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fff> 오 샹젤리제 Les Champs-Élysées |
1. 개요
샹송 하면 전세계적으로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아주 유명한 노래 중 하나. 프랑스어 수업에도 단골로 등장하는 모양인지 이 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프랑스어 수업 때문에 들어온 사람 손.'이다.원곡은 영국 노래로, 1960년대 초에 짧게 활동한 밴드 '제이슨 크레스트(Jason Crest)'가 1968년에 만든 〈워털루 로드(Waterloo Road)〉라는 곡이다. 런던의 거리[1]에 대해 노래한 것을 피에르 드라노에가 가사를 프랑스어로 바꾸며 런던이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되었다. 이듬해에 프랑스계 미국인이던 조셉 아이라 다신[2]이 불러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가수들에 의해 다시 불러지며, 한국어로도 번안되었다.
2. 영상
원곡인 Jason Crest의 Waterloo Road | 조 다신(Joe Dassin)의 샹젤리제 |
다니엘 비달(Daniele Vidal)의 샹젤리제(1985년 버전) [3] | 프랑스군 군악대 합창 버전 |
가수 선우성의 한국어 번안 버전 | NOFX의 펑크 록 커버 |
3. 가사
(1절) Je me Baladais sur l'avenue, Le cœur ouvert à l'inconnu 거리를 서성여요, 낯선이에게 조차 마음을 연채로 J'avais envie de dire bonjour à n'importe qui 누군가에게 인사를 건내고 싶었죠 N'importe qui et ce fut toi, Je t'ai dit n'importe quoi 그 누군가가 당신이었어요, 당신을 붙잡고 아무 말이나 걸었죠 Il suffisait de te parler, pour t'apprivoiser 거리를 좁히는 데에는 대화만으로도 충분했어요 |
(후렴) Aux Champs-Élysées, Aux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에는, 샹젤리제 거리에는 Au soleil, sous la pluie 해가 뜨나, 비가 오나 À midi ou à minuit 낮이나, 밤이나 Il y a tout ce que vous voulez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있답니다 Aux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에는 |
(2절) Tu m'as dit J'ai rendez-vous dans un sous-sol avec des fous 당신이 말하길, 지하에서 괴짜들과의 약속이 있다죠 Qui vivent la guitare à la main, du soir au matin 온종일, 밤새도록 기타 치고 사는 그 사람들 말예요 Alors je t'ai accompagnée 나는 흔쾌히 동행하기로 했어요 On a chanté, on a dansé 함께 어울려 춤추고 노래했죠 Et l'on n'a même pas pensé à s'embrasser 입맞춤의 인사마저 잊어버리고 말았죠 |
(후렴) Aux Champs-Élysées, Aux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에는, 샹젤리제 거리에는 Au soleil, sous la pluie 해가 뜨나, 비가 오나 À midi ou à minuit 낮이나, 밤이나 Il y a tout ce que vous voulez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있답니다 Aux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에는 |
(3절) Hier soir deux inconnus 어제까진 일면식도 없던 두 사람이 Et ce matin sur l'avenue 오늘 아침 이 길 위에서는 Deux amoureux tout étourdis par la longue nuit 긴 밤을 흠뻑 지새우곤 황홀한 사랑에 빠진 연인이 되었네요 Et de l'Étoile à la Concorde 에뜨왈 광장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Un orchestre à mille cordes 수 많은 현이 울리는 오케스트라, Tout les oiseaux du point du jour 동이 틀 무렵에는 새들이 Chantent l'amour 사랑을 노래하죠 |
(후렴) Aux Champs-Élysées, Aux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에는, 샹젤리제 거리에는 Au soleil, sous la pluie 해가 뜨나, 비가 오나 À midi ou à minuit 낮이나, 밤이나 Il y a tout ce que vous voulez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있답니다 Aux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에는 |
하이라이트의 '오 샹젤리제'에서 '오'는 감탄사 oh가 아니라 축약관사 'aux'이다. 영어로 치면 at the 에 해당되는 부분. 프랑스어에서 전치사 'à'(at)에 복수 정관사 les(the의 복수)가 이어질 상황이 되면 'à les'가 아니라 'aux'가 된다. "Champs-Élysées"가 복수형이기 때문에 'aux'가 된 것이다.[4]
3.1. 일본어
(1절) 街を歩く 心、軽く 거리를 걸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誰かに会える この道で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이 길에서 可愛い君に 声をかけて 귀여운 그대에게 말을 걸며 こんにちわ僕と 行きましょう 만나서 반가워, 나와 함께 걷자고 |
(후렴) オー、シャンゼリゼ オー、シャンゼリゼ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 いつも何か すてきなことが 언제나 뭔가 멋진 일이 あなたを待つよ シャンゼリゼ 당신을 기다려 오 샹젤리제 |
(2절) 君を連れて 遊びに行こう 우리 함께 놀러 가자 皆んな集まる あのクラブ 모두가 모이는 그 클럽으로 ギターをひいて 朝まで歌う 기타를 치며 아침까지 노래해 楽しくさわいで 恋をする 즐겁게 떠들며 사랑을 나누자 |
(후렴) オー、シャンゼリゼ オー、シャンゼリゼ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 いつも何か すてきなことが 언제나 뭔가 멋진 일이 あなたを待つよ シャンゼリゼ 당신을 기다려 오 샹젤리제 |
(3절) 昨日までは 知らない同志 어제까지는 모르는 사이 今日からふたり 恋人さ 오늘부터는 두 사람의 연인 道をゆけば 世界はゆれる 길을 거니니 세상이 흔들려 愛する君と 僕のために 사랑하는 너와 나를 위해 |
(후렴) オー、シャンゼリゼ オー、シャンゼリゼ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 いつも何か すてきなことが 언제나 뭔가 멋진 일이 あなたを待つよ シャンゼリゼ 당신을 기다려 오 샹젤리제 |
4. 개사 용례
- 러시아 월드컵 이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의해 은골로 캉테의 응원가로도 만들어졌다. 캉테가 카드게임을 하다가 포그바 앞에서 밑장빼기했다 걸리는 바람에 프랑스 국대 선수들이 이 노래를 만든 것.
- 일본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ハッピーサマーウェディング>에 이 곡의 'Aux Champs-Élysées' 부분이 샘플링되었다.
- 2030 엑스포의 부산 측 홍보곡에서 멜로디를 따왔다.
- 순풍산부인과 334화에서 미선, 용녀가 프랑스 보르도를 찾았을 때 삽입되었다.
-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개회식에서 프랑스 선수들이 입장할 때 이 곡이 사용되었다. 선수들이 샹젤리제 거리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으로 입장했기 때문이다.
5. 여담
- (주)아침나라에서 발행한 고등 음악 교과서(2023)에서 샹젤리제를 프랑스 민요로 소개해버렸다.[7] 게다가 학습 목표 또한 '프랑스 음악의 특징을 이해하고 노래하기'이며 프랑스어 가사에 오탈자[8]가 상당하기에 제작사가 샹젤리제 노래 뿐만 아니라 프랑스 문화 자체에 대해 무지한 것이 엿보인다.
근데 애초에 음악 교과서는 잘 쓰지도 않는다
- 코드가 매우 익숙하게 들릴 수 있는데, 이는 머니코드를 사용한 대표적인 곡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코드 참조.
[1] 지금의 워털루 역 인근 번화가.[2] Joseph Ira Dassin, 1938년 11월 5일 ~ 1980년 8월 20일. 1980년 타히티에서 휴가 도중 심장마비로 41살로 요절.[3] 1990년대 최진실이 출연한 유제품 TV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나온 바 있다. 1988년 즈음(광고 후반에 고성능 사양인 ZZ 핸들링 바이 로터스 에디션이 언급된다. 본 트림의 출시 시기를 감안했을 때 1988년 방영으로 추정.)에 나온 이스즈 제미니의 지하철 편 TV 광고에도 본 버전이 쓰였다.[4] 남성 정관사 'le'가 올 상황이면 'au'가 된다. 여성 정관사 'la'가 이어질 상황에서는 이러한 축약이 일어나지 않고 그냥 'à la'라고 한다.[5] 정확히는 최철순의 응원가이다.[6] 개그콘서트에 코너인 도움상회 에피소드 중 야구 도박 편에서 개사 및 패러디를 했다. 오~ 내돈몽땅~ 니돈몽땅~[7]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민요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노래도 아니다.[8] 'qui', 'quoi'의 q를 g로 오인하고 'gui', 'guoi'로 쓰거나 'à'의 다이어크리틱이 없거나 다르게 표기되거나 't’ai'의 ’를 다이어크리틱으로 오인하여 tái로 쓰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