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09:25:59

우루크하이


<colbgcolor=#000000><colcolor=#ff0000> 레젠다리움의 종족
우루크하이
Uruk-hai
파일:external/cdna0.artstation.com/JoshCorpuz_01.jpg
이름 Uruk-hai
우루크하이
이명 Great Orcs
거대한 오르크
Uruks
우루크
기원 사우론에 의해 개량된 오르크 (모르도르의 검은 우루크)
사루만에 의해 개량된 오르크 (아이센가드의 우루크하이)
언어 암흑어
서부어
The Uruk-Hai

1. 개요2. 이름3. 특징4. 역사
4.1. 기원
4.1.1. 모르도르의 우루크
4.2. 행적
5. 매체에서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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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오르크의 상위종이다.

2. 이름

영어로 번역하면 Orc-folk로 대충 오르크-인간 잡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3. 특징

모르도르오르크안개산맥의 스나가보다 덩치가 훨씬 크며 일반적으로 인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편이다.[1] 신체능력 또한 오르크보다 월등하여 무거운 갑옷을 착용하며 큰 방패를 들고 다닌다. 게다가 햇빛을 싫어하는 오르크와 달리 낮에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고[2], 후각도 굉장히 뛰어났다.[3]

식량은 주로 짐승의 고기이며, 썩은 고기나 인육은 물론이고, 나름 동족이라고 할 수 있는 오르크의 살코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고기가 주식인 만큼 사냥을 하거나 가축도 길들이기도 한다. 또한 물가에 있을 경우 생선도 먹는듯 하지만 고기에 비하면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모양인듯 하다. 도 먹는듯 하지만 선호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 빵을 먹는 묘사는 나왔지만 꽤 싫증을 내는 걸 보아 빵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모양.[4]

전용인 검정색 술도 있는데 인간이나 호빗들이 마시기엔 독한 술인듯하다. 메리와 피핀을 생포해서 사우론한테 데려가던 오르크들이 피핀이 의식을 잃어가자 이 술을 억지로 입에 들이부어서 의식을 회복시켰는데 각성제 효과도 있어서 이걸 마신 피핀과 메리는 정신이 번쩍 들고 팔다리에 힘이 생겼지만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뱃속에서 들끓었다고 한다.[5] 

4. 역사

4.1. 기원

영화에서 묘사된 우루크하이의 창조(57초)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의문인데, 나무수염에오메르는 이들을 사람과 오르크의 혼합종으로 추정하였으나, 이미 사루만 진영에 반오르크가 따로 존재하므로 이 추측은 잘못된 것이다. 다만 사루만이 우루크하이에 인간 유전자를 일부 섞었을 가능성은 있다. 일단 호빗이나 아라고른이 반오르크들을 '오르크를 닮은 인간' 같은 외형으로 묘사하는 데 비해[6], 우루크하이들은 '인간만큼 크고 힘센 오르크'로 묘사하는 걸 보면 일단 인간보다는 오르크 쪽에 훨씬 가까운 생물들임은 분명해보인다.

인간이라는 요소가 좀 섞인만큼 기존 오르크 보다 긍정적인 면모도 있는데, 바로 자부심과 충성심이 있다는 것이다. 원작에서 수시로 자신들이 우루크하이 투사라고 자랑하고 자신들을 이렇게 창조한 사루만에게 충성심을 보인다. 억지로 사우론을 따르느라 충성심 따위는 없는데다 세상 모든 것은 물론 자신 또한 혐오한 오르크와 크게 차이나는 점이다.

다만 이렇게 사루만에게 충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루만이 가장 신뢰한 부하들은 결국 인간이었고, 인간에게 중요 창고 경비나 기밀 서류 보관 등의 임무를 맡겼다. 우루크하이는 결국 오르크를 바탕으로 만든 생물이고, 오르크는 좀 불리하다싶으면 바로 배신하고 도망치는 족속이기 때문이다. 피핀도 '오르크든 우루크하이든 이들을 완전히 믿지 않았으니 사루만이 최소한의 지혜를 가졌다'고 평가할 정도. 실제로 사루만이 우루크하이에게 반지원정대를 습격해서 호빗을 납치하라고 했을 때 절대반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해주지 않았다.

4.1.1. 모르도르의 우루크

사우론반지전쟁이 일어나기 수백년 전, 이미 햇빛에도 견딜 수 있는 상위 오르크를 창조했으니, 이들이 바로 모르도르의 우루크 (Uruks of Mordor) 또는 검은 우루크 (Black Uruk)들이다.[7] 체격도 일반적인 오르크나 스나가에 비해 훨씬 크며 외형은 사루만이 만들어낸 우루크하이와 비슷하나,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메리와 피핀을 납치한 뒤, 갈 방향을 정할 때 일어난 충돌을 보면 모르도르에서 온 오르크들도 우루크하이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 듯 하다. 또한 자신의 창조주인 사루만에게 매우 충성스러우며 모르도르나 안개산맥의 오르크들을 열등하다고 무시한다. 특히 저급한 오르크나 스나가와는 동족이라는 인식이 없어 굉장히 무시하거나 천대하며 북쪽 모리아의 오르크들을 햇빛에 익어버리는 돼지들이라면서 깔본다. 소설 내내 간간이 오르크들과 충돌하곤 하는데 대부분 일방적으로 썰어버리는 묘사가 나온다. 소설에서 아라고른은 모르도르와 아이센가드 사이에 곤도르가 없었다면 이들이 서로 치고 받고 싸웠을 거라 말했을 정도

아이센가드의 우루크하이들은 나팔산성 전투아이센가드 전투에 거의 전멸했으나, 검은 우루크들은 그 후에도 남아 반지전쟁 말기까지 활약했다.

4.2. 행적

우루크하이가 역사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때는 데네소르 1세곤도르를 다스리던 시기였다. 제3시대 2475년에 우루크하이들은 이실리엔을 정복하고 오스길리아스를 파괴했지만, 보로미르에 의해 토벌되었다.이후 우루크하이를 포함한 모르도르오르크들은 계속해서 이실리엔에서 번식했고, 2901년 즈음에는 이실리엔을 거의 점령했다.

2990년 경, 사루만아이센가드에서 오르크를 번식시키기 시작했다. 이 우루크하이들은 사루만에게 매우 충성스러웠으며, 사우론의 세력이 로한 근처까지 확산되자 아이센가드의 우루크하이는 로히림을 공격하는 안개산맥의 오르크 부대와 합류했다.

그 뒤로 아이센 여울목 전투에서 던랜드인과 합세하여 로한을 공격했으며, 이 전투에서 세오덴 왕의 아들인 세오드레드를 살해했다. 이렇게 우루크하이 측이 우위를 보였으나, 그때 도착한 간달프 일행이 세오덴을 회복시킨 뒤 벌인 나팔산성 전투에서 완전히 패배한다. 나팔산성 전투에 참가한 대부분의 우루크하이들은 파이크 장창병인데, 간달프가 여명과 함께 등장하였기 때문에 기병에게 유리한 장창병이 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쉽게 패했다.

어쨌든 간에 우루크하이 군대가 먼저 괴멸해버린 것은 사우론의 실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팔산성 전투의 패배와 아이센가드의 붕괴 이후 우루크하이는 자취를 감추고 오르크들이 주가 되었으니.[8] 만일 헬름협곡이 아이센가드의 손아귀에 떨어졌다면 미나스 티리스를 향해 우루크하이와 오르크의 연합 부대가 쇄도했을 것이다.

5. 매체에서

5.1.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영화 시리즈에선 사루만이 이들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고 아이센가드 지하의 진흙뻘에서 생체막으로 덮인채 자라다가 오르크들이 꺼내주는 식으로 탄생 과정을 간략히 묘사했다.
영상 출처
메리와 피핀을 납치한 우루크하이 무리와 중간에 로한에서 합류한 오르크 무리가 있었는데, 로한의 초원을 가로지르는 달리기 끝에 깊은 밤이 되어서야 팡고른 숲 근처에서 휴식을 취한다.[9] 그 와중에 우루크하이 사이에서 사흘 내내 구더기가 들끓는 빵 밖에 못 먹었다면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오르크들도 이에 동조해 뭔가 먹을 게 없을까 하다가 피핀과 메리를 보고 쟤네들은 신선한데 어떨까면서 눈독을 들인다. 우루크하이의 대장 우글룩은 메리와 피핀은 호빗을 생포해오라는 지시 때문에 잡아먹으면 안 된다고 하자, 오르크의 대장 그리쉬나크는 그렇다면 쟤네들한테 다리는 필요없을 테니 다리만 잘라먹자면서 다가가려다가 제지당하고 바로 두 무리는 싸울 태세를 취한다. 그 와중에 먼저 눈독을 들인 오르크가 몰래 뒤로 다가와 메리와 피핀을 해치려다가[10] 우글룩이 휘두른 칼에 목이 잘린다(...). 이후 우글룩은 고기를 먹자고 외치면서 메리와 피핀을 밀치고[11] 주변의 우루크하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바로 오르크의 시체에 달려들어 갈기갈기 뜯어먹는다.[12] 또한 이걸 보면 오르크들은 일정기간 동안 고기를 먹지 못하면 동료 오르크중 아무나 한마리 공격해서 죽인뒤 뜯어먹거나 혹은 무리의 대장 오르크를 상대로 하극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네모진 방패와 각이 진 도와 비슷한 검,[13] 쇠뇌, 장창을 사용하지만 원작에서는 짧은 직검과 방패, 주목으로 만든 장궁, 그리고 큰 도끼를 사용하였다.[14] 또한 발가벗고 다니는 우루크하이 광전사들을 제외하고 판금갑옷으로 무장한 중보병 위주이며, 갑옷조차 통일되지 않아 오합지졸 느낌이 나는 모르도르 오르크들보다 더 정예부대같은 느낌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제작진이 사루만과 사우론이 가진의 악의 방향을 나타낸 것이다. 사우론은 모든 것을 지배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혼돈 악이라 휘하 오르크들이 통일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사루만은 철인정치를 표방하는 질서 악이어서 휘하 우루크하이들의 무장이 통일된 거다. 여담으로 우루크하이의 갑옷에는 배갑, 등쪽 갑옷이 없다고 한다. 이유는 1) 등을 보이고 후퇴하면 적의 공격에 노출되니 후퇴하지 말라는 것과 2) 겁 먹고 움츠리면 독전대에게 죽기 쉽게 했다는 것이다. 우루크하이의 모티브는 불분명하지만, 그나마 가장 가까운 무장 스타일이면 헬멧은 15세기 샐릿 헬밋이고 몸과 팔은 각각 14세기 중반 흉갑14세기 후반 팔 보호대 라고 볼 수 있다.

오르크들과 목소리도 다른데, 오르크들이 약간 높고 찌질해보이는 느낌의 목소리라면, 우루크하이는 좀 더 중후하고 굵은 톤으로 말한다. 반지원정대 개봉 당시 우루크하이는 덩치와 피부색 때문에 영화에서 흑인 배우들을 주로 썼는데, 이 때문에 인종차별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논란 때문인지 두개의 탑에서 피부가 흰색인 오르크가 나오기도 했으며, 적어도 지구인중엔 존재하지않는 피부색을 가진 오르크들인 회색 오르크도 두개의 탑에서 나왔으며, 그밖엔 왕의 귀환에서는 역시 최소한 지구인중엔 존재하지않는 피부색을 가진 청색 오르크도 나오기 시작했다. 호빗에서 아조그는 아예 창백한 오르크로 나온다.

우루크하이 광전사(Uruk-hai Berserker)[15]란 일종의 정예병들도 등장하는데 우루크하이 중에서도 더 포악하고 강인한 자들로 구성되있으며, 양손으로 휘두르는 거대한 양날검을 사용한다. 이들은 나팔산성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하는데, 가장 먼저 공성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적들을 처리해 교두보를 확보하거나, 성벽의 배수로에 자폭 공격을 가해서 큰 구멍을 내기도 한다. 배수로를 폭파한 우루크하이는 갑옷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으로 레골라스의 화살을 두발이나 맞고 버틴다.

우루크하이 광전사가 기세 좋게 성벽에 올라섰다가 김리에게 그곳을 맞는 장면도 있다.
파일:external/cafefiles.naver.net/%B0%ED%C0%DA1_bbb3256.gif
김리의 도끼샷을 당하자 바로 깨애액하는 비명을 지르며 손으로 그 곳(...)을 잡으면서 앞으로 고꾸라져버리는 게 포인트.

5.2. 게임에서

반지의 제왕: 북부전쟁에서 등장한다. 말라비틀어진 고블린들과는 달리, 중후반부로 넘어가면 상대해야 하는 적들의 대다수가 우루크하이와 올로그하이의 조합인데다가[16] 맷집과 공격력 역시 상당해서 굉장히 성가시다.

6. 여담

  • 특이하게도 가운데땅의 모든 종족은 시대가 지날수록 점차 쇠퇴하는 데에 비해서 오르크의 상위종인 우루크하이나 트롤의 상위종인 올로그하이는 제3시대에 등장했다. 이건 본진이라 할 수 있던 제1시대의 모르고스 세력은 오르크나 트롤 같은 잡병 외에도 용이나 전차, 늑대인간, 흡혈귀 등 여러 고급 병종과 무기를 거느렸지만, 제3시대의 사우론은 저런 고급 병종들이 없어 오르크나 트롤 같은 것들이나 개량해서 사용해야 하는 속사정 탓이다. 상위종이 하위종보다 더 나중에 나온다는 클리셰를 역행한 종족이기도 하다. 게다가 하위종인 오르크보다도 먼저 괴멸돼버렸다.
  • 리니지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주로 오르크류 몬스터가 드랍했던 "우럭하이 방패"가 바로 그것이다.[17]
  • 무한도전 개그실미도 특집에서 정준하가 얼굴에 머드팩을 했을 때 우루크하이 대장 러츠에 비유당한 적이 있었다.[18]
  • 드래곤 라자에서도 12인의 다리에 타기 전에 등장한 적이 있다. 명칭은 하이가 빠지고 철자도 약간 바뀌어 '우크(Urk)'가 되었다. 햇빛에도 영향을 받지않거나 투사 우루크를 자칭하는 것으로 볼 때 분명하다. 첫 등장시에는 여러모로 보통 오르크에 비해 특이한 점을 보였으나 이후에는 완전히 잊혀졌으며 심지어 최후반부에도 한스덱, 아그쉬 등의 스쳐지나간 엑스트라들이 다시 등장하는 동안 언급조차 없었다.


[1] 개량되지 않은 일반적인 오르크는 인간보다 키가 작고 난쟁이와 비슷한 정도이다.[2] 햇빛을 질색하긴 했으나 오르크들처럼 축 늘어질 정도는 아니었다.[3] 영화판에서는 우루크하이를 뒤쫓던 아라고른 2세, 레골라스, 김리와 하루 정도의 거리 차이가 있음에도 아라고른 일행의 냄새를 맡고 자신들이 추격당하고 있음을 눈치챌 정도였다.[4] 한 우루크하이의 말에 의하면 구더기가 슬었던 빵을 사흘동안 먹었다고 한다. 오르크들 자체가 육식을 선호하다보니 빵에 구더기가 슬어서가 아니라, 그냥 빵 자체가 고기가 아니어서 안 좋아한다고 봐야할 듯. 애초에 썩은 고기나 동족의 살코기까지 먹을 만큼 육식을 선호하는 오르크들이 구더기라고 해서 딱히 싫어할 이유가 없다.[5] 또 다른 술중엔 막걸리처럼 생긴 술도 있는데 이 술도 검정색 술과 비슷하게 독한지는 불명이다.[6] 이런 반오르크들을 인간들의 도시에 첩자로 보내 시민으로서 살아가게 했으니 일단은 못생기긴 했어도 인간사회에 스며들 정도의 외모일 것이다[7] 본래 '우루크'는 놀도르어로 오르크를 의미하지만 제3시대 무렵부터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다.[8] 오르크가 우루크하이보다 개체 하나하나가 약하니 물량이랑 사우론의 권능, 트롤 등의 괴물을 섞어놓는 것으로 커버한다.[9] 이때 오르크들이 불을 피우려고 나무를 베고 장작으로 패자 숲에서 이상한 소리가 울려퍼진다.[10] 이놈의 유언은 "just mouthful. a bit off the flank!(한입만 먹자. 옆구리 좀 떼서!)"[11] 원문은 looks like meat's back on the menu boys! (얘들아! 오늘 식단에 고기가 돌아왔다!)[12] 참고로 이때 목이 날아간 오르크 말고도 땅에 누워서 신음소리를 내뱉는 오르크도 있다.(메리와 피핀이 도망치기 시작할때의 장면을 주목) 이미 죽은 놈 말고도 다른 오르크 몇 놈을 잡아다가 산 채로 잡아먹고 있었던 것.[13] 전체적으로 식칼 비슷한 꼴이지만, 특이하게도 칼 끝에 칼날 반대 방향으로 스파이크가 뾰족하게 나있다.[14] 아이러니하게도 톨킨 옹의 조국인 잉글랜드군의 무장과 판박이다. 중세 잉글랜드군도 주목으로 만든 장궁과 도끼로 무장하고 다녔다.[15] 영화판과 게임상에서만 등장한다.[16] 항상 떼로 몰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번거롭다.[17] 사실 이것은 리니지가 넷핵의 게임 데이터를 유용한 것 때문에 몇몇 아이템 명칭과 스탯의 출처가 넷핵이다. 우럭하이 방패 역시 넷핵 쪽이 원조.[18] 정확하게는 '반지의 제왕 나쁜놈'이라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