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드 오브 포츈의 공략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비랄 아사드 이스난 파란바르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비랄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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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소탕군 | 반정부 게릴라 |
"인간소탕군 극동방면 부대장, 비랄!"
1. 개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1]/양석정[2]/샘 리걸.입버릇은 인간을 경멸적으로 이르는 '알몸 원숭이'로, 원숭이와 가깝지만 털이 없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3]
전용 간멘은 엔키 → 엔키두 → 엔키두두. 극장판에서는 전함급 간멘인 다이간잔두와 엔키가 천원돌파화한 엔키 두르가가 나왔다. 직접 싸울 때는 도끼칼 한 자루를 무기로 사용하며, 장검을 든 카미나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것으로 보아 검술 실력도 상당한 듯. 카미나가 돌발적으로 뽑아 올려친 화살촉 기습을 맞기 전까지는 유효타를 한 대도 먹지 않았다.
2. 상세
작중에 나온 수인들 중 이야기 전개에서 가장 비중이 크고, 그만큼 이야기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도 높다.2.1. 가족
수인이라 창조자인 로제놈 외에 가족이 없다. 다원 우주 미궁에서 가족을 만나기는 했지만 평행우주의 환상이었을 뿐이다. 이 환상 속의 가족들은 그레파라와 2차 창작에서도 자주 그려진다. 비랄에게 가족이 있었다면 하는 가정법으로 말이다. 제작진들에 의하면 아내의 이름은 츠마고 딸의 이름은 메무이다. 둘 다 본편에서는 대사가 없지만 극장판 발표 때의 특전 영상으로 나온 '비랄의 달콤한 꿈'에서 츠마의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이고 메무의 성우는 이토 시즈카이다.이미 영원한 고자지만, 가족생활 VS 고자되기에서 고자되기를 선택한 비범한 인물. 다원우주를 빠져나가는 시몬의 나선력 빛을 보고 현재의 세계가 가짜라는 것을 깨달아 아내와 딸을 두고 시몬을 따라나서는데 아내와 딸에게는 그전까지 절대로 볼 수 없었던 너무나도 자상한 얼굴을 보여주다가 고개를 돌리며 전의에 불타서 짓는 썩소가 엄청난 폭풍 간지다. 특전영상 비랄의 달콤한 꿈은 이를 개그 소재로 활용했다.
2.2. 인간관계
2.2.1. 카미나
처음에는 그냥 말살해야 할 인간 하나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싸움에서 카미나가 엔키의 투구를 강탈하면서 비랄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겨줬다. 이후 비랄은 투구를 되찾고, 오명을 만회하기 위해 끈질기게 덤볐고, 그 과정에서 카미나를 쓰러뜨린다는 라이벌 의식이 생겼다. 카미나 사후 세월이 지나 7년 뒤 감옥에 갇힌 시몬에게 카미나를 입에 올리며 도발했는데 이때 자신의 숙적이었던 카미나를 굉장히 높이 평가했다.2.2.2. 시몬
공중전에서 카미나가 사망한 것을 알게 되자 라이벌 의식이 자연스럽게 여태 싸워왔던 시몬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나선력이 없는 수인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나선력이 각성한 시몬을 이길 수는 없었고 오히려 굴욕적인 패배만 맛봤다. 7년 뒤 지하에 살기를 원하는 인간들을 지키는 반란군이 되어서 총사령관이 된 시몬을 다시 마주했을 땐 강제로 사람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려는 신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면서 시몬에게도 로제놈과 다를 게 뭐냐는 뼈있는 말을 던졌다[4]. 시몬이 로시우의 쿠데타로 총사령관직에서 끌어내려져서 사형수로 감옥에 수감됐을 땐 시몬을 도발했지만, 달 낙하 사태로 지구가 위기에 처하고 대그렌단이 시몬을 구출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감옥에서 빠져나와 시몬의 제안으로 그렌라간에 부조종사로서 탑승하게 됐다. 이후 우주전에서 같이 싸우면서 동료 의식이 생겨났고 대그렌단에 정식으로 들어가면서 끈끈한 동지가 됐다.2.3. 명대사
"약한 새일수록 시끄럽게 울지. 조금 조용히 하고 있어.
- 20화, 새 수인을 쓰러뜨리고
- 20화, 새 수인을 쓰러뜨리고
"그렇다면 좋아!"
"그런가... 나도... 달콤한 꿈을 꾸고 있던 거였군."
"시몬!!!! 가라!!!!"[5]
3. 작중 활약
3화에서 시몬, 요코와 함께 사냥을 나온 카미나가 자신이 노리던 날너구리 한 마리를 쏴서 떨구자 되찾기 위해 카미나를 기습하면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수인의 강인한 신체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카미나를 몰아붙이며 그의 몸 여기저기에 생체기를 내지만 방심한 탓에 순간적으로 카미나의 반격을 받아 얼굴에 상처가 났고, 뒤이은 라간(시몬)의 난입과 요코의 총격에 전용 간멘인 엔키로 재공격을 감행했다. 시종일관 라간과 그렌을 압도하고 마무리로 광선포(엔키 썬 어택)를 발사하지만 라간이 땅굴을 판 덕택에 그렌과 라간은 살아남았고 날이 저물자 다음 날을 기약하며 물러갔다.그리고 다음날 리트나 마을 입구에 나타나 카미나와 다시 싸웠다. 변함없이 카미나를 마구 농락한 뒤 확실히 끝을 내기 위해 광선포를 쏘려 하지만 용기를 되찾은 시몬이 라간으로 지면을 뚫고 솟아나와 엔키의 원형 투구 장식을 치고 지나가고, 이에 엔키가 맞고 뒤로 넘어가면서 광선포는 또 빗나가 버렸다. 그후 카미나의 억지에 의해 탄생한 그렌라간과 주먹을 주고받다가 한 방 얻어맞고 덤으로 광선포가 탑제된 엔키의 투구까지 빼앗겼다. 그렌라간이 전의 그렌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자 쌍검을 꺼내서 달려들지만 그렌라간의 드릴에 검들이 분쇄되고 신나게 얻어터진다. 그러자 다연발 미사일로 카미나의 시선을 가린 뒤 후퇴했다.
이후 투구를 되찾기 위해 엔키를 개조한 엔키두를 몰고 6화 끝에 그렌단 앞에 나타났다. 그리곤 온천으로 위장한 수인 측 간맨을 막 격파한 나체의 시몬과 카미나[6]에게 옷부터 좀 입으라고 윽박지른다. 그렌단이 옷을 입은 뒤 그렌라간과 재결투를 하는데 그렌라간은 여전히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고, 상관인 노도의 티밀프가 다이간잔을 타고 나타나자 티밀프의 병력에 합류하여 그렌단을 공격했다.
다음날 전투에서 다시 카미나와 싸우는데, 이땐 카미나가 그렌라간이 아닌 그렌에 탑승했다. 하지만 카미나의 간멘 조종 실력이 늘어나면서 그렌 만으로도 충분히 비랄의 엔키두를 상대할 수 있었고 비랄은 카미나의 간멘 조종 실력 향상에 당황스러워 하며 밀린다. 티밀프가 직접 자기 전용 간멘인 뱌코우를 타고 나타나자 티밀프와 함께 카미나를 공격한다. 티밀프가 그렌을 창으로 꿰뚫어버리고, 이를 본 시몬이 깊은 절망에 빠지고 라간과 라간에게 조종당하는 다이간잔도 덩달아 폭주해버린다. 다이간잔이 폭주하면서 마구 움직이자 티밀프에게 위험하다며 경고를 하지만, 말을 하자마자 다이간잔의 발차기에 맞아 멀리 날아가버렸다.
전투가 끝난 뒤 어떻게 구조돼서 텟페린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티밀프의 원수를 갚으려는 유려의 아디네를 따라나서려 하지만 아디네는 비랄의 안면을 사정없이 후려갈기고는 "티밀프에겐 이래저래 빚이 있었는데 죽어 버렸으니 다 수포가 됐다. 이게 다 한심스러운 네놈 탓이야!!"라고 힐난한다. 아디네는 비랄에게 방에나 처박혀 있으라며 엄포를 내리지만 그렌단에게 당하고 있던 아디네를 구하기 위해 전장에 난입하여 무리하게 싸우려는 아디네를 구출해서 후퇴한다. 아디네의 목숨을 구해줬지만 복수와 임무 모두 실패한 것에 분개한 아디네에게 마구 얻어터졌다.
그래도 어찌어찌 용서를 받긴 했는지, 12화에서 아디네의 부관으로서 출정하여 세이룬을 타고 출격한 아디네로부터 다이간카이의 지휘권을 넘겨받는다. 세이룬이 그렌라간과 대치하는 동안 다이그렌을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가 대그렌단을 수장시키려 하지만 이를 본 시몬이 나선력을 발휘해서 다이그렌에 드릴을 박은 뒤 수면 위로 급속 상승한다. 다이간잔으로 시몬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비랄은 그렌라간의 말도 안 되는 힘에 경악한다. 다이간카이는 다이그렌과 함께 끌려다니다가 다이그렌을 붙잡은 집게 손이 버티지 못해 다이그렌으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이후 니아를 잡아 인질극을 벌이던 아디네가 다이그렌의 십자포화에 당하자 아디네를 구하러 달려들었지만 다이간카이가 그렌라간에 의해 파괴되면서 다이간카이에 탑승한 인원 중 혼자만 살아남아 운 좋게 해변까지 떠내려왔다. 상관을 또다시 지키지 못했다는 점과 그렌라간에게 또 당했다는 분함에 땅을 치며 "젠장, 그렌라간 놈!"이라고 통곡한다.
이후 신속의 시토만드라 밑에 들어가서 엔키두를 공중전 사양으로 개조한 뒤 시토만드라 군과 함께 출정하여 다시 그렌라간과 대면했다. 이후 다이간텐의 부유 기관실에서 그렌라간에 탑승했던 시몬과 요코를 마주한다. 비랄은 자신의 숙적인 카미나가 보이지 않자 카미나는 어디에 있냐며 시몬을 다그치고, 카미나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들은 비랄은 그간 자신을 몰아붙인 자가 자신이 호적수로 인정한 카미나가 아니라 그를 따라다니던 한낱 이름 없는 애송이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시몬에게 이름을 물으며 시몬도 호적수로서 인정하고 다시 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나선력을 각성한 시몬을 당해낼 수는 없었고 싸움에서 점점 밀리는 찰나에 보다못한 시토만드라가 난입해 요코를 붙잡은 뒤 인질극을 벌였다.
시토만드라가 그렌라간을 처치하라고 명령하자 이에 따르려 하지만 시몬의 "비겁하다, 비랄! 이것이 네 녀석의 방식이냐?!"라는 힐난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긍지 높은 전사인 비랄은 곧바로 시몬을 겨눈 칼날을 거뒀다. 이에 시토만드라는 비랄에게 분노하고 텟페린으로 돌아온 후 작전을 망친 비랄을 극형에 처할 것을 로제놈에게 간청한다. 그러자 비랄은 로제놈에게 죽음을 달게 받아들이겠지만 물어볼 것이 있다고 말하고 이에 호기심을 느낀 로제놈에게 "수인을 이렇게나 고전시키는 인간이란 대체 무슨 존재입니까?"라고 물어본다. 로제놈은 시토만드라를 물러가게 한 뒤 비랄에게 인간이란 무엇인지 정말로 알고 싶냐고 물은 뒤 비랄을 잠자지 않아도 되는 불사의 존재로 만들었다.
그 뒤 수인 군대는 대그렌단에게 밀려서 본진인 텟페린까지 몰린다. 텟페린 공략전 6일 째에 그렌라간이 로제놈의 알현실까지 쳐들어오자 비랄은 로제놈에게 불사의 몸을 받았다며 엔키두를 개조한 엔키두두를 몰고 자신만만하게 달려든다. 그러나 간단히 처발렸고 왜 여전히 자기가 인간을 이기지 못하는 지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절망한다. 이에 로제놈은 비랄에게 준 불멸의 몸은 인간과 싸우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자신에게 저항하는 인간의 최후가 어떤 것인지를 대대로 전할 이야기꾼 역할을 위해 준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후 로제놈은 직접 자신의 간멘인 라젠간을 타고 그렌라간을 상대하고 비랄은 엔키두두의 콕핏에서 이를 지켜봤다. 로제놈은 라젠간이 파괴되었음에도 맨 몸으로 시몬과 라간을 몰아붙였지만 시몬이 최후의 저항으로 코어드릴을 로제놈의 가슴에 박아서 로제놈을 쓰러뜨렸다. 비랄은 로제놈의 최후까지 지켜본 뒤 데카부츠가 붕괴하면서 휩쓸려 사라졌다.
비랄은 그렇게 사망한 줄 알았지만 살아있었고 7년 후에는 지하에 남고 싶어하는 인간들을 위해 그들을 강제로 지상으로 끌어내려는 신 정부에 맞서 싸우는 반란군이 됐다. 제대로 수리를 받지 못한 엔키두두로 최신 기체인 그라팔 부대를 상대로 분전하지만 수적 우위를 못 이기고 패배한다. 자신과 함께 싸워온 간멘인 엔키두두가 완전히 전투 불능 상태가 되자 엔키두두에게 그동안 자신의 억지를 잘 따라줬다며 작별인사를 하고 기미와 다리에게 체포된다.
이후 감옥에서 시몬과 재회하고, 어찌어찌하다 보니 그토록 증오하고 싸웠던 그렌라간에 본인이 타게 됐다. 달 낙하 사태가 마무리된 뒤엔 한때 적이었던 대그렌단에 정식으로 들어가 인간들과 함께 안티 스파이럴에 맞서 싸운다. 시몬과는 적대 감정을 완전히 해소해서 시몬이 나선력을 쓰느라 고생할 때 걱정해줬고 수인이라 나선력이 없는 자신은 시몬을 도와줄 방도가 없어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다원 우주 미궁에 갇혔을 땐 가족을 갖는 환상에 빠져있었다. 딸이 화관을 씌워 주자 그답지 않게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딸을 안아 올리지만 다원우주에서 깨어나 빛을 내며 날아가는 그렌라간(과 그렌단)을 본 비랄은 '그런가... 나도 달콤한 꿈을 꾸던 거였어'라며 현실을 자각하고는 가족들과 작별한다.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지은 온화한 미소에서 원래의 살벌한 썩소로 표정을 바꾸고 기합과 함께 그렌라간의 빛에 합류해 다원우주를 탈출한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다시 그렌의 파일럿으로서 천원돌파 그렌라간에 탑승한 뒤 안티 스파이럴의 그랑제보머에 맞선다. 격돌 끝에 그렌라간이 부서져나가자 비랄은 라간을 그렌에서 분리시킨 뒤 안티 스파이럴에게 라간을 집어던져준다. 그리하여 대그렌단은 안티 스파이럴로부터 승리를 거둬서 그간 탄압받아온 모든 나선족들을 해방시켰다.
이후 시몬과 니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여했는데, 니아가 소멸되자 그녀 역시 안티 스파이럴이 만든 가상 생명체였다고 말하며 씁쓸해한다. 20년 후의 후일담에서는 초은하 다이그렌의 함장이 되어 동료들에게 지구를 대표해서 가는거라며 기합을 넣으라고 웃으며 말하면서 딥 스페이스로 떠날 준비를 한다.[7]
3.1. 극장판
극장판 홍련편에선 전용 간멘전함 다이간잔두를 하사받고 다른 사천왕의 전함과 합체한 도텐카이잔을 몰게 되지만 극장판의 패턴상 단방에 사천왕이 쓸리게 된다. 나암편에서는 체포되는 과정은 초반에 몇 초 다뤄지지도 않고, 이후 그렌 탑승까지의 과정에서는 시몬 대신 흉하게 쳐 맞거나 요코에게는 개그로 "어? 너 거기 있었냐?" 수준의 취급을 받는다. 거기다 시몬 대신 니아의 빔을 맞아주며 "이런 건 아디네님의 꼬리에 비하면 간지럽지도 않다!"라고 외치며 본격 M임을 인증하기까지. 그래도 최종 전투에서 천원돌파 엔키두르가로 나름대로 활약한다. 아니, 활약을 넘어서 다른 인물들이 전부 한대씩 주고받고 있을 때 검은 싹 다 박살나긴 했지만 혼자서 때리기만 하면서 0피격을 달성한다.3.2. 코믹스판
행적은 애니 시리즈와 동일하다. 코믹스판에선 과거사가 추가되었는데, 키탄의 마을을 습격해서 마을 사람들을 키탄과 그의 여동생들을 빼고 전멸시킨 게 비랄인 걸로 나온다. 그래서 키탄은 비랄을 원수로 여겨서 여동생들과 함께 비랄의 간멘을 찾아다니고 있었다.그렌라간에게 1차전에서 패한 뒤 티밀프와 함께 재등장했을땐 킹 키탄에 탑승한 키탄이 복수심에 다이간잔의 갑판에 뛰어들었기에 키탄과 대결했는데 킹 키탄을 순식간에 쓰러뜨렸다.
카미나 사후 시몬이 각성하는 화에선 시토만드라의 기함인 다이간텐이 시토만드라가 죽은 뒤 별 피해 없이 퇴각했기에 나선왕으로부터 다이간텐의 지휘권을 받았다. 그래서 그암이 패배하고 돌아온 뒤 tv판의 13화처럼 다이간텐과 공중간멘 부대로 그렌단을 공습한다. tv판처럼 비행장치를 습득한 그렌라간이 다이간텐으로 날라오자 엔키두를 타고 일대일로 싸우는데, 다이간텐이 다이그렌의 발차기를 맞고 격추되어서[8] 또 혼자만 살아남았다.
그렌단 합류 뒤 안티스파이럴을 무찌르고 돌아왔을 땐 그렌단을 마중나온 군중들 속에서 아디네를 닮은 어린 수인 여자아이를 보고 당혹스러워한다. 이 수인 여자아이는 성인이 되고 나선 비랄이 함장이 된 초은하 그렌라간에 승무원으로 근무하는데, 비랄이 이 수인을 보고 아디네 밑에 있던 시절이 생각나서인지 당혹스러워하는 개그씬이 나온다.[9]
3.3.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3.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부터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참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악역으로 등장한다. 파계편에서는 전형적인 악역 캐릭터로, 수인에게 잡혀 어쩔 수 없이 협력 중이던 팀프 샤론을 은근 갈구거나 한다(…).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과 크로스오버가 많이 되어 겟타선 폭주 이후에 봉인되어진, 10여년 후의 암흑대륙에서 카미나 시티로 나와서 살 것을 강요하는 진 하야토에 반대하는 레지스탕스의 우두머리 같은 캐릭터가 되었다. 쿠루마 벤케이나 그의 양자녀인 케이 등의 캐릭터와도 친하게 나왔다. 중반에 시몬과의 결전이 끝나고 동료로 들어온 후로는 나가레 료마와도 친하게 나온다. 안타깝게도 서브 파일럿으로서의 성능은 로시우만 못하다. 에이스 보너스가 매턴 불굴 자동 발동이었던 로시우와 달리 반격시 데미지 1.5배로 얼핏 보면 막강한 성능이지만 발동이 안 된다. 게다가 정신기 자체도 시몬과 많이 겹쳐서 그냥 시몬의 SP가 2배가 되었다는 정도의 인상밖에 없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등장하였다. 그렌라간은 마신영웅전 와타루와 같은 세계관에 속하기에 처음에는 수인의 나라에서 신정부에 반기를 든 수인들을 이끌고, 도아쿠다의 수하로 있었다. 그러다가 시몬과 다시 만나서 싸운 후, 그렌라간의 서브 파일럿이 되었다. 그리고 쇼와 토드의 사이를 흥미깊게 지켜보면서 전사로서의 각오가 무딘 편인 쇼를 자극시켜 싸움에 대한 의지를 불어넣어주기도 하였다.
4. 여담
- 일단 자신의 상관이라면 설령 그 자가 자신을 극도로 증오하거나 경멸할지라도 절대적으로 충성을 다할 정도로 엄청난 충직함의 소유자. 아디네가 '티밀프를 죽게 내버려둔 한심한 놈'이라고 힐난하며 곤죽이 되도록 두들겨패자 아무런 저항 없이 전부 들어 주고 맞아 주었으며, 나중에 위기에 몰린 아디네를 구하려고 직접 전장에 뛰어들었다. 게다가 시토만드라가 위험에 쳐했을 때도 바로 달려가서 시토만드라를 구했다.
- 수인이어서 태생적으로 나선력을 쓸 수 없는데 다원 우주 미궁에서 끌려들어간 이후부턴 나선력을 각성한 묘사가 나온다. 작중에서 설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구암이 로제놈의 나선력에 영향을 받아서 수인으로 진화한 것처럼, 그리고 니아를 안티 스파이럴이 평가하듯이 시몬의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나선력에 노출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생명체로 취급되지 않는 생체 컴퓨터여서 자각하기 전까진 끌려들어가지 않은 로제놈이나 인간 형태로 진화하기 전의 부타처럼 나선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원 우주 미궁에 끌려가지 않는데, 비랄은 로제놈과 부타보다 먼저 끌려들어가 있었다!
고자 탈출?
- 비랄과 엔키의 이름을 합치면 프랑스 만화가 엔키빌랄의 일본식 표기인 엔키비라루와 비슷하게 되지만 우연이라고 인터뷰와 각본집에서 밝혔다. 다만 비랄의 테마곡의 이름이 Nikopol인데 엔키빌랄의 대표작 중에도 니코폴이 있기에 이후 참고했을 수도 있다. 또한 스펠링은 Vilal이 아닌 Viral인데 라이벌(Rival)의 아나그램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묘하게 2차 창작에서 TS가 많이 된다.
- 재미있게도 비랄의 성우인 히야마 노부유키와 비랄의 숙적이자 라이벌인 카미나의 성우인 코니시 카츠유키는 1997년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 시시오 가이와 볼포그의 성우로, 2004년 트랜스포머 슈퍼 링크에서는 그랜드 콘보이와 스카이파이어의 성우로 만난적이 있는 관계이기도 하다. 비랄이 용자왕 비랄이라는 별명도 생긴만큼 일부 팬들사이에서 서로 아군인 가오가이가와 볼포그나 그랜드 콘보이와 제트파이어가 서로 싸우냐는 식의 성우개그를 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1] 성우 개그로 용자왕 비랄이라고도 불린다. 덤으로 코코 할아버지도 맡았다.[2] 히야마 노부유키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묻혔지만, 악당석정이라는 별명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었다.[3] 작화진의 후속작 킬라킬에서 하리메 누이가 사나게야마 우즈를 이렇게 부르며 날려버리는데, 사나게야마의 성우는 바로 비랄의 원판 성우이다.[4] 다만 지하의 인간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려는 건 로시우 아다이가 시몬에게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벌인 짓이었다[5] 라간을 그랑제보머에게 던져버리며 한 대사[6] 이 때 시몬은 코어 드릴로, 카미나는 부타로 고간만 가린 상태였다.[7] 리론 리트나만큼은 아니지만, 비랄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덜 늙은 편이다.[8] tv판에선 피해만 입고 퇴각한 뒤 그암의 다이간드와 합동공격을 했지만 코믹스판에선 완전히 파괴되었기에 텟페린 공략전에서 다이간드는 단독으로 그렌단을 상대한다.[9] 수인은 진화의 힘인 나선력이 없어서 번식이 불가능하기에 클론으로 종족을 유지한다. 아디네 사후에 즉시 클론을 만들었다면 작중 시점에서 텟페린 함락 작전 1년+카미나 시티 건설 7년, 총 8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으므로 아디네의 클론은 아직 어린 소녀일 것이다. 즉, 그녀가 아디네의 클론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아예 복장도 아디네와 똑같고 안대도 차고 있다. 비랄 입장에서는 대체 이게 뭔가 싶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