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9:27:30

역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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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88d1><colcolor=#ffffff> 미치바 마사요 살인 사건 재판
피고인 모리즈미 시노부
피해자 미치바 마사요
재판장 재판장
변호사 키즈키 코코네[1]
검사 유가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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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성
2.1. 탐정 1일차
2.1.1. 모의재판 재현
2.2. 법정 1일차2.3. 탐정 2일차2.4. 법정 2일차
3. 인물 파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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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립 테미스 법률학교.
이 학교 축제에서 실시되는 모의재판에 초대된 우리는
또다시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자, 잠시만요! 반 형사!
어째서 시노부가 체포되는 거죠!?
이렇게 되면 모의재판을 모의한 재판,
모의모의재판을 할 수밖에!
오도로키 : 왜 가류 검사까지 잔뜩 몰입한걸까…
역전재판 5」 제3화 '역전 학교'
Let's Do This!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에피소드 소개 트레일러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역전의 귀환 역전 학교 역전의 애니멀 서커스!?

사립 테미스 법률학교에서 학교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가상의 사건을 다루는 모의재판을 개최하는 것이 학교의 전통이었으나, 가상 피해자 역인 선생님이 진짜로 살해당하고 학생회장 모리즈미 시노부가 용의자로 몰린다. 축제에 참석했던 코코네는 앞장서서 시노부를 변호하기로 한다. 키즈키 코코네가 처음으로 변호를 맡은 사건이기도 하다.

2. 구성

코코네가 담당하는 첫 재판으로 쭉 코코네로 플레이하며, 오도로키가 어시스트한다. 조사 도중 전작의 라이벌 검사인 가류 쿄야를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순수한 측근으로서 협력한다.[2]

학교를 배경으로 한 첫 에피소드이며 코코네와 학생 등 각 등장인물의 개성이 매우 뚜렷하다. 일웹에선 상당히 인기가 많은 에피소드. 역전재판 시리즈가 사회인 캐릭터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필연적으로 학원물 어필이 적은 편인데 그 부분을 정확하게 긁어줘서 인기가 많은듯 하다.[3] 역재 에피소드 중 안 그런 게 얼마나 되겠냐만, 이건 그중에서도 청춘 소년들의 우정을 상당히 감동적으로, 다시 말하면 상당히 오글거리게 표현한 이야기이다. 특히 서로의 증표를 확인하는 부분이나 서로가 자기가 범인이라 우기는 장면, 막판에 패닉에 빠졌던 변호측이 친구들+검사의 격려를 받고 재기하는 부분은 옛 고전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역전재판 5에서 꽤나 난이도가 어려운 에피소드로 꼽힌다.

중간 애니메이션은 처음에 한 번, 마지막에 한 번, 그리고 중간에 3번 나와서 총 5개의 애니메이션이 있다.

2.1. 탐정 1일차

나루호도 류이치사립 테미스 법률학교의 축제에 초청받고, 오도로키 호스케키즈키 코코네가 함께 따라간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모의재판에 나루호도 대신 오도로키가 참관하고, 나루호도와 코코네는 응접실에서 대기한다. 하지만 모의재판 진행 도중 무언가 깨지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보니 야외 무대에서 미치바 마사요 선생의 시신이 발견되고, 나루호도와 코코네는 사건 현장을 조사한다. 이윽고 경찰이 출동해 모의재판이 중단되고, 오도로키는 사건 현장이 모의재판 대본의 내용과 유사한 것을 확인한다.

코코네의 어린시절 친구인 모리즈미 시노부는 처음에는 사무적으로 대하지만, 범인으로 몰리자 어린 시절 애칭과 함께 변호를 부탁한다. 시노부가 체포된 후 특별 강연과 공연을 위해 모교를 찾은 가류 쿄야 검사와 함께 대강의실에서 모의재판을 재현한다.

모의재판 재현 후 진행되는 탐문에서는 학교를 돌며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주된 일이다. 이치로 신지 선생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 것을 조언하지만, 코코네는 진실을 무기로 이길 수 있다고 항변한다. 이치로 선생이 떠난 후 나루호도는 법의 암흑시대와 테미스 법률학교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육방침을 언급하며 학교의 어두운 면을 암시한다. 야외 무대에서는 신문부원 우와사 아츠메를 만나게 되는데, 아츠메는 시노부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시노부가 범행에 참여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검찰 측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할 것이라 말한다.

2.1.1. 모의재판 재현

살인 사건이 대본과 매우 흡사하게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가류 검사의 도움으로 모의재판을 재현한다. 모의재판에서는 판결이 나지는 않았으나 검사 측의 승소가 매우 유력했고, 이를 재현해보면서 논리를 파훼할 방법을 찾는다. 오랜만에 가류 검사가 검사석에, 오도로키가 변호사석에 앉아 역전재판 4를 재현한 것도 포인트. 모의재판의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운동장(실제 사건 현장은 야외 무대)에 화살이 꽂힌 채로 발견되었으나 실제 흉기는 송곳이었고, 미술실에서 대량의 혈흔이 검출되어 실제 사건장소는 미술실로 밝혀진다. 변호측은 피고가 여성이기 때문에 시신을 운반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반론하지만 검찰측은 미술실 창문 밖에 매트를 설치한 뒤 시신을 던져 공을 담아두는 바구니로 옮겼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변호측은 여기에 재반박하지 못하고, 모의재판은 중단된다.

2.2. 법정 1일차

음성 녹음에 여자 목소리가 담겨 있다는 점이 법정 1일차 내내 주요한 증거로 나온다. 모의재판 직전에 교내를 돌아다녔던 사람으로는 모리즈미 시노부, 아츠이 치시오, 시즈야 레이 세 사람 뿐인데, 이 중에 시노부만이 여자라는 것이 검찰 측의 주장. 이었지만... 치시오가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1차로 법정이 엉망이 된다. 이후 시노부가 유죄가 될 위기에 처하자 치시오와 레이가 차례로 자백성 발언을 해서 또 법정이 엉망이 된다. 2일차에 나오지만, 이는 법정을 지연시키려고 쓴 전략으로, 하루 연기가 되었으니 어쨌거나 치시오, 레이의 전략은 유효했던 셈.

여담으로 우와사 아츠메의 심문 막바지에, 상자 속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2.3. 탐정 2일차

1일차 법정으로 시즈야 레이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를 중심으로 탐문이 이루어진다. 시노부는 변호사를 이치로 교수로 교체하려 했으나, 진실을 가져오면 변호를 계속할 수 있게 해달라는 코코네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가류 검사의 도움으로 음성 녹음 테이프가 조작이라는 사실 등을 알아내고, 2일차에도 변호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사실 역전재판 5의 탐정 비중은 매우 줄어들어서, 짧기도 하고 여기서 얻어낸 정보가 법정에서 유용하게 쓰이지도 않는다(...).

2.4. 법정 2일차

첫 증인은 시즈야 레이. 무대와 학교 뒷편 사이에서 시노부를 목격했다는데, 그 곳에는 공사용 펜스가 설치되어서 무대 쪽에 있는 시노부를 볼 수 없었다. 코코네가 이를 지적하자 유가미 검사는 증인은 그 곳에 있던 것이 맞다면서 갑자기 큭큭 웃어 대고, 시즈야는 눈에 띄게 당황한다. 이를 통해 밝혀진 진실은 시즈야 레이는 사실 공사장에서 크레인 조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었다. 미성년자가 크레인 면허를 딸 수가 없으니 모두 의아해하자, 유가미 검사는 시즈야가 만 25살로, 이 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7수나 했다고 밝힌다. 아까 대놓고 웃음을 참던 이유가 그때문이었다.

시즈야의 정체를 뒤로 하고, 이후 법정은 시체를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추가로 있는 지 논의한다. '시체를 미술실에서 무대로 옮기려면 매트를 미술실 밖에 깔고 시체를 떨어뜨리는 방법만이 유일하니, 매트를 사용한 시노부가 범인'이라는 논리때문이었다. 따라서 시체를 옮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시노부가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코코네는 미술실과 무대 사이에 있는 와이어를 해당 방법으로 제시하고, 깃발이 부자연스럽게 묶여있던 것으로 보아 그곳에 시체를 담아 떨어뜨린게 아니냐는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유가미는 미술실의 핏자국은 학교 뒷편으로 나있는데 학교 앞쪽으로 시체를 옮긴다는 것은 모순이 아니냐고 반박하고, 코코네는 검찰 측이 해당 핏자국의 혈액감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물고 늘어지며 감정할 것을 요청한다.

결과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도자기에 묻어있는 핏자국은 피해자 것이 아닌 시즈야 레이의 것이었다. 코코네는 이에 미술실에서 범인인 시즈야가 피해자와 격투 끝에 피를 봤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유가미는 또 한번 큭큭 대며 저 얼빠진 천재 소년이 대본을 훔쳐보려다 우와사의 대본에 설치된 트랩에 걸려서 부상을 봤다는 비밀을 털어놓는다.

어쨌든 혈흔의 주인이 피해자가 아닌 이상 코코네의 와이어를 통한 시체 이동 설은 아직 유효하므로 코코네가 재차 밀고가려던 찰나, 시즈야는 시신을 와이어로 내려보내면 그 경로에 있는 조각상과 부딪힌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그 조각상들은 죄다 깨진 상태이므로 부딪혀도 무방하다고 변호인 측이 주장하나, 유가미 검사는 변호인 측이 조각상이 깨지는 소리를 모의재판 '중' 에 들었으니, 모의재판 전에 이미 시신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시즈야의 증언과 모순된다며 이의를 제기한다. 유가미와 코코네가 합동으로 시즈야에게 증언이 확실하냐고 압박하자, 시즈야는 식은땀을 흘리더니 위증이었으며 시신은 없었다고 고백한다.

지금까지 법정에선 모의 재판 전에 시신을 봤다는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를 3명으로 봤는데, 만약 모의재판 중이라면 용의자부터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유가미는 모의재판 중에 시신을 운반했다면 오히려 모의재판 중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단 한사람, 음향담당인 시노부밖에 없다고 변호인 측을 더욱 거세게 압박한다.

이 압박에 변호인 측이 수세에 몰리자, 시즈야는 다시 한번 자신이 범인이라며 거세게 자폭한다. 안그래도 어제 시노부를 구하기 위해 거짓 자백을 했던터라 모두 다 헛소리로 치부하고[4] 판결을 내리려던 찰나, 시즈야는 다급하게 변호측에게 자신에게 심리 스코프를 해달라고 요구한다. 코코네는 정말 내키지 않지만 일단 판결이 내려지기 전에 시간을 끌어야하니 심리 스코프를 하는데, 계속해서 증언과 감정 사이에서 충돌이 발견된다. 시즈야는 지금같은 법의 암흑시대에서 결백한 시노부를 지키기 위해선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처할 수 밖에 없다면서 자신의 거짓 증언을 밀고 나간다. 코코네는 시노부도 본인의 친구가 희생해서까지 무죄를 받기를 원치 않을 거라고 시즈야를 설득하지만, 시즈야는 시노부는 이제 천재도 아닌 자신같은 건 친구로 여기지 않을 거라고 하며 자조하며 시노부에게 지금까지 속여왔던 사죄의 의미로 자신이 대신 유죄를 받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코코네는 시노부와 치시오는 시즈야를 고작 그정도로 싫어하지 않을것이라고 하며 그 증거로 우정의 증표를 제시한다. 사실 세 사람은 각자 눈에 안보이는 곳에 증표를 달고 있었을 뿐, 지금도 모두가 달고 있으며 힘들때마다 힘을 받기 위해 증표를 만졌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방청석에 있던 치시오와 시노부가 팔을 걷어 증표를 보여주자, 시즈야는 울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한 것은 위증이었다고 고백한다.

시즈야가 일으킨 바보같은 소동은 마무리 되었지만, 결국 '모의재판중에 알리바이가 없는 것은 피고인 뿐'이라는 원점으로 돌아와버린 상황. 하지만 언뜻 무쓸모해보이던 시즈야의 증언안에 상황을 180도 뒤집을 결정적인 증언이 있었는데, 바로 2층의 이치로 선생님의 좌석이 비어있다는 증언이 바로 그것이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시노부와 함께 이치로 선생님도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는 상황. 덕분에 방청석에 있던 이치로 선생이 긴급하게 증인으로 소환된다.

모의재판중에 이치로 선생이 연설을 하긴 했지만 그것은 녹음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고, 코코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설 중에 황금색 조각상을 순백의 조각상으로 잘못 말한 부분을 짚으며 직접 연설을 하는 상황이 아니기에 잘못 말한것이라고 지적한다. 추가로 이치로 선생의 연설의 길이는 10분 35초, 증거품으로 제출된 테이프에서 덮어씌워진 길이 역시 10분 35초로, 충분히 녹음으로 연설을 대체했다는 의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이치로 선생은 갑자기 머리를 세우더니 그리스인에서 스파르타인스러운 인상으로 급변한다. 그 후 칠판을 가져오더니 자신은 사건 당일 조각상을 만드느라 자리를 뜰 틈도 없었고, 실제로 8시 30분에 모리즈미가 실제로 조각상 2개가 완성된 것을 봤기 때문에 자신은 범행을 저지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를 변호측이 인정함과 동시에[5] 코코네는 발상을 <역전>시키는데, <미술실에 갈 수 있었는가>의 여부를 생각할게 아니라 <어떻게 미술실에 가지 않고도 살해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 법정은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을하며, 범행 현장은 미술실이 아닌 무대 위였다고 밝힌다. 유가미는 과다출혈로 죽은 피해자가 나온 현장치고는 혈액성분이 너무 없었다고 반박하지만, 코코네는 무대 위에 두꺼운 깃발이 2장이나 깔려있었으며 그 중 밑에 깔려있던 학교 깃발에까지 혈흔이 남은 것이 오히려 현장에 피가 매우 흥건했을 증거라고 재반박한다. 위에 깔려 있어 피가 흠뻑 머금은 가류 웨이브 깃발은 미술실로 들고 가 피를 짜내어 마치 범행 현장이 미술실인 것처럼 혼동을 주고, 증거 인멸을 위해 소각로에서 태워버린 것.

하지만 이치로 선생은 당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대를 지나갔으나 그 중 시신을 본 사람들이 없었으며, 무대에는 시체를 숨길 곳도 없다고 변호측의 주장을 엉터리로 몰고 간다. 이에 대해 할말이 없어진 코코네는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는 공황장애와도 같은 증상이 오며 자신은 또 지키지 못했다고 자책하려던 찰나, 치시오와 시즈야, 시노부가 힘을 내라며 기운을 붇돋아 준다. 유가미 검사 역시 정말 여기서 끝내도 되냐며 자기 나름대로의 힘을 주고, 오도로키 역시 "변호사는 위기일수록 뻔뻔하게 웃어라"라는 조언을 해준다.

모두에게서 힘을 받은 코코네는 친구들을 떠올린 뒤, 최후의 생각 루트에 돌입한다.
역전재판 5 테마곡 생각 루트 ~ 시냅스 공명
범행 현장은 미술실이 아니라 시신이 발견된 무대였어.
시신을 다른 곳에 두었다가 다시 무대로 옮길 시간은 없었어.
다시 말해, 시신을 발견할 때까지 무대 어딘가에 숨겼다는 말이야.
좋아. 일단은 이 전제를 세우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이치로 선생님은 "언제" 시신을 꺼냈을까?
답을 푸는 열쇠는 시신이 발견되기 직전, 이치로 선생님이 한 행동에 있어.
이치로 선생님은 가짜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녹음한 훈화를 틀었을 때...
숨겨놓은 시신을 잘 보이게 밖으로 꺼냈어.
과연 선생님은 언제 시신을 꺼냈을까?
("모의재판 중" 선택)
모의재판 중에 꺼냈어.... 조금 더 좁히면 이 시간이야.
("훈화가 진행되던 사이" 선택)
훈화가 이어지는 10분 35초 동안, 선생님은 시신을 잘 보이게 꺼냈어.
그리고 또 무언가를 무대로 옮겼어. 그것은....
("하얀 여신상" 선택)
이치로 선생님은 모의재판 중에.... 학교 깃발로 감싼 여신상을 미술실에서 무대로 내려보내 큰 소리를 냈어.
그로 인해 시신이 발견되게 하면서 미술실이 범행 현장이라고 생각하도록!
그럼 시신은 무대 어디에 숨겼을까?
무대에 시신을 숨길 공간이 없었다고 했지....?
정말일까? 아니, 그렇지 않아!
........! 잠깐....!
완성된 줄 알았는데 사실은 완성되지 않은게 있다면....?
무언가로 그것을 덮어서.... 무대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게 위장했다면?
시신이 숨겨져 있어도, 아무도 시신으로 보지 않아!
사건 전에 무대에 있었고, 시신을 숨길만한 것은 무엇일까?
("나루호도 조각상" 선택)
그래. 나루호도 조각상은 원래부터 완성되지 않았던 거야.
시신에 천을 덮고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감춰서....
조각상이 완성된 것처럼 꾸며낸 거야!
생각 루트를 통해 코코네는 "시체를 나루호도 조각상처럼 꾸며서 숨겼다"는 결론을 낸다. 그리고 코코네는 이를 증명하려고 본인이 시체 역할을 하고 오도로키는 천과 끈으로 코코네를 감싸 묶으며 이치로가 어떻게 피해자를 나루호도 조각상처럼 만들었는지를 일일이 재현한다.

우선 코코네는 법정 한 가운데에 서서 오도로키에게 천을 가져와서 자신을 묶으라고 말한다. 오도로키는 황당해하면서도 분홍색 천[6]을 가져와서 묶는다.

그런데 방청객들이 저건 그냥 사람이지 나루호도 조각상이 아니며, 나루호도 조각상은 흉상이라고 지적한다. 코코네는 무릎을 꿇어 흉상 모양처럼 자세를 잡고, 피해자 손목에 줄에 묶인 자국이 있던 것을 떠올려 손을 후두부 뒤로 묶어서 나루호도 특유의 삐죽삐죽한 뒷머리를 재현한다. 그리고 "나루호도 조각상은 '이의 있음' 포즈를 했다"는 오도로키의 지적에 화살을 팔처럼 사용했다고 추리해 화살을 자신의 옆구리에 묶게 한다.

그런데 화살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전혀 팔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코코네는 천에 싸여 묶인 상태로 팔이 될 만한 다른 물건을 찾는다. 바로 이치로의 지팡이(장창)였다. 이치로의 지팡이를 사용해 팔 모양을 만든 결과, 진짜 나루호도 조각상으로 보이게 되었다[7]. 방청객들은 "나루호도다"라고 웅성거리고, 코코네는 "어떻습니까! 이제 전설적인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가 됐습니다! 법조계를 뒤덮은 암흑을 떨치고 세상을 다시 금빛으로 물들일 겁니다!"라고 외친다. 유가미는 "금빛? 어딜 봐도... 핑크잖냐!"라며 딴지 걸지만 코코네는 웃으면서 "변호사는 얼굴에 핑크빛이 돌 정도로 뻔뻔하게 웃는 법이죠!"라며 개드립을 친다. 오도로키: 응... 진짜 뻔뻔하다.

이치로가 당황하며 화를 내자 코코네는 그제서야 천을 벗고 변호인 석으로 돌아와 이치로의 지팡이가 시체에 꽂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창의 혈액반응을 조사한다를 선택한다. 이치로는 휴정을 요구하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창을 버려서 자신을 무죄로 만들거라고 소리치고, 코코네는 "자자, 방청객 여러분!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이치로 선생님께 어떤 처분을... 내리시겠습니까!!"라고 외친다.

이치로는 칠판에 "화장실 청소 1년", "육법전서 들고 스쾃"[8], "감봉 30%", "징계 면직"같은 가벼운 벌칙들을 적지만 그 때마다 방청인들에게 분필 세례와 야유를 받는다. 결국 막판에 덜덜 떨면서 유죄(有罪)를 쓰다가 이가 깨지고 그대로 쓰러진다.

이치로 선생은 시즈야 레이의 부모에게 뇌물을 받았는데, 보고 담당이었던 모리즈미 시노부가 그 사실을 알고 미츠바 선생에게 보고한 것이었다. 눈여겨보던 미츠바 선생은 범행 당일 조각상 작업을 하던 이치로 선생을 찾아가 추궁하다 이치바 선생한테 살해당한 것이었다. 이치로 선생은 미츠바 선생의 메모를 통해 대본 내용을 알아차리고, 대본 내용에 맞춰 상황을 꾸며서 시노부에게 뒤집어 씌울려고 했던 것이었다.

3. 인물 파일

키즈키 코코네 (18)
파일:attachment/Athena_Cykes_mugshot_1.png(1인칭 시점 인물)
오도로키 호스케 (23)
파일:attachment/Apollo_Justice_mugshot_1.png같은 사무소의 선배 변호사. 작은 버릇에서 거짓말을 잡아내는 대단한 사람이다.
유가미 진 (28)
파일:attachment/Simon_Blackquill_Mugshot.png수감자 신분으로 법정에 선 검사. 심리학을 깊이 연구해 본인만의 법정전술을 구사한다.
반 고조 (33)
파일:attachment/Bobby_Fulbright_Mugshot.png유쾌한 담당 관할서 형사. 정의란 무엇인가 되짚어 보게 한다.
나루호도 미누키 (16)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rucyMugshot.png 나루호도 소장님의 따님. 대마술사를 꿈꾸는 귀여운 여자아이다.
모리즈미 시노부 (18)
파일:attachment/Juniper_School_mugshot.png판사반 3학년 학생. 내 소꿉친구이며 제일 친한 친구.
이치로 신지 (45)
파일:attachment/Principle_Means_mugshot.png변호사반 담임 선생님. 웃는 얼굴이 좀 무섭다. 교육방침도 만만찮게 무섭다.
미치바 마사요 (47)
파일:attachment/Constance_Courte_mugshot_1.png판사반 담임 선생님. 소장님을 학교에 초대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다.
우와사 아츠메 (17)
파일:attachment/Myriam_Scuttlebutt_mugshot.png골판지 상자를 뒤집어쓴 판사반 3학년 학생. 고독한 신문부 부장이다.
아츠이 치시오 (18)
파일:attachment/Chishio_Atsui_mugshot.png검사반 3학년 학생. 모의재판에서 검사역을 맡았다. 누구 못지않게 목청이 크다.
{{{#!folding [ 스포일러 ] 아츠이 치시오 (18)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ChishioGirlMugshot.png 검사반 3학년 학생. 모의재판에서 검사역을 맡았다. 예술가가 되고픈 여자아이였다. }}}
시즈야 레이 (18)
파일:attachment/Rei_Shizuya_mugshot.png변호사반 3학년 학생. 모의재판에서 변호사역을 맡았다. 자꾸 잘난 체해서 아니꼽다.
{{{#!folding [ 스포일러 ] 시즈야 레이 (25)
파일:attachment/Rei_Shizuya_mugshot.png변호사반 3학년 학생. 모의재판에서 변호사역을 맡았다. 무려 7수를 했단다. }}}
가류 쿄야 (25)
파일:attachment/Klavier_Gavin_mugshot.png록을 좋아하는 검사님. 가류 웨이브라는 밴드의 멤버였다.
나루호도 류이치 (34)
파일:attachment/Phoenix_Wright_Mugshot.png사무소 소장님이자 대단한 변호사. 변호사가 되어 보라고 용기를 불어넣어준 은인이다.

4. 여담

역전재판의 일본 내 발매 당시 일부 온라인 스토어로 초회 주문하면 닌텐도 3DS에 적용할 수 있는 도트 테마의 다운로드 코드가 제공되었는데, 코코네의 테마는 게임 츠타야에서 구매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키즈키 코코네의 테마다소 뜬금없지만 이 에피소드에 나온 사립 테미스 법률학교의 모습들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 놨다. 구체적인 배경은 야외 라이브 스테이지와 3층 대교실(大教室)이다.

범행시간이나 수법을 혼동시키기 위해 노래가사나 모의재판에 의도적으로 맞추어 사건을 일으키는 스토리라인과 아프로미아의 복장을 입은 모리즈미 시노부의 공연 등이 역전재판 4의 <역전의 세레나데>의 오마주적인 면이 들어가 있다. 상대 검사였던 가류 쿄야가 등장한 것은 덤.

정식 번역판에서는 제목이 '학원'에서 '학교'로 바뀌었는데,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학교에 해당하는 국공립 교육기관을 학원이라고도 부르는 반면, 한국에서는 학원은 거의 대부분 사립 교육 사업체를 가리키는 말이기에 에피소드명을 학교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1] 첫 법정.[2] 가류는 역전재판 5 내내 법정에 서지 않지만, 이 에피소드의 탐정 파트에서 코코네, 오도로키와 함께 재현한 축제의 모의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으므로 법정 파트에 섰을 경우에 렌더링될 수 있는 구도와 모델이 연출된다.[3] 사실 시리즈 내 10대 캐릭터들 비중이 낮은편은 아니지만 재판 게임 특성상 학교 생활 언급은 거의 없었다. 과거 언급이나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있을법한 나루호도 미누키이치조 미쿠모 둘 다 뒷설정에서 학교 얘기가 간신히 나올 정도.[4] 유가미 검사는 아예 증인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한시가 급하니 증인을 구급차에 실어보내라는 농담 섞인 진담을 던진다.[5] 인정한다를 눌러야 넘어갈 수 있다. 인정하지 못한다를 누르면 원점으로 돌아오며, 오도로키가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면 고집만 부린다고 될게 아니라 인정할건 인정해야한다는 힌트를 준다.[6] 실제 범행에 사용된 천의 색깔은 하얀색이나, 오도로키 말로는 근처에 분홍색 천밖에 없다고 한다.[7] 실제로 이 부분은 에피소드 초반에 살짝 힌트를 준다. 모의재판 직전에 나루호도 일행이 이치로를 만날 때는 지팡이를 안 들고 있는데, 모의재판 이후부터 지팡이를 들고 나타난다. 지팡이가 흉상 위장에 쓰였음을 나타내는 일종의 복선이다.[8] 북미판에서는 "사법고시 다시보기(Retake Bar Exam)"로 바뀌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한테 유리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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