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프로게이머 변길섭의 별명
해당 항목 참고.2. 변길섭이 즐겨 사용하던 테저전 전략
스덕들이 기억하는, 변길섭이라는 선수의 알파이자 오메가.
빌드오더
선 아카데미 (인구수 기준) 8 서플라이 디팟 → 10 배럭 → 12 배럭 → 14 서플라이 디팟 → 18 리파이너리 → 21 아카데미 → 23 서플라이 디팟 → 26 엔지니어링 베이 → 28 스팀팩 업그레이드 → 29 서플라이 디팟 → 29 바이오닉 공격력 or 방어력 업그레이드 → 30 배럭 → 32 마린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
선 엔지니어링 베이 (인구수 기준) 8 서플라이 디팟 → 10 배럭 → 12 배럭 → 14 서플라이 디팟 → 18 리파이너리 → 21 엔지니어링 베이 → 23 서플라이 디팟 → 26 바이오닉 공격력 or 방어력 업그레이드 → 28 아카데미 → 30 서플라이 디팟 → 35 스팀팩 업그레이드 → 36 서플라이 디팟 → 37 배럭 → 41 마린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
이 전략의 핵심은 본진 플레이 상태에서의 한박자 빠른 3번째 배럭, 그리고 빠른 엔지니어링 베이에서의 방1업. 마린의 맷집이 '성큰 두 방→성큰 세 방'으로 엄청나게 강해지며, 메딕이 더해지면 그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다.[1] 초창기의 김정민식 본진플레이가 2배럭 아카데미 이후 눈치 봐가면서 팩토리, 3번째 배럭 및 베슬테크를 올리는 것이었고 이윤열 이후 03시즌까지의 정석이 2배럭 아카데미 이후 더블커맨드+투팩 탱크 물량 체제였다면, 이 빌드는 팩토리를 올리거나 멀티를 먹을 자원을 오직 바이오닉 유닛의 양과 질에만 초반부터 왕창 투자하는 데에 가장 큰 특징이 있다. 그렇게 많이 모은 병력으로, 대략 2해처리 러커가 갖춰지기 조금 전 쯤 타이밍에 공격을 들어간다.
한편 병력 구성상의 특징으로 파이어뱃, 메딕의 비율이 일반적인 바이오닉보다 높다. 성큰밭 돌파시의 컨트롤도 마린보다는 이 두 유닛이 중요한데, 성큰이 맞아주는 중에 뒤에서 덮쳐오는 다수 저글링을 파이어뱃으로 잘 강제어택해야 하며, 맞는 마린에 2~3메딕 붙여서 강제로 힐을 찍어주는 것이 성큰밭 돌파의 핵이다. 그렇다고 마린은 어택땅 찍으면 장땡인 건 아니고, 적절한 수의 마린을 잘 묶어서 각 성큰을 공격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완전 일점사의 경우 마린보다 성큰의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괜히 이동중에 얻어맞는 수가 있어 비효율적이다.
이 모든 것이 갖춰지면 저그의 6~8성큰이 한번에 쓱 밀리는, 위 영상과 같은 화끈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말이 쉽지 타이밍이 조금만 늦어지면 러커가 기어나오며, 그러면 이미 답이 없다. 멀티를 완전히 포기하는 건 물론이고 테크까지 늦는 극도의 올인성 빌드라서 실패하면 정말로 뒤가 없는 전략.
2007 시즌 무렵까지는 3해처리 강제맵 또는 러쉬 거리가 가까운 맵에서 종종 쓰였던 전략이었으나 저그의 방어능력도 많이 좋아지고, 애초에 컨트롤 의존성이 강한 전략이었던지라 결국에는 사장되었다. 단, 앞마당을 먹으면서 상대를 방심시키는 한편으로 공방업/테크 늦춰서 순수 사업/스팀업 바이오닉 다수로 공격하는 '앞마당 먹고 불꽃' 빌드가 개발되기도 했으며
변길섭 이외의 선수가 불꽃으로 승리한 유명한 경기로는 박성준이 POS에서 혹사당하던 시절, SKY 프로리그에서 랜덤 테란으로 출전하여 조용호를 격파했던 경기가 있다.[3]
그외 진짜로 앞마당을 가져가는 척하면서 러쉬를 가는 전략도 있다. 상대방의 미니맵에 점을 찍히게 한뒤 속이거나 자원을 채취하는 척해서 불꽃으로 뚫어버리는 경기도 있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