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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666년 5월 14일 | ||
| 사보이아 공국 토리노 토리노 왕궁 | |||
| 사망 | 1732년 10월 30일 (향년 66세) | ||
| 사르데냐 왕국 리볼리[1] 리볼리 성 | |||
| 재위 | 사보이아 공작 | ||
| 1675년 6월 12일 ~ 1730년 9월 3일 | |||
| 시칠리아 국왕 | |||
| 1713년 9월 22일 ~ 1720년 2월 17일 | |||
| 사르데냐 국왕 | |||
| 1720년 2월 17일 ~ 1730년 9월 3일 | |||
| 서명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2da6><colcolor=#fff> 부모 | 아버지 카를로 에마누엘레 2세 어머니 사부아느무르의 마리 잔 | |
| 배우자 | 안 마리 도를레앙 (1684년 결혼 / 1728년 사망) | ||
| 안나 카날리스 디 쿠미아나[2](1730년 결혼) | |||
| 자녀 | 마리아 아델라이데, 마리아 루이사, 비토리오 아메데오, 카를로 에마누엘레 3세,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 | ||
| 가문 | 사보이아 가문 | ||
| 종교 | 로마 가톨릭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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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보이아 공국 공작이자 사르데냐 왕국 초대 국왕.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여 사보이아 공국을 생존시켰고 왕위에 올라 사보이아 가문의 위상을 높였다.2. 생애
아버지 카를로 에마누엘레 2세가 1675년 6월 12일 40살에 승하하자 9살의 어린 나이에 사보이아 공작으로 즉위하였고 어머니 사부아느무르[3]의 마리 잔의 섭정을 받았다. 1684년 베르사유 궁전에서 오를레앙 공작 필리프 1세와 잉글랜드의 헨리에타 앤의 차녀 안 마리 도를레앙과 결혼했고, 이를 계기로 성년이 되었음에도 섭정으로 전횡을 일삼던 어머니를 마다마 궁전으로 쫓아냈다.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이 일어나자 처음에는 처가인 프랑스 편으로 참전했으나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레오폴트 1세와 비밀리에 영토를 양도 받는 대신 합스부르크 편을 들기로 한 비밀 협약이 들통나 루이 14세의 분노를 불러 프랑스의 침공을 받았다. 그러나 토리노 공방전에서 사부아 공자 외젠[4]의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사보이아 공국의 독립을 지켜냈다.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이 체결되면서 시칠리아를 획득하여 시칠리아 국왕이 되었으나, 사국 동맹 전쟁으로 스페인에게 시칠리아를 빼앗겼다. 시칠리아를 되찾기 위해 참전했지만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6세의 반강제적인 협박[5]을 이기지 못하고 1720년 사르데냐와 교환하여 사르데냐 왕국을 선포하였다.
이후 왕권을 강화하여 절대왕정을 구축하고 중상주의에 기반한 경제 정책을 시행하여 새 왕국의 기반을 닦았다. 또한 토리노 대학교를 부흥시키는 한편 팔레르모에서 데려온 건축가 필리포 유바라(Filippo Juvarra 1678~1736)로 하여금 베나리아 궁전을 재단장하고 스투피니지 궁전, 빌라 델라 레지나, 수페르가 성당[6] 등을 짓게 하였다. 그러나 맏아들 비토리오 아메데오의 사망으로 우울증에 빠져 말년으로 갈수록 가톨릭에 빠졌고 왕비 안 마리 도를레앙마저 사망하자 1730년 후계자 카를로 에마누엘레에게 양위하고 샹베리로 퇴위하였다. 자신의 성에 차지 않는 카를로 에마누엘레 3세에게 양위한 것을 후회하여 복위를 시도하다가 신하들의 반대로 실패한 끝에 유폐되었고 1732년 사망하였다. 유해는 본인이 지은 토리노의 수페르가 성당에 안장되었다.
3. 자녀
| 자녀 | 이름 | 출생 | 사망 | 배우자/자녀 |
| 1녀 | 프랑스 왕국의 도핀 마리아 아델라이데 (Marie Adelaide, Dauphine of France) | 1685년 12월 6일 | 1712년 2월 12일 | 프티 도팽 루이[7] 슬하 3남[8] |
| 2녀 | 사보이아의 마리아 안나 (Maria Anna of Savoy) | 1687년 8월 14일 | 1690년 8월 5일 | |
| 3녀 | 스페인의 왕비 마리아 루이사 (Maria Luisa, Queen of Spain) | 1688년 9월 17일 | 1714년 2월 14일 | 펠리페 5세 슬하 3남[9] |
| 1남 | 피에몬테 공 비토리오 아메데오 (Vittorio Amedeo, Prince of Piedmont) | 1699년 5월 6일 | 1715년 3월 22일 | |
| 2남 | 카를로 에마누엘레 3세 (Carlo Emanuele III) | 1701년 4월 27일 | 1773년 2월 20일 | 팔츠줄츠바흐의 안나 크리스티네 슬하 1남 |
| 헤센로텐부르크의 폴리세나 슬하 3남 3녀[10] | ||||
| 로렌의 엘리자베트 테레즈[11] 슬하 2남 1녀 | ||||
| 3남 | 사보이아의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 (Emanuele Filiberto of Savoy) | 1705년 12월 1일 | 1705년 12월 19일 |
아내 안 마리 도를레앙에게서 낳은 3남 3녀 외에도 정부와의 사이에서 낳은 2명의 사생아가 더 있다. 그 중 한 명인 마리아 비토리아는 사보이아 가문의 직계가 단절된 후 사르데냐 왕위를 계승한 카를로 알베르토의 고조할머니이다.[12]
[1] 토리노 근교의 위성도시.[2] 귀천상혼이다.[3] 사보이아 가문의 프랑스계 방계 가문.[4] 외젠은 비토리오 아메데오 2세의 6촌이었다. 비토리오 아메데오 2세는 카를로 에마누엘레 1세의 차남 비토리오 아메데오 1세의 손자, 외젠은 카를로 에마누엘레 1세의 막내 토마소 프란체스코의 손자였다.[5] 나폴리 왕국을 갖고 있던 카를 6세 입장에서는 나폴리 왕국과 가까운 시칠리아 왕국을 함께 통치하는 것이 더 유리했다. 또한 과거에나 현재나 시칠리아가 사르데냐보다 더 경제적인 가치가 높은 점도 있었다.[6] 수페르가의 비극의 원인이 된 성당으로 수 세기 동안 사보이아 가문의 영묘당으로 이용되었다.[7] 루이 14세의 손자로 마리 아델라이드와는 육촌(아버지 그랑 도팽 루이와 마리 아델라이드의 어머니 안 마리 도를레앙이 친사촌)이다.[8] 루이 15세 등[9] 루이스 1세, 페르난도 6세 등[10] 비토리오 아메데오 3세 등[11] 프란츠 1세의 여동생으로 카를로 에마누엘레 3세와는 이종사촌 지간(이모 엘리자베트 샤를로트의 딸)이다.[12] 유럽 왕실에서는 남성 방계 왕족과 직계의 여성 사생아를 결혼시키는 경우가 흔치 않게 있었다. 하지만 당시 사보이아 가문은 살리카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여계는 의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