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クコポル
1. 개요
칭송받는 자에 등장하는 종족. 하얀 토끼귀를 지녔으며[1] 칭송받는 자 세계관의 다른 종족들보다 훨씬 허약한 신체를 지녔다.[2]칭송받는 자 세계관의 다른 종족들이 온카미 위찰네미티아(해방자)를 주신으로 섬기는 것과 달리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위대한 아버지)을 주신으로 모신다. 위찰네미티아를 온비타이카얀의 자리를 빼앗은 누귀소무카미(재앙신) 취급해 이름을 언급하는 것조차 혐오한다. 샤쿠코포루족은 스스로를 쿤네에이타이(위대한 아버지께 사랑받은 자)라 자칭한다.
샤쿠코포루족은 대대로 타종족으로부터 차별대우를 받아왔다. 그 결과 종족 전체에 강한 열등의식과 타종족에 대한 배타심이 기형적인 형태로 자리잡아 오랫동안 대물림되는 악순환을 낳게 되었다.
원래 기리야기나 족의 대국 라르마니오누에 정복되어 노예로 부려지다가, 쿠야의 아버지가 발굴한 강력한 힘을 지닌 거대한 인간형 2족보행 생체로봇 '아브 카무'의 힘으로 반기를 들어, 결국 라르마니오누를 멸망시키고 샤쿠코포루 단일민족국가 쿤네카문을 건국한다. 그러나 타종족의 침략은 건국 후에도 계속되어 샤쿠코포루족을 가만두지 않았다.
칭송받는 자 작중 시작 시점에서 쿤네카문은 대륙 3대 강국의 반열에 올라 있으며, 건국자의 어린 딸인 아무루리네우르카 쿠야가 통치하고 있다.
2. 스포일러
이하의 내용 중 게임 본편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은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아이스맨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실험체 중 구인류에게 특별대우를 받은 실험체
아이스맨이 지닌 가면의 힘을 이용하여 지상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강인한 육체를 만들려는 '아이스맨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구인류와 비슷한 신체능력을 지닌 실험체다. 샤코쿠포루의 신체능력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후속작인 거짓의 가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류 하쿠가 겪은 신체능력의 차이를 종족 전체가 겪어왔다고 보면 된다.[3][4]
2.1. 아이스맨 프로젝트 시절의 행적
무슨 이유그러나 연구소에 있던 구인류가 모두 타타리가 되고, 아마테라스의 포격 때문에 시설이 망가져서 연구소가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자, 샤쿠코포루족도 지상으로 나오게 된다.[8] 하지만 이미 지상에 살고 있던 다른 신인류들은 이들이 구인류에게 자신들과는 다른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고, 이 때 이후로 다른 신인류 종족의 샤쿠코포루족에 대한 차별대우가 시작됐다.[9]
샤쿠코포루족은 창조주인 구인류에게 사랑받던 연구소 시절을 "도원향"이라는 낙원의 신화로 후손들에게 전승해 왔다. 타 종족들이 위찰네미티아를 해방자라 부르지만 샤쿠코포루족만은 재앙신으로 보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10]
2.2. 쿠야의 아버지와 위찰네미티아의 계약, 아브 카무의 정체
칭송받는 자의 작중 시점 이전에도 온카미 위찰네미티아가 깨어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이 때, 쿠야의 아버지는 기리야기나족의 통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격노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와 계약을 맺었고, 결국 강력한 힘을 지닌 거대한 인간형 2족보행 생체로봇 '아브 카무'를 손에 넣게 된다. 쿤네카문의 대다수는 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와 맺은 계약 때문에 쿠야 일족은 대대손손 영혼까지 위찰네미티아의 종복이 될 운명이었다.로스트 플래그 이벤트 幼き頃の夢は에서 '라르마니오누'에서 쓰이던 성과 건축물들이 같은 것을 유추해볼 때, 반란으로 일으킨 나라지만 건축물과 같은 인프라 자체는 그대로 쓰인듯하다.[11][12]
아브 카무는 원래 구인류가 지하 시설에서 멀쩡하게 잘 살고 있던 시절, 구인류가 지상에서 노동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용으로 만든 생체로봇이며, 샤쿠코포루족만 탑승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고 한다.[13][14] 한 마디로 스타크래프트의 SCV와 같은 것이다. 원래 용도가 산업용/공업용 생체로봇이었기 때문에, 아브 카무는 일단 힘은 좋으나 무기를 자체적으로 탑재하고 있지는 않으며, 애니메이션에서 관절 부분을 공격당하면 한 방에 쓰러지는 등, 강력한 병기치고는 2% 쯤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산업용/공업용 생체로봇이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아브 카무를 샤쿠코포루족만 탑승할 수 있게 제작하고, 샤쿠코포루족을 믿고 이들에게 아브 카무를 준 것을 보면 확실히 다른 실험체들과 달리 샤쿠코포루족과 연구원들은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샤쿠코포루족은 디에 의해 다시 아브 카무를 손에 넣게 되고, 이를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이 내린 것으로 믿는데, 아브 카무 자체는 분명히 구인류가 샤쿠코포루족을 위해 만들어 준 전용 산업용 생체로봇이 맞기 때문에 틀린 것은 아니다.
공식 가이드 북에 따르면 샤쿠코포루족이 아브 카무를 "발굴"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격노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는 아브 카무가 묻혀 있는 곳의 위치를 샤쿠코포루족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2.3. 쿤네카문 건국 이후
위찰네미티아와 맺은 계약으로 얻은 생체로봇 '아브 카무'와 마찬가지로 위찰네미티아와의 계약을 통해 힘을 얻은 충신 겐지마루의 도움 덕분에, 쿠야의 아버지는 기리야기나족의 국가인 라르마니오누를 멸망시키고 쿤네카문[15]을 건국하게 된다. 그러나 쿤네카문이 대국이 된 후에도[16] 주변국에 의해 끊임없이 침략을 받았으며, 샤쿠코포루족은 타국에 대한 뿌리깊은 적개심을 극복하지 못했다.결국 작중에서 디의 사주에 의해, 또 다른 3대 강국 노세셰치카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이것이 폭발하고 만다. 개전 4일만에 역으로 노세셰치카를 멸망시킨 쿤네카문은, 천하통일을 천명하고 무차별 침략을 개시한다. 아브 카무의 맹공에 결국 위찰네미티아의 성지 온카미야무카이마저 쑥대밭이 되고, 시케리페치무와의 혈전을 끝내고 숨을 고르고 있던 투스쿨이 다음 타겟이 된다.
복수귀로 돌변한 샤쿠코포루족의 배후에는 디가 있었다. 쿤네카문의 대표적인 주전파로 히엔과 하웬쿠아가 있다. 히엔은 할아버지와 같은 영웅이 되어 샤쿠코포루족의 천하통일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고, 하웬쿠아는 다른 종족을 학살하고 유린하고 싶어하는 전투광. 디는 이 둘을 꿰뚫어보고 조종하여 망설이는 쿠야를 설득했고, 결국 이어진 침략전쟁은 이들 둘의 성품이 반영되어 광범위하고 잔인한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쿠야가 왕으로서 자질이 모자란 편은 아니었다.[17] 그러나 아직 경험이 한참 부족한 어린 아이라는 한계 탓에, 심지가 약해서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기 쉽다는 점이 문제아 두 놈이 일으키는 짓과 맞물려서 결국 나라 전체를 파탄으로 몰고가는 쐐기로 작용하고 말았다.[18]
이 과정에서 샤쿠코포루족 백성들은 쿠야의 전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언제나 힘으로 짓눌려 왔던 종족의 열등감과 울분을 처절하게 갚아주는 것을 보며 통쾌함을 느꼈던 것. 유일하게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눈치 챈 겐지마루는 온카미야무카이 침공 직전 '이대로 다른 나라들에 전쟁을 걸면 결국 모두로부터 고립되고 만다. 그러니 이쯤에서 자제해야 한다' 고 필사적으로 간언하지만, 쿠야는 "겐지마루, 우리는 이미 고립되었다." 고 답하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고 만다.
2.4. 겐지마루의 투항
쿤네카문은 온카미야무카이를 정벌하고 곧 투스쿨을 다음 목표로 삼아 침공한다. 그러나 각성한 하쿠오로가 아브 카무를 끔살시켜버리며 이를 저지하자 바로 퇴각한다.투스쿨 침공 실패 직후, 겐지마루는 잠든 지 얼마 되지 않은 격노한 위찰네미티아가 다시 깨어나서 디의 몸에 깃들어 쿤네카문을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 되며, 주군의 폭주와 쿤네카문의 파멸을 막기 위해 하쿠오로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하고 손녀 사쿠야를 데리고 이탈해 투스쿨 측에 투항한다.
겐지마루는 투스쿨 측에 쿤네카문의 주전력인 생체로봇 '아브 카무'를 공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갑주로 덮이지 않은 관절 부위가 약하다는 것. 냉병기로도 충분히 손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게임 상의 절단면 묘사를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아브 카무는 에반게리온 비슷한 생체로봇이다.) 큰 밧줄이나 온카미야류의 주술로 움직임을 봉한 후 관절부를 집중공격하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19]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작중 하쿠오로가 만든 폭탄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아브 카무를 깨부수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일단 조종사가 죽거나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면 아브 카무는 작동을 멈추는 구조이기에, 아브 카무의 조종자가 탑승한 목 뒤 부분을 공략해도 된다.
쿤네카문의 무자비한 파상공세에 다른 국가들은 위협을 느끼고 투스쿨을 중심으로 연합한다. 투스쿨의 집요한 방어와 전선의 무리한 확대로 인해 전세는 역전되어, 쿤네카문은 투스쿨을 주축으로 한 연합국의 반격을 받고 차츰 수세에 몰리며[20] 공세종말점을 맞게 된다.
2.5. 쿤네카문의 최후
결국 쿤네카문이 완전한 열세로 몰리자 쿠야는 직접 아브 카무에 탑승하여 하쿠오로와 대면한다. 그러나 아브 카무가 공격당하여 쿠야가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 장면에서 하쿠오로는 "왜 그러지? 베지 않을 텐가? 나를 벤다면 전황을 뒤집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결국 쿠야는 하쿠오로를 차마 베지 못하고,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며 백성들은 죄가 없으니 그들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하쿠오로는 백성들에게 손대지 않고 조용히 넘어갈 것을 약속하고, 쿤네카문이 일으킨 전쟁은 조용히 종결되려 한다.그러나 진정한 흑막인 디가 그들의 눈앞에 나타나고, 디의 사주를 받은 하웬쿠아와 히엔이 하쿠오로 일행과 쿠야를 공격한다. 이 부분이 게임과 애니가 다른데, 애니에서는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한 하쿠오로에 의해 죽으며, 게임에서는 역시 각성한 하쿠오로가 등장하지만 아브 카무만 파괴당하고 죽지는 않으며, 막바지에 다시 등장한다.
하쿠오로와 디가 마주하면서 둘의 싸움이 재개되려 하나, 겐지마루가 쿠야의 일족에 걸린 계약을 파기하는 조건으로 디를 공격하여 상처입힌다. 그러나 디의 반격에 겐지마루는 온몸이 산산조각나며 숨을 거두고, 쿠야는 이를 눈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을 받아 정신이 어린아이 수준으로 퇴행하고 만다. 이어 무츠미가 디를 상처입힌 벌로 위성병기 아마테라스(정화의 불)로 쿤네카문의 수도를 폭격, 쿤네카문은 모든 중앙행정 능력이 정지하여 국가로서의 종말을 맞이한다.
국가를 잃고 남겨진 샤쿠코포루족의 미래는 그다지 밝다고 볼 수 없다. 안 그래도 대대로 차별대우를 받아왔는데, 막무가내로 전쟁을 일으켜 무수한 사상자를 만들었으니 더욱 좋은 취급을 받기는 힘들 것이며, 아브 카무의 상실로 국가 재건 역시 힘들 것이다.
2.5.1. 쿤네카문의 실패 원인
쿤네카문의 실패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숫자가 얼마 되지 않는 생체로봇 '아브 카무'만 믿고 막무가내로 천하통일을 주장한 것부터가 문제다.[21] 아무리 아브 카무가 강력하다고 해도 홀로 커버할 수 있는 영역에 한계가 있었다.[22]게다가 쿤네카문의 황제인 쿠야는 어린 덕에 경험이 별로 없었고, 그나마 개념은 있었던 것 같지만 흑막인 디의 조종을 받는 또라이 둘에 의해 국가의 운명이 좌우될 정도로 권력구도도 취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멸망하기 직전에 쿤네카문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던 것은 뒤에 숨은 흑막인 디였던 셈이다.[23]
또한 무리한 전쟁과 점령과 하웬쿠아가 맡은 정복군의 무차별 학살로 인해 피점령국들의 엄청난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진압할 만한 내부 병력이 존재하지 않았다.[24] 더불어 아브 카무가 전부 공세에 동원된 이상 본국이 빈집털이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었고, 결정적으로 그들이 그렇게 믿었던 아브 카무는 애초에 병기도 아닌 산업용 생체로봇이었으며 힘이 강하기는 했으나 분명한 약점이 존재했다.
뿐만 아니라 쿤네카문에게는 고대 유물로서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산물인 아브 카무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유지보수할 능력도 없었다.[25] 그나마 유사품 정도는 생산에 성공한 듯 보이지만 실전운용은 불가능한지 오르얀쿠르[26]를 가둬둔 수감시설에 그냥 버려둔 상태.
2.6. 야마토에 없는 이유
미카도가 야마토를 세우고 주위의 소국을 점령할 때부터 있었던 모양, 그 따르던 자가 '호타루'다.[27] 이후, 야마토의 주위를 평정하고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지만 얼마 안가 대규모로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반란인 만큼 규합한 세력이 적어서인지 주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나라 하나자체를 희생해서 발을 묶고, 가운지 인자와 감압기계병기로 이뤄진 3만의 주력 병력으로 미카도로 진격했다.[28] 이에 화가 난 미카도는 자신의 스스로의 약속인 신인류 싸움에 구인류 전쟁기술은 쓰지 않겠다는 결심까지 스스로 철회할 결정하기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란슈타르가 쉬라는 명령을 어기고 두개의 뿔의 마쿠루카를 들고나가서 자신을 희생해서 전군을 전멸시키는데, 이때, 성묘가 흔들리고 이에 놀란 미카도가 상황을 볼려고 나가자 자신이 만든 아쿠루카로 위찰네미티아가 된 란슈타르를 보면서 절망한다. 이후, 미카도는 이들을 아바쉬우랑이라는 미지이자 척박하기 그지없는 땅에 추방, 자비로 생존에 유리하게 환경조정이 가능한 아크샤나를 손에 쥐어주고, 까마귀의 인장을 가진 직사로 감시한다. 그리고 호타루의 빈자리는 바로 호노카로 대체된다.2.7. 계속되는 대죄
2.7.1. 탄압외체병기
2.7.2. 아크샤나 개조
기본적으로 호타루는 샤쿠코포로족에다가 구인류의 과학을 쓸 줄 아는자,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크샤나가 환경조정을 하니 좋지만, 범위도 작기도 하고, 병이나 동물을 다 막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개조한다. 개조의 성공으로 범위는 넒어지고 아바쉬우랑의 주민들은 병에 걸리지 않는 생활을 지내게된다. 이렇게 일단 과학기술을 쓸수가 있으니 온갖 구인류의 유적을 뒤지면서 과학기술이 진보, 게이트의 기본사용은 물론 가운지 인자로 능력을 가진 구인류를 생산하는데 성공한다.하지만 이 과학의 진보는 재앙이 된다. 구인류가 땅 속으로 들어간 이유, 즉, 세균을 전부 없애서 병을 없앴더니 원하는 결과와는 반대로 몸이 극한으로 취약해진 결과가 되어버렸다. 아크샤나의 밑에 있으면 온갖 추위나 더위, 동물이나 벌레의 습격에서의 해방은 기본, 병에 걸리는 원인 제거를 해버리는게 처음에는 좋았지만, 당연하게도 이는 신인류지만 면역체계가 급속하게 붕괴, 더 이상 아크샤나 범위에서 벗어나서는 살수가 없게 된다.[29] 이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있던 아크샤나는 꺼져가면서 수도를 제외하고 지방의 소도시나 소규모 마을은 사람이 떠난 무인지대가 되었으며, 새로 만든 아크샤나조차 생각만큼 성능이 안 나오는지 결국 샨투라는 신인류를 수도로 모으기 위해서 노력한다.
사람들이 원래 살던 마을을 떠나는 것도 거부도 거부지만, 샨투라가 만드는 아크샤나가 부족한지 결국에는 야마토로 넘어갈 계획을 실행, 1단계로 가운지인자로 만든 인간을 보내서 야마토에 보내고, 2단계로 만월에 극한으로 올린 힘으로 아크샤나를 야마토의 설치, 3단계로 주술의 결계를 깨고 전이진으로 넘어가서 미카도를 알현한다. 하지만 미카도는 이에 매우 분노한다. 반란을 일으키고 실패하더니 주어진 구인류의 재산을 오용 및 과용하다가 문제가 겉잡을수 없이 커지니 미카도에게 이 모든것을 해결해주세요, 하면서 징징거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이 요구를 안 받아들이면 순순히 물러나지 않고 성묘에 들어가 구인류의 유산으로 야마토를 꿀꺽하려는 수작, 이것도 안된다 싶으면 케챨코아틀을 써서 야마토하고 같이 자폭까지 감행하려고 한다.[30] 물론 이는 오슈토르와 미카즈치에 의해 저지된다.
2.7.3. 케챨코아틀
수많은 사람의 목숨, 거대하고 비싼 원석을 써서 소환 가능한 괴물로 얼굴부터 몸 전부가 사람뼈로 구성되어있다.소환하기 전에는 원석에다가 거대한 사람의 팔을 붙힌 모습, 하지만 이를 본 하루는 '이 무슨 업보냐'라고 중얼거린 적이 있는 걸로 봐서는 제작자는 구인류로 보인다.
3. 여담
작중 등장하는 샤쿠코포루족 중 히엔과 사쿠야는 겐지마루의 손자들이지만, 신인류는 모계쪽 유전자가 우선적으로 발현하기 때문에 에벤크루가의 유전자는 발현하지 않은 듯하다.
원작에서 폭격으로 인한 국가 멸망의 순간이 스토리상 안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워낙 이상하게 다뤄지는 바람에, 일부에서는 국가 멸망이 종족 자체가 멸종된 것으로 인식돼버렸다. 이 부분은 애니판에서 확실하게 다뤄지는데, 수도의 정부 건물만 폭격하는 장면만 나오면서 대략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면서 국가가 멸망된 것으로 나온다.
샤쿠코포루족의 의상 모티브가 치파오인건지, 하웬쿠아를 제외한 샤쿠코포루족 네임드들은 대부분 치파오 비슷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하웬쿠아는 신부복과 비슷한 검은색의 긴 옷 위에 짧은 망토를 걸치고 다닌다. 그래서 언뜻 보면 혼자서 외국에서 온 선교사처럼 보이기도 한다. 고대 일본(야마토 시대)을 연상시키는 복장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다른 종족들과 비교되는 부분. 덧붙여 다른 종족들의 의상은 대체적으로 고대 일본의 복식에 아이누의 전통 복식의 여러 요소를 혼합시킨 의상이거나, 또는 아예 완전한 판타지풍의 의상인 경우가 많다.
종족 전체가 타종족에게 휘둘리고 다니다보니, 국가의 건국이 제일 늦었다. 너무 늦게 건국을 하다보니 기술력을 잘 쳐줘야 일본의 에도 시대 정도의 문화와 기술을 갖춘 당대의 샤쿠코포루족은, 첨단과학과 기술, 무기 개발로 커버한, 현재의 우리들보다 높은 수준의 과학과 기술을 갖춘 칭송받는 자의 구인류만큼 강해질 수가 없다. 게다가 구인류가 개발해놓고 신인류에게 통제권이 넘어간 위성병기에 겨우 세운 국가가 한순간에 멸망 당했다.
원레 "쿤네에이타이"는 칭송받는 자의 세계관에서 "충실한 자"를 뜻하는 말로, 위대한 아버지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의 가호를 받아 충실한 자가 되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자를 뜻한다. 재밌는 점은, 그 후속작인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초반부에서 마로로가 네코네의 재능을 칭찬하면서 쿤네에이타이라는 말을 샤쿠코포루족이 사용하는 뜻과 유사한 "위대한 아버지에게 사랑받는 자"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 문맥을 보면 야마토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쿤네에이타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들이 건국 이후 보통 국가 몇개 합병하고 방어전만 치르면서 평화롭게 살다가 야마토국을 알게 되었다면 스스로 야마토국 밑으로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 야마토의 통치자인 미카도 자체가 그들이 믿었던 구인류였으니[31] 말이다.
두 명의 백황에서 샤쿠코포루족으로 추정되는, 워시스의 수하 3형제가 등장한다. 하지만, 워시스의 수하는 말 등으로 유추해보면 워시스가 만든 아이들이므로, 설령 샤쿠코포루족에 속한다고 해도, 샤쿠코포루족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다만, 귀 모양이 비슷해 보일 뿐[32]이란다.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에 등장하는 카라잔에서는 딱히 샤쿠코포주족에 대한 차별은 딱히 존재하지는 않는 듯하다. 안개에 끌려들어온 쿠야와 어머니를 딱히 배척도 안하기도 했고, 약을 구하러 가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마을에서 잘 보호도 해주었다.[33] 또한 희귀한 종족이라는 개념이 있는 것 같지만 납치사건에서 샤쿠코포로족을 납치하려는 걸 목숨걸고 저지하다가도 죽기도 한다. 그렇다고 실험체로서 좋다는 사실이 사라지는게 아니다. 인간과 비슷하게 아브카무도 아쿠루카도 쓸수있는 몸이다 보니 카라잔에서도 거액에 납치를 시켜서 상당히 고생을 하는 종족이 되었다.[34] 그러다보니 아쿠타가 샤쿠코포로족을 전부 모아서 납치사건에서 보호하려고 하지만 워낙에 카라잔의 정부에게 속기도 많이 속았지만 돈에 미친 인간들이 많아서 외지 사람에 대해서는 경계심이 강하다.
[1] 개인차인지, 같은 샤쿠코포루족 내에서도 귀가 위로 올라간 경우와 귀가 아래로 내려간 경우가 있다.[2] 같은 병종과 인원수로 붙으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한다. 그 정도로 육체적 능력이 타 종족에 비해 딸리니 아브 카무같은 수단이 없는 한, 순수 육탄전으로는 이기는 건 꿈도 못 꿀 것이다.[3] 바뀌어 버린 외부환경에서 면역력 문제로 고생할 일은 없지만 딱 그 정도 수준이라 보면 된다. 다른 신인류들이 가지고 있는 (인간 대비) 괴력이라던가 더 우월한 체력이나 지구력 등은 없는 모양이다. 인해전술 수준으로 타 신인류를 상대하지 않고 적당한 숫자로 맞붙으면 다른 신인류에게 질 확률이 높을지도 모른단다. 이러니 같은 병종 + 같은 인원수로는 절대로 딴 신인류를 상대 못하지.[4] 대다수의 신인류 종족은 어린아이도 쌀포대 여러 개를 들 정도로 괴력을 지니고 있다. 샤쿠코포루족이 구인류 수준의 신체라면 어린애고 성인이고 그 정도엔 절대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니, 몸과 냉병기 위주로 싸우는 구식 전쟁에서 신인류를 상대하기는 인해전술을 동원해도 어려울 것이다.[5]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라면, 샤쿠코포루족은 타 실험체들보다 유독 신체능력이 구인류에 가까운 편이다. 왜 이렇게 얘들만 구인류가 약하게 만들었는지 불명이다(...)[6] 다른 신인류들이 구인류에게 마루타 취급당하는 와중에 유독 약하면서도 사랑받았다는 점 때문에, (마루타 취급같은 건 거의 안 했을 가능성이 높다. 했다면 샤쿠코포루족 역시 구인류 휘하의 시절을 다른 신인류들처럼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시절로 기억하며 위찰네미티아를 해방신으로 모시거나 했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처음부터 구인류가 저렇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하지만 자세한 건 불명이다.[7] 하쿠오로와 미코토의 아이도 이 연구소 안에 있다가 살아남은 것으로 추측되는 걸로 봐서, 연구소에 아마테라스의 포격을 막아낼 정도의 쉘터가 있었던 모양이다(...) 구인류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이이일[8] 타타리는 보이는 것이라면 거의 닥치는대로 덮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이런 타타리들이 되어버린 구인류에게 이전처럼 샤쿠코포루족이 의존할 수 있을리도 만무하고, 연구소 내부 중 타타리가 들어갈 수 없는 구역에 짱박혀서 버틴다고 해도 식량은 언젠가 바닥나고 말았을테니 아마 연구소 내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됐을 시점에 못 버티고 튀어나왔을 가능성이 높다.[9] 특별대우 건 외에도 샤쿠코포루족 특유의 나약함 역시 어느 정도 이 차별대우에 박차를 가했을 것이다.[10] 구인류에게 실험체, 마루타 취급을 받던 다른 신인류들에게 있어서 그 취급을 끝내준 위찰네미티아는 해방자겠지만, 구인류에게 우대받으며 잘 살던 샤쿠코포루족 입장에서 자신들을 우대하던 구인류라는 든든힌 빽을 치워버리고 타 종족에게 박대받게 만든 원인인 위찰네미티아는 재앙신 그 자체일 것이다.[11] 샤쿠코포루족에서 쓰이는 배경 CG에다가 기리야기나족의 문양을 넣어놓았다. 물론 로스트플래그의 배경 CG 대부분이 재사용이 많기에 이것도 그냥 재사용한 것일수도 있다.[12] 신왕조가 구왕조의 왕궁 등의 기존 인프라를 재활용한건 현실에서도 아예 전무했던 사례는 아니다. 청나라도 명나라의 자금성을 재활용했다.[13] 게임의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14] (아브 카무의 기동력이나 활용도를 보면 알겠지만) 구인류의 샤쿠코포루족에 대한 기묘한 특별취급을 알 수 있는 부분 중 하나. 다만 왜 이렇게 신인류 중에서 콕 찝어서 이들만 아끼는지는 칭송받는 자 시리즈의 3편인 두 명의 백황 편에서조차도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다.[15] 아이누어로 Kunne 는 검은색을 뜻하고, Kamun 은 Kamuy 라는 단어의 다른 형태, 즉 신을 뜻한다. 따라서 국가 이름의 뜻은 "검은 신"이다. 아이누어로 Kunne Kamuy는 벼락의 신을 뜻하기도 한다.[16] 솔직히 대국이라고 해봤자 쿤네카문은 나라 전체에 내재되어있던 온갖 문제들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결국은 무늬만 대국인 상황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사실상 쿤네카문이 대국이라고 불릴 수 있었던 기반은 순전히 아브 카무가 주는 강한 힘 뿐이었고, 그 외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산재되어있는 상황이었다. 한 마디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나라를 만들고 강화시켜놓은 것.[17] 어린 왕이긴 해도 마냥 자기 멋대로만 굴지는 않고, 나름대로 백성들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쿠야가 천하통일 전쟁을 결정한 이유도 단순히 히엔, 하웬쿠아와 그 뒤에 있었던 디의 계략에 휘말린 것만이 아니라 약해서 맨날 동네북 취급받는 처지에 한탄하는 백성들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 것도 있었다. (애초에 백성에게 관심없는 왕이었다면 그들의 한탄에 신경조차 쓰지 않았을 것이다.)[18] 겐지마루도 이를 알아서 쿤네카문을 이대로 뒀다간 가망이 없다는 걸 깨닫고, 하쿠오로에게 (쿠야를 막아달라는 의미에서) 도움을 청하기 위해 사쿠야와 함께 도주하기 전까지 쿠야를 제지하려 했지만 결국 그녀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버렸다.[19] 실제로도 애니에서 쿤네카문과의 전쟁이 후반부로 치닫자 많은 병사들이 아브 카무를 (아마 고정용 화살 혹은 갈고리/작살 등이 끝에 달렸으리라 추측되는) 대량의 밧줄로 몇 대의 아브 카무를 포박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상태에서라면 쉽게 목덜미 공략이 가능해지니 안에 있는 샤쿠코포루족의 운명은(...)[20] 이 과정에서 믿었던 아브 카무들도 어느 정도 다른 나라들의 군세에 공략되어 공격받고 무력화된 모습이 잠시 나온다.[21] 이는 비대칭전력에 가까운 아브 카무 하나만 믿고 나댔다가 이런 결말을 얻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애초에 아브 카무를 제외한 쿤네카문 군대는 그 수준이 (샤쿠코포루족의 종특 때문에) 필연적으로 타국의 군대(특히 쿤네카문과 규모가 비슷한 국가의 군대)에 비해 수준이 미달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최대한 물량이라도 늘리고 아브 카무 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 대책을 군대 내에 제대로 갖춰놔야하는데, 쿤네카문은 그중 어느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브 카무만 믿으며 우랴돌격을 감행해버렸다.[22] 사실 아브 카무의 단점은 이거 하나뿐만이 아니었는데다 공략법도 없는게 아니어서 이렇게 나대다보면 결국 망하게 되어있었다. 하쿠오로 때문에 주변국들이 아브 카무 대책을 더 빨리 세운 것 뿐, 그가 없더라도 나중에 주변국들이 아브 카무를 상대하기 위해 이리저리 노력하다 결국 대책을 안 찾았을리가 없다. 당장 술법이나 갈고리 달린 로프들로 칭칭 싸매는 것만으로도 움직임이 막히는 병기니(...) 물론 하쿠오로 없이는 방법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었겠지만.[23] 사실 그 전부터 쿤네카문은 디의 영향권 안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쿤네카문이 설립될 수 있었던 것도 쿠야의 아버지인 쿤네카문의 초대 왕이 디와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을 맺고 아브 카무를 찾을 수 있어서 그리 된 것이다. 즉 나라 설립 시점부터 디의 도움을 받았고 그로인해 알게 모르게 디에게 계속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전쟁을 조장해 자기 애들(신인류)을 발전시키려는 성향을 지닌 디의 특성으로 봤을 때, 이놈들도 그냥 나중에 망하게 해서 신인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용도로 도와줬을 가능성이...디는 니웨의 나라도 이런 식으로 써먹은 전적이 있고.[24] 샤쿠코포루족의 실질적인 무력은 타 종족에 비해 상당히 후달리는 편이다. 그래서 순수한 병종 싸움으로는 타종족의 병종을 이기기가 힘들다. 게다가 아브 카무가 모두 외지로 나가있는 상태에서 식민국들이 반란을 일으켜버리면, 정말로 답이 없다.[25] 작중에서 일반 육군을 양성하는 데는 20년 정도면 되지만 아브 카무는 그보다 더 긴 시간을 소모해도 만들까 말까한 물건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후속작에 나온, 상당히 발전한 문명을 지니고 있으며 온카미 온비타이카얀 중 한 사람이 자국 내에 구인류의 시설을 숨기기까지 한 야마토조차도 아브 카무를 마련했다는 묘사는 없다. 미카도쯤 되는 인물도 단독으로는 만들기 어려웠던 모양.[26] 온카미아류의 왕이자 우르토리, 카뮤의 부친. 작중 온카미아류의 나라를 습격한 아브 카무들을 이 사람을 비롯한 온카미아류들이 술법으로 막아 제동을 걸었으나, 이 양반이 등장해서 이들이 먼저 무력화되어버리는 바람에 오르얀쿠르도 결국 쿤네카문에 잡히고 말았다.[27] 모노크롬에서 샨투라와 모습이 똑같은 모양이다.[28] 원래 3만이면 미카도가 방어가 가능하지만 구인류의 과학까지 끌어써서 냉병기로 대응이 힘들었다.[29] 이는 빠르면 몇시간 길면 일주일 안에 피를 토하면서 온갖 병에 걸리고 죽어버린다.[30] 자폭 시퀀스는 실제로 작동하지만 슈냐의 시간 왜곡 때문에 작동된 시간선이 사라지고 즉시 자폭버튼이 망가진다.[31] 게다가 미카도도 신인류들에게 매우 좋게 대하는 지도자였는지라 샤쿠코포루족이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면 좋게 생각하고 받아줬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미 다른 신인류들과 함께 나라를 만든 미카도의 입장상, 연구소 사람들과 달리 샤쿠코포루족을 마냥 우대하진 않았겠지만.[32] 전작의 오마주로 샤쿠코포루족과 비슷한 외형으로 디자인한 걸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단다.[33] 애초에 오리시로가 온비타이카얀에게 물려받은 자리이니 문제는 아닌듯하다.[34] 이것을 부추기는 놈이 워시스의 복장을 한 샤쿠코포루족이라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