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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중·고등학교 중에서 미션스쿨에만 존재하는 교사이다. 따라서 공립학교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을 통해서도 선발되지 않는다. 따라서 종교 교사는 교육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만 받을 뿐, 전원이 사립학교 교원이니 교육공무원 신분이 될 수가 없다.윤리교사나 철학교사도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덕,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철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기도 한다.[1] 해당 종교를 가르치는 교사이기 때문에 종교 교사는 오직 해당 종교의 성직자만 할 수 있다. 개신교 미션스쿨에서는 목사만 가능하며[2] 불교는 승려 혹은 교법사[3], 가톨릭은 사제나 수도자만 재직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모든 종교인만 다 종사할 수 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명색이 교사인지라 교사 자격증을 보유해야만 종교교사로 재직이 가능하다. 자격증 표시과목 중 '종교'가 있다. 그런데 어지간해선 윤리나 철학교사 자격증도 같이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종교 교사가 성직을 내려놓게 되면 과목이 윤리(철학은 채택한 학교가 극소수)로 바뀌게 된다.다른 사회과 과목 교사들에 비하여 취급이 좋지 않은데, 우선 종교 과목이기 때문에 해당 종교를 믿지 않는 학생들이 우습게 여길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정교분리가 되어있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세속 국가이기 때문에 종교 과목은 절대로 내신에 반영할 수 없는 과목으로 운영되는 일이 많다.
이렇다 보니 종교 교사가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형식적인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를 치를 때이다. 내신에 반영되지 않다보니 학생들이 답안을 희한하게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아예 OMR 카드에 대놓고 그림을 그리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매 시험마다 종교교사들은 이 문제로 골치를 썩는다. 그래서 최근에는 종교과의 지필시험을 아예 없애고 수행평가로 대체하거나 이수 과목[4]으로 하는 학교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5] 다만 신학대를 지망하는 학생들도 있고, 대학 입시에서 성직자 추천 전형이 있는 학교들이 있다보니 해당 학교가 운영하는 종교 수업에 열심히 임하거나, 종교 교사와 관계를 잘 형성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그리고 종교 교사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업무는 바로 해당 학교의 종교 행사(채플/법회 등)를 주관하는 일이다. 교목실장/법사실장이 혼자 전담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종교교사들이 나눠서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종교교사는 해당 종교의 성직자와 해당 과목의 교사 일을 병행하는 이중고를 겪기도 한다. 물론 종교 교과는 1주일에 1시간밖에 없는 데다가 수업의 난이도 역시 교회 중~고등부의 공과 공부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때문에 진입 문턱이 높은 것과는 별개로 교과 수업 부담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또한 종교 교사는 재단(교회, 절, 천주교 교구 등)에서 파견된 인물일 가능성이 크고, 성직자이면서 교사 신분을 가진 특수한 존재인지라 준위처럼 누구도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경력이 높은 교장, 교감이나 고참 교사들도 굳이 종교 교사가 맘에 들지 않아도[6] 척을 지지 않고 왠만해선 잘 지내한다.
신학대학에서 관련 종교학 교직이수를 하면 종교교사 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1] 사실 윤리교사와 철학교사는 별도 과목의 교사이지만, 과목 간 유사도가 매우 높은 덕에 도덕·윤리교사가 철학 과목을 가르치거나 반대로 철학교사가 도덕·윤리를 가르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사립학교에서는 물론 국공립학교에서도 부지기수로 일어나서, 교사 공고를 보면 윤리교사를 뽑을 때 철학, 교육학 자격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한 곳이 심심찮게 보인다.[2] 조건부로 전도사도 가능하다.[3] 교법서는 엄밀히 말해서 승려(스님)이 아니다. 교법사는 불교학 전공자 중 종교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여 종립학교에서 불교를 포교하며 종교학, 윤리 등의 교과를 담당하는 교원이다. 교법사는 스님이 아니므로 재가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허락된다.[4] 별도의 평가 없이 과목을 이수하기만 하면 되는 과목이다. 성적표에는 'P'로 찍힌다.[5] 내신에 반영되지도 않으니 형식적인 시험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며 굳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려 하지도 않는다.[6] 생윤/사문을 담당하지 않는다면, 종교 교사들은 입시에 영향이 없는 교과를 담당하니 수업에 대한 난이도도 낮고 시험도 안 봐서 평가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또한 재단 윗선과 관계도 대체로 원만한지라 학교는 종교 교사의 발언권이 제법 세다. 그런 이유에서 업무에 치이는 다른 교사들이 종교 교사들을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