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슈퍼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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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bekiston Superligasi Ўзбекистон Суперлигаси

<colbgcolor=#000><colcolor=#fff> 정식 명칭	우즈베키스탄 슈퍼 리그
영문 명칭	Uzbekistan Super League
창설 연도	1992년(전국 리그) 2008년(프로페셔널 풋볼 리그) 2018년(슈퍼 리그)
참가 팀 수	14개 팀
하위 리그	우즈베키스탄 퍼스트 리그
최근 우승팀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2023)
최다 우승팀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16회)
웹사이트	http://www.pfl.uz
AFC 리그 랭킹	9위 #

1. 개요2. 참가 구단3. 우승 구단 연혁4. 역대 한국인 선수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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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즈베키스탄 슈퍼 리그 (O'zbekiston Superligasi)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이다. 소련에서 독립한 뒤인 1992년 창설되었다. 2008년 AFC 챔피언스 리그 참가 자격을 충족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국 리그(Oliy Ligasi)에서 우즈베키스탄 프로 축구 리그(O'zbekiston Professional Futbol Ligasi)로 개칭되었다. 2018년에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로 다시 개칭되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AFC 챔피언스 리그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3위팀은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하위 2개팀은 2부리그인 퍼스트 리그로 강등된다.

2. 참가 구단

_{2024 시즌 참가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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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콘	안디잔	올림피크	키질쿰
파흐타코르	AG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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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시즌 강등: FK 부하라, FK 투론 예이판
• 2023 시즌 승격: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FC 디나모 사마르칸트

3. 우승 구단 연혁

연도	우승
1992	FK 네프치 FK 파흐타코르
1993	FK 네프치
1994	FK 네프치
1995	FK 네프치
1996	FK 나브바호르
1997	MHSK 타슈켄트
1998	FK 파흐타코르
1999	두스틀릭 타슈켄트
2000	두스틀릭 타슈켄트
2001	FK 네프치
2002	FK 파흐타코르
2003	FK 파흐타코르
2004	FK 파흐타코르
2005	FK 파흐타코르
2006	FK 파흐타코르
2007	FK 파흐타코르
2008	FC 부뇨드코르
2009	FC 부뇨드코르
2010	FC 부뇨드코르
2011	FC 부뇨드코르
2012	FK 파흐타코르
2013	FC 부뇨드코르
2014	FK 파흐타코르
2015	FK 파흐타코르
2016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2017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2018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2019	FK 파흐타코르
2020	FK 파흐타코르
2021	FK 파흐타코르
2022	FK 파흐타코르
2023	FK 파흐타코르

4. 역대 한국인 선수

현재까지 4명의 한국인이 이 곳에서 뛰었다. 2016년 제주, 포항, 경남을 두루 거친 미드필더 최현연이 2016시즌 전반기 동안 중상위권 팀 나브바호르 나망간에서 플레이메이커로 뛴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초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조석재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인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에 임대로 합류하며 두 번째 선수가 되었고, 하반기에는 성남 출신 공격수 김동희가 FC 소그디아나 지자흐에 합류해 반 시즌을 뛰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었던 김보용이 FK 투론 예이판에서 뛰며 1부, 2부를 모두 경험했다.

5. 여담

타슈켄트 편중 현상이 매우 심하다. 2024시즌 기준 14개 팀 중 타슈켄트 연고지 팀이 무려 4개나 된다. 또한 2001년 페르가나를 연고로 하는 FK 네프치의 우승 이후로는 20년 넘게 우승팀들이 전부 타슈켄트 연고지 팀들이다.

과거 FC 서울, 성남 FC와 울산 현대 소속이었던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2008년 이 리그에서 19골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다음 시즌에는 히바우두가 20골로 득점왕이 되었다. 2023년 강원 FC에서 아시안 쿼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는 2018년까지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에서 뛰었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리그 최고 강호는 단연 FC 부뇨드코르였다. 상술한 히바우두도 이 팀에서 활약했고, 당시 대통령이던 독재자 이슬람 카리모프의 딸 굴노라 카리모바의 후원을 받는 것으로 유명해 자금력과 인맥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러나 카리모바의 부패 혐의 연루와 2016년 카리모프의 사망 이후 중상위권 클럽으로 입지가 줄어들어 압도적인 강호의 모습은 사라졌다. 현재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은 2023년까지 16회로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

K리그에 아시아 쿼터로 이 리그 선수들이 많이 온다. 부뇨드코르 독주체제 시절에도 세르베르 제파로프, 알렉산데르 게인리흐, 티무르 카파제라는 우즈벡 국대 핵심 선수들이 K리그에서 뛰었고, 한동안 뜸했다가, 독주체제가 끝난 뒤 파흐타코르,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부뇨드코르, 나사프 등 여러 팀들의 경쟁으로 리그가 치열해지면서 수준이 상향평준화되기 시작한 2010년대 후반부터 다시 K리그에 진출하는 선수들의 숫자가 늘어났다. 2017년부터 온 선수들을 나열해보자면

2017 시즌
- 바호디르 나시모프: FC 부뇨드코르 → 안산 그리너스
- 바호디르 파르다예프: FK 코칸트 1912 → 부천 FC 1995
2018 시즌
- 쇼흐루흐 가도예프: FC 부뇨드코르 → 대전 하나 시티즌
2019 시즌
- 이크롬존 알리바예프: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 FC 서울
- 루스탐 아슐마토프: FC 부뇨드코르 → 광주 FC
- 조블론 이브로키모프: FC 부뇨드코르 → 수원 FC
2020 시즌
-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 성남 FC
- 쿠르시드 기요소프: FC 부뇨드코르 → FC 안양
- 올레흐 조테예프: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 전남 드래곤즈
2021 시즌
- 이슬롬 켄자바예프: FC 나사프 카르시 → 제주 유나이티드 FC
2023 시즌
- 이크롬존 알리바예프: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 → 강원 FC
2024 시즌
- 무함마달리 알리쿨로프: PFK 메탈루르그 베카바드 → 부산 아이파크

2017년 이후 2022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빠지지 않고 최소 한 명은 K리그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축 선수로 자리잡은 케이스가 많다. 그래서 A매치 소집일이 되면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명단에 상당수의 K리거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