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3:24:13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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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캐릭터성
2.1. 성격2.2. 유능함2.3. 주인공의 안티태제 및 아치 에너미2.4. 악역으로서의 독특함2.5. 능력의 평가
2.5.1. 긍정론2.5.2. 부정론
3. 스토리 내에서의 중요성
3.1. 비중3.2. 결말
4. 작품 내에서의 평가5. 총평
5.1. 다른 라노벨 악역들과의 비교5.2. 재평가
5.2.1. 과거 작품들의 재평가5.2.2.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 남발5.2.3. 타 미디어믹스의 매력적인 악역 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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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의 평가에 관한 문서.

원래 이 캐릭터는 데이트 어 라이브의 독자들에게서 꼴도 보기 싫은 악역으로 한시라도 빨리 죽어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평가를 받던 캐릭터였다.

그러던 중 대체 왜 이렇게 아이작을 싫어하는 건지, 아이작이 정말 욕을 먹을 만한 캐릭터인지 분석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 악역으로서 비판점을 찾아보기 힘들어 오히려 호평이 많아지게 되었다.[1]

그리고 캐릭터 문서와 항목이 분리된 평가 항목 중에서도 드물게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서술된 문서이기도하다. 이는 작품 내 악역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했음에도 그 동안 그에 맞지 않게 독자들의 비난이 많은 탓에 오히려 캐릭터의 분석과 동시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발견되면서 호평 요소 쪽이 많은 편에 속한 케이스다.

2. 캐릭터성

2.1. 성격

겉으로 봐선 질서 악 성향으로 보이는 인물이지만 그건 자신의 본성을 숨기기 위한 포장일 뿐이고, 아이작의 진정한 성향은 혼돈 악이다.[2] 당장 고향인 메이거스가 멸망해 지금의 일을 꾸미게 되었지만 그는 메이거스의 멸망을 대의명분으로 이용할 뿐이지 복수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으며, 복수가 아닌 재미로 세상을 뒤집어버리고 싶었을 뿐이다.

다만, 메이거스가 멸망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면 악인이어도 질서 악이거나, 혹은 겉으로나마 정상적인 사람으로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과거에는 앨리엇, 엘렌, 카렌과 원만한 친구 사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주변의 인간관계는 원만한 편일 것이다. 작중에서도 개가 죽기를 바라고 키우긴 했지만 일부러 죽이려고 하지는 않았다며 이러한 가능성을 약간 암시하기도 했고. 이 때문에 작중에서 아이작의 독백에서 "나를 피해자로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하면서 자신의 친구들이 자신처럼 복수심에 물들어서 증오와 광기에 물들어서 자신의 광기가 일반적인 감정이 된 것에 희열을 느끼는 묘사가 나온다.

작중에서는 세피라를 회수를 실패를 한다고 해서 찌질거리거나 부하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여유를 보인다.[3] 15권에서는 자신의 의료용 리얼라이저로 치료해야 될 정도로 큰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아프다면서 찌질거리는 면을 보인 적 없다. 자신을 이사회 멤버들이 해임하려고 하는데 위험분자라 여겨 바로 엘렌에게 죽여라 명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도 팔 하나 잘라주는 선에서 끝내고[4] 그걸 치료까지 해주는 것을 보면 의외의 자비심도 있다.

그리고 이런 순수 악적인 면모도 장점이 있는데 대의를 위해 악행을 저지른 악역들은 대게 그 악행에 모순점이 존재해 그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아이작은 자기만 좋으면 되는 성향 덕분에 목적에 대한 모순점이 존재하지도 않아 위선자라는 등의 비판을 피해갈 수 있다.

18권에서 우리들의 동포를 죽인 인류에게 복수하겠다고 사연을 꺼냈지만 동시에 바로 이어서 어차피 본심은 그저 자신도 목적과 호기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것 뿐이라며[5] 거창한 이유 없이 세상을 인간을 몰살하는 것임을 드러냈다.

아이작의 이런 성격이 비판을 받으려면 아군이면서 비호감 및 악행을 저지르는 케이스여야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적이었기에 문제가 없다.

2.2. 유능함

악역으로서는 유능한 편. 주도면밀하게 뒷공작을 펼쳐 목표에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으며 13권에서는 그 반전에 기미가 없던 니아를 시도를 이용해 반전을 시켰고 완전치는 않지만 아르테미시아를 통해 자신의 비원에 필요하던 그토록 원하던 클리파를 얻었다. 그리고 16권에서 쿠루미가 루프를 통해 시도를 살리기 전까지는 엘렌과 아르테미시아를 통해 완벽히 죽였던 전과도 있다.[6]
벨제붑을 얻기 전까지는 아무 힘이 없었지만 그래도 부하인 엘렌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실현 직전까지 이르기도 했으며 벨제붑을 손에 넣은 이후로는 엘렌과 따로 행동하기도 하며 특히 벨제붑의 원 주인인 니아가 비 전투 정령이기에 천사 자체가 전투에 적합하지 않았음에도 능력과 특유 지략을 응용해 전투에 참여하였다. 최종결전에서 쿠루미에게 총알 세례를 맞고 클리파를 강탈당했지만 그 대신 시원의 정령의 힘을 손에 넣어 최종보스에 등극하는 등, 끝까지 시도와 일행을 괴롭혔다.

어렸을 당시에도 자신의 인격파탄자적인 성격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다는 것을 지각하면서도 메이거스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타고 난 충동을 견디지 못해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죽이지 않았다. 거기다 제시카 베일리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아이작에게 충섬심을 보이는 것과 21권에서 DEM사가 웨스트코트파와 반웨스트코트파로 나뉘어져 내분을 벌이고 있다는데 애초에 진심으로 충성하지 않으면 그냥 반웨스트코트파가 DEM사를 먹어버린 것이 아닌 이렇게 내분이 벌어진 걸 봤을 때 아이작은 DEM사 내에서는 최소한 좋은 상사 코스프레를 제대로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주변 내에 상황판단을 제대로 한다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아이작 한명이 죽은 것으로 인해 DEM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을 볼 때 아이작은 수장으로서의 유능함 또한 갖추고 있다.

지능형 악역을 다루는 과정에서 여러 개연성 파괴와 주변인물들의 지능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생기지만 아이작이 니아의 클리파를 강탈하여 벨제붑을 얻음으로서 이 문제점을 보강하였다.

2.3. 주인공의 안티태제 및 아치 에너미

완결까지 밝혀진 내용까지 보면, 모든 면에서 완전히 이츠카 시도의 안티테제이다.
1. 자신의 '비원' 외에는 그 무엇에도 초연하고 관심이 없으며, 그 속내와 행동은 심복 중의 심복이자 '최초의 3사람' 중 한명인 엘렌마저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그 모습은 도저히 사람 같지가 않고 공포 이전에 근본적으로 미지의 존재에 대한 이질감이 든다.

반면 이츠카 시도는 신뢰, 애정 등의 긍정적인 표현을 구체화한 듯한 인품이다.

2. 반전체의 영력을 흡수할 수 있다. 인간이 정령화 되는 것이 아니라, 시도처럼 복수의 반전체 영력을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흡수는 아이작에 의한 일방적인 약탈이며, 정령과의 패스는 형성되지 않고 그 정령을 죽이고 빼앗는 방식이다. 설령 정령이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빼앗긴 만큼의 힘은 아예 되찾지 못하므로 완전현현은 불가능하다.

반면 이츠카 시도는 정령과의 호감도가 높아져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상태가 되었을 때, 영력을 키스로 봉인함으로써 패스로 연결되어, 필요하면 서로가 적당히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른 정령들과도 패스가 이어져 네트워크가 형성되며 정령 본인이 모든 힘을 되찾아 완전현현으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시도와 아이작은 성격, 인품, 능력까지 모든 면에서 완전히 정반대다.

2.4. 악역으로서의 독특함

현재 서브컬쳐 내에서는 대부분 입체적인 악역을 중심으로 하기에 사연이 있는 악역이 대부분인데, 아이작은 상당히 보기 드문 순수 악 성향의 악역이다.[7] 거기다 그냥 순수 악도 아닌, 사연을 대의명분으로만 이용하는 순수 악이라는 점 때문에 더더욱 독특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여타 최종보스들이 무력과 지능을 동시에 갖추었지만 결국은 더 부각되는 것은 무력 쪽인데, 아이작은 지능 쪽이 더욱 부각된다. 전투방식도 대부분의 최종보스들은 직접 나서서 주인공과 싸우지만, 아이작은 초반부터 부하들을 내세웠고 벨제붑을 얻은 뒤로는 니벨코르들을 만들어내 그들이 싸우고 본인은 그들을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전투에 임했다. 심지어 시원의 정령의 힘을 손에 넣었어도 엘렌과 아르테미시아에게 힘을 주는 방식으로 싸우는 등, 최종보스임에도 전면에 나서서 싸우지 않고 뒤에서 서포트에 집중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보여줬다.

입체적이지 않고 평먼적인 악역이라 비판받는 순수악의 경우 이를 담당 성우와 배우의 열연, 뛰어난 작화 연출, 외모로 극복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아이작의 경우 외모 자체가 별로인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미남이라 볼 수 없고 오키아유 료타로라는 인지도 높은 성우를 캐스팅했지만 휼륭한 열연을 보여주지 않는데다[8] 직접 싸우는 타입이 아니기에 격렬한 배틀씬을 보여주는 것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요소들을 통해 단점을 매꾸었다.

다른 작품의 최종보스들이 후반부가 되면서 기존에 있던 카리스마가 하락되고 매우 추해지는 것에 비해 아이작은 최후를 맞이하기 전까지도 카리스마를 유지한 채 사망하였다.

2.5. 능력의 평가

2.5.1. 긍정론

주인공과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성적인 면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지만 비슷한 타입끼리 대결이라는 클리셰가 있는 만큼 주인공의 아치 에너미인 만큼 능력이 똑같아도 어느 정도 허용해 줄 수 있다.

이미 나루토의 인기가 높으면서도 최종보스 급 빌런인 우치하 마다라가 사용했던 모든 능력들은 전부 다른 캐릭터들도 다 가지고 있다.[9]

지능도 엄연히 능력에 포함되기도 하니 이 점에서는 주인공의 차별화된 능력이라 볼 수 있다.

아이작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마왕 벨제붑은 괴물들과 니벨코르등을 소환하는 능력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구전의 괴물들을 구현화시키는 능력인데 이는 구전=옛날 이야기=이야기=이야기가 적혀 있는 책인지라 책에 관한 능력의 매커니즘이 붕괴되지는 않았다.

2.5.2. 부정론

하지만 역시 주인공과 거의 똑같은 능력을 지녔으니 캐릭터의 개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대다수 작품에서 능력=캐릭터성이 확립되어 있는지라 완전히 서로 능력이 달라야 비로서 그 캐릭터만의 개성이 느껴지는데 아이작과 시도의 능력은 정령의 힘을 흡수하여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똑같은지라 그게 느껴지기가 어렵다.

3. 스토리 내에서의 중요성

대다수의 라노벨 악역들은 1, 2권 만에 광탈한 것에 것에 비해 아이작은 무려 10권 넘게 주인공이랑 오랫동안 대립하고 있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이츠카 시도와 함께 데어라의 모든 떡밥에 연관되어 있기에 데어라 메인 스토리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단 아이작과 DEM 때문에 시도 일행의 정령 공략이 어려워지면서 긴장감이 조성되었다. DEM 등장 전에도 AST가 방해를 하였지만 정령들 기준에서는 날파리 무리에 불과하다. 아이작과 DEM이 없었다면 데어라는 미오가 출현하기 전까지 긴장감이라곤 없이 전형적인 하렘물 스토리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사실상 아이작과 대립하면서 시도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긴 것과 다름 없는데, 그 이전까지는 정령의 영력을 봉인하여 정령들을 구해주는 것 뿐이었지만 이후로는 DEM사의 위협으로부터 자신과 정령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DEM사를 쓰러트린다는 새로운 목적이 생겨났다.

최종 보스로 부적합하지도 않았는데, 아이작은 시원의 정령을 탄생시킨 만악의 근원이고, 위에 나와있는대로 주인공의 안티테제이며 세상을 뒤집어보고 싶다는 야망 등 아이작은 데이트 어 라이브의 최종 보스가 되기에 적합했다.

3.1. 비중

일단 뒤에서 일을 꾸미는 방식의 빌런이기에 시도가 정령을 공략하려고 할 때 엘렌이나 아르테미시아가 주로 전선에 나서기에 본인이 하는 일은 앞으로의 일들의 플랜을 정하거나 데이터 수집을 하는 등 적절한 수준으로 나와주었다. 그리고 시도와 정령들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에서 난입하는 행위 또한 나름 본인에게 중요한 순간일 정도만 그쳤기에 하렘물 분위기를 망칠 만큼은 아니었다.

즉 즉 작가는 편애 수준으로 아이작의 비중을 과도하게 부여하지 않고 역할에 충실한 동시에 적절선을 지키면서 조절을 했기에 쿠루미와는 달리 편애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오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것은 17권 쿠루미 라그라로크 편이다. 제목이 제목인 만큼 당연히 쿠루미의 서사를 조명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고 메이거스 4인방의 과거 이야기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기에 이점에 한에서는 확실히 비중 조절 실패다.

3.2. 결말

악역답게 결국 최후에는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해 사망하고 말았으나, 그 과정에서도 시도에게 당하면서 [ruby(「■ ■ ■」, ruby=케메티엘)]을 발동시켜 세계관 최강자인 미오를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그 과정에서 미오의 [ruby(「 」, ruby=아인)]과 상쇄되어 자신도 죽는 것이었기 때문에 최후 또한 허무하지도 않았다.[10] 그리고 미오를 죽게 만든 결과, 토카 또한 소멸하게 되면서 한동안 시도에게 크나큰 절망을 안겨주었다.

그래도 [ruby(「 」, ruby=아인)]의 설정상 아이작은 그냥 죽은 것은 아니고 영혼마저 완전히 사라졌다 볼 수 있고 그의 사후 그가 세운 DEM은 내부분열로 인해 붕괴되는 등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에 걸맞는 인과응보적인 최후를 맞이했다고 할 수 있다. 즉 저지른 짓에 비해 대가를 적게 받았다는 비판도 피할 수 있다.

최후를 생각하면 되살려 내는 것도 불가능하니 나중에 되살아나서 주인공 일행이 해왔던 싸움을 무의미로 만들 일도 없다.

그리고 설사 후속작이나 스핀오프에서 비스트가 그랬던 것처럼 평행세계의 아이작이 나오거나 아이작의 외모와 인격을 재현해낸 존재가 나온다 한들 본편의 그 아이작과는 별개의 인물이기에 아이작의 평가에 악영향을 줄일은 없다.

4. 작품 내에서의 평가

  • 이츠카 시도: 최후반부에 아이작을 인간과는 양립할 수 없는 생사관에 입각한 존재라는 것과 그의 벨제붑을 봉인하면서 "이 녀석들과 똑같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라면서 확실히 비판 및 증오하고 있고 그에 대한 동정심도 없었다.
  • 혼죠 니아: 자신을 오랫동안 감금시켜 고문을 시킨 철전치 원수인 만큼 작중에서 니아가 아이작을 용서했다는 장면은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작을 부를 때 악덕 사장으로 순화하긴 했지만 그에 대한 미화 발언은 하지 않았다.

본편 이후까지는 이렇듯 대다수의 인물들이 아이작의 행적을 보고 그에 걸맞는 발언과 평가를 하였기에 악역 미화라고 비판받을 여지도 없다. 물론 그 악역이 죽은 이후에도 후속작에서 미화를 하면 평가가 떨었지겠지만[13] 여러 작품에서 주인공이 악역들을 옹호하거나 미화하는 것은 데게 주인공의 대인배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미 시도는 악행을 저지른 쿠루미와 미오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 정도면 충분한지라 굳이 작가가 시도가 아이작을 미화하는 내용을 적을 필요도 없다. 더군다나 시도는 아이작 본인한데서 고향을 인간들이 멸망시켜 복수하려는 대의명분을 그저 이용했다는 말을 들은지라 더욱 가능성이 없다.

정령들도 니아를 제외하면 아이작과 그다지 밀접한 관계도 아니었고 옛 동지였던 앨리엇은 이미 아이작의 비인간성을 진작에 알고 있었고 카렌은 딱히 아이작에 대해서 별로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엘렌은 지금 현재 아이작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지만 나중에서 기억이 돌아와서 아이작을 미화하는 발언을 하게 되는 것이 아이작의 평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봐야 한다. 애당초 나루토의 악역인 시무라 단조도 부하였던 사이가 옹호 발언을 하기 전에도 본인이 죽기 직전에 본인 미화를 한 것임에도 팬들에게 욕먹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작 쪽도 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5. 총평

보스으로서의 유능함, 어떤 때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높은 지능, 주인공의 안티테제 등 충분히 매력적인 면모가 많고 사연 팔이 없는 깔끔한 최후를 맞이하였기에 라노벨에 등장한 악역들 중에서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등장과 동시에 여러 떡밥의 등장 및 해소와 더불어 독자들에게 몰입도를 더욱 올려주면서 결과적으로 작품성을 더욱 높여준, 데이트 어 라이브라는 작품의 평가를 올려준 캐릭터이다. 그리고 나중에 후속작에서 누가 아이작을 미화하는 발언을 하기 전까지는 이 평가는 유지될 것이다.

그럼에도 기존에 독자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던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장르를 너무나도 잘못 만난 탓이었다. 당시 대부분의 라이트 노벨 독자들이 보고 싶었던 것은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러브 코미디였지,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가 펼쳐지며 아이작과 같은 악역이 주인공 일행을 괴롭히는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작이 하렘물의 악역이 아니라 일반적인 능력자 배틀물이나 소년 만화에 등장한 악역이였다면 처음부터 욕을 먹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작의 캐릭터성 정도면 소년 만화의 한 챕터의 최종보스가 되도 충분할 정도고 인지도 높은 소년 만화의 최종보스들 몇몇과 비교해도 그들보다 완성도도 높은 편. 예시로는 나루토의 최종보스 우치하 사스케는 독자들에게 공감을 받지 못한데다 여러번 최종보스가 바뀌는 전개인 와중에 또 뜬금없이 최종보스가 되어 스토리의 질을 망쳤고 블리치의 최종보스 유하바하는 블리치 특유의 모 아니면 도식 턴제전투와 최종 보스치고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연출의 시너지 때문에 포스가 하락 그리고 그의 능력들 대다수가 블리치의 스토리와 파워 밸런스를 붕괴시켰다.

실제로는 주인공의 안티체제이자 최대의 적이었던 매력적인 악역이었다고 할 수 있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문제는 이 작품의 장르가 하렘물이라 대부분의 독자들에게는 주인공 일행을 사사건건 방해하고 괴롭히는 꼴도 보기 싫은 캐릭터로밖에 안 보였다는 것이다.[14]

5.1. 다른 라노벨 악역들과의 비교

현재까지는 아이작이 라이트 노벨 악역들 중 상위권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물론 아이작 보다 완성도가 높은 악역 캐릭터들도 분명 있지만 라노벨이 이세계물과 먼치킨물이 주류가 되면서 대부분 허세만 부리다 주인공에게 역관광 당하거나 피라레스크물의 주인공들도 악행에 대한 미화나 옹호 또는 너무 강한 무력 때문에 작품에 긴장감이 없는 것도 문제로 인해 완성도 높은 빌런들은 극소수가 되었다.

* 카야바 아키히코: 기본적인 캐릭터성이나 행적에도 문제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주인공이 카야바를 옹호하는 것으로 인해 작품 최대의 비판점이 되었다.

* 마인 스피아: 작중에서 다른 일들을 불행 퍼트리는 악행을 밥먹듯이 하였고 주인공도 이로 인한 피해자고 그로 인해 소설의 화제성을 높이는데 성공하였지만 그것 뿐 결국 하는 것은 불쾌한 악행 뿐 이 후 작품이 전형적인 이세계물이 되었음에도 인상적인 활약은 하지 못하였다.

* 시바 타츠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루데우스 그레이랫: 전생에서의 악행 때문에 독자들에게는 작품의 진입장벽 취급을 받고 있고 전생 후에서도 그 인성이 남아있다.

* 아인즈 울 고운: 자신의 영역을 침입한 자들을 잔혹하게 살해하였지만 그 침입도 본인의 자작극으로 생겼기에 정당성이 부족하였기에 독자들이 불쾌감과 괴리감을 느껴 하차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아인즈는 악행에 대한 응보도 받지 않고 있다.

5.2. 재평가

5.2.1. 과거 작품들의 재평가

데어라 애니 2기가 완결된 이후 시점에서 여러 작품의 인기가 많았던 악역 캐릭터들이 부정적 재평가를 당했는데 대부분 임팩트에 집중한 나머지 스토리 전개의 개연성을 무시한 것이 밝혀지면서 아주 큰 비판을 받기 시작하였다.

아니면 몇몇 작품들 중 당시에는 평가가 좋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정적인 재평가를 받고 있다.

5.2.2.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 남발

입체적인 악역을 만들겠답시고 개연성 없는 사연팔이를 하면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남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내기까지 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지다보니 사람들이 이에 질려 버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악한 '순수 악' 캐릭터를 원하기 시작하였다. 그에 따라 한때 인기 캐릭터였던 선역화된 악역들 중 일부가 사연팔이나 솜방망이 처벌 내지는 이미지 세탁으로 작품성을 망쳤다는 부정적 재평가를 받는 경우가 생겨나기도 했다.[15]

게다가 아무리 동정을 받을 만한 과거가 있거나 악행을 저지르지 않더라도 비중독식, 편애 때문에 욕을 먹는 케이스가 늘어났다.[16]

5.2.3. 타 미디어믹스의 매력적인 악역 부제

다른 프렌차이즈 시리즈들의 매력적인 악역들의 수가 급감한 것도 있는데 2017년도 부터 배경 설정만 좋지 정작 제작진들이 그걸 제대로 풀지 못해 최악의 악역으로 평가받는 캐릭터가 늘어났다. 이름을 날린 시리즈 중에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인도 랩터,기가노토사우르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정복자 캉,테스크마스터 보루토의 대다수의 악역들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노블 레드 등 평가가 나쁜 빌런이 대다수고 반면 평가가 좋은 빌런이 극소수일 정도다.

그로 인해 아이작은 작품성을 살렸다는 평가아이작을 좋아한다는 글 등도 올라올 정도로 호평이 생겨나고 있다. 결국 아이작의 캐릭터성이 시대가 바뀌면서[17][18] 뒤늦게 진정으로 빛을 보게 되었으며, 데이트 어 라이브가 고평가받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데어라 5기가 확정된 데었기에 18~19권의 내용이 애니화 되면 영상화된 시리즈들을 통해 재등장한 동시에 재평가되어 인기가 높아지는 캐릭터들의 사례처럼 아이작도 이전과는 달리 인기가 높아질 여지는 있다.


[1] 반대로 말하면 악역으로서 호평받을 만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2] 단, 아이작이 상무이사로 있는 DEM사 자체는 질서 악 성향의 조직은 맞으며 DEM사에서 혼돈 악 성향을 지닌 인물은 아이작 한 명 밖에 없다.[3] 데어라에서 작중에 한번도 웨스트코트가 분노하거나 화를 내는 장면이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4] 이나마도 의료용 리얼라이저를 쓰면 문제없이 도로 붙는다는 걸 알고 있어서 내린 조치이다. 실제로 8권에서 팔 잘린 이사회 멤버들은 9권에서 이미 완벽히 팔이 붙었다는 묘사가 있다. 대신 트라우마가 남아서 계속 깁스나 리얼라이저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5] 데이트 어 라이브 18권 217[6] 만일 쿠루미가 구원에 실패 할 경우엔 그 순간 아이작의 승리로 이어저 게임 오버다.[7] 사실 의외로 순수 악 성향의 악역은 라노벨 뿐만 아니라 소년만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확대해봐도, 생각보다 순수 악 성향의 악역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8] 일부에서는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9] 만화경 사륜안과 그 능력들 대다수는 우치하 사스케,우치하 이타치가 이미 사용했다. 윤회안의 능력들도 마다라의 윤회안을 이식한 나가토를 제외하면 오오츠츠키 하고로모가 있고 외부에서 가져온 능력들 중에서는 목둔은 센쥬 하시라마,야마토 있고 십미의 인주력은 우치하 오비토와 앞서말한 하고로모가 포함되어 있다.[10] 거기다가 아이작이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도 끝까지 패배를 인정하지 않거나,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며 최후를 맞이하는 태도를 보였다.[11] 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정상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개나 어머니가 죽었을 때 역시 슬픔을 느끼는 한편으로 희열을 느꼈던 거지 그가 외부로 내보였던 슬퍼하는 기색 역시 연기라거나 가짜가 아니다. 기르던 개가 죽은 걸 보고 기뻐해, 새롭게 개를 키우기 시작했으나 굳이 개를 직접 죽이지 않고 잘 먹이고 잘 재우며 키웠다. 즉, 죽을 때까지 기다린 거지. 직접 죽인 게 아니란 뜻.[12] 작중에서 엘리엇이 과거 아이작에게 협력할 때는 본인도 복수심의 광기 때문에 인류를 멸망시키고자 협력했던 것이라 아이작의 이런 면모를 알면서도 아무래도 상관없다며 넘겼었다. 이 때문에 태생부터가 미쳐있는 자신과 동류가 된 소꿉친구들의 모습에 아이작이 기뻐하면서 다시 자신의 동료가 되어주길 바라면서 집착하는 면모가 꾸준히 나온다. 당장 엘리엇도 시도의 영향을 받은 묘사가 나오는 만큼 아이작과 동류로 떨어졌던 엘리엇이 이후 여러 변화속에서 시도를 지켜보면서 결정적으로 현재의 자신을 굳히게 되는 식으로 아이작과 시도의 철저한 아치 에너미식 대립구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13] 그리고 요즈 미디어 믹스에서 조금이라도 미화를 하면 그 미화가 된 캐릭터는 악역 미화로 욕먹고 악역을 미화해준 캐릭터도 캐릭터 붕괴로 욕먹을 정도로 엄격해졌다.[14] 이는 2020년대 오늘날 웹소설 업계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례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가끔은 진지하고 무거운 내용을 다룰 수밖에 없는데 웹소설 독자들의 다수는 이런 내용은 꼴도 보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논란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독자들을 비판하는 표현으로 사이다패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보다 자세한 건 고구마(클리셰) 문서와 사이다(클리셰) 문서 참조. 아이작에게 행해졌던 비판도 이와 유사하게, 작가는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명실상부 악역에 걸맞은 진짜배기 악역 캐릭터를 만들어 이를 제대로 활용했지만 악역 같은 건 필요 없이 그냥 뇌를 비우고 편히 볼 수 있는 내용을 원한 독자들이 많았기에 논란이 발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5] 봉신연의달기디지몬 테이머즈베르제브몬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이자크 쥴이 대표적이다.[16] 예시를 드면 호무라 타케루가 있는데 이 캐릭터는 비극적인 서사 및 비중을 받을 당위성도 있었지만 주인공 및 타 캐릭터들의 분량을 빼앗은 것으로 인해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있다.[17] 데이트 어 라이브가 처음 연재된 2011년은 순수한 악역보다 입체적인 캐릭터가 더 호평을 받던 시대였고 악역 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2010년대 후반 이후에 비해 관대했다.[18] 다만 풀 메탈 패닉!가우룽처럼 절대악 성향의 악인이 없지는 않았다. 역시나 문제는 장르고 또, 풀 메탈 패닉!의 경우 가우룽 외에도 다양한 인간군상이 다수 등장했고 본질적으로 가우룽은 중간보스에 불과했다는 한계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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