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0:59:37

요르단강 서안 지구

서안지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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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1. 개요2. 역사3. 주요 도시
3.1. 팔레스타인3.2. 이스라엘 정착촌
4. 여행5.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6. 기타

1. 개요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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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1f2023> 아랍어 الضِّفَّة الْغَرْبِيَّة (aḍ-ḍiffa l-ḡarbiyya)
히브리어 הַגָּדָה הַמַּעֲרָבִית (ha-gadá ha-ma'aravít)
영어 West Bank
한국어 요르단강 서안 지구(西岸地區) }}}}}}}}}
팔레스타인 영토의 동부 지역. 사해, 요르단,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다. 오슬로 협정에 따라서 오늘날의 팔레스타인을 구성하는 두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시스요르단(Cisjordan, 라틴어로 '요르단강 쪽의') 또는 유대 사마리아(יהודה ושומרון, 이스라엘 측 호칭)라고도 한다. 면적은 5,655㎢로 가자 지구보다는 면적이 훨씬 크고(제주도의 3배 정도) 인구도 300만 명으로 훨씬 더 많으며[2] 팔레스타인 중앙정부의 행정수도로서 기능하는 라말라가 위치한 핵심 지역이다. 팔레스타인 국민의 인구는 3,340,143명. 이스라엘 국민으로 등록된 인구 62만명을 포함하면 약 4백만명이다. 제3차 중동전쟁 종전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대부분의 지역을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영토의 서부 지역인 가자 지구와는 현재 이스라엘을 사이에 두고 분단상태로 왕래가 쉽지 않은 데다가 주요정파도 여기는 온건파인 파타, 가자 지구는 과격파인 하마스로 달라서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 공식 실업률만 해도 40%, 청년실업률은 70%에 달해서 밀무역과 해외파견노동으로 겨우 먹고사는 가자지구보다는 경제적 사정은 낫다지만 이쪽도 일자리만 있을뿐이지 소득수준은 빈곤하기 그지 없다. 이스라엘 정부가 부추기는 유대인 정착민들과의 심각한 유혈충돌과 유대인에 의한 차별, 빈곤, 실업으로 인해 여기 사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고통은 매우 심각하다. 게다가 서안 지구 주민들의 공식 실업률은 18%로 이스라엘인들의 3배가 넘는다.[3] 라말라와 베들레헴, 예리코 정도만 행정력을 행사하는 팔레스타인 정부도 역시 실권이 없기 때문에 이스라엘 정부와 실질적으로 보조를 맞춰 팔레스타인 국민의 삶을 힘들게 만든다. 그러다보니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와 반감이 강하며 걸핏하면 벌어지는 시위와 테러, 범죄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막장 지역이다.

파일:external/25f228925738bfbf809b02b1266b27dec7eb934f6ef35ccbbc6ebeb235eabd52.jpg
압수된 서안 지구의 팔레스타인 사제총기. 사제총기가 이 정도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흉기 테러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한 사제 총기까지 등장해[4] 총기난사와 범죄까지 발생하면서 분위기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무엇보다 이 테러는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이라면 남녀노소가 모두 나서서 하고 있으니 더 큰 문제. 이스라엘 정부의 대응도 그저 극단적으로만 나가다보니[5]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어 테러와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적은 숫자의 군대와 경찰로 서안 지구를 통제하자니 힘들어[6] 유대인 정착민들에게 향토예비군의 형식으로 무장을 허용하면서 방어하라고만 했는데 거기서 살고 있는 유대인 정착민들 가운데 경제적으로 빈곤한 극우파 또는 하레디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쓸데없는 총질과 과도한 폭력으로 문제만 일으켜 사태를 악화시키니, 이스라엘 정부에게 매우 큰 골칫거리로 작용한다. 그래서 요르단 강 서안 지구를 여행하는 이스라엘 국민들이나 해외 여행객들은 비유대인 집중거주 지역들에 아예 가지 않고, 이스라엘 정착촌들 가운데 소규모 정착촌은 사전에 약속한 경우에만 방문하며, 대규모 인구가 거주하는 정착촌들에만 자유롭게 다녀온다.

2. 역사

팔레스타인 위임통치령 당시의 이 지역은 UN의 중재에 따른의 팔레스타인 분할안에 따라 아랍 국가의 영토로 미리 설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1차 중동전쟁 때 팔레스타인의 완전 병합을 노리던 요르단이 요르단강 서안 지구를 점령하였고 종전 후 정식으로 자국 영토의 일부로 병합했다.

그러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이 침공하여 요르단강 서안 지구를 점령했다. 이후 요르단은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이 지역에 살고 있다가 요르단으로 피신한 팔레스타인인 난민들을 받아들였는데, 자국 본토의 아랍인 숫자를 늘리는 것을 꺼리던 이스라엘은 이걸 묵인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가 요르단으로 피난한 팔레스타인인 난민을 기반으로 요르단을 거점으로 삼아 각종 테러를 벌이고 요르단 정재계까지 좌지우지하면서[7] 골칫거리가 되었고 급기야 요르단 정부 전복까지 시도하자 분노한 요르단 정부는 검은 9월 사건으로 PLO를 자국에서 추방해버린다.

결국 질릴대로 질린 요르단은 1988년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 대하여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면서 아예 발을 뺐다. 이후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주권은 1994년 정식으로 출범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인수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이 지역을 점령 중인 이스라엘의 통치가 계속되고 있다.

3. 주요 도시

3.1. 팔레스타인

3.2. 이스라엘 정착촌

4. 여행

출국권고 지역이다. 언제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므로 베들레헴과 같은 관광지 이외에는 되도록이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2017년 12월 미국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과 관련하여 크고 작은 시위가 있었으나 얼마 안 가 안정화된 상태이다.

실상은 조금 복잡한데, 이는 가자 지구와 달리 서안 지구는 상당 부분이 이스라엘에 의해 지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바로 아래 문단의 지도를 보면 초록색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이곳은 그냥 이스라엘 본토라고 생각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보통 이 지역으로 진입하는 주요 루트는 다음과 같다. 남측에서 사해변 도로를 따라가는 길, 예루살렘을 출발해서 서쪽으로 진입하는 길, 그리고 북측 갈릴리 호수 방향에서 접근하는 길. 이 '초록색' 지대의 경우, 도로에 설치된 체크포인트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이스라엘 육군의 간단한(?)[8] 검문만 거치면 출입 가능하다. 이스라엘의 주요 관광자원 중 하나인 사해변의 상당 부분이 웨스트 뱅크 내에 있어 사해 관광을 목적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있다.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키부츠[9] 역시 존재하기에 키부츠를 목적으로 오는 관광객들도 있다.

다만 위의 서술은 어디까지나 '웨스트 뱅크 내 이스라엘 영토' 이야기이고,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의 경우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도시들이 점조직처럼 흩어져있어 외국인 범죄는 적은 편이지만 반이스라엘 시위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며 위생도 대체로 불량한 편이다. 그리고 베들레헴, 제리코 등의 관광도시도 소매치기,[10] 바가지 등의 일이 간혹 발생하는 편이다. IS 등의 테러에 대비해 자치지역 내 치안이 강화되긴 했지만 되도록이면 팔레스타인 A지구와 이스라엘 정착촌으로만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해당 지역이 그나마 치안이 잡혀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도 테러와 범죄가 간혹 발생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사실 가장 위험한 지역은 A지구도, 정착촌도 아닌 그 사이에 있는 도로변 지역(B, C지구)이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 군대와 경찰이 치안 유지를 거의 포기한 것과 다름없으며, 양쪽에서 돌을 던지거나 총격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11] 라말라, 베들레헴 등 유대인이 출입할 수 없는 A지구의 도시 지역은 자치 정부의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 대체로 치안이 양호한 편이다. 예루살렘에서 나블러스 방면으로 가는 길에 '후와라'라는 B지구 마을이 있는데 그곳만 조심해서 지나면 된다.

만약 공무나 출장 등의 목적으로 팔레스타인 구역을 갈 예정이라면 가급적 요르단(두바이 혹은 아부다비 경유)으로 입국해 알렌비 국경을 거칠 것을 권한다. 이스라엘로 바로 입국할 경우 입국심사 과정에서 거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하지만 일반 여행자는 그냥 예루살렘 간다고 하면 거진 무사 통과다. 또한 팔레스타인 구역에서 숙박하는 것은 가급적 권장되지 않는다. 만일 숙박을 한다면 그 증거(바우처)가 남을 것이 뻔하기에 이스라엘 출입국심사 시 골치 아파질 수도 있다. 웬만하면 예루살렘에 숙소를 잡아놓자. 숙박비 차이도 얼마 안 될뿐더러 베들레헴, 헤브론, 제리코 등 주요 관광지는 예루살렘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다.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문 앞 아랍 터미널에서 라말라, 베들레헴으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운행 중이다. 이스라엘 국민과 팔레스타인 국민은 허가증이 없는 한 탈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외국인 전용이다.

참고: 웨스트 뱅크 입국 관련 정보

5.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파일:2020-06-30_israel-palestine-control-map-2020-before-annexation.jpg
2020년 6월자 지도[12]

이런 식으로 유대인 정착촌은 C구역에만 존재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C구역에는 이미 팔레스타인 아랍인의 거주구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C구역의 팔레스타인 마을들이 점차 정착촌에 밀려나고 있다.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 영역은 걸레짝으로 찢겨 분명히 A지역에서 B지역으로 가려면 이스라엘 점령지역을 통과하여 허락을 받아야 한다. 게다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과 이스라엘 본토 사이에 합의된 경계에 설치된 거대한 장벽과 별개로, 서안지구 내부에도 보안을 명분으로 수많은 작은 장벽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의해 세워지고 있다.
성일광 건국대 중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이스라엘학회장): 원칙적으로 국제법상 이스라엘이 불법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이스라엘 국민이 들어가서 살면 안 되게 돼 있습니다. 불법인 것이죠. 국제법상요. #

이스라엘이 하는 정착촌 알박기가 문제가 된 것은 부동산 알박기는 어찌됐건 법으로 보장받은 재산권 행사하는 경우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도덕성 논란은 사례마다 다른데, 이스라엘이 서안 지구에서 행하는 알박기식 행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않는다. 미국이 편향된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이면서 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무산시키며 제재나 국제사회의 실질적 금지 움직임을 방해해서 그렇지 국제사회는 몇번이고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의 점령을 인정하지도 않겠다고 해왔으며 당연히 이스라엘의 정착촌 자체도 불법으로 규정했다. # 미국조차도 이스라엘 불법 정착촌 인정으로 외교 정책에 대해 여러번 지적받으며 비판에 시달렸으며 때문에 미국도 정착촌 추가 확장에는 질색하고 있다. #

게다가 유대인 정착촌의 합법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이 가지고 있는 사유지 몰수법을 추진하였다. # 2017년에 25년 만에 다시 유대인 정착촌을 짓기 시작했다. #

이스라엘 정부는 타국의 반대와 항의를 거부하며 정착촌에 대한 확장을 계속 하겠다며 정착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 2019년 9월 4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인들은 서안 지구에 영원히 머물 것이라고 선언했다. # 하지만, 41년 만에 미국이 이스라엘 정착촌을 인정하여 유럽, 아랍 등이 반발하고 있다. # 민주당이 다수당인 미 하원에서도 2개의 국가 해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

이후, 미국이 2020년 1월에 발표한 구상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 주권을 인정하는 대신 새로운 정착촌 건설을 일정 기간 동결하고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에 국가를 건설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 사실상 이스라엘 편을 들었다. 네타냐후 총리가 요르단 강 서안 합병을 3월 총선을 치른 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월에는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OHCHR)가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되는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서안 지구 정착촌 건설과 연루된 112개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

정작 합병을 찬성하는 여론은 적다. # 7월에 합병하겠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이 나왔다. #

요르단은 요르단 계곡을 이스라엘 합병시 대규모 분쟁 가능성을 경고했다. # 팔레스타인이 결국 요르단 계곡 합병 계획에 반발하여 이스라엘, 미국과 맺은 협정을 종료한다. #

네타냐후 총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평화협약에도 불구하고 요르단 강 서안의 일부 지역에 대한 합병 계획이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하지만, 2024년까지는 서안 지구 합병을 중단한다. #

미국 대선을 틈타 이스라엘 측이 서안 지구의 베두인 야영지를 강제로 철거하자 비판을 받고 있다. # 그리고 신규 정착촌을 건설 발표했다. # 그러나, 네타냐후 정권이 12년 만에 막내리고 새로운 정권이 나블루스 근처에 있는 '에비아타르'라는 정착촌 전초지(outpost)를 떠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정착촌 주민들이 서안 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의 올리브 수확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라엘 정부 역시 정착민들 편이라 팔레스타인인들의 경우 자신들이 소유한 올리브 농장에 1년에 3일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정부는 2023년 2월 12일 안보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른바 '아웃포스트(Outpost)'로 불리는 서안 내 불법 정착촌 9곳을 합법화했다. 하지만 그 결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외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불법 정착촌 인가를 '두 국가 해법' 실현의 장애물로 규정하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였고 이러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발과 비판을 받자 이스라엘은 향후 불법 정착촌 합법화 조치를 자제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피해갔다. 결국 이스라엘 내각부는 2023년 2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최근 합법화한 9개의 비공인 정착촌 이외에 앞으로 서안에서 불법 정착촌을 합법화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미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2024년 2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 두고 갈등하자 정착촌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6. 기타

요르단강이 흐르는 요르단 계곡 일대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저지대로 심지어 지중해 해수면보다도 낮은 땅이다. 이곳에 위치한 예리코와 예루살렘의 고도 차이는 1,000m에 달할 정도였다.


[주의] 해당 지도는 국제적으로 분할을 지시한 내용으로서, 이스라엘이 무시하고 영토를 가져가는 중이라서 실질적 의미가 없다. 실제 영토는 이스라엘 알박기 문단 참조.[2] 다만 인구밀도는 가자 지구가 압도적으로 높다.[3] 2016년 기준으로 이스라엘 공식 실업률은 5%에 달한다. 5%로도 이스라엘에서는 극우 유대인 청년층이 취업난에 시달려서 난리인데 이 정도면 심각하다. 서안지구의 실질 실업률은 공식 실업률보다 더 심해서 50%로 추정하고 있다.[4] 서안 지구는 가자 지구와 달리 총기에 대한 통제가 심해서 총기 구입과 소지가 굉장히 어렵다. 물론 이것도 팔레스타인인과 아랍인에게만 해당되고 유대인은 총기가 허용된다.[5] 테러는 체포하기보다는 사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테러범이 나온 집은 영주권을 빼앗고 집까지 부순다. 진압과정 중 테러와 아무 상관없는 팔레스타인 아랍인들도 실수로 다치게 하거나 죽이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사과 안 하고 보상도 안 해준다.[6] 이스라엘은 평상시에 동원하는 국방부의 육해공군(상비군예비군헌병사령부와 민방위사령부)과 공안부의 공안원들(보통경찰관+교통경찰관+국경경찰관+보안관+소방관+교도관)을 최대한으로 끌어모아도 60만 명이 한계인데, 대부분이 본토와 변경의 도시와 시골에 잔뜩 배치되어 있으며, 그마저도 교대근무, 군수관리, 행정사무를 고려하면, 실제로 치안에 투입할 군경은 5교대 근무에 맞춰 1/5로 쪼개야 한다. 요르단 강 서안 지구의 치안유지에 총동원하는 이스라엘 군경은 잘해야 10,000명(헌병사령부의 헌병대+관구경찰청의 경찰관)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많은 400만 명과 드넓은 지역을 관리해야 한다.[7] 1960년대 후반기부터 1990년대 전반기까지 요르단 강 서안 지구와 레바논 수도권과 요르단 본토에서 자주 일어난 경제권력 쟁탈전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은 이탈리아 르포작가 로레타 나폴레오니모던 지하드를 참고.[8] 하지만 실상은 간단하지 않으며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하지만 비이슬람권 관광객은 그냥 보내주는 편이다.[9] 이스라엘의 정착촌, 집단농장, 공동생활체를 뜻하는 말.[10] 사실 소매치기 범죄는 이스라엘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11]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인 사망자와 이스라엘 군경의 사망자도 이 지역에서 자주 나온다.[12]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늘려서 팔레스타인 영토인 A구역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1994년A,B,C구역이 정해졌을 시기부터 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