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3:37:45

불편한 편의점

1. 개요2. 발매 현황
2.1. 1권
2.1.1. 벚꽃 에디션2.1.2. 큰글자도서
2.2. 2권
2.2.1. 단풍 에디션
3. 줄거리4. 등장인물
4.1. 1권4.2. 2권
5. 미디어 믹스
5.1. 라디오드라마5.2. 연극5.3. 여담

[clearfix]

1. 개요

UNCANNY CONVENIENCE STORE

2021년 4월 출간된 김호연 작가의 5번째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그야말로 대한민국 소설 시장을 휩쓸면서 2022년에 속편인 불편한 편의점 2가 출간되며 시리즈가 되었다.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벚꽃 에디션을 포함해 여러 버젼의 표지[1]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전 서점 베스트셀러 답게 전편과 속편을 합쳐 2022년 겨울, 통합 판매부수 100만부[2]를 돌파하였다.

밀리의 서재 오디오 북 서비스 시작 최초로 모든 등장인물의 성우를 캐스팅하였다.
리디에서 전자책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미국을 비롯해 태국,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과 러시아, 튀르키예, 불가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브라질 등으로 수출됐다.

대만에서는 불편한 편의점 출간 3개월 만에 성품서점(Eslite) 번역 소설 1위, 금석당서점(Kingston)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0권’에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는 '2024년 서점대상 번역소설부문 3위'를 수상했다.

현재 동명의 연극이 절찬리 상연중이며, 웹툰드라마로도 제작된다.

2. 발매 현황

2.1. 1권

불편한 편의점
파일:불편한 편의점_고화질1.jpg
<colbgcolor=#ffc0cb><colcolor=#ffffff> 장르 드라마, 코미디, 휴먼
작가 김호연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간일 2021. 04. 20.
전자책 2021. 05. 06.
쪽수 268쪽
ISBN 9791161571195

2.1.1.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40만부 기념 벚꽃 에디션
파일:불편한 편의점_고화질2.jpg
<colbgcolor=#ffc0cb><colcolor=#ffffff> 장르 드라마, 코미디, 휴먼
작가 김호연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간일
쪽수 268쪽
ISBN 9791161571188

2.1.2. 큰글자도서

불편한 편의점
큰글자도서
파일:불편한 편의점_고화질3.jpg
<colbgcolor=#ffc0cb><colcolor=#ffffff> 장르 드라마, 코미디, 휴먼
작가 김호연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간일 2022. 08. 05.
쪽수 268쪽
ISBN 9791161571331

2.2. 2권

불편한 편의점 2
파일:불편한 편의점_고화질4.jpg
<colbgcolor=#ffc0cb><colcolor=#ffffff> 장르 드라마, 코미디, 휴먼
작가 김호연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간일 2022. 08. 10.
쪽수 320쪽
ISBN 9791161571379

2.2.1. 단풍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2
20만부 기념 단풍 에디션
파일:불편한 편의점_고화질5.jpg
<colbgcolor=#ffc0cb><colcolor=#ffffff> 장르 드라마, 코미디, 휴먼
작가 김호연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간일
쪽수 320쪽
ISBN

3. 줄거리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여러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독자의 폭소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4. 등장인물

4.1. 1권

  • 독고
    1편의 주인공. 40대 후반 추정 남자. 우연히 편의점 여사장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노숙자에서 편의점 알바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다. 기억상실증에다 덩치가 크고 말도 어눌해 곰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지만, 우직하고 강직하다. 쭉 수수께끼의 인물로 나오다 그의 1인칭 시점으로 나오는 마지막 챕터가 되어서야 과거가 밝혀진다.
  • 염영숙
    70세 여성. 편의점 사장. 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로 정년퇴임했다. 본인의 이득보다 편의점 알바들의 생계를 더 걱정할 만큼 정이 많은 사람이다.
  • 시현
    20대 여성. 대학을 졸업하고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중에 오후 시간대 편의점 알바를 하는 공시생. 센스 있고 상냥한 스타일이지만 본인 스스로를 인싸가 아닌 아싸라 여긴다.
  • 오선숙
    50대 여성. 시현과 달리 생계를 위해 오전 시간대 편의점 알바를 하는지라 편의점의 존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염 여사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지인이라 사장님을 언니라고 부른다. 말 많고 까칠한 성격으로, 자신이 키우는 개는 믿어도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모토로 살아간다.
  • 정인경
    30대 후반 여성. 전직 대학로 배우였고 이제는 극작가로 변신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슬럼프 속에 살다, 마지막 희곡을 쓴다는 각오로 청파동에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우연히 편의점 알바와 조우하면서 다시금 집필을 시작한다. 보이시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 경만
    40대 초반 남성. 의료기기 영업사원. 쌍둥이 딸들과 아내를 위해 성실하게 살아온 세일즈맨. 하루를 마감할 때마다 집 앞 편의점인 '올웨이즈'에서 혼술을 즐긴다. 참깨라면+참치김밥+참이슬, 일명 참참참 세트를 먹으며 하루의 피로를 푼다. 지친 몸과 마음이지만 가족을 위한 마음만큼은 열풍기.

4.2. 2권[3]

  • 황근배
    2편에서 새로 온 정체불명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생김새가 독고를 연상케 하나 성격은 많이 다르다.
  • 최사장
    편의점 근처에 있는 식육식당을 운영하는 사장. 코로나로 인해 식당 경영에 타격을 입으나, 아내와 아들과 함께 가게를 운영해 나간다.

5. 미디어 믹스

라디오드라마[4], 연극[5],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아직 제작 중이라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를 제외하면 모두 1권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5.1. 라디오드라마

2021년 10월, KBS 라디오 극장에서 오디오드라마로 방영되었다. 최초 미디어믹스로, 전 21화×19분. 다시듣기는 2023년 10월 31일까지 청취 가능.[6] 원작이 그리 분량이 많은 작품이 아니어서인지 오리지널 씬도 꽤 많은 것이 특징이다.[7]

5.2. 연극

음악극[8] 형식으로, 2023년 4월 8일부터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오픈런 공연 중이다. 상연시간 100분. 원작에서도 그랬지만 옥수수수염차가 중요한 소재로 나온다. 협찬 받았으려나?
  • 독고: 장우진, 김동준, 윤토왕, 이강혁
  • 염영숙: 문상희, 조영임, 한윤서
  • 시현: 정이수, 김아름, 서지영
  • 오선숙: 홍세령, 조슬비
  • 경만: 김준희, 김태영, 김서준
  • 정인경: 장희재, 차미연, 김은영
  • 멀티맨[9]: 김나온, 지상록, 윤선근

5.3. 여담

* 책 표지마다 뒷편에 아파트 디자인과 종류가 각각 다르다.
• 몇몇 중학교 3학년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인본주의도서답게 인물들이 느끼는 고충이 현실적이라는 평이 많다.

1권은 볼수록 신기한 내용이 많다.


[1] 원화를 그린 반지수작가 역시 대한민국 출판계에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됨[2] 전자책 포함이 아닌 순수 종이책 판매부수로 100만부 돌파[3] 1권 기존 등장인물이 아닌 신규 캐릭터만 작성.[4] 김호연 작가 작품 중에선 3번째 라디오드라마화. 이전인 2016년 10월과 2018년 1월에 각각 <망원동 브라더스>와 <고스트라이터즈>가 각색되어 전파를 탄 바 있기 때문이다.[5] 김호연 작가 작품 중에선 2번째. 이전에 <망원동 브라더스>가 무대화된 바 있기 때문이다. 마침 망원동 브라더스 연극판도 같은 시기에 공연 중이고 극단도 극단 지우로 동일한지라 재관람 할인 이벤트를 두 작품이 공유하기도 한다. 불편한 편의점 연극표를 가져오면 망원동 연극판을 싸게 볼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한 식. 3번째 무대화 작품인 <연적> 연극(23년 10월 초연)도 역시 극단이 같아서 동일하며, 패키지 판매를 하기도 한다.[6] 라디오 극장은 방영 후 2년 이내인 작품들만 다시듣기를 할 수 있다. 그 기한이 지나면 다시듣기가 삭제되어, (아마 방송국에 보관은 되겠지만)일반인은 접할 수 없는 로스트 미디어가 되어버린다(...) 이전에는 2015년 작품까지도 거슬러 올라가 들을 수 있었으나, 23년 3월부터 저작권 기한이 엄격해졌다.[7] 시현은 썸남 관련 스토리가 추가되었고, 원작에서는 살짝 암시만 나온 '짜몽 소년' 관련 이야기도 추가되었으며 선숙의 아들 관련 이야기, 인경의 집안 사정 이야기 등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가 좀더 길어졌다. 그래서 피해자들(?)도 생겼는데 민식은 더 심하게, 오랫동안 찌질거리는 인물이 되었으며(...) 경만의 경우도 감동이 좀 반감된 느낌이 있긴 하다. 곽씨의 경우에도 과거사가 다소 생략되었다. 원작에서는 마지막 챕터에서야 밝혀지는 독고의 과거도 꽤 초중반부부터 천천히 조금씩 떡밥이 풀리는데, 그러다보니 원작에 비해 미스터리 요소가 강화되었다. 독고는 원작에서는 염 사장과 기껏해야 인경에게만 옛 이야기를 꺼냈으나 라디오드라마에서는 시현에게도 자신의 과거사를 상당히 자세하게 털어놓는 것으로 나온다.[8] 노래가 나오지만 뮤지컬처럼 많은 수준은 아닌 장르.[9] 다른 노숙자, 진상 손님, 옥수수수염차 요정(...), 오선숙의 아들, 정인경의 지인 김 감독, 성형외과 원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