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ffe68c><colcolor=#191919> 아마기 미카루 天城みかる｜Mikaru Amagi | ||
| <nopad> | ||
| 이름 | | 아마기 미카루 (天城ミカル) |
| 은소리 | |
| 성별 | 여성 | |
| 출연작 |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퓨어 | |
| 인물 유형 | 조연, 라이벌, 반동인물 | |
| 가족관계 | 아버지, 어머니, 오빠 아마기 리히토(은테리) | |
| 캐릭터송 | 내일이 보이지 않아 | |
| 성우 | | 신타니 료코 |
| 문남숙[1] | |
1. 개요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퓨어의 등장인물이자 중간 보스. 원작 만화에서는 2부(5권),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4회에서 등장하는 리히토의 여동생.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내려오며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갈색이다. 키는 루치아보다는 약간 아담한 편. 천연계에 적극적이면서도 믿음이 강하고 외로움을 잘 탄다.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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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퓨어)의 등장인물인 미켈과 후쿠짱처럼 남주인공 도모토 카이토의 논란을 키운 장본인이자, 여주인공 루치아의 이미지를 훼손시킨 캐릭터라는 점에서 비판이 있다.3.1. 카이토에게 집착하는 태도
미카루는 하와이에서 서핑 중 자신의 분신인 미켈에게 습격당한 카이토를 발견하고, 그를 자신의 집에 강제로 살도록 했다. 이후 루치아와 카이토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자신이 카이토를 구해준 소녀라고 학교 친구들에게 소문을 퍼뜨렸다. 기억을 잃은 카이토는 미카루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옹호했으며, 이를 들은 루치아는 당황하고 안색이 나빠졌다. 루치아와 함께 있던 하논과 리나조차 이 상황을 보고 어이없어했다.문제는 미카루가 카이토에게 집착할수록 루치아와 카이토 간의 관계를 계속 방해한다는 점이다. 미카루의 병약하고 고독한 과거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카이토와의 관계에서 그녀는 자신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카이토에게 가스라이팅을 시도한다. 예를 들어, 오빠와 자신이 함께 살기로 약속했다며 사랑을 증명하라고 강요하거나, 자신이 만든 크림 스튜를 다 먹으라고 강제로 요구한다.
또한, 카이토와 루치아 일행이 마주치면 미카루는 카이토와의 대면을 방해하며, 카이토가 서핑을 하려 할 때 동급생들이 서핑을 권유하자 강제로 그만두게 만들었다. 오케스트라 공연 준비 중 리히토가 루치아 일행을 초대했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며 카이토에게 보호를 요구하기도 했다. 여름방학 동안 카이토가 루치아를 도우려 하자, 미카루는 무작정 카이토의 팔을 잡고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행동을 보였다.
쇼핑 중에는 카이토가 고른 옷과 팔찌를 자기 멋대로 선택하며, 카이토가 자신을 두고 떠났다는 이유로 분노하기도 했다. 중후반에 카이토가 리나의 설득을 듣고 루치아와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서핑 연습을 시작하자, 미카루는 이를 방해하며 "해변에서 뭐가 기억나냐, 루치아와의 기억을 되찾지 않냐?"고 따졌다. 이로써 미카루는 카이토를 사랑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카이토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
3.2. 루치아와 리히토에 대한 태도
한술 더 떠 루치아와 오빠 아마기 리히토에게 폭행을 가했다. 서핑을 하는 카이토에게 줄 도시락을 만들어 해변에 온 루치아 일행이 오자마자 미카루는 분홍색 서핑복을 입은 채 카이토를 건드리지 말라는 식으로 루치아의 손등을 치는 태도를 보였다.또한 루치아와의 기억을 되찾은 카이토가 자신에 집에 찾아와 리히토에게 신세를 졌다고 인사하자, 미카루는 카이토에게 가지말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카이토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집에 나가자 미카루는 자신을 말리려는 오빠 리히토에게 싸대기를 날렸고,[2] 곰인형을 비롯한 물건을 던진 채 자신이 고독했다고 절규했다. 결국 자신의 내면의 고통을 다른 사람에게 해소하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갈등을 더욱 키우고 자기 자신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3.3. 루치아의 이미지 훼손
미카루의 등장으로 루치아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하는 결과를 제공했다. 루치아는 가쿠토 일당과의 전투 후 사라가 맡긴 오렌지빛 진주를 보관하여 새로운 후계자 세이라를 탄생시키는 일을 받았고, 북태평양의 나라로 돌아가 국방력을 키워 권한대행자를 임명한 뒤, 학업과 카이토와의 데이트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미카루의 개입으로 인해 루치아는 나라 관리를 소홀히하는 머메이드 프린세스로 인상을 남겼다.또한, 미카루의 행동은 루치아와 카이토 간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고, 이는 루치아의 개인적인 삶에도 악영향을 미쳤는데, aqua 편에서 루치아가 외동딸인 루키아에게 북태평양 머맨 프린스 나무와 결혼하라는 강요를 하는 장면에서 그 영향이 더욱 드러난다. 미카루의 태도와 그로 인한 갈등은 루치아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루치아는 더욱 억압적이고 강압적인 존재로 묘사되었다.
결과적으로, 미카루는 루치아가 북태평양의 머메이드 프린세스이자 바다의 여신으로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루치아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바다 세계를 이끌어가야 했지만, 미카루의 방해로 그녀의 리더십은 왜곡되었다. 미카루의 개입은 루치아가 책임감을 다하는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차단했으며, 그녀의 결정은 점차 강압적이고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다. 결국, 루치아는 바다의 여신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발생한 갈등과 혼란은 더욱 커져만 갔다.
3.4. 총평
아버지의 악행으로 인한 피해자라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미켈과 자신의 아버지, 후쿠짱과 함께 2부(퓨어)의 최대 문제점을 차지한 캐릭터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미카루가 이렇게 된 원인은 아버지의 악행과 어머니의 사망으로 외롭게 지낸 상황에 있다. 아버지는 리히토와 미카루를 판타랏사 일족을 구체화시키는 목적으로 미카루를 실험하여 그녀를 더 약하게 만들었고, 미카루를 살리기 위해 미켈의 DNA 화석에서 추출한 약을 미카루에게 먹이며 미켈을 미카루의 분신으로 키웠다.[3] 판타랏사 일족이었던 어머니는 리히토와 미카루 남매를 낳은 이후 병으로 사망했고,[4] 리히토는 미카루를 아끼고 여동생의 잘못을 책망하는 태도를 종종 보이고 있지만, 일이 바빠서 미카루를 챙겨주지 못했다.
하지만 미카루는 루치아와 도모토 카이토의 성장에 심각한 방해가 되었다. 그 결과 카이토는 최악의 남주인공이라는 오명을 얻었고, 루치아는 정치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었다. 미카루는 자신의 고독과 불안을 해결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된 집착과 갈등을 두 사람을 방해했고, 결국 그들의 개인적 성장과 관계, 그리고 사회적 역할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퓨어 38화에서 루치아와 리히토에게 사과하긴 했지만, 여전히 미카루는 본작 스토리에 깊은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면서 재평가를 받기가 어려운 캐릭터들 중 하나로 평가를 받게 되었다.
4. 여담
- 원작 만화의 인기 투표에서 112표로 30위였다.
- 본작의 모티브가 인어공주라는 것을 생각하면 왕자(카이토)가 자신을 진정으로 구해준 인어(루치아)를 알아보지 못한 채 관계를 맺게 된 캐릭터라는 점에서 포지션이 동화 인어공주의 이웃나라 공주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 루치아와는 카이토를 둘러싼 최대의 라이벌이다. 루치아와 미카루는 사이가 좋아보여도 상대에게 카이토를 빼앗길 것 같아서 싫어한다. 하지만 그것만 빼면 서로에게 악감정을 품지 않았는데, 그마저도 이것은 초반부 한정이고 후반부로 갈수록 서로에게 품은 악감정도 심해진다.[5] 정작 카이토에게 미카루는 이성이 아닌 그저 돌봐줄 상대일 뿐이었고, 하논, 리나, 힛포에게 루치아에게서 카이토를 빼앗으려는 여자로 낙인이 찍혀 방해꾼 취급 받으며 미움 받는다.[6][7]
-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aqua에서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주목되는데, 원작으로부터 17년이 지났으니 아마 대학생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8] 특히 미카루와 공통점이 상당히 많은 로란과의 대면이 주목받고 있는데, 과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지, 로란과 다를 바 없는 어불성설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 부분.
5. 설정화
|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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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코와 중복.[2] 리히토는 자신의 여동생의 민폐 때문에 힘들어하는 루치아와 카이토에게 대신 사과하고 자신이 미카루를 설득하겠다고 얘기했다.[3]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리히토와 미카루의 아버지는 남극에 있었을 때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였고, 후쿠짱의 꼬임에 넘어가 미카루를 살리기 위해 후쿠짱과 계약을 했다.[4]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남매를 낳고 키우다 고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2기 34화에서 판타랏사의 지팡이가 있는 상자가 있는 열쇠를 발견한 리히토가 어머니가 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고 중얼거린 것이 그 예시. 훗날 이 지팡이는 유품으로 남겨져 미켈과의 최종결전에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리히토가 사용한다.[5] 후속작 aqua에서 쿠로스나 류세이와 나무가 루키아를 차지하려는 행적과 비슷하다. 다만 쿠로스나는 로란에 의해 부활한 블랙 뷰티 시스터즈에게 공격당하는 루키아를 구해줬다는 차이가 있다.[6] 일행에게 호의적인 리히토나 카이토와 다르게 호의적이지 않았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미운털이 박히는 행동을 많이 저질러서 서로가 완전히 철천지 원수가 된 것이나 다름없는데, 잘 생각해 보면 미카루는 바다 세계의 평화를 어지럽혀서 아쿠아 레지나가 봉인한 판타랏사 일족, 루치아는 아쿠아 레지나를 섬기는 머메이드 일족이라서 사이가 좋은 것이 이상할지도 모른다.[7] 참고로 루치아가 동료들과 메루, 니콜라, 타키, 산호의 요정 등 아군이 셀 수 없이 많은 반면 미카루는 병약해서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스스로 친구를 만들 생각이 없어 친구가 없는 것 역시 대비된다. 그나마 미카루의 유일한 아군이라고 할 수 있는 오빠 리히토도 미카루가 카이토에게 달라붙는 것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고 루치아 일행과도 사이가 좋아서 여동생을 위해 루치아를 적대시할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미카루는 혼자다.[8] 퓨어에서 다시 어린아이로 태어난 후 5살로 성장했으니 세이라나 루키아보다 연상인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