2.1. 무스티에 문화
무스티에 문화 / Mousterian culture | |
지역 | 아프로-유라시아 |
연대 | 160,000 ~ 40,000 BP(구석기 시대) |
2.1.3. 후기 구석기 시대(30,000 ~ 12,000 BP)
2.1.3.1. 비옥한 초승달
2.1.3.2. 유럽
2.1.3.2.1. 샤텔페롱 문화
샤텔페롱 문화 / Châtelperronian culture | |
지역 | 아프로-유라시아 |
연대 | 445,000 ~ 36,000 BP(후기 구석기 시대) |
2.1.3.2.2. 오리냐크 문화
오리냐크 문화 / Aurignacian culture[5] | |
지역 | 유라시아 |
연대 | 41,000 ~ 24,000 BP(후기 구석기 시대) |
오리냐크 문화에서는 좀돌날[6]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7] 이전에는 없던 돌날의 날카로움은 창자루에 박아넣어 창을 만드는데 쓰거나[8] 화살대에 달아넣어 화살을 만들어 쓸 경우 이전에 비해 사냥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그 외에도 짐승의 가죽을 벗기거나, 식물을 채집하고, 짐승을 도축하고, 심지어는 간단한 목공 작업에 사용되며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는 등 매우 다채롭게 사용되었다.
2.1.3.2.3. 그라베트 문화
그라베트 문화 / Gravettian culture[9] | |
지역 | 유럽 |
연대 | 33,000 ~ 21,000 BP(후기 구석기 시대) |
2.1.3.2.4. 솔뤼트레 문화
솔뤼트레 문화 / Solutrean culture | |
지역 | 서유럽 |
연대 | 22,000 ~ 17,000 BP(후기 구석기 시대) |
2.1.3.3. 시베리아
2.1.3.4. 아프리카
2.2. 잔석기(세석기)
잔석기, 세석기 / 細石器 / microlith평균적으로 길이 1cm, 너비 0.5cm 정도로 아주 작은 석기.
35,000년전인 중석기 시대 부터 쓰였다. 잔석기는 크기가 작은 만큼 끝이 뾰족하기 때문에 주로 창날, 화살촉을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작살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잔석기는 공구 보다는 사냥 도구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농업의 시작 이후로는 사용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2.3. 간석기(마제석기)
간석기, 마제석기 / 磨製石器 / Ground stone돌을 갈아서 만든 석기.
지역마다 편차가 있으나 대체로 중석기 시대(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갈아서 만든 날을 지니고 있는 돌도끼, 돌 자귀, 돌낫 등이 만들어졌고, 농업혁명 이후로 숲을 개간해 밭과 영구 정착지를 만들 필요가 생기자, 사용이 크게 늘었다. 마제석기는 동기 시대 이후, 청동기 시대까지 사용되었으므로 역사 시대 이후에도 사용된 몇 안 되는 석기라 할 수 있다.
3. 창작물에서
4. 관련 문서
[1] 출처[2] 위 사진의 석기는 에티오피아 Melka Kunture에서 발견된 170만년 전 올도완 찍개이다. 출처[3] 탄자니아의 올두바이 협곡에서 많이 발굴되었던 사실에서 이름을 따 올도완 석기라 한다.[4] 위 사진의 석기는 연천 전곡리에서 발굴된 주먹도끼이다.[5] 위 사진의 석기는 프랑스 브라상푸이 지역에서 발굴된, 구석기 시대에 사용된 돌날이다.[6] 날(고고학)의 정의는 날의 길이가 너비의 두 배 이상이고 측면이 평행하거나 준평행한 돌 조각이 해당된다.[7] 그 이전에도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에 의해 작은 양이 만들어지기도 했었다.[8] 물론 창은 무려 400,000년 전 부터 확인이된다. 자세한 내용은 쇠닝겐 창 문서 참고 바람[9] 위 사진의 석기는 프랑스 Gavaudun 지역에서 발굴된, 27,000 ~ 25,000년 사이에 사용된 돌날이다.[10] 뿔이나 뼈로 만든 도구[11] 돌로 만든 화살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