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즌 6에서.
일러스트.
1. 소개
Lothar Frey.프레이 가문의 일원으로 가주 왈더 프레이의 12남으로 4번째 부인 알리사 블랙우드 소생. 쌍둥이 성의 청지기로 레오넬라 레포드와 결혼하여 4명의 딸들을 두었다. 출산 과정에서 사고로 발목이 꺾여 평생을 절름발이로 살아 왔다고 한다.
롭 스타크가 제인 웨스털링과 혼인하여 프레이 가문과의 혼약을 깬 뒤 대신 에드무어 툴리와의 결혼을 내세우자 협상을 위해 트윈스에서 리버런으로 파견되었다. 마침 사망한 호스터 툴리의 장례식에서 시신이 실린 배를 강으로 밀어내는 일곱 명 중 하나를 맡기도 했다. 호위로 왈더 리버스가 동행했는데, 로타르가 나무랄 데 없는 신사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리버스는 무뚝뚝하고 비아냥을 섞은 태도를 보이는 등 굿 캅 배드 캅 전략을 보여주었다. 롭이나 캐틀린은 로타르의 예의바른 태도를 꽤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은 진심이 아니라 꾸며진 것이었음이 곧 드러난다. 피의 결혼식의 세부 사항들은 대부분 그와 루스 볼턴이 계획한 것으로, 악사들 틈에 쇠뇌수를 배치한 것이나 연회 천막을 한번에 무너트리는 장치를 해둔 것, 공격 개시 신호로 카스타미어의 비를 사용한 것 등이 그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가문의 계승권 같은 것은 바랄 수도 없고 발병신이라 싸움도 못하는 처지이지만, 머리 하나는 굉장히 똑똑해서 무시무시한 지력으로 아버지 왈더의 조언자가 되었고 가문 내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메렛 프레이의 평에 따르자면 서로 아웅다웅대는 에드윈 프레이와 검은 왈더 프레이[1] 둘을 합한 것보다 더 위험한 인물. 같이 술을 마실 때는 재미있지만 절대로 그에게 등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