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04 22:09:28

공업탑

1. 개요2. 주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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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業塔

1. 개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있는 탑. 정식 명칭은 울산공업센타 건립 기념탑[1]이며 공업탑(工業塔)은 줄임말이다. 1960년대 신생 대한민국중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울산을 특정공업도시로 지정했을 때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조형물이다.

모양은 톱니바퀴 위에 철근 콘크리트 기둥 다섯 개[2][3]가 세워져 있고 꼭대기에는 월계수 잎으로 감싼 지구본이 있다. 탑 앞뒤에는 각각 남녀 동상이 있다.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사실 위에 적었듯 그리 좋은 재료로 만든 것도 아니고, 이 탑을 중심으로 빙빙 도는 회전교차로가 교통체증에 한 몫 하므로 공업탑을 철거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고 도로를 직선화하자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나왔었다. 가까운 미래에 공업탑이 사라질 수도 있다.[4] 교통 불편하다고 독립문도 옮겼는데 이정도야... 그럼 댐 만들려고 고대 유적을 조각내 옮긴 이집트는 뭐냐

2. 주변 시설

2.1.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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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 로터리 (예전 표기법으로는 공업탑로타리)로 불린다. 울산 도로교통의 중심지로 늘상 혼잡하다. 31번 국도(두왕로, 봉월로)와 시내방면 삼산로, 동서를 가로지르는 문수로와 수암로가 모두 이곳에서 교차한다. 울산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시외, 고속버스가 이곳을 지나기 때문에 평일이든 주말이든 시간을 불문하고 항상 차가 복잡하게 이동한다. 이곳에 시외버스 공업탑정류장이 있다.

그래서 농담식으로 이곳을 무사히 통과하면 초보운전자도 F1서킷 드라이버가 되어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차선은 무의미하다 눈치와 코너링으로 통과해야한다

2.2. 주변 번화가

이 근처 일대를 공업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공업탑 맛집' 이런 식으로. 울산 대중교통의 주요 환승지점이기도 하다. 수많은 울산광역시 시내버스가 여길 지나간다. 울산의 모든 시내버스 중 시청이나 공업탑을 지나는 버스가 안 지나는 버스보다 훨씬 더 많을 정도.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상권 항목 참조

남쪽에 울산대공원, 울산박물관이 있다.


[1] 당시에는 'Center'를 '센타'로 표기하는 경우가 잦았다.[2]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인구 50만을 상징한다. 이 탑이 세워질 당시 울산 인구는 50만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이었고 이 50만은 앞으로 50만쯤 찍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의미였다. 이미 100만을 훨씬 넘어 광역시가 된 지금으로선 격세지감[3] 다른 의미로 격세지감인 부분도 있는데,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 중의 제2차 산업의 우렁찬 건설의 수레소리가 동해를 진동하고 공업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나가는 그날엔이라는 문장이 그것이다. 당시 환경보호 의식이 미비하였음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20년 뒤인 1980년대, 다름아닌 울산에서 한국 공해병의 대표격인 온산병이 발생하였다.[4] 실제 비슷한 예가 부산과 대구, 대전에 있었다. 부산의 경우 서면의 서면교차로가 원래는 직할시 승격을 기념하기 위한 부산탑을 중심으로 도는 로터리였고, 대구의 경우 남구의 명덕네거리가 원래는 2.28 학생민주의거를 기념하기 위한 2.28기념탑이 있었던 로터리였으며, 대전도 동부네거리에 대전탑로터리가 있었는데, 부산과 대구은 지하철 공사를 이유로, 대전은 동서대로 확장으로 로터리와 탑을 철거하였다. 그나마 2.28기념탑은 두류공원으로 이전하였지만, 대전탑과 부산탑은 모형만 새로 제작해 전시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