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06:47:50

신이염


1. 소개2. 주요기록
2.1. 양대 개인리그2.2. 팀단위 리그2.3. 기타 리그
3. 논제: 어느 수준의 테란 선수들이었는가?
3.1. A급 테란 논쟁3.2. 다른 테란과의 직접 비교
3.2.1. 비교할 만한 대상
3.3. 역대 테란 순위 논쟁3.4. 신이염 내 서열 논쟁
4. 병행 리그 종료 후의 신이염5. 은퇴 이후

1. 소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테란 선수 중 엇비슷한 커리어 기록, 즉 프로리그에서는 본좌급으로 활약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커리어가 막장급으로 빈약했던 개인리그 막장, 프로리그 본좌 속성을 가진 3명의 프로게이머를 묶어서 이르는 말이다. 신이염은 신상문, 이재호, 염보성으로 줄인말로 신이염 말고도 3명의 성 순서를 바꿔서 부르기도 한다.

사실 이 셋이 현역 선수로 뛸 때는 없는 말이었다. 그러나 은퇴 이후, 염보성이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프로리그 경력을 앞세워 자신이 정명훈보다 앞섰다고 주장하거나[1] 택뱅리쌍염[2] 등의 주장을 하자, 이에 팬들이 반발하여 만들어진 용어다.

신이염은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팀 내에서는 에이스급 성적을 보여줬으나, 개인리그에서는 눈에 띄게 커리어가 빈약했으며 결승 경험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3] 이는 스1판에서 매우 특이한 경우에 속하며 스1판 역사 전체를 훑어봐도 이런 유형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은 3종족 전부를 봐도 드래프트 세대에서는 사실상 전무하다.[4] 올드 세대에서는 프로리그 다승왕을 딴 차재욱, 이재항 등만이 신이염과 비교되는 선수들이다. 물론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에서 비교적 더 활약한 선수들이야 더 있겠으나 이 3명과 비견될 정도로 개인리그에서는 죽을 쑤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날아다녔던 프로게이머들은 없었다. 이러다 보니 개인리그 위주로 커리어를 평가하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이들은 저평가를 받는 요인이 되었다.[5]

성적상 세 명은 서로 비슷한 유형의 게이머라 "신이염 중 누가 더 우위에 있나?" 같은 주제로 비교대상이 되곤 한다. 그리고 프로리그 성적이 개인리그 성적에 비해 얼마나 인정받을 커리어인지에 대한 논쟁에 핵심이 되는 선수들이다.

2. 주요기록

2.1. 양대 개인리그

신이염의 양대 개인리그 경력
이름 온게임넷 스타리그 MSL
결승 4강 8강 16강 본선 횟수 결승 4강 8강 16강 본선 횟수
신상문 0 0 2 1 6 0 0 2 0 5
이재호 0 0 1 2 10 0 1 3 4 10
염보성 0 0 1 7 9 0 0 1 4 11

2.2. 팀단위 리그

프로리그 정규리그 성적
신상문 이재호 염보성
2005 후기 개인전 5승 4패 총합 10승 6패
팀플 5승 2패
2006 전기 개인전 3승 4패 총합 3승 4패 7승 3패 총합 7승 3패
팀플
2006 후기 개인전 5승 4패 총합 5승 3패 3승 2패 총합 3승 4패
팀플 2패
2007 전기 개인전 1승 4패 총합 1승 4패 5승 2패 총합 7승 4패 16승 5패 총합 16승 5패
팀플 2승 2패
2007 후기 개인전 2승 3패 총합 2승 3패 6승 6패 총합 7승 7패 11승 4패 총합 13승 4패
팀플 1승 1패 2승
2008 개인전 11승 6패 총합 11승 6패 2승 8패 총합 7승 11패 11승 5패 총합 11승 5패
팀플 5승 3패
08-09 49승 21패 36승 17패 27승 22패
09-10 43승 26패 44승 28패 29승 18패
10-11 25승 21패 37승 25패 42승 30패
SK플래닛 시즌 1 11승 4패 8승 12패 4승 10패
SK플래닛 시즌 2[A] 3승 4패 5승 4패 7승 2패
통산 개인전 145승 89패 총합 145승 89패 146승 109패 총합 154승 115패 162승 105패 총합 169승 109패
팀플 8승 6패 7승 4패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성적
신상문 이재호 염보성
2006 개인전 1승 4패 총합 2승 5패 5승 1패 총합 6승 1패
팀플 1승 1패 1승
2007 개인전 2패 총합 1승 2패 3승 1패 총합 3승 1패
팀플 1승
2008 개인전 3승 총합 3승
팀플
08-09 3패
09-10 5승 4패 5승 3패
10-11 2승 1패 5승 1패
SK플래닛 시즌 1 1승 2패
SK플래닛 시즌 2[A] 1패 1패
통산 개인전 6승 7패 총합 6승 7패 11승 11패 총합 13승 12패 13승 6패 총합 14승 6패
팀플 2승 1패 1승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 성적
신상문 이재호 염보성
에이스 결정전 23승 8패 10승 9패 12승 14패
승률 74.2% 52.6% 46.2%

2.3. 기타 리그

기타리그 성적
이름 성적
신상문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128강
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 16강
WCG 2010 국가대표선발전 16강
이재호 온게임넷 슈퍼루키 토너먼트 우승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64강
WCG 2007 한국 대표 선발전 8강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16강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 24강
WCG 2010 한국대표선발전 8강
염보성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16강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2008 8강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2008 준우승
WCG 2007 한국대표선발전 8강
WCG 2008 한국대표선발전 24강
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 24강
WCG 2010 국가대표선발전 24강

3. 논제: 어느 수준의 테란 선수들이었는가?

상술했다시피 초라한 개인리그 커리어와 비교적 우수한 프로리그 커리어를 가졌던 이 선수들 특성 상 개인리그 커리어와 프로리그 커리어의 위상을 비교하는 논쟁의 중심 중 하나인 선수들이다. 스1 판에서는 이들처럼 개인리그에서 족적을 거의 못 남겼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날아다녔던 이들이 극소수이기에 그야말로 스1판의 뜨거운 감자라고 불릴 수 있을만한 트리오이다. 주요 논쟁은 다음과 같다.

3.1. A급 테란 논쟁

모든 세대의 테란 게이머들 중에서 신이염이 A급인지 아닌지 따지는 논쟁이다. 신이염의 공통 특징은 프로리그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보였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우승은커녕 결승전 진출 경험도 없다는 것이다.[8] 따라서 스타1 전 역사를 총망라하였을 때 이 3명이 어느 정도 클래스의 선수들인지, 혹은 개인리그에서는 4강 이상이라는 입상 경력이 있으나 팀 단위 리그에서는 다소 딸리는 일부 테란 게이머들과 이들을 동급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이 많다.[9] 그리고 앞서도 말했듯이 더 나아가서 스타1 커리어 중에서 프로리그가 개인리그에 비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에 관한 논쟁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토론이다.

다만 대학교 학점도 아닌데 A급이라고 명확하게 구분짓는 게 가능하냐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거는 신이염만의 문제가 아니라 스1 선수들 전체에게 해당되는 말이고, 결국은 누구 정도와 비견될만한 급이냐가 관건이다. 물론 이렇게 프로게이머들을 급으로 나누는게 옳은가에 대한 의견도 존재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각자의 판단이다.

3.2. 다른 테란과의 직접 비교

주요 테란들의 양대 개인리그 경력
이름 온게임넷 스타리그 MSL
우승 준우승 4강 8강 16강 우승 준우승 4강 8강 16강
이윤열 3 1 0 3 6 3 3 1 4 4
이영호 3 1 2 4 3 3 1 1 1 2
최연성 2 0 2 1 3 3 0 1 2 2
임요환 2 4 1 3 4 1 0 1 5 2
정명훈 1 4 1 0 3 0 0 1 0 2
서지훈 1 0 1 5 2 0 0 2 4 5
한동욱 1 0 2 0 2 0 0 0 0 0
박성균 0 0 0 2 1 1 0 1 1 1
변길섭 1 0 0 3 2 0 0 0 1 5
박지수 0 0 0 1 0 1 0 0 2 8
이병민 0 1 2 2 4 0 0 2 1 2
변형태 0 1 1 3 2 0 0 1 0 2
최인규 0 0 2 0 2 0 0 2 1 2
전상욱 0 0 1 4 2 0 0 1 1 4
김정민 0 0 1 1 4 0 0 1 2 4
나도현 0 0 2 0 0 0 0 0 0 1
진영수 0 0 0 3 4 0 0 1 3 6
이재호 0 0 0 1 2 0 0 1 3 4
이성은 0 0 0 1 1 0 0 1 1 1
신희승 0 0 1 0 3 0 0 0 1 2
김현진 0 0 0 0 3 0 0 1 1 2
베르트랑 0 0 1 1 3 0 0 0 0 2
조정현 0 0 1 0 4 0 0 0 1 0
한웅렬 0 0 1 0 3 0 0 0 1 1
신상문 0 0 0 2 1 0 0 0 2 0
염보성 0 0 0 1 7 0 0 0 1 4
고인규 0 0 0 1 0 0 0 0 1 4
주요 테란들의 프로리그 전적
이름 프로리그 (정규) 팀리그
개인전 팀플 예선 본선
이윤열 82승 70패 19승 6패 8승 3패 19승 10패
이영호 218승 74패 0승 0패 0승 0패 0승 0패
최연성 41승 24패 9승 7패 4승 1패 18승 5패
임요환 43승 53패 8승 12패 0승 2패 9승 9패
정명훈 130승 84패 0승 1패 0승 0패 0승 0패
서지훈 43승 36패 6승 10패 1승 0패 22승 7패
한동욱 32승 60패 4승 5패 4승 2패 6승 5패
박성균 90승 89패 0승 0패 0승 0패 0승 0패
변길섭 12승 9패 3승 5패 1승 0패 8승 12패
박지수 63승 58패 0승 1패 0승 0패 0승 0패
이병민 22승 15패 11승 8패 6승 6패 5승 6패
변형태 89승 76패 22승 14패 0승 0패 2승 2패
최인규 3승 8패 0승 3패 0승 0패 3승 2패
전상욱 81승 60패 2승 4패 0승 0패 1승 4패
김정민 8승 7패 18승 11패 1승 0패 5승 8패
나도현 18승 21패 14승 14패 8승 5패 14승 8패
진영수 68승 65패 13승 16패 0승 1패 8승 6패
이재호 146승 109패 8승 6패 0승 0패 0승 0패
이성은 103승 94패 3승 1패 0승 0패 0승 0패
신희승 49승 59패 1승 1패 0승 0패 0승 0패
김현진 4승 8패 3승 12패 0승 2패 0승 4패
베르트랑 9승 11패 0승 1패 2승 4패 0승 1패
조정현 2승 8패 3승 3패 3승 4패 1승 1패
한웅렬 0승 4패 1승 1패 0승 0패 6승 4패
신상문 145승 89패 0승 0패 0승 0패 0승 0패
염보성 162승 105패 7승 4패 0승 0패 0승 0패
고인규 48승 57패 13승 6패 0승 0패 0승 2패

일단 임이최 테란 본좌 트리오와 이영호는 두말할 것도 없이 신이염보다 훨씬 우위의 선수들로 여겨진다.

위 선수들과는 달리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단 한 번만 했지만 정명훈과 신이염도 비교를 하지는 않는다. 당연한 게, 정명훈은 우승 1회 말고도 준우승 4회, 4강 2회 등 개인리그 기록이 신이염은 물론 같은 드래프트 세대 우승자인 박성균, 박지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명훈은 프로리그 성적만 따져도 신상문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성적을 올렸을 정도로 잘했기 때문에 비교의 여지가 없다. 참고로 프로리그에서의 정명훈에 대해 말하자면, 승률은 신이염이랑 비슷하고 팀 커리어는 월등히 좋으며 늦게 데뷔했기 때문에 다승 수만 조금 밀리는 정도다.

올드 게이머인 서지훈도 우승 1회, 4강 3회, 8강 9회, WCG 금메달 등 신이염은 물론 같은 올드 세대 우승자인 변길섭, 한동욱에 비해 개인리그 기록이 훨씬 좋은지라 신이염과의 비교대상에 거론되지 않는다. 게다가 서지훈 역시 프로리그에 해당하는 과거 팀리그에서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서지훈은 올드 세대 테테전 최강자 중 1명이였으며, 당시 시대를 지배한 임이최와도 유의미한 라이벌리를 형성했다.

결론적으로 정명훈과 서지훈 역시 신이염보다 훨씬 상위급인 선수로 인식되고 있으며, 당연하지만 임이최서꼼덴 이 6명 모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테란 중에서 명전에 헌액된 선수들 또한 이 6명이 전부이다.

따라서 신이염보다 확실히 압도적으로 우위인 6명의 테란, 즉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이영호, 정명훈은 이견 없이 논쟁에서 제외한 후, 나머지 우열에 논란이 있는 다른 테란 선수들을 아래에 정리해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3.2.1. 비교할 만한 대상

  • 박성균, 박지수
    위의 꼼덴을 제외하고 신이염과 같은 드래프트 세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단 둘뿐인 테란 선수들이다. 덕분에 3명간의 순위 논쟁 외에도 개인리그 우승기록이 있지만 프로리그 전적은 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박성균과 박지수[10]와의 비교 논쟁도 일어나곤 한다. 사실상 신이염과 우열 논쟁이 가장 심하다고 볼 수 있는 경우. 신이염vs박지수&박성균 논쟁은 결국 프로리그 vs 개인리그 비중으로 대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압도적으로 드래프트 세대 테란 1위, 2위인 다음에 3위가 누가 되어야 하는가 식의 논쟁으로 많이 나타나며, 흔히 말하는 "속도의 이영호, 높이의 박성균"[11]이나 "5대 테란"[12] 등의 명칭과 연관이 있다.
  • 변길섭, 한동욱
    올드 테란게이머 중 양대리그 1회 우승자. 그 외 변길섭은 8강 4회, 16강 7회, 기타 대회 진출 1회 기록이 있고 한동욱은 4강 2회, 16강 2회, 기타 대회 본선 진출 2회 기록이 있다. 위에 박성균, 박지수랑 커리어 수준이 매우 흡사하다고 볼 수 있는 선수들이다.[13] 다만 이 선수들은 위의 박지수나 박성균과 달리 각각 불꽃테란이나 엄청난 스피드라는, 경기 내적으로 아이덴티티가 있었다는 게 차이점이다.
  • 이병민, 변형태
    준우승이 커리어하이인 게이머들로 개인리그 기준으로는 신이염보다 월등히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14] 특히 이병민은 준우승 1회가 최고 성적인 선수 중 4강 진출 횟수가 4회로 가장 많고, 프로리그에서도 우승 및 신인왕, 다승왕 수상 경력이 있어 준우승 1회가 최고 성적인 선수 중 가장 커리어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단순히 양대리그 본선 진출횟수만 보면 이재호, 염보성이 더 많긴 하지만 시기별로 양대리그 본선진출자 규모가 달라 단순 본선 진출횟수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브루드 워 후기에 온게임넷 스타리그MSL이 각각 본선 규모를 36강과 32강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본선 36강 시절의 36강이나 24강[15]은 본선 16강 체제의 올드게이머 시절로 치면 각각 첼린지리그-듀얼토너먼트 급, MSL로 치면 마이너리그나 서바이버리그 급인데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는 단계 별 위치나 참가 인원 규모에 있어서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 최인규, 김정민, 나도현, 전상욱
    양대리그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적은 없고 4강에 2번 이상 진출한 선수들, 즉 락라인으로 전원이 올드 세대 선수들이다. 다만 최인규[16]나 김정민[17]은 신이염과는 세대차가 많이 나는데다가 양대리그 정립 이전 다른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지만 다 망하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아서 락라인이 된 경우다. 전상욱과 나도현은 팀 단위 대회에서는 신이염보다 우승 경력이 많고, 추가로 전상욱은 WCG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한 번씩 수상한 기록이 있다.
  • 차재욱
    올드 세대에서 신이염 트리오와 가장 비슷한 유형이었던 테란 선수. 초창기에 프로리그 우승 1회에 다승왕과 정규, 결승 MVP까지 해본 선수이지만 개인리그는 16강 2번이 끝이였다. 즉, 개인리그 경력은 신이염 3명보다도 하위이지만 프로리그 경력은 더 상위로 보는게 맞다. 어찌 보면 이런 개인리그 막장 / 프로리그 본좌 속성의 끝판왕. 다만 최상위권 선수만 만나면 늘 얻어맞기 일수였기에 S급 판독기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있었던 신이염 3인방과 달리, 이 선수는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처럼 당대 최고였던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이긴 적이 많았다는 것이 차이점.[18] 다만 말년엔 프로리그 연패를 기록하면서 패왕라인에 가입하는 등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9]
  • 이성은
    4강 1번이 커리어하이인 선수이다. 일단 이성은은 개인리그는 4강 1번, 8강 2번이 커리어하이이고, 프로리그 성적 역시 다승 18위, 승률 52.7%로 신이염보다는 확실히 하위인 선수다. 그러나 위 전상욱이나 나도현처럼 팀 커리어가 신이염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이다. 이는 곧 프로리그 커리어도 승수나 승률 등 개인 커리어를 더 쳐줄 것인지, 아니면 우승이나 포스트시즌 진출 횟수 등 팀 커리어를 더 쳐줄 것인지, 혹은 이런 팀 커리어를 얼마나 많이, 어떻게 쳐줄 것인지에 대한 논쟁으로 확산된다.
  • 진영수
    역시 4강 1번이 개인리그 커리어하이이다. 팀 커리어는 선수 개인이나 팀이나 비교적 부족했지만 4강 1번이 개인리그 커리어하이인 선수들 중에서는 8강이 6번으로 가장 많기에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20] 그리고 KeSPA 랭킹에서 테란 내 1위를 2개월동안 차지한 기염을 토한 적도 있다. 신이염 중에서는 아무도 못해본 커리어다.[21]
  • 조정현, 한웅렬,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김현진, 신희승
    상술한 이재호, 이성은, 진영수를 제외하고 개인리그 4강 1번이 커리어하이인 테란 선수들이다. 대부분이 각자의 팀내 테란 에이스들이였던 이들로[22] 신이염보다 개인리그 커리어가 조금 낫거나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선수들이다. 신이염 중에서 유일하게 4강리거인 이재호는 약점인 개인리그에서도 이들에 비해 밀릴게 없기에 절대적으로 우위라고 평가 받으며 신상문이랑 염보성이랑 이들 중 누가 더 우위인지 논쟁이 일어난다. 다만 한웅렬은 양대리그는 아니지만 GhemTV 스타리그 우승 1회, 4강 1회를 기록했고 테테전의 황제라는 캐릭터성이 있다. 조정현은 비공식전으로 격하되었지만 2002 KT배 온게임넷 왕중왕전 준우승 경력이 있으며, 베르트랑은 WCG 준우승자[23] 출신이다.
한웅렬과 조정현, 베르트랑의 경우 위에 언급된 김정민, 최인규와 마찬가지로 개인리그 한정 과거 양대리그 정립 이전 기타리그 우승&준우승을 더 쳐줄거냐 양대리그 8강&4강을 더 쳐줄거냐에 대한 논쟁으로 더 나아가 공식리그의 정의, 공식전과 비공식전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진다. 양대리그 외 나머지 개인리그는 비공식전이라고 흔히들 잘못 알고 있지만 초창기 몇몇 기타리그도 엄연히 KeSPA 랭킹에 반영되었던 공식전이었다.[24] 사실 올드게이머들의 경우 초창기 기록은 공식전과 비공식전으로 정확하게 나누기 애매한 부분이 존재한다. KeSPA 체제 하에 공식리그 공식전 개념을 정립해 과거 기록까지 소급 적용했기 때문.

3.3. 역대 테란 순위 논쟁

흔히 역대 테란 10위권 논란으로도 잘 알려진 논쟁. 우선 양대리그 테란 우승자만 해도 10명[25], 준우승자 2명[26], 4강 진출자 12명[27]가 존재한다.

신이염에 앞서 있다는 것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모두가 명예의 전당의 멤버들인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이영호, 정명훈을 제외하고도 우승자 4명에 우승은 못했지만 준우승까지 했고 프로리그 수상 실적이 있는 이병민, 변형태 2명에, 신이염 혼자 4강 1회인데 혼자서 4강 2회 이상 진출한 최인규, 김정민, 나도현[28], 전상욱 등 벌써 16명으로 10등은 불가능하다.

결국 신이염 트리오는 가장 중요하다는 개인 리그 성적이 부족하기 때문에 테란 10등은 무리고 앞서 언급한 16명에 차재욱, 고인규, 진영수, 이성은 등을 넣어서 역대 테란 20위권 정도로 평가된다.

직접적으로 (대부분 본인 스스로 관련해서) 순위 논란을 야기한 전 프로 선수들로 염보성, 변형태 등이 있으니 그들의 문서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29]

3.4. 신이염 내 서열 논쟁

위에서 보다시피 매우 유사한 커리어를 지닌 세 명이기 때문에 이들이 역대 테란 중 어느 정도 위치냐를 넘어서 이들 사이의 서열이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중심이 되는 논쟁이다.

주로 2008년 프로게이머 전체 승률 1위와 에이스 결정전 다승, 승률 1위로 대표되는 고점, 임팩트의 신상문과 이 중에 그나마 개인리그 4강을 찍어보았고 위너스 리그에서 맹활약한 이재호[30], 그리고 가장 오랜기간 활약한 꾸준함의 염보성으로 수장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재호는 투명라인이어서 주로 신상문과 염보성을 두고 누가 수장이냐하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프로스포츠에서 고점이 중요하냐 꾸준함이 중요하냐 임팩트가 중요하냐는 계속되는 난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논쟁을 계속될 듯 하다.[31] 일단 그래도 1순위인 개인리그 커리어는 1번이나마 4강을 찍어본 이재호가 압도적으로 1위이나 프로리그 승률은 반대로 이재호가 57%로 61%인 염과 62%인 신에 비해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3명 중 3종족전에 가장 약점이 없이 고르게 강했던 선수는 역상성전인 프로토스전마저 56%의 고승률을 보여준 염보성[32]이고 3종족전 중에 고점이 가장 높았던 선수는 염보성과 달리 프로토스전은 많이 약했지만 68%라는 역대급 저그전 승률을 보여준 이재호이다.[33] 신상문의 경우 저그전, 테란전은 6할대 고승률을 뽑을 만큼 잘했지만 프로토스전은 평타 정도였다. 테란전은 신 = 염 >>> 이, 저그전은 이 >> 신 > 염[34], 프로토스전은 염 > 신 >> 이 정도의 순위이다.

신이염 간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기준 상대 전적 리스트.
(공식전/비공식전 포함, 왼쪽의 선수가 앞으로)
신상문 이재호 염보성
신상문 3:2/3:3 4:3/7:3
이재호 2:3/3:3 3:4/3:5
염보성 3:4/3:7 4:3/5:3

4. 병행 리그 종료 후의 신이염

신이염은 스타2에서는 스타1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염보성을 시작으로 2012년 말~2013년 사이에 모두 은퇴했다.

5. 은퇴 이후

신이염은 모두 은퇴 이후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다만 신상문은 전업 수준은 아니고 다른 일을 함께 했다. 개인리그 성적에선 은퇴 직후엔 염보성이, 그 이후는 이재호가 좋은 성적을 보여 두 사람은 은퇴 이후 오히려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 신상문
    신상문은 은퇴 후 곧바로 군 복무를 하였다.[35] 전역 이후 2015년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시작하였고, ASL 전신리그인 반트 스타리그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아버지의 일을 돕는 등 방송을 일정히 진행하진 않고, 손목 상태도 좋지 않아 연습량 자체가 적어 현역시절에 비해 기량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이다. 그래도 리그는 꾸준히 도전하였으나 떨어진 기량을 극복하지 못하다가, 2018년 KSL 시즌2로 거의 3년만에 방송리그에 복귀 하여 8강이라는 호성적을 보여주었다. ASL에서도 2020년 ASL 시즌10에서 16강 복귀에 성공하며 대회에서 가끔씩 얼굴을 비치고 있다.
  • 이재호
    이재호는 은퇴 이후부터 개인방송을 잠시 진행한 다음 군복무를 하였다. 제대 후 다시 개인방송을 시작하였고, 꾸준히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진행하였다. 안정감있는 현역 시절 기량과 플레이스타일을 거의 유지하였으나, 마찬가지로 현역 시절의 본인의 한계였던 개인리그 상위권 + 토막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계속된 정체기에 2019년 프로토스로의 종족 변경을 선언하였고 약 2개월간 프로토스로 플레이하였다. 종변 시절 활약은 없었지만, 다시 테란으로 돌아온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원래 저그전은 일품이었으며 토막소리를 듣던 현역 + 이전과 달리 프로토스전도 완전히 극복한 모습을 보이며 KSL 시즌4 우승, ASL 시즌9 준우승을 이루며 현역 커리어를 뛰어넘기에 이르렀다. 커리어만 뛰어넘은 게 아니라 양산형 테란을 벗어나지 못하던 현역시절과 달리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를 줘 완성형 테란으로 인정받는다. 이로 인해 김성현이 손목 부상으로 대회를 불참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이재호는 이영호 다음 가는 테란 실력자로 평가받았다. 이영호마저 군입대와 코인게이트로 날아간 2021년부터는 사실상 테란 원탑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ASL 시즌 13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은퇴 이후를 따지면 신상문과 염보성의 기량이 돌아올 가능성이 요원한 상황에서 혼자 개인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한 이재호는 더이상 신이염으로 묶여서 비교되지 않는다.
  • 염보성
    염보성은 은퇴 이후 꾸준히 스타크래프트 개인방송을 진행하였다. 본인의 인성으로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켰지만 뛰어난 입담으로 개인방송도 성공하였고 군 복무를 미루고 개인방송 및 각종 온라인/오프라인 대회에 출전해 호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2016년에는 ASL 시즌1 4강, ASL 시즌2 준우승을 거두었다.

    ASL 시즌2는 염보성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지만, 동시에 개인방송 컨텐츠가 스타크래프트 위주에서 토크/캠방송(보이는라디오) 위주의 종합방송으로 변경된 시기였다. 이에 따른 연습량 부족으로 염보성의 기량은 자연스레 빠르게 하락하였다. 따라서 이후 대회에서 16강, 24강 등은 가끔씩 진출하였지만 2016년만큼의 높은 성적을 거두기엔 부족했다. ASL 시즌6을 마지막으로 군 전역한 2020년까지 스타 활동은 거의 전무했다.

    전역 이후 발언에서 ASL 기간엔 다시 연습하여 본선 진출을 목표로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방송 비중이 적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염보성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을 것이다. 하지만 염보성이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에 가담하고 계약서로 추가 문제까지 일으키면서 일부 추종자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팬이 염보성에게 등을 돌리면서 염보성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하락하며 인방계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이후 어찌저찌 복귀를 하고 예전과 달리 심한 어그로성 발언은 자제하며 스타크래프트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되긴 했으나, 그동안 떨어져버린 실력을 복구하기엔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1] 다만 염보성도 역대 테란 랭킹을 진지하게 정할 때는 정명훈을 5위로 넣으며 그와의 격차를 인정했다. (Top 4는 물론 임이최이영호), 이영호와는 격차가 크지만 당대 2위 테란은 정명훈이었다고 말하며 정명훈과 다른 테란들의 격차는 엄청났다고 인정하기도 했다.[2] 다만 ABC마트 MSL에서 이거와 비슷한 택리쌍염이라는 말이 나오기는 했다.[3] 특히 염보성의 경우는 염라인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어졌다. 사실상 신이염이 (김택용이나 송병구처럼 특이 케이스는 제외하고) 이 염라인의 최고봉 격 선수들인 셈이다.[4] 김대엽 등의 일부 케이스가 있기는 하다만 프로리그 다승 순위 등 커리어가 신이염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다. 다만 우승 등 팀 커리어는 김대엽이 위다. 무엇보다 김대엽은 포텐이 터진게 신이염보다 훨씬 늦어서 스2로 넘어간 후에야 본격적으로 빛을 봤고 스1에서는 활약할 시간이 적었다.[5] 프로리그 승수, 승률이 이 3명보다 낮은 허영무는 개인리그 커리어가 이들보다 넘사벽이라서 평가가 좋으며 이들은 들어가지 못한 명예의 전당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사실 어떤 종목이든 프로리그 성적만 가지고 커리어를 매기지는 않는다.[A] 스타1[A] [8] 4강의 경우 이재호만 1회 진출 경력이 있다.[9] 특히 이런 논쟁을 가장 많이 벌이는 인물이 바로 신이염의 일원인 염보성으로, 말 그대로 프로리그 다승 수에만 기거하여 혼자서만 미는 택뱅리쌍이라는 명칭으로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이재호와 신상문은 겸손한 성격인데다 방송계 진입도 늦어서 이런 논쟁을 스스로 벌이지 않았다.[10] 이쪽은 신상문과 달리 프로리그 우승 경력이 있다.[11] 이 말이 나올때는 정명훈이 비상하기 이전이며 이영호랑 박성균이 양대리그를 막 1번씩 우승했던 시절이였다.[12] 흔히 신이염을 꼽는다.[13] 한동욱은 박성균보다 4강 1회가 더 많고 8강 3번이 더 적으며, 변길섭은 박지수보다 8강 1번이 더 많다.[14] 이병민은 1회 준우승, 4강 4회, 8강 3회, 16강 6회, 그 외 본선 진출 2회. 변형태는 1회 준우승, 4강 2회, 8강 3회, 16강 4회, 그 외 본선 진출 3회.[15] 36강 2차전 진출[16] 제3회 Game-Q 스타리그 준우승, iTV 랭킹전 우승 1번, 준우승 1번 등. 다만 iTV 랭킹전 참가 시절엔 순수 테란 유저가 아닌 랜덤유저 시절이라 테란 못지 않게 다른 종족으로 경기 한 게임이 많다.[17] KBK 마스터즈 리그 우승, Game-Q 스타리그 4강, 나지트배 프로게이머 최강전 우승.[18] 대표적으로 강민을 사실상 그의 본진이나 다름없었던 기요틴에서 꺾었던 유일한 선수였다.[19] 사실 차재욱의 연차를 생각하면 이 시절 부진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였다.[20] 다만 2번째로 많은 이재호랑 2번 차이밖에 안 나며, 프로리그는 상술했듯이 이재호가 압도적인 우위이다.[21] 이것을 달성한 테란은 상술한 명전 헌액자 6명이랑 한동욱, 변형태, 진영수 밖에 없다.[22] 특히 신희승은 팀내 테란 라인 원탑일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독보적인 에이스였다. 워낙 팀이 만년 꼴찌로 유명한 eSTRO였으니까... 초창기 5인방(기욤, 베르트랑, 조정현, 장진남, 장진수) 이후 개인리그에서 4강 이상을 찍어본 eSTRO 선수는 신희승이 유일하다.[23] 사실 최종 결승에서 테란이 아닌 프로토스로 경기했다. 다만 최종 결승전까지는 테란으로 최소 준우승까지 확보한 상태라...[24] 예로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박성준 같은 올드게이머들의 KeSPA 랭킹이나 공식전 전적에 WCG, GhemTV 스타리그, iTV 랭킹전, KT-KTF 프리미어 리그 등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기타리그 중 2012년까지 이어진 WCG는 2005년 기록까지 KeSPA 랭킹에 반영되었고, 2006년 이후 기록부턴 KeSPA 랭킹에 반영되지 않아 비공식전화 되었다.[25] 이윤열, 이영호, 임요환, 최연성, 정명훈, 서지훈, 박성균, 박지수, 변길섭, 한동욱. 앞의 볼드친 6명은 명전 헌액자이다.[26] 이병민, 변형태.[27] 최인규, 조정현, 김정민,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한웅렬, 김현진, 나도현, 전상욱, 진영수, 이성은, 신희승, 이재호.[28] 아이러니 하게도 개인리그 성적이 가장 떨어진다고 볼수 있는 나도현만 락라인 테란 선수들 중 유일하게 프로리그 수상 실적이 있다.[29] 변형태는 자기가 역대 테란 선수 중 상위 10명 안에 들어간다는 발언을 종종 해왔고 염보성은 거기서 아예 한술 더 떠서 프로리그 다승에 의거하여 택뱅리쌍이라는 말을 혼자만 미는 행보를 보여 왔다.[30] 특히 개인리그 4강은 절대로 무시할만한 커리어가 아니다. 흔히 강자들의 커리어를 언급할때 언급되는 수준의 높은 커리어이며, 8강과는 큰 격차가 있다. 그리고 양대 리그 본선 진출 횟수와 8강 진출 횟수 역시 이재호가 가장 많다.[31] 이 점은 굳이 이들 아니여도 개인리그 관련 커리어로도 나오는 논쟁이다. 3김저그의 서열 논쟁이랑 테란 중 꾸준함의 대표적 예시인 이병민, 변형태와 딱 1번 고점을 찍은 박지수, 변길섭 등의 우열 논쟁 등이 있다.[32] 드래프트 세대 테란 선수 중에 이영호하고 정명훈 다음 3위이다. 다만 저들은 각각 승률이 69%, 65%라 격차가 매우 크다.[33] 이재호는 저그전 하나만은 명전 헌액자 선수 6명과 그 외에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테란의 정수라 여겨졌던 한동욱에 비교될 수준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이다.[34] 염보성은 저그전 승률이 6할이 안 되는 59%이다.[35] 당초 공군 ACE에 입대하려 했으나, 은퇴 전에 공군 팀이 해체되며 계획이 좌절되었고, 은퇴 후 육군에 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