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2001) Sor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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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
감독 | 윤종찬 |
각본 | |
촬영 | 황서식 |
조명 | 김동호 |
편집 | 경민호 |
음향 | 이승철 |
미술 | 정은영 |
음악 | 박정호, 윤민화 |
출연 | 김명민, 장진영, 기주봉, 조안 등 |
제작사 | 드림맥스㈜ |
배급사 | |
개봉일 | |
상영 시간 | 112분 |
총 관객수 | |
국내 등급 |
1. 개요
윤종찬 감독의 김명민, 장진영 주연의 대한민국 영화.포르투갈에서 열린 제22회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2001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부인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잃은 윤종찬 감독의 개인사가 많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2. 시놉시스
또 하나의 비극이 시작된다. 504호, 초대받지 않은 그가 온다. 곧 헐릴 낡은 아파트에 이삿짐이 도착한다. 미금 아파트 504호에 새로 입주한 청년의 이름은 용현(김명민 분). 그는 30년 전 504호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모른다. 옆집 여자와 눈이 맞은 사내가 부인을 죽이고 갓난 아이를 버려둔 채 도망쳤다는 과거사를 지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504호에선 얼마 전 소설가 광태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왠지 불길한 이곳에서 용현은 남편에게 구타당하는 여자 선영(장진영 분)을 알게 된다. 510호에 살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그녀는 용현이 자신을 도와줄 수 있으리라 직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용현이 택시 영업을 마치고 돌아온 새벽, 선영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남편 시체를 보여준다. 용현은 선영을 도와 시체를 묻고 둘은 더 가까워진다. 그러나 504호에 깃든 저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505호에 사는 소설가(기주봉 분)가 용현에게 말한다. 30년 전 그곳에서 죽은 여인의 시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등장인물들은 그들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 조금씩 광기에 휩싸인다. - 출처: 네이버 영화 |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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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 (김명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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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장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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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 (기주봉) |
4. 줄거리
오프닝에선 30년 전의 어느 아파트에서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후, 자신의 친아들을 불에 타 죽도록 방관하고 도망쳤으나 등에 화상을 입긴 했어도 무사히 구출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로부터 30년 후, 이 아파트로 어떤 남성이 504호로 이사를 오게 되는데, 어느 택시 회사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는 30대의 남성인 용현이었다. 용현은 햄스터를 키우며, 시리얼바 아이쫀을 좋아해서 즐겨 먹고 이소룡 영화에 심취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이소룡 흉내를 틱장애처럼 매번 내는 독특한 버릇의 소유자다. 본래 이곳에 살 생각이 딱히 없었으나 돈을 좀 모아야 하는 데다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는 싼 값의 집을 알아보다 보니 현재 재개발을 위한 철거를 앞둔 이 아파트에서 살게 된 것. 거기에 더해 이전 여자친구에게 속아서 배신 당한 채로 최악의 이별을 맞이한 것 때문에 이런 아파트로 이사 온 것으로 보인다.
용현이 살게 된 아파트에는 막 이사 온 용현을 포함해 딱 4가구가 살고 있었고, 용현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자신을 반겨주는 옆집 505호의 이작가를 만나게 된다. 이작가와 짤막한 인사와 흡연 시간을 가진 용현은 이사할 때 레퍼토리와도 같은 짜장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이사를 마친 날을 마무리했고, 다음 날에 자신이 근무하는 택시 회사의 동료와 만나 담배를 피우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러던 중 이웃인 510호의 새집머리의 여성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담배를 피우는 걸 보게 되었고 용현은 왠지 모르게 그녀에게 끌리게 된다.
택시 회사에서 근무를 마친 용현은 혼자서 이소룡 흉내를 내며 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대충 풀고 귀가하던 중, 이삿날 당일에 보았던 새집머리의 여성이 길목에서 흐느끼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를 아파트까지 태워다준다. 택시 안에서 가볍게 대화를 나눈 용현은 여성의 이름이 선영이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며 그녀에게 점점 끌림을 느낌과 동시에 그녀를 위로해줬고, 선영 또한 오랜만에 사람의 정을 느낀 것의 희망을 가지게 된다.
용현은 술 취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모는데, 앞에서 한 배달부가 길막을 하는 진상짓을 하자 손님은 분개하며 차로 밀어버리라고 한다. 용현이 그 말대로 속도를 높이자 오토바이 배달부는 길을 비키는데, 잠시 뒤 그 배달부가 사고가 났는지 죽어 있다. 손님은 그 모습을 미친듯이 비웃고 용현도 따라 웃는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돌아온 용현의 뒤에 피투성이가 된 선영이 나타난다. 둘은 그날 밤 함께 선영의 남편의 시체를 암매장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둘은 함께 성교를 하기도 하는 등 거의 연인 사이가 된다. 관계를 나눈 후, 선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어릴 적 자신만 두고 행방불명됐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편 선영의 친구인 은수는 계속 꿈에 죽은 남자친구 광태가 나타난다며 무서워한다. 광태는 용현이 오기 전 504호에 살았는데 방 한가운데에서 타죽는 기이한 죽음을 맞이했다. 용현의 집 천장이 검게 타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
용현은 이발소[2]에서 머리를 깎는데, 마침 손님으로 있던 옆집 소설가가 이발소에 걸린 사진을 언급한다. 그 사진은 예전 아파트 주민들을 찍은 단체사진이다. 예전 504호에 살던 부부 중 남편이 아내를 죽인 뒤 다른 여자와 야반도주했고, 아기는 아파트에 홀로 남겨졌다가 불이 나는 바람에 그 울음소리가 들려 그나마 아이만은 살았다는 오프닝의 사연을 얘기해준다. 용현은 그 단체사진에 어째서인지 관심을 보인다. 머리를 깎은 용현은 소설가의 초대로 함께 술을 마신다. 소설가는 예전 504호의 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쓰고 있다. 그리고 용현은 소설가에 의해 선영이 예전에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소설가는 그 남편이 아내의 시체를 어디에 숨겼는지 궁금해한다.
선영은 용현의 집 정리를 하던 도중 냉장고 속 비닐봉지에서 여자의 목걸이, 반지 등을 발견한다. 용현은 그 모습을 보고 어딘가 불안해한다. 그리고 선영이 돌아가고 난 뒤 봉지를 살펴보는데 반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챈다.[3] 다음날 용현의 일터로 형사들이 찾아와 용현의 전 애인인 이미영이 실종되었다면서 뭔가 아는 것이 없냐고 물어본다. 용현은 미영이 자신의 이름까지 팔아서 돈을 빌려 도망갔고 그 탓에 자신도 직장에서 쫓겨났다며 분개한다.
은수는 소설가가 아파트 복도에서 무언가를 태우는 걸 발견하고 가까이 가보는데, 그것은 광태가 쓰던 습작 노트. 은수는 광태가 죽을 때 노트를 훔친 게 아니냐며 따지지만 소설가는 뻔뻔하게 자신도 광태를 많이 챙겨줬다, 심란할까봐 너에게는 안 준 거라며 변명한다. 그날 저녁, 소설가의 집에서는 바람도 없는데 책이 저절로 펼쳐지거나, 냄비가 떨어지는 등 이상 현상이 벌어진다.
용현은 집에서 샤워를 하는데, 등허리에 화상 자국이 있다. 즉 30년 전 사건에서 살아남은 아기는 용현이었던 것.
은수는 낮의 일로 선영과 상담하려 하지만 선영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자 그 사람(용현)에게는 그럴 수 있냐면서 시비를 건다. 선영과 은수는 말다툼을 하는데, 때마침 돌아온 용현이 둘의 대화의 뒷부분만 듣고[4] 선영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아파트 복도에 놓인 어린이 자전거를 팽개치며 분풀이한다.
그날 밤, 은수는 또다시 광태의 악몽을 꾼다. 광태는 504호에 살면서 어느 여자의 목소리를 들었었다. 여자는 광태에게 '애가 돌아온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생전의 광태는 은수에게 말하길 '만약 애가 돌아온다면 나는 나가야 한다는 것 아니냐면서 아파트에 계속 살면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다며 두려워했었다.
용현은 선영을 데리고 예전에 갔던 한옥 마을로 가서 여가를 즐긴다. 술에 취한 용현은 선영에게 인생을 편하게 사는 법에 대해 알려주겠다면서 어릴 적 자신을 고아라고 놀렸던 동급생을 야산으로 불러내 죽인 뒤 묻어버렸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자신은 그런 놈이라고 자조한다. 그리고 선영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는데, 그 목걸이는 바로 예전에 선영이 냉장고에서 찾아냈던 그 목걸이.
둘은 모텔에서 묵는다. 술에 취한 용현은 선영에게 왜 반지를 가져갔는지 묻고 자신을 이용하고 하찮게 봤다며 화내기 시작하고, 선영의 애까지 언급하며 한바탕 싸움을 벌이다 끝내 선영을 죽여버린다.[5]
그리고 선영의 아들에 대한 진실이 나오는데, 사실은 선영이 남편에게 맞던 도중 아들을 옷장 안에 숨기고 문을 잠갔는데, 그만 아이가 그 안에서 질식사한 것.
선영을 죽인 용현은 시체를 산에 묻는다. 시체를 묻다가 선영의 지갑에서 가족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 굳어버린다. 그리고 황급히 이발소로 달려가 단체사진을 확인하는데...30년 전 504호 남편과 선영의 아버지 얼굴이 똑같다. 즉, 용현의 아버지는 선영의 친모와 야반도주해 선영을 낳은 것. 그러니까 용현과 선영은 이복남매다. 충격적인 진실에 용현은 괴로워하며 아파트로 돌아오는데, 옆집 소설가도 소설 출판이 잘 되지 않았는지 울면서 돌아오는 중이었다.
소설가는 심사위원들을 욕하면서 자신이 쓴 작품의 결말을 말하기 시작한다. '한을 품고 죽은 어머니가 자식과 함께하기 위해 자식을 다시 아파트로 부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504호 남자가 그녀의 자식이었다', 이 얼마나 쿨한 엔딩이냐면서 울부짖는다. 본의 아니게 소설로 예언을 한 셈. 이에 열받은 용현은 소설가를 두들겨 패면서 화풀이한다. 그리고 아파트 복도의 불빛이 미친듯이 깜빡거리기 시작한다. 피투성이가 된 소설가는 원혼이 아들을 부른다, 내 소설 그대로지 않냐면서 미친듯이 웃는다.
용현은 '씨발놈의 아파트'를 연신 되뇌이면서 최소한의 짐만 챙겨 아파트를 나온다. 그러나 입구에서 막 나온 순간 용현의 햄스터가 불안하게 찍찍거리기 시작하고, 다시금 아파트 불빛이 깜빡거린다. 용현은 무언가를 느낀 듯 뒤를 돌아보고, 일그러진 용현의 얼굴과 조명이 깜빡거리는 어두운 아파트를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난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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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6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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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1 / 5.0 |
★★★★★
이동진
흥행은 실패했지만(전국 관객 60만 수준) 꽤 호평을 받았다. 직접적인 호러 신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음침한 분위기의 아파트와 배우들의 호연이 만들어낸 냉랭하고 서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편이다. 컨저링의 캐치프레이즈였던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가 잘 들어맞는 영화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여고괴담, 장화, 홍련, 알 포인트, 불신지옥, 기담과 같이 한국 호러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동진
2018년 한겨레신문에서 영화평론가 및 업계종사자 3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한국 영화 30선[6]에서 독립 영화 '파업전야'와 함께 23위로 선정되었다.[7] 허지웅은 "미금 아파트는 흡사 <샤이닝>의 오버룩 호텔처럼 한국 영화 속 그 어느 살아있는 살인마보다 압도적이다"라고 평했고, 허남웅은 "현대인의 심연 깊숙한 곳에 자리한 불안 심리를 초자연적인 존재 없이 지극히 한국적인 풍경에 구현한다"고 평했다. 이동진은 왓챠에서 별 5개를 매겼으며, "21세기 20년간 한국 호러는 결국 두 작품이죠. 소름과 곡성."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부기영화의 작가 급소가격은 평소에 공포 영화에 몰입하지 못해 무서움을 별로 못 느낀다면서도 이 영화만은 "정말 무섭다"라고 평가했다.
촬영지였던 아파트는 1969년 4월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냉천동에 준공되었던 금화시민아파트로, 복도식으로 지어진 5동 건물에서 촬영되었다. 영화 촬영 직후 재개발 문제로 철거되었다(완전 철거는 2015년 9월). 준공될 당시 서울에서는 아파트가 별로 지어져있지 않았고, 짓는 계획도 흔치 않아서 건축업체들마다 아파트를 설계하는 경험이 적었던 시기였었고, 건축법의 제한마저 자유로웠던 시기였던지라 현재의 시각으로 볼 땐 구조가 매우 특이하게 지어져서 꽤나 으스스한 배경에 큰 몫을 했다. 촬영 당시 일부 주민들만 재개발 협상 문제로 남아 있었는데, 가뜩이나 보상 문제로 예민해진 주민들이 아파트가 호러 영화의 촬영지가 된다고 하자 매우 불쾌해했던 관계로 실랑이가 종종 있었다고.
6. 여담
- 남자 주인공을 맡은 김명민은 이 영화 촬영 당시 무명이었는데, TV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우연히 본 감독이 캐스팅했다고 한다. 김명민은 100을 기대하면 140를 보여줬다고 연기를 잘해서 감독이 만족했다고 한다.[8] 한편 여자 주인공을 맡은 장진영은 이 영화로 연기력을 크게 인정 받아 주연급 여배우로서 싱글즈 등 많은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사실 당시 장진영은 초짜 배우라서 실수도 많고, 마지막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초조해진 윤종찬 감독이 심하게 갈궈대서 갈등이 심했다고 한다.[9] 결국 촬영 끝나고 장진영은 윤종찬과 마주치기 싫어할 정도로 사이가 벌어졌으나 성공 후[10]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앙금이 가라앉았는지 윤종찬이랑 화해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출처.
- 윤종찬 감독은 이후에 청연을 감독했으나, 장진영이 역할을 맡은 박경원의 친일 논란이 터지는 바람에 영화사가 망할 정도로 흥행에서 크게 실패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딱히 이 작품을 뛰어넘을 만한 영화도 만들지 못했다.
- 결말을 알고 보면 포스터가 은근히 스포일러다. 그런데 굉장히 은유적이고 의미심장한 포스터라 포스터만 보고 결말을 추측하기는 어렵다.
- 사실 이 영화에는 감독의 사감이 많이 개입되었는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에 아내를 잃었던 개인적인 경험이 영화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감독 자신이 밝힌 바 있다.
- 한국 DVD 초창기에 나온 영화라 DVD 퀄리티가 그닥 좋지 않았다. 장르 특성상 암부 표현 같은 화질이 상당히 중요한 걸 생각하면 꽤 치명적인 부분. 화질뿐만이 아니라 음성 해설 트랙 음질도 썩 좋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하자가 많았다고. 그나마도 절판돼서 2013년 9월 이전까지는 유료 다운로드로밖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다행히도 2013년 9월에 블루레이 출시가 되었다.
적어도 HD 리마스터링 정도는 하겠지...
- 20주년을 맞이한 2021년 4K 리마스터링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회고 상영을 가진다.
[1] 브에나비스타(Buena Vista)는 모든 디즈니 산하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배급을 담당한 부서인 디즈니 스튜디오의 이전 명칭이었다.[2] 여기 이발사가 아파트 주인이기도 하다.[3] 선영이 반지를 왜 가져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져간 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워보기도 하는 걸 보면 적어도 용현에게 악의를 품고 가져간 것은 아니다.[4] 은수가 원래부터 남편 죽이고 싶어했었지 않냐, 용현을 이용해서 남편을 죽이기라도 할 거냐고 하자 선영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며 이제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 거라는 식으로 대답했는데 하필 이 부분만 들어버렸다.[5] 선영이 선물해줬던 목도리로 선영의 목을 졸랐다.[6] 1988년부터 2018년까지의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되었다.[7]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 공포 영화 여고괴담은 공동 30위로 선정되었다.[8] 별개로 김명민은 팬미팅에서 지금도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라고 밝혔다. 사실 감독 지시 따라서 열연을 펼치고도 배우가 전체 내용 이해를 하지 못하는 케이스는 의외로 흔한 편이다.[9] 윤종찬 본인도 그땐 자신이 어쩔 수 없었지만 지나치게 갈궜던 것 같다고 후회한다고 밝혔다.[10] 소름 때문에 소속사도 정해지고 단칸방 생활 정리하고 청담동 고급 주택으로 이사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