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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포수 애들리 러치맨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이다.2. 아마추어 시절
셔우드 고등학교 졸업반 시절에는 10경기에서 0.256의 타율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2016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40라운드 전체 1197번째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됐지만[1] 대부분의 하위권 지명자들이 그렇듯 대학 진학을 선택하여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진학했다.2.1. 2017 시즌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입학한 러치맨은 1학년 때 2017 시즌 대학 야구 대회 NCAA에서 61경기 247타석 타율 0.234 장타율 0.306 홈런 2개에 그치며 부진했다.미국 대학 여름 야구 대회인 케이프코드 리그에서도 20경기 78타석 타율 0.164 장타율 0.179 홈런 0개 등의 매우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2.2. 2018 시즌
그러나, 러치맨은 절치부심하여 타격 능력을 향상 시켰고, 상대적으로 타격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포수임에도 대학 리그를 지배할 정도로 뛰어난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오리건 주립대학교를 대학 야구의 월드 시리즈인 칼리지 월드 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으로 칼리지 월드 시리즈 MVP 수상과 동시에 대학 야구 올스타, CWS 2018년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2018년 성적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리그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2018 | NCAA | P12 | 67 | 308 | 102 | 22 | 3 | 9 | 56 | 83 | 1 | 53 | 40 | .408 | .505 | .628 | 1.133 |
2.3. 2019 시즌
지난 시즌 오리건 주립대학교를 칼리지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최고의 활약과 스위치 히터라는 이점, 오랜만에 나오는 리그 최고의 포수 강타자이기 때문에 이미 드래프트 풀에서는 최상위 순번에서 지명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 기대를 충족하며 이미 대학 야구 최고의 타자의 반열에 올랐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향상된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시즌 내내 더 향상된 타격 능력과 선구안 포수로도 좋은 수비와 강한 어깨, 빠른 스피드를 보여 주었다. 작년에 보여주었던 강한 타구를 만드는 능력이 이제는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발전 했고 지난 시즌에 보다 더 발전한 성적으로 대학 리그를 지배 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그 활약을 인정 받아 당해 최고의 아마추어 야구선수에게만 시상하는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2]와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해의 대학 선수와 딕 하우저 트로피[3], 버스터 포지 상, Pac-12 컨퍼런스 올해의 야구 선수를 수상했다.
2019년 드래프트가 열리기 직전에는 고교/대학 통합 최대어이자 전체 1순위 유력 후보로 꼽혔다.
2019년 성적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리그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2019 | NCAA | P12 | 57 | 266 | 76 | 10 | 1 | 17 | 57 | 58 | 0 | 76 | 38 | .411 | .575 | .751 | 1.327 |
3. 볼티모어 오리올스
3.1. 마이너 리그
2019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픽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지명[4]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루키 리그에서 데뷔해 싱글A까지 3팀에서 37경기 .254 .351 .423 4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취소되면서 대체 캠프에서 훈련을 거쳐야 했다.
2021년 2월 25일 MLB.com에서 패널 5명이 25살 미만 최고의 선수 25인을 뽑았다.# 참고로 2013년에 키스 로가 뽑았던 동일한 버전과 비교하며,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즐거운 상상을 펼쳐 보자.
2021 MLB.com 버전 | 2013 키스 로 버전 | ||||
순위 | 이름 | 나이 | 이름 | 당시 나이 | 2020 시즌까지의 수상 기록 |
1위 | 후안 소토 | 22살 | 마이크 트라웃 | 21살 | MVP 3회, 올스타 8회, 신인왕, 실버 실러거 8회 |
2위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22살 | 브라이스 하퍼 | 20살 | MVP 2회, 올스타 6회, 신인왕, 실버 실러거 2회 |
3위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23살 | 제이슨 헤이워드 | 23살 | 올스타 1회, 신인왕 2위, 골드 글러브 5회 |
4위 | 완더 프랑코 | 20살 | 지안카를로 스탠튼 | 23살 |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실러거 2회 |
5위 | 루이스 로버트 | 23살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24살 | 올스타 3회, 실버 실러거 1회 |
6위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22살 | 클레이튼 커쇼 | 24살 | 사이영 3회, 올스타 8회, 골드 글러브 1회 |
7위 | 라파엘 데버스 | 24살 | 매니 마차도 | 20살 |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2회 |
8위 | 엘로이 히메네스 | 24살 | 스탈린 카스트로 | 22살 | 올스타 4회, 신인왕 5위 |
9위 | 애들리 러치맨 | 23살 | 매디슨 범가너 | 23살 |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
10위 | 스펜서 토켈슨 | 21살 | 엘비스 앤드루스 | 24살 | 올스타 2회, 신인왕 2위 |
11위 | 제러드 켈닉 | 21살 | 브렛 로리 | 22살 | - |
12위 | 훌리오 로드리게스 | 20살 | 살바도르 페레즈 | 22살 | 올스타 6회, 실버 슬러거 3회, 골드 글러브 3회 |
13위 | 식스토 산체스 | 22살 | 아롤디스 채프먼 | 24살 | 올스타 6회 |
14위 | 요르단 알바레즈 | 24살 | 맷 무어 | 23살 | 올스타 1회 |
15위 | 키브라이언 헤이스 | 24살 | 제로드 파커 | 24살 | 신인왕 5위 |
16위 | 글레이버 토레스 | 24살 | 크리스 세일 | 23살 | 올스타 7회 |
17위 | 아지 알비스 | 24살 | 맷 하비 | 23살 | 올스타 1회 |
18위 | 마이크 소로카 | 23살 | 앤서니 리조 | 23살 | 올스타 3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
19위 | 바비 위트 주니어 | 21살 | 프레디 프리먼 | 23살 |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골드 글러브 1회 |
20위 | 딜런 칼슨 | 22살 | 야스마니 그랜달 | 24살 | 올스타 2회 |
21위 | 앤드류 본 | 23살 | 안드렐톤 시몬스 | 23살 | 골드 글러브 4회 |
22위 | 맥켄지 고어 | 22살 | 윌 미들브룩스 | 24살 | - |
23위 | 크리스티안 파체 | 22살 | 크레이그 킴브럴 | 24살 | 올스타 7회, 신인왕 |
24위 | 보 비솃 | 23살 | 에릭 호스머 | 23살 | 올스타 1회, 신인왕 3위,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
25위 | C.J. 에이브럼스 | 20살 | 크리스 틸먼 | 24살 | 올스타 1회 |
2021년 6월 14일, 현재 더블A에서 34경기 .294 .428 .571 10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2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1위에 올랐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3.2. 2022 시즌
당초 시즌 초반에 콜업될 것이라 여겨졌지만 단핵증 부상으로 인해 다소 늦은 시기인 5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고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6번 포수로 선발출장해 데뷔전을 치렀다. 등번호는 마이크 무시나가 썼던 35번. 데뷔 첫 안타를 3루타로 기록하는 등 3타수 1안타 볼넷을 기록했다.[5]
전반기 성적은 46경기 출전 .222 .302 .420 wRC+ 103 fWAR 1.2 bWAR 1.3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은 생각보다 낮지만, 러치맨이 포수[6]라는 점을 감안하면 참작할 여지가 있다. 또한, 초반에는 고전했으나 그 이후로 무난하게 정착하는 유망주의 전형적인 데뷔 시즌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성장할 여지도 남아 있다. 팀도 전반기를 5할로 마감하며 나름대로 잘나가는 중이다. 다만 AL 동부 팀 전부 5할을 넘기면서 지구 순위는 여전히 꼴찌이다.
8월 6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OPS 0.800의 벽을 깨고 0.809에 도달. 슬래시라인은 .256 .365 .444. 여기에 포수 수비 능력까지 리그 5위권에 자리잡을 정도로 공수 양면으로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동시에 팀의 주축 선수로 점점 자리잡아 가고 있다. 다음 해의 전체 1픽 지명자인 스펜서 토켈슨이 부진한 것과는 대조된다.
8월 16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수비에서도 시즌 7호 도루저지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기록은 .250 .358 .442.
8월 18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2볼넷으로 숨을 고르더니[7], 19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3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쳐내며 팀의 15대 10 승리를 이끈다. fWAR(3.3)와 wRC+(134) 등의 스탯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제치면서 신인왕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그 이후로 잠시 타격 부진에 빠지며 한때 OPS가 .780대까지 내려갔었으나, 9월 2일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하며 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숨을 고르더니, 9월 3일 오클랜드전과 9월 5일 토론토 더블헤더 2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한다. fWAR(4.0)와 bWAR(4.2) 모두 4를 넘기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는 중. 슬래시라인은 .257 .362 .451이다.
9월 16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뒤진 4회초 무사 3루에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시즌 11호 투런을 때려냈다. 데뷔 후 우타석에서는 첫 홈런. 여담으로 거너 헨더슨과 같이 홈런을 친 첫 경기가 되었다. 팀은 3대6으로 패배.
17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특히 9회초 2사 2스트라이크에서 4번의 파울 끝에 볼넷을 얻어내는 장면은 백미. 다만 팀은 3대6으로 졌다.
9월 18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피스윕 위기에 몰린 9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펠릭스 바티스타가 1점을 실점하여 결승타로 기록되지는 못했다. 오늘의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 1 2루타 2볼넷 2타점 1삼진. 슬래시라인은 .257/.367/.453 OPS .820.
그 후 다시 OPS가 .797까지 내려앉다가 9월 23일 시즌 12호 홈런 포함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819로 복귀시켰다. 6회 더블 스틸로 시즌 4호 도루까지 기록. 이틀 동안 호흡을 맞춘 카일 브래디시[8]와 딘 크레머[9]의 맹활약을 이끈 것은 덤.
팀은 아깝게도 포스트시즌에 탈락했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110패 팀이 다음 시즌을 위닝 시즌으로 만드는 기적을 만들었고, 러치맨은 올해의 뛰어난 성적에 힘입어 볼티모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루타를 35개를 기록하면서 볼티모어 신인, 포수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을 전부 본인이 가져가게 되었다. 현재 홈런은 13개를 기록 중.
토론토와의 마지막 시리즈에서 3명의 주자를 잡아내며 도루저지율 3할(0.305)을 넘겼다. 1차전에서는 1안타 2볼넷으로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으나 강우콜드패. 2차전은 4타수 무안타 1삼진[10]으로 부진했으나 팀은 승리했다.
3차전이자 더블헤더 2차전은 휴식. 최종 성적은 101안타 13홈런 42타점 70득점 65볼넷 86삼진 .254 .362 .445 OPS .807로 마무리.
110경기 남짓 뛰었으나 fWAR 5.3, bWAR 5.2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11]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는다.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다만 아메리칸리그 포수 DRS 2위라는 준수한 수비수치에도 불구하고 골드글러브 최종후보에는 빠졌다. 다만 필딩바이블 투표에선 포수 부문 2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망해가던 팀이 2022 시즌에 반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 중 하나로 거론되는 중이다.[12]
투표 결과 1위표 1개, 2위표 18표를 획득하여 신인왕 2위를 차지하였다. 실버슬러거 수상은 불발. 하지만 단핵증 없이 풀타임을 건강하게 치렀었다면 진지하게 신인왕, 골글, 실슬 모두 노려볼 만 했다.
3.3. 2023 시즌
2월 2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포수 TOP 10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인정받았다.#2월 16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탑 100 선수들 가운데 41위에 랭크되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개막전에서 6타석 5타수 5안타 1볼넷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는 정신나간 성적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홈런 빼고 나머지 네 개의 안타는 모두 밀어친 안타다. 1900년 이후 시즌 개막전에서 5안타를 기록한 최초의 포수가 되었다.
그 이후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는지 3경기 동안 1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월 9일 양키스 전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으로 제대로 폭발했으나 팀은 저지의 무력시위에 밀려 패배하였다.
10일 오클랜드 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냈고 팀도 승리했다.
여담으로 담장을 밀기 전이었다면 1회부터 홈런을 기록할 수 있었던 타구가 나오기도. 출발이 상당히 좋다.
11일 오클랜드 전에서 3타수 2안타 1 2루타 2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 하였다. 팀은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대활약에 힘입어 8 대 12로 역전승을 거둔다.
12일 오클랜드 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준수하게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13일 오클랜드 전 2사 만루 찬스를 놓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키다가 7대7 동점이던 9회말 첫 타자로 나와 벼락같은 스윙으로 아마추어 시절 포함 커리어 통틀어서 첫 워크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호 홈런.
14일 화이트삭스 전 7회 초 1-3으로 뒤지던 2사 만루에서 2스트 이후 들어온 100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역전 싹쓸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 2루타로 WPA +48%를 기록하였다. 이날 최종 성적은 2타수 1안타 3볼넷 3타점. 팀은 6대 3으로 승리하였다.
5월 9일 탬파베이전 3회말 직전 20타석 무안타의 부진을 씻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 속도는 111.1마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최종 기록은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삼진 2타점 1득점. 팀은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5⅔이닝 2실점 호투와 간만에 조금이나마 살아난 타선으로 4대2 역전승을 거두었다.
5월 12일 피츠버그 전에서 배지환의 도루를 저격하고 역전 적시 2루타를 터트리는 등 활약한다. 최종 기록은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팀은 세드릭 멀린스의 사이클링 히트와 펠릭스 바티스타의 무사 13루 3k 세이브, 카일 브래디시의 6이닝 1실점 무자책 피칭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두었다.
13일 피츠버그 전에서 1회부터 선취점을 만든 시즌 6호포를 쏘아올렸고, 바티스타의 마지막 삼진을 포함해 여러 차례 정교한 프레이밍을 보여줬다. 이날 최종 기록은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 팀은 러치맨과 핸더슨의 솔로포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러치맨과 핸더슨이 동시에 홈런을 터트린 건 올 시즌 처음이다.
63경기를 소화한 현재 8홈런 28타점 .274 .390 .410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많이 나와서 지친 건지 2루타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 장타율을 깎아먹고 있으며, 아직 볼넷이 삼진보다 많지만 초반의 볼삼비 페이스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OPS .800을 사수하고 있으며 포수임을 감안하면 매우 훌륭한 성적임을 부정할 수 없다. 올스타 투표에서도 2위에 14만표 이상을 앞선 46만표를 받으며 아메리칸 리그 포수 1위를 달리고 있다.
6월 17일 컵스를 상대로 시즌 10호 동점 투런을 터트렸다. 그 외에도 볼넷 한 개를 얻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아쉽게 패배한다. 이날 선발포수로 출장한 제임스 맥캔이 삼진인 공을 블로킹 실패한 나비효과로 2실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6월 15일 9호 홈런을 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홈런을 추가하여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올스타 리저브에 선정되었다.
7월 6일 양키스 전에서 모처럼 득점권에서 안타를 날리며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9일 미네소타 전에서 모처럼 홈런을 때리며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날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 팀은 도합 홈런 6개를 때리며 15대2로 대승을 거두었다.
전반기 총 성적은 89안타 12홈런 39타점 55볼넷 59삼진 .273 .376 .423 OPS .799. 홈런은 늘었지만 2루타가 급감한 것이 장타율에 영향을 미쳐 작년보다 좋지는 않은 성적을 기록중.
홈런 더비에 나가 보너스 30초 동안 우타석에서 7개를 때리는 등 27개를 때리며 분전했지만, 28개를 때린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패배하였다.
7월 14일 마이애미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7월 15일 마이애미 전에서 4타수 2안타 1 2루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7월 16일 마이애미 전에서 4타수 1안타 1 2루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7월 17일 다저스 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삼진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
7월 18일 다저스 전에서 5타수 1안타 1 2루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20일 탬파베이 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21일 탬파베이 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다.
7월 22일 탬파베이 전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다.
7월 23일 탬파베이 전에서 5타수 1안타 1 2루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25일 필리스 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7월 26일 필리스 전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28일 양키스 전에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29일 양키스 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였다.
7월 31일 양키스 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7월 31일 토론토 전에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일 토론토 전에서 4타수 2안타 1 2루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8월 2일 토론토 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3일 토론토 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4일 메츠 전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8월 5일 메츠 전에서 5타수 2안타 1 2루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6일 메츠 전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8월 8일 휴스턴 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8월 9일 휴스턴 전에서 5타수 2안타 1 3루타를 기록하였다.
8월 10일 휴스턴 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1일 시애틀 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2일 시애틀 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3일 시애틀 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14일 샌디에이고 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였다.
9월 2일 간만에 시즌 17호 홈런을 때려냈다.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9월 8일 2번의 만루 찬스에서 희플과 땅볼로 1타점씩만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시즌 18호 홈런을 때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최종 기록은 4타수 2안타 1볼넷 1홈런 3타점.
9월 17일 탬파베이전은 말 그대로 하드캐리했다. 1대0으로 뒤진 1회부터 107.9마일 2루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돌아왔음을 알렸고, 3회 2사 2루 찬스에서 2루타성 타구[13]를 날렸으나 얀디 디아스의 호수비에 막혔다. 6회 103.4마일 안타성 타구도 기록[14]하며 예열을 마친 후 3대1로 뒤지던 8회말 101마일 하이 패스트볼을 받아쳐 점수차를 좁히는 추격포를 터트린다. 시즌 19호. 이후 9회초 홈 주자를 태그 성공하며 2아웃 애덤 프레이저의 2루타로 동점이 될 수 있게 기여했다. 10회말 4대3으로 뒤쳐진 2사 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여 3안타 경기를 완성하였고, 11회초 DL 홀의 패대기 투구를 블로킹하며 간신히 실점을 막았다. 결국 11회 말 멀린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주자[15]로 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오늘 기록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9월 27일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1삼진. OPS .8을 복구한 것은 덤.
9월 28일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고, 팀은 2대0 승리를 거두며 끝내 지구 우승을 차지하였다.
처음 경험하는 포스트시즌 경기인 ALDS에서 3경기동안 12타수 1안타 타율 0.083으로 매우 부진하며 팀이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도 못 거두고 탈락하는 데 일조했다.
3.4. 2024 시즌
5월 16일 토론토 전에서 2-1로 끌려가던 9회말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2-3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6월 10일 템파베이 전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기록은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
9월 16일 윌 베스트를 상대로 시즌 19호 투런홈런을 날렸다
그리고 올해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삽질을 하며 팀의 스윕패에 일조했다.
러치맨 뿐만 아니라 볼티모어라는 팀 자체가 정규시즌의 활약에 비하면 포스트시즌에서 극도로 약해지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향후 이 팀의 미래에 굉장히 부정적인 신호다.
4. 연도별 기록
애들리 러치맨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22 | BAL | 113 | 470 | 101 | 35 | 1 | 13 | 70 | 42 | 4 | 65 | 86 | .254 | .362 | .445 | .806 | 5.7 | 5.4 |
2023 | 154 | 687 | 163 | 31 | 1 | 20 | 84 | 80 | 1 | 92 | 101 | .277 | .374 | .435 | .809 | 5.4 | 4.3 | |
2024 | 148 | 638 | 143 | 21 | 1 | 19 | 68 | 79 | 1 | 58 | 103 | .250 | .318 | .391 | .709 | 2.8 | 3.4 | |
MLB 통산 (3시즌) | 415 | 1795 | 407 | 87 | 3 | 52 | 222 | 201 | 6 | 215 | 290 | .261 | .351 | .421 | .772 | 13.9 | 13.1 |
[1] 40라운드는 당시 기준 마지막 라운드로 그냥 로또픽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3년 전에 마지막 라운드에 지명됐던 선수가 이후 전체 1번으로 지명받게 되었을 정도면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2] 상 자체의 시상 범위는 미국 전체 아마추어 야구선수 이지만 관례적으로는 대학 야구 선수에게 시상한다[3] 미국 대학 야구 최고의 선수에게 시상[4] 당해 볼티모어는 주축 선수 크리스 데이비스의 역사적인 부진을 바탕으로 팀 역사상 압도적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게다가, 이 시즌이 윈나우 탱킹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했다.[5] 첫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은, 팀이 얼마나 이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러치맨의 재능이 메이저리그 내에서도 최상위권임을 감안해야 한다.[6] 일단 체력 부담이 가장 큰 데다가 투수와 합을 이루어야 하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할 것이 제일 많기 때문에 이 포지션을 맡는 것만으로도 신인 선수에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7] 70경기 40볼넷으로 앤서니 산탄데르와 함께 팀 내 볼넷 공동 1등으로 올라섰다.[8] 8⅔이닝 10K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9] 9이닝 6K 4피안타 2볼넷 무실점[10] 다만 존이 조금 넓었던 오심이었다.[11] 2020년 전체 1픽 스펜서 토켈슨이 올해 콜업돼 망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12] 러치맨의 성적 자체는 MVP급 같은 건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러치맨이 데뷔한 이후로 팀 성적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지구 4위로 시즌을 마감하긴 했지만 이건 소속 지구가 와일드카드를 두 팀이나 보낸 알동이라 어쩔 수 없었고, 아메리칸 리그 전체로 봤을 땐 무려 한 등수 차이로 와일드카드를 놓쳤다. 작년에 메이저리그 전체 꼴등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낸 것. 물론 러치맨의 올해 최종 성적도 MVP급은 아니더라도 최소 올스타급은 맞다.[13] 기대타율 .470[14] 기대타율 .490, 실제 결과는 중견수 플라이[15] 원래 규칙대로면 직전 타자인 앤서니 산탄데르가 주자를 했어야 하나, 오늘 포수로 나선 맥켄 타석에 대타로 헤스턴 커스타드를 고용하고 러치맨을 포수로 기용하며 지타가 사라졌고, 9번 타자 슬롯을 후지나미 신타로, 예니어 카노 등 투수가 차지했다가 2루수 조던 웨스트버그를 집어넣으며 9번 슬롯이 묶이자, 다음 투수인 홀을 3번인 산탄데르와 교대하여 산탄데르 대신 러치맨이 주자로 들어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