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7:55:43

니메리아

1. "전사여왕" 니메리아
1.1. 생애
2. 아리아 스타크다이어울프
2.1. 드라마에서
3. 니메리아 샌드


Nymeria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들. 영어 발음으로는 "나이메리아"다.

1. "전사여왕" 니메리아

<colbgcolor=orangered><colcolor=#fff> 니 사르의 니메리아
Nymeria of Ny Sar
파일:Princess Nymeria.jpg
이름 니 사르의 니메리아 (Nymeria of Ny Sar)
가문 파일:마르텔 가문.png 마르텔 가문
파일:House_Uller.png 울러 가문
파일:house_dayne.png 데인 가문
배우자 모르스 마르텔
울러 공
다보스 데인
자녀 딸 네명[1]
아들 한명[2]
[clearfix]
<colbgcolor=orangered><colcolor=#fff>
파일:Nymeria.jpg
일러스트

로인 강의 도시 니 사르의 군주이자 훗날 통일 도르네 공국의 국모.

로인 전쟁 당시 로인족이 패망하자 발리리아 자유국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백성을 이끌고 해협을 건너 부러진 팔로 왔다는 위대한 여전사. 전사여왕 니메리아와 일만 척의 배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 자세한 사정은 1만 척의 배 항목 참조.

전사 여왕이라고 불렸지만 사실 본인은 전사라기보다는 전략가 타입이었다고 한다.

1.1. 생애

로인 전쟁 당시 로인의 왕 가린에게 발리리아와의 전쟁은 승산이 없으니 하지 말자고 건의까지 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니메리아의 행적을 보면 실로 여장부라고 감탄할 수 밖에 없는데 로인 전쟁의 대패 후 본격적인 발리리아 자유국의 드래곤 영주들의 침공이 시작되기전 대장정인 1만 척의 배에서 자신들의 백성들을 이끌고 안전하게 정착할 땅을 찾아서 세계를 항해했다. 바실리스크 만, 소토리오스, 나스를 거쳐 마침내 도르네에 상륙하고 나선 탐색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일만척의 배를 모두 불태웠다고 한다.

그녀와 결혼한 마르텔 가문의 모르스 마르텔은 그녀가 이끄는 로인족 세력의 도움으로 니메리아의 전쟁에서 경쟁자들을 누르고 도르네 대공(Prince of Dorne)이 될 수 있었다. 마르텔 가문과 결합 이후 가주인 남편이 도르네 통합 전쟁에서 이론우드 가문과의 전투에서 전사했음에도 남편의 자리를 이어받아 가주가 되어 도르네 통합을 멈추지 않고 독하게 밀어붙여 마르텔 가문에 대적하여 왕을 자처하던 도르네의 여섯 왕들을 모조리 무력으로 찍어누르고 도르네 통합을 완성하였다.

도르네의 통합 이후 대공에 즉위해 도르네 공국을 선포한다. 이후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이론우드 가문의 왕이었던 요릭 이론우드, 보리안 데인, 가리슨 파울러, 루시퍼 드라이랜드, 베네딕트 블랙몬트, 알빈 맨우디 등, 왕을 자처했던 '여섯 왕'들은 전부 발에 황금으로 된 족쇄를 채워 밤의 경비대장벽으로 추방해버렸다. 저 여섯 가문들도 왕가임을 포기하고, 도르네의 귀족 가문이 되어 공실인 마르텔 가문에 충성을 맹세했다.

도르네의 풍습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대표적인 것은 남자 여자 안 따지고 무조건 가장 나이 많은 자식에게 상속을 하는 풍습이다. 남편 모르스 마르텔의 사후 울러 공을 두번째 남편으로, 다보스 데인을 세번째 남편으로 삼아 자손을 두었다.

모티브는 카르타고를 세웠다고 하는 여왕 디도, 도르네의 모델이 이베리아 반도인만큼 역사적으로 봤을때 우마이야 왕조의 장수 타리크 이븐 지야드[3] 혹은 후우마이야 왕조아브드 알 라흐만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기존 귀족의 협력을 받아 반도 전체를 정복했다는것이 비슷하다.

사실상 마르텔 가문의 중시조라고 할 수 있다. 니메리아 이후로 마르텔 가문의 정식 명칭도 니메로스 마르텔 가문(니메리아의 마르텔 가문)으로 변형되고, 작중 인물들도 도르네의 선조를 생각할 때 모두 모르스 마르텔이 아니라 니메리아를 떠올리면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인다.[4]

2. 아리아 스타크다이어울프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Arya_and_nymeria_by_vvjonez-d370kfi.jpg 파일:external/images.latintimes.com/nymeria-1.jpg

주인을 닮아 겁이 적고 장난을 좋아한다. 회색털에 햇빛을 받으면 눈이 금처럼 반짝거린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1번.

아리아를 칼로 위협하던 조프리를 물어뜯어 상처를 입힌다. 얼떨결에 놀라서 도망간 아리아는, 이대로 돌아갔다가는 니메리아에게 화가 미칠 것을 알았기에 니메리아를 야생에 풀어준다. 드라마나 소설에서나 니메리아는 아리아의 도망치라는 말에 안 가려고 버텼지만 아리아가 돌을 던지는 등 위협해서 떠났다. 아리아는 매우 가슴이 아팠다고.

예상대로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금쪽같은 아들에게 상처를 입힌 니메리아를 죽이려고 했지만 문제의 늑대가 행방불명되었다는 말을 들은 뒤 다른 늑대라도 죽이자고 주장하고, 에다드는 어쩔 수 없이 산사의 늑대인 레이디를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된다.

그 이후에 엄청난 규모의 늑대 떼가 있는데 불도 무서워하지 않고, 덫도 안 통하고, 사람고기만 먹는 괴물처럼 큰 암늑대가 두목이더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덩치 더럽게 큰 괴물 암늑대가 백마리가 넘는 대규모 늑대떼를 이끌고 프레이군, 라니스터군들을 게릴라 전법식으로 줄곧 습격하는 중이다. 그로인해 상당한 피해를 보고있어서 제이미가 직접 토벌에 나설뻔까지 했다. 아리아에게도 존이나 브랜처럼 스킨체인징 능력이 있어서 간혹 꿈을 꿀 때는 니메리아가 되기도 한다. 니메리아에 깃든 아리아는 피의 결혼식 때 죽은 캐틀린의 시체를 찾아내 뭍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또한 탈출한 아리아를 잡으려는 용감한 형제단 몇명을 늑대들과 함께 모두 물어죽였다.

6부 샘플 챕터의 아리아가 꿈으로 니메리아를 경험하는 걸 보면 잘 살고 있는 모양.

2.1. 드라마에서

드라마에서는 아리아의 스킨체인징 능력이 나오지 않으며 따라서 시즌 1에서 아리아와 헤어진 이후로 니메리아는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시즌 7 2화에서 재등장하는데, 핫 파이에게 존이 북부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발길을 돌려 윈터펠로 가려던 아리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늑대 무리를 이끌고 나타나 습격하려 한다. 아리아가 니메리아를 알아보고 검을 내려놓은채 이름을 부르고 니메리아 또한 아리아를 알아보고 적대하던 눈빛이 누그러들었다.

이후 아리아가 북부로 함께 돌아가자 손을 내밀지만 잠시 쳐다보다가 무리들과 함께 떠난다. 이제 다 자란 다이어울프가 됐는지 무슨 덩치가 아리아 2배만하다. 인사이드 에피소드에 따르면 아리아는 길들여지지 않는 늑대를 상징하기 때문에 그녀의 늑대 또한 그래야한다고 생각했으며, 아리아 본인이 니메리아였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은 CG비용 때문이 아닐까 가뜩이나 용 비중도 늘었는데 다만 그래도 함께 지냈던 시절의 친분을 잊지 않았는지, 다른 늑대들 모두를 자기와 함께 아리아 곁에서 떠나게 해줬으며 말을 해치지도 않았다.[5]
시즌 6에서 섀기독서머가 연이어 리타이어한 관계로 존의 고스트와 더불어 단 둘뿐인 살아남은 다이어울프다. 근데 고스트는 시즌 7에선 털 한 올도 안 보여줬다.

3. 니메리아 샌드

오베린 마르텔의 사생아 딸들인 모래 뱀들 중 하나.

[1] 첫번째 남편 모르스 마르텔 소생.[2] 세번째 남편 다보스 데인 소생.[3] 지브롤터의 어원이 되었다.[4] 마르텔 가문의 도르네 정복도 “니메리아의 전쟁”이라 불리는 등, 니메리아의 남편이자 마르텔 가문의 후계자이던 모르스 마르텔과 마르텔 가문의 시조인 모르건 마르텔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희미해졌다.[5] 아리아라면 몰라도 말은 덩치도 있고 마침 묶여있어서 매우 좋은 먹잇감이었을텐데, 니메리아는 이를 건드리지 않고 부하들도 이를 못 건드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