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08:29:47

신도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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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道旅客自動車株式會社
1. 소개2. 개요3. 운영하였던 노선4. 사건·사고
4.1. 2014년 리무진(급행) 노선 양수 논란4.2. 폐업
5. 기타6. 보유차량

1. 소개

신도여객(자주)는 울산광역시 시내버스의 운송사업자였다. 차량번호는 울산71자 25** 및 30**번대로 면허를 배정받았었다.[1] 본사 주소지는 율리공영차고지였고, 홈페이지는 없지만 카페가 있었다.[2]

2. 개요

회사 카페에도 연혁은 없지만 각종 채용정보 사이트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1980년 2월 27일 김동균 대표가 회사를 설립하였고, 동년 4월 차량 13대로 경주시 모화역 - 공업탑 구간부터 운행을 개시하였다. 그 사이 수많은 풍파를 겪어왔고(마지막까지도 겪었지만) 회사는 꾸준히 살아남아서, 2011년 김동균 대표 별세 이후 김윤규 대표를 거쳐 마지막에는 김대종 대표가 대를 이어 경영했다.

하지만 2021년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으로 인해 8월 파행운영과 파업이 일어났고, 9월에 대우여객에 노선과 차량을 전부 양도하고 폐업 절차를 밟아 사라지게 되었다.[3]

3. 운영하였던 노선

2021년 8월 9일 기준

4. 사건·사고

  • 굵직한 파업이 일어날 때에는 항상 이 업체의 이름이 있었다. 경진여객의 폐업을 초래한 파업에서도. 그런데도 꾸준히 살아남은 걸 보면 대단할 정도다.[4] 하지만 2021년 9월에 대우여객에 노선과 차량을 넘기고 폐업했다.
  • 2017년 6월 8일부터 경동도시가스가 고심 끝에 신도여객의 버스 18대 분량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였다.[5] 사유는 요금 체납.[6]
    • 천연가스 공급 중단 하루만에 시의 중재로 20일까지 한시적으로 공급을 연장하기로 협의했다. 이후 다시 공급이 끊겼다가 모종의 협상으로 정상화되었다.
    • 결국 시에서 가스 공급 중단 사태에 방만 경영 등으로 빡쳤는지, 운행 정지 처분을 내렸다. 전 차량이 운행 정지된 것은 아니고, 한 달에 4대 정도가 돌아가면서 운행 중단된다. 운행 중단된 차량은 번호판을 제거한 채 차고지에 1달 동안 틀어박히게 된다. 2571의 경우 틀어박히게 된 기간에 대차되었다.
  • 2019년 10월 1일, 401번에 4대의 차량을 투입하여 울산여객과 공동배차로 운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1달만인 2019년 11월 1일에 시에서 4대의 차량에 대해 운행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그 여파로 401번에 투입할 차량이 없어 401번에서 철수하였다. 그리고 또 1달만인 2019년 12월 1일에 운행정지가 풀리자마자 운행정지 처분을 받았던 차량 4대를 401번에 투입하여 다시 울산여객과 공동배차로 운행하게 되었다.
  • 2020년 11월 9일, 시에서 6대의 차량에 대해 운행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그 여파로 401번에 투입할 차량이 없어 401번에서 철수하였다. 이후 2020년 12월 30일에 운행정지가 풀렸다. 하지만 401번에 차량을 다시 투입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2월 말에 2대의 차량이 또 운행정지가 되었다. 후에 운행정지가 풀렸다.
  • 2021년 5월 28일, 401번에 4대의 차량을 다시 투입하여 울산여객과 공동배차로 운행하게 되었다. 이후 행정처분을 받고 2021년 8월 9일에 401번에서 철수했다.

4.1. 2014년 리무진(급행) 노선 양수 논란

신도여객 또한 공동운수협의회 소속으로 전 노선에 공동 배차를 했던 시절의 이야기로, 2014년 한성교통우정혁신도시 경유 리무진(급행) 노선을 두고 경합을 벌인 끝에 한성교통이 낙찰받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신도여객이 '양도'받았다는 발표가 났다. 이 때문에 업계와 지역사회에서도 말이 많았다. 게다가 개통 초기에 운행을 하려니 웬일로 차량이 부족해서 운행을 못 할 위기에 놓였었다.[7] 우여곡절 끝에 공동운수협의회 소속 타 업체들의 좌석버스들[8]을 빌려 몇 달동안 운행하다가, 주문한 차량들을 인도받으면서 정상화되었다.

4.2. 폐업

앞서 서술한 가스 공급 중단이나 열악한 근무여건 등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2019년 9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러나 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고 알렸다.기사 동년 11월에 회생 개시가 결정됐지만, 나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판데믹으로 인해 모든 산업이 불황을 맞아버려 신도여객의 정상화는 멀어져만 갔다. 결국 다음 해 9월에 회생 배제(폐지)되었다.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의 신도여객에게 폐업의 결정타를 먹인 것은 2021년 7월 26일, 천연가스 사용비 체불로 경동도시가스에서 다시 한 번 연료공급 중단을 예고한 사건이었다. 만일 또다시 가스 충전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면 다른 노선들은 대체운행을 한다지만 1127번5003번, 5005번은 대체 차량 투입이 불가능해 결행이 불가피했는데,# 나흘 뒤 경동도시가스 측에서 신도여객의 상황과 시민들의 불편 등을 고려해 가스 공급 중단 결정을 철회했다지만, 이미 선택지는 울산시가 살리거나 신도여객이 인수되는 것 뿐이었다.

동년 8월에는 대우여객과 차량·노선 매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도·양수 허가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는 세간의 예상과 다르게 신도여객의 인프라만 인수하고 법인은 흡수합병하지 않는 것이었다. 고용승계 관련 문제로 인수업체가 바뀔 수도 있었으나, 8월 27일 이변없이 최종 수리되면서 대우여객에 노선과 차량을 양도하기로 하여 9월 2일부터 대우여객에서 운행한다고 알려졌다.[9] 이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0원에 노선 면허를 양도하고 130억원에 달하는 채무는 별도로 처리(양도하지 않고 폐업과 함께 날림)하여 배째라를 시전하였다고 한다.

사실은 신도여객 인수전에 마창여객도 도중에 뛰어들었으나[10] 울산시에서 마창여객때문에 양도양수건이 지지부진해졌다라는 언론보도를 내자 마창여객 측은 울산시의 발언에 심기가 불편해져 발을 뺐다.관련보도 창원에 본사를 둔 마창여객이 운행했으면 그거대로 볼 만 했을듯

아직 신도여객에게 소유권이 남아있는 시기인 8월 30일, 차량을 결행해서 66대의 차량 중 26대의 차량이 운행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1] 이 행정처분은 대우여객이 양수받은 후로도 유효하므로, 신도여객은 마지막 가는 길까지 똥을 쌌다.[12]

신도여객의 노선과 차량은 대우여객이 가져갔고, 대표는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아 검찰로부터 징역 9년형을 구형받고 징역 4년을 선고받으면서 법정구속되았으나, 신도여객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근로기준법 위반이나 사해행위 등 인수 적법성 문제로 인해 소송이 진행중인 건 차치하더라도, 신도여객 해고노동자들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던 것이다.

재채용되지 못한 직원들과 그들의 상급노동단체를 필두로 2022년 봄까지도 대우여객이 채용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신도여객 출신 승무사원에게 불이익을 줬다며 시위를 이어나갔다. 이 사태가 정점에 달한 건 2022년 3월 신도여객 출신의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1명이 채용을 거절당하고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때로, 시위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아예 꽃상여를 울산시청으로 들고 돌진하려고 시도하기까지 하며 '시내버스 완전 공영화'를 주장하였다.

이후 유진버스가 노선신설 신청을 하며[13] 아직까지 취업을 못한 30명의 신도여객 해고자들에게 면접기회를 주면서 노조에서도 쟁의행위를 그만두었고, 4월 22일 이들을 전원 채용하기로 결정을 내리며 사태가 마무리되었다. 근속기간 및 퇴직금 인정 여부 및 정도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5. 기타

  • 시에서 매년 수행하는 시내버스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꾸준히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시에서는 상위권에 속한 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반면[15] 하위권에 속한 업체들에게는 강도높은 점검을 한다는데... 잘 먹히지는 않는 모양이다.
  • 2004년에 부산 대진버스 출고 취소분 슈퍼 에어로시티 CNG 1대를[16] 출고했으나, 2012년에 대차했다.[17] 특이하게도 천연가스버스 문구 부분은 부산버스 도색 그대로였다.[18]
  • 울산에서 마지막 1대 남은 글로벌900 F/L을 굴리고 있었던 회사다. 11년동안 굴리고 있었다.[19]
  • 이후에는 중형차량은 더 이상 출고하지 않겠다고 했다.
  • 울산 시내버스 회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블루시티 차량이 없었다.
  • 유버스 계열사 포함해서 울산의 버스 회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고상차량 좌석 옵션이 1열이었다.
  • 재정상황 상 신차 작업이 상당히 늦었다.[20] 2019년 8월 초에 대차분으로 나온 차량은 1달 넘게 아무 작업도 안하고 차고지에 방치해두다가 9월 말이 돼서야 작업을 끝내고 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차량의 옵션도 열화되었는데, 신도여객 상호를 달고 마지막으로 출고된 차량의 경우 모든 마이너스 옵션을 다 적용했는지 후문 쪽 좌석의 봉까지 없다. 이는 한참 전부터 있어온 일인데, 대우여객으로 인수된 차량을 보면, 주황색봉이 적용된 차량에 회색봉이 한두 개 추가로 설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6. 보유차량

6.1. 역대 보유차량

6.1.1. 현대자동차

6.1.2. 자일대우버스


[1] 하지만 대우여객으로 합병 직전까지도 30**대 면허는 없었고, 25**대 면허의 차량만 보유 중이었다. 현재 30**번대 면허는 대우여객이 사용 중이며, 신도여객 출신 차량들에 30**번대 면허를 부여하고 있다.[2] 몇 년 전부터 게시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회사가 파산해서 앞으로 글이 올라올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3] 각종 분규와 협상을 통해 승무원들을 전원 신규채용 형태로 고용 유지를 하기로 합의하였는데, 그나마도 '가급적' 전원 신규채용에서 울산시의 노력으로 '가급적'이라는 말을 마지막에 빼준 것이다...만, 어쨌든 적립된 퇴직금과 근속년수를 모두 리셋하는 셈이기 때문에 기사들은 생존권을 내세우며 거세게 반발했고, 그나마 이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참고 방송자료[4] 의외인 점은 신도여객의 노조는 과거 민주노총 소속이긴 했지만, 한동안 상급노동단체가 없었다. 2019년 버스 파업으로 한국노총 자동차노련 소속임이 알려졌다.[5] 잠가라 밸브 당일에는 모든 버스에 충전을 시켜놨으므로 실질적인 감축 운행은 그 다음날인 9일부터였다.[6] 약 18억1200만원을 체납했다. 대우여객·한성교통·유진버스도 가스비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지만, 체납액이 가장 큰 신도여객에게 본보기로 밸브를 잠궜고 나머지 세 회사에는 끊지 않았다고 한다.[7] 안 그래도 현대자동차에서는 뉴 카운티 주문도 밀려있는데 환경규제 강화 및 판매가 인상 등의 요인으로 전국 각지에서 여러 차종들을 선주문 해놨으니, 노선 양수양도 건으로 시끄럽다가 뒤늦게 버스(그것도 커다란 현대 유니버스)를 주문한 신도여객/한성교통은 당연히 후순위가 아니겠는가? 울산에 공장이 있는 자일대우버스에 주문을 하면 되지 않았겠느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자일대우버스는 100% 주문제작수제차(농담이 아니다!) 체제인 데다가 그 전부터 영안모자의 국내생산 포기 방침에 같이 끌려다녀서 오히려 현대차보다 상황이 더 나빴다. 급했다면 기아 그랜버드도 있었겠지만 현대차와 비슷한 처지였을 가능성이 높고, 거기다 그랜버드는 디젤밖에 없어 에어로타운 카운티 레스타 제외 전차량 천연가스버스로 운행하라는 울산시청의 지침에 위배되어 실지로는 선택할 수 없었을 것이다.[8] 피떡 리무진(급행), 잘못된 도색 직행좌석은 물론이고 상황이 나쁠 때에는 몬드리안 일반좌석 차량까지 모두 끌어다 썼다고 한다. 이 때 5005의 정상 운행에 초점을 맞췄던지라 하위 노선들의 차급 격하가 일시적으로 일어났고, 5005를 비롯하여 차급 격하가 일어난 모든 노선은 요금을 그대로 받았다.(...) 최악의 사례로, 예비차 단계에서 끝난 모양이긴 하지만 글로벌900울산 버스 1127(!)의 행선판을 달고 다니기도.[9] 실제로는 하루 앞선 9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였다.[10] 처음에는 인수 의향을 밝혔다가 양 사 노조의 투표에서 찬성율이 낮아 부결된 바 있었다. 이후 대우여객의 양도양수 조건이 마창여객의 인수 조건에 한참 못 미치게 나오자 신도여객 노조가 양 사 노조의 상급노동단체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통해 다시 마창여객에게 러브콜을 보내서 다시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한다.[11] 104번 20대, 417번 6대. 다만 417번은 코로나 감차로 5대로 운행하고 있었기에 실질적으론 25대.[12] 운행정지 기간동안은 타 사가 대체운행하고, 대우여객의 실제 운행은 10월 31일부터 재개되었다.[13] 이후 신설된 207번, 358번 이다.[14] 단 1대 뿐이었으며 마지막으로 1대 남아있던 최후의 RB520 좌석형의 대차분으로 추정된다.[15] 학성버스가 주로 상위권에 속하는데 그 덕분인지 2열시트 적용 등 옵션이 좋다.[16] 울산여객에서도 부산시내버스 출고 취소분 슈퍼 에어로시티 CNG 4대를, 대우여객에서는 디젤 차량을 극소수로 처음에는 부산 도색으로 며칠 굴렸다가 나중에 지금의 색상으로 흔적도 없이 남기지 않고 재도색했다.[17] 대진버스에서 출고 예정이었으나 그 당시에 대진버스에 가스 충전소가 없어서 취소한것으로 추정된다. 대진버스는 2005년부터 가스차를 도입했다.[18] 구매 초기 한동안은 부산버스 도색 그대로 다니기도 했다. 재도색 과정에서 천연가스버스 문구 부분만 남겨놓은 것. 울산여객과 대우여객에서는 문구 부분까지 남기지 않고 모두 지워 버렸다.[19] 415번으로 운행했었다가 2020년 7월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 2차 F/L로 대차되었다.[20] 반면에 재정이 탄탄한 학성버스는 신차가 탁송된 날 작업을 모두 끝내고 바로 당일 투입하기도 한다.[21] 415번에만 운행했던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