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1. 개요
공업탑에 지상에서 약 5m의 높이에 스카이워크의 기능을 하는 시민광장을 조성하자는 내용이다.2. 상세
남구가 계획한 바에 따르면 스카이 시민광장은 둘레가 390m, 높이가 5m, 그리고 면적이 11,900[math( \mathrm{m}^2 )]이다. 형태는 타원형 3개의 공간이 하나로 합쳐진 모양이다. 기존 공업탑 로터리는 로터리 구성의 태생적인 문제로 보행자에게 큰 불편이 초래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스카이워크의 기능이 포함되어 광장이 건설된다면 보행로를 개선할 수 있다.[1] 이와 더불어 남구는 공업탑 주변의 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예상 사업비로 약 35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 사업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김진규 남구청장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사업이었다. 하지만 김진규 남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하여 사업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듯 하였으나, 남구는 추진 의사를 다시 밝혔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대규모 사업비가 필요한 사업이고 지상 위에 건설된다는 특징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다는 것과 주변 건물의 조망권을 침해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재추진되면서 트램 노선이 공업탑로터리를 관통해야 하는 또 다른 문제점이 생겼다.
2019년 남구의회에서 용역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겼지만 2020년 주민 설문조사까지 진행했긴 했다. 그러나 그 이후 별 얘기가 안 나오더니 결국 2023년 4월, 소리 소문도 없이 무산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알게 된 시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지만[2] 남구는 공업탑 인근 지형 구조 문제, 정권 교체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무산하게 되었다며, 향후 추진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1] 로터리를 폐지해 평면교차로로 바꾸는 방법도 있지만 공업탑의 상징성 때문에 쉽게 건들지 못하는 문제다.[2] 설문조사 당시 무려 80% 이상이 이 사업에 찬성한다고 밝혔고 인근 상가에서는 '공업탑 조성사업 관련 휴업' 안내 문구를 붙여놓았을 정도로 기대가 컸었는데 갑자기 이 사업이 무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