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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학교에서는 <역사>, 고등학교에서 <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 역사 기행> 등의 역사 관련 과목[1]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가르치는 내용은 정치사, 외교사(전쟁사는 외교사의 하위 분야이다.), 사회사, 경제사, 문화사, 영역통섭 등의 인류역사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며, 한국사 능력 검정 자격증 시험이나 문화탐방 등의 행사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등 사회과에서 이리저리 활동을 많이 하는 축에 속하는 편이다. 고교학점제 이후 고등학교에서 역사의 비중이 더 줄어들어 역사 교사들이 통합사회, 지리 등 다른 과목 상치 뺑뺑이를 도는 경우가 많아졌다.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역사1, 역사2 과목을 통해 선사,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에 걸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문화권과 상호연관성(영역통섭) 분야를 한국사와 세계사를 통합하는 방법론으로써 가르쳐야 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과거에 분리되었다가 한국사로 통합된 과거의 국사/근현대사/한국문화사 과목의 내용요소를 모두 가르쳐야 한다. 이 때문에 역사의 경우 다른 사회과 교사들도 접근하기가 상당히 힘든 과목이기도 하다. 사학과가 학사 과정부터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한국사학과 이런 식으로 나눠진 대학교도 있다는 점에서 접근하기 어렵다는 걸 잘 알 수 있다. 그로 인해 고등학교에서 공통과목인 한국사의 경우 역사교사가 대부분 전문으로 맡는다.[2] 다만 한국사를 제외하고 다른 역사교과의 선택이 부족한 편이라 통합사회를 가르치는 경우나 진로선택과목에서 개설되는 특정교과를 가르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중학교의 경우에는 시수가 부족하기에 사회교과를 가르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거나, 순회교사로 다른 중학교를 전전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사회탐구 영역 과목으로 동아시아사나 세계사를 과정과목으로 채택하는데, 비전공자가 보기엔 두 과목이 점유하는 영역간 친연성이 높은 분야지만, 실제로는 성취기준/성취수준/내용요소/교수지식이 전혀 다른 과목이다. 일례로 세계사 과목에서는 근대 의식의 발전 단원에서 과학혁명과 근대 철학 발전을 가르치면서 베살리우스의 인체 해부학이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같은 내용요소들을 다루지만, 동아시아 과목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해당하는 국제 질서의 변화와 독자적 전통의 형성 단원에서 명사 고헌성전을 인용해 동림파와 명말 사대부의 정치비판, 국의고를 인용해 일본 국학 굴기와 가라고코로 극복주의 등의 내용요소를 추출해 가르친다.
2. 관련 단체 및 커뮤니티
3. 나무위키에 작성된 실제 전현직 역사교사
[1]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이 과목들을 주로 담당하지만, AP과목을 가르치는 학교에 경우 AP 미국사, AP 유럽사, AP 세계사, AP 미술사도 담당한다.[2] 또한 고등학교는 한국사와 세계사, 동아시아사를 가르치는 교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역사교사 1명이 이 세 과목 전부 혹은 세 과목 중 두 과목을 동시에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 역사교육과 또는 역사학과/사학과/한국역사학과/서양사학과/동양사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 교육과정에 따른 비중에는 차이가 있더라도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모두 가르치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역사교육과 임용시험에서는 교과교육학(역사교육학)과 교과내용학(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기타사) 전체가 출제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