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아틀란티카
2.1. 에리얼(Ariel)2.2. 세바스찬(Sebastian)2.3. 플라운더(Flounder)2.4. 트라이튼 왕(King Triton)2.5. 에리얼의 언니들2.6. 세바스찬의 밴드
3. 육지3.1. 에릭 왕자(Prince Eric)3.2. 그림스비(Grimsby)3.3. 주방장 루이(Chef Louis)3.4. 시종장 칼로타(Madame Carlotta)3.5. 스커틀(Scuttle)3.6. 맥스(Max)
4. 악역5. 후속 등장인물5.1. 아테나 왕비(Queen Athena)5.2. 멜로디 공주(Princess Melody)5.3. 팁 & 대시(Tip & Dash)5.4. 모르가나(Morgana)5.5. 언더토(Undertow)5.6. 클록 & 대거(Cloak & Dagger)5.7.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Ray)5.8. 벤자민(Benjamin)
1. 개요
인어공주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이다.
2. 아틀란티카
2.1. 에리얼(Ariel)
2.2. 세바스찬(Sebastian)
2.3. 플라운더(Flounder)
2.4. 트라이튼 왕(King Triton)
2.5. 에리얼의 언니들
2.6. 세바스찬의 밴드
성우는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시영준[1], 이재호(노래) (레이레이)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조동희, 김재우(노래)/마도노 미츠아키 (칙스) 짐 커밍스/이장원, 윤덕현(노래)/오가타 미츠루 (쉘보) 롭 폴슨/전광주, 박상준(노래)/히로타 코세이 (잉크 스팟)
세바스찬의 밴드이며 다양한 바다 동물들로 이루어져 있다.[2] 인어공주 1편에서 Under the sea와 시작 부분의 음악, 그리고 2, 3편에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1편 연회 파트에서 나오는 악단은 2, 3편과 멤버 구성이 다른데, 이후 Under the Sea에서 비슷한 캐릭터들이 스치듯 지나간다.
3. 육지
3.1. 에릭 왕자(Prince Eric)
3.2. 그림스비(Grimsby)
성우는 벤 라이트[3] / 박태호 / 야나미 조지 / 임채헌(실사 영화).
에릭의 신하로 에리얼을 반겨주거나 맥스를 돌보는 일을 맡고 있다. 1편에선 나름 비중이 있지만 2편에선 비중이 없다.
실사판에서도 마찬가지로 등장한다.
3.3. 주방장 루이(Chef Louis)
성우는 러네이 오베와전와/김재우/안자이 야스타카(1편), 이와사키 히로시(2편)
에릭의 요리사로 세바스찬의 천적(?)[4][5]. 1편과 2편에서 세바스찬을 요리하려다가[6] 험한 꼴 당한다(...) 1편에서 요리할 때 프랑스어를 섞어 가며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요리를 정말 즐기면서 하는 듯. 개그 캐릭터이다.[7] 이 기믹은 TV 시리즈에서도 이어진다. 한번은 안에 주방을 차려놓은 고급 리무진을 끌고 세바스찬을 끌어들여서 요리하려다가... 1편에서는 게 한 마리 잡겠다고 궁중 주방을 말 그대로 뒤집어놨으며 왕자의 선상 결혼식이 거행되는 도중의 배의 기둥을 날려먹었다. [8] 그리고 2편에서는 하나뿐인 공주의 12번째 생일 잔치를 망쳤다.[9] 참고로 이 사람이 해 먹은 짓은 현실의 과거 유럽 군주제 국가라면 사형을 당하고도 남을 짓(…)이다. 칼로타에게 혼나는 정도에 그쳐서 망정이다.
실사판에서는 주방 개그씬이 대부분 잘리면서 결국 등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실사판에서 주방장 루이 역에 캐스팅된 배우가 바로 그 엔칸토와 모아나의 작곡가로 유명한 린마미였다고.
3.4. 시종장 칼로타(Madame Carlotta)
성우는 에디 맥클러그/김정희/전숙경(실사영화)
에릭의 시녀로 그림스비와 자주 등장한다. 에리얼에게 옷을 입혀주고 목욕도 시켜주었다. 루이가 설설 기는 것으로 보아 그보다 높은 위치라는 걸 알 수 있다.[10] 신데렐라 옷을 입고있다.
실사판에서도 등장하며 여기서는 라샤나로 개명되었다. 배우는 마티나 라이드.
3.5. 스커틀(Scuttle)
성우는 버디 해킷/장광[11]/키모츠키 카네타(1편), 고토 테츠오(2편)/아콰피나[12](실사영화)/김옥경(실사 영화 대사), 이영미(실사 영화 노래)/타카노 우라라(실사 영화)
에리얼의 친구인 갈매기. 플라운더를 비롯한 에리얼의 친구 중 유일하게 지상 위에 살기 때문에 에리얼은 용도불명의 물건이 나오면 늘 이 친구에게 물어보러 간다. 그런데 명석해 보이는 성격과는 달리 제대로 알고 있는 게 하나도 없다.[13] 포크는 머리를 빗는 물건이라든가(dinglehopper) 파이프 담배는 악기(snarfblat)라고 하질 않나… 그나마 망원경은 멀리 있는 것을 보는 용도라는 것은 아는 듯 한데 거꾸로 보는 바람에 역시나 쓸모가 없다. 덕분에 잘못된 지식을 듣은 에리얼은 포크를 식탁에서 보고 좋아라 머리를 빗는 통에 에릭 왕자가 멍때리고 바라보았고, 그림스비가 갖고 있던 파이프 담배를 악기랍시고 훅 부는 통에 연기가 나와 그림스비 얼굴을 담뱃재 투성이로 만들어버렸다.
갈매기치고는 노래도 못하고 눈치도 없다. 에리얼과 에릭을 엮어주겠다고 꽥꽥대다가 보다 못한 세바스찬의 합창단에게 조리돌림당한다. 에리얼에게 다리가 생긴 것도 한참동안 알아보지 못했다. 참다 못한 세바스찬왈 She's got legs you idiot!(두 다리가 생겼잖아 이 천치야!)라고 말하는데 웃긴 건 이때 에리얼의 다리 위에 앉아있었다. 원래 에리얼에겐 있었을 리가 없는 다리 위에 앉아있으면서도 눈치를 못 채 "뭔가 다른데...뭐지?" 이러고 있고, 에리얼도 장난스럽게 다리를 흔들어 본인 몸이 흔들거리는데도 모르고 있으니 보다못한 세바스찬이 한 마디 한 것.
그래도 작중 꽤 도움을 많이 주었다. 우선 다리를 얻은 지 얼마 안 돼 맨몸 상태인 에리얼에게 일단 인간처럼 옷부터 입어야 한다며 난파된 배의 돛을 뜯어 임시로 몸에 걸치게 만들어주었고 바네사가 우르슬라라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쏜살같이 날아와 에리얼 일행에게 알려주었다. 또한 플라운더가 에리얼을 끌고 결혼식이 진행되는 배를 필사적으로 추격하는 사이 홍학이나 펠리컨, 파랑새들을 포함해 돌고래, 바닷가재, 불가사리, 물개 등의 여러 동물들을 선동해서 결혼식을 지연시키며 에리얼이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면서 결정적으로 우르슬라 목에 걸린 에리얼의 목소리가 담긴 조개 목걸이를 빼앗아 에리얼이 목소리를 되찾고 에릭이 세뇌에서 풀리도록 하는 엄청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 곧잘 등장한다. 세바스찬만큼은 아니지만.
실사영화판에선 가넷[14]이라는 바다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때문에 지상에서만 등장한 원작과는 달리 바닷속으로 들어와서 에리얼과 직접 대화도 하고 포크가 머리를 빗는 도구라는 것을 바닷속에서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가넷이 다이빙을 하는 새인 것은 맞지만, 물속에서도 호흡을 할 수 있는 새는 아니라서 물속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굉장히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 굳이 다른 새의 모습으로 바꿔서 물속에서 대화하는 장면을 삽입할 거면 차라리 잠수를 하는 새인 가마우지나 바다오리류로 바꾸는 게 나았을 것이다.[15]
3.6. 맥스(Max)
에릭 왕자의 애완견. 종은 올드 잉글리시 십독. 에릭의 선상에서 주인에게 애교 부리는 모습으로 등장. 바다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몰래 구경하던 에리얼에게서 독특한(인어의) 냄새가 나자 냄새를 따라 움직이다 그녀를 발견하고 호감의 표시로 그녀의 얼굴을 핥는다. 그러다 갑자기 내리친 번개에 의해 배에 불이 나고, 혼자 불타는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중 에릭에 의해 구출되지만 이로 인해 에릭은 바다에 빠져버리고 만다. 이후 에리얼이 그를 구해 바닷가 모래로 데려와 눕히고 노래를 부르다 맥스가 짖는 소리에 황급히 몸을 숨겨 에릭은 에리얼의 목소리 외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맥스가 그 찰나의 순간에 에리얼의 냄새를 기억했고 이후 이제 막 인간이 되어 육지에 올라온 에리얼의 냄새를 맡고 에릭에게 '이 여자가 바로 주인님이 찾는 그 여인이에요!' 라는 신호로 에릭을 그녀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지만 그녀의 목소리만 기억했던 에릭은 그녀가 말을 못한다는 것을 알자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아니겠다고 단정지어버려 에리얼과 함께 실망의 한숨을 내쉰다. 처음부터 에리얼을 경계하지 않고 애교를 부리는 등 그녀를 잘 따르는 편이나 에릭이 바네사로 변장한 우르슬라의 최면에 걸려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을 때에는 우르슬라를 매우 경계한다. 이후 바네사의 정체를 간파한 스커틀이 에리얼이 오는 동안 결혼식을 지연시키기 위해 새들을 포함한 바다 친구들과 함께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들 때 혁혁한 공을 세운다. 바로 우르슬라의 엉덩이를 문 것인데 덕분에 놀란 그녀가 스커틀을 놓아버림과 동시에 그가 잡아당기던 앵무조개 목걸이도 같이 놓쳐버려 앵무조개 목걸이가 부서지고 깨진 앵무조개 사이로 목소리가 떠올라 에리얼이 목소리를 다시 되찾을 수 있었다. 여담으로 현실의 개들은 보통 길어야 18~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얘는 은근 수명이 긴 편인지 1편에서부터 12년이 지난 2편에서도 멀쩡히 잘 나온다.
4. 악역
4.1. 우르슬라
4.2. 플롯섬 & 젯섬(Flotsam & Jetsam)
Poor child...
(불쌍한 아이네...)
Poor, sweet child...
(불쌍하고, 귀여운 아이야...)
She has a very serious problem.
(그녀에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구먼.)
If only there was something we could do. But there is something.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면. 하지만 있지.)
Don't be scared. We represent someone who can help you. Someone who can make all your dreams come true. Just imagine; you and your prince... Together... Forever.
(겁내지 말거라. 우리는 널 도울 수 있는 분을 대표하지. 너의 모든 꿈들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을. 상상만해봐라; 너와 네 왕자님이... 영원토록... 함께 한다는 걸...)
- 에리얼을 구슬리며
(불쌍한 아이네...)
Poor, sweet child...
(불쌍하고, 귀여운 아이야...)
She has a very serious problem.
(그녀에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구먼.)
If only there was something we could do. But there is something.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면. 하지만 있지.)
Don't be scared. We represent someone who can help you. Someone who can make all your dreams come true. Just imagine; you and your prince... Together... Forever.
(겁내지 말거라. 우리는 널 도울 수 있는 분을 대표하지. 너의 모든 꿈들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을. 상상만해봐라; 너와 네 왕자님이... 영원토록... 함께 한다는 걸...)
- 에리얼을 구슬리며
성우는 플롯섬, 젯섬 둘 다 패디 에드워즈.[16]/ 한국판에선 플롯섬은 조동희, 젯섬은 김준[17]/일본판에선 둘 다 모리야마 슈이치로.
우르슬라가 사역마로 부리는 쌍둥이 곰치.[18] 둘 다 한쪽 눈이 빛나는데 왼쪽 눈이 빛나는 녀석이 플롯섬, 오른쪽 눈이 빛나는 녀석이 젯섬이다. 이 눈은 우르슬라의 마법의 물방울과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어서 우르슬라의 감시카메라 및 CCTV가 되어준다. 우르슬라와 계약할 만한 사람을 찾거나 그들이 계약의 내용을 지키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일이다. 최후가 참으로 비참한데, 우르슬라가 삼지창의 마법으로 에릭을 맞춰 죽이려고 하자 그걸 본 에리얼이 달려들어 우르슬라의 머리를 잡아당겨 겨냥을 빗나가게 만들었는데 거기에 맞아서 끔살당한다.
초창기 스토리보드에서는 에릭 왕자가 우르슬라를 공격하고 플롯섬과 젯섬이 왕자를 붙잡는 장면까지는 동일하나, 의외의 존재가 등장하는데 바로 영화 초창기에 에리얼과 플라운더를 기습했던 상어였다. 상어는 (안면이 있는) 플라운더와 세바스찬을 먹으려고 했다가 에릭 왕자를 발견하고는 그 쪽으로 헤엄쳐 갔는데 그 때 우르술라가 삼지창으로 에릭을 공격하려 했고 에리얼이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자 우르술라가 다시 촉수로 에리얼의 머리끄댕이를 당기는 등 엉망인 상태에서 상어는 입을 쩍 벌리며 에릭 왕자와 곰치 형제, 그리고 에릭을 돕기 위해 달려온 세바스찬과 플라운더까지 한꺼번에 삼키고자 했다. 세바스찬과 플라운더가 급하게 플롯섬과 젯섬을 공격해 에릭에게서 떨어뜨렸을 때 우르술라가 든 삼지창에서 마법의 힘이 발사되었고 에릭이 급한대로 자신을 도운 세바스찬과 플라운더를 붙잡고 아래로 이동하면서 플롯섬과 젯섬이 그대로 마법에 맞아 버렸다. 그리고 그 순간 상어가 곰치 형제를 삼켰는데 갑자기 부풀더니 펑-하고 터져버렸다. 이후의 전개는 완성된 애니메이션과 동일하다.
우르슬라가 '우리 아가들! 가엾은 내 새끼들...!(Babies! My poor little poopsies!)'이라고 하며 굉장히 슬퍼하는 것을 보면 누구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아꼈던 듯.[19] 이후 제대로 분노한 우르슬라가 거대화하면서 에리얼과 에릭을 죽이려 들지만 곧 이들처럼 참혹하게 죽는 결말을 맺는다.
여담으로 영어 더빙에서의 목소리와 한국어 더빙에서의 목소리가 극단적으로 다르다. 영어 더빙에서는 굉장히 교활하고 간교하고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연기하는데 한국어 더빙에서는 간교하기보다는 중후한 아저씨같은 목소리로 나온다.
우르슬라의 첫 등장 씬에서 두 명의 성격이 잘 나타난다. 갑자기 우르슬라가 불러서 자다가 깜짝 놀라 머리를 천장에 부딪히는데, 젯섬은 놀라 주위를 둘러보고 플롯섬은 부딪힌 머리를 꼬리로 쓰다듬으면서 얼굴로 욕을 한다.
게임 킹덤하츠 시리즈에서도 등장.
게임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에 나오는 플로이드 리치와 제이드 리치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실사판에서도 상관인 우르슬라가 등장하면서 이들 형제 역시 등장이 확정되었다. 다만 대사가 있었던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아예 대사도 없으며, 그에 따라 성우도 없다.
5. 후속 등장인물
5.1. 아테나 왕비(Queen Athena)
성우는 로렐라이 힐 버터스(대사), 안드레아 로빈슨(노래)/이연희, 노래 방주란
3편의 핵심 주제가 되는 캐릭터로 트라이튼의 아내이자 에리얼과 그녀의 언니들의 친어머니로 멜로디의 외할머니이다. 생긴 건 녹색 눈동자와 주홍빛 도는 붉은 머리를 제외하면, 막내딸인 에리얼과 완전히 붕어빵 판박이다. 마침 꼬리 색도 비슷해서 에리얼이 머리만 주홍색으로 염색한다면 딱 엄마와 쌍둥이처럼 보일 정도. 1, 2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며 3편의 시점에서 그녀의 죽음이 밝혀지는데, 10년 전에 사고로 요절했다. 생전에 노래하는 걸 무척 좋아해서 딸들에게 항상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다. 트라이튼이 석양 아래에서 오르골을 선물할 정도로 사랑했었지만 불행히도 어느 날,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섰던 그 날 습격한 인간 해적들의 배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요절하게 되고[20] 이 사건으로 인해 트라이튼은 크게 상심해서 아테나에게 선물했던 오르골을 멀리 던져버리고, 음악을 금지시키고, 인간을 증오하게 되었다.
5.2. 멜로디 공주(Princess Melody)
5.3. 팁 & 대시(Tip & Dash)
성우는 맥스 카셀라/김익태, 이성재(노래)/타카기 와타루 (팁),스티븐 루트/김환진, 조남희(노래)/챠후린 (대사)
멜로디가 인어가 돼서 사귄 사고뭉치에 겁쟁이인 친구들, 펭귄이 팁, 바다코끼리가 대시이다. 둘다 상어를 엄청나게 무서워한다. 상어만 보면 비명지르면서 나자빠질 정도. 모티브는 티몬과 품바로 추정된다. 그러나 모험을 하면서 귀상어 앞에서도 꿇리지 않을 정도로 용기를 가진다.
5.4. 모르가나(Morgana)
(유년기 시절, 옆에 있는 인물들은 어머니와 우르슬라)
인어공주 2의 빌런 최종 보스이자 우르슬라의 여동생.[21] 성우는 언니와 중복인 팻 캐롤[22], 한국판으로 성선녀.[23] 일본판으로 히사모토 마사미 전작과 후속작의 악당들처럼 전용 테마곡이 있지만 통편집되었다. 테마곡 제목은 Gonna get my wish tonight뚱뚱한 언니와는 달리 비쩍 마른 체형에 녹색빛이 도는 밝은 피부, 언니처럼 똑같은 백발이지만. 언니에 비해 형편없는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다.[24] 심지어 그녀의 심복인 언더토도 그녀의 마법실력을 믿지 못하며[25] 에리얼은 모르가나가 우르슬라의 반만 닮았다고 대놓고 깠으며(...), 작중 인물들에게 미치광이란 말을 자주 듣기도 한다.[26] 멜로디를 인어로 만들어 준 것도 자신의 능력이 아닌 언니 우르슬라가 만들고 간 마법약을 이용한 것, 이렇지만 어쨌든 2편의 최종보스이며 작중 초반에 멜로디를 납치하려고 하다 에리얼의 돌발행동으로 언더톡이 쬐끄만 피라냐가 되는 결과만 안고 도주하며 트라이튼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이 탓에 에리얼 일가는 바다와 육지 사이에 높은 담장을 쌓아둔다. 물론 본인도 피해가 가서 얼음 아지트에서 12년이나 은둔살이를 해야 했다. 어렸을 적에 엄마에게 언니와 자주 비교당한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누군가가 자신과 언니를 비교하려고 하면 버럭 화를 내거나 화풀이로 언니의 초상화에 불가사리를 다트삼아 던진다. 언니가 뛰어난 지능, 마법 실력, 인간으로 변신, 진중한 카리스마를 남기고 참혹히 전사한 것에 비하면 모든 것이 언니의 하위호환(...) 이 탓에 개그 캐릭터 끼가 강하다. 거기다 언니가 동생과는 달리 촉수라던가 먹물 같은 문어의 아이덴티티를 잘 활용하지 않은 것에 비해 모르가나는 촉수로 잡거나 테마곡인 Gonna get my wish tonight에서 먹물을 이용한 환상적인 예술을 뽐내는등, 아주 잘 보여준다. 아무래도 언니가 가진 영리함보다는 도리어 예술같은 다른 쪽에 재능이 있는 듯 하다.
그러다가 멜로디가 에리얼과 크게 다툰 후 가출해 바다로 떠나자 기회를 노려 멜로디를 인어로 만들어주고, 자신이 트라이튼한테 삼지창을 뺏겼고, 삼지창만 있으면 영원히 인어가 될 수 있다며 거짓말을 하고 멜로디한테 삼지창을 가져오라고 한다. 후에 멜로디가 삼지창을 가져와 모르가나에게 주려는 순간 에리얼과 플라운더가 그녀를 막아선다. 멜로디는 엄마가 인어였다는 사실에 충격먹고, 모르가나는 "이 중요한 사실을 딸한테 숨기다니, 정말 못된 엄마구만."이라고 에리얼을 비웃는다. 에리얼은 모르가나한테서 너를 지키려고 어쩔 수 없이 진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며 딸을 설득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고 결국 멜로디는 삼지창을 모르가나한테 줘버린다. 드디어 삼지창을 손에 넣은 모르가나는 본색을 드러내 에리얼을 납치하고, 멜로디와 플라운더는 동굴 속에 가둬버린다.
최후에는 트라이튼의 삼지창을 빼앗아 날뛰고 멜로디를 제외한 모두를 제압한 후에는 모두가 자신에게 강제로 머리를 조아리는 자세로 굳어진 것을 내려다보면서 꿈이 이뤄졌다며 죽은 엄마에게 들으라는 듯이 자신이 죽은 언니보다 낫다고 소리쳐대면서[27] 진정한 본래 목적은 우르슬라를 뛰어넘어 언니를 향한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리가 되돌아온 멜로디에 의해 삼지창을 빼앗기고 삼지창을 되찾은 트라이튼 왕에 의해 얼음 속에 갇혀 그렇게 열등감을 품던 언니의 초상화와 함께 바닷속으로 수장된다. 나름 인간미가 있는 모습을 보였고 부하들도 나름 진심으로 아끼고 친구처럼 사이가 좋았으니 부하들이 살아있으니 구해줬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28]
참고로 디즈니에 '모르가나'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는 총 네 명 존재한다. 인어공주 2의 모르가나, 그리고 아더왕의 검에 등장하는 악당 마녀 밈[29], 그리고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의 단역인 마녀 모르가나와 오리형사 다크의 모르가나. 인어공주의 모르가나를 제외하면 다들 전설 속의 모건 르 페이처럼 뛰어난 마법사다.
5.5. 언더토(Undertow)
| 본 모습 | 삼지창의 힘으로 작아진 모습 |
모르가나의 심복인 사역마로, 종족은 뱀상어지만 작중 초반에 아직 아기인 멜로디를 잡아먹으려다 트라이튼의 저주로 쬐끄만 피라냐만한 크기로 작아졌다(...)[31] 모르가나의 부하라곤 하지만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친해보인다. 모르가나와 티격태격하기도 하며, 덩치 때문에 모르가나에게 피라냐 소리를 자주 듣기도 하는 등 주인과 깨알같은 개그콤비를 형성한다. 사실 본모습보다 작은 모습일때가 상당히 귀엽지만 본인은 이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자주 예전처럼 커다란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다고 성화를 부리다 이후 모르가나가 삼지창의 힘으로 다시 본모습으로 돌려주자 매우 기뻐하며 복수의 이를 갈려고 멜로디를 잡아먹으려 날뛰다가 얼음벽에 부딪힌 큰 충격으로 이빨들이 다 깨져버려서 리타이어된다. 그래도 이 덕에 갇혀 죽기 일보직전인 멜로디가 탈출하는데 큰 공헌을 한다.
5.6. 클록 & 대거(Cloak & Dagger)
모르가나의 사역마인 쌍둥이 대왕쥐가오리이다. 쌍둥이란 점에서 플롯섬과 젯섬과 상당히 유사하다. 비중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지만 플롯섬&젯섬에 비해 외형이나 행동이 조금 귀여워서 기억하는 사람도 상당히 되는 듯. 사진에서의 모습은 쪼그라든 언더토를 모르가나가 마법으로 고치려 하는데 효과가 없어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변해 버린 걸 비웃고 있는 장면이다. 이름인 클록과 대거는 '망토', '단검'이라는 뜻으로, 수상하고 의심스럽다는 의미의 '망토와 단검(Cloak and dagger)'이라는 숙어에서 따온 것.[32] 후반에 세바스찬을 쫓아가다가 세바스찬의 기지로 둘의 꼬리를 묶어버리고 도망쳐 바로 앞의 돌기둥을 못피하고 서로 배배꼬인 상태로 묶이며 리타이어된다.
5.7.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Ray)
3편의 악당으로 공주들의 가정교사.
5.8. 벤자민(Benjamin)
성우는 제프 베넷 / 서문석 / 히무라 유키
마리나의 부하인 매너티로 3편의 서브 빌런.. 이라곤 하지만 매우 착하다. 마리나의 조수 혹은 예비 가정교사 정도로 보이는 위치로, 착하고 소심한 성격. 세바스찬을 죽이려드는 마리나를 말리거나 공주들을 걱정하는 걸 보면 정말 착하다. 공주들의 침실을 잠시 들여다 보면서 자고 있는 공주들을 보며 예뻐 죽겠다는 표정으로 보기도 한다.[33] 마리나의 전기 뱀장어들을 돌보거나 그녀가 짜증 부릴 때 달래주는 역할. 손톱 손질이나 매니큐어 등 잡다한 일에 능하다. 예쁜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듯. 참고로 공주들이 마리나는 싫어하지만 벤자민이 깨우자 못이기는척 일어나는 것을 보면 공주들도 그를 좋아하는 듯 하다.[34][35] 유튜브의 마리나와 벤자민 관련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 실사판에서 트라이튼을 연기한다.[2] 왼쪽부터 가오리(레이레이),거북복(칙스),바다거북(쉘보),문어(잉크 스팟) 이렇게 4마리로 구성.[3]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로저,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작 클레오파트라의 해설 등 전부터 성우 경력을 다진 영국 배우로, 실사 모습은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나치 당원 한스 첼러 역할로 볼 수 있다.[4] 세바스찬은 육지를 동경하는 에리얼에게 육지는 위험하다고 매번 만류해 왔다. 그런 세바스찬이 하필 제대로 마주친 작자가 이 요리사였으니 세바스찬의 편견(?) 강화에 크게 일조한 셈.[5] 역으로 생각하면 루이에겐 세바스찬이 천적이기도 하다...[6] 설정상 왕국은 노르웨이로 보이는데 루이는 프랑스 요리가 취향이다.[7] 어디까지나 인간인 관객들의 입장으로서 그런거고, 세바스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싸이코패스 미친놈이다.[8] 참고로 그때 세바스찬을 또 마구 잡으려 하자 세바스찬이 미소와 함께 그 기둥을 묶고있는 밧줄을 자르자 기둥이 그의 입을 가격해 원펀치 쓰리 강냉이로 치아가 죄다 털려버리는 막판 개그씬을 연출했다. 다만 진짜 개인 요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끔 당하는 사고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9] 결국 화가 난 칼로타가 물을 뒤집어씌운다.[10] 사실 본작의 칼로타는 시녀보다는 하녀 비슷한 차림과 역할로 나와서 알기 어렵지만, 시녀 항목에도 나와있듯 본래 높으신 분들의 시녀는 본인도 한 끗발 하는 집안 출신과 직책의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주방장인 루이보다 높은 것이 당연한 것.[11] 원래는 아저씨같은 톤이었는데 2에서는 라이온 킹 이후여서 그런지 목소리가 아예 티몬같이 바뀌었다.[12] 여담으로 이 배우는 2020년에 개봉한 똑같이 바다를 소재를 한 애니메이션 극장판에도 캐스팅 되었다. 또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시수 역을 맡기도 했는데 실사영화의 한일 더빙 성우와도 동일하다.[13] 그냥 자기도 처음 보는데 모르겠어서 적당히 둘러대는 것일지도.[14] 정확히는 북대서양가넷이며, 해당 종은 배경이 되는 카리브해에서도 서식하는 종이다.[15] 사실 세바스찬의 경우도 갑자기 바닷가재에서 달랑게로 바뀌었으니 제작진이 마음만 먹었으면 충분히 할수 있긴 하다.[16] Paddi Edwards. 목소리로만 들으면 남자로 착각하기 쉽지만 여성이다.[17] KBS 성우로, 세바스찬을 맡은 가수 김준이랑 동명이인이다.[18] 아이러니한 것은 문어와 곰치는 현실에서는 서로 앙숙인데, 이유는 곰치가 문어의 천적이기 때문이다.[19] 말레피센트도 대동하고 다니는 까마귀는 예뻐하지만 다른 부하들은 별로(...)[20] 전체 연령가의 특성상 모호하게 처리되었지만 부딪힌 충격으로 몸이 거진 조각나다시피하며 죽었고, 트라이튼 왕이 절규하는 걸 보아 대단히 끔찍하게 사망한 걸로 보인다.[21] 디센던츠 시리즈에 우마한테는 이모이다.[22] 우르슬라의 중후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톤과는 반대로 경박하고 마구 튀는 톤으로 연기한다.[23] 신데렐라 에서 트리메인 부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말레피센트을 맡았다.[24] 우르슬라가 손쉽게 풀어버릴 수 있을 법한 저주를 모르가나는 12년 동안이나 못 풀고 끙끙댔다. 본인은 삼지창 힘이 너무 강해서라고 변명하지만[25] 모르가나가 멜로디를 인어로 만들어준다고 할 때 "큰소리치긴"이라며 깠다(…)[26] 세바스찬: "우르슬라의 미치광이 동생이야!"(한국판에선 마녀 동생이라고 번역했다.) 트리톤: "저 미치광이 마녀를 잡기 전까진 절대 안심할 수 없다!" 에리얼: "멜로디! 저 정신나간 마녀한테 절대 삼지창을 주면 안 돼!"…[27] "보셨죠, 엄마? 이제 제일 예뻐하는 자식이 누구예요?(See that, Ma? Who's your favorite now?)" 더빙판에서는 "보세요! 엄마! 내가 언니보다 훨씬 낫죠!?"[28] 언니 우르슬라도 사악하긴 해도 부하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그녀의 사역마들이 끔살당했을때 진심으로 분노하고 거대화하여 에리얼과 에릭을 죽이려고 했다. 단 차이는 언니와 그녀의 부하들은 모두 끔살당하고 고인이 된 것에 비해 여동생과 그녀의 부하들은 리타이어당했을 뿐이다.[29] 멀린의 라이벌. 정확히는 모티브가 모건 르 페이다.[30]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집게사장, MCU에서 수르트,레이 슈노버를 맡았다.[31] 본인은 처음 작아졌을때 당황하며 "내가 멸치가 됐잖아!" 하고 불평한다.[32] 참고로 마블 코믹스에도 동명의 히어로가 존재한다.[33] 여담으로, 이때 공주들은 다들 코를 골거나 이를 가는 등(…) 좋지 않은 잠버릇을 보여주고 있었다.[34] 마리나가 깨울땐 온갖 늦장을 피우면서 싫어하지만 밴자민이 깨우자 ‘아, ㅎ.. 안녕’ 이라는 반응이다.[35] 그러나 마리나도 에리얼이 트라이튼에게 혼이나고 있을때 안쓰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등, 공주들에게 악감정을 품고 팥쥐 엄마 행세를 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