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02:06:17

러츠(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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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rtz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1편인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에 등장하는 우루크-하이대장.

2. 작중 행적

사루만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파견한 우루크 하이 정찰대의 우두머리이다. 대사가 단 두 마디밖에 없기[1] 때문에 성격이나 다른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나마 알수있는 정보는 사루만이 직접 1대1 대면을 하였다는 점에서 마법적 기교를 꽤나 부어서 만든 야심작 우루크-하이라는 정보 정도.[2]

로슬로리엔을 떠난 반지 원정대를 결국 따라잡아 아몬 헨에서 원정대 일행과 전투를 벌이는데, 가지고 있는 보로미르를 쓰러뜨린다. 이후 죽어가는 보로미르에게 마무리를 하려다 아라고른이 난입해서 1대1로 칼싸움을 하게된다. 처음에는 압도적인 완력으로 아라고른을 던져버리고 두들겨 패지만 결국 검술 실력에서 앞선 아라고른에게 오른팔이 잘리고 칼에 배가 뚫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곤에게 다가가서 으르렁거리며 위협하다가 칼을 빼낸 아라곤에게 참수돼서 사망했다.

실사영화 시리즈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소설에서 우루크 하이 정찰대 대장은 우글룩이라는 녀석인데, 영화에서 우글룩은 2편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에서부터 등장한다. 우글룩이 있는데 제작진이 굳이 원작에 없는 러츠를 만든 이유는 1라운드 보스로 쓰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원작을 아는 사람이야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우루크 하이들이 들이닥쳐 보로미르는 죽고 메리피핀은 잡혀가고 프로도와 샘은 도망치는데 그래도 두목이라도 죽여야 체면을 차릴 테니.[3]

원작에서는 보로미르를 근거리에서 이겨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우루크하이들이 궁수대를 앞세워 일제히 화살을 쏴서 보로미르를 쓰러뜨렸다. 반면 영화에서는 러츠가 보로미르가 하나씩 부하들을 처치할 때마다 빈틈을 노려 한발 한발 쏴서 보로미르를 제압하려고 하나 보로미르는 화살을 가슴에 세 대나 맞아가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싸워내는 비장한 연출을 그려냈다.[4]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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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크-하이들과의 전투 장면 중 아라고른이 러츠가 던진 칼을 쳐내는데, 사실 이때 빗겨던져야 하는 걸 로렌스 마코아렌이 실수로 직통으로 던진건데 비고 모텐슨순발력을 발휘해 쳐 버린 거다. 심지어 이때 단검은 스턴트맨들에게 쓴 플라스틱 모형이 아니라 진짜 단검이라서 잘못했으면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이었다. 스턴트맨들도 하질 못한 걸 비고 모텐슨이 한방에 해버린 것이다.


[1] 사루만이 "넌 누구를 섬기나?"라고 묻자 "사루만" 이라고 대답한 것과 "호빗을 찾아라!" 라고 외친 것이 전부.[2] 그리고 우글룩에게 대장 자리를 인수인계하였다는 점도 있는데 우루크-하이가 모르도르의 오크들에 비해 훨씬 더 전문적이고 충성심 높은 종족임을 감안하면은 무리도 아니다. 단순히 인수인계뿐만 아니라 호빗 2명이 엘프 무기를 가지고있다는 정보도 우글룩에게 알려준것으로 추측할수 있다.[3] 사실 원작에서 아라고른은 물론 보로미르도 거의 신화 속 영웅들처럼 묘사되는데 영화에서는 그냥 잘 싸우는 인간 영웅들 정도로 묘사되었다. 보로미르는 우루크하이 따위로는 상대할 수 없어 평범한 검을 든 그에게 수십마리가 죽고나서 당해낼 수 없어서 활로 죽인 것이다. 아라고른은 인간 중 최강자로 원래대로라면 영화에서처럼 우루크하이 대장 따위가 완력으로 압도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 영화의 비장한 연출을 위해 보로미르와 아라고른은 너프를 먹었다.[4] 레고 반지의 제왕 게임판 컷신에서는 빗자루(...), 바나나(...), 살아있는 닭(...)을 쏘는 걸로 순화(?)되었다......순화가 아니라 희화화인데[5] 3편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선 존 투위(John Tui)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