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4:35:26

후오른


<colbgcolor=#315440><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종족
후오른
Huorns
파일:attachment/후오른/huorns_forest.jpg
후오른의 숲으로 도망치는 아이센가드의 군사들
이름 Huorns
후오른
기원 나무, 또는 엔트의 변형

1. 개요2. 상세3.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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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종족.

2. 상세

엔트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별개의 종족으로, 그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엔트가 더욱 나무와 비슷한 형상으로 변한 것이거나, 나무가 목자인 엔트의 형상을 닮게 변화한 것이라고 추정된다.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은 지성이 무뎌진 엔트가 후오른이라고 추측했다. 제3시대부터 역사에 등장하였다. 대개의 경우 숲 속 깊은 곳에 검은 나무처럼 서 있지만 격노하면 상당히 무서워진다.

온화한 엔트와 달리 후오른은 어둡고 잔인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야반나가 창조한 지성체인 엔트에 비하면 살아 움직이게 된 나무에 가까워 사실상 짐승에 가까운 지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으며, 숲과 자연 그 자체의 잔인함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나팔산성 전투 때 대활약하였다. 이 전투에서 로한에게 패해 후오른의 숲 속으로 도망간 사루만의 군대를 남김없이 전멸시킨 것.

버드나무 영감이라는 후오른으로 추측되는 나무가 묵은숲에 살고있다. 골목쟁이네 프로도를 비롯한 호빗 네 명을 덮쳤지만 톰 봄바딜에게 잔소리를 듣고 풀어준다. 다만 이 버드나무 영감이 등장한 1부에서는 엔트라는 종족이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저 숲의 전설을 차용한 것이었을 수 있다.

3. 매체에서

3.1.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영화에서는 확장판에서만 등장하며 2부 초기에 나무수염을 만난 메리아독과 페레그린이 숲을 싸돌아다니던 중 후오른의 습격을 받는 장면과 헬름 협곡 전투에서 도망친 우루크하이 군대를 몰살시키는 장면으로 두 번 등장했다. 전자는 소설 1부에 나온 버드나무 영감을 모델로 만든 장면으로 보이며 여기서는 톰 봄바딜이 아닌 나무수염에 의해 구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