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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앵무조개 鸚鵡 | Nautilus[1] | ||||
학명 | Nautilidae Blainville, 1825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연체동물문(Mollusca) | |||
강 | 두족강(Cephalopoda) | |||
아강 | 앵무조개아강(Nautiloidea) | |||
목 | 앵무조개목(Nautilida) | |||
과 | 앵무조개과(Nautilidae) | |||
속 | ||||
본문 참고 |
사진은 황제앵무조개(Chambered nautilus, Nautilus pompil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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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캄브리아기 전기 시대부터 그 모습 그대로 지금까지 잘 살아오고 있는 살아있는 화석 중 하나.2. 생태 및 특징
인도양·태평양의 열대 해역의 평균적으로 수심 100~300m, 깊을 땐 728m에서 발견된 적이 있고 산호초 지대 혹은 절벽에서 대부분 벽에 달라붙어 휴식을 취한다. 대부분의 식단은 죽었거나 죽어가는 어류, 갑각류로 이뤄지고 가끔 야밤에 수면근처로 올라와 밤에 휴식을 취하며 잠자는 작은 어류, 갑각류를 덮쳐 잡아먹는다고하며 특히 팔라우 앵무조개가 그 포식성이 강하다고 한다[2]. 현재 2속 6종이 있다. 오징어, 문어 등과 같은 두족류에 속하고 이들과는 먼 친척이다. 눈에는 수정체가 없고 촉수에는 빨판 대신 자그만한 홈이 파여져있는데 이 홈을 좁혔다 넓혔다 하면서 먹이를 붙잡는다. 원시적인 빨판인 셈.파일:앵무조개 껍데기.jpg
껍데기의 단면에 황금비가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사실 별 관계는 없고, 오히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대략 3배씩 증가하는 로그 나선에 더 가깝다.
수명은 두족류 중에서도 가장 길다. 그 거대한 대왕오징어도 기껏해야 2년 넘짓 동안만 살 수 있는 것에 반해, 앵무조개는 약 20여 년 동안 살아간다. 다만 성적으로 성숙하는 데는 약 15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성체가 된 후의 남은 수명인 약 5년 정도도 다른 두족류와 비교하면 매우 길다. 다만 이건 야생에서 매우 낮은 온도에서 낮은 신진대사로 느리게 성장하면서 길어진 것이지 일본의 토바 아쿠아리움에서 알에서 직접 부화한 개체의 최대 수명은 대략 5년 정도밖에 안 된다. 다만 일생의 3/4를 성장, 남은 1/4를 번식 기간으로 사용하는 점은 그대로 이어진다. 물론 비교대상이 대왕오징어라 그렇지, 앵무조개도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다.[3][4]
껍데기 속 빈 공간에 물을 채워 부력을 조절하는데 껍데기가 진주의 대용품으로 사용 될 정도로 아름다워 마구잡이로 남획되고 알맹이는 별미로 통해 수요가 늘어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가장 유명하면서 흔한 황제앵무조개(N. pompilius)가 주요 남획 대상. 그래서 비교적 최근인 2017년 CITES 2급으로 등제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암시장에서 암암리에 거래된다고 한다.
수심 100~300m의 비교적 높은 압력과 5~18°C 사이의 매우 차가운 물속에서 살지만 수면 가까이 올라와도 멀쩡하다.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끔 앵무조개가 야간에 수면근처로 올라와 먹이를 사냥한다는 점 그리고 밀물에 산호초 지대에 깊숙히 들어왔다 썰물 때 나가지 못하고 좌초됐다 아침, 오후에 물이 다시 들어오면 뒤늦게 심해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아 앵무조개는 수압, 수온 차이에 그닥 민감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앵무조개 외에도 대왕오징어, 매오징어 같은 심해 두족류들이 야간이나 낮에 수심이 얕은 곳에서 발견됐다 돌아가는 것을 보면 두족류에게 수온, 수압의 변화는 그닥 치명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떤 연구에서는 팔라우 앵무조개는 30도 가까이 되는 따듯한 물속에서 수십시간에서 수일까지 생존 가능하다고 한다.
생긴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출수공이 촉수와 나란하다. 그래서 뒤로 헤엄치지만 눈의 구조 때문에 뒤도 못보고 촉수구조 때문에 앞을 못본다. 게다가 위, 아래를 보는 각도도 매우 작아서 헤엄치다가 암초나 산호초에 부딪히는 경우가 잦고 급하게 도망가려고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열심히 헤엄치다가 보면 바닥에 닿은 후에도 열심히 더 가라앉으려고 노력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자주 연출한다. 다만 출수공을 길게 뻗어 뒤로 향하게 한 후 앞으로 이동하고 옆으로 틀어 방향전환도 가능하다.
필리핀, 팔라우 등등 앵무조개가 서식하는 남태평양 지역의 해안가에서 심해로 돌아가지 못하고 좌초되어 버둥거리거나 뒤늦게 심해로 돌아가는 개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또 해당 국가의 유명한 수족관에서도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암모나이트와 비교사진으로 종종 등장하기 때문에 한아름에 들어올 정도로 크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평균적으로 사과나 배(梨) 한 알 정도의 크기다. 다만 팔라우에 서식하는 팔라우 앵무조개(N. belauensis)나 황제앵무조개는 손을 쫙 폈을 때 크기에서 웬만한 농구공 크기로 자라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앵무조개는 배(梨) 정도의 크기에서 멈추고 수족관에서 부화, 번식한 개체는 야구공 만큼밖에 안 자라기도 한다.
믿기 힘들겠지만 닭고기를 좋아한다. 앵무조개를 잡을 때 통발에 닭을 넣는다고 한다. 종종 앵무조개가 아닌 다른 두족류가 흥미를 보였다가 잡히기도 한다고. 수면 위에서 쉬고 있는 새를 잡아먹는 해양생물도 많은 걸 생각해보면[5] 같은 조류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앵무조개의 천적은 매우 적은 편인데, 상당히 단단한 껍데기와 앵무조개 몸뚱이 위에 달린 질긴 가죽질의 후드(모자)로 마치 우렁이마냥 입구를 꽉 막아버리면 대부분의 물고기는 사냥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나폴레옹피쉬, 자이언트 트리거(거대쥐치), 바다거북, 상어, 문어 등은 앵무조개를 포식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 매우 배고플 때나 앵무조개를 잡아먹는다.[6] 하지만 이들 역시도 앵무조개를 자주 사냥하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대부분의 물고기는 헤엄치면서 흔들흔들 가리는 앵무조개의 촉수를 마치 지렁이나 미끼로 인식해 살짝 깨무는 정도의 공격만 하고 끝난다. 물론 문어와 자이언트 트리거도 범접할 수 없는 천적이 있는데 바로 인간이다. 아름다운 껍데기와 별미로 알려진 알맹이 덕분에 위에 언급한 포식자들은 범접도 못 할 정도로 수많은 앵무조개를 잡아 죽였다.
특유의 껍데기는 공예품 소재로도 쓰인다. 한국의 문화재인 황남대총 남분 앵무조개잔이 하나의 예시다. 인도양에서 수입한 앵무조개 껍데기의 모양을 살리면서 테두리에 금동을 세공해 화려함을 더했다. 앵무조개 껍데기의 생김새 때문에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을 걸쳐서 각종 식기, 장신구로서 사용되고 있고 앵무조개가 신이 내려보낸 사자로 여겨지거나 혹은 앵무조개 껍데기를 신의 은총이나 메세지로 여기는 신앙도 있다고 한다.
황제앵무조개를 포함한 모든 앵무조개 종은 주로 보석 및 기타 장식용 공예품에 사용되는 껍데기로 인해 남획되면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이로인해 2016년에는 국제 무역을 제한하는 CITES 부록 II로 옮겨졌고, 그 이후 앵무조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 위기 종으로 인정되었다.
3. 앵무조개의 진화
진화적인 위치에서 앵무조개는 암모나이트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두족류의 조상으로 칭해진다. 최근 5억 2천 2백만 년 전 캄브리아기 전기 지층에서 발견된 원뿔모양 껍데기 화석에서 앵무조개 아강에서 발견되는 격방과 체관이 뚜렷하게 발견되면서 앵무조개 아강의 어떠한 원시 두족류로 판명 났고 앵무조개 아강에 속하는 두족류들은 최소 캄브리아기 전기부터 살아왔음이 입증되었다. 이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구게(오르도비스기 후기), 실러캔스(데본기 전기), 폐어(데본기 전기)보다도 훨씬 오래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투구게 화석보다 무려 8천만 년이나 앞서 발견되었다.앵무조개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하고 대부분 매체에서도 "수억 년 전 과거의 모습을 모습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하지만 앵무조개는 5억 2천만 년 전 등장한 이래 오르도비스기부터 실루리아기에 있던 일부 앵무조개를 제외하면[7] 대부분의 앵무조개가 껍데기의 상대적인 크기가 줄어들었다. 크기가 큰 개체들은 모두 살아남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현재의 앵무조개와 비슷한 껍데기 외형을 가진 앵무조개는 해봐야 고생대 페름기 말이나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초에나 등장했다.
그리고 중생대부터 신생대 중기까지 한동안 점진적인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다 최근인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 초기에 등장한 황제앵무조개(Nautilus pompilus)를 기점으로 배꼽앵무조개, 스테놈팔루스 앵무조개, 팔라우앵무조개 등등이 발생했으며 비교적 최근에 다른속으로 분류된 Allonautilus에 속하는 앵무조개가 등장하는 등 위에 언급한 투구게, 실러켄스, 폐어 종류에 종류도 많을 뿐더러 어느 섬, 산호초지대 마다 특별한 개성을 가진 앵무조개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8]
현생 앵무조개 중 가장 오래된 황제앵무조개의 같은 경우 지역, 생태계, 환경에 따라 크기와 색상이 제각각으로 지역변이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실제로 스테놈팔루스 앵무조개 또한 비교적 최근 수많은 황제앵무조개의 아종 중에 하나에서 개별적인 종으로 인정되어 분리되었고 산호초지대로 유명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잡은 앵무조개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일부는 황제앵무조개에 일부는 스테놈팔루스 앵무조개에 가까운 유전자를 가졌고 일부는 그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 유전자를 가졌다
현재 미인정된 앵무조개 대부분은 황제앵무조개의 아종으로만 인정되고 있는데. 이를 두고 일부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멈췄던 진화의 시계가 다시 작동한다고 말하기도 하며 이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백악기 이후 바다를 점령한 해양파충류와 거대어류의 멸종 먼 친척인 암모나이트와 해수면 근처에 살던 친척들의 부재로 인한 경쟁 감소, 따듯한 동남아~오세아니아에 형성된 적당히 깊고 풍부한 산호초 지대와 넘쳐나는 먹이 상대적으로 적은 포식자들로 인해 해류로 이리저리 떠밀려간 앵무조개들이 환경에 적응해 독자적으로 진화한 듯 하다.
4. 암모나이트와 비교
암모나이트와 생김새가 비슷해 앵무조개가 암모나이트의 후손 내지는 친척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암모나이트는 앵무조개보다 현생 오징어, 문어에 더 가까운 생물이며, 앵무조개랑은 거리가 먼 관계이다.암모나이트는 아주 오래전인 백악기 말 대멸종 때 대가 끊겼고, 앵무조개도 해수면 근처에 살아가는 종류는 거의 멸종했지만 깊은 심해에 살던 종류는 지금껏 잘 살아남았다. 위에서 언급했듯 암모나이트는 앵무조개보다 오징어에 가까운 생물이라 암모나이트와 앵무조개는 아강 수준에서 다르다. 앵무조개는 오소콘과 함께 '사새아강(앵무조개아강, Nautiloidea)'에 속하지만 암모나이트는 '국석아강(암모나이트아강, Ammonoidea)'에 속한다. 이름은 조개이지만 이매패류(=조개)가 아닌 두족류(오징어, 문어와 같은 류)에 속한다.
또한, 세간의 인식과 달리 암모나이트와 유사한 모습을 가진 유일한 생존자는 아니다. 끝 지느러미 부위에 암모나이트와 동일하게 생긴, 하지만 아주 자그마한 껍질이 내장되어있는 오징어인 스피룰라(Spirula spirula, Ram's horn squid)라는 종이 있다. 이 종의 경우에는 수심 100-200m의 깊은 물 속에 살다가 수명이 다해 죽으면 머리의 껍질만 해안에 밀려와 어떤 생물체인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었지만, 1910년에 대서양의 카나리아 제도 근해에서 온전한 개체를 잡게됨으로 비로소 어떤 생물인지 알려지게 되었다. 이 생물이 발견되고 나서, 암모나이트 화석이라고 나오는 화석 중 일부는 기존에 알려진 앵무조개 형태가 아니라 스피룰라와 같은 형태를 한 거대한 개체가 아니었는가라는 추측도 나왔다.
또 집낙지 혹은 조개낙지(Argonauta argo, Paper Nautilus)라는 암모나이트와 비슷한 형태의 껍질을 가진 두족류도 있다. 생태를 보면 학자들이 추측한 암모나이트와 같이 물속을 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과거 껍데기를 가졌던 두족류나 앵무조개, 암모나이트식의 혈액 속 녹아있는 공기를 이용해 격방에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조절하는 게 아닌 격방이 없는 빈 껍질을 끌고 수면 위로 올라가 직접 공기를 채워야 한다. 이 껍질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나오는 건 아니고, 알을 보호하기 위해서 암컷이 후천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역시나 유사한 형태 때문에 암모나이트 화석 일부, 특히나 껍데기 입구 부분에 두족류 특유의 촉수의 흔적이 있어 스피룰라 부류가 될 수 없는 개체들 중 일부가 알껍데기를 만드는 집낙지와 같은 후천적 껍데기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 바 있다.
5. 종류
- 알로나우틸루스속(Allonautilus)
- A. perforatus[9]
- 넓은배꼽앵무조개(A. scrobiculatus)
- 앵무조개속(Nautilus)
- 팔라우앵무조개(N. belauensis)
- †N. cookanum
- 배꼽앵무조개(N. macromphalus)
- 황제앵무조개(N. pompilius) (모식종)
- N. p. pompilius
- N. p. suluensis
- †N. praepompilius
- 스테놈팔루스앵무조개(N. stenomphalus)
6. 대중 매체
특이한 형태 때문에 한번 보면 뇌리에 박혀 잘 잊히지 않는 생물이지만 정작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1989년 출시한 고전 슈팅 게임, 제논 2(Xenon 2: Megablast)의 첫 보스가 바로 이 앵무조개다. 이 게임에서 앵무조개의 모습을 접한 사람도 많을 듯하다.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노틸러스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앵무조개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이후 앵무조개와 집낙지(Argonaut)와의 구별법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10]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는 고대 생물인 흉폭한 거대 앵무조개가 등장해 노틸러스호와 한판 대결을 펼치는데 노틸러스와 노틸러스의 대결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위에 상술하듯이 Nautilus 노틸러스가 바로 이 앵무조개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서 나오는 앵무조개는 길쭉한 껍데기를 가졌으며 크기도 현제까지 발견된 앵무조개 아강에 속하는 카메로케라스보다 거의 10배 가까이 큰 모습을 보인다.거대 앵무조개의 공격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침몰 위기에 처한 노틸러스호는 장갑판에 전기를 흘려보내 고대 앵무조개를 떼어내려하지만 실패하고 해저화산지대로 끌고 들어가 뜨거운 열기와 같이 숨을 막히게 하여 겨우 떨쳐낸다. 사실, 이건 1967년에 나온 하늘을 나는 유령선 후반에 나오는 거대 문어 로봇과 대결씬을 오마쥬한 장면이다.[11]
캡콤의 대전액션게임 워저드의 눌 또한 앵무조개가 모티브. 이후에 캡콤 파이팅 잼에서 등장했을 때에는 데미트리에 의해 여성화가 되기도 하는데 이 모습이 매니아층에 크게 히트했다.
록맨 X 커맨드 미션에 나오는 보스인 매드 노틸러스의 모티브이다.
라이트 노벨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애니판 6편에서 로봇으로 나왔다.
만화 미확인소년 게도에서는 이 녀석과 생긴게 거의 흡사한 앵모조개가 나온다. 앵무조개와 비슷한 생김새지만 앵무조개와 달리 대단히 사나우며 맹독을 공격용으로 쓴다.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에서 전시 가능한 물고기로 등장한다. 그런데 헤엄치는 방향이 촉수의 반대방향이 아니라 촉수 쪽 방향으로 이동한다.
포켓몬스터 1세대에서 암스타계열이 나온다.
다라이어스 버스트 시리즈에서 나오는 WHEEL 계열의 전함[12]도 앵무조개를 모티브로 하였다.
ABZÛ에서는 챕터 3 최후반부의 신전에서 등장.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실러캔스와 같이 있는 모습이 마치 고대의 바다를 떠오르게 한다.[13]
게임 테라리아에서도 등장. 하드모드 이후 블러드 문일 시 바다에서 낚시를 하면 낮은 확률로 미니보스격 몬스터로 등장. 이름은 'Dreadnautilus'이며, Dreadnought와 Nautilus(앵무조개의 영어명)의 합성어라고 한다.
심해에서 살아남기에서 주인공이 타는 잠수함 모습이 앵무조개모양이다. 덕분에 대왕오징어가 먹이로 착각하기도 했다.
7. 여담
- 손으로 잡으면 바닷물이나 먹물을 뿜으면서 상당히 거칠게 저항하는 다른 두족류들과는 달리 출수공의 힘이 약하고 먹물주머니도 없다보니 저항할 수단이 없어서 사람에게 잡히면 고둥이나 달팽이처럼 껍질속으로 몸을 숨긴다.
- 지금까지 앵무조개의 번식에 대한 모든 정보는 사육 상태에서 얻어낸 것이다. 앵무조개의 알이 야생에서 발견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1] 그리스어의 ναυτίλο(선원)이라는 뜻에서 나왔다.[2] 토바 아쿠아리움 앵무조개 관리자에 따르면 블랙타이거 쉬림프를 2~3마리씩 먹어치우고 그래도 배고프면 체급이 작은 배꼽앵무조개의 먹이를 뺏어 먹는다고 한다.[3] 20cm를 넘기도 한다.[4] 감이 안 잡힌다면 새우를 먹는 영상을 보자.[5] 같은 두족류인 오징어도 이름이 '까마귀를 잡아먹는 물고기', 즉 '오적어(烏賊魚)'에서 기원했다는 설이 있다. 다만 이쪽은 진짜로 까마귀를 잡아먹는다기보다는 시커먼 먹물을 뿜는 모습에서 비롯했다는 의견이 주류이다.[6] 자이언트 트리거는 이빨로 앵무조개의 후드를 물어뜯어 심한 손상을 입히거나 죽이며 문어는 입구 사이로 근육으로 된 촉수를 밀어넣어 알맹이를 붙잡고 빼내어 먹는다고 한다.[7] 이 시기 이후 발견된 노틸로이드 화석은 앵무조개아강에 속한 두족류가 아니라 오르토케라스아강에 속한 두족류로 엄밀히 따지면 앵무조개는 아니고 거리도 멀다.[8] 근데 모두 유전자 검사를 해보면 황제앵무조개와 거의 동일한 유전자를 가졌다.[9] 현재까지 살아있는 개체가 발견된 적이 없다.[10] 집낙지도 앵무조개의 것과 똑같은 껍데기를 쓰고 다닌다. 다만 껍데기를 쓰고 다니는 건 몸집이 큰 암컷뿐이다.[11] 물론 나디아의 원작(?)인 해저 2만리에도 노틸러스 호와 거대 문어와의 격투 씬이 나오고, 평소 노틸러스 호의 개인 무장인 전기총을 쓸 수가 없어 승무원들이 도끼로 문어의 다리를 잘라가며 싸운다. 이를테면 오마주의 오마주인 셈.[12] MUD WHEEL, HARD WHEEL, THORN WHEEL.[13] 이후 챕터 6에서 실제로 고대의 해양생물들이 등장한다. 실러캔스는 챕터 6에서도 등장하지만, 앵무조개는 챕터 6에서 나오지 않는 대신 암모나이트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