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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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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3 (1992) 세븐 (1995) 더 게임 (1997) 파이트 클럽 (1999) 패닉 룸 (2002) 조디악 (200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소셜 네트워크 (2010)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 나를 찾아줘 (2014) 맹크 (2020) 더 킬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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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이리언 3}}} (1992) ALIEN ³ | |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장르 | SF, 공포, 액션, 서스펜스 |
감독 | 데이비드 핀처 |
출연 | 시고니 위버 찰스 S. 듀턴 찰스 댄스 대니얼 웨브 폴 맥겐 랠프 브라운 홀트 매캘러니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대니 웨브 브라이언 글로버 랜스 헨릭센 |
각본 | 데이비드 길러 월터 힐 래리 퍼거슨 |
원작 | 댄 오배넌 로널드 슈셋 |
제작 | 고든 캐럴 데이비드 길러 월터 힐 |
촬영 | 알렉스 톰슨 |
편집 | 테리 로링스 |
음악 | 엘리어트 골덴탈 |
촬영 기간 | 1991년 1월 14일 ~ 1991년 |
제작사 | 20세기 폭스 브랜디와인 프로덕션 파인우드 스튜디오 |
수입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
배급사 |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개봉일 | 1992년 5월 22일 1992년 8월 21일 1992년 7월 17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14분 (극장판) 138분 (한정판) 145분 (2003년 한정판) |
제작비 | 5,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55,473,600 (1993년 7월 3일) |
월드 박스오피스 | $159,814,498 (최종) |
관람 수 | 349,173명 (서울) |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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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배의 서스펜스.
3배의 위험.
3배의 공포.
공식 포스터 문구.
3배의 위험.
3배의 공포.
공식 포스터 문구.
1979년. 그것은 몸 안에서 튀어 나왔다.
1986년. 그것은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다.
그러나, 1993년. 우리는 그 경악스러운 종말을 봐야만 한다. 그래서... 돌아왔다!
1993년에 나온 국내 개봉 잡지 광고 포스터[1]와 비디오 뒷표지에 있는 문구. 참고
1986년. 그것은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다.
그러나, 1993년. 우리는 그 경악스러운 종말을 봐야만 한다. 그래서... 돌아왔다!
1993년에 나온 국내 개봉 잡지 광고 포스터[1]와 비디오 뒷표지에 있는 문구. 참고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에이리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여담으로 3가 아니라 ³다. 하지만 당연히 3라고 쓰고 읽는다. 예를 들면 REC 2도 제곱이고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의 ·처럼.
2편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1편의 공포 분위기로 돌아왔으나, 순수한 SF 호러였던 1편과는 달리 종교적, 구도적인 분위기가 강해졌다. 상당히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는 너무 어둡고 난해하며, 조악한 특수효과나 작은 스케일 등 시각적인 면에서 전편들에 미치지 못했으며 드라마적인 부분도 부족했기 때문에 비평가들과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에이리언 시리즈 중 비평적으로 최악을 달리는 작품이지만, 당시 신출내기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핀처와 거대 스튜디오 사이의 힘든 투쟁의 결과물임을 십분 감안하면 그런대로 봐줄 만한 편이다.[2]
2. 예고편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에이리언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등장 에이리언
5. 등장 기체
6. 줄거리
2편에서 살아남은 엘렌 리플리는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냉동 수면 중이었는데, 2편 마지막에 전함까지 따라온 퀸 에일리언이 그 사이에 낳은 에일리언 알에서 페이스 허거가 부화해 돌아다니다 화재를 발생시킨다.[7] 이로 인해 생존자 3명과 인조인간 비숍은 페이스 허거와 함께 우주선 밖으로 응급선으로 사출되어 피오리나 161 행성에 불시착한다. 그 곳은 웨이랜드 유타니 산하의 기관으로 죄수들을 가둬놓고 광산 노동을 시키는 황량하고 추운 감옥 행성이었다. 전편에서 구출되었던 레베카 "뉴트" 조든과 드웨인 힉스는 불시착하면서 사망하고 말았다. 비숍은 재생불가능할 정도의 손상을 입어 쓰레기장에 처박혀 있고...리플리를 따라온 페이스 허거가 개[8]를 숙주로 삼아 탄생한 새로운 에일리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리플리의 증언을 믿지 않는 죄수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는데, 교도소장까지 에일리언의 손에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되자 리플리의 증언이 현실임을 인식하고 리플리는 이들을 규합해 에일리언과 대결한다.
핵폐기물을 보관하던 곳으로 유인해 가둘 생각을 하게 되는데[9] 그곳에는 방사능 폐기물인 퀴니트리세틸린이라는 것이 잔뜩 놓여 있었다.[10] 그것들을 핵폐기물 보관소 안쪽에 여기저기 발라놓고 불을 붙인 뒤 그곳에 에일리언을 가두려는 작전을 세웠는데 한 죄수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에일리언에게 공격받아 유인용 불빛으로 쓰던 연소식 조명봉을 그만 떨어뜨려 이내 예의 방사능 폐기물에 불이 붙으면서 마구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다행히 몇 명의 희생만 있고 에일리언을 가두는 데는 성공하지만...
다들 다른 곳에 모여 있는 사이 정신이 이상한 죄수 한 명이[11] 에이리언을 가둬놓은 보관소로 가 그곳을 지키는 죄수에게 에일리언을 봐야겠다고 한다. 죄수는 당연히 안 된다고 했으나, 정신이 이상한 죄수는 안절부절 못하다 갑자기 미안하다며 칼로 문지기 죄수의 목을 그어버린다.[12] 이후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지만 몇 걸음 떼기도 전에 결국 죽임을 당하고 에일리언은 다시 탈출한다.
변변한 총도, 무기도 없는 상황이라 인간의 지혜와 계략으로 에일리언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죄수들과 리플리가 스스로를 미끼로 하여 에일리언을 용광로로 몰아넣고, 납을 녹인 펄펄 끓는 쇳물을 붓지만 에일리언은 뜨겁게 달아올랐을지언정 살아있었다.[13][14] 그러나 그를 노려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찬물을 뒤집어씌우자 에일리언은 열팽창원리로 머리에 금이 쫙 가게 된 직후 산산조각난다. 하지만 아직 에일리언이 한 마리 남아 있었으니 그것은 리플리의 몸 안에 있는 퀸 에일리언.
그 때, 사건의 소식을 듣고 웨이랜드 유타니에서 보낸, 비숍의 제작자인 마이클 비숍 웨이랜드[15]가 나타나 리플리를 회유한다. 퀸 에일리언을 수술로 추출해줄테니 퀸을 넘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리플리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에일리언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용광로에 스스로 몸을 던진다. 이때 퀸 에일리언도 리플리의 가슴을 뚫고 나오나 리플리는 그런 퀸 에일리언을 뛰쳐나가지 못하도록 손으로 부둥켜잡고 떨어진다. 하지만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퀸이 튀어나오지 않고 리플리가 십자가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떨어진다.
결국 웨이랜드는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고, '모스'라는 죄수만이 피오리나 161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마지막에 모스는 웨이랜드와 동반해온 요원들에게 연행된다.[16]
소설판에선 연행되어가면서 동료 죄수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모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외친다.
They are not dead. They have gone to higher place.
그들은 죽지 않았다. 그들은 더 높은 곳으로 떠났을 뿐.
그들은 죽지 않았다. 그들은 더 높은 곳으로 떠났을 뿐.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59 / 100 | 점수 6.2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43% | 관객 점수 47%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개봉 당시 평론가들에게는 1편과 2편에 비해 내러티브에 문제가 있다고 까였고, 2편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3편이 시작하자마자 대사 하나 없이 죽이고 마이클 비숍 웨이랜드를 등장시키기 위해 랜스 비숍이 2편의 긴박한 탈출 상황에 에이리언 알을 싣고 있었다는 어이없는 언급으로 전편의 캐릭터성을 부정하면서 2편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에게 비난을 받았고, 주인공인 엘렌 리플리를 죽였다고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도 까였던 작품이다. 특수효과 수준 역시 1편과 2편, 심지어 4편에 비해서도 좀 조악하고 스케일이 초라한 모습인 것은 부인하기 힘들다.
너무나도 거대한 전작들의 명성에 가려진 케이스로, 1편의 깔끔한 SF 분위기와 차가운 우주 공간에 고립된 공포감, 2편의 파괴가 많고 격렬한 액션의 짜릿함과는 다른 맛이 있다.
그러나 관객의 성향과 기존 시리즈의 성격, 전작이 명작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너무 이질적이고 상대적으로 너무 뒤떨어져서 큰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제작사의 입김이 너무 강해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 되어 완성도도 떨어졌다. 그나마 에이리언 시리즈의 인기 덕택에 미국 흥행은 5천 5백만 달러로 제작비인 5천만 달러를 살짝 넘긴 수준에 그쳤으나 해외 흥행으로 제작비 3배 가까운 흥행인 1억 5천 9백만 달러를 거둬들일 수 있었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제작비가 훨씬 덜 들어간 2편[17]보다 실제 수익 면에서는 뒤쳐졌다. 흥행자체는 2편의 전세계 흥행 1억 3천만 달러 기록을 경신했으나 2편은 3편보다 훨씬 낮은 제작비로 만들어졌기에 제작비 대비 10배의 수익을 벌어들였기 때문. 게다가 2003년 에이리언 2가 감독판 버전으로 재개봉해 수익을 추가함으로써 에이리언 2의 총 수익이 1억 8천만 달러를 넘겨 2편이 완벽하게 흥행 수익면에서도 3편을 앞지르게 되었다.
배경이 되는 죄수들의 유배지 행성 피오리나 161의 시설은 1편처럼 깔끔한 우주공간도 아니고, 2편처럼 첨단 장비가 가득한 해병대 우주선도 아니다. 이곳은 최첨단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문명 사회라기보다는 황량한 공간에 눈보라가 치는 척박한 원시적, 야성적인 사회이다. 동료인 죄수들은 1, 2편의 우주선 승무원과 군인들처럼 전문 기술을 가진 것도 사명감을 가진 인간들도 아니다. 도덕성도, 의지도, 능력도 모두 보통 이하인 사람들이다.[18] 첨단 과학의 세계보다는 원시 세계에 가까운 이곳에 살고 있는 죄수들에게 에일리언은 외계 생명체라기보다는 신화나 종교에서 묘사된 지옥에서 온 악마[19]와 같은 존재이며, 유일하게 에일리언의 정체를 알고 있는 리플리는 이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메시아처럼 보인다. 에일리언이 모습을 드러나기 전에는 리플리는 배척당하는 이방인이었지만[20] 에일리언의 존재가 드러나자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죄수들은 리플리의 인도를 받게 된다. 이는 리플리가 이 악마를 상대해본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리플리는 죄수들에게 용기와 지혜, 서로에 대한 믿음을 주고 에일리언과 싸우게 만든다. 그리고 마무리는 "악마"를 품었다는 것을 깨달은 리플리의 숭고한 자기 희생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이 영화를 마치 한 편의 종교적 서사시를 보는 듯하게 만들고 있다.
아무튼 개봉하고 난 뒤엔 팬들이 부정하는 공식 취급을 받았으나 많은 시간이 지나고 3편보다 못지않게 호불호가 갈리는 4편이 개봉하고 난 뒤엔 재평가를 받으면서 평가가 올라갔다. 평가가 개선된 점엔 극장 개봉버전보다 상영 시간이 훨씬 긴, 후술할 스페셜 에디션 버전의 출시도 한 몫했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2편의 후속작으로서는 실망스러운 반응이 나올만하지만 따로 두고 본다면 호러 분위기라든지 종교적 상징 등을 보면 나름 인상적이었다. 그러다보니 열혈팬들도 있는데,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 영화의 팬으로 유명하다. #
8. 제작 일화 및 뒷이야기들
원래 에이리언 2의 배우들을 그대로 섭외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레베카 "뉴트" 조든 역을 맡은 아역배우는 6년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커버려서 그대로 기용 할 수 없었고[21] 드웨인 힉스 상병 역을 맡은 마이클 빈은 힉스의 시체에서 에일리언이 튀어나온다는 설정으로 변경하자 소송을 걸면서 하차했으며 이외에 여러 가지 제약들 때문에 결국은 주인공 빼고는 모두 죽는 것으로 설정해 버렸다고 한다.[22] 사실 배우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었기에 이 설을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렵고, 실제로는 감독이 생각한 심오한 스토리의 흐름에 맞지 않아서 '삭제'했던 것으로 보인다.[23]아무튼 결국 기존 작품의 팬들에게는 상당히 불쾌하고 생뚱맞은 시작이 되었으며, 관객 입장에서도 감독의 이해하기 힘든 심오한 뜻 때문에 2편에서 그렇게 고생해서 살려놓은 뉴트나 플래그까지 세워가며 열연한 힉스 상병도 허무하게 죽어버린 모습을 보게 되어 2편의 감동과 여운이 몽땅 부정당하는 충격을 받았으니 가루가 되도록 까일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감독 본인인 데이비드 핀처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하는 비운의 작품이기도 하다. 핀처는 현재까지도 이 영화는 자기가 감독한 적이 없다면서 본인의 필모그래피로 인정하지도 않고 매우 혐오한다고 하는데, 제작 과정에서 영화사와의 분쟁이 잦았던데다 감독인 자신을 무시하고 편집권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핀처가 거장으로 인정받는 영화계 인사로 자리잡았지만, 30세의 나이로 막 데뷔한 신인 영화감독이었던 당시의 그는 아무런 힘이 없었다.[24] 그래서 2000년대에 발매된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DVD 박스 세트에서 에이리언 시리즈의 감독들 중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았다. 다른 편들은 감독들이 코멘터리를 녹음하고 부가영상에 실린 다큐멘터리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데, 3편은 핀처가 없고 나머지 제작진들만 나온다.
시고니 위버는 후일 이를 회고하면서 "하루 종일 촬영하고 나서 자정이 되면 데이비드는 전화기를 붙들고 다음날 촬영에 대한 논쟁을 벌어야 했다. 자유롭게 풀어줄게 아니라면 핀처 같은 감독을 기용하면 안 된다. 당시의 핀처에게는 복잡하고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핀처는 제작 초기단계에서 다시 H. R. 기거에게 에일리언의 디자인을 맡겼다. 기거는 열정적으로 새로운 에일리언을 디자인했지만[25] 제작과정에서 그가 그린 것들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이에 기거는 화를 내며 하차했고 제작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심지어 기거는 영화 개봉 이후 몇 년 동안이나 제작진을 적대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특수효과들이 전편에 비해 조잡하다. 1992년 당시에는 이미 영화에 한창 CG가 도입된 시기였지만, 에이리언 3은 꼭두각시를 이용하여 에일리언을 영상을 만들어 합성하는 고전적인 방식을 고수한 작품이었다. 사람이 에일리언 옷을 입고 촬영한 전편들과는 달리 꼭두각시를 이용하였기에 극도로 가느다란 에일리언의 손과 발을 표현할 수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합성된 화면은 조명이나 미묘한 움직임에서 이질감을 주었다. 물론 아날로그 특수효과 자체의 한계에 가까웠지만, 전편들 역시 미니어처와 실물 크기의 꼭두각시와 모형으로 훌륭한 영상을 만들어 냈던 것을 보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26] 제작 관련 영상 사실 CG가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긴 했지만, 쓰인 부분은 그림자의 표현 및 마지막에 에일리언의 머리가 갈라지는 장면뿐이다.
감독인 핀처는 당시 마돈나의 뮤직 비디오로 주목을 받아 전격적으로 발탁되었는데, 리들리 스콧의 꽉 짜인 영상미와 제임스 카메론의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영상이라는 특성에 견줘서 그는 '스피디한 영상'에 중점을 두었지만 정작 그 컨셉이 제대로 활용되었다고는 하기 힘들다. 특히나 단점으로 꼭두각시의 움직임을 필름에 합성한 장면들은 에일리언의 크기가 너무나 작아보였다. 슈트 액터가 에일리언 탈을 입고 나온 장면에서는 사람보다 큰 크기의 에일리언이었는데, 몸 전체가 등장하는 꼭두각시 장면에서는 그보다 훨씬 작은 느낌.
원래 개에게 특수 분장을 시켜 촬영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개가 에일리언 머리를 쓰기 싫어하고 뛰는 폼도 너무 우스꽝스럽게 나와서 결국 이 계획은 무산되었다. 촬영 현장에서 개에게 분장을 하고 연기를 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보면 왜 취소했는지 알 수 있다.
8대 닥터로 유명한 폴 멕겐이 죄수 중 하나로 출연했다. 바로 폐기탱크에 가뒀던 에일리언을 풀어주는 골릭인데, 의외로 비중이 높은 역이자 트롤러.
1992년 7월 17일에 개봉한 한국에서는 서울관객 35만으로 당시 기준으로 흥행에 성공했는데 극장개봉 1주일전인 7월 10일 SBS 금요시네마에서 에이리언 2를 방영하여 더 흥행에 이바지하는 전략을 썼다. 1992년 영화지 로드쇼에 의하면 20세기 폭스 측이 에이리언 3 홍보 겸 수입가를 더 낮춰줘서 지상파 방영이 이뤄졌다고. 이후 12년 동안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유일한 흥행 실패작소리를 들었으나 이후 2007년에 개봉한 조디악이 흥행 실패(제작비 6천 5백만 달러, 전세계 흥행 8천 4백만 달러, 한국 흥행 전국 17만명)를 하면서 더 이상 무의미해졌다.
이 작품도 다른 에이리언 시리즈 작품들처럼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된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 있는데, 감독 핀처가 참여하지 않고[27] 나머지 제작진들이 모여 원래 의도에 가능한 가깝게 복원한 버전으로 Assembly Cut이라고도 한다. 1~4편의 재편집본 중 원래의 극장판과 차이가 가장 큰데, 일단 러닝타임부터 무려 31분이나 차이가 난다. 에일리언의 숙주가 되는 동물[28]부터 시작해서 후반부의 몹몰이 부분의 전개가 확 달라지고 길어진다거나, 리플리가 용광로로 뛰어드는 마지막 장면에서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오지 않는 등 굉장히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여담이지만 리플리 역의 시고니 위버는 사실 2편 촬영 당시 제임스 카메론에게 극중 리플리를 죽여 시리즈를 완결시켜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 대신 3편에선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덕에 결국 소원대로 리플리를 죽였다.(...) 하지만 4편에선 다시 부활해버렸으니[29]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를 판.
참고할만한 자료
94.08.11-박찬욱-에이리언3(정혜정)
92.12.13-정성일-에이리언 3
9. 국내 더빙
1994년 9월 20일 SBS 영화로 더빙 방영했다. 그 후 2002년 2월 14일 KBS 영화로 더빙 방영했다. 그러나 작중 등장하는 등장인물 중 일부만 성우 정보가 밝혀졌으며, 나머지는 성우가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다.9.1. SBS/KBS
- 손정아 - 엘렌 리플리 (시고니 위버)
- 송두석/불명[30] - 조나단 클레멘스 (찰스 댄스)
- 유해무/불명[31] - 레오나드 딜런 (찰스 S. 듀튼)
- 김병관/불명[32] - 해리 앤드루스 (브라이언 글로버)
- 이성/불명[33] - 프랜시스 애런 (랠프 브라운)
- 윤병화/불명[34] - 월터 골릭 (폴 맥겐)
- 강구한/불명[35] - 로버트 모스 (대니얼 웨브)
- 이종오/오세홍 - 랜스 비숍, 마이클 비숍 웨이랜드 (랜스 헨릭슨)
10. 홈 미디어
국내에 출시된 DVD는 1디스크 구판과 2디스크 스페셜 에디션(신판)으로 나뉜다. 구판은 1편 개봉 20주년 기념 <에일리언 레거시> 4디스크 박스세트 및 개별판으로 출시되었으며, 3편과 4편은 시리즈에서 받는 대접을 반영하듯(?) 영화 본편 이외에는 사실상 아무 부가영상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25주년 기념 <에이리언 쿼드릴로지> 9디스크 박스세트와 함께 출시된 2디스크 스페셜 에디션의 구성이 나와있다. 1번 디스크는 1992년 극장판과 상술한 2003년 확장판(어셈블리 컷. Assembly Cut)이 수록되어 있으며(배우/제작진의 음성 해설 포함), 2번 디스크는 프리 프로덕션-프로덕션-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분야를 커버하는 약 3시간 분량의 제작 다큐멘터리[36] 및 각종 컨셉 아트, 사진 자료, 스토리보드 등 방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어셈블리 컷을 만들면서 복원된 삭제된 장면들은 사운드 믹싱을 새로 하지 않고 촬영본을 그대로 썼는데, 하필 삭제된 장면들은 음향 작업을 하던 중 해당 장면을 삭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작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그래서 DVD에 실린 어셈블리 컷은 DVD의 사운드 퀄리티가 낮은 흠결이 있다.
1디스크로 출시된 블루레이 개별판도 마찬가지로 극장판/확장판 및 음성 해설을 담고 있으나, 그 외의 다른 부가영상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블루레이는 개별판 외에 <에이리언 앤솔러지> 6디스크 박스세트 한정판[37]과 일반판, 4디스크 스틸북 한정판 등으로도 출시되었다.
앤솔러지 블루레이 세트에 수록된 어셈블리 컷은 사운드 믹싱 작업을 새로 하면서 사운드 퀄리티를 개선시켰는데, 이 작업 과정에서 시고니 위버를 포함한 출연진들은 어셈블리 컷에 추가된 장면들의 대사들을 새로 녹음해야 했다.
DVD프라임 <에이리언 3> 스페셜 에디션 DVD 리뷰
Blu-ray.com <에이리언 앤솔로지> BD 리뷰(영문)
High-Def Digest <에이리언 앤솔로지> BD 리뷰(영문)
11. 기타
-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로 인해서 비정사로 될 뻔했다. 이 작품이 에이리언 2 이후를 다룬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1편의 감독 리들리 스콧이 제작진에게 프로메테우스의 설정을 알려주었기 때문. 그 영향 때문인지 해당 게임의 설정 여럿이 3편의 설정을 무시하고 흑역사 취급해 버리려는 부분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는 팬덤의 말이 오가고 있다. 그러나 DLC ‘Stasis Interrupted’(힉스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다루는 스토리)에서 에이리언 3의 배경과 리플리의 자살을 목격하는 장면이 나옴으로써 설정을 이어갔다.
- 에이리언 1, 에이리언 2와 달리 에이리언 3의 이름을 단 게임이 여러가지 나왔다. 하지만 퍼블리셔중 하나가 LJN... 다만 다른 LJN 게임들과는 다르게 게임성도 나쁘지않고, BGM도 나름 잘뽑혀서 AVGN에게 그저 할만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시나리오 초안을 작성하는데만 뉴로맨서로 유명한 윌리엄 깁슨을 포함한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 첫 번째 작가인 깁슨이 1987년에 작성한 첫번째 초안은 여러모로 설정이나 내용이 달랐다. 우선 리플리의 비중이 매우 적다. 리플리는 극초반에 동면에서 깨어나 탐사원들을 공격했다가 마취된 뒤 깨어나지 않으며,[38] 주인공은 힉스와 비숍이었다. 또한 웨이랜드 유타니와 대립하는 다른 회사가 등장해 냉전 분위기를 풍겼다.[39] 그리고 에이리언은 여기서 주변의 숙주의 수에 따라 번식 방법이 달라진다고 나오며[40] 훗날 등장할 네오모프처럼 공기중 감염으로 번식할 수도 있다. 여기서는 2편에서 퀸 에일리언이 비숍의 몸에 남겨둔 포자 때문에 한마리가 탄생했고 이후 다른 사람들이 감염된다. 그리고 뉴트는 멀쩡히 살아서 지구에 있는 친지에게 가게 되며 힉스에게 자신은 오리건으로 간다며 리플리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퇴장. 생존자들과 동면한 리플리를 챙기고 탈출한 힉스와 비숍은 앞으로 에이리언들과 계속해서 싸우게 될 것을 직감하며 끝난다. 이후 깁슨은 1988년에 2편의 액션에서 1편의 공포로 장르를 변경하고 에이리언의 수를 대폭 줄인 두번째 초안을 작성했다.그러나 결국 깁슨의 초안은 폐기되었으며, 이후 깁슨이 작성한 두번째 초안을 바탕으로 한 코믹스와 라디오 드라마[41]가 제작되었다. 여기서는 마이클 빈과 랜스 헨릭슨이 힉스와 비숍을 다시 맡았다.
- 1989년에 에릭 레드가 3편의 초안을 작성했으나 각본이 엉성하다는 비판과 함께 폐기되었으며,[42] 같은 해에 데이비드 투이가 작성한 초안도 폐기되었다. 이후 빈센트 워드와 존 파사노가 초안을 작성했으나 배경을 감옥 행성으로 변경하라는 20세기 폭스의 압박으로 폐기되었고 레리 퍼거슨과 그렉 프루스, 렉스 피켓을 거쳐 최종적으로 월터 힐과 데이비드 길러의 초안이 선택되었다.
- 데드풀에서 아주 짧은 머리에 러닝차림이던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가 리플리와 닮아 보여서 데드풀이 "오, 리플리, 에이리언 3!" 라는 드립을 쳤다.
사실 제작과정에 어려움을 겪던 데드풀을 제작할 수 있게 도와준 데이비드 핀처에게 바치는 제작진의 데드풀식 리스펙트일지도...
[1] 로드 쇼 같은 영화 월간지 광고 포스터에만 이 문구가 나와있고 개봉 전단지에는 전혀 없다.[2] 핀처의 팬들 사이에서, 2003판 스페셜 에디션의 공개 이후에는 이전보다 평가가 상당히 좋아진 듯 하다.[3] 1979년 첫작처럼 단일개체로 등장한다.[4] 작중 등장인물들이 부른 공식 명칭은 드래곤(Dragon). 러너라는 명칭은 2001년 게임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모노리스)에서 유래되었다. 즉 에이리언 3가 개봉된 1992년에는 "용"으로만 불리다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크로스오버물 게임에서 처음 "러너"로 언급된 것이다.[5] 몸집 색깔이 거므스름한 1,2편의 에일리언과는 달리 불그스름한 색깔의 몸이다.[6] 작중 등장하는 것은 퀸 페이스 허거와 퀸 체스트 버스터. 페이스 허거의 경우, 극초반에 죽어있는 채로 발견되면서 잠깐 등장하는 것 외에 아예 출연이 없다. 이후 후반 용광로에서 퀸 체스트 버스터가 등장한다.[7] 인조인간 비숍이 회사의 명령을 받아 에이리언 알을 몰래 옮겨놓았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그러다가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의 DLC Stasis interrupted에서 힉스 일행과 웨이랜드 유타니의 총격전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는 설정이 확정되었다.[8]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소. 영화 상에서 이 죽은 소를 죄수들이 발견하고 실내에 끌고 들어와 방치하는데 (죄수 한 명이 소를 옮긴 후에 소가 있던 탁자 위에서 페이스 허거를 발견하지만 페이스 허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뭐냐고만 묻고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된다.)이 소의 흉부를 뚫고 에일리언이 태어난다. 영화 장면 중 리플리와 함께 온 시체들을 용광로에 화장하는 장면에서 딜런이 추모의 말을 하는데 '씨앗이 꽃으로 피어나듯'이라는 대사에 맞춰 에일리언이 소를 뚫고 나온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인간을 숙주로 하여 태어난 에일리언들은 짧은 팔을 가진 뱀의 형태(체스트 버스터)로 나오지만 소를 숙주로 삼은 에일리언은 실제 동물들이 그러하듯 팔, 다리가 모두 생긴,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로 태어나고 나오자마자 걸음마를 시작해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숙주의 유전자를 매개로 해 태어나는 에일리언의 생태를 정확히 그렸다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쪽이 더 낫다고 볼 수 있다.[9] 사용된 적이 없고 출입구가 단 하나밖에 없다. 두께 2미터에 달하는 강철문이 설치되어 있다.[10] 정확하게 밝혀진 건 없으나 매우 강한 인화성 물질로 불이 매우 쉽게 붙고 인체에 해를 끼치진 않는 그런 물질로 추정된다. 다만 악취가 굉장히 심하다고 한다.[11] 월터 골릭. 리플리를 도와준 의사가 죽을 때 병상에 누워 있던 그 피에 절은 죄수이다.[12] 이때 그어놓고 울먹거리며 마구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가관이다.[13] 납의 녹는점은 섭씨 327.46도, 끓는점은 섭씨 1749도다. 우주공간에서도 맨몸으로 활동하며 버틸 정도의 생명력을 이미 전작들에서 보여주긴 했지만 실로 경악할 만한 생명력이다. 심지어 쇳물을 뒤집어쓰고 고통스러워하던 와중에도 리플리를 감지하고는 매우 위협적인 태도로 접근하였다. 퀸 체스트버스터가 리플리의 몸속에 있는 상태니 평소같으면 공격할 리 없지만 쇳물을 뒤집어써서 시야 확보나 페로몬 감지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였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도 리플리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따라갔으니 신체구조나 감각기관 구조가 궁금해지는 장면.[14] 다른 시리즈에서 인간의 화기 공격 정도에도 피해를 입었던 신체 구조임을 감안하면 신체 자체의 경도가 높다기 보다는 방염복처럼 뛰어난 내열 구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에이리언의 신체 구조는 전반적으로 전투보다는 생존에 우선적으로 특화되어 있다.[15] 이 캐릭터가 인간인지 비숍처럼 안드로이드인지 논쟁이 있었는데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16] 설정집이 나오면서 추가된 그의 이후의 행적은 다른 클래스 C 노동교도소로 보내졌고 러너와의 조우로 인해 신앙심을 잃고 회의론자가 되었다고 한다. 2183년엔 피오리나 161의 에일리언 사태와 리플리 관련 이야기를 "우주의 짐승(Space Beast)"라는 8쪽짜리 책으로 써서 출판했는데, 책이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이유로 금서가 되었다. 에이리언 4 공식 소설판에 의하면 애널리 콜이 이 책을 읽고 엘렌 리플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한다. 모스는 피오리나 161 사건 이후 PTSD로 남은 여생을 보내다 2208년에 죽었다. 하지만 다른 에이리언 시리즈 등장인물들에 비하면 장수한 편.[17] 1천 8백 5십만 달러[18] 에일리언을 보고 미쳐버리는 광인 죄수의 묘사도 인상적이다.[19] 초반에 골릭이 에일리언을 보고 나서 "그 녀석은 용이었다고!"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성경에서 용이 사탄과 동일시되는 것을 고려하면 의도적으로 보이는 부분이다.[20] 죄수들은 잉글랜드 억양을 쓰고 리플리는 미국 억양을 쓰는데 이 또한 리플리가 이질적으로 보이게 만든다.[21] 냉동수면 캡슐에서 동면에 들어갔기에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신체적 나이를 전혀 먹지 않아야 한다. 성인 배우의 경우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지만 아역배우는 성장이 도드라지기에 설정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22] 드웨인 힉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공식 게임 설정으로 생존했다는 것이 밝혀졌다.[23] 다만 조연 배우 정도라면 모를까 주연을 교체하는 것은 또 그것 나름대로 온갖 말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24] 핀처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영화는 3년 뒤에 개봉한 세븐부터였다.[25] 기거가 그린 스케치를 보면 에일리언의 등에 있는 파이프들이 없고 이중턱 대신 사람의 혀처럼 유연한 혀가 달려있다.[26] 그래도 실제 수트를 입고 배우들과 같이 찍은 부분들은 꽤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편에서도 영상 합성 기술이 사용된 부분들은 꽤나 이질적으로 보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당시 미숙했던 영상 합성 기술을 무리하게 전면적으로 도입한 것이 문제였다.[27] 그래서 다른 편들은 DVD와 블루레이에서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재생하면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각 편의 감독(리들리 스콧, 제임스 카메론, 장피에르 죄네)이 나와서 짤막하게 소개를 해주는데 에이리언 3은 감독 소개 없이 바로 영화가 시작된다.[28] 극장판에서 숙주가 되던 개가 여기선 소다.[29] 정확히 말하자면 4편의 리플리는 3편에서 죽은 오리지널 리플리의 복제인간이기 때문에, 일단 리플리는 죽은게 맞다.[30] KBS판의 경우 성우가 밝혀지지 않았다.[31] KBS판의 경우 성우가 밝혀지지 않았다.[32] KBS판의 경우 성우가 밝혀지지 않았다.[33] KBS판의 경우 성우가 밝혀지지 않았다.[34] KBS판의 경우 성우가 밝혀지지 않았다.[35] KBS판의 경우 성우가 밝혀지지 않았다.[36] 3편의 제작 다큐멘터리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별도의 제목이 표시되어있지 않은데, 이에 얽힌 복잡한 사정이 있다. 원래 이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Wreckage and Rage로, 힘들었던 제작 과정 및 20세기 폭스의 횡포와 감독과의 갈등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었다. 하지만 폭스사측에서는 이 다큐멘터리가 그대로 수록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따라서 DVD에는 삭제된 버전으로만 수록되게 되었다. 블루레이판에서는 이 다큐멘터리가 완전하게 복원되었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글 자막이 지원되지 않는다.[37] 2010년 발매. 표면에 페이스 허거거 양각되어 있다[38] 다만 라디오 드라마 판은 후반에 잠시 깨어나 힉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잠이 든다.[39] 각본이 쓰여진 게 88년이니...[40] 개체 하나하나가 퀸이 될 수 있는 유전자 정보를 지니고 있으며, 숙주가 많은 환경에서는 개체중 하나가 퀸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단 한마리만 있어도 수가 무지막지하게 불어날 수 있다.[41] Audible 제작.[42] 레드의 초안에서는 리플리를 포함한 전작의 등장인물들은 초반에 술라코에서 발견된 깨진 3개의 캡슐과 리플리의 이름이 적힌 피묻은 이름표로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전부이며, 더 씽마냥 에이리언의 DNA 자체가 바이러스로서 다른 생명체나 무기물을 동화할 수 있다고 나오며 후반부에는 다른 생물들과 융합하던 끝에 우주 정거장 자체와 융합한 에이리언이 등장한다. 이후 각본가인 에릭 레드 본인은 자신이 작성한 시나리오를 "쓰레기(The piece of junk)"라고 언급하면서 20세기 폭스의 압박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