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아네시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2019년 말 미라소우 FC에 입단했다. 미라소우에서는 심각한 부상을 극복했다. 2019년 코파 파울리스타에 유효한 경기에서 그는 상대편 골키퍼 톰과 충돌하여 신장을 다쳤고, 중환자실에서 일주일을 보내는 것을 포함하여 3개월의 회복 기간을 거친 후, 마라소우가 10년만에 파울리스타 8강 진출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었다고 한다.
천안의 프로 무대 첫 경기인 2023 K리그2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천안의 프로화 이후 첫 골을 주인공으로 기록되었으며 공격진에서 분투했으나, 팀은 2:3으로 패했다.
4월 12일 대구 FC와의 하나은행 FA컵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연장 끝에 2:1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13라운드 서울 이랜드 FC경기에서 경기 종료직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리그 3호골을 성공시켰다. 6월 24일 김천 상무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지는 중 코너킥 상황에서 1골 만회하며 시즌 4호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4:1패배했다.
7월 15일 충북 청주 FC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2번째 골을 만들어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23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파울리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팀의 두번째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파울리뇨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세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23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고, 본인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파울리뇨와 함께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한편 이날 골 성공 후 그동안 성원하고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해 큰 절을 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24라운드 안산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다만 이현규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팀은 2:1로 패배.
36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78분 팀의 세번째 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 승리로 팀은 안산 그리너스를 꼴찌로 끌어내리며 잠시나마 12위로 한 계단 올라서기도 했다.
23시즌 천안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크게 부진했지만, 홀로 10득점에 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5라운드 경남 FC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Man of the Match 및 5라운드 베스트 11,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11라운드 수원 삼성 경기에선 브라질 듀오를 구성하던 파트너 파울리뇨 없이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서 홀로 천안의 공격을 이끌며 후반 10분 구대영의 패스를 선제 결승골로 연결하며 천안에 9경기 만의 승리를 안겼으며, 5월 22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3-2 역전승을 이끌며 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경기에서 21분 헤딩으로 득점, 47분 골키퍼 실수를 틈타 왼발로 골을 넣으며 0대2로 뒤지고 있다가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팀은 81분 파울리뇨의 결승골로 3대2 짜릿한 역전승. Man of the Match 및 14라운드 베스트 11,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상반기 9득점과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며,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6월 15일 박준강과 함께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공격수로서 꾸준한 득점뿐 아니라 최전방에 제공권 경합, 패스 전환 등 최전방 공격수로서 가져야 할 덕목들을 두루 갖추며 시즌 내내 천안 공격진을 이뜰었으며, 때로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이끌어주기도 했다.
3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역전승에 이끌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갈길 바쁜 수원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Man of the Match 및 30라운드 베스트 11,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34라운드 경남 FC 홈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천안의 3대1 승리를 이끌며 Man of the Match 및 34라운드 베스트 11,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3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리그 득점 1위에 랭크되었지만 팀은 3:2 역전패하였다.
비록 팀은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리그 16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루이스를 밀어내고 2024시즌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여담으로, 역대 K리그2 득점왕 중 팀 순위가 가장 낮은 득점왕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2]
브루노 모따 2024년 K리그 성적
경기
득점
도움
슈팅(유효)
드리블
키패스
패스 성공률
경고(퇴장)
35
16
5
100(42)
1
12
66%
5(1)
하지만 24시즌을 끝으로 천안과 맺은 계약은 사실상 종료되는데 K리그2는 물론 다수의 K리그1 팀에서도 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 만큼 25시즌도 천안에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번 시즌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한다면 2018시즌 경남의 말컹과 2023시즌 대전의 티아고와 같이 팀을 1부에서 잔류시킬 수 있을 것이다.
1라운드 울산 HD FC 원정경기에서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91분에 야고의 크로스를 강상우를 무시해버리며 찍어 누르는 헤더로 득점하여 자신의 데뷔전 데뷔골이자 극장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모따는 자신이 K리그2 득점왕 출신이라는것을 똑똑히 증명해냈으며, 팀의 1:0 승리와 K리그1 첫승에 기여했다. 또한 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3라운드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15분 이태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켜 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후반전 역전을 내주면서 2:1 역전패하였다.
13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0분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16라운드 강원 FC 원정경기에서 후반 88분 야고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18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후반 65분 0:1로 뒤쳐져가던 도중에 마테우스의 프리킥 크로스를 머리로 찍어 누르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정확히 10분이 지난 후반 75분에는 야고의 크로스를 또 다시 헤더로 박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하고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동점 골 넣고 세레머니는 덤. 3부 리그부터 레벨업 해온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 MOM 및 18라운드 베스트 11,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193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력, 공을 간수하면서 주변 동료에게 연계하는 플레이 등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높이 뿐만 아니라 큰 체격을 살려 울산전 득점 전 전개 과정에서 보듯 다소 몸에서 떨어진 공도 팀 동료에게 연계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인의 온더볼 이외에도 상대 수비를 부담스럽게 하는 존재감을 활용해 주변 동료의 득점을 돕는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천안에서 동료였던 파울리뇨와는 상당히 절친한 사이라고 하는데 이미 2019년 같은 팀에 소속된 경험이 있으며 파울리뇨가 수원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매일 피파 온라인을 즐기고 SNS 단톡방에서도 자주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울리뇨를 두고 측면 공격수이면서 중앙으로 좁히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무척 성실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국내 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로서 리그를 단계별로 스텝업해 최고 수준에 올라선 최초의 선수다. 사실 한국에 처음 올 때만 해도 천안시 축구단이 세미프로인 K3리그 소속이었고 스탯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음에도 차기 시즌 천안이 2부 리그 가입으로 프로로 들어왔을 때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어 동행했다. 이후 2부 리그에서 그야말로 리그를 폭격하는 활약을 통해 1부 리그 승격팀인 안양에 입단, 기어코 국내 1부 리그까지 도달한 선수다.
2023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안양 팬들과 약간의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2년 후에 안양에 합류하게 되었다. 자신의 K리그1 데뷔전이자 안양 소속으로 처음 뛰게 되는 울산전에서 결승골 기록 후, 안양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며 완벽하게 FC 안양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한 것은 덤.
[1] 주발 선호가 상당히 강하며 약발인 오른발의 정확성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2] 종전에는 2016시즌 대전의 김동찬[3] 이 경기는 안양이 서울에게 처음으로 승리한 역사적인 경기였다.[4] 더군다나 천안 시절에는 연고이전에 대한 악감정이 있는 성남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프로 첫 승을 이루어냈는데 똑같이 연고이전에 대한 악감정을 가진 서울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서울 상대로 첫 승을 이루어냈다. 그야말로 패륜킬러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