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9 22:04:50

송승기/선수 경력/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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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5년 2026년

1. 개요2. 시즌 전3. 시범경기4. 페넌트레이스
4.1. 전반기
4.1.1. 3~4월
4.1.1.1. 3월 27일: 한화전 () [ND]4.1.1.2. 4월 4일: KIA전 () [승리]4.1.1.3. 4월 11일: 두산전 () [ND]4.1.1.4. 4월 17일: 삼성전 () [패배]4.1.1.5. 4월 23일: NC전 () [승리]4.1.1.6. 4월 29일: 한화전 (원정) [패배]
4.1.2. 5월
4.1.2.1. 5월 5일: 두산전 (원정) [패배]4.1.2.2. 5월 14일: 키움전 () [승리]4.1.2.3. 5월 20일: 롯데전 (원정) [승리]4.1.2.4. 5월 25일: SSG전 (원정) [승리]
4.1.3. 6월
4.1.3.1. 6월 3일: NC전 (원정) [승리]4.1.3.2. 6월 8일: 키움전 (원정) [승리]4.1.3.3. 6월 15일: 한화전 (원정) [패배]4.1.3.4. 6월 22일: 두산전 () [승리]4.1.3.5. 6월 28일: KIA전 () [ND]
4.1.4. 7월
4.1.4.1. 7월 4일: 삼성전 (원정) [패배]4.1.4.2. 7월 10일: 키움전 () [ND]
4.1.5. 전반기 총평
4.2. 후반기
4.2.1. 7월
4.2.1.1. 7월 22일: KIA전 (원정) [ND]4.2.1.2. 7월 31일: kt전 () [승리]
4.2.2. 8월
4.2.2.1. 8월 7일: 두산전 () [ND]4.2.2.2. 8월 16일: SSG전 (원정) [ND]4.2.2.3. 8월 22일: KIA전 (원정) [승리] 4.2.2.4. 8월 28일: NC전 (원정) [ND]
4.2.3. 9월
4.2.3.1. 9월 4일: kt전 (원정) [ND] 4.2.3.2. 9월 13일: KIA전 () (구원) [ND] 4.2.3.3. 9월 18일: kt전 DH2 (원정) [승리] 4.2.3.4. 9월 24일: NC전 (원정) [ND] 4.2.3.5. 9월 30일: 두산전 () [#]
4.3. 후반기 총평
5. 포스트시즌6. 정규시즌 총평7. 포스트시즌 총평8. 시즌 후9. 관련 문서

1. 개요

송승기의 2025년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

이지강, 우강훈 등의 후보가 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가장 먼저 5선발 기회를 받게 되었다. 6월에는 이정용이 전역하기에 그 전에 받은 기회에 충분한 임팩트를 보여줘야만 하는 시즌이었다. [1]

3. 시범경기

4. 페넌트레이스

4.1. 전반기

4.1.1. 3~4월

4.1.1.1. 3월 27일: 한화전 () [ND]
3월 2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7 1/0 5 1 0(0) 94

파일:202503271959324406_0.jpg
3월 27일 선발 데뷔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하는 모습
첫 등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QS+을 기록. 팀 개막 이후 연속 QS 이상 기록을 유지해냈다. 피안타와 사사구를 각각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150km/h.

비록 경기가 투수전으로 흘러 이러한 역투에도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7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텨준 덕에 8회 김현수의 결승타가 나오면서 팀의 5연승을 이끌 수 있었다. 이날 상대 선발은 문동주.
4.1.1.2. 4월 4일: KIA전 () [승리]
4월 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7/0 4 3 2(2) 87

2024시즌 우승팀 KIA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2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였고 팀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으면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선발승으로 거두었다. 제구가 자주 흔들려서 저번 등판에 비해 이닝을 많이 먹지는 못했으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1회 이후 추가적인 실점 없이 잘 막았다.

2023년 9월 19일 이지강 이후 1년 7개월 만에 KIA전에서 선발승을 따낸 LG 투수가 됐다. 그날에 이어 상대 선발투수는 통산 180승에 도전하던 양현종이었다.
4.1.1.3. 4월 11일: 두산전 () [ND]
4월 1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6 4/0 5 3 2(2) 89

5선발로서 아주 좋은 모습의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 위기였으나, 7회 박동원의 역전포로 패전은 면했다. 팀은 5-2로 승리했다.
4.1.1.4. 4월 17일: 삼성전 () [패배]
4월 1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4⅔ 6/1 4 2 4(4) 84

잠실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4⅔이닝 6피안타 4실점 2사사구 4탈삼진 1피홈런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4.1.1.5. 4월 23일: NC전 () [승리]
4월 2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승리 6 0/0 7 3 0(0) 94

지난 경기의 부진을 딛고, 볼넷을 3개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6이닝 노히트로 호투하였다. 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경신했다. 훌륭한 패스트볼 구위를 바탕으로 헛스윙을 유도했고[2],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를 적재적소에 구사하며 NC 타선을 잠재웠다. ERA도 다시 2점대에 진입하며 신인왕 가능성을 더욱 밝혔다.
4.1.1.6. 4월 29일: 한화전 (원정) [패배]
4월 2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6/2 7 2 3(3) 86

2022년 7월 24일 창원 NC전 이후로 약3년만의 원정 등판이자 데뷔첫 원정 선발등판이다.

5이닝 3실점으로 5선발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만 2피홈런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4.1.2. 5월

4.1.2.1. 5월 5일: 두산전 (원정) [패배]
5월 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8/1 5 0 4(4) 99
4.1.2.2. 5월 14일: 키움전 () [승리]
5월 1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4/0 5 2 0(0) 108

과거 2014년 넥센 히어로즈 시절 목동 야구장 홈경기에서 시구했던 인연이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첫 선발등판이다.

투구수 관리의 어려움으로 투구수가 많긴 했으나[3], 6회까지 투구하는데 성공하면서 QS를 달성하였다. 타선에서도 넉넉한 득점 지원을 해주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그리고 오늘 경기 무실점으로 ERA도 2점대로 내려오게 되었고,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다시 한 걸음 벌려놓게 되었다.

팀에서는 5선발이지만 상대하는 투수들은 대부분 1~2선발과 맞대결을하고 있다.게다가 본경기 포함해서 4경기 연속으로 외국인 선발과 맞대결을 하였다. [4]

2선발로 시작했던 손주영이 지속적으로 불안한 피칭을 이어가면서 매 경기 5회 이상 버텨주고 무실점 경기도 자주 해주는 송승기의 입지는 팀의 3선발로 상승했다.
4.1.2.3. 5월 20일: 롯데전 (원정) [승리]
5월 2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7/1 4 1 3(3) 97


그동안 상대의 외국인 투수나 토종 네임드 투수를 상대한 것과는 다르게 윤성빈을 상대 투수로 맞이하게 되었다.

윤성빈의 제구 난조로 1회부터 3점, 2회에는 7점으로 일찌감치 10점의 두둑한 득점 지원을 받았다. 3회에 손호영에게 투런을 맞은 뒤 4회초 타선의 4득점 지원으로 14-2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롯데 타선은 만만치 않았고 4회에 1실점에 2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장두성을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추가실점을 막았다. 5회까지 책임지면서 5이닝 3실점으로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14-3 상황에서 6회에 등판한 성동현김유영이 최악의 방화를 저지르며 14-9까지 좁혀졌고 필승조 박명근까지 피칭 초반 흔들린 탓에 무사만루에 몰려 승리 요건이 날아갈 뻔 했다. 다행히 박명근이 무사만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았고 타선이 8회에 3점을 더 도망가면서 시즌 4승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잠실 이외의 구장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4.1.2.4. 5월 25일: SSG전 (원정) [승리]
5월 2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⅔ 4/0 9 3 0(0) 108

시즌 첫 주 2회 등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선발이 맞는지 의심할 정도의 피칭 내용을 보여주었다. 거기다가 개인 통산 단일경기 최다 탈삼진을 잡은 것은 물론, 다시 2점대 ERA로 진입하는데도 성공했다.

4.1.3. 6월

4.1.3.1. 6월 3일: NC전 (원정) [승리]
6월 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1/0 7 1 0(0) 79

직전 NC전 등판 때처럼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단 하나의 안타와 볼넷만 허용하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줬다.[5] ERA는 2.56으로 낮추면서 규정이닝 진입과 함께 팀내 ERA 1위로 등극했다.

그야말로 LG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강 5선발이라해도 무방하다. 작년에 손주영이 리그 최강 선발 5선발이였다면, 올해는 송승기가 이어가고 있다. 오늘은 볼넷을 한 개만 내줬으며,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게 가져가면서(20타자 중 13타자) 적극적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타선에서도 득점지원을 넉넉히 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오늘 승리로 개인 4연승을 이어나갔고,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6승을 수확하였다.
4.1.3.2. 6월 8일: 키움전 (원정) [승리]
6월 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7 2/0 5 3 0(0) 97

주 2회 등판이었음에도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또다시 LG를 위기에서 구원하였다.
리그 꼴찌 키움에게 스윕패를 당하고 한화가 이긴다면 선두 자리를 뺏길 위기에 등판하였기에 평소보다도 부담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평소보다 사사구가 조금 많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QS+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ERA를 2.30으로 내리며 리그 국내 선발 및 리그 좌완 ERA 1위에까지 올랐다. 전체로는 3위. 그리고 개인 5연승도 이어나갔다. 타선도 이에 화답하듯 7회 홈런 2방으로 빅이닝에 성공하면서 송승기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참고로 이날 이주형에게 헤드샷을 허용했는데, 이는 본인의 1군 데뷔 첫 사구였다.[6]

치리노스, 임찬규, 손주영 같은 기존의 선발 에이스들이 최근 들어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송승기는 5선발이나, 사실상 LG의 에이스급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신인상 레이스에선 아쉽게 kt의 안현민에 밀려있는 상황.[7] 그렇지만 송승기는 꾸준한 선발 로테이션 소화와 이론상 시즌 15승 이상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승률, 국내 선발 투수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4.1.3.3. 6월 15일: 한화전 (원정) [패배]
6월 1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4⅓ 6/0 2 3 5(4) 90

리그 최강 선발투수이자 평균자책점 1위, 외국인 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있는 폰세와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평균자책점의 순위가 변동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우천으로 인해 이전 경기 선발예정이던 임찬규가 등판해 두 선수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연기되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이후 4회초에 타자들이 득점지원을 해주며 4점차까지 벌어지며 무난하게 8승을 챙기는 듯 싶었으나 4회말 본인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야수들의 도움이라도 받았으면 불리한 흐름을 반등할 기회라도 노릴 수 있었겠으나 야수들까지 실책을 저지르며 무너진 탓에 결국 허무하게 패전 투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며 시즌 8승을 다음 경기로 미루어버렸다.
4.1.3.4. 6월 22일: 두산전 () [승리]
6월 2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6/1 4 3 1(1) 100

2선발로 격상되었다.[8]

6이닝 100구 6피안타 3볼넷 1실점이라는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며 QS를 수확했다. 깔끔했던 1, 2회와는 달리 3회부터 주자를 많이 출루시키는 등 위기가 많았지만, 5회에 김민혁에게 맞은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실점하지 않으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전까지 타선이 터지지않았으나 오늘만큼은 시원하게 터지면서 한달전 두산 어린이날 시리즈에서의 패배에 대한 설욕을 하였다. 그리고 시즌 8승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데뷔 첫 10승에 2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평균자책점도 2.57로 낮추면서 국내 선발투수 1위, 리그 3위에 자리하였다.

계속해서 이런 페이스를 유지해 준다면 시즌 15승까지도 넘볼 수 있을 듯 하다.
4.1.3.5. 6월 28일: KIA전 () [ND]
6월 2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2⅓ 7/1 2 1 7(7) 71

KIA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좋은 기억을 살려 투구를 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으로 보였지만, 올 시즌 개인 최다 실점을 기록하면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하지만, 타선이 3회와 4회 상대실책으로 빅이닝을 만들어 동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면서 패전은 면했다. 하지만, 이후 올라온 불펜진이 역전을 내주면서 팀은 패배했다.

여담으로 개인 연승이 끊어진 후 패-승-노디시 퐁당퐁당 피칭이 이어지고 있다.

4.1.4. 7월

4.1.4.1. 7월 4일: 삼성전 (원정) [패배]
7월 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⅔ 7/1 1 2 2(2) 110

여기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다면 시즌 10승은 후반기로 미뤄진다.

3회 이재현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부분을 제외하면 위기상황에서도 무실점 하는 등 호투했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의 공을 전혀 건드리지 못하면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고, 이후 후속 투수 이지강이 책임 주자를 들여보내면서 최종 2실점으로 마무리했다.
4.1.4.2. 7월 10일: 키움전 () [ND]
7월 1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4⅓ 5/0 3 6 3(3) 103

1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키움전 무실점 행진을 종료했고, 잠시 제구가 돌아오나 했지만 이미 투구 수가 너무 많아저버렸고, 결국 한 경기 최다 사사구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래도 위기상황이 많았던 것 대비 실점이 많지는 않았으며, 어떻게든 5이닝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 점은 후반기 재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내려갈 당시에는 패전 위기였지만, 7회 루키 박관우의 데뷔 첫 홈런으로 패전은 면했다.

4.1.5. 전반기 총평

전반기 기록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QS ERA WHIP
17 93 8 5 0 0 81 8 36(35) 79 39 8 3.39 1.28

6월 전까지는 엄청난 활약으로 신인왕 유력 후보였지만 6월부터 사실상 풀타임 첫 시즌인데 관리를 해주지 않은 여파로 성적이 크게 나빠졌다.

그 사이 안현민이 엄청나게 치고 올라오며 신인왕에서 밀려난 상황이다.[9] 최채흥처럼 대체선발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기에 로테이션을 한 번도 거르지 않아 체력적 한계가 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최원태가 빠진 선발 로테이션을, 최원태 이상의 성적으로 메워준, 올해 LG 최고의 히트 상품임은 변함이 없다.

4.2. 후반기

4.2.1. 7월

4.2.1.1. 7월 22일: KIA전 (원정) [ND]
7월 2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6 5/1 3 2 1(1) 93

초반에는 제구가 약간 흔들리면서 상대에게 여러 차례 득점권 찬스를 허용하긴 했으나, 수비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받으면서 쉽게 실점하지 않았고 유일한 실점도 6회 최형우에게 솔로포를 맞은 게 전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 30일만에 QS 달성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도 김현수의 선취점과 문보경의 쓰리런이 나오면서 득점 지원을 받아 승리 투수가 유력해보였지만, 8회 필승조 자원인 이정용-유영찬이 대방화를 저지르면서 결국 시즌 9승은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되었다.

6이닝동안 3개의 탈삼진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특이하게도 굉장히 많은 개수인 14개의 뜬공으로 KIA 타자들을 잡아내며 QS를 기록할 수 있었다.
4.2.1.2. 7월 31일: kt전 () [승리]
7월 3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5/0 5 1 0(0) 88

이 경기에서 신인왕 최대 경쟁자인 안현민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10]

통산 첫 kt전 선발 등판이었지만, 자신의 피칭을 어김없이 보여주며 5이닝 무실점과 더불어,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폭격하며 대거 16득점으로 넉넉한 득점 지원을 해주며 시즌 9승 요건을 갖추었고, 신인왕 경쟁중인 안현민을 상대로도 땅볼 2개를 솎아내면서 판정승을 거두는 등,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투구 수로 보면 6회에도 올라와 QS를 노려 볼 수도 있었지만 체력 관리 차원에서 조금 일찍 내려간 듯 하다.

4.2.2. 8월

4.2.2.1. 8월 7일: 두산전 () [ND]
8월 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4⅔ 7/0 6 1 2(2) 108

1회는 잘 막았지만, 이후 풀카운트 승부가 많고 하위타순에 고전하는 등 투구수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5회에는 배터리가 박동원으로 바뀌었는데 결국 5회 2사 이후 투구수 100구가 넘은 상황에서 연속 안타를 맞게 되었고, 결국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가 모자라게 되면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책임 주자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내려갔지만, 후속 투수 김영우가 무사히 막아내면서 최종 2실점으로 마무리했다.
4.2.2.2. 8월 16일: SSG전 (원정) [ND]
8월 16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4⅔ 8/1 6 0 7(5) 91

4회까진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5회말 선두타자에게 강습 타구를 맞고 무너졌다. 타구를 맞은 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번트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허용하였다. 이후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을 한 뒤 이주헌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상황이 반복되더니 에레디아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2아웃을 잡고 행운의 2루타를 맞은 뒤 함덕주로 교체, 이번에도 10승 도전에 실패하였다. 그나마 팀이 6회초 오지환의 만루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기록하지 않았다.
4.2.2.3. 8월 22일: KIA전 (원정) [승리]
8월 2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4/0 4 3 1(1) 97

3회까지는 힘겨운 피칭을 이어가다 4~5회에 타선의 연속 빅이닝으로 대량득점에 힘입어 간신히 5이닝을 채웠고 끝까지 리드를 이어간 덕에 드디어 시즌 10승째를 달성했다.

2019년 차우찬 이후 LG에서 6년 만에 10승을 기록한 토종 좌완 투수가 됐다.

단 후반기 들어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며 투구수가 늘어나 꾸역투를 펼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
4.2.2.4. 8월 28일: NC전 (원정) [ND]
8월 2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 8/2 2 1 3(3) 84

NC전에 강했던 지난 두 등판과는 달리 살짝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으나, 3실점 이후 추가 실점은 없었고 5이닝은 먹어주며 선발로서의 최소한의 역할은 해 주었다.

4.2.3. 9월

4.2.3.1. 9월 4일: kt전 (원정) [ND]
9월 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 6/1 5 1 3(3) 87

4회까지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지만, 5회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홈런을 맞은 이후 무너지면서 3실점 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다만 6회 팀이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면했다. 팀 역시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문성주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승리했다.

현재 5무원만 수행한다며 그의 실력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다. 겨우 2002년생의 풀타임 1년차 투수가 1년 내내 로테이션을 도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 물론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성적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그 떨어진 성적이라는 게 경기당 평균 5이닝 상회, ERA 3.82. 털리는 날에도 꾸역꾸역 5이닝씩 먹어주며 불펜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모습은 모 투수에 비하면 훨씬 낫다는 평이다.
4.2.3.2. 9월 13일: KIA전 () (구원) [ND]
9월 1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1⅓ 4/0 2 0 2(0) 30

13일부터 불펜 전환이 예정되었고 전환이후 첫경기를 치뤘고 2실점 0자책 피칭을 하였다.
4.2.3.3. 9월 18일: kt전 DH2 (원정) [승리]
9월 1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5/0 8 1 1(1) 88

경기 초반 투수 강습타구를 잡아내는 멋진 수비와 높은 커브 구사율과 함께 무려 8개의 탈삼진을 뽑아냈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이겨내면서 오랜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거의 1달만에 시즌 11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최고 구속도 153km/h를 기록했다. 이미 성적은 차고 넘치지만 실력파 선발 투수의 가장 큰 덕목인 규정이닝까지 8.1이닝 남았는데 과연 8경기 내에 달성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주목거리다. 작년의 손주영처럼 선발 등판 1회+불펜 등판 1회로 규정이닝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
4.2.3.4. 9월 24일: NC전 (원정) [ND]
9월 2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3⅓ 9/1 1 1 3(3) 75

구속이 142km/h까지 떨어진 모습을 보여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3회까지는 데이비슨에게 맞은 홈런으로 1점 내준 부분을 제외하면 잘 막아냈으나, 4회 1사 이후 연속 4안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이후 후속 투수 김영우가 자신의 책임주자를 들여보내지 않으며 최종 3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내려갈 당시에는 패전 조건이었지만, 5회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내며 패전은 면했다. 하지만 송승기의 조기강판이 나비효과를 불러 4~5회에 김영우와 김진성 필승조를 소비하는 바람에 6회에 필승조를 못내는 사태가 벌어졌고 결국 7연속 밀어내기 볼넷이라는 참사가 벌어졌다. 송승기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가혹하지만 참사의 시발점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4.2.3.5. 9월 30일: 두산전 () [#]
9월 3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 - -/- - - -(-) -

매직넘버 1을 남겨놓은 상황에 등판한다. 또한 이경기 전까지 139이닝을 기록하며 규정이닝에 5이닝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즉, 선발 투수로서 최소한의 역할만 하면 규정이닝을 달성하며 팀의 우승까지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4.3. 후반기 총평

후반기 기록
경기 이닝 세이브 홀드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QS ERA WHIP

5. 포스트시즌

아무래도 풀타임 첫 시즌인 만큼 포스트시즌에는 치리노스-톨허스트-임찬규-손주영 4선발 체제에 송승기를 김영우, 김진성과 함께 필승조 자리에 넣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손주영이 작년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불펜 퍼포먼스 데이터가 존재하므로, 또 한 번 손주영을 불펜으로 집어넣을 수도 있다.

6. 정규시즌 총평

송승기의 2025시즌 기록
경기 이닝 세이브 홀드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QS ERA WHIP WAR
2020년 홍창기, 2021년 문보경, 2022년 문성주, 2023년 신민재, 2024년 손주영에 이은 2025년 LG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2025시즌 LG를 지탱한 강력한 선발진의 한 축이었으며, 손주영과 함께 리그 최고의 좌완 듀오였다. 25시즌 그 어떤 좌완 투수 조합도 손주영-송승기 듀오에는 미치지 못했다. 각각만 따로 떼도 리그 최상위 좌완 투수였기 때문이다. 고작 데뷔 3년차에 탄탄한 뎁스를 갖고 있는 LG 투수진의 5선발 자리를 꿰찼다.

전반기 선발 데뷔전부터 150km/h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무실점 QS+를 달성하는 강렬한 첫인상을 시작으로 전반기 내내 5선발이라는 직함에 맞지 않게 유난히 네임드 투수나 외국인 투수를 만나는 불리한 대진에서도 2점대 방어율과 8승을 찍으며 요니 치리노스손주영땅볼 투수 특유의 바빕 때문에 기복을 보이는 와중에 뜬공 투수답게 피안타를 최대한 억제하며 리그 최상위 좌완 투수로 군림했다. 전반기의 송승기는 리그 최고의 토종 좌완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후반기에도 무패이긴 했으나 첫 풀타임이기에 보였던 체력적 부침, 뜬공 투수 특유의 많은 피홈런 개수가 부각되며 아쉬웠지만, 풀타임 선발 1년차이며 5선발로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시해도 될 정도의 단점이었다.

첫 풀타임 시즌임에도 레귤러 선발로 자리잡았단 점에서 차고도 남을 성적이지만 다소 승운이 따랐던 시즌이긴 했다. 당연히 김혁민상의 새 지표를 썼던 이민호의 2022년마냥 기적이라 불릴 정도의 승운은 절대 아니지만 득점지원이 리그 1위였던데다, 부진했던 후반기에 무패란 점이나 11QS에 11승이란 점은 임찬규가 15QS에 11승, 손주영이 14QS에 11승이란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운이 좋았음을 부정하긴 어렵다.

승운이야 어쨋든 송승기가 없었다면 그 자리를 메꿨을 이지강, 김주온 등의 대체선발들은 물론 손주영과 송승기라는 믿는 구석이 없었다면 재계약을 했을지도 모를 최원태가 삼성에서 LG 때보다 더 나빠진 스탯을 기록했음을 볼때 사실 송승기가 비교하기도 미안할 지경으로 믿음직한 패였음도 자명하다.

명실상부 안현민에 이은 최고의 신인 선수였으며, 1994년 이후 최강의 토종 선발진을 구축해준 최고의 5선발, 상처만 남길 뻔한 채 떠난 금지어를 완전히 잊게 해준 고마운 존재 등 2025년 LG 최고의 수확이자, 리그 최고의 5선발이었다.

7. 포스트시즌 총평

8. 시즌 후

9. 관련 문서


[1] 결과론적으로 첫 풀타임 시즌인 2025년에 10승을 달성하며, 고정적인 선발 1자리를 꿰찼고, 안현민과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2] 현재 KBO에서 패스트볼 수직 무브먼트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하는데, 송승기와 함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투수가 조병현, 박영현, 김진성, 김택연 등 전문 셋업맨, 마무리임을 고려한다면 선발투수인 송승기의 기록은 더욱 대단함을 알 수 있다.[3] 데뷔 이후로 처음으로 투구수 100구를 넘기기도 했다[4] 문동주-양현종-최원준-원태인-로건-와이스-콜어빈-로젠버그[5] 투구수는 나쁘지 않았으나 점수 차이도 많이 나고 일요일 등판도 예정되어 있어 휴식을 위해 일찍 내려간 듯하다.[6] 다행히 패스트볼은 아니었고, 느린 커브가 손에서 빠지면서 맞은 것으로 이주형도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고, 본인도 퇴장당하지 않았다.[7] 무시무시한 타격 페이스로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전반기 종료 전에 두자리수 홈런, 4할 출루율, 1.0이 넘는 OPS, 200이 넘는 wrc+를 기록하는 유지중이다.[8] 에르난데스-송승기-치리노스-손주영-임찬규[9] 송승기가 신인왕을 타려면 20승을 하든 200이닝을 던지든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10] 물론 말이 경쟁이지 현실적으론 안현민이 압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