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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스타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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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2. 드라마
2.1. 시즌 1~42.2. 시즌 52.3. 시즌 62.4. 시즌 72.5. 시즌 8

1. 원작

1.1. 초반부 및 킹스 랜딩에서 (왕좌의 게임)

아버지가 왕도에 수관으로 부임하면서, 아버지를 따라 산사와 함께 윈터펠을 떠나 킹스 랜딩레드 킵으로 간다. 처음부터 거만한 조프리 왕자를 좋게 보지 않았는데, 조프리가 자신의 친구인 푸주간집 아들 미카를 해치려 하자[1] 이를 막으려고 조프리와 다투다가 결국 그를 제지하려고 공격했다. 이에 화가 난 조프리가 아리아에게 칼을 휘둘러 궁지에 몰리자 그걸 본 아리아의 다이어울프 니메리아가 주인을 보호하려고 조프리의 손을 물어뜯어 상처를 입힌다. 미카는 이틈에 도망갔고 아리아도 얼떨결에 놀라서 도망갔으나, 이대로 돌아갔다가는 니메리아에게 화가 미칠 것을 알았기에 니메리아를 야생에 풀어준다. 예상대로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금쪽같은 아들에게 상처를 입힌 니메리아를 죽이려고 했지만 문제의 늑대가 행방불명되었다는 말을 들은 뒤 다른 늑대라도 죽이자고 주장하고, 에다드는 어쩔 수 없이 산사의 늑대인 레이디를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된다. 에다드가 직접 죽인 이유는 다이어울프의 가죽을 라니스터 가에 넘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2] 그리고 아리아와 미카를 병사들이 찾는 과정에서 조프리의 경호원이던 하운드가 조프리의 명령으로 미카를 찾아내어 죽였으므로, 조프리와는 원수 사이가 되었다.

왕궁에 있을 때 가족들과 사이가 멀어진 상태로 반항적으로 행동하고 산사와 이 일로 계속 싸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찾아온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는 아리아의 걱정과는 달리 혼내지 않았고 모두 조프리의 잘못임을 자신도 잘 알지만 사태가 커지기 원하지 않아 어쩔수없었다고 달래주며, 아리아가 평민인 미카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느끼는 죄책감이 그 원인임을 깨달으면서 딸을 기특하게 여겼다. 이때 이복 오빠 존 스노우가 준 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는데 역시 검을 좋아하던 고모인 리안나 스타크를 떠올리며 오히려 브라보스의 검객이자 검술 물의 춤의 달인 시리오 포렐을 초빙해서 정식으로 검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는 나중에 아리아가 살아남는데 큰 도움이 된다. 신의 한 수

이때 배운 포렐의 교훈을 후에 여러 번 되새기면서 목숨을 연명한다. 킹스랜딩 병사들이 에다드를 체포하고 산사를 볼모로 잡을 때, 아리아는 포렐의 희생으로 붙잡히지 않고 도망쳤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상태다.

도망쳐서 병사들을 피해다니며 숨어 있다가 우연히 아버지 에다드가 처형당하는 것을 본 후[3],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다. 마침 아리아를 알고 있고 아버지와 친분이 있던 밤의 경비대의 신병 모집 담당인 요렌의 도움으로[4] 킹스랜딩을 탈출한다. 고향인 윈터펠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요렌의 호의로 요렌과 동행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겐드리, 핫파이, 로미와 만난다. 요렌은 아리아에게 신분을 숨기라고 지적하며 '아리'라는 이름의 소년 행세를 하게 한다.

1.2. 도주 생활과 하렌홀에서 (왕들의 전쟁)

요렌 일행과 여행하면서 로버트 바라테온의 서자 겐드리와 고아소년인 핫파이, 로미와 친해진다. 덩치가 작은 편이었던 아리아를 핫파이가 괴롭히자 정의감 강한 겐드리가 아리아를 도와주기도 하며, 발끈한 아리아가 핫파이를 때려눕혀 핫파이를 역으로 쫄게 만드는 일도 있었다. 한편 겐드리는 아리아가 남장한 여자아이이고 높은 귀족의 딸임을 알게 된다. 쇠창살 속에 갇혀 호송되다가 불타 죽을 뻔한 자켄 하가르, 로지 & 바이터를 살려준 후 그 보답으로 자켄에게서 원하는 사람 3명을 죽여주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요렌 일행은 리버랜드 인근에서 베릭 돈다리온을 찾아 죽이려는[5] 아모리 로치의 라니스터 군대에게 대부분이 살해당한다.

이후에는 그레고르 클리게인 일당에게 또 잡히는데, 로미는 다쳐서 걷지 못한다는 것이 알려지자 목에 창이 찔려 죽었고 이는 아리아한테 충격을 준다. 그레고르 일행에 의해 다른 민간인들과 함께 라니스터 점령 하의 하렌홀로 끌려가 하녀로 일하게 된다. 용감한 형제단과 함께 하렌홀에 머물던 자켄과 재회, 자신과 민간인들을 괴롭히는 라니스터 부하 2명의 이름을 자켄에게 말하자 실제로 그들이 미스테리어스한 죽음을 맞는 것을 보고 기뻐하지만 곧 왜 타이윈 라니스터를 죽이지 않았는지를 후회하게 된다. 타이윈과 서부군 본군이 하렌홀을 떠난 후에는 마지막 이름을 어서 말하라는 자켄에게 '자켄 하가르'라는 이름을 말하고 이을 이용해 자켄을 협박, 하렌홀을 탈출하려다가 마침 같은 때 일어난 북부군의 하렌홀 점령 계획 성공에 본의 아니게 기여한다. 자켄은 아리아에게 경의를 표하고 얼굴 없는 자들의 징표를 선물로 준 후 "브라보스로 가고 싶으면 브라보스 배를 찾아서 발라 모르굴리스라고 말하라"는 말을 남기고 얼굴을 바꾼 뒤 사라진다. 정작 아리아는 하렌홀을 탈출하지는 못하고 루스 볼턴의 시종[6]으로 일한다. 드라마 한정으로 아리아는 타이윈 라니스터의 시동으로 일하게 된다.

라니스터 가문이 블랙워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루스 볼턴이 하렌홀을 버리려 함을 알자 함께 하렌홀에서 일하던 겐드리, 핫파이를 끌어들여 경비병을 속이고 죽이기까지 하면서 탈출에 성공한다.

1.3. 깃발 없는 형제단사냥개 (검의 폭풍)

리버런을 향하다가 이번에는 깃발 없는 형제단에 붙잡히는데, 형제단은 아리아를 가족에게 돌려주는 대신 몸값을 받을 생각이었고 에다드 공의 옛 부하여서 아리아와 아는 사이였던 하윈이 소속되어 있기도 해서 하렌홀에서보다는 훨씬 잘 지낸 편이었다. 그래도 아리아는 자신을 바로 오빠 롭에게 돌려보내지 않는다는 것에 불만을 품었고, 틈만 나면 탈출하려 시도했다. 형제단을 따라 리버랜드를 돌아다니며 스몰우드 가문의 성에서 신세를 지기도 하고 하이 하트의 유령을 만나기도 하는 등 여러 사건을 겪는다.

이 와중에 핫파이는 빵 굽는 재능을 인정받아 어느 여관에 남기로 해 아리아와 헤어진다. 성별을 드러낸 후 겐드리와는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묘하게 이성적 관심도 갖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와중에 왕이 된 오빠 롭 스타크와 어머니 캐틀린 스타크가 말썽만 많고 부도덕한 짓을 잔뜩 저지른 자신을 되찾는 걸 원치 않으면 어쩌냐고 걱정을 하기도 한다. 말썽쟁이로 취급받던 어린 시절의 기억, 살인에 대한 양심의 가책, 그것이 밝혀졌을 때 찾아올 비난에 대한 두려움을 곧 자신이 가치없는 아이라는 결론으로 연결지은 것.[7]

형제단의 동맹 중 하나인 미친 사냥꾼(Mad huntsman) 일행이 산도르 클리게인을 붙잡자 그의 결투 재판에 입회하게 되며, 이때 처음으로 부활한 베릭 돈다리온을 만난다. 아리아는 산도르가 친구 미카를 죽였다고 소리치며 베릭에게 산도르를 죽여버리라고 했으나 산도르는 결투 재판에서 승리해서 살아남는다. 겐드리는 베릭의 이상에 감명받아 베릭에게 기사 서품을 받고 형제단의 일원으로 남기로 한다. 한편 산도르는 목숨은 건졌지만 형제단에게 전쟁이 끝나면 갚겠다는 종이조각 몇 장을 받았을 뿐 갖고 있던 재산[8]을 모두 형제단에게 빼앗긴 앙심이 있었다. 이 때문에 결투재판 도중 아리아의 정체를 눈치채자 기회를 노리다가 아리아를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산도르 또한 몸값도 받을 겸 아리아를 가족에게 돌려줄 생각이었고, 심지어 아리아의 연줄을 이용해서 롭 스타크의 부하로 일할 생각까지 있었다. 아리아를 돌려줄만한 상대인 롭과 캐틀린 스타크를 찾아 에드무어 툴리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던 쌍둥이 성으로 향하지만, 성문 앞에 도달한 시점에서 피의 결혼식이 터져버려 같이 간신히 목숨만 건져서 도망친다. 아리아는 가족의 위기를 알자 칼을 들고 돌진하려 할 정도로 동요하지만 산도르가 기절시킨 덕분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산도르는 아리아의 외가 툴리 가문의 본거지인 리버런으로 향하려다가 블랙피쉬가 자기 얼굴을 모를 거라는 아리아의 말에 이모 라이사 아린이 있을 베일로 목적지를 옮긴다.

교차로의 여관에서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부관인 폴리버, 고문기술자인 티클러와 또 조우하게 되는데 산도르가 하필 술에 취한 상태라 위기를 맞는다. 산도르가 폴리버를 해치우고 아리아가 티클러와 폴리버의 부하를 죽여서 위기를 벗어나기는 하지만 산도르는 중상을 입고 만다. 산도르를 두려워하여 도망칠 기회를 여러 차례 노리던 아리아는 그가 상처에 감염되어 사경을 헤매자, 반은 동정, 반은 증오로 죽여달라는 부탁을 무시하고 혼자 길을 떠나버린다. 가까운 항구를 향해 화이트 하버로 가는 배를 찾다가 돈이 부족해 궁지에 몰리지만 가지고 있던 자켄 하가르가 준 징표를 보여주고 브라보스 행 배에 탈 수 있게 된다.

전쟁 중에 평민 행세까지 하고 있으니 단순히 힘든 수준이 아니라 매일 어떻게 목숨을 부지할지 걱정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자주 몰린다. 아직 열 살이지만 두드려 맞고 욕을 듣는 것은 기본이요, 흉흉한 시대의 힘없는 부녀자들이 으레 그렇듯 살해와 강간 위협에도 자주 처한다. 그래도 아리아는 지지 않고, 살인, 도둑질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하지만 전란으로 혼란스러운 대륙에서 홀몸이 된 어린 여자애 하나가 살아남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워낙 종적이 묘연해진 터라 다들 아리아 스타크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산도르 클리게인이 아리아를 데리고 갔다는 것을 아는 브리엔느나, 아리아의 친구 겐드리, 핫파이, 베릭 돈다리온의 집단 정도다. 덕분에 스타크 가문의 상속녀 아리아가 필요했던 라니스터 가문에서는 제인 풀을 가짜 아리아로 내세워 램지 볼턴과 정략결혼 시킨다.

1.4. 브라보스에서 (까마귀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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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스에 있는 얼굴 없는 자들의 본부인 '흑백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 이 때 '친절한 남자'[9]에 의해 얼굴 없는 자가 되기 위해서 입고 있던 옷부터 시작해서 과거의 모든 것을 다 버리지만 단 하나, 사랑하는 이복 오빠가 자신에게 준 검인 니들만큼은 차마 버리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언제가 되찾기 위해 잘 숨겨두는 슬픈 장면도 나온다. 다른 건 다면신에게 넘길수 있어도 이 검 만큼은 아버지의 신인 옛 신의 것이라 절대로 넘겨주지 못하겠다고 다짐했다.

흑백의 집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다 친절한 남자에 의해 생선 장수인 브루스코의 장사를 도와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대리언을 찾는 샘웰 탈리와 마주치기도 하고, 존 스노우에 대한 소문도 어렴풋이 듣는다.

밤의 경비대로서의 맹세와 의무 뿐만 아니라 맡은 임무까지 저버리고 브라보스에 눌러 앉으려는 대리언[10]을 죽이게 된다. 그러나 이는 허가 없는 살인이었고, 벌로 약을 먹고 눈이 안 보이게 되나 5부에서 이것은 사실 시험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시력을 회복한다. 이때 눈을 제외한 나머지 네 가지 감각을 이용하는 법을 배운다. 브라보스에 있는 동안 이후 드디어 정식 암살자가 되어 얼굴을 바꾸고 첫 암살을 수행한다. 참고로 5부 기준으로 12세.

2. 드라마

2.1. 시즌 1~4

드라마 시즌 2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루스 볼턴이 아니라 타이윈 라니스터의 시종으로 하렌홀에서 지낸다. 그리고 수많은 시청자들은 타이윈 x 아리아를 밀게 되었다. 농담이 아니라 그 냉혹한 타이윈 라니스터가 아리아에게는 굉장히 친절한 편이었다. 평소 성격에 안 맞게 쓸데없는 썰도 주저리주저리 잘 풀고 가끔씩 챙겨주기도 하고 아리아의 재치 있는 말에 웃기도 한다(!)[11]. 어떨 때 보면 좀 엄격한 할아버지와 귀여운 손녀 수준이다. 물론 아리아가 한 번 선을 넘자 칼같이 '조심해라'라며 싸늘하게 경고하기도 하고, 평민치곤 사용 어휘가 귀족 같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출신을 꼬치꼬치 캐묻기도 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인다.[12] 여담으로 타이윈 역을 맡은 찰스 댄스는 드라마의 캐스트 중 메이지 윌리엄스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기도 했다! 촬영장에서도 친분이 있다.

시즌 3에서 하렌홀에서 탈출한 후 깃발 없는 형제단과 만난다. 그리고 그들이 잡아온 하운드도 만난다. 하운드 때문에 스타크 가문의 사람이라는 게 들통나고 깃발 없는 형제단은 아리아를 스타크 가문에 되돌려주기 위해 동행한다.(보상을 받기위해) 이후 겐드리를 데려가기 위해 찾아온 멜리산드레와 만나 아리아의 눈 안에 어둠이 있다며 그 맞은편에 다른 눈동자들이 보인다고 한다. 갈색 눈 파란 눈, 녹색 눈 아리아가 영원히 감게 만들 눈이라고 한다. 앞으로 아리아가 죽일 사람들의 눈동자의 색을 시사하는 예언으로 보여진다. 물론 아리아가 죽인 사람들 중에는 다양한 눈색깔이 있겠지만 굳이 예언으로 언급한 거 보면 지나가는 단역이 아니라 극중 주요 가문이나 주요 인물일 텐데, 프레이 가문을 아리아가 멸문시킨데다 프레이 가문에 겨울이 왔다고 말하는 거 보면[13] 갈색 눈은 프레이 가문을 의미할지도.[14] 녹색 눈 후보는 아리아가 계속 살생부 1순위로 언급하는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소설설정과 배우 모두 녹색눈이라 가능성 높다. 더군다나 드라마에선 세르세이가 발론콰에게 목이 졸린다는 구절이 삭제되어, 제이미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죽음을 맞이할 확률이 있으며 아리아가 살생부로 계속 언급하니 아리아가 죽인다면 예언과도 통한다.[15] 파란 눈의 경우 브리엔느가 파란 눈을 가졌다고 언급되는데, 아리아가 브리엔느를 죽일 이유는 없어 보인다.[16]

드라마 시즌 4에 들어서, 타이윈 라니스터가 아니라 산도르 클리게인과 시트콤을 찍고 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깨알 같은 개그 콤비로 활약 중이다.[17] 마지막으로 의탁할 곳이었던 이모 라이사 아린이 있는 이어리의 관문인 블러드게이트까지 가는 도중 독살 당한 조프리의 죽음을 두고 산도르와 티격태격 입씨름을 하면서 "나 같으면 닭뼈로도 죽일 수 있어."하고 디스를 해대는 장면이나 관문에 도착해서 라이사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미친 듯이 웃어대는 장면이 일품. 시즌 4 마지막 화에선 브리엔느가 아리아를 발견하고 자신이 보호해 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하지만 브리엔느가 차고 있는 칼과 행적을 종합해 본 결과 정말 설득력이 없어서(...)[18] 가기를 주저했다. 그리고 브리엔느와 산도르는 아리아를 누가 보호할지를 가지고 결투를 벌인다. 결투의 혼란한 틈을 타서 몸을 숨기고, 브리엔느와의 결투에서 패한 산도르를 뒤로 한 채 솔트팬스에서 홀로 존 스노우가 있는 북쪽의 장벽으로 가려다, 브라보스로 향하는 배를 보고 승선한다.

2.2. 시즌 5

시즌 5에서는 흑백의 집에서 자켄에게 얼굴 없는 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기 시작하였다. 자켄과 웨이프는 얼굴의 게임에서 아리아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하며 아리아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두들겨 패는데, 이때 하운드를 죽이지 않고 떠난 감정이 단순한 증오가 아닌 복잡한 감정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아리아는 얼굴 없는 자의 살인 기술로 복수하려고 하지만, 정체성을 버리고 도구가 되어야 하는 얼굴 없는 자의 수련 때문에 고민한다.

수련에 익숙해져서 자신의 정체성을 거짓으로 꾸며 암살임무에 파견됐다가 원수인 메린 트란트를 발견한다. 라니스터 가문의 금광들이 바닥나고 갈수록 가난뱅이가 되어 가는 왕가를 대변하여 강철은행에 융자를 받으러 온 메이스 티렐을 호위하며 브라보스까지 온 것인데, 메린 트란트는 아리아의 검술 스승 시리오 포렐의 원수이기 때문에 아리아의 살생부 리스트 꼭대기에 올라가 있었다. 아리아는 지저분한 페도 취향과 사디즘 경향이 있던 메린이 사창가에서 어린애들을 찾는 걸 알게 되고 어린 창녀[19]로 변장해서 메린에게 접근해 마구 난자해서 죽여버린다. 해당씬의 아리아의 칼빵이 아주 찰지다. 그야말로 복수자 아리아의 감정이 대폭발하는 장면.

그런데 변장에는 몰래 사원에서 가져온 누군가의 얼굴을 사용한데다가 사적, 감정적인 살인은 교단이 금지하는 것[20][21]이었기 때문에 룰을 어긴 게 탄로 난 아리아는 원작처럼 자켄에 의해 눈이 멀어 버린다.

2.3. 시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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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눈이 먼 채 브라보스의 거리에서 거지 생활을 하고 있다. 가끔씩 웨이프가 와서 정체성을 묻거나 두드려패는 식으로 훈련하는 모습이 나오고, 2화에서는 자켄이 넌 누구냐는 질문을 여러 번 하고 거기에 소녀는 이름이 없다고 계속 대답하여 1차 시험에 통과한다.

3화. 눈이 먼 채로 끊임없이 훈련을 받는다. 늘 그렇듯 얻어맞기만 했으나, 이따금씩 막아내기도 하는 등 점점 나아지다 피하고 역습을 가하는 경지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를 지켜보던 자켄은 그 직후 아리아에게 소녀의 이름을 대면 눈을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아가 소녀는 이름이 없다고 대답하자 자켄이 성소의 물을 떠다 주는데, 이 물은 지금까지의 연출대로라면 마신자들은 모두 사망하는 그 물이다. 그럼에도 아리아는 물을 마시고, 멀었던 눈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켄이 다시 "너는 누구지?"라고 묻는데, 아리아는 "아무도 아니다."라고 대답한다.[22] 이제 진정으로 아리아 스타크는 더 이상 없고, 아무도 아닌 자가 되었다는 의미인지는 아직 불명. 왠지 분위기상으론 살인병기 각성하는 느낌이다.

5화. 눈 떴는데도 웨이프에게 여전히 나무 몽둥이로 두드려맞으며 훈련 중. 넌 준비가 안 됐다라는 소리를 듣고 일리단? 집에나 가라는 소릴 듣는다. 일단 선공개된 6부처럼 임무를 받고 극단에 접근한다. 원작은 극단에 위장 신분으로 취직하는 거라 가발을 써야 하니 빡빡머리였지만 여기선 그냥 구경 온 소녀A라 삐삐 머리. 귀여워 이름은 원작대로 머시. 참고로 이 연극 내용이 매우 가관이다. 출연: 로버트, 세르세이, 조프리, 티리온, 타이윈, 에다드, 산사인데 로버트, 에다드의 죽음, 티리온과 산사의 결혼, 티리온의 타이윈 살해를 코믹하게 그려내는데 보고 있으면 패드립투성이(...).[23]

6화. 임무로 극단에서 세르세이 라니스터를 연기하는 크레인 부인을 죽이려 부인이 마시는 술에 독약을 타긴 했는데 사심이 들어서 독약을 못 마시게한다. 그 후 자켄 아니면 웨이프가 자신을 죽이러 올 거라 생각해서 감춰뒀던 니들을 찾아 어둠 속에서 기다린다.

7화. 웨스테로스로 가는 배를 기다리다[24] 자켄의 허락을 받고 아리아를 죽이기 위해 노파로 위장한 웨이프에게 복부에 칼을 맞는다. 세 번이나 쑤셨다.[25] 그런데도 죽진 않는다! 기습을 당한 터라 급한 대로 수로로 뛰어들어 당장의 위기는 모면하지만[26],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거니와, 언제 또 누구로 위장하고 습격할지 알 수 없어 불안해 한다.

8화. 부상당한 아리아는 극단에서 크레인 부인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는다[27]. 극단에 들어와 같이 떠나자는 제의도 받지만 아리아는 거절한다. 이때 아리아는 갑자기 모험심을 드러내며 웨스테로스의 서쪽 너머를 보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친다. 애가 역마살이 생겼나. 하지만 뒤를 밟아온 웨이프에게 크레인 부인이 살해당하고, 아리아와 웨이프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아물지 않은 상처가 벌어지고 위급한 상황에서 아리아는 자신의 검을 숨겨뒀던 어두운 지하로 웨이프를 유인한다. 니들을 꺼내든 아리아는 지하를 밝히던 하나뿐인 촛대를 자른다.[28] 얼굴없는 자들의 사원으로 되돌아온 자켄 하가르를 반기는 것은 바닥의 핏덩이들. 핏덩이를 따라 움직이는 자켄의 시선이 웨이프의 뜯긴 안면을 향한다. 아리아가 자켄의 뒤에서 칼을 들고 나타나고, 자켄은 본인이 아리아 살해를 허가해줬다는 걸 시인하며 아리아에게 "마침내 소녀는 아무도 아니다."라며 아리아를 인정한다.[29] 그 말을 들은 아리아는 "소녀는 윈터펠의 아리아 스타크고, 고향으로 돌아갈 거야."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자켄이 떠나는 아리아를 돌아보며, 8화가 막이 내린다.[30]

시즌 6 피날레. 제이미 라니스터가 떠난 후 혼자 있는 왈더 프레이의 방에 얼굴을 바꾸고 침입한다. 프레이가 자신의 아들들 검은 왈더 프레이로타르 프레이[31]가 안 보인다면서 화를 낼 때, 시녀[32]로 얼굴을 바꾼 아리아가 (아들들이)"이미 이 자리에 와 있사옵니다."라며 아들들의 살로 만든 파이를 가리킨다.[33][34] 그 후 왈더 프레이 앞에서 얼굴을 벗고 자신이 스타크라는 걸 밝힌다. 놀라 까무러치는 왈더 프레이를 두고 네가 마지막으로 볼 얼굴이 스타크라고 하며 왈더 프레이의 목을 그어 살해한다.[35]

2.4. 시즌 7

자신이 이미 암살한 왈더 프레이의 얼굴가죽을 쓴 뒤 피의 결혼식에 일조한 프레이 남자들을 불러다놓고 모조리 독살하면서 오빠 롭 스타크와 어머니 캐틀린 스타크가 살해된 피의 결혼식을 깔끔하게 복수한다. 죽이면서 이들의 죄악과 이들이 저지른 비열한 일들을 일부를 다시 되짚어주는 것이 묘미.[36] 살려준 왈더의 아내에게[37]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거든 이렇게 말해. '북부는 기억한다. 프레이 가문에 겨울이 왔다'고." 라는 말을 남기고는 떠난다. 세르세이를 죽이기 위해 킹스랜딩으로 내려가는 중에 쉬고 있는 라니스터 병사들을 만난다. 그들을 경계하지만 그들도 가족이 있는데 왕들의 전쟁에 끌려나온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38] 경계심을 푼다[39][40]. 왜 킹스랜딩으로 가냐는 한 병사의 질문에 여왕을 죽이러 간다고 대답하는데, 병사들은 농담이라고 생각했는지 낄낄 웃고 아리아도 이에 동참한다.
  • 2화. 핫파이와 재회. 북부의 소식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어서 핫파이가 전해준 존이 볼턴을 쳐부수고 북부의 왕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41] 방향을 돌려 북쪽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노숙하다 늑대떼의 습격을 받는데 늑대의 우두머리가 오래 전 헤어진 자기 다이어울프니메리아였다. 자길 알아보는 니메리아에게 함께 북쪽으로 가자고 했지만 니메리아는 아리아를 남겨두고 등을 돌린다. 니메리아가 떠난 후 "That's not you."라고 독백한다. 인사이드 에피소드에 따르면 아리아는 길들여지지 않는 늑대를 상징하기 때문에 그녀의 늑대 또한 그래야한다고 생각했으며, 아리아 본인이 니메리아였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한다.[42]
  • 4화. 윈터펠에 도착해 산사, 브랜과 재회한다. 브랜 암살 시도에 쓰였던 발리리아 단검[43] 브랜에게 받는다. 세 남매가 모인 자리에서 브랜이 아리아의 살생부를 언급하자 놀란다. 그러나 "킹스랜딩으로 가는 것을 보았는데 여기로 올 줄 몰랐다"는 브랜의 말에 따르면 브랜도 완벽하지는 않은 듯. 브리엔느와 대련을 하는데 물의 춤 실력으로 몇 방 먹이는 것도 모자라서 팽팽한 공방을 벌이다 종국에는 나란히 목을 칼로 겨누어 동급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다. 누구에게 배웠냐며 감탄하는 브리엔느에게 씩 웃으며 "No One"이라고 말한다.[44] [45]
  • 5화. 겨울날 준비를 해야 하는 마당에 왕국을 비운 에 대한 신하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윈터펠. 윈터펠의 영주인 산사가 "괜히 존 스노우를 왕으로 추대했다"며 역모에 가까운 소리를 내뱉는 신하들을 벌하지 않는 모습을, 어린 시절 언제나 좋은 물건을 차지하여 우월감을 느끼려던 모습과 연결하여 산사를 질책한다. 더 나아가 속으로는 존 스노우가 돌아오지 않아 자기가 유일한 왕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 때를 대비하여 신하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게 아니나며 산사의 권력욕을 노골적으로 비판한다. 산사의 이러한 권력욕 뒤에 리틀핑거가 있다고 느겼는지 아리아는 특기를 발휘하여 리틀핑거를 몰래 따라다니며 염탐을 한다. 리틀핑거는 옛 산사가 킹스랜딩에 있던 시절 윈터펠로 보낸 편지를 건네받는데, 이를 지켜보던 아리아가 리틀핑거의 빈 방에 들어가 내용을 확인한다. 이 편지는, 과거 "조프리에게 복종하고 반란을 그만두라"며 큰 오라버니 롭에게 산사가 보냈던 편지였다. 당시 리틀핑거와 세르세이이 협동으로 산사를 압박하여 쓰게 만든 것이므로 산사의 진심이 아니었으나, 이것을 알 리 없는 아리아는 산사를 더욱 더 불신하게 된다. 방에서 몰래 나가는 아리아 뒤로, 리틀핑거가 아리아를 바라보고 있다. 즉, 리틀핑거는 아리아가 자신을 염탐하는 것을 알고 작전을 쓰고 있는 것.[46]
  • 6화. 본격적으로 산사와 부딪힌다. 자기 옛날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산사에게 가시 돋힌 태도로 산사가 강요 받아 썼던 편지를 줄줄 읊으며 산사를 몰아붙인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산사의 고생을 알기에 해명에 공감할 수도 있지만 아리아는 전혀 공감해주지 않으며 무섭게 다그친다. 특히 자신은 그때 아이였다며 반박하는 산사에게 리안나 모르몬트까지 들먹이며 걔는 그때 언니보다 더 어린데 뭐라고 할 것 같냐, 이 편지를 북부인들이 보면 어찌될 것 같냐라며 산사의 권력욕에 제대로 경고를 준다.
    나중에는 자신의 얼굴 콜렉션(?)을 산사 앞에 내보이며 자신이 얼굴 없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려주고 경악, 동요하는 산사에게 나는 언제든지 언니가 될 수 있고 거기에 필요한 건 언니 얼굴 뿐이라며 빙 돌려서 죽일 수도 있다는 최후 통첩을 날린다. 하지만 마지막에 브랜에게 받은 발리리아 단검을 산사에게 주는데...[47]
  • 7화. 회담에서 다시 만난 하운드와 브리엔느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브리엔느는 하운드에게 아리아가 가족에게 안전히 돌아갔다는 이야기와, 더이상 둘의 보호 따위는 필요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두 부모옛 보호자 둘은 그 이야기에 알게 모르게 미소를 짓는다. 한편 아리아는 산사가 연 재판에 불려오게 되고, 산사는 아리아에게 살인죄와 반역죄에 대해 거론한다. 얼핏 보면 산사가 베일리쉬의 꾐에 넘어가 둘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듯 보이나, 사실 살인죄와 반역죄에 대한 혐의는 베일리쉬를 향하던 것. 즉, 산사가 연 재판은 베일리쉬를 처단하기 위한 자리로, 그간 베일리쉬 저지른 악행[48]을 조목조목 밝힌 후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기 위해 열린 것이었다. 그러자 아리아는 베일리쉬가 브랜을 암살하려고 했을 때 사용한 발리리아 강철단검으로 손수 그의 목을 벤다. 마지막으로 산사와 함께 윈터펠의 성벽에서 서로를 칭찬하고 아버지를 추억한다.

2.5. 시즌 8

  • 1화: 북부로 귀환한 존과 브랜, 산사가 재회할 때는 없다가 나중에 존한테 따로 찾아와서 재회한다.아리아의 키 드립 작렬 겐드리에게 자기 무기를 주문한다.
  • 2화: 1화부터 산도르와도 재회해 몇 마디 나누는데 산도르 자체가 살가운 성격도 아니고 아리아도 뭐 이제와서 살갑게 대할 입장도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서로 틱틱거린다. 겐드리에게 주문한 무기를 받는다. 대화 도중 겐드리의 친부가 로버트 바라테온인 걸 알게 된다. 그러고는 너 여자랑 몇 번 해봤냐고 캐묻더니 자기도 죽기 전에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다며 덮친다(!) 바지는 겐드리 보고 벗으라고 시켰다.
  • 3화:
    No one can defeat the dead.[49]


    얼음과 불의 전투에서 윈터펠 성이 함락되고 와이트들에 쫓기며 궁지에 몰렸을때 베릭 돈다리온의 희생으로 살아남는다. 그리고 동시에 멜리산드레와 조우한다. 멜리산드레는 베릭 돈다리온이 아리아를 지키고 대신 희생하는 이 순간만을 위해 다시 죽었다 부활하는 것을 반복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본인이 이전에 아리아에게 말했던 예언을 상기시키는데, 아리아는 멜리산드레의 예언[50][51]이 이루어진 것을 깨닫고 놀란다. 멜리산드레와 아리아는 시리오 포렐과 아리아가 했던 죽음에 대한 문답을 다시 확인하고 결의를 다지는데.... 3화 최후반부에 아리아가 브랜 스타크를 죽이려 접근하는 밤의 왕의 뒤를 기습하고, 처음엔 그것을 눈치챈 밤의 왕이 반응하는 바람에 단검을 들고 있던 왼손과 목을 붙잡혔고 들고있던 단검을 놓치는 것으로 보였으나 그것은 사실 오른손으로 검을 옮기기 위한 과정이었고[52] 결국 밤의 왕의 복부를 찔러 그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모든 백귀들이 한꺼번에 소멸, 와이트들은 시체로 돌아간다.[53] 데우스 엑스 마키나 밤의 왕을 죽일때 장면이 시즌 7에서 브리엔느와 대련할 때 마지막 순간과 굉장히 유사하며 사실상 어떻게 밤의 왕을 처치하는지 복선이었던 셈. 암살에 사용된 단검은 시즌 1에서 브랜을 암살하려던 자가 가지고 있던 발리리아 강철과 드래곤 뼈로 만든 발리리아 단검이다. 저번 시즌에서 리틀핑거가 브랜에게 주고 브랜이 아리아에게 준 그거.
  • 4화:
    밤의 왕을 죽인 영웅으로 대접받지만[54] 정작 자신은 잔치에 참석안하고 활 쏘는 연습을 하며 쉬고 있었다. 대너리스에 의해 스톰즈 엔드의 영주가 된 겐드리가 그런 아리아를 찾아가 영주부인이 되어달라며 청혼하지만 이에 아리아는 겐드리에게 키스를 해준 후 결혼하는 여자는 참 좋겠다고 하나 자신은 숙녀는 될 수 없다며 완곡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55][56] 그 후 대너리스와 함께 남쪽으로 세르세이를 치러가는것에 대해 산사와 존이 갈등을 일으키자 이 때 존의 편을 들어준다. 이후 혼자 킹스랜딩으로 향하던 하운드를 발견하고는 같이 동행한다.[57] 둘 다 마지막 개인 용무가 남았다고 말하는데, 각각 그 용무는 하운드는 거산을 죽이는 것, 아리아는 세르세이를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 거산이 세르세이를 지키고 있으니 자신의 용무를 위한 적절한 동행이 된 듯하다.
  • 5화:
    하운드와 함께 난민들 속에 섞여 킹스랜딩에 들어오는데 성공하지만 대너리스가 탄 드로곤이 킹스랜딩을 싸그리 불태워버리기 시작한다. 이 때 하운드는 세르세이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 없다고 하며 아리아에게 복수에 미친 자신과 같은 존재가 되지 말라고 충고하고 아리아는 처음으로 산도르라고 이름을 불러주며 고맙다고 작별한다. 이에 아리아는 킹스랜딩을 탈출하려하지만 가는 길마다 드로곤이 내뿜는 불길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을 구해준 어떤 모녀를 이끌며 구하려 하지만 결국 모조리 용의 불에 타죽고 그녀 혼자만이 간신히 살아남게 된다. 이 때 드래곤의 불길과 그 불길에 의해 무너지는 건물에서 살아남으려는 연출이 멋진데, 산도르가 그레고르와 싸우면서 얻어터지며 여기저기로 밀쳐지는 장면과 아리아가 불길, 건물 붕괴, 인파에 밀려서 여기저기로 넘어지는 장면과 계속해서 교차해서 보여진다. 이 때 재와 피를 뒤집어 쓴 아주 처참한 몰골을 하고 있다. 후에 우연히 걸어온 하얀 말을 타고 유유히 사라진다. 참고로 이 말은 해리 스트릭랜드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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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 스타크 아리아 스타크 산사 스타크 존 스노우
티리온 라니스터 브리엔느 다보스 시워스 샘웰 탈리
야라 그레이조이 겐드리 포드릭 페인 브론 }}}}}}}}}}}}


  • 6화:
    정복전쟁을 천명한 대너리스를 경멸하는 눈으로 바라보며 존 스노우의 곁에 등장[58], 대너리스가 존을 죽일것임을 경고하며 자신은 살인자를 구분할 수 있다며 대너리스를 주시한다. 이후 영주들의 대협의회에서 등장하는데 아직까지 대너리스에게 충성하는 야라가 존스노우의 처분을 무결병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자 "한번만 더 우리 오빠를 죽이란 소릴 하면 목을 잘라버리겠다"[59]며 위협하여 분위기가 살벌해지지만 중재왕다보스가 뜯어말린다. 티리온이 브랜을 왕으로 추대하자 무슨 소리냐는듯이 티리온을 쳐다보다가 티리온의 말에 브랜을 왕으로 투표한 뒤 웨스테로스의 서쪽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 일몰해로 모험을 떠난다. 조선왕 브랜든과 엘리사 파먼의 뒤를 걷는듯? 시즌 6에서 크레인 부인과 대화중 서쪽에 무엇이 있는지 여행가보고 싶다고 언급했던 적은 있는데 그때 내비친 모험심이 여기서... 반지의 제왕에서 골목쟁이네 프로도]가 서쪽 발리노르로 떠나는 결말을 오마쥬한것 같은데 좀 뜬금없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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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술 시합을 하자며 칼을 빼들어 덤비라고 강요했다. 미카가 무기도 없으며 무술 실력도 없고 왕족인 조프리한테 덤빌수가 없는데 이러니 애초부터 재미로 미카를 죽이려 했던 것. 당연히 아리아가 조프리의 속셈을 모를리가 없어 힘을 써서라도 제지해서 미카를 살리려 한것이다.[2] 라니스터가 다이어울프를 죽이는 건 스타크를 죽인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으니 당연했다.[3] 드라마에서는 끌려나오는 에다드가 동상 밑에서 지켜보는 아리아를 발견한다. 소설판에서는 에다드가 아리아를 발견했는지는 불명.[4] 에다드는 자신의 두 딸의 목숨을 살려두는 조건으로 자신은 밤의 경비대로 추방되는 것으로 세르세이와 합의해 둔 상태였다. 요렌은 킹스랜딩의 지하 감옥에서 신병들을 모집하여 데려가기 위해 킹스랜딩에 있는 상황이었는데, 겸사겸사 에다드도 같이 데려가려고 했던 듯 했으나... 여담으로 에다드가 밤의 경비대로 추방된다는 정보는 바리스가 요렌에게 알려준 것으로 추측된다.[5] 에다드 스타크가 수관이었을 때 그레고리 클리게인을 토벌하기 위해 군사들을 보냈는데 베릭 돈다리온이 그들을 지휘하는 대장이었다. 나중에 베릭의 부대는 깃발 없는 형제단이라는 의적 집단으로 바뀌어 리버랜드를 약탈하는 라니스터 군대를 공격하게 된다.[6] 여기서 "응? 이 시점에서 루스 볼턴은 스타크 가문 편 아니었나?"라고 생각한다면 정확히 본 것이다. 자기 정체를 밝히는 대신, 아리아는 한눈에 루스 볼턴이 잔인하고 무자비한 인간인 것을 알아보고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정체를 숨긴다. 오빠인 롭도 루스를 두려워했는데 스타크 아이들은 모두 루스에게서 이상한 불길함을 느낀 모양.[7] 정작 어머니 캐틀린은 아리아와 산사를 찾기 위해 북부 전체의 반발을 각오하면서 제이미 라니스터를 몰래 풀어주기까지 했고, 롭 스타크는 아리아가 죽었다고 판단해서 찾지 않은 것이지 만약 생존 사실을 알았더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았을 성격이다.[8] 주로 에다드 스타크의 수관 취임 기념 마상대회 우승으로 얻은 상금으로, 상당히 큰 액수였다.[9] 작중 이름이 아니라 '친절한 남자'로 언급된다.[10] 샘웰 탈리와 함께, 마에스터 아에몬과 길리를 올드타운까지 호송하는 임무였다.[11] 타이윈이 웃는 게 왜 그렇게 충격적인 일인지는 해당 인물 항목 참조.[12] 타이윈의 질문에 아리아는 일촉즉발의 위기에도 화려한 구라거짓말로 꾸며 잘 넘어갔다.[13] 이 세계는 얼음과 불로 대표되는 옛 신과 빛의 신이 있는데, 겨울, 아더 등과 관계 있는 옛 신은 빛의 신과 반대로 어둠을 상징하므로 '겨울이 왔다'는 것은 멜리산드레가 말한 어둠과 통하는 말이다.[14] 갈색 눈은 보통 검은 눈을 포함하는 개념의 짙은 색인데, 작중 프레이 가문 사람은 모두 짙은 색깔 눈동자로 나왔다. 심지어 배우가 옅은 눈색깔을 가진 로슬린 프레이도 영상에선 짙은 눈색깔로 나온다.[15] 세르세이가 드래곤한테 죽으면서 대너리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16] 이것은 '아더'로 밝혀졌으며, 이 예언이 처음 이 문서에 작성될 때부터 이미 그 파란 눈이 아더일 것이란 예측이 시즌 8 방영 한참 전부터 이 문서에 있었다. 허나 시즌 8 3화에서 그것이 사실로 밝혀진 후엔 스포일러라 생각했는지 아더 부분과 발리리안 단검 관련 예측을 누군가가 지워 놓았다.[17] 촬영장에서도 메이지 윌리엄스와 산도르 역의 로리 맥칸이 친하다고 한다. 이 아가씨 안 친한 사람이 누구냐[18] 캐틀린을 보호하겠다고 맹세했건만 캐틀린이 살해당할 때 자리에 없었고, 스타크 가문의 원수인 제이미를 수도에 인도했으며 라니스터 가문에게 받은 보검을 차고 있으니(더구나 스타크 가문의 대검 아이스를 녹여 만든 물건이니...) 라니스터 가문에 포섭당한 사람으로 보였을 것이다.[19] 시즌5에서 병에 걸린 소녀와 그녀를 데리고 온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소녀에게 성소의 물을 먹여 죽게하는데, 그 소녀의 얼굴로 추정된다.[20] 죽어야 할 목숨을 살리거나 죽을 운명이 아닌 사람을 죽이는 건 다면신에게 갈 목숨을 훔친 것으로 취급된다.[21] 아리아와 자켄이 처음 만났을 때 자켄이 들어준 살인청부는 아리아 개인의 사적 감정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니었냐고 지적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자켄의 교리를 잘못 이해한 말이다.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작중 묘사로 미루어 보아 교단에서 목숨 간의 교환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쉽게 말해 원래 죽었어야 할 목숨 대신 다른 목숨을 거두어서 다면신에게 가야 할 몫을 충당하는 것이 가능한 셈이다(이 때문에 웨이프가 아리아에게 역으로 살해당했을 때 자켄이 아리아를 죽이려 하지 않은 것이다.). 습격 당시 호송수레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으면 총 세 목숨이 다면신에게 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 목숨들을 아리아가 중간에서 가로챈 것이다. 그러므로 자켄은 그 세 목숨을 충당하기 위해 그 목숨을 훔친 장본인, 아리아 스타크의 지명을 받아 목숨을 거둔 것이며, 이는 교단의 원칙에 전혀 위반되지 않는 정당한 교환행위이다. 반대로 아리아의 경우가 문제가 된 것은 타자의 지명을 받은 게 아니라 독자적으로 살인을 거행했기 때문이다. 타자의 의뢰를 받아 살해한 것이었다면 아리아가 메린에게 악감정이 있었건 말건 문제되지 않는다.[22] No one.[23] 브라보스는 멀어서 소식이 정확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조프리, 세르세이에 대해서는 불쌍하고 긍정적으로 나오는 한편 티리온, 에다드는 굉장히 안 좋게 나온다.[24] 요금으로 돈 주머니를 두 개나 던지는데 이런 돈은 언제 어디서 났는지 궁금. 그동안 산전수전을 겪으며 살아남는 동안 익힌 재치로 조금씩 훔치지 않았을까 싶다.-첫번째 의뢰를 받을때 굴장수로 위장하여 청부대상에게 접근하는데 이때 굴장사가 엄청 쏠쏠했다.[25] 자켄이 웨이프에게 고통없이 죽이라고 말한 것과 대치된다.[26] 근데 바닷물도 바닷물이지만 베네치아 문서의 운하 항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더러운 물인데 상처 감염으로 죽지 않는게 이상하다[27] 평소에도 자기 남자친구들이 바람을 피울 때면 몸을 칼로 찌르고 자주 치료해줬다고 한다. 병 주고 약 주고[28] 아리아는 시즌 내내 장님이었고, 매일 웨이프와 싸움을 했다. 당연히 웨이프는 눈이 멀지 않았던 상태. 그렇기에 시각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은 아리아에게 더 유리했다고 할 수 있다.[29] 자켄이 목숨 세 개를 살린 아리아에게 죽을 목숨 세 개를 약속한 것으로 봐선 이 교리에선 목숨의 교환이 인정된다. 즉, 아리아는 다면신에게 바쳐져야 했던 자신의 목숨 대신 웨이프의 목숨과 얼굴을 바쳤기 때문에 아무도 아닌 자가 된 것이다. 이후 아리아의 대사와 그것을 자켄이 웃으면서 보내주는 것을 보면, 아무도 아닌 자가 되어야 이름을 짓고 자신의 정체성을 정할 수 있는 듯하다. 웨이프를 죽이고 바로 도망가지 않고 굳이 돌아와서 웨이프의 얼굴 가죽을 신전에 바친 것을 보면 아리아는 이 교의 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30] 웨이프가 아리아에게 말한다. "얼굴 없는 신(원문은 Many-Faced God; 얼굴이 여러 개인 신.)에겐 이름이 약속된다. 그는 자신의 소유물을 꼭 받아간다. 너도 못 바꾸고 나도 못 바꾸고 아무도 바꿀 수 없다." 그리고 나서 앞서 설명했듯이 자켄은 아리아에게 마침내 소녀는 아무도 아니라고 말한다. 소녀가 아무도 아니기 때문에 웨이프를 바치고 자신의 이름을 지을 수 있게 되었고, 그걸 자켄은 웃으면서 보내주는 것이다.[31] 각각 형수와 어머니의 원수다.[32] 이 시녀는 자세히 보면 중반부쯤에 왈더와 제이미가 살벌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제이미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그 시녀다. 아리아가 연회 전부터 와서 시녀로 분장하고 있던 것인지, 아니면 연회 때의 시녀는 아리아가 아니고 연회 후부터 왈더 살해 전에 아리아가 도착해 시녀를 죽이고 얼굴을 바꾼 건지는 알 수 없다. 제이미의 라니스터 군대가 떠난 시기를 맞춰 살해한 걸 보면 전자가 더 가능성 있는 듯. 또 왈더도 자기 시녀 중에서는 처음 보는 얼굴이라고 하고, 백인 계통이 주류인 리버랜드 지역 기준으로 봤을 때 이국적인 외모인 것을 보면 브라보스의 교단에서 가져온 가면일 수도 있다.[33] 여기서 아리아는 검은 왈더는 살을 발라내기 힘들었다고 왈더를 조롱했다. 원작에서는 와이먼 맨덜리가 했던 짓. 물론 와이먼 맨덜리는 파이를 제공했긴 했지만 접대의 율법을 어기지 않았다. 윈터펠에서 그 파이를 포함한 연회 음식등을 제공하긴 했지만 와이먼 맨덜리도 렘지 볼턴의 결혼식에 방문한 손님에 불과했다. 당시 손님을 접대한 집주인은 볼턴 가문이다.[34] 접대의 율법에 관한 전설인 나이트포트쥐 요리사에 대한 오마주 격 행동이기도 하다. 나이트포트의 요리사는 나이트포트를 방문한 왕의 아들을 살해해 그 고기로 파이를 만드는데, 왕은 한 조각 먹고 맛있다며 한 조각 더 청한다. 드라마상에서 아리아의 파이도 한조각이 이미 잘려나간 후인 게, 왈더도 한 조각 먹고 한 조각 더 청한 듯. 또한 자기 아들의 고기임을 알게 되자 헛구역질을 하려 한다.[35] 일부러 이렇게 죽인 것이다. 모친 케틀린 스타크가 살해당한 방식으로 똑같이 살해하여 복수한 것.[36] 아이를 임신한 여자도살(butchered) 했고 다섯 아이의 엄마의 목을 그어버렸고 손님들을 너의 집에 초대했으면서 이들을 학살했다.[37] 독이 든 와인을 마시려 하자 '여자에게 이렇게 좋은 와인을 낭비할 수 없지' 라며 제지해 목숨을 건지게 해 주었다.[38] 혼자 계실 아버지를 걱정한다던지, 자식이 태어났는데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겠다던지, 딸은 아버지가 늙으면 부양해주지만 아들은 크면 전쟁터에 나가야 되니까 태어난 게 딸이면 좋겠다던지라는 이야기들을 한다.[39] 참고로 노래하는 병사는 에드 시런이다. 메이지 윌리암스가 에드 시런의 팬이라 제작진 측에서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했던 것이라고 한다. 대놓고 "새 곡이야"라고 하는건 덤. 호불호가 갈리는데 진중한 장면인데 유명인이 갑자기 튀어나오다 보니 몰입감이 떨어진다며 까이기도 했는데, 필요 이상으로 갈굼받다가 에드 시런이 트위터 계정을 지울 정도. 정작 이 노래 자체는 원작에도 등장하며 에드 시런은 곡조를 붙였을 뿐이고, 작중에선 이 노래가 최근 사망한 타이윈 라니스터셰이를 비꼬는 진짜 최신곡이기 때문에 "새 곡이야"라는 대사는 신곡 광고와는 거리가 멀다. 불편러들이 문제다.[40] 이 노래는 원작에서는 타이윈이 아닌 티리온을 겨냥하는 노래였다. 는 높은 언덕에서 내려와 / 도시의 길거리를 내달렸네. / 골목길과 계단과 자갈밭 위를 달려 / 한 여인의 한숨을 향해 갔다네. / 그 여인은 그의 비밀스러운 보물이요, / 그의 수치이자 행복이었기에. / 그리고 한 여인의 입맞춤에 비하면 / 사슬도 성도 아무것도 아니라네. / 황금의 손은 언제나 차갑지만, 여인의 손은 따듯하니. 작곡가는 샤에의 환심을 사 티리온의 고물을 받아먹던 은혀의 사이먼으로, 이 노래가 타이윈의 귀에 들어가면 샤에가 죽을것이 분명하기에 티리온을 협박하기 위해 만든 노래였다. 조프리의 연회에 자신을 데뷔시켜 달라는 겁도 없는 요구를 하던 이 가수는 브론의 손에 수프 재료가 되어 버린다. 이후 노래 자체는 마음에 들었던 티리온은 모든 가사를 외우기 전에 사이먼을 죽인 것을 조금 후회하며, 뒷내용은 자신이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41] 이 때 첫 반응이 "거짓말하지 마"였다. 가족이 모두 죽거나 흩어지고 원수들이 자기 고향을 점령해서는 잘 먹고 잘 사는 악재만 펼쳐지는 삶만 살았는 데, 갑자기 제일 친하던 오빠가 원수들을 때려잡고 고향을 되찾았으며 가문을 재건했다는 꿈 같은 이야기를 들었으니 못 믿는 게 당연하다.[42] 인사이드 에피소드에서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대사는 시즌 1에서 아리아의 대사 "That's not me"의 direct reference. 시즌 1 4화에서 계단에서 외발로 균형잡는 훈련중이던 아리아와 에다드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너도 어느 영주와 결혼해 너의 자식들이 영주가 될 것이란 에다드의 말에 아리아의 대답이 "That's not me". 봉건적 세계관 여성들의 보편적인 인생(결혼, 출산)에 거부감을 내비치는 모습에서 아리아의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한편 니메리아는 조프리 습격 후 방생되어 독자적 무리를 형성했다. 그런 니메리아에게 윈터펠로 돌아가자는 권유는 아리아에게 어느 영주와 혼인해 출산이나 하라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니메리아의 거절에 가슴이 무너지지만, 이내 아리아 본인 역시 그랬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니메리아의 선택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제는 번역인데 문장 자체가 "네가 아니다."라는 단순한 뜻인지라 전술된 제작진의 의도까지 전달하기 위해선 많은 의역이 필요하기에, "그래, 그런 건 네가 아니지" 혹은 적어도 "너도 나랑 같구나." 정도로 번역되어야 하지만 꽤 많은 자막 제작자들이 "너답지 않다."라거나 "네가 아니었구나." 같은 오역을 해놨다. 아리아의 착찹한 태도 때문에 니메리아인 걸 알면서도 내가 착각했네로 애써 모른척하거나 내가 알던 과거의 니메리아가 아니었구나로 해석한 자막들이다.[43] 발리리아 강철과 드래곤의 뼈로 만들어진 것이다. 리틀핑거가 브랜에게 주었다.[44] 중의적인 표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원작 소설부터 중요한 부분들에 그런 모호한 표현을 곧잘 사용해 상상하는 여백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며, 얼굴 없는 자들에서 수학했으니 no one은 동시에 그곳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45] 스몰소드와 대거를 다루는 쓸데없지만화려한 움직임과 여유있는 표정의 아리아. 처음엔 브리엔느에게 밀렸지만 점점 팽팽히 맞서면서 얼굴없는 자 브금이 깔린다. 해당 장면 영상 클립[46] 제작자들은, 윈터펠에 모인 스타크 형제들의 우애가 돈독해질수록 자신의 입지가 약해질 것을 우려한 리틀핑거가 분열정책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47] 작중 세계관에서 발리리아 강철로 된 검이 갖는 의미를 생각하면 이건 복선이나 다름없다.[48] 라이사를 시켜 존 아린을 살해하게 한 것, 존 아린의 죽음이 라니스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편지를 캐틀린에게 보내게 한 것, 브랜 암살을 사주하고 그것을 티리온 라니스터의 소행인 것처럼 꾸며 두 가문이 서로 반목하게 한 것, 네드 스타크의 죽음에 일조한 것, 라이사를 떨어뜨려 죽인 것, 캐틀린과 라이사를 이간질한 것, 산사와 아리아도 이간질하려고 했다는 것.[49] 허나 아리아가 스스로 말했듯이 No one 이 아니다. 스스로 아무도 아닌자인 얼굴없는 자 가아니라 윈터펠의 아리아 스타크로 남기로 결정을 했음으로[50] 다시 만날 것이다. 아리아가 여러 존재들을 죽일 것이다. 밤색 눈, 초록색 눈 그리고 파란 눈[51] 시즌 3에서 겐드리를 대려 가려던 중 만나 한 이야기.[52] 시즌 7 4화에서 브리엔느와 단련중에 했던 트릭. 라스트 제다이레이, 파 크라이 3제이슨 브로디 등이 쓴 유서 깊은(?) 트릭이다[53] 시즌 3에서 멜리산드레의 예언이었던 밤색 눈, 초록 눈, 파란 눈 중 파란 눈은 결국 밤의 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54] 승전 축하연에서 대너리스가 윈터펠의 영웅이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했다.[55] 겐드리 입장에서는 황당한 것이 억지로 바라지도 않은 바라테온 가문의 가주 직위와 스톰즈 엔드의 영주 직위를 맡게되어서 심란하되 그래도 아리아와의 신분의 차이(대영주의 여식과 사생아)를 극복하고 아내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여겼지만, 정작 아리아는 영주 부인 자리를 몹시 싫어하는지라 거부당한 것.[56] 비극이 닥치기 전의 어린시절에도 귀부인이 되는 것에 대해 '그것은 내가 아니다.'라고 한 적 있다. 암살자가 된 지금은 더욱 아니게 되었다. 다만 아직 세르세이를 죽인다는 위험한 목적이 남아 있으므로 어찌됐는 그시점에선 청혼을 거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운드랑 이야기하는걸 보면 돌아올 생각도 없어 보이는데 목숨을 버리더라도 목적을 이룬다는 것인지, 목적을 이룬 후 떠돌아 살거나 다면신에 귀의한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57] 이번에도 죽게 버리고 갈 것이냐고 농담하는 하운드에게 "아마도" 라고 받아쳐준다.[58] 카메라 앵글이 변하면서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마냥 등장한다. 수많은 도트라키와 무결병의 눈을 어떻게 피했는지는 알 수 없다. 사실 봤어도 신경 안 쓴듯 사실 아리아는 스타크 가문 소속이라 일단은 대너리스의 동맹이니 굳이 도트라키나 무결병이 아리아를 봤어도 무슨 짓을 할 이유가 없긴 하다.[59] 바로 앞에서 회색 벌레가 존을 죽이려는걸 산사가 제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