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에 등장하는 전함급 대형 간멘들.2. 상세
체급이 일반 간멘보다 훨씬 커서 많은 수의 간멘들을 내부에 수용할 수 있고, 운용하는데 여러명이 필요하다. 실질적으로 전함과 다름없어서 함교가 있고, 다이간잔(다이그렌)은 주거시설도 있다.왕도 텟페린을 기준 동서남북으로 총 4기가 배치되어 있는데, 홍련편에서는 탈취당한 다이간잔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로제놈이 다이간잔두를 비랄에게 하사했다.
2.1. 다이간잔
티밀프의 기함으로 그렌단이 빼앗아 다이그렌이 된다.
티밀프가 로제놈에게 직접 하사 받은 물건으로 강력한 함포들이 배치되어 있다. 내부에 함재기 역할을 하는 간멘 부대가 격납고에 실려있다. 팔은 캐터펄트 암이라고 불리는데, 함재기 간멘을 손에 쥐고 멀리 던져서 아군을 적이 있는 곳에 보내줄 수 있다. 또 팔로 직접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14화에서 대그렌단의 원군으로 와준 인간들이 각지에서 비슷하게 생긴 전함들을 탈취해서 사용하는데, 이 전함들의 정확한 크기를 알 순 없지만 다이간잔과 동급의 크기라고 보긴 어렵고 양산형 마이너카피 듯하다.[1]
로제놈의 과거를 다룬 그레파라 단편에선 다이간잔과 동급인 전함들이 나왔는데 이 시절엔 나선족이 운용했기에 드릴이 달려있다. 이를 보아 다이간잔은 양산되었다가 안티 스파이럴과의 전쟁 후 남아있는 기체를 티밀프가 받은 걸로 보인다.
2.2. 다이간카이
지네처럼 생긴 아디네의 기함. 바다에서 활동하는 전함답게 항해 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잠수 능력도 있어서 잠수함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해상 전용이지만 육지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데, 극장판인 홍련편에선 육탄전에서 다이간잔에게 밀리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요 무기는 돌고래 수인들이 조종하는 어뢰 간멘이다.
몸의 중간 부위는 잠수함처럼 생겼는데 다리와 팔이 달려있다. 이곳에 조종실이 있다. 집게가 달린 팔은 절삭력이 강하다.
다이간카이의 승무원들은 수상동물 수인들로 해군을 연상시키는 제복을 입었다.
12화에선 비랄이 다이간카이의 지휘를 맡았는데, 위기에 몰린 아디네를 구하러 달려들었다가 그렌라간의 드릴에 머리부터 꼬리까지 뚫려서 파괴되었다.
2.3. 다이간텐
시토만드라의 기함으로 다른 사천왕 기함들과는 달리 직접 적과 싸우는 전함보단 항공모함에 가깝다. 함재기 운용에 특화되어있는데, 다이간텐에 보관된 간멘들의 수가 어마어마하다. 항공 모함 컨셉에 어울리게 운용하는 함재기 간멘들은 스텔스 폭격기처럼 생긴 공중전 전용 간멘들로 비행 능력을 지녔다.
다이간텐도 비행 능력을 갖고있는데, 어마어마한 크기의 기체를 공중에 띄우기 위해 부유 기관인 토비다마도 일반 간멘들에게 설치된 토비다마보다 훨씬 크며, 여러개가 장착되어 있다. 함포는 없지만 자체적인 공격수단으로 대량의 미사일들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다.
시토만드라 휘하 군단은 공군 역할을 수행하는데, 공군 컨셉에 어울리게 다이간텐을 운용하는 승무원들과 간멘 파일럿들은 조류 수인이다.
첫 출격 때는 비행 수단이 없는 대그렌단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함재기 간멘 한 대를 강제합체해서 비행 능력을 가진 그렌라간이 함선 내부에서 비랄의 엔키두와 싸우느라 출력이 저하됐고, 이 틈을 탄 다이그렌의 날아차기 공격에 토비다마 한 개를 잃고 큰 손상을 입어서 후퇴했다. 텟페린 공략전에선 개수를 받아서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졌지만 대그렌단에게 제대로된 피해를 주지 못하고 다이간잔의 충각돌격에 반으로 쪼개져서 지상으로 추락해 파괴되었다.
코믹스판에선 지휘관인 시토만드라가 기가 드릴 브레이크에 사망하자 그대로 후퇴했고, 몇 화 후에 비랄이 함장이 되어서 비랄의 지휘를 받으며 재등장했다. TVA처럼 다이그렌의 날아차기 공격에 당했는데,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후퇴한 TVA와는 달리 여기선 추락하여 파괴됐다.
2.4. 다이간드
구암의 기함으로 시트만드라의 다이간텐이 추락하여 직격했음에도 피해를 입지 않을정도의 중장갑이다. 얼핏 보면 별다른 무장이 없는 반구형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수의 3연장포와 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다이간드의 승무원들은 개미핥기 수인이다.
작중에서는 캐터펄트라도 장착되어 있는 것처럼 지면을 움직일 때 바닥을 끌며 움직였지만, 설정화에 묘사된 밑면을 보면 거대한 손처럼 생긴 기관이 두쌍 있는 것으로 보아 손으로 지면을 끌어당기며 이동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살인 회전목마(殺人回転木馬)라는 필살기를 지니고 있는데 텟페린과 결합해서 시전하는 기술이다. 텟페린과 결합한 후 고속으로 회전하면 보랏빛의 나선 필드가 다이간드로부터 위로 뻗어나와서 텟페린을 뒤덮는다. 그리고 고속 회전을 통해 생긴 거대한 폭풍을 일으켜 적들을 날려버린다.
텟페린 공략전에서 출격해서 선전했으나 그렌라간의 드릴 공격에 정중앙이 관통돼서 파괴됐다. 본래 그렌라간의 드릴이 다이간드를 들어올리기만 했을 뿐 뚫지는 못했는데 다이간드가 눌러찍은 압력 때문에 그렌라간의 드릴이 박히게 된 것이었다.
코믹스판에선 텟페린 공략전 이전에 다이간텐이 파괴된지라 텟페린 공략전에서 다이간드가 단독으로 대그렌단과 지원군들을 상대했다.
2.5. 다이간잔두
ダイガンザンドゥ(Dai-Gunzandu)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에 나온 다이간 타입 간멘전함이다. 로제놈이 비랄에게 준 기체로 외형 일부와 색 이외엔 기본적으로 다이간잔과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엔키두처럼 브릿지에 거대 엔키랏가 형태의 장식이 붙어있고 팔이 네 개인 것과 색이 흰색인 것이다.
다이간잔과 같은 다이간 타입이라서 다른 사천왕의 전함과 합체가 가능하다. 그래서 클라이맥스에서 도텐카이잔이 되지만 기가 드릴 브레이크 대그렌단 스페셜에 순살당했다.
2.6. 도텐카이잔
사천왕들의 기함이 합체한 형태. 도텐카이잔 참조2.7. 다이간 改
그레파라 1기 중 마스야마 료지의 너의 드릴로 하늘을 뚫어라!에서 등장하는 개형 다이간, ダイガン(改). 그렌단 대항조직 붉은 꼬리 소속 수인들이 공돌이로 나서 제조한 슈퍼 메카이다. 정사에서 사천왕 일원이었던 아디네, 시토만드라, 구암이 조종한다. 토비다마 없이도 가스를 발사하며 비행할 수 있다. 다이그렌의 함포에 맞아 불이 붙고 엔진이 고장난 탓에 비랄을 보내준 뒤 바다로 떨어졌다.3. 초노급
다이간급보다도 훨씬 거대한 전함 간멘들에게 붙는 함급이다. 아크 그렌은 스페이스 다이간, 초은하 다이그렌(카테드랄 테라)은 초절노(超絶弩)도급이다.[1] 함포의 숫자가 다이간잔보다 적을뿐더러 이 전함들엔 다이간잔에 없는 공중 부유 장치가 달려있는데 이것들이 다이간잔과 동급의 크기면 티밀프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